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건
영화

‘하얼빈’, 개봉 이틀째 100만 돌파…역대 겨울 영화 최단 속도

‘하얼빈’이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에 성공했다.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은 개봉 이틀째인 이날 오후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역대 겨울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이자 천만영화 ‘범죄도시2’, ‘범죄도시4’와 동일한 기록으로, ‘아바타: 물의 길’보다도 하루 빠르다.특히 관객들의 입소문 속 연일 기념비적인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하얼빈’​의 향후 흥행 추이에도 관심이 쏠린다.한편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5 14:54
연예일반

천만 넘긴 ‘서울의 봄’ 최종 스코어 어떨까

영화 ‘서울의 봄’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쓰며 천만 고지에 오른 데 이어 ‘범죄도시3’을 제치고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을 썼다. 이대로라면 올 초 천만 영화가 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 기록까지 무난하게 넘을 전망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개봉 34일째인 25일 오후 4시 45분께 ‘범죄도시3’의 1068만 명을 넘는 1069만 288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흥행순위 2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주말인 금~일 전체 관객수는 전주보다 26.9% 하락해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노량: 죽음의 바다’에 이은 2위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100만 명에 가까운 89만여 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는 화력을 보여줬다. 실시간 예매율의 경우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노량: 죽음의 바다’에 다소 뒤처져 있지만,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이다. 25일 오전께까지만 해도 2위였던 ‘서울의 봄’은 오후 2시 30분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배정된 전체 좌석 중 실제 관객이 점유한 좌석의 비율을 나타내는 좌석 판매율에서는 계속해서 1위를 지키고 있다. 개봉 이후 무려 33일 연속 1위다.누적 관객수 1000만을 돌파한 24일의 좌석 판매율은 무려 65.5%에 달했다. 좌석 판매율이 30%만 넘어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듣는 최근 상황을 감안했을 때 ‘서울의 봄’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서울의 봄’은 개봉 첫날 20만 3813명의 관객을 동원한 후 4일 차 100만, 6일 차 200만, 10일 차 300만, 12일 차 400만, 14일 차 500만, 18일 차 600만, 20일 차 700만, 25일 차 800만, 27일 차 900만을 기록했다.천만까지 기록은 ‘아바타: 물의 길’(최종 스코어 1080만 명) 42일에 비해 9일 빠르고 ‘범죄도시3’(최종 스코어 1068만 명) 32일에 비해서는 하루 더 걸렸다. 팬데믹 이전에 개봉해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을 달성한 단일 작품인 ‘기생충’(최종 스코어 1031만 명) 53일에 비해서는 무려 20일 빠른 기록이다. ‘서울의 봄’은 ‘아바타’나 ‘범죄도시’ 같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영화로서는 ‘기생충’ 이후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탄생한 ‘천만 영화’다. 현재 기세라면 다음 주말까지 19위인 ‘태극기 휘날리며’(최종 스코어 1174만 명)를 잡고 역대 박스오피스 2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서울의 봄’ 앞에는 여전히 호재가 놓여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 수립할 ‘1000만+알파’ 기록에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이어지는 연말연초 특수도 있다.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늘어날 가족 단위 관람도 호재 가운데 하나다. ‘서울의 봄’은 12세 관람가로 초등학교 6학년이라면 자유롭게 볼 수 있고, 그 이하도 보호자 동반하에 관람이 가능하다.‘서울의 봄’ 팬들이 영화의 배경이 된 12.12 군사반란에 맞춘 1212만 돌파를 목표로 삼고 N차 관람을 이끌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손익분기점을 첫 목표로 1000만 돌파까지 성공한 만큼 1212만 돌파를 위한 ‘서울의 봄’ 마니아들의 열정에도 불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의 봄’ 팀은 오는 2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흥행 감사 특별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열렬한 사랑과 러브콜에 힘입어 다시 한 번 관객을 찾는 ‘서울의 봄’ 팀의 무대인사도 티켓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쟁작으로 꼽혔던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하고 ‘외계+인’ 2부 역시 개봉을 앞둔 상황이지만 ‘서울의 봄’은 여전히 평일 평균 약 10만 명, 주말 평균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이러한 기세에 더해지는 여러 호재라면 올해가 가기 전 1200만 돌파도 노려봄 직하다. 최소 큰 이변이 없는 한 ‘외계+인’ 2부가 개봉하는 내년 1월 10일 안에는 1212만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여기까지 도달하면 1200만 명대인 ‘택시운전사’, ‘신과함께-인과 연’, ‘광해, 왕이 된 남자’, ‘범죄도시2’, ‘암살’, ‘알라딘’, ‘7번방의 선물’, ‘도둑들’을 노려봄 직하다. ‘도둑들’(최종 스코어 1298만 명)까지 넘어서면 역대 박스오피스 10위가 된다.‘서울의 봄’에서 국방부 장관 오국상 역을 맡았던 김의성은 앞선 인터뷰에서 ‘서울의 봄’ 예상 스코어를 묻자 “이 정도 오면 데이터가 쌓였으니 대략 1200만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예측했다. ‘서울의 봄’까지 무려 네 편의 ‘천만 영화’를 보유한 김의성의 촉이 얼마나 들어맞을까. 잘 만든 영화는 대중이 외면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한 ‘서울의 봄’의 막판 스퍼트가 기대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26 05:01
영화

‘슈퍼 마리오’ 개봉 8일째 100만 돌파… ‘슬램덩크’보다 빠르다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개봉 8일째인 3일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돌파했다.올해 최초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 돌파는 물론 4일 연속 국내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슈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 이는 올 초 개봉해 크게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빠른 속도다.‘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전 세계 68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탑건: 매버릭’, ‘아바타: 물의 길’을 이어 북미 흥행 4위에 오르며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적수 없는 강력한 흥행 돌풍을 이끌고 있다.여기에 추억을 자극하는 OST와 캐릭터의 매력은 성인 관객들을, 화려한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액션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어필하며 있다.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3 15:04
연예일반

내친김에 ‘센과 치히로’까지? 200만 돌파 ‘슬램덩크’ 흥행돌풍 왜

MZ부터 3040까지 ‘슬램덩크’에 푹 빠졌다. ‘슬램덩크’에서도 명경기로 손꼽히는 북산고와 산왕공고의 인터하이 32강전을 다룬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누적 관객 수 200만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것.‘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달 4일 박스오피스 2위로 첫 출발을 했다. 같은 시기 극장에서 함께 맞붙은 작품은 글로벌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과 윤제균 감독의 ‘영웅’ 등 굵직한 대작들. 이 사이에서 6만 2090명의 관객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심상치 않은 시작을 보였다. ‘교섭’, ‘유령’ 등 설 연휴를 맞아 개봉한 한국 영화 기대작들 사이에서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박스오피스 톱3에서 꾸준히 순위를 유지하던 이 작품은 마침내 개봉 4주차 주말에 처음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이름을 새기며 역주행 진기록을 만들었다.‘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이미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5일 누적 관객 수 159만 명을 돌파, ‘너의 이름은’(2016),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02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최종 관객 스코어는 216만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하루 평균 5만명 내외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개봉 5주차 주말까지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만화책도 다시 강세다. 만화 출판사 대원씨아이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한 지난달 4일부터 1일 현재까지 ‘슬램덩크’의 신장재편판 판매 부수는 약 60만부에 달한다. 출판사 측은 내달 초면 100만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원씨아이 관계자는 “(단행본을) 계속 찍고 있는데 수요를 다 못 맞추고 있다”며 “서점에 20만부씩 보내고 있는데도 동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슬램덩크’는 1990년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기 시작해 1996년 막을 내린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농구 만화로 국내에서도 1992년 발간돼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극장가를 넘어 서점가에서까지 불고 있는 ‘슬램덩크’ 열풍은 연재가 종료된 지 25년여가 된 상태에서 일어난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굿즈 역시 인기 폭발이다. 수입사에서 개설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연일 굿즈의 수량과 가격 등을 묻는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나왔다 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품절되기 일쑤라 유니폼의 경우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을 5벌로 제한하고 있기도 하다.기대를 모았던 한국 영화들이 연이어 주춤하는 사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깜짝 흥행은 가물었던 극장에 단비가 되고 있다. 각 극장들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 관람객들을 위해 한정판 특전 등을 마련해 놓고 관객몰이에 힘쓰고 있다. 만화 전문 조경숙 평론가는 “‘슬램덩크’의 흥행은 과거에 ‘슬램덩크’를 향유해왔던 3040세대뿐 아니라 젊은 1020 여성 관객들의 영향도 크다고 본다”며 “‘슬램덩크’는 이전에도 밈 등으로 소비돼 왔기 때문에 젊은층에게도 낯선 작품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또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주인공을 가족을 잃은 송태섭으로 내세웠다는 점 역시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직접 이 작품의 각본을 맡아 북산고와 산왕공고의 인터하이 32강전을 원작과 다른 관점에서 그렸다.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형을 잃은 송태섭의 전사가 드러나 관객들을 뭉클하게 했다. 조 평론가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종전까지 주인공으로 여겨졌던 강백호가 아닌 가족을 상실한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이는 최근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으로 떠오른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와 공명하며 흥행에 더욱 힘을 보태고 있다고 보인다”고 설명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2 07:54
연예일반

[차트IS] ‘교섭’ ‘유령’ 박스오피스 1·2위… 설연휴 본격 관객몰이

영화 ‘교섭’과 ‘유령’이 설 연휴(21~24일)를 맞아 관객몰이에 본격 돌입했다.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 나란히 개봉한 ‘교섭’과 ‘유령’이 박스오피스의 불을 밝히고 있다.‘교섭’은 전날 6만7000명의 관객을 모으며 이틀 동안 17만3000여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이 영화는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있었던 '샘물교회 피랍사태'를 소재로 만들었다. 인질을 무사히 살려내기 위한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숨 가쁜 활동을 담았다.‘유령’은 같은 날 2만9000여 명을 동원해 3위에 자리했다. 설경구, 이하늬, 박해수, 박소담 등 화려한 출연진과 일제강점기 항일 조직의 비밀 스타이 유령의 사투를 그렸다.100만 관객을 돌파한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9일에만 3만4000여 명이 관람하며 2위로 교섭을 추격했다.‘교섭’과 ‘유령’의 공세로 개봉 36일 만에 1위를 내준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4위였다. 누적관객 수는 956만 여명으로 설 연휴 기간 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바타2’의 예매율은 22.7%(20일 오후 2시 기준)로 전체 1위다. 이미 11만7000여 명이 관람 티켓을 구매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20 14:45
영화

같은 날 개봉 ‘교섭’ ‘유령’… 박스오피스 1‧2위에

같은 날 나란히 개봉한 한국 영화 두 편이 박스오피스 1, 2위에 올랐다.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개봉한 ‘교섭’이 10만4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유령’은 4만1000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에 올라, 흥행을 독주하던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을 끌어내렸다.지난달 14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해온 ‘아바타2’는 36일 만에 순위가 하락해 4위에 그쳤다. ‘아바타2’는 개봉 2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도 밀렸다. 박스오피스 1위로 나선 ‘교섭’은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기 위해 파견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숨가쁜 활동을 그렸다. 지난 2007년 개신교 신도 23명이 선교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찾았다가 탈레반에 납치됐던 실화를 각색한 작품이다. 황정민, 현빈, 강기영 등이 출연했다. 같은 날 맞붙은 ‘유령’은 항일 액션 첩보물로, 일제 강점기인 1933년 경성을 배경으로 항일조직이 조선총독부에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작전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 이하늬, 박해수, 박소담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 모았다.한편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순국 과정을 담은 ‘영웅’은 5위에 그쳤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9 10:19
영화

[차트IS] ‘슬램덩크’ 100만 돌파! 추억 자극에 신선함 더했다(종합)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날인 17일 전국 극장에서 3만8026명의 관객을 모으며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1만3240명을 기록했다.‘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북산고 농구부의 전국대회 도전을 내용으로 199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끈 만화책 ‘슬램덩크’가 원작이다. 만화책과 TV 애니메이션으로 이 작품을 봤던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 앞서 일본에서도 개봉, 대대적으로 흥행했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4만 7019명의 관객을 모은 ‘아바타: 물의 길’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951만312명이다. 지난해 12월 중순 개봉 이후 매주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아바타2’의 아성에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첫 주 40만 관객을 달성했다. 이후 개봉 11일차에 80만 관객을 달성하며 파죽지세로 기세를 올리는 중이다.실관람객 평가지수도 호평이다. CGV 골든에그지수는 97%, 롯데시네마 평점은 9.7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메가박스 평점도 9.4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받고 있다. 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3040세대가 기억하는 주요 장면을 적절하게 배치한데다, 원작에서는 북산고 농구부원 중 주목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송태섭의 시선으로 스토리를 풀어가는 등 차별화가 유효타가 됐다는 분석이다. 매 화 방영되는 TV애니메이션과는 비교할 수 없는 퀄리티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D와 CG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해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었고, 만화 ‘슬램덩크’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감독으로 참여해 원작 만화의 작화를 그대로 옮겨놓는 데 성공했다. 매 초를 다투며 산왕공고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장면은 스포츠 만화 중에서도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꼽을 만하다는 평이다. 성인 관람객의 추억을 타고 자막 영화와 더빙 영화 모두 인기인 것도 100만 관객 돌파에 힘을 실었다. 네이버 감상평에서는 3040세대들의 감동 후기가 넘쳐난다. 나이별 관람추이는 48%가 30대, 28%가 40대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 관람객 10명 중 7명이 3040세대다. 이들은 “슬램덩크 만화책을 보던 예전 나의 중고등학교 시절도 떠오르고 왠지 모르게 눈물도 났다” “마지막 1분은 정말 숨 죽이고 봤다” “25년이 지나도 내 심장은 슬램덩크를 향해 뛴다” 등 반응을 보였다.정진영·김혜선 기자 2023.01.18 10:49
연예일반

[차트IS] ‘슬램덩크’ 100만 돌파! 추억의 힘 제대로 통했다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날 전국 극장에서 3만 8026명의 관객을 모으며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101만 3240명으로 100만을 넘어섰다.‘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과거 ‘슬램덩크’ 만화책과 TV 애니메이션을 봤던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 앞서 일본에서도 개봉, 대대적으로 흥행했다.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4만 7019명의 관객을 모은 ‘아바타: 물의 길’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951만 312명이다.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여를 담은 뮤지컬 영화 ‘영웅’은 2만 709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 265만 9493명으로 17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023.01.18 08:24
연예일반

[차트IS] ‘아바타2’·‘슬램덩크’ 각각 1000만, 100만 카운트다운

영화 ‘아바타: 물의 길’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기분 좋은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전날 전국 극장에서 4만 88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946만 3303명으로 1000만 돌파가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같은 날 4만 258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 97만 5215명으로 역시 1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3위는 2만 7590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영웅’이 차지했다. 2023.01.17 06:56
연예일반

[차트IS] ‘아바타2’ 개봉 5주차 주말도 접수! 박스오피스 1위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5주차 주말 국내 및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2’는 주말이었던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전국 극장에서 39만 21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41만 4271명이다.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2’는 개봉 5주 차 주말 기준 흥행 수익 3111만 달러를 올리며 역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같은 기간 국내 박스오피스 2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주말 동안 34만 518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93만 4866명을 나타내며 100만 돌파 청신호를 켰다.영화 ‘영웅’은 23만 176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 260만 4764명이다. 2023.01.16 08:2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