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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구찌' 메인포스터, 레이디 가가 '따라할 수 없는 눈빛'
아름다움과 서늘함이 동시에 존재한다.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 알 파치노 등 최정상 배우들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리들리 스콧 감독)'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우스 오브 구찌'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브랜드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레드와 그린 컬러 속에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 알 파치노, 자레드 레토, 제레미 아이언스까지 존재감이 남다른 배우들이 등장한다. 그중 구찌를 사랑하고, 구찌를 뒤흔들고, 구찌를 죽인 여인 파트리치아로 완벽 변신한 레이디 가가가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처음부터 사랑에 빠졌던 구찌를 향한 파격적이고 화려한 그녀의 모습은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구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후계자 마우리찌오(아담 드라이버), 구찌의 최고 경영자 알도(알 파치노), 구찌의 창의적인 괴짜 파올로(자레드 레토), 구찌 가문의 역사이자 리더 로돌포(제레미 아이언스)로 분한 배우들은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을 맡은 '하우스 오브 구찌'는 해외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 세례를 받으며 전 세계 18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속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통해 이미 제 86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아이콘상을 수상한 레이디 가가는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르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화려하고 매혹적인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하우스 오브 구찌'는 내달 12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1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