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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5년 연속 피지컬 앨범 판매 1위

방탄소년단이 최근 5년간의 피지컬 앨범 판매왕에 등극했다. 한터차트와 후즈팬을 운영하는 (주)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은 2일 '한터 글로벌 케이팝 리포트' 일곱 번째 시리즈를 통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피지컬 앨범 트렌드를 조사했다. 피지컬 앨범 판매량에서 각 연도별 100위 권 이내에 이름을 올리며 유의미한 성과를 올린 아티스트들의 데이터만을 대상으로, 상위권 아티스트들 간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총 판매량에서 2017년부터 2021년 8월까지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같은 하이브 레이블인 세븐틴도 5년간 지속적으로 연간 앨범 판매량 5위 내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리포트를 통해 매체는 "피지컬 앨범 판매량이 코어 팬덤의 크기를 대변하는 지표로 활용되는 중 중요한 앨범 전략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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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준형 "KCM, 나보다 더한 투머치 토커"

박준형, 황수경, 정승제, 권혁수가 '라디오스타'에 출격, 4인 4색 언금술사들의 무장해제된 작심 토크와 배꼽 실종을 부르는 화려한 개인기로 수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god 박준형, 전 아나운서 황수경, 스타강사 정승제, 배우 권혁수가 함께하는 '언금술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6.0%(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9%로 정상에 올랐다. 박준형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면 동네 주민과 2시간 수다를 떤다는 투머치 토커인 자신조차 두 손 들게 하는 연예계 헤비 토커로 KCM을 꼽았다. "5분까지는 괜찮은데 동생이니까 우쭈쭈 해주면 끝 모르고 수다를 방출한다"라며 한 예능에 동반 출연, 잠들기 전까지 KCM의 네버엔딩 수다에 시달렸던 당시를 소환했다. 딸바보 토크에 나섰다. 박준형은 "내가 말을 잘 못하니까 말을 틀리면 딸이 고쳐준다. '끔'이라고 하면 '껌이야'라고 알려주고, '채미 먹자'고 하면 '채미 아닌 참외야'라고 고쳐준다"라고 딸의 남다른 언어능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생후 6개월 만에 "아빠 거"라는 말을 했다며 증거 영상까지 공개하는 딸바보 아빠 모멘트로 시선을 강탈했다. 전 아나운서 황수경은 프리 선언 이후 6년 동안 기다려온 '라디오스타' 섭외인만큼, 프로페셔널한 입담을 뽐냈다. '열린 음악회'의 최장수 MC였던 황수경은 17년 동안 대본을 단 한 번도 보지 않고 모두 외워 진행했다며 생각이 안 날 때는 애드리브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열린 음악회'를 진행하면서 드레스 800여 벌을 원 없이 입어봤다는 황수경은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라 슬림한 드레스를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황수경의 마른 체형에 "먹으면 다 어디로 가느냐"라며 놀라워하는 반응에는 해맑은 표정으로 "위에서 장으로 간다"라는 기승전 팩트 토크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뉴스 진행 중 나가는 곳을 잘못 찾은 출연자가 바닥에 누워있는 상황에서 뉴스를 진행해야 했던 '웃참 챌린지급' 방송사고와 아침 뉴스를 진행하던 당시 "뒤에서 툭 치면 화장이 떨어져 나올 것 같았다"라며 넘치는 의욕과 어설펐던 화장법 때문에 경극 배우 수준 화장을 했던 흑역사를 소환했다. 입담으로 학원계를 평정한 수학 일타 강사 정승제 역시 관록의 언금술사 매력을 대 방출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연봉을 늘 궁금해한다고 밝힌 정승제는 "야구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과 비슷하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노래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 그는 과거 보컬의 신 김연우를 소개받아 "4~5개월 정도 발성 트레이닝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최근 트로트 앨범을 내고 노래 홍보를 위해 뮤직비디오에 2억 원 정도를 플렉스 했지만 반응은 영 시원치 않았다며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뜻을 알 수 없는 외계어는 물론, 즉석에서 도형 그리기 개인기와 분필 헤딩 개인기를 펼치며 못 말리는 '일타' 예능감을 자랑했다. 권혁수는 배우 이경영부터 유해진까지 그대로 '복붙'하며 넘사벽 클래스의 성대모사로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권혁수는 이경영과 실제로 만난 후기를 들려주며 "전혀 안 비슷해!"라고 외쳤던 이경영을 똑같이 모사해 감탄을 자아내며 최고의 1분을 찍었다. 이어 "유해진 씨를 실제로 만난 적이 있는데 저를 피하시더라. 제가 '옆에 가면 왜 피하세요?'라고 물었더니 '혁수가 나 따라할까봐 말을 못하겠네'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유해진의 목소리를 완벽 모사,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도 2021년 신상 개인기로 빅마마를 시도했다. 여유 넘치는 신연아와 파워풀한 이영현, 맨발의 디바 이은미까지 노래부터 제스처까지 '복붙'하는 화려한 성대모사 콘서트의 향연으로 무대를 찢었다. 권혁수는 방송 말미 김경호가 부르는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무대로 성대모사 끝판왕의 클라스를 드러냈다. 귀여운 매력의 외국어 모사로 판매왕에 등극한 사연과 권혁수 열혈팬 부모님의 찐 사랑 에피소드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에는 박선영, 이국주, 경리, 옥자연이 출연하는 '겉바속촉' 특집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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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박물관' 딘딘 "조현영과 '우결' 후 결혼해도 괜찮겠다 생각"

가수 겸 배우 조현영이 딘딘과 '20년 찐친'다운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 14회에는 다양한 이별을 함께하는 MC 성시경, 이소라, 딘딘과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딘딘은 실연품으로 자신의 졸업앨범이 나오자 당황했다. 곧이어 딘딘의 20년 지기인 조현영이 등장했고, "2주 사귄 전 남자친구 딘딘과 완전한 이별을 하기 위해 나왔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현영은 "사실 전 기억이 안 난다. 딘딘이 사귀자고 말하지 않아서 지레짐작으로 사귄 게 아닐까 싶다"고 털어놨고, 딘딘은 "아니다. 사귀게 된 것은 물론 이별하게 된 과정까지 다 생각난다"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성시경은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 유튜브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던 두 사람에게 "촬영할 때 이성으로서의 감정이 1%도 없었나?"라고 물었고, 딘딘이 "생각보다 '결혼해도 괜찮겠다' 싶었다"고 답해 설렘을 유발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이 친구랑 잘 될 일이 없다'는 생각에 '남사친 여사친'으로 지낼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선을 그었고, 조현영 역시 "40세까지 결혼 못하면 우리끼리 하자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주방용품 판매왕인 전 여자 친구와 이별한 사연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연자는 전 여자 친구가 자신의 어머니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으나, 자신 몰래 주방용품을 판매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해 이별했다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이소라는 "남자들은 자기 가족 이야기에 민감한 것 같다. 과거 전 남자 친구와 다퉜을 때 냉장고 문을 열더니 반찬을 던져서 박살 내더라. 내 어머니가 만든 김치는 던졌으면서 자기 어머니가 해준 김치는 바닥에 내려놓았다. 사연자도 어머니 일이라 더 그랬던 게 아닌가 싶다"라고 조언했고, 사연자는 "가치관이 달랐던 것 같다"며 주방용품의 폐기를 결정했다. 방송 말미 휠체어를 탄 사연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사회적 편견과 맞서야 하는 장애인 연애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 과정에서 서울대학교 비대면 소개팅이 언급되자 성시경이 "그래서 내가 거기 가고 싶었다"라고 급 후회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사연자는 "악의 없는 행동에도 상처받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장애인을 향한 편견이 사라진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실연품인 색안경의 폐기를 결정했다. 3MC 또한 그의 결정을 진심으로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KBS Joy를 통해 방송되는 '실연박물관'은 시청자들의 사연을 공식 이메일을 통해 상시 모집 중이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연박물관'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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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소유X하니, 이쯤 되면 '뷰티뷰' 아닌 '우결'

소유와 하니의 '우결' 케미가 물이 올랐다.8일 방송된 JTBC2 '소유X하니의 뷰티뷰'에서는 소유가 플리마켓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니가 손수 도시락을 만들며 지원사격에 나섰다.이날 소유는 플리마켓을 열게 된 계기로 "작년부터 비워내는 연습을 했다"며 "앨범을 준비하면서 생긴 욕심 같은 것들을 조금씩 덜어내는 과정 중의 하나로 플리마켓을 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플리마켓 도전인 만큼 걱정도 컸다.이에 하니가 나섰다. 하니는 플리마켓에 내놓을 본인의 애장품을 챙기는가 하면, 소유를 위해 직접 도시락을 준비했다. 당이 떨어질 때를 대비해 과일과 간식 파우치까지 세심하게 챙겨 소유를 감동케 했다. 소유의 친언니 역시 "대박 센스"라며 고마워했다.플리마켓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매장은 손님들로 북적였고, 두 사람은 의외의 '판매왕' 면모를 드러내며 물건을 날개 돋친 듯 팔았다. 플리마켓의 수익금은 모두 기부하는 바, 두 사람은 힘든 기색 없이 판매에 열중했다. 특히 하니는 손님들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며 뷰티팁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소유의 소속사 후배인 우주소녀(은서·다영·연정)와 정세운도 일손을 돕기 위해 들렀다. 정세운은 하니가 추천한 책을 구입했고, 다영은 일본인 팬에게 더듬더듬 일본어로 대화를 시도하며 영업에 나섰다. 열혈 알바생의 등장에 소유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성공적으로 플리마켓을 마친 소유와 하니는 한자리에 모였다. 소유는 "사람들이 안 올까 봐 걱정했는데 많이 팔려서 다행이다. 솔직히 몸은 힘들었지만 되게 뿌듯하다"며 "하니 씨가 옆에서 도와줘서 진짜 엄청나게 큰 힘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에 하니는 "전 괜히 걸리적거릴까 봐 걱정이었다"며 "도시락 선물은 처음이었는데, 뭔가를 선물해줄 때마다 언니가 좋아해 주셔서 제가 더 고맙다. 앞으로 더 많이 해주겠다"는 애교 가득한 말로 훈훈함을 안겼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2.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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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슈퍼주니어, 홈쇼핑 판매왕..패딩 2만장 판매

그룹 슈퍼주니어가 단숨에 홈쇼핑 판매왕에 등극했다. 슈퍼주니어는 20일 오후 CJ오쇼핑에 출연해 패딩을 판매했다. 앞서 지난 6일 정규 8집 ‘PLAY’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슈퍼주니어는 앨범 20만장 돌파시 홈쇼핑에 출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홈쇼핑에 등장했다.결과는 놀라웠다. 이날 방송은 4800여콜로 올 들어 최다 콜 수를 기록했다. 남자 블랙 110 사이즈는 방송 시작 30분만에 매진됐다. 50분동안 약 2만 벌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판매 목표대비 2.7배 높은 주문수량을 달성했다. 시청률은 평소 월요일 동시간대(밤10시45분~11시50분) 방송 시청률 대비 6배 가량 높았다. 이날 멤버들은 모델, 쇼호스트, 상담 업무 등 모든 역할을 도맡아했다. 다른 멤버들이 패딩의 장점을 설명하는 동안 또 다른 멤버들은 포즈를 취하며 모델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 편의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것 같이 유쾌하고 재밌었다.패딩이 조기매진 된 이후엔 슈퍼주니어는 매진 공약까지 지켰다. 정규앨범 수록곡 ‘비처럼 가지마요’를 90년대 음악방송에 출연한 컨셉트으로 부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슈퍼주니어와 패딩 판매 방송을 같이한 쇼호스트 이민웅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역시 슈퍼주니어! 홈쇼핑 등장하자마자 패딩 2만장 팔았다. 재밌는 방송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품질 좋고 예쁜 슈주 패딩으로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고 길에서 마주치면 눈인사 찡긋'이라고 밝혔다.한편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7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7)'는 12월 16-17일 양일간 개최된다. 김연지 기자 2017.11.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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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2회 연속 밀리언셀러 ‘앨범 판매왕’ 보인다

그룹 엑소가 2회 연속 '앨범왕' 등극과 100만장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엑소는 7일 자정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발매했다. 공개와 동시에 멜론·벅스·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9곳에 타이틀곡 '중독'을 정상에 올려놨다. 뿐만 아니라 '월광(Moonlight)', '썬더(Thunder)', '런(Run)',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등 타이틀곡을 포함한 신곡 5곡 모두를 10위권 안에 안착시켰다. 또 선주문량만 총 65만8710장(한국어판: 37만2160장, 중국어판: 28만6550장)을 기록, 66만장으로 역대 미니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중독'은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을 제외하면 약 9개월만의 신보다. 엑소는 이미 지난해 발표한 정규 1집 '엑소엑소(XOXO:Kiss&Hug)'로 100만장(1집 47만장+리패키지 53만)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제 28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 대상을 비롯해, 모든 가요 시상식의 대상 역시 엑소의 차지가 됐다. 이번 역시 미니 앨범에 리패키지 앨범 등을 더하면 100만장 돌파는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먼저 데뷔와 동시에 선배들을 추월한 어마어마한 팬덤이 더욱 견고해졌다는 분석이다. 국내 포털사이트 팬카페 회원수는 약 30만명을 넘어섰다. 이달 말 열리는 첫 단독 콘서트 티켓 역시 판매 1.47초 만에 매진시키는 초유의 사태를 발생했다. 국내에서 100만장을 넘길 가수는 현실적으로 엑소가 유일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 100만장 돌파의 열쇠인 해외 판매 역시 호조일 것이 분명해 보인다. 양대 축인 중국과 일본에서의 인기가 이미 선배 아이돌 그룹들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지난 달 16일 중국 음악 시상식 '인위에타이 V차트 어워즈'에서 정규 1집으로 한국 부문 올해의 앨범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달 11일부터 3일 동안 5회에 걸쳐 열린 일본 팬미팅엔 총 10만명의 팬들이 다녀갔다. 음악적 퀄리티 역시 전작 '으르렁'과 비교해 모자람이 없다는 평가다. 지난달 컴백쇼에서 공개된 '중독' 무대는 가요 관계자들을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 현장을 함께한 한 가요 관계자는 “'칼군무'는 더욱 날카로워졌고, 무대에서의 여유까지 몸에 새겼다. 빈틈이 없어보인다”는 평가가 쏟아졌다. 따로 또 같이 활동 역시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달 중순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2명 '완전체'로 스페셜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후 엑소K와 엑소M으로 나뉘어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활동할 것"이라고 한·중 동시 공략 계획을 밝혔다.미니앨범 타이틀곡 '중독'은 힙합과 R&B를 기반으로 한 얼반(Urban) 느낌의 댄스곡이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를 솔직하면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14.05.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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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중국인 멤버 1+ 법칙…‘중국 시장을 잡아라’

'중국 멤버를 잡아라.'최근 가요 매니저들에게 특명이 떨어졌다. 14억 중국 시장이 활짝 열리면서, 본격적인 공략을 위해 끼 있는 중국인 연습생 찾기에 나섰다. 과거 검은 머리 '미국인'에 애정 공세를 펼치던 모습과는 다르다. 당시 영어랩을 할 수 있는 외국인 멤버 캐스팅은 아이돌 그룹의 구색 맞추기 정도에서 그쳤다면, 중국인 멤버는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전략의 핵심이다. 중국·대만·홍콩·싱가폴 등까지 뻗힌 중화권 시장에서 인기를 끌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한국인 멤버만으로는 승부가 힘든 점도 있다. 시장 자체가 워낙 큰데다가, 중화사상까지 뿌리 깊게 박혔다. 중국인 멤버가 있어야 좋은 이미지로 포장해 데뷔가 수월하다. . 지난해 데뷔해 벌써 중화권 톱스타로 떠오른 엑소가 좋은 예다. 팀을 반으로 나눠, 중국 시장에 특화된 유닛을 따로 꾸렸고 중국인 멤버를 3명이나 포함시켰다. 엑소 100만장의 뒤에 든든한 중국시장이 버티고 있었음은 두말하면 잔소리. K-POP 시장의 뜨거운 감자, 중국인 멤버 +1 법칙을 살펴봤다. ▶중국인 멤버 어떻게 뽑나엑소·미쓰에이·f(x)·틴트·테이스티·피에스타…. 모두 중국인 멤버들을 받아들인 그룹이다. 중국 등 현지로 날아가 오디션을 여는 경우도 있고, K-POP을 동경하는 중국인들이 직접 한국에서 오디션을 보기도 한다. 현지에서 댄스 대회를 열어주고, 우승자를 캐스팅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인 2명, 중국인 3명, 중국계 캐나다인 1명으로 구성된 엑소-M의 경우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오디션과 현지 캐스팅으로 멤버를 모았다. SM 관계자는 "글로벌 오디션의 경우 중국·일본·미주 지역에서 1년에 한 차례 정도 진행한다. 3만~5만 여명 정도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SM 엔터테인먼트에서 매주 실시하는 정규 오디션에도 중국인이 꽤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걸그룹 피에스타의 중국인 멤버 차오루는 한국에서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됐다. 차오루는 "중국에서 가수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데, 공부가 하고 싶어 한국 중앙대학교로 유학을 왔다가, K-POP 가수들을 보고 다시 끼가 발동했다. 로엔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디션을 보고 가수로 합격했다"고 소개했다. 신인 걸그룹 틴트는 중국 출신의 멤버 메이에게 리더를 맡겼다. 또 다른 멤버이자 'K팝스타' 출신 이미림은 중국어에 능통하다. 중국 시장을 염두해 둔 그룹이라는 의미다.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 이효영 대표는 "중국 시장을 보고 멤버를 선택했다. 중국 시장이 열려는 있지만 접근이 녹록지 않다. 대형 기획사처럼 해외 지사를 따로 두고 운영하기 힘들다면, 중국 멤버를 활용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친밀하게 접근하는게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외국인 멤버 효과는2년차 아이돌 엑소는 올해 100만장의 앨범을 팔아치우며 '판매왕'에 올랐다. 초대박의 비결은 역시 중국팬들이다. 중국 버전 앨범을 구입한 뒤 한국을 찾아, 적게는 수십장에서 많게는 수백장의 앨범을 보따리로 사갔다. 엑소 앨범 판매의 반은 해외팬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 밖에도 해외 행사 참여, 언어 습득 등 외국인 멤버를 보유한 팀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이 있다.외국인 멤버가 있으면 해외 시장 진출이 한결 수월하다. 타이니지 소속사 대표는 "외국인 멤버 민트 덕분에 쉽게 아시아 팬을 확보할 수 있었다. 실제 태국에서 다른 걸그룹보다 타이니지의 선호도가 훨씬 높다. 다양한 태국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행사도 우리에게 먼제 제안이 온다"며 "나아가 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화교권 국가인 싱가포르 멤버 타샤와 페린이 있는 5인조 스카프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나라 자체가 규모가 굉장히 작아 방송국이 하나다. 자국 연예인이 거의 없고 대부분 대만이나 인근 나라로 진출해 활동한다"며 "페린과 타샤 덕분에 인구수가 적은 나라임에도 공항에 300명 이상이 몰린다"고 말했다. 외국인 멤버가 있으면, 국가 교류 행사에도 주축으로 참여할 기회가 열린다. 한 가요 관계자는 "한국과 싱가포르의 문화교류가 있을 때 우리에게 먼저 초청장이 온다. 싱가포르에서 부르는 행사 중 국내 아이돌은 스카프가 유일하다"고 자랑했다. 한국인 멤버들의 외국어 습득에도 큰 도움이 된다. 4인조 미쓰에이는 중국인 페이와 지아 덕분에 다른 멤버들이 중국어를 수월하게 배웠다. 24시간을 붙어있는 멤버들 덕분에 누구보다 쉽게 중국어를 습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외국에서 온 낯선 그룹에 자국민이 소속돼 있다는 것만으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기획사 관계자는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를 전혀 모르던 멤버들이 외국인 친구를 통해 언어를 배운다"며 "트레이너를 통해 강제로 학습하는 것보다 서로 생활하며 배우게 돼 더 실용적이다"고 말했다.엄동진·김진석 기자 kjseven7@joongang.co.kr사진 : 아이돌 그룹 엑소-M과 걸그룹 틴트. 2013.1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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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이혁, 빨래판 복근 공개 ‘알고 보니 몸짱이네’

남성 듀오 노라조 이혁의 몸짱 사진이 화제다.28일 소속사에서 공개한 사진에서 이혁은 상의를 탈의한 채 빨래판 복근과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관계자는 "이혁은 데뷔 초부터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 받아 왔다. 최근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 2'에서의 활약이 큰 화제를 모아 인기 급상승 중이다"고 밝혔다.네티즌은 '몸도 얼굴도 다 조각이구나. 또 한명의 몸짱 스타 탄생'이라는 반응. 노라조는 현재 1년 6개월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판매왕'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1.11.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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