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7건
영화

[29th BIFF] 박보영 “내가 벌써 ‘액터스 하우스’를…감개무량”

배우 박보영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를 연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서 박보영은 “(제안받고) 와 내가 벌써 할 수 있다니 이 생각을 했다. 선배님들을 보며 하고 싶었으나 멀었다는 생각을 했는데, 할 수 있어 감개무량 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굉장히 많은 제 팬분들이 항상 더 열심히 하라고 응원 같은 사랑을 주셔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원동력을 밝혔다.올해 개막식서 탁월한 진행 능력을 뽐낸 박보영은 이날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경험이었다. 당일까지 너무 떨렸는데, 같이 해준 안재홍 배우님 덕분에 떨림이 금방 가라앉았다”며 “부산은 처음이 아니지만 개막식으로 영광스럽게 사회도 봐서 올해 부산은 잊지 못할 부산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부산시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액터스 하우스는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의 작품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로 올해는 배우 설경구, 박보영, 황정민, 천우희가 관객과 만난다.부산=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4 18:21
연예일반

‘LTNS’ 감독 “뜨거움 잃어버린 현대인 이야기, 가감없이 표현했다” [인터뷰②]

‘LTNS’의 임대형 감독이 19금 불륜 소재를 통해 성에 대해 가감없이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를 공동 연출한 전고운·임대형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과 사무엘(안재홍)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임 감독은 “‘LTNS’에는 정말 많은 메시지가 들어 있는데 하나를 고르자면 뜨거운 시절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초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 인물이 바로 우진과 사무엘”이라며 “사랑이 뭘까, 결혼이란 뭐고, 우리 삶은 왜 이렇게 항상 팍팍할까, 그런 의문들에서 출발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임 감독은 극 중 섹스리스 부부를 연기한 이솜과 안재홍에 대해 “자기를 다 던져서 연기하는 배우들”이라며 “두 사람다 연기에 있어서 능력자고, ‘여기가 끝인가’, ‘이게 한계인가’라는 생각을 들 때도 옆에서 북돋아 주는 끈끈한 관계성이 있어서 작품 속에서도 부부로서 너무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3회에서 중년 불륜 커플을 연기한 배우 정진영과 양말복에 대해 임 감독은 “불륜하는 캐릭터라고 해서 딱히 더 조심하지 않으셨다. 한 인물의 이면에 있는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두 배우 모두 그 인물들을 각자 사랑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전고운 감독은 “정진영 선배님은 오히려 ‘어중간하게 표현하면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더 과감해야 한다’라고 조언을 해주셔서 저희가 더 힘을 받았다. 오히려 배우님들이 항상 ‘더 해’라고 말을 해 줘서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6 07:00
연예일반

[IS BIFF] ‘없는 영화’ 진용진 “현실적 연기 좋아해, 안재홍 배우 출연 희망”(인터뷰②)

유튜브 크리에이터에서 이젠 어엿한 콘텐츠 제작자다. ‘없는 영화’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진용진을 8일 오후 부산시 중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만났다. ‘없는 영화’는 독특한 콘텐츠다. 영화 리뷰의 형식을 차용, 실제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영화를 리뷰하는 식이다. ‘없는 영화’라는 직관적인 이름은 이 같은 이유에서 만들어졌다. “‘그것을 알려드림’을 할 때 영화 유튜버 분들에 대해 조금 알게 됐어요. 거기서 영감을 얻어서 ‘없는 영화’를 떠올리게 됐어요. 그게 아마 한 2019년에서 2020년 정도의 일일 거예요.” 진용진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3Y코퍼레이션에 둥지를 틀고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혼자 할 때보다 판이 커졌고, 그만큼 책임감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일을 워낙 사랑한다는 그는 “이제는 사랑은 아니고 좋아하는 정도”라며 만성피로를 호소하면서도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열의는 계속해서 불태웠다. 영감은 주로 일상생활에서 얻는다. 친구들이나 새로운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힌트를 얻는다. 사람 사는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고 어떻게 하면 우리 세대, 윗세대까지 다 공감하실 수 있을까를 고민해요. 기존에 봤던 것과 다른 저만의 방식으로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려고 하죠. 사실 요즘은 제가 두 명이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진짜 만성 피로거든요. (웃음)” 짧게는 5일 길게는 한 달 가까이 소요되는 ‘없는 영화’ 에피소드 촬영. 대학생들부터 유명한 배우까지 다양한 연기자들이 ‘없는 영화’의 문을 두드린다. 그만큼 인지도도 영향력도 커졌다는 의미다. 배우 김수로 역시 진용진과 인연으로 ‘없는 영화’에 출연했다. “어떤 연기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정말 그 인물에 이입해서 우러나오는 현실적인 분위기를 내는 배우분들을 좋아해요. 그런 분들을 캐스팅하려고 하고 있어요. 슬픈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슬퍼져서 슬퍼하는 그런 연기 있잖아요. 협업하고 싶은 배우요? 안재홍 배우님 무척 좋아해요. 출연해 주신다면 너무 기쁠 것 같습니다.” ‘없는 영화’는 커뮤니티비프의 ‘커비컬렉션’ 섹션 ‘커비스 픽’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커비컬렉션’은 커뮤니티비프가 엄선한 주목할 만한 화제작과 유튜브, K팝 아티스트 콘셉트 비디오 등 영상 문화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진용진은 ‘커비스 픽’에 ‘없는 영화’ 작품 ‘어르신(02년생)’, ‘RPG 게임(도를 아십니까)’, ‘마스크(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그리운 사람(당신의 이야기)’ 등 네 편을 출품했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9 11:35
연예

안재홍X이제훈X박정민, 펭수 옆 훈훈 인증샷 "펭하"

배우 안재홍이 펭수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안재홍은 11일 자신의 SNS에 "펭-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사냥의 시간' 포스터를 든 펭수 옆에서 포즈를 취하는 안재홍, 이제홍, 박정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배우의 훈훈한 미소와 펭수의 깜찍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들 중 박정민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펭수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보인 바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박정님 배우님 드디어 펭수 만나셨네요", "개봉 날 달려갈게요", "다들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재홍·이제훈·박정민은 영화 '사냥의 시간'에 출연한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2.11 14:23
연예

'멜로가 체질' 천우희, 김혜수 커피차 선물에 천진난만 인증샷

배우 천우희가 선배 김혜수로부터 커피차를 선물 받았다.천우희는 16일 자신의 SNS에 "짠. 혜수선배님께서 커피차를 보내주셨습니다. 감동. 잘 마실게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천우희는 음료컵에 입을 맞추고, 커피차 앞에서 손하트 포즈를 취하는 등 발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커피차 플래카드에는 '천우희 배우님의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응원합니다. 멜로가 체질 화이팅! -김혜수 드림'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앞서 김혜수는 '2017 백상예술대상'에서 자신을 찾아온 천우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손등에 키스를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김혜수는 "영화 '한공주'로 깊은 인상을 받아 애정 표현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사적인 만남을 꾸준히 이어오며 훈훈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혜수님 역시 멋져요", "힘내세요 화이팅", "우희갓 너무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천우희는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 출연한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 드라마로 천우희를 비롯해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등이 출연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5.16 21:10
연예

'씨네타운' 이솜X전고운 감독, '소공녀' 기대케 하는 케미[종합]

'씨네타운' 전고운 감독과 이솜이 조곤조곤한 말투로 입담을 뽐냈다.전고운·이솜은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전고운 감독은 영화 '소공녀'에 이솜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제가 먼저 연락했다. 원래 캐스팅을 30대 중반으로 생각했는데, 그 연령대 캐스팅을 하는 게 힘들겠다고 판단이 들었다. 나이를 낮춰보자 해서 '범죄의 여왕'에 나왔던 솜이 씨가 생각이 났다"고 밝혔다.이어 이솜도 '소공녀'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광화문 시네마라는 제작자를 좋아하기도 하고 평소 팬이다. 믿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또 시나리오도 재미있었고, 캐릭터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캐릭터인 것 같아서 매력 있었다"고 전했다.극 중 이솜이 맡은 '미소' 역은 담배와 위스키 그리고 남자친구만 있으면 더 바라는 것이 없는 캐릭터. 이와 관련해 전고운 감독은 "우리나라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 안 다뤄지는 느낌이지 않았나 싶다. 술과 담배를 하면서도 귀엽고, 또 그렇다고 너무 세지는 않은 캐릭터인데 그런 걸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했다.안재홍과 호흡을 맞춘 소감도 이야기했다. 이솜은 "원래 팬이어서 같이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며 "서로 신인상 후보로 올라 그간 영화 시상식에서 자주 마주쳤었다. 오빠도 긴장될 텐데 특유의 농답으로 먼저 다가와서 인사도 해주시고 긴장도 풀어주셨다. 같이 작업해보니 더 매력 있었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은 배우 정우성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먼저 이솜은 "정우성 이사님이 언론시사회 때 영화를 보시고 재미있게 봤다고 하시더라"며 "영화가 개봉을 하거나 촬영에 들어가면 응원을 해주신다. 회사 배우들이 서로를 응원하는 편이다"고 말했다.이어 전고운 감독은 "저는 사실 정우성 배우님께 너무 감사한 게 있다. 솜이를 진짜 아끼시는 것 같다. 저희가 예산이 별로 없었는데, 뒷풀이 때 오셔서는 계산을 해주셨다. 너무 감사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고 고마워했다. 이솜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을 잘 챙겨주신다"고 덧붙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3.15 11:59
연예

[인터뷰②] '모태솔로' 지우 "'우주의별이' 이후 진짜 연애 하고파"

배우 지우(20)가 첫 주연작이었던 3부작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귀여우면서도 한 사람을 향한 헌신적인 사랑이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이 작품은 TV에서만 방송된 것이 아니다. 네이버와 MBC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이뤄졌던 만큼 웹드라마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꽁냥꽁냥한 로맨스 연기를 소화했던 지우는 "별이라는 역할을 맡게 돼 감사했다. 마음적으로 예쁜 마음을 가진 친구였다.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사랑하고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예쁘게 다가왔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이 부럽기도 했고 행복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아역 배우로 시작, 이젠 성인 배우로 위풍당당하게 돌아온 지우. 20대 여배우 기근인 드라마와 영화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였다.※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영화 '눈발'에서 파격적인 장면을 찍었다고 들었는데 힘들지 않았나."정서적으로는 되게 어두운 역할이었다. 부담이 되기도 했고 준비하면서도 어렵기도 했다. 사투리에 대한 강박도 있었다. (박)진영 배우님과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해온 캐릭터와 너무 다른 정서라 걱정을 많이 했었다."-'눈발'이 개봉했는데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길 바라나."아무래도 저희 영화가 명쾌하진 않은 부분이 있다. 결말에 있어서도 그렇고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지점이 있어서 그것 역시 하나의 특색인 것 같다. 영화에 나쁜 사람에 대한 응징이 없다. 그 점 때문에 보면서 불편해하는 분들도 계신데 감독님은 가해자가 처벌을 받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그런 현실을 표현하고 싶다고 하셨다. 그런 부분을 보시면서 많은 생각을 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다."-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자연스럽게 성장했다."그 지점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보진 않았는데 그냥 늘 내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게 좋을 것 같다."-디오, 수호, 진영까지 아이돌 파트너를 자주 만나고 있다."아이돌이라는 틀에서 본다기보다 내겐 그냥 배우였다. 상대 배우로서 만난 거 아닌가.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자극됐다. 감사했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힘든 스케줄 소화하더라. 그런데도 현장에서 늘 에너지를 줬다. 그 모습을 보면서 반성했다." -모태솔로라고 들었다. 연애에 대한 로망은 없나."아직 연애를 안 해봐서 연애에서 오는 행복감을 모르는 것 같다. 언니들이랑 있을 때 즐겁고 맛있는 걸 먹으면 행복하다. 그래서 그런지 사랑이란 감정이 아직 낯선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우주의 별이'를 연기하면서 진짜 연애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학업은 어떻게 하고 있나."건국대학교 영화과에 입학했는데 작품 일정에 쫓겨 1학기만 다니고 휴학 중이다. 동문 중엔 고경표, 안재홍 선배님이 있는데 바쁘신데도 시간을 내서 학교에 자주 오신다. 학교에서 뵌 적이 있다. 선배님들의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좋은 자극이 되는 것 같다. 더 열심히 하고 싶다."-올해 하고 싶은 것은."기회가 된다면 여행을 많이 가고 싶다. 시간이 있을 때 책도 많이 읽고 싶고.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보고 싶다. 또 옛날에는 상처받는 걸 두려워했다. 다치는 게 힘들었다. 하지만 이젠 많은 감정을 경험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것들에 있어서 다치더라도 겁내지 않고 많은 감정을 경험해보고 싶다. 두려운 마음을 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차기작 계획은."정해진 건 없다.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니 할머니가 너무 좋아하셨다. 밝은 역할이라 더 그랬다. 앞으로 드라마를 많이 하고 싶다. 영화도 많이 하고 싶다. 작품에 대한 욕심이 많다.(웃음)"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박찬우 기자 2017.03.10 13: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