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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리라멘, '승리 오너리스크' 극복 못하고 결국 파산신청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대표로 있던 아오리에프앤비(현 팩토리엔)가 '버닝썬 사태' 이후 하락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 절차를 밟게 됐다. 26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팩토리엔은 지난 24일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접수했다. 회사가 지고 있는 빚이 보유한 자산을 초과해 파산을 선고해달라는 것이다.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면 회사는 보유 중인 자산을 정리하고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파산의 가장 큰 원인은 '오너리스크'다. 업체는 "아오리라멘 대표이사였던 승리가 지난해 초 버닝썬 사건에 연루되면서 지속적으로 매출이 하락했다"고 밝혔다고 헤럴드경제는 전했다. 또 지난해 7월쯤 불거진 일본 불매운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해 앞으로도 빚을 갚기 어렵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오리라멘 일부 지점은 현재 영업 중이나 순차적으로 모두 문을 닫을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와 중국에 있는 해외 점포도 포함된다. 지난 2016년 서울 강남에 처음으로 문을 연 아오리라멘은 이듬해 법인 설립에 따라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3월 기준 매장 수가 국내 44개, 해외 7개 총 51개였다. 하지만 버닝썬 사태 이후 매출 급락을 겪었다. 아오리라멘 전국 가맹점 15곳 점주 26명은 지난해 7월 팩토리엔과 전 대표 승리, 회사 인수자를 상대로 약 15억원을 물어내라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2020.03.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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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또 경찰조사' 승리, 버닝썬→원정도박, 9개월 타임라인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경찰 포토라인에 섰다. 올초 버닝썬 게이트로 18차례 가량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던 승리는 이번엔 상습 도박 혐의로 입건됐다. 연예계 은퇴 선언 후 반 년이 흘렀음에도 승리를 둘러싼 대중의 분노는 사그라들 틈이 없다. 승리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포토라인에 선 승리는 굳은 표정으로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 임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심려끼쳐서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변호사를 대동하고 경찰서로 들어가는 동안 취재진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도박 혐의를 인정하나" "판돈 규모는 어느 정도 였느냐" 등의 물음에 빠른 걸음으로 자리를 떴다.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수차례 도박을 하고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일명 '환치기' 수법으로 원화와 달러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혐의를 받는 양현석은 29일 출석한다.승츠비 몰락 일지시작은 지난해 연말 승리가 사내 홍보이사로 있던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이었다. 여러 제보자들에 따르면 버닝썬에서 마약, 성범죄, 경찰유착 등이 일어나고 있었고 경찰은 수사에 돌입했다. 승리는 버닝썬 운영에 깊숙하게 관여했다는 의혹과 함께 성접대까지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동업자인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 정준영, 최종훈 등이 속한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강남 여러 클럽들을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들에 성접대를 했다'는 내용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증폭되자 승리는 2월 27일 경찰 조사를 자처했다.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한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입장문을 내고 8시간이 넘는 밤샘조사를 받았다.경찰은 3월 10일 승리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 승리에 비난이 쏟아졌고, 11일 승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 지난 한 달 반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로부터 조사받는 상황에서 국민역적으로까지 몰렸다. 나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주는 일은 스스로가 용납이 안된다"면서 YG엔터와 빅뱅의 명예를 위해 내려놓겠다고 적었다.지난 5월 14일 승리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포승줄에 묶여 중랑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검찰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승리와 유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승리는 "유흥업소 여종업원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한 것은 성매매가 맞다. 반성한다. 연예인으로서 성매매 혐의를 차마 인정할 수 없었다"는 진술로 성매매 혐의를 처음으로 시인했다. 영장은 기각됐다.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혐의인 법인자금 횡령 부분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 나머지 혐의 부분과 관련해서도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할 수 없어 본건 구속영장청구를 기각한다"고 설명했다.영장 기각 이후 경찰은 승리에 대한 추가 혐의를 밝혀내기 위해 조사를 벌였다. 당초 5억 원대 횡령에서 대만인 투자자 린사모와 공모해 횡령한 액수까지 총 11억2000여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6월 25일 승리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이 승리에게 적용한 혐의는 성매매와 성매매알선, 변호사비 업무상횡령,버닝썬 자금 특경법상 업무상 횡령,증거인멸교사,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식품위생법 위반 등 총 7개다.7월에는 '승리 라멘'으로 홍보해온 아오리라멘 가맹점주들이 오너리스크로 인한 피해가 크다며 승리를 고소했다. 아오리라멘 가맹점 15곳의 점주 26명은 아오리라멘 본사인 아오리에프앤비와 전 대표 승리, 회사의 현재 인수자 등을 상대로 총 15억여원을 물어내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이들은 "개업 후 넉 달가량은 월평균 6천700만원 상당의 매출액을 올렸지만 버닝썬 사태 이후인 올 2월부터는 매출이 반 토막 이상 나 심각한 적자 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승리는 다시 경찰소환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한 판결 소식은 계속 들려오고 있다. 이문호 전 버닝썬 대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과 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 등을 선고받았다. 버닝썬에 미성년자가 출입한 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버닝썬 공동대표 이 씨에 200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경찰관은 1심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또 법원은 2000만원을 추징하고,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버닝썬을 비롯한 클럽 유착 의혹을 받는 강남서는 '특별인사관리구역 제1호'로 지정됐다. 버닝썬 의혹을 폭로한 최초 신고자 김상교 씨 폭행 사건에 직접 연관됐던 역삼지구대장을 포함해 유착 논란에 연루된 강남서 소속 경찰관 164명이 전출됐다.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승리·최종훈 등의 일행과 유착 의혹이 제기된 윤모 총경은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윤 총경을 유리홀딩스 유 대표와 연결해준 한 사업가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다.승리는 버닝썬 사태로 검찰에 넘겨진 상황에서 상습도박 혐의로 다시 경찰에 소환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호텔 카지노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판돈을 걸고 상습 도박을 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지난 4월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조사를 진행해오다, 최근 미국 금융당국에 YG 미국법인(YG ENTERTAINMENT USA)의 자료를 넘겨받는 등 자료 확보에 힘썼다. 경찰이 미국 재무부로부터 넘겨받은 자료에는 양현석과 승리가 카지노에서 여권 신원 조회를 거친 뒤, 거액의 칩을 사고 판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리와 양현석을 차례로 소환해 입수한 증거들을 토대로 혐의를 밝혀내는데 집중한다.1990년생으로 서른이 된 승리는 군 입대도 앞두고 있다. 버닝썬 사태가 터지기 전인 1월 7일 의경 선발시험에 응시했으나 여론을 의식해 현역 입대로 가닥을 잡았다. 3월 25일로 입영일을 받았다가 경찰 조사 등을 이유로 한 차례 입영을 연기했다. 지난 6월 24일자로 입영연기기한이 만료돼 입영대상자가 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2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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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버닝선 사태로 사과 한 번 없어"…아오리라멘 일부 점주 소송

승리의 '버닝썬 사태'의 여파로 '아오리라멘'의 매출이 급락한 것에 대해 점주들이 승리에 소송을 제기했다.30일 아오리라멘 전국 가맹점 15곳의 점주 26명은 아오리라멘 본사인 '아오리에프앤비'와 전 대표 승리, 회사의 현재 인수자 등을 상대로 총 15억 여원을 물어내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아오리라멘'이 '승리 라멘'으로 홍보되어왔기에 승리도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다른 점주들도 버닝썬 사태로 인한 매출 급락의 책임을 물어 아오리라멘 가맹본부에 소송을 냈지만, 승리는 소송 대상에서 제외했다.이번 승리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점주들은 아오리에프앤비와 가맹계약을 맺고 2017년 6월∼2018년 11월 사이 서울과 부산, 울산, 대전, 경기도 등에서 '아오리의 행방불명'을 열고 영업해 왔다. 2018년에는 대다수 점포가 월 1억원 넘는 매출을 올렸지만, 버닝썬 사태 이후인 2019년 1월~4월 사이 매출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관련 증빙 자료들은 법률대리인은 법무법인 천일을 통해 법원에 제출됐다.소송 당사자 중 1인은 연합뉴스를 통해 "승리라는 브랜드를 믿고 연 가게였다. 승리는 버닝썬 사태가 터진 뒤 한 번도 점주들에게 사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승리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한 차례 입영연기 신청을 했던 그는 입영연기 신청 만료일인 지난 달엔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병무청은 승리를 포함해 입영을 연기한 병역 이행 의무자들에게 새로운 입영일자를 재통보할 예정이다. 본인에 대한 입영통보는 통상 새 입영일자를 기준으로 45일 전까지 이뤄진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7.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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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라멘집' 하루 매출 70% 떨어져…선긋기 나선 점주들

승리가 이사직을 맡아 직접 운영했던 '아오리라멘'의 매출액이 급락해 점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아오리라멘의 신용카드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하루 매출액이 70% 넘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버닝썬 의혹'이 불거진 2월은 1월에 비해 매출이 23%, 3월에는 47% 폭락했다. 승리는 지난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오리라멘의 연 매출액이 예상액이 250억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 43개, 해외 7개 등 모두 50개 지점이 있으며, 이중 승리와 승리 가족들이 청담본점과 홍대, 명동 등 주요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아오리라멘을 운영하는 아오리에프엔비는 승리와 유리홀딩스 지분 43%를 포함해 지분 100% 매각을 추진한다. 현재 외국계 투자회사와 국내 사모펀드 등 4개 업체와 매각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오리에프앤비는 오너리스크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 보상을 위해 가맹점당 평균 3000만원의 가맹비를 돌려주기로 한 상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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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사태' 불똥 튄 아오리라멘…오너 리스크 배상받을 수 있나

'빅뱅' 멤버 승리가 경영에 참여한 프랜차이즈 '아오리의 행방불명(이하 '아오리라멘')'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마련한 '오너 리스크' 배상의 첫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을까.아오리라멘은 최근 손님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울상이다. 한때 '승리 라멘'으로 불리며 지난해 전국 48개 매장을 갖춘 프랜차이즈로 몸집을 불렸지만, 이제 클럽 '버닝썬'의 폭행 문제를 비롯한 각종 구설로 불매운동에 직면했다.아오리라멘을 운영하는 아오리에프앤비 측은 이달 초부터 승리와 관계된 사업적 연을 모두 끊는 등 각종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사측 공식 SNS에 '기존 가맹점주 및 아오리라멘 브랜드 보호를 위해 승리·유리홀딩스와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 가맹점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사와 회사 경영권 양도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승리의 지인이나 가족이 운영하는 지점도 모두 폐업을 결정했다는 것이 사측의 전언이다.손님이 없어 허덕이는 가맹점주를 위한 나름의 대책도 발표했다. 아오리에프앤비 측은 "지난 7일 가맹점주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1차적인 보상 방안을 제공했다. 사태 전개에 따라 추가적인 점주 보호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아오리라멘 본사가 지원하기로 한 1차 보상 방안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지원금 형태였다. 그러나 사태가 눈덩이처럼 부풀면서 가맹비 전액을 환불 보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다.하지만 다른 보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지난 1월 프랜차이즈 표준 가맹계약서 내 '오너 리스크' 배상 규정을 만들었다. 하지만 표준 가맹계약서는 1월부터 이 규정이 생겼기 때문에 올해 새로 가입한 가맹점주만 관련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만약 기존 가맹점이 오너 리스크 배상 조항을 계약서에 넣고 싶으면 프랜차이즈 업체와 협의해 계약서를 수정·갱신해야 한다. 아오리라멘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들은 상당수가 지난 1월 이전에 가입했다.민사소송으로 인한 손해배상도 쉽지 않다. 아오리라멘 가맹점주가 단체 행동을 하기에는 숫자가 적을 뿐 아니라 가맹점협의회도 없는 상태다.업계 한 관계자는 "공정위가 제시한 표준 가맹계약서는 법적 강제성이 없고 자율 준수 사항"이라며 "민사소송으로 가더라도 '오너 리스크 탓에 매출이 얼마나 줄었다' 등 자료를 객관적으로 제출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오리에프앤비는 승리가 본인의 라멘 음식점인 아오리라멘에 대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2017년 설립한 법인이다. 승리와 함께 성 접대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유 모씨가 대표로 있는 유리홀딩스가 아오리에프앤비와 몽키뮤지업·투자회사 BC홀딩스 등을 자회사 형태로 두고 있다.공정위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아오리에프앤비 본사의 2017년 매출은 약 39억원이다. 이 중 가맹점 15곳의 연평균 매출은 약 12억7000만원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3.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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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라멘집 "승리·유리홀딩스와 관계 정리하기로"

승리가 경영한 라멘집이 승리·유리홀딩스와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아오리라멘 본사 아오리에프앤비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고객·가맹점주에게 사과하고 향후 경영 개선 계획을 전했다.아오리라멘 측은 "입대 문제로 이승현(승리) 대표가 사임한 후 가맹점의 안정적인 영업을 위해 새로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지난 7일 가맹점주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1차적인 보상 방안을 제공했다"고 했다.또 "기본 가맹점주 및 아오리라멘 브랜드 보호를 위해 승리, 유리홀딩스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며 "새로운 출발을 위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F&B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가맹점을 이끌어갈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 회사 경영권 양도를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아오리라멘 대부분이 승리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것'이라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국내 43개 매장 가맹점주가 모두 지인 및 가족 가게가 아니고 극히 일부일 뿐이다. 관련이 있는 일부 가맹점에서 이번 사태를 통한 피해가 다른 가맹점으로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해 폐업 결정을 전해왔다"고 해명했다.아오리라멘 측은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는 무고한 가맹점주들에게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승리는 성매매 알선 혐의와 버닝썬-경찰 유착 관계 정황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또 언론 보도를 통해 해외 성매매 알선, 원정 도박 등의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상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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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일본라멘집 ‘아오리’ 손님 끊겨

가수 빅뱅의 ‘승리 스캔들’이 확산되면서 일본라멘 프랜차이즈 ‘아오리의행방불명(아오리라멘)’으로 불똥이 튀었다. 승리라멘집으로 불리면서 한때 손님들이 줄서서 기다리던 아오리라멘 홍대점(승리의 아버지 이연진씨가 운영)의 경우 12일 점심시간 때 일본· 동남아 여행객 각 1팀과 외국인 여성 1명 외에 찾는 이가 없었다. 특히 한국인은 기자 일행을 제외하곤 한 명도 없었다. 오전 11시30분 오픈 이후 1시간 동안 총 30여 석의 좌석 점유율은 30%가량이었다. 승리는 아오리라멘을 운영하는 아오리에프엔비의 대표를 맡고 있다. 가맹점도 마찬가지다. 같은 시간 아오리라멘 광화문점 좌석도 15석만 채워졌다. 총 좌석 20여 개 중 점유율은 70~80% 수준이지만 점심시간이면 직장인이 쏟아져 나오는 광화문의 음식점치곤 한산했다. 아오리라멘은 ‘승츠비’ 중 하나로 승리의 성공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승츠비는 밑바닥 생활부터 시작해 아이돌을 거쳐 사업가가 된 승리를 빗댄 표현이다. 소설 ‘위대한 개츠비’ 속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 백만장자가 된 뒤 매주 성대한 파티를 여는 ‘제이 개츠비’에서 따왔다. 승리는 2016년 서울 청담동에 아오리라멘 1호점을 열었다. 현재 4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5개는 해외에 진출해 있다. 아오리라멘은 한때 승리가 출연한 오락 프로그램 등에서 ‘매출 1000억원’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 승리는 가족·지인 중심으로 운영하다 지난해 가맹점을 대폭 늘렸다. 가입비는 3300만원으로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BBQ(1100만원)의 3배다. 관련기사 '승리 게이트' 뒤엔 한류 인기에 취한 아이돌들의 탈선 정준영 다른 단톡방에도 몰카…미국서 급히 귀국 승리 스캔들이 아오리라멘 가맹점주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아오리라멘 불매운동’ 움직임도 일고 있다. 승리의 잘못으로 가맹점 매출 하락 등 피해가 잇따른다면 승리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오너 리스크’로 인해 가맹점주가 피해를 볼 경우 손해배상하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거래법) 개정안을 반영해 표준가맹계약서를 개정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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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버닝썬'에 이어 라멘사업 사내 이사도 사임

빅뱅 승리가 논란이 되고 있는 클럽 버닝썬에 이어 라멘사업 사내이사에서도 사임했다. 승리는 최근 직원이 손님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진 뒤 직원의 마약 권유 논란까지 버진 버닝썬 사내 이사직에서 사임한 데 이어 최근 운영하던 아오리라멘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오는 3월과 4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군 복무 관한 법령을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던 사업체에서 모두 손을 뗀 것으로 전해졌다.승리가 클럽에 이어 라멘사업에서도 모두 물러났지만 논란은 계속 번지고 있다. 지난 11일엔 MBC에서 버닝썬에서 직접 마약 복용을 권유받았다는 VIP 고객 증언이 보도되면서 논란이 더 크게 번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벌어진 일이며, 당시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적은 근무 일지 기록에 따르면 클럽에서 한 남성이 발견됐을 당시 맥박을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몸부림이 심했고 동공이 확장돼 있었다. 119 구급대원은 "약물 중독이 추정된다"고 근무 일지에 적기도 했다.김연지 기자 2019.02.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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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배달부터 라멘집 세미나까지' 도쿄돔 공연 하루 앞둔 빅뱅 승리의 놀라운 일정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오는 13일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연탄 봉사와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주 세미나까지 진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2일 승리가 대표로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아오리F&B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승리는 아버지와 함께 '사랑의 연탈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승리는 '아오리의 행방불명'이란 라멘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로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 그는 "라멘 사업으로 얻은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탄 배달이 끝나고 난 뒤 승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오리라멘 전 가맹주와 함께한 세미나를 중계했다. 내일 있을 도쿄돔 콘서트를 앞두고 빽빽한 스케줄을 진행 중인 승리의 모습에 팬들은 감탄했다. 본인의 생일파티는 지난 11일 필리핀에서 이미 진행한 뒤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승리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바쁜 와중에 좋은 일까지 챙기는 승리의 모습에 감탄했다" "승리는 정말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느낌이다"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을 쏟는 승리를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2.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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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저소득 가정 아동 위해 1억원 기부[공식]

빅뱅 승리가 올 연말 한파로 고통 받는 아동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승리가 대표로 운영하는 아오리F&B는 지난 12일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같은 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서울연탄은행을 통해 아오리F&B 임직원 및 가맹점주 30명, 이마트 임직원 20명과 함께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아오리F&B는 승리가 지난해 창업한 일본식 돈코츠라멘집 프랜차이즈 회사로 서울 청담동에 오픈한 이후 최근 중국 상해에도 1호점을 여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진출하며 활발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기부금은 아오리F&B의 아오리의 행방불명 라멘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로 마련됐으며 평소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온 이마트에서도 승리의 훈훈한 기부소식에 3000만원을 추가로 후원하며 총 1억 3000만원의 후원금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승리는 "아오리라멘 본점 오픈 1주년을 맞아 고객 분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라멘 사업으로 얻은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총 1억 300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과 함께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후원금은 서울연탄은행에 전달해 난방을 위해 연탄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2.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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