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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 송주희, 21일 비연예인과 결혼…”큰 안정감 느껴” [공식]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송주희가 결혼한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송주희가 오는 21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주희는 예비 신랑을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 및 가족을 배려해 양가 친인척,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송주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주희도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늘 걱정 많고 겁 많던 제가 요즘 큰 안정감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는 저의 시간들을 함께 채워주는 사람이 있어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존경하는 그 사람은 곁에서 언제나 좋은 영향을 주는 섬세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지금 저에게는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사람”이라며 “모든 순간, 매 선택에 응원을 보내주셨던 분들인 것을 알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용기 내어 여러분께 소식을 전한다”고 했다. 송주희는 지난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해 ‘앨리스’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행보를 넓혀 ‘야경꾼 일지’, ‘복수해라’, ‘사랑의 불시착’ 등에 출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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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매 맞아?…‘연인’ 이다인vs‘7인의 탈출’ 이유비, 극과 극 ‘연기 변신’ [줌인]

‘스타 자매’ 배우 이다인과 이유비가 드라마 속 상반된 연기 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일 종영한 MBC ‘연인’ 파트1과 현재 방영 중인 SBS ‘7인의 탈출’에 이다인과 이유비가 각각 활약 중이다. ‘연인’은 최고 시청률 12.2%를 찍으며 파트2를 예고했고, ‘7인의 탈출’은 1회 6%에서 시작해 4회 만에 7.7%까지 상승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공교롭게도 안방극장을 점령한 두 작품에 친자매인 이다인과 이유비가 나란히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이 맡은 배역의 성격이 극과 극인 만큼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고 있다. ◇ ‘연인’ 이다인이다인은 ‘연인’에서 남연준(이학주)의 정혼자이자 유길채(안은진)의 친구 ‘경은애’로 등장한다. 경은애는 세상의 밝은 면을 먼저 볼 줄 아는 현숙한 여인.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인물로 나온다. 아픈 역사가 깃든 사극인 만큼 ‘연인’의 인물들에게 무게감이 요구된다.이다인은 단아한 외모와 청순한 분위기에 맞게 차분한 톤으로 극을 이끈다. 분명한 발음과 낮은 톤의 목소리에 사극에 제격이라는 인상을 심어준다. 피난길에 우연히 마주친 청나라 오랑캐에 겁탈당할 뻔한 장면에서는 극심한 공포감에 눈물을 터뜨리고 분노를 표출하는 등 강도 높은 장면도 잘 소화했다. 무엇보다 극중 ‘워맨스’를 형성하고 있는 길채와의 끈끈한 우정, 연준과의 은은한 로맨스로 이다인에 딱 맞는 옷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연인’ 제작진은 “이다인은 첫 촬영부터 말투, 표정, 외모까지 모든 면에서 경은애 그 자체였고, 한층 깊어진 연기력까지 보여주며 제작진에게 신뢰를 심어줬다”고 칭찬했다. ‘연인’은 이다인이 2020년 SBS ‘앨리스’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다. 그동안 ‘견미리 딸’, ‘이유비 동생’이라는 꼬리표만 붙은 채 연기력으로 크게 인정받지 못했던 이다인은 ‘연인’을 통해 배우로서 자신의 진가를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7인의 탈출’ 이유비이유비는 ‘7인의 탈출’에서 교내 스타 ‘한모네’ 역으로 변신했다. 아이돌 지망생답게 화려한 비주얼과 톡톡 튀는 매력, 여기에 춤, 노래까지 직접 소화하는 등 모네에 100% 빙의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모네는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엄기준이 ‘최고의 악역’으로 뽑았을 만큼 악독한 빌런으로 그려지는 인물. 모네는 학교 미술실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이를 방다미(정라엘)에 뒤집어씌우는 등 기상천외한 악행으로 충격을 안겼다.이유비는 대표작 ‘밤을 걷는 선비’(2015)에서 귀여운 남장여자 양선을 맡아 깊은 로맨스 연기를 펼쳤고, ‘유미의 세포들’(2022)에서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루비’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반면 ‘7인의 탈출’에서는 전작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악인으로 거듭났다. 첫 악연 변신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순진하고 착한 얼굴로 다미에 다가가면서도, 누명을 씌우기 위해 “한 번 놀아볼까?”라며 비릿한 웃음을 짓는 장면에서는 그 양면성에 소름이 끼칠 정도다. 여기에 거짓말이 폭로될까 공포와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등 세밀한 감정을 표현하며 ‘이유비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천사같이 보였던 이유비의 얼굴에 인간의 다양한 군상이 묻어나면서, ‘7인의 탈출’을 통해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약 한 달 후인 10월 13일에 방송되는 ‘연인’ 파트2 또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방송된다. 방송 시간은 불과 10분 차이로, 사실상 동시간대 편성되는 것이다. 두 드라마 모두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하는 대작인 만큼, 이다인과 이유비의 ‘한지붕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아함과 극강의 빌런, 물과 기름처럼 전혀 다른 역할로 승부수를 건 자매들의 연기에 관심이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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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하루종일 이승기'…1인 기획사부터 이다인과 열애까지

이승기가 열애 인정에 1인 기획사 설립 이슈로 화제다. 24일 이승기의 소속사는 이승기의 1인 기획사 설립 소식을 전했고, 이다인의 소속사는 이승기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같은 날 이승기에게 커다란 사건 두 개가 겹치며 모든 이목이 이승기에게 쏠리고 있다. 후크엔터테이먼트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와 5월 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동고동락하며 함께했으나 최근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하여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의 입장 발표 후 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이승기, 이다인 열애설'이 보도됐다. 이에 이다인의 소속사는 발빠르게 사실을 인정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이다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 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승기는 연예계에 소문난 골프 마니아로 7월에는 SBS에서 방영 예정인 '편 먹고 072(공치리)'라는 예능을 출범한다. 이경규와 이승엽이 프로그램에 함께한다는 소식이 더해져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다인은 견미리의 딸로 더 잘 알려져있다. SBS 드라마 '앨리스'를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 조연으로 참여, 배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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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전천후 '만능' 주원

더할나위없이 완벽한 '만능 엔터테이너' 행보다. 배우 주원(34)이 브라운관에 이어 무대, 그리고 스크린까지 종횡무진하며 빈틈없이 꽉 채운 2020년을 보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 만기 전역한 주원은 제대 후 첫 작품으로 SBS '앨리스'를 택해 촬영부터 방영까지 약 1년의 시간을 온전히 매진, 10월부터는 7년만 뮤지컬 복귀작인 '고스트' 무대에 오르고 있고, 그 사이 영화 '소방관' 촬영까지 깔끔하게 끝마쳤다. 공백기가 아쉽지 않을 정도로 주원에 다시 빠질 시간이 빠르게 완성된 셈이다. 대중에게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주원의 존재를 각인 시켰지만, 애초 시작은 뮤지컬이었다.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주원은 '싱글즈' '그리스'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 일찌감치 알찬 뮤지컬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노래·연기 실력을 인정 받았고, 뮤지컬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때문에 브라운관과 스크린 외 뮤지컬 무대 복귀는 의외의 선택이면서 동시에 주원다운 선택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상황. 연습과 본 공연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지만 관객과 직접 눈을 맞추며 소통할 수 있는 강점은 분명 놓치기 아까운 매력이다. 그 작품이 초연을 함께 한 '고스트'였기에 주원의 마음을 더욱 움직인 것도 사실이다.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고스트'는 페트릭 스웨이지(샘)와 데미 무어(몰리)의 절절한 사랑을 그린 영화 '사랑과 영혼'(1990)을 뮤지컬화 시킨 작품으로 지난 2013년 7월 국내에서 초연됐다. 주원은 초연 흥행의 주역으로 7년만에 같은 작품으로 다시 무대에 섰다. '고스트'에 대해 "행복한 공연"이라고 표현했던 주원은 앞선 '고스트' 관련 인터뷰에서 "화면이 아닌 누군가에게 직접적으로 위로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건 무대라는 생각이 들었고, 매번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진심을 담았기에 재연도 단연 성공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신경쓰지 않을 수는 없지만, 철저한 방역과 안전 예방에 힘쓰며 무탈하게 공연을 치르고 있는 '고스트' 팀이다. 어려운 시기 현장을 찾아 준 관객들을 위해 배우들과 제작진은 매 타임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고 있다. 그 중심에서 주원은 '고스트' 팀의 일원이자, 또 배우 주원으로 드라마와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27살의 귀여움 가득했던 샘 위트는 34살의 농염한 샘 위트로 주원만큼 성숙해졌고, 멜로·스릴러·액션 등 다각도의 장르를 담아낸 '고스트' 전체를 진두지휘하며 진정으로 혼연일체 된 고스트로 다시 태어났다. 무엇보다 오프닝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피지컬이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홀리기 충분하다. 데뷔 15년 차. 사실상 모든 필모그래피를 대표작으로 꼽아도 손색없을 정도로 주원은 매 작품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후회없는 결과물을 내놨다. 드라마·영화 뿐만 아니라 고정으로 출연했던 예능 '1박 2일'까지 여전히 회자되고 있을 만큼 다채로운 장르 속 하지 않는 것이 있을 뿐 못할 것 없는 배우라는 것을 증명했다. 한류를 이끄는 어엿한 스타가 됐고 어린 나이 연기대상까지 거머쥐는 영예도 안았다. '만능'이라는 수식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주원이다. 차기 행보는 드디어 스크린 컴백이다. '그놈이다' 이후 무려 6년만에 '소방관'으로 관객과 만난다. 충무로 스타 감독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소방관'은 '싸이렌' '리베라 메' 이후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담는 영화. 곽도원·유재명·이유영 등과 호흡 맞췄다. 워낙 출중한 브라운관·무대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보니 스크린은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는 것도 사실. 의미있는 프로젝트 '소방관'으로 충무로 대세 자리까지 꿰찰 수 있을지 신뢰와 기대를 담보로 하는 꽃길 예약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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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인' 주원이 밝힌 #연기 #고스트 #동료

배우 주원이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24일 자정을 넘어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한 주원은 금토극 '앨리스'와 뮤지컬 '고스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동료들 간의 호흡, 배우로서의 마음가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주원은 '앨리스'에서 과거, 현재, 미래까지 각 차원의 인물을 각기 다른 온도로 그려내며 대체 불가한 저력을 입증했다. 찰나의 순간 선과 악을 오갔던 주원의 열연은 큰 호평을 받았다. 주원은 '나이트라인'을 통해 '앨리스'를 마친 소감과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선천적 무감정증 형사 박진겸이란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참여했던 자세와 함께 표현하기 위해 중점을 둔 포인트도 전했다. 7년 만에 복귀한 뮤지컬 '고스트'와 자신이 맡은 샘 위트 역에 대해 설명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특히 힘든 시기에도 무대를 지키는 이유에 대해 진솔하게 전한 주원에게선 무대를 향한 그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졌을 정도였다. 주원은 2020년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어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도 뮤지컬 '고스트'의 주인공 샘 위트 역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주원의 소화력과 섬세한 감정선은 대중들의 신뢰감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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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믿는 김상호에 발등 찍힐까

'앨리스' 김상호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김상호는 극중 형사 고형석으로 분해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유쾌한 인간미와 형사의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상호는 상황마다 다른 눈빛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눈빛으로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 특히 의중을 알 수 없는 미묘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낸다. 11일 방송된 5화에서는 사고를 통해 과거에 다녀오게 된 박진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시간여행이 가능할까에 대한 의문을 가졌던 박진겸이 시간여행을 직접 경험함으로 확신을 갖고 움직이기 시작, 시간여행에 어떤 비밀들이 숨겨져있는지 베일이 하나씩 걷히기 시작했다. 이에 고형석은 시간여행에서 돌아온 뒤로 자신의 아버지를 찾는 진겸에게 걱정스러운 표정을 보이다가도, 의문스러운 분위기의 고민스러운 표정을 비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박진겸이 친아버지처럼 따르며 두터운 신뢰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고형석이 이후 어떤 인물로 극에 재미를 더하며 활약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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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신생 기획사 저스트엔터와 전속계약

배우 김상호가 저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김상호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리며 “어떤 수식어를 사용해도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 김상호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그가 걸어가는 배우의 길이 더욱 찬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9일 전했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대형 매니지먼트사 출신 실무진 매니저들이 모여 새롭게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이다. 상호간의 신뢰와 기본에 충실함을 토대로 건강하고 혁신적인 도전을 지향하며 10년 이상의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 아티스트와 함께 성장할 준비를 마친 열정적인 회사이다. 김상호는 1994년 연극 ‘종로고양이’를 통해 데뷔 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무려 약 70여 편의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올해 초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에 이창(주지훈)의 호위무사 무영 역으로 출연, 이창의 곁을 충성스럽게 지키며 묵직한 카리스마 뿐만 아니라 깨알 웃음 포인트와 함께 유연한 완급조절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SBS 드라마 ‘앨리스’에 형사 고형석으로 시간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어우러진 박진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 주인공인 박진겸(주원 분)과 특별한 인연으로 등장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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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지원군 맞죠?"… '앨리스' 신뢰의 김상호 존재감

김상호의 존재감도 남다르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극중 김상호는 서울 남부경찰서 형사 2팀 팀장 고형석으로 분해 활약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상호는 장난스럽게 카메라를 향해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형사 고형석으로 변신, 긴박한 상황이 그대로 느껴지는 눈빛과 표정을 가감 없이 선보이며 열연을 통한 몰입감을 보여주고 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극에 궁금증을 더하면서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김상호는 그만의 연기 내공으로 보는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5일 방송된 4화에서는 과거 고형석(김상호)과 박진겸(주원)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그들의 뜻깊은 인연의 시작이 공개됐다. 무감정증으로 누구에게도 애정과 신뢰를 보이지 못하던 박진겸이 어떻게 고형석과 함께 하게 됐는지, 고형석은 어떻게 박진겸을 친아들처럼 챙기고 애정을 쏟게 되었는지 그동안 시청자들이 궁금해했을 과거 스토리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0년 전 박진겸의 졸업식에 찾아가 축하해 주며 함께 식사를 한 고형석이 박진겸과 헤어지고 돌아가는 길에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 일이 발생, 위험천만한 순간 박진겸이 나타나 고형석을 괴한으로부터 구해냈다. 끈끈한 인연을 시작으로 고형석 부부는 박진겸을 친아들과 같이 여기며 애지중지 보살폈다. 이는 지금껏 가족처럼 지내는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그들의 관계에 신뢰와 진정성을 더했다. 박진겸과의 끈끈한 인연 속에서 고형석은 이후 어떤 베일에 싸인 인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활약할지 드라마 전개와 함께 김상호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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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 화보 방불케 하는 비하인드컷 '멋짐 포텐'

배우 주원이 화보를 방불케 하는 비하인드 컷으로 '앨리스'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내일(28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극 '앨리스'에서 선천적 무감정증의 형사 박진겸 역을 맡은 주원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앞서 주원은 3년 만의 복귀작으로 '앨리스'를 선택해 기다리는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던 상황.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주원은 푸른 잔디밭과 어우러진 화이트톤의 의상, 그리고 단박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그의 눈빛이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찰나의 순간 포착된 주원의 독보적 분위기는 '앨리스'에서 펼쳐질 박진겸의 이야기와 함께 새로움을 선사할 그의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선천적 무감정증'이란 특성을 지닌 인물의 상황과 심리를 고스란히 눈빛에 담아낸 주원만의 섬세한 표현력이 기대 포인트. 특히 두드러지는 표정 변화 없이 캐릭터의 성향을 살린 그의 치밀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주원은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대중의 신뢰를 받아왔다. 첫 방송까지 단 하루를 남았다. 주원이 어떤 연기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2020.08.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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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이정현 "가수, 은퇴한건 아니에요"

예상치 않았던 이야가 쏟아졌고, 예견치 못한 흥행 결과를 받아 들여야 하는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다. 감독과 배우의 '의도'는 명확했지만 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대중의 반응은 안타깝게도 달랐다.'군함도'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높았던 시기 배우 이정현(38)은 한없이 치솟는 기대치가 혹여 실망으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신뢰와 진정성 만큼은 확고했다. '책임감'과 '영광'이라는 단어를 여러 번 반복하는 것에서 이 마음은 충분히 엿보였다.'군함도'라고 조금 더 특별했던 것은 아니다. 연기와 작품을 애정하는 태도는 크기와 상관없이 같다. 제작비 6000만원의 독립영화부터 230억 블록버스터 대작까지 넘나드는 필모그래피가 이를 입증한다. 이정현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찍을 때 행복지수와 '군함도'를 찍을 때 행복지수는 같다"며 미소 지었다."무대 위에서 보고 싶어하는 팬들도 많다"는 말에 이정현은 "앨범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지만 가수를 은퇴한 것은 아니다"며 작은 희망을 남기기도 했다. 타고나기를 밝은 성격에 이렇게까지 솔직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다 털어놓는 입담까지. 분야를 넘나드는 화려한 인맥은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군함도' 김수안만큼 이정현도 아역시절 연기 천재로 불렸다."수안이가 더 대단하다. 그렇게 어린데 어떻게 그런 연기를 할 수 있는지 보면서도 신기하더라. 3년 전 연상호·변영주 감독님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을 하면서 '콩나물'이라는 영화를 봤다. 수안이가 출연한 작품인데 난 그 때부터 이미 수안이에게 반해 있었다. 당시 여우주연상 후보들이 많이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수안이를 밀었다."- 나이를 떠나 돋보였던 것인가."맞다. '나이가 어리니까 안 줘도 된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 연기를 너무 잘하는데. 류승완 감독님이 '수안이와 하기로 했다'고 했을 때도 '콩나물' 이야기부터 꺼냈다.(웃음) 순수하고 예쁜 친구다. 수안이가 손편지를 써줬는데 '언니 '토토가' 때 봤어요. '와' 부른 언니죠? '스플릿'도 봤어요. 언니 너무 좋아요'라는 내용이었다. 잘 보관해 뒀다."- '군함도' 회식 때도 '와'를 불렀다고."탄광신 전후였나. 전체 회식을 한다길래 난 중국에서 공연 스케줄을 마치고 공항에서 바로 춘천으로 갔다. 가니까 지섭 오빠와 중기까지 다 노래를 하고 있더라. 내가 가니까 '와'가 흘러 나왔다. 그럼 날 위한 무대 아니냐. 트렁크에서 부채를 갖다 달라고 해 신나게 놀았다. 스태프들은 대부분 '와'를 함께 즐긴 세대들이니까 테이블 위에 올라가 춤추고 그러더라."- 평소에도 현장에서 낯을 가리지는 않는 편인가."낯을 왜 가리나. 그런 성격은 아니다. 스태프 이름도 많이 외우려고 노력한다. '군함도'는 특히 더 다 가족 같아서 오히려 현장에 빨리 가고 싶었다. 현장에 가기 싫었던 작품은 한 편도 없지만 내 촬영 분량이 없는데도 남아있었던 적은 '군함도'가 처음이었다. 현장에 파묻히고 싶었달까? 나 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랬다. 중요한 신이 있으면 서로 서로 봐주고 그랬다."- 류승완 감독의 역할도 컸을 것 같다."'무섭다' 소문을 많이 들어서 걱정했는데(웃음) 전혀. 너무 양반이다. 현장에서 항상 책을 읽고 계셨고 디렉션을 줄 때도 젠틀하게 설명해줬다. 그런 모습에 더 긴장을 했던 것 같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 '군함도' 같은 대작 뿐만 아니라 실험적인 작품도 많이 선택하지 않나."첫째는 무조건 시나리오다. 그 다음은 감독님.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즐겁게 찍을 수 있는가'만 따져보는 것 같다. 확실히 캐릭터가 독특해야 재미있다. '이런 역할을 언제 해 보겠어' 하다보니 계속 필모그래피가 독특하게 흘러가는 것 같기도 하다.(웃음) 찍을 때 행복하면 그만이다."- 선택에 후회는 없겠다."돈 벌려면, 스타성을 유지하려면 중국에서 계속 드라마 찍고 상업영화만 이것저것 할텐데 끌리지 않는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순제가 6000만원이었고 '군함도'는 200억이 넘는다. 근데 행복지수는 똑같다. 심지어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내 사비도 엄청 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했다. 작품이 좋았고 감독님을 비롯해 스태프들까지 열정 넘쳤다. 프로에서 활동하는 스태프들이 재능기부 식으로 참여했다. 그런 분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이 좋다."- 돈으로 비교하니까 확 와 닿는다."시나리오가 좋고 열정만 있다면 500만원, 1000만원짜리 영화도 할 수 있다. 못 할 이유는 없다."- 신곡을 기다리는 팬들도 많다."은퇴한 것은 아닌데 영화를 여러 편 끊임없이 찍다보니 앨범 준비를 구체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다. 그래도 '이제 가수활동 안 해요' 이런 것은 아니다. 기회가 된다면 무대 위에서 만나뵙고 싶다."- 중국 활동은 여전히 활발하게 하고 있나."아무래도 사드 때문에 예전만은 못하다.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 등 이웃 국가와 친해져야 서로 같이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나라들과 굳이 사이가 나빠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일본도 군함도와 위안부 등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 왜 본인들이 잘못한 일을 인정 안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차기작 계획은 어떤가."신중하게 고르고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마음이 움직여야 몸도 움직이게 되지 않을까. 작품을 할 때도 행복하고 싶다."- 멜로에 대한 욕심은 었나. "왜 없겠나. 너무 하고 싶다. 특히 로맨틱코미디를 정말 하고 싶은데 책 자체가 많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영화로 못 만난다면 드라마로라도 꼭 해보고 싶다."- 도전을 즐기는 편인가."일부러 '나 도전할거야!'라는 식으로 마음 먹고 하지는 않는다. 다만 역할·분량 상관없이 즐길 수 있다면 무조건 한다. 지금은 꾸준히 오랫동안 하고 싶다는 욕심이 제일 크다." [인터뷰①] '군함도' 이정현 "진실왜곡? 위안부 다큐 펑펑울며 참고" [인터뷰②] 이정현 "15살 '꽃잎' 호평 비밀…미친애처럼 살았다" [인터뷰③] 이정현 "가수, 은퇴한건 아니에요"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CJ엔터테인먼트 2017.08.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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