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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퇴사했어도 밥 사주시는 멋진 언니들" KBS 아나운서 모임 공개

방송인 오정연이 KBS 아나운서국 선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오정연은 1일 자신의 SNS에 "퇴사했어도 밥 사주시는 울 멋진 선배님들이 있어 행복. 임수민 김성은 오유경 언니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테이블에 모여 앉은 임수민, 김성은, 오유경 KBS 아나운서와 오정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나운서 선후배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오정연은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 2015년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퇴사했다. 현재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을 진행 중이며 최근 연극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를 통해 연극배우로도 활동한 바 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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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 아나, MBC 계약직 아나에 "안쓰럽지 않아"

손정은 MBC 아나운서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첫날인 지난 16일 고용노동부에 '1호 진정'을 낸 MBC 계약직 아나운서 7명에게 일침을 가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17일 자신의 SNS에 "어떻게든 MBC에 다시 들어와야겠다며 몸무림치는 너희의 모습이, 더 이상 안쓰럽게만 느껴지지는 않는구나"라고 적었다. 손 아나운서는 2017년 MBC 파업 당시 사측이 아나운서 인력을 대체할 11명을 '계약직'으로 뽑았던 것을 언급하며 "너희들은 최선을 다해 방송했고, 그렇게 우리들의 자리는 너희의 얼굴로 채워져갔다"면서 "억울할 수도 있을 거다. 그저 방송을 하러 들어왔을 뿐인데, 들어오는 방송조차 하지 말아야 하는 거냐 할 수 있겠지. 너희들은 실제로 나에게와서 미안한 마음을 표시하기도 했다. 나는 그런 너희가 안쓰럽고 또 기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실제 파업이 이뤄졌을 당시 너희들은 '대체인력' 역할을 수행했다"며 "그 자체를 비난하는 건 아니다. 재계약 운운하며 뽑은 이유대로 행동하길 요구하는 당시 경영진의 요구를 무시하기는 당연히 쉽지 않았으리라 여겨진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그 당시 너희와 같은 처지였던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본인의 신념을 이유로 제작 거부에 참여하기도 했다"며 "누군가는 초인적인 덕성이 있어야 그런 행동이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그렇게만 말하기에는 꽤나 많은 이들이 자신의 신념을 따랐고 그 작은 힘들이 모여 MBC는 바뀔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너희가 남았다. 회사는 계약이 종료됐다 말하고, 너희는 갱신 기대권을 주장한다"며 "가처분 상태이니 만큼 회사에 출근하고, 급여를 지급해주며, 법의 판단을 기다려보자는 회사를 너희는 직장 괴롭힘 1호로 지목하고 언론플레이에 나섰더구나"라고 꼬집었다. 손 아나운서는 "시대의 아픔이 있고, 각자의 입장이 있고, 행동에 대한 책임이 있을 터인데, 너희가 사인한 비정규직 계약서와 진정으로 약자의 터전에 선 자들에 대한 돌아봄은 사라지고, 너희의 '우리를 정규직화 시키라'는 목소리만 크고 높구나"라고 지적했다. 손 아나운서는 "다가올 1심 판결을 기다려보자. 만약 법의 판단이 너희가 맞다고 선언한다면, 그때는 아나운서국 선후배로 더 많이 대화하고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도 "너희의 고통을 직장 괴롭힘의 대명사로 만들기에는 실제 이 법이 보호해야할 대상이 우리 사회에 차고도 넘쳐, 마음이 아플 뿐"이라고 전했다. 전날 MBC 16·17사번 계약직 아나운서들은 서울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MBC는 노사 갈등을 겪던 지난 2016년과 2017년 당시 채용된 인력으로, 2017년 12월 최 사장 취임 이후 경영진이 교체돼 지난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이후 이들은 사측과 해고의 적절성 여부를 두고 다툼을 벌였다. 아나운서들은 지난 3월 서울서부지법에 해고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면서 근로자 지위 보전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은 5월21일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들에 따르면 가처분 인용 이후 사측은 이들에게 기존 9층 아나운서국이 아닌, 12층의 구석 회의실을 별도로 제공했다. 이들은 또 사측이 업무 부여 계획이 없다면서 아무런 일도 주지 않고, 사내 전산망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7.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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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오정연 "유재석, 나 덕분에 나경은과 결혼"

오정연이 유재석 결혼에 지분을 주장한다.1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아나운서국의 문제아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오영실·한석준·최송현·오정연과 KBS 아나운서실의 마스코트 정다은·이혜성이 출연한다.오정연은 유재석·나경은의 결혼에 지분이 있다고 주장한다. 오정연은 “유재석이 나경은과 만난 건 내 덕분이다”라며 “아나운서 지망생 시절, 나경은과 MBC 최종 면접까지 함께 올랐다. 라이벌이었다”고 말하며 유재석·나경은과의 묘한 인연을 공개한다.최송현 또한 나경은과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할 때 나경은과 만나 조언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그때 나경은이 내게 ‘아나운서상이 아니고 배우상’이라고 했다”고 말한다. 이에 최송현은 “당시엔 좋은 말인지 몰랐다”며 나경은의 소름 돋는 예언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낸다.유재석은 정다은의 특별한 호칭에 깜짝 놀랐다고 말한다. 정다은이 처음 본 유재석을 ‘형부’라고 불렀던 것. 이에 정다은은 “나경은과는 아나운서 선후배다. 언니와 마찬가지니 유재석은 형부가 맞다”라는 뜻밖의 논리로 현장을 폭소케 한다. 심지어 정다은은 “남편 조우종이 KBS를 퇴사한 후로는 유재석을 ‘아주버님’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밝힌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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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스타 커플 탄생&결별, ‘시끌벅적 연예계’

연예계는 스타 커플들의 깜짝 소식으로 일주일 내내 시끌벅적했다. 하하-별의 깜짝 결혼 발표를 한데 이어 열애설에 휩싸였던 이병헌과 이민정이 열애를 인정했다. 반면 공효진은 결별과 열애설로 마음 고생을 했다. 공식연인 류승범과 10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고 하정우와의 열애설로 마음 고생을 했다. 한 주 연예가 뉴스를 온탕·냉탕으로 살펴봤다. ▶ 온탕 이병헌·이민정, 열애 인정'친한 선후배'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발전했다. 지난 4월 열애설이 보도됐을 당시 아니라고 펄쩍 뛰던 두 사람은 각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판단이나 믿음이 좀 더 단단해지고 확고해진 뒤 용기를 내어 솔직하게 말하려 했다'며 공식 연인임을 인정했다.하하·별, 11월 30일 결혼 결혼식을 100여일 앞두고 열애와 결혼을 동시에 알려 팬들은 물론 방송 관계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하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7~8년 전부터 알고 지낸 별과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수줍게 밝혔다. 싸이, '강남스타일' 열풍 이어가이쯤이면 월드스타 비의 인기도 부럽지 않다.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5주째 세계 팬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한 달 전 유튜브에 등록된 뒤 조회수 4000만건을 돌파했으며 싸이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1면을 장식했다. 김수현, 영화 '도둑들' 1000만 관객 돌파 공약 실천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전국을 '훤 앓이'에 빠뜨리더니 스크린 데뷔작으로 1000만 관객의 마음을 훔쳤다. 지난 주말 '1000만 돌파 공약 실천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1000만번째 관객을 업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김수현의 등에 업힌 여중생은 여성팬들의 부러움을 샀다.강호동, SM 계약하고 연내 방송 복귀 계획 밝혀연예계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탈세의혹으로 잠정은퇴를 선언했던 강호동이 1년 만에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게다가 국내 최대 매니지먼트사로 꼽히는 SM 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SM C&C와 전속계약을 맺어 화려한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 냉탕공효진·류승범 결별10년 간의 연애 생활에 종지부를 찍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헤어진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두 사람은 합의하에 당분간 친구로 지내자며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한다. 결별과 재회를 반복하다가 결별로 끝을 맺었다.하정우, 공효진과 열애설 휩싸여영화 '러브픽션' 개봉 전부터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제기되자 두 사람은 펄쩍 뛰며 부인했다. 하정우·공효진은 '공식 솔로'가 된 뒤 하정우가 2011년 백상예술대상에서 내뱉은 수상 공약인 국토대장정에 함께 떠나며 또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윤영, 점유이탈물 횡령죄지난 6월 지인의 집에서 26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 등을 훔친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최윤영이 피해자가 잃어버린 물건·재물을 횡령했다며 점유이탈물 횡령죄를 적용했다. '물건을 훔쳤지만 절도는 아니다'라는 애매한 해석.MBC 양승은 아나운서 모자 쓴 것 처벌두고 보도국 VS 아나운서국 감정싸움2012 런던올림픽 방송 내내 구설에 올랐던 양승은 아나운서의 모자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양승은 아나운서의 처벌을 두고 보도국과 아나운서국이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고심 끝에 준비한 모자가 끝까지 말썽이다.티아라 소연, 병원에 입원한 사진 두고 조작설 제기돼 울상잠잠하다 싶던 티아라 사태의 불씨가 '소연 교통사고 조작설'에 옮겨 붙었다. 소연이 지난 13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구미 칠곡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소속사 측이 사고를 조작했다'고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젠 좋은 소식이 들리길.정리=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2.08.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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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MBC 복귀 결정 쉽지 않았다”

2007년 MBC에서 퇴사한 방송인 김성주가 MBC 런던 올림픽 중계팀에 합류한 것에 대해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3일 서울 광화문의 한 한식당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2006년 독일 월드컵 중계 이후 6년 만에 MBC 마크를 달았다. 올림픽이 열리는 현지에 가서 중계를 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월드컵은 단일 대회의 성격이었지만 이번은 종합 대회의 성격이기 때문에 부담되는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2006년 지금의 상황은 차이가 크다. 그 때는 회사 내 직원이었고, 아나운서국 선후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내가 할 일만 하면 됐다. 하지만 이번엔 프리랜서의 자격으로 가는 거다. 프리랜서가 현지 중계를 가는 건 처음있는 일일텐데 그래서 더 부담감도 크고 할 일도 많을 것 같다. 하지만 MBC를 위해 옳은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 MBC가 (요즘 파업으로) 어려운데 이번을 계기고 살아나야 하기 떄문에 복잡하지 않게 생각하고 참여했다"고 전했다.이날 그는 MBC가 파업 중인 상황 속에서 MBC 스포츠 캐스터로 복귀하면서 과거 동료이자 선후배였던 이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냐는 질타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허연회 스포츠 제작국장이 "김성주가 자신들의 후배와 선배들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다. 여러 차례 부탁을 해서 본인의 허락을 받아냈다"고 말해 김성주가 캐스터 제의를 받고 과거 직장 동료와의 관계로 인해 많은 갈등을 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게끔 했다. 김성주는 축구와 수영 중계를 중점적으로 맡을 예정이다. 김성주는 "스포츠 데스크에게서 축구와 수영 중계에 힘을 쏟아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개인적으로 박태환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홍명보가 이끄는 축구팀은 4강까지는 갈 것 같다. 허정무 해설위원과 호흡을 잘 맞추겠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07.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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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선·후배 전종환-문지애, 결혼 전제 교제중

MBC 아나운서국에 사내커플이 탄생했다.전종환 MBC 기자와 문지애 MBC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전종환 기자와 문지애 아나운서가 1년 넘게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두 사람은 최근 상견례를 마쳤고, 내년 봄 결혼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이어 "두 사람은 방송국 1년 선후배 사이다"면서 "문지애 아나운서가 입사한 후 전종환 기자가 옆에서 많이 챙겨줬다. 문 아나운서는 전 기자의 자상함에 반해 교제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전종환 기자가 최근 아나운서에서 전직을 한 이유도 연인 문지애 아나운서를 배려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결혼 후 함께 아나운서국에서 일하면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종환 기자가 아나운서에서 기자로 직종을 전환했다"고 밝혔다.전종환 기자는 2005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 9월 사회부 기자로 직종 전환을 해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를 출입하고 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MBC에 입사했다. 주말에 최일구 앵커와 함께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1.10.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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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종환, 연인 문지애 아나 위해 기자로 직종 전환

전종환 MBC 기자가 연인 문지애 MBC 아나운서를 위해 직종까지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방송 관계자는 "전종환 기자와 문지애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 사귄지 꽤 됐다"면서 "두 사람의 결혼이 매우 임박한 것으로 알고 있다. 결혼 후 함께 아나운서국으로 출근하면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전종환 전 아나운서가 최근 기자로 직종 전환했다"고 귀띔했다.두 사람의 측근은 "문지애 아나운서와 전종환 기자는 방송국 1년 선후배사이다"면서 "문지애 아나운서가 입사한 후 전종환 기자가 옆에서 많이 챙겨줬다. 문 아나운서는 전 기자의 자상함에 반해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문지애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MBC에 입사했다. 주말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다. 전종환 기자는 2005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 9월 사회부 기자로 직종 전환을 해 현재 강남경찰서를 출입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1.10.2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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