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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법률대리인 선임해 악플러 고소 "허위사실 대응" [전문]

가수 양준일이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허위사실과 악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양준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6일 오후 "최근 허위사실이 악의적인 의도로 유포되어 양준일과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양준일 개인의 존재와 인격 그리고 살아온 삶까지 파괴하려는 악의적인 행위가 도를 지나쳐, 주변에 함께 존재하는 사람과 선량한 다수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허위 사실의 유포는 인격살인 행위"라면서 "악의적인 의도로 양준일을 음해하려는 시도에 대하여는 모든 약자를 대신하여 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준일은 유튜브를 통해 과거 활동 모습이 화제를 모으면서 JTBC '슈가맨3'에 소환, 역주행 인기에 불을 붙였다. 최근 언행으로 논란을 빚었으며 재혼설 등의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다음은 양준일 측 법률대리인이 팬카페에 올린 글 안녕하세요. 가수 양준일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입니다. 최근 가수 양준일 씨에 대하여 허위사실이 악의적인 의도로 유포되어 가수 양준일 씨와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양준일 씨에 대한 관심에서 빚어진 악의 없는 행동이고,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생각에, 굳이 법적인 조치를 생각하지 않아 온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러나 양준일 씨 개인의 존재와 인격 그리고 살아온 삶까지 파괴하려는 악의적인 행위가 도를 지나쳐, 양준일 씨는 물론 주변에 함께 존재하는 사람과 선량한 다수에게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가수 양준일 씨는 이미 노력해 볼 기회조차 빼앗겨본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일은 우리 사회 누구에게도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시도하는 정당한 기회와 용기는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과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자유도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표현의 자유가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유포할 권리까지 포함하지는 않습니다. 허위 사실의 유포는 인격살인 행위입니다. 또다시 악의적인 의도로 가수 양준일씨를 음해하려는 시도에 대하여는 모든 약자를 대신하여 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단호히 대처할 것입니다. 이렇게 가수 양준일씨의 법률대리인이 공식적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물어 선량한 다수를 보호함을 공지하였음에도,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을 계속 유포하는 행위는 악의적인 의도라고 추정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팬 여러분께서는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인터넷 게시물, 블로그, 기사 댓글을 발견하는 경우 해당 화면을 이메일 daum-fantajiy@naver.com 으로 보내주세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가치를 가수 양준일과 모든 팬들이 함께 지켜나갑시다. 2020.7.6. 가수 양준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 올림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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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JTBC '싱어게인' 합류…'슈가맨' 제작진과 재회[공식]

유희열이 '슈가맨' 제작진이 새롭게 준비하는 프로젝트 '싱어게인'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2020년 하반기에 첫 방송될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 시대를 잘 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싱어게인'은 양준일, 태사자, 자자 등을 재소환하며 '뉴트로 신드롬'을 일으킨 '슈가맨3' 윤현준 CP와 김학민 PD가 연출을 맡아 일찌감치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슈가맨'을 함께했던 유희열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유희열은 '싱어게인'에서 기회가 간절한 참가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할 것이다. 오랜 시간 제작진과 호흡을 맞춰온 만큼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심사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누구보다 잘 해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섭외 배경을 전했다. 유희열은 "수많은 가수들이 어렵게 데뷔해 차트 순위에도 들지 못하고 사라지거나 금세 잊히고 만다. 한 번 더 기회를 꿈꾸는, 무대가 간절한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싱어게인'은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모집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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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제작진 뭉쳐 '싱어게인'…비운의 가수 찾는다

JTBC '슈가맨' 제작진이 비운의 가수를 찾는다. 하반기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 시대를 잘 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히 '싱어게인'은 올 2020년 상반기 양준일, 태사자, 자자 등을 재소환하며 '뉴트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의 윤현준 CP와 김학민 PD가 연출하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슈가맨3'에서 잊힌 가수들을 완벽히 재소환하며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제작진은 "'나에게 한번 더 기회가 있다면' 하고 꿈꾸는 이들을 위한 희망과 재기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싱어게인'을 찾는 모든 참가자들의 이야기 하나하나 소중하게 담아내겠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싱어게인'은 성별, 국적, 장르를 불문하고 단 한 장이라도 앨범(싱글 포함)을 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다운받아 자신의 노래와 가장 자신 있는 곡을 촬영하고 '싱어게인' 메일로 보내면 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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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오늘(16일) '세바시' 강연 예고 "배워가고 깊어져간다"

가수 양준일이 '세바시' 강연자로 변신한다. 양준일은 16일 자신의 SNS에 "Seeking relief. Finding truth. 배워가는 양준일. 깊어져 가는 양준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CBS TV 교양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 촬영 현장 스틸 컷. 청중을 향해 강연을 진행하는 양준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바시'는 '나'로 시작해 '우리'로 열리는 이야기,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출연자들이 강단에 올라 15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청중과 교감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30년 만에 국내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는 양준일의 강연은 이날 오후 6시 '세바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양준일은 1991년 싱글 앨범 '리베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해 JTBC '슈가맨3'를 통해 소환, 재조명받은 후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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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가 남긴 역사 #시청률 #전세대 공감 #이슈 장악

역대급 슈가맨 소환으로 세대 공감을 이끈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가 지난 6일 시즌을 마무리했다. ‘슈가맨3’는 1회 태사자-최연제 편을 시작으로 화제의 슈가맨과 그들이 가진 이야기, 그리고 그들과 함께 쌓아온 청중들의 추억을 담아내며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시즌 마무리의 아쉬움을 달래며 ‘슈가맨3’가 남긴 기록을 짚어봤다. #최종회, 최고 시청률, 7.3% ‘슈가맨3’ 최종회가 시즌 최고 시청률 5.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분당 최고 7.3%까지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는 시즌1부터 소환 요청이 빗발쳤던 그룹 자자와 없던 첫사랑도 떠오르는 명 OST의 주인공 자전거 탄 풍경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시즌 최초로 두 팀 모두 100불을 기록한 것은 물론 최고 시청률도 달성했다. 최고의 1분을 달성한 장면은 세대별 판정단이 자자의 ‘버스 안에서’를 열창하는 부분이다. 100불을 달성한 자자는 특히 3-40대 판정단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판정단은 노래에 얽힌 사연은 물론 자자 못지 않은 끼와 흥을 뽐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100불, 전세대 공감 저격 성공! 화제의 슈가송 추억 속 아이돌의 노래부터 포크송, 영화-드라마 OST, 동요, 발라드, 댄스 등 장르를 망라한 다양한 분야 속 슈가송을 소환한 ‘슈가맨3’. 그만큼 전 세대 100개의 불빛을 밝힐 수 있는 슈가맨이 등장할 수 있을지 많은 이의 관심을 받았다. 첫 100불의 주인공은 10회에 출연한 가수 진주였다. ‘난 괜찮아’를 열창하며 등장한 진주는 과거보다 더욱 풍부해진 성량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청중들과 MC의 환호를 받았다. 두세 번째 100불 슈가맨은 한 회에서 모두 등장했다. 바로 ‘쌍백불 특집’으로 지난 6일 최종회에 등장했던 자자와 자전거 탄 풍경이다. 자자는 메가 히트곡 ‘버스 안에서’로, 자전거 탄 풍경은 영화 OST로 유명세를 탄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전세대 공감 저격에 성공했다. #화제의 중심! 소환하자마자 이슈 장악한 ‘HOT 슈가맨’ 100불을 달성하진 못했지만 ‘슈가맨3’에 등장한 많은 슈가맨들이 방송 후 뜨거운 반응과 함께 재소환됐다. 최고의 라인업으로 회마다 특집을 꾸며낸 ‘슈가맨3’이기에 화제의 인물도 많았다. 먼저 태사자와 양준일은 자타공인 ‘슈가맨3’가 낳은 스타로서 방송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1세대 아이돌로 사랑받았지만 근황이 묘연해 많은 이들의 소환 요청이 빗발쳤던 태사자는 활동 당시와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실력과 비주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시대를 앞서간 가수’ ‘온라인 스트리밍이 다시 발굴한 가수’로 꼽히며 ‘슈가맨3’ 2회에 출연한 양준일은 활동 당시의 안타까운 사연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8년만에 팬미팅은 물론 다큐멘터리, 책 집필, 예능 출연 등 전천후 활약 중이다. 이외에도 ‘슈가맨3’를 통해 재결합에 성공한 애즈원, 프리스타일, 씨야 등은 물론 과거 배우 최불암과 함께 노래했던 소녀 정여진, 불의의 사고 후에도 멋진 모습으로 슈가송을 선사한 더크로스 등 총 14회 29팀의 슈가맨이 무려 2244 불을 밝혔고, 시청자와 함께 울고 웃었다. ‘슈가맨3’ 제작진은 “함께 해주신 많은 슈가맨들 덕분에 시즌을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현재 활동을 하고 있지않은 분들이 출연을 결심하고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시청자분들의 따뜻한 시선과 성원 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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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남긴 것..양준일 신드롬·역대급 라인업으로 추억 소환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가 많은 신드롬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이하 슈가맨3)'가 6일 14회를 끝으로 시즌3를 3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마지막회에선 자자와 자전거 탄 풍경이 출연해 '쌍 100불'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 뿐만 아니라 '슈가맨3'는 시즌 내내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했다. 그 결과 방송 이후 출연 가수들이 타 방송 프로그램에도 잇따라 섭외되고 유튜브,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 중 가장 뜨거운 이슈를 모은 건 양준일. 그동안 여러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양준일을 섭외하려고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슈가맨3'가 해냈다. 양준일은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과거 음악방송 영상 등을 통해 약 30년 전 활동 모습과 무대 퍼포먼스, 세월을 앞서간 패션 감각과 재능 등으로 화제를 모았고, '슈가맨3'에 등장하며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슈가맨3'가 양준일 신드롬의 시작이었던 셈. 그가 '슈가송'으로 부른 '리베카' 무대 영상은 '슈가맨3' 공식 네이버 영상에서 159만 뷰를 넘어설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SNS에 공유된 영상과 캡처까지 합치면 반응은 그 이상이었다. 방송 이후 양준일은 미국 생활을 잠시 정리하고 한국에서 연예계 활동을 재개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광고, 방송 등에서 쏟아지는 러브콜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방송 직후 진행한 팬미팅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해체한 그룹을 재결합 시키는데도 성공했다. 태사자, 씨야의 출연 역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다시는 함께 무대에 서는 걸 볼 수 없을 것 같았던 그룹 멤버를 완전체로 소환해 시청자들이 더욱 반가워했다. 프리스타일의 등장도 화제였다. '슈가맨3'에선 프리스타일도 연락처를 몰랐던 'Y'를 피처링한 정희경을 섭외하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프리스타일은 정희경과 처음 함께 'Y' 무대를 꾸몄다. 이 밖에도 이소은·김원준·김정민·진주·김국환·정여진·마로니에 등 음악 방송 무대에서 보기 힘든 가수들을 섭외해 시청자들에게 그 노래를 듣던 시절의 추억을 선물했다. '슈가맨3'는 시즌 내내 화제성을 이어간 덕에 예정보다 2회 연장된 14회로 막을 내렸다. 3.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시작해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5.14%를 기록했다. '온라인 탑골공원(추억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보는 영상)'에 빠진 시청자들의 '니즈'를 정조준한 결과다. 이런 까닭에 시청자들은 아직 소환되지 않은 '슈가맨'을 추천하는 댓글을 달며 벌써부터 시즌4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에코원·타임·샤크라·베이비복스 등을 소환해달라는 요청 댓글이 방송이 끝난 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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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라디오스타' 양준일, 진정성 있는 토크부터 따뜻한 공감 리액션까지

양준일이 진정성 있는 토크와 따뜻하게 공감해주는 리액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재생을 부르는 사람들’ 특집으로 양준일, 박준형, 리아킴, 라비가 출연했다. 30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양준일은 이날 ‘언어의 마술사’다운 진솔한 토크와 레전드 무대로 시청자 마음을 저격했다. 양준일은 먼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말문을 열었다. 전문 매니저가 없는 탓에 섭외 난항으로 고액의 출연료 루머가 돌았다며 “절대 아니다. 저는 출연하고 싶은 방송이 있으면 나가고 출연료에 대해선 물어본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고생담 역시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대중의 차가운 반응에 이미지 변신을 하고 다른 이름으로 컴백했지만, 소속사 문제로 불운을 겪었던 양준일. 결국 무대를 떠나 14년간 한국에서 영어 강사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이후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갔지만, 한식당에서 종일 주방보조 일로 몸을 혹사하다가 건강까지 잃기도 했다며 가장이기에 더욱 어깨가 무거웠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를 거쳐 시대를 앞서간 천재로 강제 소환된 양준일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기획사와 계약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며 “팬들이 저를 지키는 한 아무것도 필요 없다. 팬들이 날 지키지 않으면 기획사도 날 못 지킨다”라는 명언으로 감탄을 모았다. 이어 그는 솔직한 보톡스 고백은 물론 ‘Dance With Me 아가씨’ 곡으로 무대를 펼쳐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이날 양준일은 함께 출연한 게스트와 MC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했다. 리아킴이 안무를 선보인 후에는 하이파이브를 해주고, 박준형과 라비의 이야기에도 공감하며 경청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라디오스타'는 양준일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청률이 상승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가 6.8%를, 2부가 7.1%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 역시 7.8%(23:48-49)를 기록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3.5%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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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양준일, 루머 팩트 체크.."오해가 있어..사실 알아줬으면"

가수 양준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각종 루머의 팩트를 체크한다. 그는 섭외 출연료에 대한 소문부터 베트남, 홍콩, 일본 거주설까지 솔직하게 해명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4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양준일, 박준형, 리아킴, 라비가 출연하는 ‘재생을 부르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출연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양준일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먼저 그는 ‘양준일 신드롬’에 대한 기분을 온몸으로 표현해 흥을 돋운다. 이어 그는 국내 활동의 유일한 조건이 있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이 가운데 양준일과 안영미의 만남도 시선을 끈다. 앞서 안영미는 만나고 싶은 게스트로 양준일을 뽑은 바 있다. 안영미는 마침내 성사된 만남에 양준일의 패션을 완벽 재현하는 등 그의 출연을 열렬히 반겼다고. 양준일 역시 “만나 뵙고 싶어서 ‘라스’ 나왔다”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방송 내내 양준일은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가감 없이 털어놓을 예정이다. 최근 높아진 인기에 따라 루머도 많아진 상황. 그는 섭외 출연료에 대한 소문부터 베트남, 홍콩, 일본 거주설까지 “오해가 있어서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라며 적극 해명했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양준일은 재소환되기 이전의 생활에 대해서도 낱낱이 공개한다. 그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의류 사업, 영어 강사 활동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특히 영어 강사 활동 중 쫓기듯 미국으로 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마음 아프게 했다는 전언이다. 제2의 인생을 있게한 유튜브 과거 영상에 대해서도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유튜브 과거 영상이 화제를 모으는 것에 그는 “Oh, no”하며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고 전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양준일 하면 패션도 빼놓을 수 없는 터. 알고 보니 그는 평소 패션에 신경을 안 쓴다는 사실이 밝혀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의 의외의 대답에 박준형 역시 폭풍 공감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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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슈가맨] 이수영 "팬 눈물에 같이 울었죠, 감사하고 미안"

'발라드 여왕' 이수영이 JTBC '슈가맨'에 출연해 자신의 전성기를 돌아봤다.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며 최고의 위치에 올랐던 그는 이제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둔 워킹맘으로 일과 사랑을 둘 다 잡았다. 오랜만에 히트곡 무대를 펼친 그는 "데뷔 때보다 더 떨렸다. 11년 만에 앨범이 나오는데 앞으로도 기대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슈가맨'에서 오랜만에 히트곡 무대를 꾸민 소감이 궁금해요. "사실 너무나 떨려 공황발작이 일어난 상태에서 무대를 한 거라 기억조차 나질 않아요. 데뷔 때보다 더 떨리더라고요. 무엇보다 '슈가맨' 제작진 너무나 감사해요. 무대에 서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제 손을 잡고 응원해주신 작가님들 잊지 못할 거예요.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출연 제안받고 가장 걱정된 부분은 어떤 것이었나요. 그런데도 출연을 결정한 이유는요. "많은 분이 '이수영은 현역이지 슈가맨은 아니잖아'라고 느낄 것 같아서 제작진에게 괜찮겠냐고 여쭸어요. '아마도 10대에겐 새로울 것이고, 기성세대들에게도 잊히기 보단 추억하고픈 가수이기에 섭외하고 싶다'는 말씀에 용기를 냈어요." -히트곡이 많은데 '라라라'를 슈가송으로 선택했네요. "데뷔곡인 '아이 빌리브'를 하려다가 정말 10대들은 아예 한번도 못들어 봤을 것 같더라고요. '라라라'는 제 오랜 염원인 '2등 가수'란 꼬리표를 떼어준 의미 있는 곡이라 조금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았어요."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관객도 있었죠. "그때는 사실 너무 긴장해서 눈을 꼭 감고 부르느라 아무것도 못 봤어요. TV를 통해 보니까 눈물 흘리는 분이 계신 걸 보고 저도 울었어요. 뭔가 말로 표현 못 할 감정이 오더라고요. 더불어 '이 사랑은 정말 갚을 길이 없겠구나' 싶었죠."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제 팬들은 거의 활동을 못 한 11년 동안에도 정말 꾸준히 저를 응원했어요. 작은 무대라도 멀리서 자신의 시간을 들여 찾아와준 너무나 감사한 분들이에요. 중학생 때부터 그렇게 자라 지금은 어엿한 사회인이 된 모습으로 저를 뿌듯하게 해주죠. 그 사랑은 과분해서 어찌 표현을 못 하겠네요. 그냥 무대에 자주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밖에 드릴 수 없어 참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시청자 입장에서 '슈가맨'에 소환해줬으면 하는 가수가 있나요. "양준일 오빠를 너무 보고 싶었는데 나와 주셔서 너무 행복했어요. 어릴 때부터 너무나 팬인 김종서 오빠도 보고 싶어요." -앞으로 계획이나 바람이 있다면요. "감사하게도 3월 3일에 신곡이 나와요. 팬들과 노래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코로나 19 감염증이 진정되면 공연이나 팬미팅 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11년 만에 나올 앨범 기대해주세요." 김연지·황지영기자 2020.02.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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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잼' 양준일, 마이클 잭슨 '빌리진' 완벽 재현 "문워크 원조는 나"

가수 양준일이 마이클잭슨보다 앞서 문워크를 췄다고 말했다. 24일 방송되는 MBC '배철수 잼(Jam)'(이하 '배잼')에 양준일이 출격한다. 생애 첫 단독 토크쇼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방송에서는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양준일의 인생 풀 스토리가 공개된다. 방송에서는 남다른 춤 선과 타고난 실력으로 주목받은 양준일의 '춤의 역사'가 최초 공개된다. 양준일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트레이드 마크인 '문워크'가 탄생하기 훨씬 전부터 문워크를 췄다고 고백해 녹화장을 발칵 뒤집었다. 즉석에서 마이클 잭슨의 'Billie Jean(빌리 진)'을 완벽 재현했다. 또한 양준일은 자신의 춤 스타일에 영향을 준 춤 선생님도 소개했다. 이날 '배잼'에서는 데뷔곡이자 양준일을 소환한 노래 '리베카'를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를 방송 최초로 선보인다. 또 제작진에 따르면 양준일은 특유의 순수함과 가감 없는 솔직함으로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갔다고 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오후 9시 50분에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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