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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비, 불법촬영 ‘무죄’·폭행 ‘벌금형’ 확정

전 연인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그룹 가을방학 출신 정바비에 대한 상고가 기각됐다.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천대엽)는 14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바비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정바비는 불법촬영 혐의는 무죄, 일부 폭행 혐의는 유죄로 인정돼 벌금형 판결을 유지하게 됐다.정바비는 지난 2019년 7월 연인이었던 A씨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정바비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했다며 호소하다가 지난 2020년 4월 목숨을 끊었다.여기에 정바비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9월까지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도 피소됐다. 검찰은 두 사건을 합쳐 지난 2021년 10월 정바비를 기소했다.1심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정바비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으나, 2심 재판부는 지난 6월 원심을 파기하며 정바비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석방 판결을 내렸다.한편 정바비는 지난 1995년 밴드 언니네 이발관 기타리스트를 시작으로 줄리아 하트, 바비빌, 가을방학 등으로 활동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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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불법촬영 혐의’ 정바비, 오늘(14일) 대법원 선고

전 연인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그룹 가을방학 출신 정바비가 대법원의 판결을 받는다.대법원은 14일 오전 정바비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판결선고기일을 진행한다.정바비는 지난 2019년 7월 연인이었던 A씨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정바비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했다며 호소하다가 지난 2020년 4월 목숨을 끊었다.여기에 정바비는 지난 2020년 7월부터 9월까지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도 피소됐다. 검찰은 두 사건을 합쳐 지난 2021년 10월 정바비를 기소했다.1심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정바비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으나, 2심 재판부는 지난 6월 원심을 파기하며 정바비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하고 석방 판결을 내렸다. 이에 검찰은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고 정바비는 대법원에 가게 됐다.한편 정바비는 지난 1995년 밴드 언니네 이발관 기타리스트를 시작으로 줄리아 하트, 바비빌, 가을방학 등으로 활동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9.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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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안 해도 될 말을..' 조영남, 찬물 제대로 끼얹은 윤여정 수상 소감

조영남이 언행 때문에 대중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26일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이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국가의 경사인 만큼 동료 배우들 뿐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여기에 윤여정과 34년 전 이혼한 조영남이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조영남은 한 매체의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충분히 거절할 수도 있었지만 인터뷰에 응했고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바람 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다"라며 여전히 자기 중심적인 사고를 보여줬다. 윤여정은 조영남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미나리'를 찍은 것도,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받고 기뻐한 것도 아니다. 조영남의 괴상한 발언에 언니네이발관 이석원도 강하게 비판했다. 이석원은 "한국 배우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타셨는데 기자들이 34년전 이혼한 전 남편에게 소감을 물었다. 묻는 기자들도 이해가 안 가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냉큼 말을 얹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며 조영남과 해당 기자 모두를 저격했다. 이어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낄 때 끼고 빠질 땐 빠지는 최소한의 눈치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나마 했다는 말도 기가 막힌게 '윤여정의 아카데미상 수상이 자기처럼 바람핀 사람에게 최고의 한방'이라니 이 사람의 이 태평양보다 더 큰 자아를 어쩌면 좋을까. 이 사람 머릿속에는 오로지 자기 자신 밖엔 없어서 온 세상 만사를 자기와 연결짓지 않으면 생각이란 걸 아예 하지 못하는 사람 같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윤여정에게 조영남이란 무심코 손으로 눌러 죽이는 해로운 벌레 한 마리보다 못한 존재일 텐데, 무슨 얼어죽을 한방 어쩌구 쿨한 척인지 모르겠다"며 분노의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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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라랜드' OST, 2017 가장 많이 팔린 LP

영화 '라라랜드' OST가 바이닐(LP) 앨범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22일 바이닐(LP)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웹진 바이닐 뉴스 측은 YES24 판매 자료를 토대로 종합 차트 1위를 차지한 앨범은 '라라랜드 OST'라고 밝혔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부문을 석권하며 ‘2016년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은 이 영화는 주제가상, 음악상을 수상한 저스틴 허위츠의 음악 또한 영화 못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 일반반에 이어 리미티드 에디션 블루 컬러 바이닐(LP)로도 출시되어 화제를 모았다.관계자는 "스트리밍 방식이 주류인 2017년 디지털 음악시장 환경 속에서 피지컬 음반 중 유일하게 바이닐(LP)만이 성장하고 있다. 예스24, 알라딘 등 각종 온라인 음반매장에서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매년 15~20% 가량 증가하고 있고, 이마트 등 각종 대형마트에는 LP 레코드와 턴테이블 상품이 당당히 매대에 자리잡고 있다. 올 6월에는 ‘마장뮤직앤픽처스’라는 회사가 13년 만에 LP공장을 재가동하여 ‘아날로그’를 대표하는 아이템인 LP레코드 생산을 재개하고 있기도 하다"며 늘어나는 인기를 설명했다.2위에 오른 앨범은 '그 사람, 노무현'이다. 서거 3주기를 맞아 냈던 음반으로 부제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처럼 음악인과 시민들이 각자의 소중한 진정을 담은 진혼곡집이다. 노무현의 육성이 담긴 ‘상록수’ 등 총 10곡이 수록되었다. 3위는 1997년 당시 당대 최고의 음악인들이 참여한 'A Tribute to 신중현' 앨범이다. 록의 대부라 불리는 신중현에게 헌정된 현대적 의미의 최초의 트리뷰트(tribute)앨범으로 알려진 본 앨범은 LP로는 20년 만에 발매되었다. 4위는 퍼플 컬러 바이닐(LP)로 발매된 이소라의 '이소라 BEST'이다. ‘난 행복해’, ‘청혼’, ‘그대 안의 블루’ 등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그녀의 음색과 퍼플 컬러가 잘 어울린다. 5위는 엄청난 팬덤을 만들어낸 영화 ‘아가씨’ OST 앨범이다. 양장형 LP커버로 제작된 이 앨범은 음질부터 라벨과 속지, 커버 하나하나까지 영화를 오롯이 담기 위한 노력이 여실히 보이는 앨범이다.브라운 아이드 소울 1집 'Soul Free'와 2집 'The Wind, The Sea, The Rain'이 각각 나란히 종합차트 6위와 7위에 올랐다. “LP에 어울리는 아날로그적인 음악을 추구한다”고 말하기도 한 이들의 LP음반은 현재 품절된 상태로 중고로만 거래가 가능하다. 8위는 언니네 이발관의 마지막 앨범, 6집 '홀로 있는 사람들'이다. 한국 모던록의 대표밴드로 활동해온 언니네 이발관이 마지막으로 세상에 던지는 9개의 각기 다른 풍경이 담긴 본 앨범은 리미티드 에디션 LP로 1000장 한정 발매되었다.9위는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서촌'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재즈 밴드인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가 ‘가을이 오면’, ‘인형의 꿈’ 등 10곡의 아름다운 가요들을 재즈로 편곡하여 연주한 음반으로 한국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앨범이다. 10위는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였던 조성진의 '쇼팽 : 피아노 협주곡 1번, 4개의 발라드' 이다. 영국 에비로드 스튜디오에서 지휘자 지아난드레아 노세다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하였고,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비롯해 독일에서 녹음한 4개의 발라드가 2장의 음반에 그대로 담겨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2.2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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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언니네 이석원 은퇴 소식 접한 윤종신 "힘이 조금 빠진다"

가수 윤종신이 언니네 이발관 보컬 이석원의 은퇴에 대해 "고개가 끄덕여진다"고 밝혔다.윤종신은 7일 자신의 SNS에 언니네 이발관 이석원의 사진과 함께 짤막한 글을 올렸다.그는 '누군가는 이런 선언 할 분이 나올 거란 생각을 해왔다. 석원씨였고 고개 끄덕여지고 힘이 조금 빠진다. 서울가면 다시 석원씨 글과 음악을 느껴야겠다'고 전했다.이날 이석원은 23년간 뮤지션 생활을 접고 은퇴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윤종신이 자신의 생각을 전한 것. 윤종신의 글을 보면 이석원이 오랫동안 은퇴 생각을 주변인들에게 피력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석원은 이날 언니네 이발관 공식 홈페이지에 '이제 저는 음악을 그만 두고 더는 뮤지션으로 살아가지 않으려 한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이어 '나는 아주 오랫동안 이 일을 그만두길 바랐다.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해하는 수많이 사람이 있는데 나는 음악이 일이 되어버린 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항상 벗어나고 싶었기에 음악을 할 때면 늘 나 자신과 팬들에게 죄를 짓는 기분이었다. 더이상 이런 기분으로 무대에 서고 싶지 않다. 이렇게 밖에 맺음을 할 수 없는 제 사정을 이해해주면 좋겠다"라고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그는 '그간 실천하지 못한 계획들도 있고 마지막으로 무대에 서서 인사드리고 떠나면 좋겠지만 여기서 멈출 수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23년간 뮤지션으로 활동했던 기억들을 떠올렸다. 그는 '23년 동안 음악을 했던 기억이 모두 다 즐겁고 행복했었다고는 말하지 못해도 여러분에 대한 고마운 기억만은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며 '훗날 언젠가 세월이 정말 오래 흘러서 내가 더이상 이 일이 고통으로 여겨지지도 않고 사람들에게 또 나 자신에게 죄를 짓는 기분으로 임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온다면 그때 다시 찾아 뵙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8.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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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이발관 이석원, 가요계 은퇴…"23년간 응원 감사"[공식]

언니네 이발관 보컬 이석원이 가요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발표를 했다.이석원은 7일 언니네 이발관 공식 홈페이지에 '이제 저는 음악을 그만 두고 더는 뮤지션으로 살아가지 않으려 한다'며 은퇴 의사를 밝혔다.이어 '나는 아주 오랫동안 이 일을 그만두길 바랐다.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해하는 수많이 사람이 있는데 나는 음악이 일이 되어버린 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항상 벗어나고 싶었기에 음악을 할 때면 늘 나 자신과 팬들에게 죄를 짓는 기분이었다. 더이상 이런 기분으로 무대에 서고 싶지 않다. 이렇게 밖에 맺음을 할 수 없는 제 사정을 이해해주면 좋겠다"라고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그는 '그간 실천하지 못한 계획들도 있고 마지막으로 무대에 서서 인사드리고 떠나면 좋겠지만 여기서 멈출 수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23년간 뮤지션으로 활동했던 기억들을 떠올렸다. 그는 '23년 동안 음악을 했던 기억이 모두 다 즐겁고 행복했었다고는 말하지 못해도 여러분에 대한 고마운 기억만은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며 '훗날 언젠가 세월이 정말 오래 흘러서 내가 더이상 이 일이 고통으로 여겨지지도 않고 사람들에게 또 나 자신에게 죄를 짓는 기분으로 임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온다면 그때 다시 찾아 뵙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언니네 이발관은 지난 1996년 정규 1집 '비둘기는 하늘의 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08년 발표한 5집 '가장 보통의 존재'는 초도 물량 5000장을 발매하자마자 매진시켰고, 2011년까지 약 7만 여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평론가에게도 극찬을 받으며 2009년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 최우수 모던 록 앨범, 최우수 모던 록 노래 부문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년 8월 7일 소식이 늦었습니다. 어려운 말씀을 드려야해서..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제서야 예전에 써 둔 편지를 올립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미안해요. 나는 아주 오랫동안 이 일을 그만두길 바래왔어요. 하지만 어딘가에 내 음악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런 마음을 털어놓긴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번 한번만 이번 한장만 하다가 세월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그간 실천하지 못한 계획들도 있고 마지막으로 무대에 서서 인사드리고 떠나면 좋겠지만 여기서 멈출 수밖에 없었어요.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해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저는 음악이 일이 되어버린 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항상 벗어나고 싶어했기에 음악을 할 때면 늘 나 자신과 팬들에게 죄를 짓는 기분이었습니다. 더이상은 그런 기분으로 무대에 서고 싶지 않음을.. 이렇게 밖에 맺음을 할 수 없는 제 사정을.. 이해해주면 좋겠습니다. 이제 저는 음악을 그만 두고 더이상 뮤지션으로 살아가지 않으려 합니다. 23년 동안 음악을 했던 기억이 모두 다 즐겁고 행복했었다고는 말하지 못해도 여러분에 대한 고마운 기억만은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훗날 언젠가 세월이 정말 오래 흘러서 내가 더이상 이 일이 고통으로 여겨지지도 않고 사람들에게 또 나 자신에게 죄를 짓는 기분으로 임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온다면.. 그때 다시 찾아 뵐게요. 감사합니다. 23년 동안 지지하고 응원해주신것 잊지 못할 순간들을 만들어주신것 모두 감사합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2017년 8월 6일 저녁 이석원 올림 2017.08.0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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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언니네 이발관 마지막 앨범 참여 영광… 잊지 않을 것"

가수 아이유가 언니네 이발관의 마지막 앨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아이유는 1일 자신의 SNS에 대형 꽃다발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언니네 이발관의 '누구나 아는 비밀' 음원 스트리밍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그러면서 "제가 어릴 때부터 좋아해 왔던 #언니네이발관 선배님들의 마지막 앨범에 수록곡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석원선배님께 처음 메일을 받은 후로부터 벌써 1년이 넘게 지났어요. 그 시간 동안 멀리서나마 이 마지막 앨범을 한 겹 한 겹 신중하게 만드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팬으로서, 후배로서 많이 배웠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마지막 앨범이라니 참 많이 아쉽고 또 그런 중요한 앨범에 한 부분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작업 내내. 한참 어리고 한참 후배인 저에게 보여주셨던 존중과 배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언니네 이발관은 1일 발매된 6집 '홀로 있는 사람들'을 끝으로 23년간의 긴 음악 활동을 마감한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6.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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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락페 9월 24~25일 개최, 10주년 블라인드 티켓 오픈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측이 10주년 개최를 9월 24일과 25일로 확정짓고 10일 오전 11시부터 1000장 한정 블라인드 티켓을 판매한다.10일 판매되는 렛츠락 블라인드 티켓 1000장은 양일권 티켓으로 정상금액 9만9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지난해 블라인드 티켓은 10분만에 완판을 기록해 인기를 입증했다.렛츠락은 국내뮤직페스티벌 중 10년 동안 국내 뮤지션 출연진으로 열린 유일한 페스티벌로 국내 밴드 활성화와 인디밴드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고액의 개런티를 받는 해외 유명 라인업은 없지만 10년째 성황리에 이어져 온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우후죽순 개최되는 페스티벌의 홍수 속에 렛츠락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2007년 고려대 노천극장에서 열린 제1회 렛츠락을 시작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은 렛츠락은 지난 9회 동안 YB, 가을방학, 국카스텐, 김창완밴드, 검정치마, 글랜체크, 김사랑, 갤럭시익스프레스, 권순관, 넬, 노브레인, 내귀에도청장치, 딕펑스, 두번째달, 데이브레이크, 델리스파이스, 디아블로, 로맨틱펀치, 메이트, 몽니, 브로콜리너마저, 브로큰발렌타인, 부활, 스탠딩에그, 스웨덴세탁소, 솔루션스, 슈퍼키드, 소심한오빠들, 쏜애플, 안녕바다, 이승환, 이적, 원모어찬스, 어반자카파, 언니네이발관, 어쿠스틱콜라보, 옥상달빛, 옐로우몬스터즈, 윤한, 장미여관, 짙은, 재주소년, 제이레빗, 좋아서하는밴드, 크라잉넛, 칵스, 클래지콰이, 커피소년, 트랜스픽션, 피아, 페퍼톤스, 홍대광, 해리빅버튼 등 국내 아티스트 500여 팀이 찾은 바 있다.특히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하며 한강 난지공원에서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라 2016 렛츠락 라인업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는 9월24~25일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리는 2016 렛츠락의 블라인드 티켓은 10일 오전 11시 티켓구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엄동진 기자 2016.05.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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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버스, '2014 K-루키즈' 최고 루키 영예

록밴드 아즈버스가 '2014 K-루키즈'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인 뮤지션 육성 지원 프로젝트인 '2014 K-루키즈'는 지난 13일 파이널 콘서트를 열었다. 이 날 18그램·러브엑스테레오·루디스텔로·아즈버스·신현희와김루트·크랜필드까지 총 6팀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아즈버스가 최고의 루키가 되는 영예를 차지했다.시상식에서 대상(상패와 상금 500만 원)을 받은 아즈버스는 "팀원들끼리 '3등이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을 정도로 우승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예상치도 못한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 없이 음악 활동하는 게 힘들었는데 K-루키즈에 선정되어 많은 힘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강태근(드럼)·우주(보컬 & 기타)·우석제(베이스)로 이루어진 3인조 혼성 록밴드 아즈버스는 경연에서 자신들의 대표곡 '페임(fame)'과 '몬스터(monster)'을 불렀다. 허스키한 보이스의 여성 보컬과 파워풀한 연주가 어우러져 자리에 모인 2000여명의 관객과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2위인 최우수상에는 얼터너티브 록과 펑크 록을 기반으로 한 러브엑스테레오가, 3위 우수상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일렉트로닉 음악을 하는 루디스텔로에게 돌아갔다. 2위와 3위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이날 파이널 콘서트에는 K-루키즈 6팀의 화려한 무대뿐 선배 뮤지션들의 축하무대도 진행됐다. 마지막 축하 무대에 오른 노리플라이는 "너무 실력이 좋아서 만약 우리가 K-루키즈에 나왔다면 떨어졌을지도 모르겠다. 6팀 모두 고생 많았다"며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노리플라이 외에도 언니네이발관·술탄 오브 더 디스코·글렌체크·웁스나이스가 축하 무대에 올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이번 콘서트 현장의 열기와 공연 장면은 오는 27일 오후 5시에 OBS에서방송될 예정이다.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는 신인 뮤지션 육성 지원 프로젝트 'K-루키즈'는 그동안 전기 뱀장어(2012)·스몰오(2012)·홀로그램 필름(2012)·웁스나이스(2013)·사우스카니발(2013) 등의 실력있는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한 바 있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2.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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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 D-3…'역대 최강 6팀 격돌'

2014 K-루키즈 파이널 콘서트가 올 한해를 가요계를 빛낸 루키를 가린다.13일 오후 6시에 열리는 파이널 콘서트에서 어느 팀이 최고의 루키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파이널 콘서트에서는 6팀 중 심사를 거쳐 1·2·3위로 선발된 K-루키즈에게 총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6팀 모두 뛰어난 실력과 각양각색의 매력을 갖추고 있어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무엇보다 6팀의 K-루키즈 중 록 음악을 하는 팀이 4팀(18gram·러브엑스테레오·아즈버스·크랜필드)이나 되는 만큼 이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18gram은 밴드 이스턴사이드킥의 류인혁(보컬)과 스몰오의 이지원(드럼)이 주축이 돼 결성된 밴드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스타일리쉬한 록 음악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러브엑스테레오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그 진가를 먼저 인정받아 지난해와 올해 성공적인 북미투어를 치른 바 있는 실력파 밴드다. 아즈버스와 크랜필드도 만만치 않다. 아즈버스는 결성한 지 채 1년도 안돼 K-루키즈 외에도 EBS 헬로루키·펜타포트록페스티벌 슈퍼루키로 선정됐다. 브리티시 팝 스타일의 모던록 밴드 크랜필드 또한 최근 EBS 2014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받으며 극찬을 받았다. 록밴드가 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남은 두 팀의 실력도 결코 쉽게 볼만한 상대는 아니다. 신비로운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구사하는 밴드 루디스텔로는 레이시오스의 멤버였던 박상진(신디사이저)과 슈가도넛의 멤버였던 애쉬(기타·신디사이저)가 새롭게 만든 팀이다. 이미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6팀 중 유일하게 전자 악기를 사용하지 않는 어쿠스틱 듀오 신현희와 김루트는 재기발랄한 가사와 중독성있는 멜로디로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역대 가장 강력한 팀들로 구성된 2014 K-루키즈의 파이널 콘서트는 13일 오후 6시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다. 게스트로는 언니네 이발관·노리플라이·글렌체크·술탄 오브 더 디스코·웁스나이스가 참여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케이루키즈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하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12.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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