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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 커리어 하이, 국내선 성과 미비' 르세라핌 ‘크레이지’ 활동 마무리

‘크레이지’한 영향력은 없었다. 그룹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크레이지’ 활동이 해외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국내에서는 조용히 마무리됐다.르세라핌은 지난달 30일 ‘크레이지’를 발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르세라핌이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로 꼽히는 코첼라에서 가창력 논란에 휩싸인 이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었다. 르세라핌 입장에서도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한 시점에서 선택한 건 ‘EDM’이었다.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 시도해 보는 장르였다. ‘크레이지’는 EDM을 기반으로 미니멀한 테크 하우스 비트가 짜릿한 사운드를 선사하며 ‘따따따따’로 반복되는 중독적인 가사와 보깅 댄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번 활동에서 르세라핌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2주 연속 차트인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올해 ‘핫 100’에 2주 연속 차트인한 K팝 걸그룹은 르세라핌이 유일하다. ‘크레이지’는 지난 24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8일자)에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127위에 자리하며 3주 연속 차트인하기도 했다.하지만 국내에서 반응은 딴판이다. 컴백을 할 때부터 라이브 논란을 의식해서 의도적으로 낮은 음에 반복되고 쉬운 노래를 선택한 게 아니냐는 빈축을 샀다. ‘크레이지’ 초동 판매량(첫 일주일 판매량)도 뚝 떨어진 약 67만 7000장에 그쳤다. 전작 ‘이지’보다 30만 장 이상 줄어든 수치다. ‘이지’ 초동은 약 98만 9000장이었다. 정규 1집 ‘언포기븐’은 약 125만 8000장을 기록했다.한 가요 관계자는 “아티스트들의 초동 판매량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앞에서 적극적으로 끌어주는 대장주가 없다보니 K팝 전체의 팬덤은 움직이지 않고 각 아티스트별 팬덤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각 그룹들이 분산되어 초동 판매량을 가져가는 분위기다. 다만, 이런 가요계 흐름을 감안하고 본다 해도 르세라핌 ‘크레이지’ 초동 판매량 수치는 꽤 아쉽다.‘크레이지’는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반응이 미미하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이 과거 논란으로 돌아선 팬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크레이지’는 29일 기준 오전 10시 기준 멜론 ‘톱100’차트에서 65위, 일간 차트에서는 55위를 기록했다. 전작 ‘이지’가 멜론 일간 차트에서 톱5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세다. 가창력 논란이 불거졌던 무대는 미국 코첼라인데, 오히려 현지에서는 커리어 하이를 찍고 국내에서는 반응이 미적지근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국내 팬들은 아티스트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면 색안경을 벗고 보기까지 다소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를 뒤집기 위해서는 극적인 반전이 필요한데 르세라핌의 이번 활동은 여론을 완전히 뒤집기엔 조금 부족했다”고 평가했다.다만 가을을 맞아 시작되는 대학 축제 시즌이 르세라핌이 다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르세라핌은 지난 27일 서강대학교 축제에서 ‘안티프레즐’ ‘크레이지’ ‘퍼펙트나이트’ ‘언포기븐’ 등 총 7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마이크를 뚫고 나오는 라이브에 학생들은 “라이브야?”, “실력 많이 늘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르세라핌은 30일 광주대학교, 10월 1일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와 호서대학교 아산 캠퍼스, 10월 2일 동명대학교와 영남대학교 등 전국 각지의 캠퍼스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3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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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르세라핌이 말아주는 EDM과 함께 “렛츠 크레이지”

돌아가는 법은 없다. 오직 음악과 퍼포먼스로 ‘미쳐보자’는 작심뿐. 그룹 르세라핌이 오는 30일 미니 4집 ‘크레이지’로 돌아온다.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3집 ‘이지’로 빌보드 ‘핫 100’과 ‘빌보드 200’ 차트를 동시에 섭렵하는 호성적을 쓴 르세라핌은 반 년 만에 내놓는 신보를 통해 또 한 번의 비상을 예고했다. EDM 기반의 다채로운 음악들로 채워진 이번 앨범을 통해 이들은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는 주제를 온몸으로 전한다.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26일 “르세라핌은 데뷔 초부터 음악적으로 계속 승부를 거는 모습이 보였다. 퍼포먼스나 비주얼적 요소도 팀의 중요한 컬러지만 저지클럽이나 트랩, 록 등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보여왔기에 이번 앨범의 음악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 ‘이지’ 넘어 ‘크레이지’…르세라핌, EDM에 미치다‘크레이지’는 전작 ‘이지’ 앨범과 함께 기획돼 지난해부터 긴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된 앨범이다. 매 앨범 도전과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르세라핌의 성장 여정이라는 큰 그림 아래 확고한 중심을 갖고 작업이 진행됐다. 소속사 쏘스뮤직(이하 쏘스) 측은 “이번 앨범은 준비 과정부터 보여주고자 하는 메시지와 음악 그리고 콘텐츠가 명확했다”며 “전작과 차별화에 집중하기보다 주제에 집중해 음악, 콘텐츠를 만들다보니 자연스럽게 차별화 지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르세라핌은 언제나 ‘팀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장르로 타이틀곡 트랙을 선정한다”며 “하우스 특유의 비트감이 이번 앨범의 주제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팝의 주류 장르인 EDM 계열 하우스 요소를 염두에 두고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DJ들과 함께 송캠프를 진행해 음악을 제작했다”고 덧붙엿다.기이하면서도 강렬한 ‘똘기 충만’한 장면의 연속으로 화제가 된 트레일러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쏘스 측은 “트레일러 역시 ‘크레이지’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지금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타인의 시각에서 ‘저 사람은 지금 왜 저기서 저러고 있지?’ 싶을 만한 장면들이 나온다. 하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주변을 신경쓰지 않고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즐기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앨범에서 번개가 디자인적으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번개가 치기 전후를 기점으로 달라진 세상도 함께 담았다”고 덧붙였다. ◇ “멤버들, 이번 앨범 작업 더욱 치열하게 임해”제작 과정에선 멤버들의 열정이 특히 돋보였다고 귀띔했다. 매 컴백마다 강렬한 도전을 성공시켜 왔지만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이지’를 통해 털어놓은 이들은 새로운 도전을 맞아 더욱 연습에 공을 쏟아왔다는 전언이다. 쏘스 측은 “멤버들이 이번 앨범 제작 기간에 더욱 치열하게 임했다”며 “프로듀서 및 A&R팀 역시 음악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장르 선정에 신경을 많이 썼고 ‘크레이지’ 앨범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잘 보여주는 것도 중요했기 때문에 앨범 기획에 충실한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멤버들도 노래와 안무 연습에 많은 공을 들여 스스로 창법, 무대 위에서의 표현법 등을 연구하며 베스트 안을 찾아갔다”고 귀띔했다.타이틀곡 ‘크레이지’는 EDM 기반의 하우스 장르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비트와 반복되는 가사가 강력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자신을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감정을 표현한 이 곡은 “액트 라이크 언 앤젤 앤드 드레스 라이크 크레이지”라는 한 소절만으로도 듣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이외에 테크노 스타일 음악과 감각적 내레이션이 돋보이는 첫 트랙 ‘체이싱 라이트닝’을 비롯해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샘플링한 곡 ‘피에로’, 강렬한 기타 리프에 힙합 사운드를 더한 ‘1-800-hot-n-fun’, 허윤진이 메인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 ‘미치지 못하는 이유’까지 범상치 않은 감각과 다채로운 맛을 담아낸 음악들의 일부가 공개돼 완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쏘스 측은 또 “르세라핌 노래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인 ‘중독성’을 이번 곡에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보깅댄스를 활용한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 “전작들로 넓은 스펙트럼 입증…EDM 도전도 기대”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그동안 다양한 음악을 시도했던 팀인 만큼 전자음악과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에 대한 기대가 있다. 전작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가 EDM과 결이 닿아 있는 곡이었는데 그런 음악에서 강세였던 만큼 이번 신보에서도 충분히 좋은 인상을 주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평론가 또한 “르세라핌은 아이브, 에스파, 뉴진스 등 동 세대 걸그룹들이 갖고 있는 저마다의 스타일과 강점과 비교했을 때 곡의 템포나 장르, 분위기 면에서 스펙트럼의 변화 가용성이 높은 팀”이라며 “수록곡들도 높은 완성도를 갖고 있어 신곡에 대한 기대를 더 갖게 만드는 측면이 있다”고 평했다.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크레이지’는 오는 30일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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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사이버 렉카와 전쟁 시작… “선처 없이 강경 대응” [종합]

그룹 르세라핌이 사이버 렉카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이 지난 7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멤버들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을 유포하고 있는 유튜브 계정 소유자 2명의 신원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한 것이 인용됐다. 신원 공개 요청의 대상이 되는 유튜브 채널은 ‘이슈피드’와 ‘숏차장’이다.이날 쏘스뮤직은 “플랫폼으로부터 유튜브 채널 운영자의 정보를 제공받으면 쏘스뮤직은 수사기관에 이 정보를 증거로 제출할 것이다. 이후 수사기관이 유튜브 채널 운영자의 신원을 특정하여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쏘스뮤직은 가짜 뉴스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사안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공개된 판결문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쏘스뮤직의 사이버 렉카의 정보 공개 요청을 형사소송이 아닌 민사소송을 조건으로 받아들였다. 이에 대해 쏘스뮤직은 “민사사건과 형사사건이 모두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법적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앞서 지난 6월 쏘스뮤직 모회사 하이브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낸 사이버 렉카에 대한 정보 공개 요청은 기각됐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빈체 차브리아 판사는 “범죄 수사를 위한 정보공개 요청은 피해자가 아닌 수사 기관이 해야 할 일”이라며 “한국 경찰이 하이브의 고소와 관련해 조치를 취했다는 징후가 없다”며 기각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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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사이버 렉카, 정보 공개 요청 인용됐다… 강경 대응할 것” [공식]

그룹 르세라핌이 사이버 렉카를 고소한다.소속사 쏘스뮤직은 23일 일간스포츠에 “당사가 르세라핌 관련 허위 사실과 악의적인 내용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미국 연방법원에 신상 정보 제공을 요청한 것이 인용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쏘스뮤직은 “플랫폼으로부터 유튜브 채널 운영자의 정보를 제공받으면 쏘스뮤직은 수사기관에 이 정보를 증거로 제출할 것이다. 이후 수사기관이 유튜브 채널 운영자의 신원을 특정하여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쏘스뮤직은 가짜 뉴스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사안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이어 “민사사건과 형사사건 모두 절차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쏘스뮤직은 지난 7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르세라핌 멤버들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을 유포하고 있는 유튜브 계정 2명의 신원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쏘스뮤직이 신상 정보 제공을 요청한 유튜브 채널은 ‘이슈피드’와 ‘숏차장’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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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르세라핌, 사이버 렉카 잡는다… 美법원 정보 공개 요청 인용

그룹 르세라핌이 사이버 렉카 유튜버 신상 정보를 얻기 위해 미국 법원에 낸 정보 공개 요청이 인용됐다. 이에 따라 사이버 렉카에 대한 하이브의 소송 절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23일 연예계에 따르면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이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신청했던 사이버 렉카 유튜버의 정보 공개 요청이 지난 20일 인용됐다. 이 소식은 르세라핌 국내외 팬들을 통해 X(구 트위터) 등 SNS로 퍼지면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앞서 쏘스뮤직은 지난 7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멤버들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을 유포하고 있는 유튜브 계정 소유자 2명의 신원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쏘스뮤직은 이들의 정보를 구글에게서 확인한 뒤 국내에서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판결문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쏘스뮤직의 사이버 렉카의 정보 공개 요청을 형사소송이 아닌 민사소송을 조건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쏘스뮤직 모회사 하이브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에 낸 사이버 렉카에 대한 정보 공개 요청은 기각됐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빈체 차브리아 판사는 “범죄 수사를 위한 정보공개 요청은 피해자가 아닌 수사 기관이 해야 할 일”이라며 “한국 경찰이 하이브의 고소와 관련해 조치를 취했다는 징후가 없다”며 기각했다. 때문에 이번엔 민사소송을 전제로 정보공개를 요청했고, 이를 미국 법원이 받아들였기에, 르세라핌 측은 이들의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국내에서 거액의 민사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하이브 측은 이에 대해 “향후 대책 등 종합적인 부분을 정리해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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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사적 대화 내용 ‘또’ 유출... 누리꾼들 설왕설래 [왓IS]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사적인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또 유출됐다. 한 매체는 25일 민 대표가 어도어 A임원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민 대표는 올해 3월 하이브 내부에서 접수된 사내 괴롭힘(성희롱) 사건을 보고 받았다. 하지만 민 대표는 임원 A씨의 편을 들며 입장문 코칭 및 신고자를 무고죄로 고소하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A임원은 경고 조치를 받았고, 신고자는 어도어를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밖에도 방시혁 의장 및 타 레이블 대표 등 하이브 임원진을 향한 막말에 가까운 표현도 등장했다. 또한 뉴진스를 비방하는 듯한 표현까지 등장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에 누리꾼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민 대표 워딩의 수위에 충격을 보이는 누리꾼이 있는가 하면, 지극히 사적인 대화가 유출된 점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보이는 누리꾼도 상당하다.임원 A 씨는 뉴진스가 ‘2024 빌보드 우먼 인 뮤직어워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했을 당시 수상소감을 민 대표에 제안했는데, 민 대표는 “쟤네가 멋진 척한다고 멋있는 말 늘어놓으면서 정작 나한테 인사 안 하면 죽여버리고 싶을 것 같다”며 “쟤네가 잘해서 뜬 게 아니다. 살 하나 못 빼서 혼나는 개 초딩들이. 그냥 늘 겸손해지라고 해라. 돼지같이 살쪄도 인기몰이 해주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일간스포츠는 25일 어도어 측과 전화 시도를 했지만 받고 있지 않다.민 대표와 관련한 사적인 정보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민 대표가 처음 기자회견을 열었을 당시에도 하이브 쪽에서 무술인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고, 전날인 24일에는 그룹 뉴진스의 쏘스뮤직 연습생 시절 영상이 유포되기도 했다. 결국 민 대표 법률대리인 세종은 용산경찰서에 하이브 대표이사 박지원, 감사위원회 위원장 임수현, 최고법률책임자 정진수, 최고재무책임자 이경준, 최고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박태희를 업무방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민 대표 측은 피고소인들이 그간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메신저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해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형태를 수없이 반복해 왔다고 주장했다.하이브는 민 대표 고소에 무고로 맞불을 놨다. 같은 날 오후 민 대표의 고소장 접수 입장문에 “민희진 대표는 지금까지 하이브에 노트북 등 어떠한 정보 자산도 제출한 바 없으며 감사에도 응한 적이 없다”면서 “민 대표는 하이브 입사 당시 개인정보 처리에 동의했다. 허위 사실을 앞세워 고소한 민 대표에 대하여 무고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5 16:40
연예일반

민희진vs하이브, 진실공방 2차전 시작… 고소→무고로 맞불 [왓IS]

모회사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공방전이 또 시작됐다. 하이브는 지난 24일 오후 민 대표의 고소장 접수 입장문에 “민희진 대표는 지금까지 하이브에 노트북 등 어떠한 정보 자산도 제출한 바 없으며 감사에도 응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민 대표 법률대리인 세종은 용산경찰서에 하이브 대표이사 박지원, 감사위원회 위원장 임수현, 최고법률책임자 정진수, 최고재무책임자 이경준, 최고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박태희를 업무방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민 대표 측은 피고소인들이 그간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메신저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해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형태를 수없이 반복해 왔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하이브 측은 “당사는 민희진 대표가 과거에 반납한 노트북을 포렌식 한 적이 없음을 가처분 심문기일에 법정에서 이미 밝혔다”면서 “민 대표는 하이브 입사 당시 개인정보 처리에 동의했다”고 주장하며 허위 사실을 앞세워 고소한 민 대표에 대하여 무고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지난 23일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민 대표와 무속인이 나눈 대화가 유출, 이 과정에서 그룹 뉴진스의 데뷔 전 영상도 공개됐다. 해당 매체는 민 대표가 쏘스뮤직 연습생들 일명 ‘N팀’에서 뉴진스를 빼돌려 데뷔시켰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민 대표 측은 “자회사 대표를 비방하는 보도 내용 및 자료를 제공한 하이브와 이를 기사화한 매체에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한 상황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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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측 “다수 업무자료 외부 빼돌린 민희진, 정보취득 과정 허위 주장” 무고 대응 [공식]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이 하이브 경영진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가운데 하이브 측이 “무고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 측은 24일 민희진 측이 하이브 경영진을 고소하며 주장한 내용을 일일이 반박하며 무고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하이브 측은 “민희진 대표는 지금까지 하이브에 노트북 등 어떠한 정보자산도 제출한 바 없으며 감사에도 응한 적 없다. 두 명의 (어도어)부대표는 본인 동의 하에 정보자산을 제출했다. 당사가 강압적으로 취득한 바 없다”고 밝혔다.또 하이브 측은 “당사는 민희진 대표가 과거에 반납한 노트북을 포렌식한 적 없음을 가처분 심문기일에 법정에서 이미 밝혔다. 민희진 대표는 무속인과의 대화록을 포함해 다수의 업무 자료를 본인의 하이브 업무용 이메일 계정으로 외부에 전송했고 이는 당사의 서버에 그대로 남아있었다”면서 “이 메일의 외부 수신인은 협력업체 B사의 고위 관계자로 파악됐다”고 밝혔다.하이브 측은 또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입사 당시 개인정보의 처리에 동의했고, 이러한 내용을 가처분 심문기일에서 이미 밝힌 바 있다”며 “입수경위에 대해 수차례 밝혔음에도 허위사실을 앞세워 고소한 민희진 대표 등에 대하여 무고로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이날 어도어 측은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은 금일(7월 24일) 용산경찰서에 하이브 대표이사 박지원, 감사위원회 위원장 임수현, 최고법률책임자 정진수, 최고재무책임자 이경준, 최고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박태희를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어도어 측은 “위 피고소인들은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간의 메신저 대화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 및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행태를 수없이 반복해 왔다. 피고소인들은 지난 4월 민희진 대표의 두 차례에 걸친 내부고발에 대해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할 목적으로 ‘모회사의 자회사 감사’라는 명목으로 고소인들이 사용하는 어도어 소유의 업무용 노트북 PC들을 강압적으로 취득, 이를 통해 고소인들의 개인적인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내용 등을 확보하고 2022년경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에 부임하면서 초기화하여 반납한 노트북도 포렌식해 업무가 아닌 개인 대화를 불법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피고소인들은 취득한 개인 대화 내용을 편집, 왜곡해서 고소인 민희진의 경영 및 업무수행에 대한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자료 등을 만들어 언론에 배포하여 고소인 민희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활용했다”면서 “고소인 측은 아티스트와 어도어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대중에 혼란을 야기하는 이 같은 행위를 멈출 것을 수차례 공식, 비공식적으로 요청하였으나 피고소인들의 불법행위는 최근까지도 지속되고 있어 더 이상 이러한 불법행위로 인한 아티스트와 어도어 구성원의 피해를 방치할 수 없어 조치를 취한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민 대표가 2021년 쏘스뮤직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던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데려가 데뷔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민 대표가 무속인과 나눈 대화 내용 및 ‘N팀’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연습생 생활을 하던 뉴진스 멤버들의 영상도 공개했는데 민 대표 측은 이 보도의 배경이 된 자료를 하이브가 제공했다고 보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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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취득 개인정보 무단유출”…어도어 민희진, 대표이사 교체 하이브 임원진 5人 형사고소 [종합]

하이브가 대표이사 교체를 전격 단행하는 가운데, 소속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고위직 임원들을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대거 고소했다. 하이브는 24일 하이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추후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재상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일 오전 박지원 현 대표의 사임설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빠르게 공식 입장을 내놨다. 본격적, 전격적인 리더십 교체다. 새 최고 경영장(CEO)에 내정된 이재상 CSO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뒤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모니터그룹과 현대자동차, 구글을 거쳐 지난 2018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이재상은 하이브의 3대 사업전략 구조인 ‘레이블-솔루션-플랫폼’을 설계하고 안착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한 국내 유수의 레이블 및 기술기업 인수·합병과 하이브 기업공개 절차도 이끌었다.지난 3년간 하이브를 이끌어 온 박지원 대표는 하이브의 글로벌 사업 본격 확장 및 신성장 전략이 새로운 리더십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하이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하이브의 미래를 위해 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살릴 수 있는 분야에서 계속해서 기여를 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교체 건으로 뒤숭숭한 분위기 속,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대표이사 박지원, 감사위원회 위원장 임수현, 최고법률책임자 정진수, 최고재무책임자 이경준, 최고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박태희까지 하이브 ‘C’ 레벨 5인을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어도어 측은 “위 피고소인들은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간의 메신저 대화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 및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행태를 수없이 반복해 왔다. 피고소인들은 지난 4월 민희진 대표의 두 차례에 걸친 내부고발에 대해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할 목적으로 ‘모회사의 자회사 감사’라는 명목으로 고소인들이 사용하는 어도어 소유의 업무용 노트북 PC들을 강압적으로 취득, 이를 통해 고소인들의 개인적인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내용 등을 확보하고 2022년경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에 부임하면서 초기화하여 반납한 노트북도 포렌식해 업무가 아닌 개인 대화를 불법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피고소인들은 취득한 개인 대화 내용을 편집, 왜곡해서 고소인 민희진의 경영 및 업무수행에 대한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자료 등을 만들어 언론에 배포하여 고소인 민희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활용했다”면서 “고소인 측은 아티스트와 어도어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대중에 혼란을 야기하는 이 같은 행위를 멈출 것을 수차례 공식, 비공식적으로 요청하였으나 피고소인들의 불법행위는 최근까지도 지속되고 있어 더 이상 이러한 불법행위로 인한 아티스트와 어도어 구성원의 피해를 방치할 수 없어 조치를 취한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민 대표가 2021년 쏘스뮤직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던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데려가 데뷔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민 대표가 무속인과 나눈 대화 내용 및 ‘N팀’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연습생 생활을 하던 뉴진스 멤버들의 영상도 공개했다.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보도 내용에 나온 내용들은 내부 회의록, 업무분장, 개인적인 카카오톡 내용 등은 하이브와 쏘스뮤직의 취재 협조와 허위 내용의 전달 없이는 다루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내용”이라며 사실상 하이브, 쏘스뮤직이 해당 내용을 매체에 전달한 점에 대해 분노하고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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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 하이브 ‘C’ 레벨 5人 형사고소 “업무방해·정보통신망침해·명예훼손 등 혐의”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고위 관계자들을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24일 어도어 측은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은 금일(7월 24일) 용산경찰서에 하이브 대표이사 박지원, 감사위원회 위원장 임수현, 최고법률책임자 정진수, 최고재무책임자 이경준, 최고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박태희를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어도어 측은 “위 피고소인들은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 간의 메신저 대화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 및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행태를 수없이 반복해 왔다. 피고소인들은 지난 4월 민희진 대표의 두 차례에 걸친 내부고발에 대해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할 목적으로 ‘모회사의 자회사 감사’라는 명목으로 고소인들이 사용하는 어도어 소유의 업무용 노트북 PC들을 강압적으로 취득, 이를 통해 고소인들의 개인적인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내용 등을 확보하고 2022년경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에 부임하면서 초기화하여 반납한 노트북도 포렌식해 업무가 아닌 개인 대화를 불법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피고소인들은 취득한 개인 대화 내용을 편집, 왜곡해서 고소인 민희진의 경영 및 업무수행에 대한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자료 등을 만들어 언론에 배포하여 고소인 민희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활용했다”면서 “고소인 측은 아티스트와 어도어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대중에 혼란을 야기하는 이 같은 행위를 멈출 것을 수차례 공식, 비공식적으로 요청하였으나 피고소인들의 불법행위는 최근까지도 지속되고 있어 더 이상 이러한 불법행위로 인한 아티스트와 어도어 구성원의 피해를 방치할 수 없어 조치를 취한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민 대표가 2021년 쏘스뮤직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던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데려가 데뷔시켰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민 대표가 무속인과 나눈 대화 내용 및 ‘N팀’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연습생 생활을 하던 뉴진스 멤버들의 영상도 공개했다.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보도 내용에 나온 내용들은 내부 회의록, 업무분장, 개인적인 카카오톡 내용 등은 하이브와 쏘스뮤직의 취재 협조와 허위 내용의 전달 없이는 다루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내용”이라며 사실상 하이브, 쏘스뮤직이 해당 내용을 매체에 전달한 점에 대해 분노했다.특히 어도어 측은 “민희진 대표는 3년 전 위 노트북을 초기화하여 하이브에 반환하였는데, 하이브는 이 노트북을 포렌식하여 개인적인 대화들을 복구하였을 것으로 강하게 추정된다. 이는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이자 불법행위”라며 “하이브는 포렌식을 하지 않았다며 카카오톡 대화들이 하이브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 있었다는 변명을 하고 있으나 이는 더욱 심각한 문제다. 하이브는 개인적인 대화들을 상시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자신의 서버에 저장하여 오다가 이를 유출까지 하였다는 것인바 이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비밀침해)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이자 불법행위, 사생활의 자유와 통신의 자유를 심각하개 침해하는 반 헌법적 행위”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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