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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국산차도 수입차도…중고차 시세 하락세

5월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시세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유가 여파에 구매 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분석된다. 11일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의 5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요 중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세가 하락률이 최대 6.5%를 기록했다. 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의 시세는 1377만~2518만 원으로 형성돼 전월 대비 6.5%의 하락률을 보였다. 기아 더 뉴 쏘렌토는 0.7% 떨어진 1255만~2959만 원, 르노코리아의 QM6는 1220만~2120만 원(-1.9%), 쌍용차의 G4 렉스턴은 1621만~2958만 원(-3.2%), 같은 회사의 티볼리 아머는 988만~1670만 원(-2.8%)의 시세를 나타냈다. 세단의 시세도 크게 떨어졌다. 주요 차종 별로 살펴보면 현대차 그랜저 IG 1160만~2922만 원(-0.6%), 현대차 아반떼 AD 709만~1717만 원(-1.2%), 제네시스 G80 2088만~4430만 원(-4.9%)이다. 기아는 올 뉴 K7 1299만~2665만 원(0.2%), 더 뉴 K3 890만~1430만 원(0.7%)에 시세가 형성됐으며 쉐보레는 올 뉴 말리부 777만~2107만 원(-6.9%)이다. 헤이딜러의 이번 데이터는 2022년 4월 한동안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행거리 10만km 미만의 차 중 2018년형 모델만 분석한 결과다. 박진우 헤이딜러 대표는 "고유가로 인한 구매 수요 위축이 중고차 시세 하락에 영향을 줬다"며 "이로 인해 그동안 카플레이션(카+플레이션)으로 인해 크게 올랐던 중고차 시세가 자연스럽게 조정되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수입 중고차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엔카닷컴의 5월 중고차 시세 분석에 따르면 수입차의 경우 유일하게 최소가 및 최대가 시세가 모두 상승한 BMW 3시리즈(F30)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모델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중 큰 폭으로 시세가 하락한 모델은 아우디 A4(B9)로, 최소가 기준으로는 5%, 최대가 기준 3.61% 하락해 전월 대비 142만 원 떨어진 2690만 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해졌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또한 최소가 기준 3.38%, 최대가 기준 1.41% 하락했으며, 가격 방어가 높은 수입차 모델 중 하나로 꼽히는 볼보 XC90의 시세도 최소가가 3.30% 떨어져 지난달 대비 200만 원 낮은 5850만 원대를 형성했다. 이외에도 벤츠 E클래스 W213와 BMW 5시리즈(G30)는 최대가 기준으로 각각 108만 원, 199만 원 전월 대비 시세가 떨어졌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이달 수입차 시세의 경우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수입차를 고려했던 소비자는 이달 상대적으로 감가가 컸던 A4, 5시리즈, E클래스, XC90 등을 조건에 따라 살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5.12 07:00
경제

9억 요트에 2캐럿 다이아…편의점, 추석선물 '럭셔리' 경쟁

편의점 업계가 추석(9월 21일)을 앞두고 초고가·이색 선물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다이아몬드에 고급 요트, 필라테스 기구까지 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확산된 '보복소비'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2.03캐럿과 1.23캐럿 다이아몬드 상품을 추석 선물로 내놨다. 각각 3830만원과 1760만원으로 세계 4대 보석 감정원 중 하나로 알려진 GIA가 감정하고 인증한 제품이다. 고가 와인도 선보인다.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100점을 준 프랑스의 샤또 라피트 로칠드 2003과 샤또 마고 1996, 이탈리아의 사세토 2015 등으로 구성됐다. 세트 가격은 1000만원이다. CU는 초호화 요트, 차량 장기렌트 계약, 이동식 주택 등을 내놨다. CU가 이번에 판매하는 요트는 현대요트의 BAVARIA 시리즈 총 6종으로 최저 2억4900만원부터 최고 9억600만원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기본적으로 선실,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요트 내부의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다. 벤츠·BMW·아우디·테슬라·현대·기아의 장기렌터카 8종도 선보인다. 차량 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월 렌트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연간 주행거리 2만㎞ 이하, 48개월 계약 조건이다. 지난 설에 총 3채가 판매된 이동형 주택도 라인업을 강화했다. 목조주택 전문기업 연하우징의 상품들로 거실·주방·화장실 및 다락이 포함된 복층 주택 4종과 단층주택 1종이다. 가격은 단층 1350만원부터 복층 1900만원까지이며 구매 시 번호키 도어락 무상 설치 서비스가 제공된다. 세븐일레븐은 '홈트' 열풍에 발맞춰 필라테스 기구를 선보인다. 홈트레이닝 전문 업체 아임핏과 손잡고 출시하는 필라테스 기구 4종은 리포머(33만5000원)부터 필라테스휠(16만원), 스파인코렉터 (4만1000원), 홈스트레칭 3종 세트(12만9000원) 등이다. 이마트24는 야구단 SSG랜더스 창단 기념 순금 메달 판매에 나선다. SSG랜더스 순금 메달은 한국금거래소의 순도 99.99% 포나인골드 1온스로 제작됐으며, 양쪽 면에는 SSG랜더스 엠블럼과 타석에 들어선 타자의 상반신을 형상화한 이미지가 새겨져 있다. 각 메달에는 NO 1~1000까지 고유의 시리얼 번호가 새겨져 있다. 특히 각 순금 메달에는 NFT(대체불가토큰)이 제공돼 디지털 원본임을 입증할 수 있다. 가격은 299만원이다. 이마트24는 순금 메달 외에도 한국금거래소의 소 문양 골드바 10돈(37.5g)·5돈(18.75g) 등 총 2종을 비롯해 순금 목걸이·팔찌·돌반지 등 총 10종의 순금 상품을 판매한다. 골드바 가격은 직전 시세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소비 심리가 명절에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복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가의 프리미엄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18 07:00
경제

[이주의 차] 아우디 '더 뉴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출시…제로백 6.8초

아우디가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를 국내에 출시했다. 14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신차는 2.0ℓ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을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6.8초가 걸린다. 복합연비는 11.3km/ℓ다. 아우디 관계자는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탑재돼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낸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5701만2000원~6192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15 07:00
경제

[이주의 차] 아우디, Q7 2세대 부분변경 출시…9150만원

아우디코리아가 25일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를 출시했다. 신차는 아우디 Q7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3.0L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231마력, 최대 토크는 50.98kg.m이다. 아우디 고유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적용해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을 선보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7.1초, 최고 속도는 229km/h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0.5km/ℓ다. 외관에는 '파노라마 선루프', 19인치 '5-암 스타 스타일' 휠 등을 장착했다. 다양한 안전·고급 편의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는 정지한 상태에서 뒤에서 차량, 자전거 등이 빠르게 접근할 경우, 사이드미러·도어 LED 점멸, 문을 열리지 않게 하는 하차 경고 시스템을 작동시킨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360도 카메라 등이 탑재돼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도와준다. 더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915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26 07:00
축구

더선, 손흥민의 화려한 차고 소개…“17억 라페라리 등 슈퍼카 보유”

더선이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보유한 자동자 현황을 세세하게 소개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은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6000만원)의 손흥민이 총 150만 파운드(약 22억원)에 달하는 슈퍼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선은 손흥민이 훈련장에 도착할 때 차 안에서 찍힌 사진, 취재 사진, 한국 매체 보도 사진 등을 토대로 이 같은 정보를 실었다. 더선에 따르면 손흥민이 보유한 차 중 가장 비싼 것은 페라리의 ‘라페라리’다. 115만 파운드(약 17억원)에 달하는 라페라리는 전 세계에 오직 499대만 한정 생산됐고, 손흥민은 그 중 한대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라고 더선은 전했다. 손흥민의 라페라리는 페라리 고유의 붉은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도색됐는데, 그 이유는 토트넘과 북런던 더비를 이루는 아스널의 고유색인 붉은색을 피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우디 R8 쿠페는 국내에서 손흥민이 운행하는 것이 이미 목격된 차다. 이 차의 기본모델은 한화로 1억7000만원에 육박하며, 손흥민은 여기에 몇 가지 추가 옵션을 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도 손흥민은 마세라티의 SUV 모델인 르반떼를 제조사로부터 선물 받아 소유하고 있으며, 검은색 레인지로버와 벤틀리 또한 한 대씩 보유 중이라고 더선은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8일부터 파울루벤투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훈련 중이며, 주장 완장을 차고 오는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3.20 08:45
연예

부산모터쇼 개막…불꽃튀는 'SUV' 대전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7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국내외 19개 브랜드에서 신차 25종을 공개하는 올해 행사의 핵심 키워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인 한국GM은 '이쿼녹스'를 현대차는 '투싼' 부분변경 모델을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수입차 브랜드에선 BMW가 'X2'를 아우디가 'Q2'를 각각 처음 공개했다. 이쿼녹스 vs 투싼 한국GM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모터쇼 언론 사전 공개행사에서 쉐보레 이쿼녹스의 가격을 공개하고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이쿼녹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29만대가 팔린 쉐보레를 대표하는 중형 SUV이다. 1.6리터 에코텍(ECOTEC)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m의 힘을 발휘한다.가격은 트림별로 LS 2987만원, LT 3451만원, 프리미어 3892만원이다. 이는 미국 판매가(LT 트림 기준)와 비교해 4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미국 현지 보다 가격을 낮춰 잡아 과거 신형 크루즈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고 판매 정상화에 우선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데일 설리번 한국GM 부사장은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가격보다 국내 출시 가격을 낮게 책정했다”면서 “이쿼녹스의 매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현대차는 투싼 부분변경 모델을 모터쇼에 출품했다.투싼이 디자인을 바꿔 소비자를 찾아가는 것은 2년6개월 만이다. 트림은 2.0 가솔린, 1.6 터보, 1.7 디젤 등 총 세 종류다.전면부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얼굴인 캐스케이딩 그릴로 교체하고 전조등과 주간주행등, 리어램프 등을 바꿨다.실내 인테리어는 신형 싼타페와 같이 돌출형 디스플레이 등을 채택했다.파워트레인에도 변화를 줬다. 8단 자동변속기를 최초로 적용하고, 4WD 시스템 'H트랙'도 선택지에 포함시켰다. 기존 대비 역동적이면서 정교한 주행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다.현대차는 신형 투싼을 올해 3분기 중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제원 및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X2 VS Q2수입차 브랜드도 올해 모터쇼를 통해 다양한 SUV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특히 '디젤 게이트' 이후 2년여간 영업을 중단했다가 최근 재개한 아우디가 가장 의욕적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Q5와 Q2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중 소형 SUV인 Q2는 한국에 출시된 적이 없는 완전 신차다. Q2는 총 5개 모델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은 1.0리터, 1.4리터, 2.0리터로 총 3종이며, 각각 116마력, 150마력, 190마력은 낸다.디젤 엔진 1.6리터는 최고출력 116마력, 2.0리터는 최고 출력 15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전모델 기본적으로 4륜 구동이다.정식 출시는 내년이다. 가격은 3000만~4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새드릭 주흐넬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코리아는 2개의 대표모델을 국내 시장에 먼저 선보인다. Q2와 Q5 모두 베스트셀링카이기 때문에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BMW도 이날 쿠페형 SUV 뉴 X2와 뉴 X4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이중 올해 포르투갈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를 통해 공개된 X2는 민첩한 차체와 쿠페 특유의 낮은 차체 중심 비율이 특징이다. BMW 고유의 키드니 그릴도 기존과 달리 위에서 아래로 점차 넓어지는 형태다.트림은 가솔린 모델 x드라이브 20i와 디젤 모델 x드라이브 20d, x드라이브 25d 총 3종으로 구성됐다.x드라이브 20i는 최고 출력 192마력을 내며,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했다. x드라이브 20d, x드라이브 25d의 최고 출력은 각각 190마력, 231마력이다. 두 모델 모두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달았다.국내 출시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BMW X1이 5200만원대에 X3가 6500만원대에 판매되는 것은 감안하면 5500만~6000만원 초반대가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미래에 방점을 둔 주제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자사의 자율주행·친환경차 등을 선보이고 있지만 비중은 SUV에 좀 더 쏠리고 있다"며 "SUV가 인기인 한국 시장을 고려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부산=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6.07 14:24
연예

서울모터쇼 취재 中기자들 “현대 HND-9 최고”

서울모터쇼를 취재하러 온 중국 기자단이 서울모터쇼 최고의 차로 현대차의 럭셔리 스포츠 쿠페 ‘HND-9’을 뽑았다. 현대차는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막한 ‘2013 서울모터쇼’ 취재를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의 주요 매체 기자단 20명이 28일 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 취재를 마치고 전시차량에 대한 인기투표를 한 결과 ‘HND-9’이 5표를 얻어 최고 인기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럭셔리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HND-9’은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아홉 번째 콘셉트카로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한 단계 발전시켜 각 요소에 정교한 디테일을 가미,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후륜구동 고성능 스포츠 쿠페다.. ‘HND-9’을 최고의 차로 꼽은 인민일보의 녜촨칭기자는 “마치 미래에서 온 듯한 감성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며 “클래식하고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콘셉트카’라고 평가했다. HDN에 이어 이어 2위를 차지한 모델도 4표를 얻은 현대차의 ‘에쿠스 by 에르메스’였다. ‘에쿠스 by 에르메스’는 2012년형 에쿠스를 베이스로 에르메스사가 직접 디자인과 인테리어 제작에 참여한 콘셉트카다. 에쿠스를 최고의 차로 꼽은 중국질량보의 따이짠쥔 기자는 “에쿠스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품격은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급차에 뒤지지 않았다”며, “특히 에르메스와의 협업으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이 밖에 서울 모터쇼 인기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모델은 아우디의 ‘R8’로, 서울모터쇼에서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와 ‘뉴 아우디 R8 V10 스파이더’가 공개됐다. 서울모터쇼를 찾은 중국 기자단 20명은 인민일보, 중국질량보 등 4개 신문사와 글로벌자동차매체, 자동차상업평론 등 자동차 전문 잡지 16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서울 모터쇼를 집중 취재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3.03.31 15:29
연예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에 슈라이어 선임

현대·기아차는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사장을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슈라이어 사장은 향후 현대·기아차의 장기적인 디자인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슈라이어 사장은 독일 뮌헨 대학 산업디자인학을 전공했으며 아우디와 폭스바겐에서 디자인 총괄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생산판매가 741만대 체제로 구축된 상황에서 질적인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양사의 고유 브랜드 컬러를 더욱 분명히 정립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디자인 역량 강화가 핵심적 요소가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그룹 차원의 디자인 역량 강화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2013.01.13 16:47
경제

현대-기아차 ‘디자인의 신’ 피터 슈라이어 전면 배치

현대·기아차가 디자인 차별화에 승부를 건다. 디자인 역량을 높이고 브랜드 혁신을 한 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대·기아차는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사장을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슈라이어 사장은 향후 현대·기아차의 장기적인 디자인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슈라이어 사장은 독일 뮌헨 대학 산업디자인학을 전공했으며 아우디와 폭스바겐에서 디자인 총괄 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슈라이어 사장은 현대차의 '플루이딕 스컬프처', 기아차의 '직선의 단순화' 등 디자인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데 있어 핵심인물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의 '플루이딕 스컬프처'는 유연한 역동성을 상징한다. 쏘나타를 시작으로 아반떼 ·그랜저 등 신차종에 적용해 왔다. 기아차가 추구하는 '직선의 단순화'는 K5, 프라이드, 스포티지R 등에 적용했다. 디자인 개발 초기 단계부터 양사 간의 디자인 차별화를 점검하며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현대·기아차의 디자인 강화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신년사와도 연결된다. 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을 2013년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브랜드 혁신을 위한 핵심이 다지인에 있다고 풀이한 셈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생산판매가 741만대 체제로 구축된 상황에서 질적인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양사의 고유 브랜드 컬러를 더욱 분명히 정립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디자인 역량 강화가 핵심적 요소가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그룹 차원의 디자인 역량 강화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슈라이어 사장은 해외 유수 자동차 브랜드에서 풍부한 디자인 경험이 있고, 현대?기아차의 기업 문화에 대해 이해가 깊은 만큼 현대?기아차가 일류 자동차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2013.01.13 13:50
경제

렉스턴II VS 베라크루즈, 명품 SUV 자존심 질주

지난해 탄생한 쌍용자동차의 ‘렉스턴Ⅱ’와 현대자동차의 ‘베라크루즈’는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인식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동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엔진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켰을 뿐만 아니라 고급 승용차에만 적용하던 최첨단 사양이 모두 망라돼 있기 때문이다. 엔진 성능과 편의 사양은 오히려 수입차를 포함해 웬만한 고급차를 능가한다. 프리미엄급 럭셔리 브랜드로 ‘하이 엔드’ 차량으로 불리기에 손색없다. 한 가지 흠이라면 최고 4000만원대로 가격대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렉스턴Ⅱ: 대한민국 1% 인공 지능 프로그램에 따라 운전자의 의지 및 차량 상태에 맞는 변속 패턴을 유지해 주는 E-Tronic 방식의 벤츠 5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또한 수동 모드는 주행 중 스티어링 휠과 기어 노브의 스위치 조작만으로 기어 단수를 조절해 수동 변속기의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것은 세계적 고성능 SUV에만 적용되는 첨단 기능이다. 엔진도 이전 모델에 비해 업그레이드됐다. 배기량 2700㏄의 XDi270·XVT엔진은 최고 출력 191마력. 최대 토크 41㎏·m/1600~3000rpm의 파워를 자랑한다. 이 엔진은 또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인 EGR(배기가스 순환 장치)시스템. 세계 각국의 까다로운 배기가스 환경 규제를 만족시키는 최첨단 배기 시스템 등을 갖춰 뛰어난 성능과 함께 친환경성을 자랑한다.렉스턴Ⅱ에는 또 최첨단 다기능 전자제어 ESP(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이와 연동된 멀티링크 통합 운영 체제를 갖춘 파워AWD(상시 4륜 구동) 시스템 외에 뉴체어맨에서만 볼 수 있는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 전자동 파킹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자동 감지 시스템 등을 접목했다. ■베라크루즈: 독자 개발한 V6 S엔진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출시에 앞서 “베라크루즈는 수입 SUV를 겨냥해 출시한 현대차의 야심작으로 SUV가 가진 활동성과 다목적성을 기본으로 고급 대형 세단의 품격과 안락함을 동시에 갖춘 LUV(Luxury Utility Vihicle)”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자신감은 자체 개발한 배기량 3000㏄급의 V6 승용 디젤 S엔진 때문이다. 현대차는 베라크루즈에 장착된 S엔진은 벤츠·아우디 등 일부 자동차 메이커만 보유하고 있을 만큼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V형 6기통인 S엔진은 최고 출력 240마력. 최대 토크 46㎏·m/1750~3500rpm으로 파워 면에서 동급의 수입차를 훨씬 능가한다. 또한 11.0㎞/ℓ(2륜 구동)와 10.7㎞/ℓ(4륜 구동)의 1등급 연비를 실현. 고유가 시대 최고의 경제성을 보여 준다. 차량은 또 소음 및 진동의 원인을 차단해 고급 세단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했고. 노면 상태나 주행 상황에 따라 제동력을 적절하게 배분하는 전자식 4WD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주행 안정성을 보장한다. 박상언 기자 2007.03.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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