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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신우석 감독 “촬영장에서 지켜본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는…”

신우석 감독이 ‘대세’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가 뭉친 ‘신우석의 도시동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2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우석의 도시동화’ 마지막 Part.3 공개를 앞두고 제작 비하인드 컷과 신우석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구글 제미나이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신우석의 도시동화’의 첫 프로젝트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은 지난 15일 Part.1이 첫 공개된 이래, 티저와 본편의 통합 누적 조회수가 1,000만뷰(공식 채널,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 등의 누적 조회수 합산 기준)에 달하며 높은 화제를 낳고 있다. 신우석 감독은 타이틀 ‘신우석의 도시동화’에 대해 “요즘 어쩌면 우리들을 위한 동화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프로젝트가 현대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숨쉴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어 “몇 번의 뮤직비디오 작업을 거치면서 뮤직비디오가 음악의 인상과 정서를 완성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그래서 거꾸로 영상을 만드는 감독이 뮤직비디오 뿐 아니라 모든 크리에이티브를 디렉팅하고 프로듀싱한 음악이라면, 재미있겠다 생각했다”며 첫 프로젝트를 뮤직비디오와 음원 발매로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더 크리스마스 송’은 당초 계획한 2부에서, 총 3부작으로 확장해, 한층 풍성한 스토리를 담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더 크리스마스 송’은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가 신부로 성장해 화해와 용서를 배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Part.1부터 3까지 각 에피소드를 라파엘라 수녀(카리나), 가브리엘라 수녀(장원영), 빈첸시오 신부(변우석)의 관점에서 풀어나간 것. 신우석 감독은 “어린 빈첸시오를 보살핀 라파엘라 수녀, 현재 빈첸시오 곁을 지키는 가브리엘라 수녀, 그리고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빈첸시오 신부의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1,2편은 ‘사랑’을, 마지막 3편은 ‘용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역대급 캐스팅으로 콘텐츠 공개 직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배우들의 캐스팅 과정, 촬영 현장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신우석 감독은 “변우석 배우와는 전부터 멋진 작업을 함께 해보자고 해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뮤직비디오와 음원에 모두 참여한 변우석에 인사를 전했다. 가브리엘라, 라파엘라로 놀라운 연기를 보여준 장원영과 카리나에 대해서는 “최근 작업을 함께하면서 두 사람을 한 자리에 모으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섭외 이유를 전했다. 특히 장원영에 대해서는 “함께하며 작업에 대한 열의를 느꼈다. 시나리오를 꼼꼼히 읽고 연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히기도. 또 지난해 연말에도 캠페인을 함께했던 카리나에 대해 “훨씬 발전한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관객들이 기대할 만한 잠재력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찬사를 전했다.이어 신우석 감독은 빈첸시오를 어릴 적부터 보살펴온 최요한 신부 역을 맡은 박희순, 어린 시절의 빈첸시오를 성당 앞에 버린 어머니로 나선 문소리 등 ‘믿보’ 배우들에도 인사를 전했다. 그는 “극의 중심을 잡아줄 두 분이 꼭 필요했다. 흔쾌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부디 이 인연이 오래 이어지길 바랄 따름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더 크리스마스 송’은 이날 마지막 Part.3가 돌고래유괴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앞서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은 빈첸시오를 사랑으로 돌보던 라파엘라 수녀가 그의 곁을 떠나야만 했던 이야기를 담은 Part1, 최요한 신부의 선종 후 혼란스러워하는 빈첸시오 신부 곁을 묵묵히 지키는 가브리엘라 수녀를 그린 Part.2가 화제를 낳은 바. Part.3에서는 빈첸시오 신부가 진정한 사랑과 용서를 깨닫는 모습이 담길 예정인만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4 14:31
뮤직

[단독] “빨리 효도하고파”…‘데뷔 1000일’ 맞은 ‘아들’ 싸이커스의 진심 (인터뷰②)

그룹 싸이커스가 데뷔 1000일을 맞아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싸이커스는 2023년 3월 30일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으로 데뷔해 지난 23일 ‘데뷔 1000일’을 맞았다. 데뷔 12일 만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75위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급성장해 온 이들은 이날 오후 KQ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1000일 맞이 소감 및 지난 시간의 소회와 다가오는 2026년을 맞이하는 각오 등을 솔직하게 밝혔다. 인터뷰 말미, 이들은 가족에게 저마다 고마움으로 가득한 진심을 전했다. 일간스포츠는 어떤 편집도 없이, 발언 순서대로 멤버들의 마음을 그대로 전한다. ● 준민제가 아이돌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아버지가 정말 많이 반대하셨어요. 처음에는 엄마와 저만 알고 아버지 몰래 연습생 하면서 데뷔할 때 돼서 말씀드렸는데, 막상 데뷔하고 나니까 제일 좋아하시고 자랑스러워하시는 것 같아요. 아빠가 일본 여행을 가셨는데 현지 전광판에 내 생일이라는 게 크게 올라오는 거 보시더니 ‘가문의 영광’이라고, ‘신기하다’고 하셨어요. ‘처음엔 반대했지만 네가 방송 나온 걸 보면 진짜 좋아하는 걸 찾은 것 같다’고, ‘눈이 반짝인다’고 하시며 제일 좋아하시죠. 최근 브이로그에도 아빠 나왔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2026년에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직접 번 돈으로 아빠에게 뭔가 의미 있는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도움을 너무 많이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표현해드리고 싶어요. ● 세은저도 처음에 시작하려 했을 때 엄마아빠 반대가 있었어요. 제가 대구에 살기도 했고 혼자 서울 가는 걸 쉽지 않게 생각하셨죠. 경제적으로도 서울에 가서 살려면 부담이 많이 되니까 걱정도 많으셨고, 데뷔를 하기까지 저도 제가 엄마아빠에게 보답해야 한다는 걱정도 많았는데, 데뷔하고 나서는 누구보다 응원 해주시는게 느껴져요. 제가 헌터랑 제이홉 선배님의 ‘킬린 잇 걸’ 챌린지를 한 적이 있는데 제이홉 선배님이 좋아요 눌러주신 걸 엄마아빠가 보시고 ‘가문의 영광’이라고 하셨죠. 연습생 땐 부담과 강박 갖고 있었는데 데뷔 후 너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대구 출신 삼성 라이온즈 팬인 세은에게 기자가 ‘내년엔 라이온즈 파크에서 시구 하면 좋겠다’고 하자) 그러면 우리 외할아버지가 눈물을 흘리시지 않을까 싶어요. ● 진식저는 사실 부모님께 연락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스케줄 끝나면 밤 늦게니까 카톡 메시지를 확인하면 항상 부모님께서 중장문의 글로 ‘사랑하는 내 아들-’ 하면서 메시지를 써주신단 말이에요. 그런 걸 보면서, 데뷔하기 전에 학원 다닐 때도, 이 길을 하고 싶다 했을 때도 반대 없이 항상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셨던 게 너무 감사드리고요. 쉽지 않은 길인데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이 마음만으로 지지해 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기도 해요. 저도 빨리 효도해드리고 싶습니다. ● 예찬저는 어릴 때부더 운동만 계속 했었어요. 음악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그러다 내가 이런 거(가수) 하고 싶다고 하니까 아빠가 놀리셨어요. 재미 삼아 오디션 가도 당연히 떨어질 거라 생각하셨는지 ‘되면 해’라고 하셨는데, 된 거죠. 아직도 (재미있는 의미로) 아빠한테만 인정을 잘 못 받고 있거든요. 아빠한테 인정받고 싶어서 하다 보니까 요즘엔 조금씩 인정해주신다. ‘좀 많이 늘었네’ 해주세요. (뿌듯한 미소) ● 현우저는 어머니랑 친구처럼 지내고, 통화를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을 안 하면 1시간까지도 하는 편인데, 연습생을 처음 시작할 때, 오히려 저는 망설였는데 부모님은 하라고 하셨어요. 입시생들이 일괄적으로 참여하는 오디션을 보고 연락이 와서 서울에 가족여행 겸 오디션을 보러 올라왔는데, 여행 중간에 합격 연락이 와서 어떻게 할 것인가 여행 내내 회의를 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춤도 춰본 적이 없고 아예 빙판에 던져진 느낌이라 ‘이걸 꼭 해야 할까’ 생각도 했는데, 부모님이 ‘기회를 줬으면 뭐라고 하고 오라’고 하셨어요. 부모님은 지금도, 제가 힘들다고 하면 ‘그만 하고 내려와’라며 저를 도발하세요(미소). 예전엔 그게 이해가 안 됐는데, 부모님이 저를 다루는 방식인 것 같아요. 오히려 거기서 제가 더 반론을 하고, 힘을 얻게 되는 것도 같아요. 그리고 힘들다고 하면 돌아오라는 말도, ‘돌아올 곳이 있으니 너무 마음 안 써도 된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통화하다 보면 뭔가 예전엔 이해가 안 갔던 부모님의 말씀의 뜻을 점점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 수민저는 원래 예체능으로 그림 쪽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예술고, 미대까지의 플랜을 짜놨는데, 갑자기 제가 엄마한테 춤을 추고 싶다고 했죠. ‘지금까지 해온 거 어떡하냐’고 하셨는데, 그래도 갑자기 춤 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렸고, 우리 가족은 하고 싶은 건 해봐라 주의라 일단 학원을 등록했고, 점점 어떻게 잘 되다 보니 이렇게 오디션 붙고, KQ에 들어와 데뷔를 하게 됐는데 어머니께서 ‘사실은 나도 아이돌이 하고 싶었는데, 내 꿈을 이뤄주셔서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내가 내 꿈을 이루면서 다른 사람의 꿈도 이뤄줬구나 하는 마음이 좋고, 어머니께 받은 게 감사하죠. 효도를 또 하고 싶은 게, 데뷔 후 숙소에서 살면서 방을 한 번 둘러봤는데, 전부 다 어머니 아버지가 사주신 것이더라고요. 내가 이렇게 받은 게 많은데 돌려드린 게 없구나 하는 생각에, 하루빨리 받은 만큼 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 정훈저는 어렸을 때 그냥 저 혼자 노래하는 걸 좋아하긴 했었는데, 그걸 어머니아버지가 들으시고 ‘뭔가 나쁘지 않은데 하면서 해보는 게 어떻겠냐’ 싶어서 실용음악 학원에 다닌 적이 있어요. 원래는 싱어송라이터가 꿈이었는데 오디션을 보라고 해서 기획사에 들어갔고, 춤을 추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내향적인 성격이라 누구 앞에서 춤추는 걸 무서워했었는데, 하다 보니까 재미있어서 이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택하게 됐어요. 어렸을 때부터 많이 지원을 해주셔서, 완전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 헌터저는 태국에서 왔는데 어릴 때부터 제 미래가 어떨지 상상이 안 갔고, 아빠가 하시던 일을 도와드리며 살게 될 거라 생각했죠. 어릴 때부터 내가 춤추는 걸 좋아했고, 우리집도 뭔가 하고 싶은 건 해보라는 주의라 학원을 등록하고 춤을 공식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 때 누나들이 한창 BTS 선배님을 좋아했었는데, 저도 그때부터 더 K팝에 대해 알게 되고 멋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 땐 춤만 좋아했고, 오디션을 여러 곳 보다가 KQ에 들어오게 됐어요. 해외에 가서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연습생 생활 하는 걸 걱정하실 수 밖에 없는데, 일단 어머니는 너무 잘 서포트 해주셨죠. 아버님은 혹시 연습생 하다가 데뷔를 못 하게 되면 다시 아빠랑 일하자 얘기하셨어요. 아버님은 살짝 데뷔를 반대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자랑스러워하시는 것 같아요. 여기로 오길 잘 했단 생각이 들어요. ● 유준저는 어렸을 때부터 K팝을 되게 좋아했고 아이돌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길거리캐스팅도 당해보고, 전문적으로 학원도 다녀보다 하게 됐죠. 부모님께서는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며 지원해주셨고, 열심히 하다 보니 이렇게 데뷔하게 된 것 같아요. 연습 끝나고 데리러 와주시고 데려다 주시고. 지원을 많이 해주셨죠. 제가 표현을 잘 못 하는 성격이라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성공해서 집도 차도 사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있어요. ● 민재지금도 그렇긴 한데, 저는 어렸을 때 고집이 심해서 하고 싶은 게 생기면 다 해야 하는 성격이었어요. 어머니가 교육 쪽에 있으셔서 학구열이 엄청나셨는데, 내가 캐스팅 되고 연습생 하면서 ‘반대하셔도 할게요’ 하고 했죠. 고등학교 입학하고 점점 시기가 지나니까 어머니는 ‘진짜 이걸 하고 싶으면 성적을 유지해라’고 하셨고, 그 말씀은 들어야 할 것 같아서 어머니께 신뢰를 얻기 위해서 성적 유지를 열심히 하고 했죠..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걸 보면서 내가 진심인 걸 아셨는지 ‘네가 선택한 길 잘 해라’라고 응원해주셨어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4 10:07
영화

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로 컴백…‘어벤져스: 둠스데이’ 내년 12월 개봉

마블 전성기의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져스: 둠스데이’로 복귀한다.24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2026년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스티브 로저스’ 예고편을 공개했다.특히 이번 예고편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크리스 에반스가 복귀한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평범한 삶으로 돌아간 스티브 로저스가 캡틴 아메리카의 슈트를 내려놓고 아들을 품에 안는 장면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 말미에는 “스티브 로저스는 ‘어벤져스: 둠스데이’로 돌아온다”라는 문구가 나타나며 그가 다시 한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할 것임을 알려 기대를 높인다. 이와 함께 스티브 로저스가 다시 돌아오게 된 배경과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불을 지피고 있다.‘어벤져스: 둠스데이’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7년 만의 속편이자, ‘어벤져스’ 시리즈 전편을 연출했던 루소 형제가 다시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와 신뢰도를 높인다. 또한 ‘아이언맨’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번엔 빌런 닥터 둠 역할을 맡아 반향을 일으켰다. 여기에 크리스 헴스워스, 바네사 커비, 안소니 마키, 세바스찬 스탠, 레티티아 라이트, 폴 러드, 와이어트 러셀,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 에본 모스-바크라크, 시무 리우, 플로렌스 퓨, 켈시 그래머, 루이스 풀먼, 대니 라미레즈, 조셉 퀸, 데이빗 하버, 윈스턴 듀크, 해나 존-케이먼, 톰 히들스턴, 패트릭 스튜어트, 이안 맥켈런, 알란 커밍, 레베카 로미즌, 제임스 마스던, 채닝 테이텀, 페드로 파스칼 등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린다.‘어벤져스: 둠스데이’는 내년 12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4 08:46
영화

‘만약에 우리’ 구교환 “배우 출신 김도영 감독에 반해…내 작품에 캐스팅”

구교환이 배우 출신인 ‘만약에 우리’ 김도영 감독을 자신의 작품에 캐스팅했다고 깜짝 고백했다.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만약에 우리’ 언론 시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도영 감독, 배우 구교환, 문가영이 참석했다.이날 구교환은 “이 작품을 선택한 요소 중 하나는 김도영 감독의 디렉션을 받고 싶어서다. 배우 시절, 부산 영평상 신인여우상에 빛나는 연기력을 갖춘 분”이라며 “프레임 안에선 문가영과 멜로를 만들었다면, 밖에선 김도영 감독님과 멜로를 한단 느낌으로 디렉션이 섬세했다”고 말했다.이어 “연애는 서로 감정에 확신이 없는 상태로 하듯, 문가영과 내게 주는 디렉션이 달랐던 점이 장면을 더욱 살린 것 같다. 배운 점을 써먹고 있다”며 “너무 반해서 김도영 감독님을 제 작품에도 캐스팅했다. 곧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한편 ‘만약에 우리’는 뜨겁게 사랑했던 은호(구교환)와 정원(문가영)이 10년 만에 우연히 재회하며 기억의 흔적을 펼쳐보는 이야기를 그린다.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31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8 17:07
스타

카리나·장원영·아이유 호흡 이유 있네…변우석, 압도적 ‘문짝’ 피지컬 [IS하이컷]

배우 변우석이 압도적인 피지컬과 비주얼을 과시하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변우석은 15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 사진들은 편안한 일상 속에서도 그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담고 있다.사진 속 변우석은 후드티 위에 어깨 라인을 강조한 듯한 블랙 레더 재킷을 걸치고, 루즈핏의 와이드 카고 팬츠를 매치하여 시크하면서도 트렌디한 ‘올 블랙’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니트 비니를 눌러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클로즈업 샷에서는 그의 작은 얼굴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더욱 돋보이며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비주얼을 입증했다. 문을 배경으로 전신을 드러낸 사진에서는 모델 출신다운 190cm의 우월한 키와 완벽한 비율이 시선을 강탈한다. 한편 변우석은 같은 날 신우석 감독의 오리지널 콘텐츠 ‘신우석의 도시동화’ 첫 번째 에피소드인 ‘더 크리스마스 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에는 아이브 장원영, 에스파 카리나 등 인기 아이돌과 배우 박희순, 문소리가 함께 출연하며 역대급 캐스팅으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변우석은 빈첸시오 신부 역을 맡아 직접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또한 차기작으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을 선보인다. 2026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는 이 드라마는 벌써부터 ‘레전드 조합’으로 불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6 16:22
연예일반

‘변우석 아역’ 母, 카리나 미담 공개… “자기 난로까지 주며 챙겨”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의 미담이 공개됐다.아역배우 임시현의 어머니는 15일 SNS를 통해 카리나와 함께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한 후기를 전했다.임시현의 어머니는 “카리나 님과 촬영 했다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했다”면서 “촬영 내내 추운데도 시현이 추울지 걱정해 주시고, 자기 난로도 시현이 해 주라고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시현이가 컨디션이 잘 안 따라줬는데도 촬영 끝까지 너무너무 잘 챙겨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 당일이 시현이 생일이었는데 생일 선물이 카리나 님과 촬영이었다고 하더라”며 아이의 말도 덧붙였다. 한편 카리나는 신우석 감독이 연말을 맞아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 ‘신우석의 도시동화’에 출연했다. 임시현은 극 중 빈첸시오로 변우석의 아이 역할을 맡았으며, 카리나는 변우석의 어머니로 활약했다. 이 외에도 아이브 장원영, 박희순, 문소리도 출연해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6 16:06
영화

“섹시하고 관능적” 한소희X전종서…아이코닉한 만남 ‘프로젝트 Y’ [종합]

한소희와 전종서가 ‘절친 케미’를 빚은 범죄 오락영화 ‘프로젝트 Y’가 마침내 관객과 만난다. 1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프로젝트 Y’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유아, 이환 감독이 참석했다.‘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이환 감독 신작이다.이날 이환 감독은 “거창하게 ‘유스’, ‘당신’, ‘원하다’ 등의 영어에서 ‘Y’를 따서 제목을 지었다”며 “추상적이지만 관객들이 자신만의 ‘Y’를 완성해 극장을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연출 주안점에 대해선 “캐릭터를 어떤 공간에 넣으면 치열한 정서를 뿜어내도록 고민했다”며 “컨셉추얼하게, 한국도, 홍콩도, 미국도 아닌 제3지대, 가상 지대 같이 빛과 공간을 만드는 데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Y’는 일찍이 한소희와 전종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절친해진 두 배우가 빚는 누아르 케미스트리가 기대요소다. 이 작품으로 첫 상업영화에 데뷔하는 한소희는 “미선은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 단 한 사람인 도경과 함께 자신만의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인물”이라며 “전종서와 물 흐르듯 잘 찍었다. 촬영 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각 캐릭터 성격이 확고해서 융합되니 재밌는 신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전종서는 “한소희와 함께 할 수 있단 걸 알게 됐을 때 동년배 또래 배우와 로드무비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흔히 오지 않기에 단번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마치 아이콘처럼 인상에 남을 수 있도록 도경은 레드를 콘셉트로 잡았다”고 부연했다.역동적인 액션신과 추운 날씨 속 촬영을 진행하며 서로 가까워진 만큼 연기 호흡도 자신했다. 한소희는 “대본에 있는 것보다 좀 더 즐겁게 신을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종서에게 공을 돌렸고, 전종서는 “한소희가 몸 사리지 않고 촬영에 뛰어드는 스타일이라 의외였다. 배울 점이 굉장히 많았다”고 화답했다.두 배우를 시나리오 단계에서 떠올렸다는 이환 감독은 “두 배우가 아이코닉하고, 젊은이의 상징성이 있기에 캐릭터를 연기하면 설득력과 호소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좀더 새로운 모습을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밖에 검은 돈을 쥔 토사장 역 김성철을 비롯해 미선과 도경의 계획을 자신의 기회로 삼는 가영 역 김신록, 토사장의 오른팔 황소 역 정영주가 파격 변신을 보여준다. 또 뮤지컬 배우 이재균과 그룹 오마이걸 출신 유아가 더해져 신선한 캐스팅을 완성했다.특히 유부녀 설정으로 스크린 데뷔하는 유아는 “감독님이 ‘신선한 배신감이 필요하다’고 제안을 주셔서 참여하게 됐다”고 활약을 귀띔했다.삭발 연기 투혼을 펼친 정영주는 “오랜만에 섹시하고 관능적인 영화를 본 느낌”이라며 “극장 많이 찾아서 멋진 배우들이 땀 흘리는 모습 보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한편 ‘프로젝트 Y’는 내년 1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6 15:31
영화

‘대홍수’ 김병우 감독 “모성과 아이, 너무나 어려워”…♥함은정 응원도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의 남편인 김병우 감독이 신작 ‘대홍수’ 공개 소감을 밝혔다.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 배우, 김병우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김 감독은 “극장 작업과는 스케줄이 달랐다. 10월 중순 모든 작업이 완료된 상태였다”며 “영화와 살살 거리가 멀어질 즈음 공개되면서 차분한 상태”라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대홍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초청돼 호평받았다. 또 지난달 30일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과 결혼하며 김 감독은 그야말로 겹경사를 맞았다. 김 감독은 작품에 대해 “재난과 SF가 복합적으로 얽힌 영화다. 두 장르의 재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며 “개인적으론 시청자들이 영화에 대해 신비롭고 사랑스러운 영화로 기억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직관적인 제목에 대해 김 감독은 “중의적인 의미다. 영화가 끝나면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물은 생명의 원천이기도, 우리 몸의 많은 부분을 이루는 등 여러 형태를 띄는 것이 형질이다. 단순히 재난이 아닌, 영화가 진행되면서 그 형질이 다르게 다가갈 수 있단 생각에 소재를 택했다”고 설명했다.전작 ‘전지적 독자 시점’에 이어 아역배우 권은성이 주인공 안나(김다미)의 아들 역으로 출연한다. 권은성 캐스팅에 대해 김 감독은 “흔히 동네 옆집에 사는 꼬마처럼 보였으면 했는데 그게 오히려 더 어려웠다. 그런데 어디서 감자 하나가 굴러와 의자가 앉아있더라. 준비된 연기도 부담없이 해내는게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아이 한 명을 대하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이구나 처음 알았다. 은성이 전담 연기 선생님도 현장에 있었다”며 “아이를 완전히 물속에 넣어둔 채 긴 촬영을 하는게 어렵기에 ‘드라이 포웻’으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모성에 대해서는 “너무나 어려운, 죽을 때까지 알기 어렵지 않을까 한다. 자식도 없고 여성도 아니기에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시작전부터 아득했다”며 “그래도 저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있으니 그런 점에 기대어 영화를 만들었다. 어릴 적 어머니의 말은 무슨 뜻이었을까 어른이 되어 알게되는 그런 기억의 조각이 영화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사랑을 다룬 이야기인 만큼 아내가 된 함은정의 응원도 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김 감독은 “좋은, 큰 응원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순 없다”고 말을 아꼈다.한편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물이다. 오는 19일 공개.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6 12:11
뮤직

카리나·장원영·변우석 뭉친 신우석표 ‘더 크리스마스 송’ 오늘(15일) 음원·MV 공개

탁월한 크리에이티브를 담은 콘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는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연말을 맞아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기획/제작한 오리지널 컨텐츠 ‘신우석의 도시동화’의 첫번째 편(EP.1)인 ‘더 크리스마스 송’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15일 돌고래유괴단 공식 유튜브 채널과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우석의 도시동화’는 그간 독창적인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으로 틀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문법의 커머셜 콘텐츠를 만들며 트렌드를 제시해 온 신우석 감독이 기획/제작한 오리지널 컨텐츠로 감독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프로듀싱한 음악과 영상을 통해서 전하는 프로젝트다. 첫번째 편인 ‘더 크리스마스 송’ 뮤직비디오는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 박희순, 문소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어릴 적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가 신부로 성장해 화해와 용서를 배우는 이야기를 담아, 가슴 따뜻한 힐링과 감동을 전할 계획. 15일 공개된 Part.1을 시작으로, 총 2부작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변우석은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주변의 보살핌 아래 성장한 빈첸시오 신부 역을 맡았으며, 장원영과 카리나는 그와 함께하는 수녀로, 박희순이 빈첸시오 신부를 어릴 적부터 보살펴온 최요한 신부로 나선다. 돌고래유괴단 특유의 섬세하고 위트있는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변우석, 장원영, 카리나가 펼쳐낼 신선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독보적 연기력의 박희순, 문소리가 함께 완성할 감성적인 이야기가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구글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구글 제미나이3’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 프로(Nano Banana Pro)와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 3(Veo 3)’를 일부 장면에 활용해 더 심도있는 영상을 구현할 계획이다.배우 변우석의 보컬로 재탄생할 ‘더 크리스마스 송’ 음원 역시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발매된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소나기’가 오랜 기간 국내외 각종 음원차트에서 인기를 끈 바 있는데,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담은 따뜻한 멜로디로 사랑받아 온 ‘더 크리스마스 송’이 부드러운 음색의 변우석을 만나 어떤 매력으로 새롭게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신우석 감독은 “연말을 맞아 여러분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기획한 프로젝트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 명의 크리에이터로서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통해서 광고 캠페인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5 10:11
영화

‘하트맨’ 권상우 “20대 연기, 그 자체로 도전…굉장히 노력”

배우 권상우가 50대를 코앞에 두고 20대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하트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 문채원, 박지환, 표지훈 참석했다. 이날 권상우는 극중 주인공 승민의 20대를 연기한 것을 두고 “대학 시절을 연기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도전이었다”고 밝혔다.이어 “박지환과 록 밴드 역할을 했는데 그 장면이 초반에 관객들을 압도한다. 아이러니한 모습이 이 영화의 장점이자 재미”라고 자신했다.권상우는 또 “내가 율동에 최적화된 배우는 아닌데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며 박지환과 함께 즉석에서 영화 속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안겼다. 이 모습을 지켜본 최원섭 감독은 “젊은 시절 역할을 다른 배우를 캐스팅하려고 했다. 근데 도저히 저런 느낌을 못 살릴 거 같았다. 그리고 문채원의 미모도 못 담을 거 같았다”고 부연했다.‘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로, 내달 14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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