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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반품하고 싶다”… ‘결혼하자 맹꽁아!’ 전무후무 대환장 스토리 예고

‘결혼하자 맹꽁아!’가 유쾌한 가족 이야기를 담은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오는 10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가족드라마다.앞서 공개된 티저에서는 박하나(맹공희 역)와 박상남(구단수 역), 김사권(서민기 역), 이연두(강지나 역)의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발했다.30일 공개된 종합 예고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공희네 가족 이야기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명자(양미경)는 친구들 앞에서 자식 공희(박하나)와 공부(이은형)를 입에 침이 마르게 자랑한다. 명자는 계약직인 공희를 패션 디자이너로 소개하는가 하면, 의사인 아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러나 공희는 무슨 일인지 단수(박상남)와 열렬히 싸우고, 공부는 엉망진창인 생활을 하고 있어 엄마의 뒷목을 잡게 만든다.공희네 가족의 파란만장한 삶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명자는 혼자 살겠다는 모친 임순이(반효정)를 두고 돌아서야 했고, 철부지 남편 맹경태(최재성)가 자신도 모르게 수상한 일을 꾸미고 다니는 탓에 그의 일상은 하루도 바람잘 날이 없다.자식에 남편, 어머니까지 어느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살고 있는 명자의 모습은 그야말로 짠내를 유발한다. 이에 명자는 “반품하고 싶다”고 소리쳐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반영, 두 사람의 상극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변에 한 명쯤은 있을 법한 캐릭터가 대거 포진한 ‘결혼하자 맹꽁아!’의 다채로운 인물들이 보는 이들을 울고 웃게 하며 공감과 위로를 건넬 전망이다.제작진은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는 달리 이번 종합 예고에서는 공희네 가족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성장통을 겪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할 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KBS 1TV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수지맞은 우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7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30 16:39
연예일반

아이칠린→손태진 KCTA, ‘케이블TV 스타상’ 11팀 선정

그룹 아이칠린이 ‘케이블TV 스타상’을 수상한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이래운, KCTA)는 가수, 배우, 개그맨, 방송인 등 각종 케이블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스타 11팀을 선정해 내달 4일, ‘2023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먼저, ▲아이돌 아이칠린, ▲발라드 KCM, ▲트로트 손태진 ▲뮤지컬 최정원이 가수 및 엔터테인부문 케이블TV스타상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상 수상 가수 4팀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7인조 걸그룹 아이칠린은 지난달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아님 온 잇!’(I'M ON IT!)의 타이틀곡 ‘킥 스타트’(KICK-START)의 챌린지 영상으로 댄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소녀시대, 트와이스에 이어 케이블아이돌상 주인공으로 우뚝 서며 K팝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기대를 모은다.독보적 음색의 보컬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KCM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그간 발매한 곡들로 20주년 기념 리메이크 음반과 공연을 준비 중이다. MBN 인기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최종 우승자로 뽑힌 손태진은 성악으로도 이미 국내 최정상 자리를 누렸지만, 다시 트로트 장르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데뷔 이후 대한민국 단연 최고의 뮤지컬배우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최정원은 식지 않는 열정으로 왕성한 공연과 방송 일정을 연일 소화하고 있는 춤, 노래, 연기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예능인 그 자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방송인 권일용 ▲개그맨 이승윤, 윤택 ▲MC오상진도 케이블TV 스타상을 수상한다.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풍부한 경험을 살린 진행으로 현장감을 더해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예능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그맨 이승윤,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의 진행자로 대한민국 오지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양한 삶의 현장과 애환을 전하면서 국민 공감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모범생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캐릭터와 역할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 인기몰이 중이다.마지막으로 ▲K컬처 스타상 양미경, ▲스타PD상 서혜진 ▲버추얼휴먼 나수아가 스타상의 피날레를 장식한다.양미경은 연기 인생 40돌을 맞아 큰 품과 혜안을 겸비한 한국의 모성을 상징하는 배우로 K컬처 스타덤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서혜진PD는 MBN의 ‘불타는 트롯맨’을 비롯해 다양한 포맷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특유의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내놓는 프로그램마다 히트시키며 방송사의 연보를 갈아치우고 있다. 버추얼 휴먼 나수아는 Z세대의 워너비이자 다채로운 매력으로 CF,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라이징스타다.한편, 2023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은 9월 4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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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전사라, WIP와 전속계약…감우성과 한솥밥

신예 전사라가 WIP의 새 식구가 됐다. 소속사 WIP(더블유아이피) 측은 27일 "맑고 깨끗한 마스크와 잠재력을 지닌 신인 전사라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사라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뮤드'의 웹드라마 '원스 어게인'에 출연한 전사라는 여자 주인공 박소원 역을 맡아 장기 연애와 이별의 복잡한 심리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전사라는 구강청결제 광고부터 의료 기기, 중고거래 어플 등 다양한 광고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WIP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사라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WIP는 배우 감우성, 김민정, 양미경, 박유나, 박신아, 김인이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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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양미경 '변치 않는 사랑스러움'

배우 양미경이 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1TV '국가대표 와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0.04/ 2021.10.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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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경, '대장금→비밀의 남자' 빛나는 필모그래피

'비밀의 남자' 양미경이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베테랑 배우'의 입지를 다시금 다졌다. 배우 양미경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KBS 2TV 일일극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킨 양미경의 묵직한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극 중 일곱 살의 지능을 가진 강은탁(이태풍)의 친모이자 재력 있는 사업가 이경혜로 분한 양미경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모성애 강한 어머니 캐릭터를 200% 구현해내며 매회 안방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양미경의 이러한 연기 밑바탕엔 남다른 필모그래피가 있었다. 지난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한 상궁 역을 맡아 이영애(서장금)의 스승으로 활약했다.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는 평온한 얼굴 뒤 서늘한 카리스마를 지닌 전략가 대비 심씨로 변신해 이전과는 다른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MBC '왔다! 장보리', SBS '왕과 나', MBC '해를 품은 달', 영화 '그래, 가족', '김씨표류기' 등 걸출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견고하게 필모그래피를 다져온 양미경이 '비밀의 남자'를 통해 또 하나의 빛나는 커리어를 추가했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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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채영, 혼인신고 앞두고 강은탁 이용 재산 염탐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혼인신고를 앞두고 또 다른 꿍꿍이를 품었다. 이번엔 양미경의 재산까지 눈독을 들이며 더욱 악랄한 악행을 예고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 12회에는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를 미루고 양미경(이경혜)의 재산에만 온통 신경을 쓰는 이채영(한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을 낳고 나서도 아들의 친부가 밝혀질까 전전긍긍하던 이채영은 김기사를 감쪽같이 속인 후 안도했다. 그러나 혼인신고를 앞두고 양미경이 장애인 타운 건설의 자금 때문에 건물까지 처분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최선책이라 여겼던 강은탁(이태풍)과의 결혼 때문에 자칫 코가 꿰일까 걱정되기 시작했다. 이채영은 강은탁을 시켜 구청에서 재산세 고지서를 떼 내역을 확인했다. 강은탁 명의로 된 부동산 내역에 상가 건물이 하나 찍힌 사실을 확인한 그녀는 "뭐야, 오빠 앞으로 된 건물이 이거 하나뿐이야?"라며 크게 실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단골 심부름 직원에게 양미경의 재산 내역과 회사 자금 상황을 조사해 달라 의뢰했다. 혼인신고와 출생신고는 이미 뒷전이었다. 그런가 하면 이일화(윤수희)의 과거를 둘러싼 어마어마한 비밀이 수면 위로 떠 올랐다. 밥차 봉사를 갔다가 우연히 신문에 실린 실종자 광고에서 수희를 본 김희정(주화연)은 과거를 기억했다. 과거 이일화는 홍일권(차우석)의 연인이었지만, 김희정이 둘 사이를 갈라놨다. 홍일권이 이일화의 행방을 쫓자 목숨까지 위협하는 악행도 서슴지 않았다. 이일화가 죽은 줄로 믿고 있던 김희정은 25년 만에 나타난 그녀를 목격, 기존의 온화한 미소를 걷어내 소름을 유발했다. 이일화의 남편인 이진우(강상현)는 그녀의 기억상실에 누군가의 음모가 있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진우는 자신을 미행하는 이정용(구천수) 차량의 주소지를 찾아갔다. 홍일권과 김희정의 집이었다. 집 앞에서 마주한 이진우와 홍일권, 김희정. 이일화의 가족사진 속 이진우를 기억해낸 김희정의 경악하는 표정이 엔딩을 장식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시강(차서준)은 엄현경(한유정)을 위한 '키다리 김밥맨'으로 변신했다. 근육질의 매끈한 상체를 드러낸 이시강은 남성적인 매력에 엄현경을 향한 귀여운 순애보로 여심을 흔들었다. 아직은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의 관계 변화도 '비밀의 남자'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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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이채영, 강은탁과 결혼식 불발에 분노 폭발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이루가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기 전 강은탁과의 결혼식을 서둘렀지만, 결혼식 당일 엄현경 때문에 불발됐다. 진심으로 사과하는 엄현경에게 손찌검으로 자신의 분노를 표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 7회에는 강은탁(이태풍)과의 결혼식을 서두르는 이채영(한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채영은 강은탁과의 결혼을 허락받았지만, 아이 친부인 이루(최준석)가 차도를 보이자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에 이루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기 전 강은탁과의 결혼식을 서둘렀다. 그러나 동생 엄현경(한유정)은 강은탁이 사라지던 날 이채영의 행동을 의심했고, 확인하려 했다. 심부름 직원과 입을 맞췄지만, 엄현경은 성희 선배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 갔다던 이채영의 거짓말을 알고 있었다. 이채영은 과거 강은탁의 사고가 있었던 춘천의 호숫가로 엄현경을 불러내 "나한테 오빤 휴식이었어"라는 거짓말로 진심을 가장했다. "적어도 우리 가족들한테만큼은 진심으로 축하받고 싶어서야. 유정아, 언니 축하해주면 안 되겠니?"라는 부탁에 강은탁을 향한 마음을 접었다. 강은탁을 포기하기로 한 엄현경은 예전과 변함없이 자신을 대하는 강은탁을 매몰차게 밀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뒤에선 눈물을 쏟으며 힘겨운 시간을 견뎠다. 강은탁도 이채영과의 결혼 때문에 엄현경이 자신에게 거리를 두자 괴로워했다. 그러나 강은탁의 의사와 상관없이 결혼식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돼 갔다. 결혼식 당일, 이채영은 신부대기실에서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며 예식을 기다렸다. 엄현경도 이채영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그러나 몸 상태에 적신호가 켜진 그녀는 비상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때마침 엄현경을 발견한 강은탁은 곧장 엄현경을 들쳐업고 응급실로 달렸고 깨어날 때까지 지극정성으로 곁을 지켰다. 예비신랑이 사라지면서 결혼식은 불발됐다. 김은수(여숙자)는 사리 분별을 못한 강은탁을 원망했고, 양미경(이경혜)은 안절부절못했다. 이채영은 강은탁과 엄현경이 함께 집으로 들어오자 따귀를 날렸다. 이채영의 분노에 찬 얼굴과 놀란 엄현경의 표정이 이날 엔딩을 장식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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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 "'응답하라' 시리즈 母 역할, 원래는 김성령씨"

배우 이일화가 tvN '응답하라 1988'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이일화는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양미경, 최재성과 함께 출연했다.이날 이일화는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연기한 엄마 캐릭터와 관련 "사실 이건 제 역할이 아니었다. 원래 김성령 씨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일화는 "당시 성동일 선배님이 김성령 언니와 영화를 찍고 있었다. 성동일 선배님이 덕선 엄마 캐릭터를 직접 부탁하셨다"며 "그런데 김성령 언니가 '나는 시댁이 부산일뿐 부산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이일화는 "언니와 밥을 먹으면서 제가 연기 변신을 해보고 싶다고 했더니 성동일 오빠에게 연락을 하셨다"고 말했다.결국 김성령의 소개로 '응답하라' 시리즈 모친 역할을 하게됐다는 설명이다.최주원 기자 2020.09.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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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첫방부터 10.4% 1위…비밀로 포문 쾌속전개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 주연의 '비밀의 남자'가 첫 방송부터 10.4%라는 두 자릿수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쾌속 출발을 했다. 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일일극 '비밀의 남자'는 청소년 시절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순수청년 강은탁(이태풍)과 그의 어머니 양미경(이경혜)의 사연을 시작으로, 주변 인물들의 면면이 소개됐다. 죄수복을 입은 채 주검이 된 어머니 양미경을 보고 엄마를 외치던 강은탁. 그는 환자복을 입고 의문의 장소로 향하던 중 깊은 물 속에 빠졌다. 그렇게 비밀로 시작된 1회는 강은탁, 양미경과 밀접한 주변 인물들이 소개됐다. 강은탁은 말 그대로 순수 200%의 청년이었다. 만화 캐릭터를 좋아하고, 가족을 위해 김밥장사를 하는 엄현경(한유정)을 좋아했다. 어머니 양미경의 뜻에 따라 카페에서 조금씩 사회생활을 해나가며 일반인들과 어울려 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순수한 강은탁은 때때로 누군가의 오해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카페 다른 직원의 실수가 강은탁의 실수로 둔갑했고, 그로 인해 어머니 양미경은 무릎을 꿇기까지 했다. 양미경은 강은탁보다 하루 더 사는 것이 꿈인 모정 넘치는 어머니였다. 하지만 양미경은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던 중 혈액암이 진행된 사실을 알게 됐고, 3기 선고를 받으며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강은탁에게 다가올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상이라도 하는 듯 새어 나오는 눈물이 눈시울을 자극했다. 이런 날을 대비해 양미경은 강은탁 주위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고, 좋은 일들을 했다. 결국 그녀는 강은탁에게 '짝'을 찾아 주기로 결심했다. 춘천 식품 유통업체 사장이기도 한 그녀는 자수성가한 인물로, 집안일을 도맡아 해주는 운전기사 최재성(한대철)과 가사도우미 김은수(여숙자) 부부 가정과 친하게 지내왔다. 이들의 딸인 엄현경과 이채영(유라), 장태훈(유명)이 강은탁과 가족처럼 지내고 있었다.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이채영의 파워 당당한 커리어우먼 포스는 시선을 강탈했다. 방송국 리포터로 밑바닥부터 찬찬히 올라온 그녀는 어려운 인터뷰도 집념으로 따내며 결국 라디오 DJ 오디션까지 올라갔다. 오디션에서 상대 지원자보다 우월한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PD 이루(최준석)와 사내 비밀연애를 즐기며 성공을 향해 달려가던 중 흑화되는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강렬한 시작으로 포문을 연 '비밀의 남자'.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캐릭터 모두의 연기가 완벽했다. 전국 기준 10.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등장과 동시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8일) KBS 2TV를 통해 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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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강은탁, 천진난만 순수남 변신 기대되는 이유

배우 강은탁이 '비밀의 남자'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재벌 2세 까칠남 이미지를 지우고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 있는 순수 청정 매력을 장착한 채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9월 첫 방송될 KBS 2TV 새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비밀의 남자'는 강은탁(이태풍 역)이 2018년 '끝까지 사랑' 이후 2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자 '끝까지 사랑'에서 명품 호흡을 맞췄던 신창석 감독과의 재회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비밀의 남자'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주로 재벌남, 안하무인 까칠남을 연기해 눈도장을 찍었던 강은탁이 이전에 볼 수 없던 청정 미소를 띤 채 안방에 돌아오기 때문이다. 강은탁이 연기하는 태풍은 어린 시절 사고로 7살 지능을 갖게 된 순수 청년이다. 어머니 양미경(이경혜)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성장한 터라 티 없이 맑고, 남을 도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져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한 기운을 전파하는 인물이다. 까칠하고 남자다운 역할을 연기했던 강은탁에게 소년 같은 청년 태풍은 숙제이자 도전일 터. 강은탁은 "태풍은 사고로 많은 것이 바뀐 후에도 여전히 착하고 친절하고 밝은 인물이다. 어른과 아이 경계에 있는 태풍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다. 최선을 다해서 연기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태풍으로 서프라이즈 변신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 역시 '강은탁의 재발견'을 예고하고 있다. '비밀의 남자' 측은 "강은탁이 연기하는 태풍은 수준급의 연기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다. 강은탁은 다년간 쌓아온 연기력을 태풍을 통해 쏟아내고 있다”며 “일일극의 황태자를 뛰어넘는 강은탁의 재발견이 이뤄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전과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 싹쓸이를 예고한 강은탁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이 함께하는 '비밀의 남자'는 '위험한 약속' 후속으로 9월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2020.08.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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