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4건
자동차

달리며 기부하는 벤츠 '기브앤 레이스'…누적 기부금 46억 돌파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28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지난 5년간 기부된 금액은 약 4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벤츠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시작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달리는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약 1만명의 시민이 함께 모여 벌이던 축제의 장이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되었지만, 오히려 해가 갈수록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나의 건강을 생각하는 만큼 우리 주변 취약계층까지 돌아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의미를 담아 지난 6월 5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제9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접수는 시작 10분 만에 모두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제8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 부산’이 접수 15분 만에 1만명 등록이 모두 마감된 것보다 더욱 빠른 결과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2일 제9회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약 5억3000만원을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의료·교육 지원 목적으로 수혜기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희귀난치성 환아 지원사업’, 아이들과미래재단 ‘한부모가정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승일희망재단 ‘루게릭 환우 (손)자녀 학자금 지원사업’,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 ‘그룹홈, 아동⋅청소년 의료비 및 교육 지원사업’에 지원됐다. 지난해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의 기부금 역시 부산시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부산시 사직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여러 수혜 기관을 통해 아동·청소년 화상 치료, 심장병 수술, 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의료비로 전달됐다. 2020년부터 부산지역에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약 10억원에 이른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2014년 6월 29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하에 공식 출범,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 사회에 더욱 장기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기브앤 레이스를 포함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29 07:00
보도자료

“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23~26일 코엑스 개최

‘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를 캐치프레이즈로 37년 역사의 서울국제관광전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세계 40여 국가가 참여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위드 코로나 시대의 국내외 최신 관광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종합관광박람회로 서울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학회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은 UNWTO(세계관광기구)·TITF(국제관광인포럼)·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적 관광박람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베트남의 응우옌 반훙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15개국의 장차관을 비롯해 30여 국가의 주한대사 등이 참가하는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침체한 세계관광산업의 회복을 논의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만·괌·스페인·일본·탄자니아·몰타 등 40여 국가를 비롯해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충남·충북·전남·전북·경북·제주 등 광역자치단체 및 수원시·부천시·전주시 등 기초자치단체, 그리고 호텔, 여행사, 항공사 등 300여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400여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올 여름 휴가를 앞두고 국제관광 교류는 물론 국내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안전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국내관광홍보관에서는 경기도가 비행기 콘셉트의 홍보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골목 관광지와 여름 휴가철 관광지를 소개한다. 울산광역시는 친환경 생태도시 및 에코 여행지와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을 재현한 부스로 관람객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광역시는 MBTI 테스트를 통해 유형별 관광지를 소개하고 대구와 경북이 함께 소개되는 합동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테마여행지와 축제 및 핫플레이스를 홍보한다. 이어 미디어아트쇼와 수원화성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를 소개하는 수원시, 언택트 힐링 여행지의 성지인 지리산 둘레길을 홍보하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탬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발우공양 이벤트를 준비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푸짐한 경품과 퀴즈 이벤트를 준비한 전라북도 등 지역별 특색을 담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국내관광홍보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해외관광청들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대만은 오숑 캐릭터를 내세워 타이완 지도 AR증강현실 앱 다운받기 및 VR 자전거여행 체험 등의 이벤트를 선보이고, 괌은 아름다운 해변을 모티브로 한 부스에서 전통춤 공연을 선보이며 여름 휴가지로서의 매력을 뽐낸다. 스페인은 다양한 문화와 도시를 소개하고, 세렝게티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탄자니아는 매혹적인 산과 계곡, 해변 여행지를 안내한다. 그리고 키르기스스탄은 전통가옥 체험을 통해 이국적인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위스, 몰타, 일본, 중국 강소성, 중국 저장성, 이집트, 몰디브, 이스라엘, 남아공, 코트디부아르, 네팔 등 약 40여 국가가 서울국제관광전를 통해 자국의 관광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아울러 서울국제관광전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주한외국관광청협회인 안토르(ANTOR Korea)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홍보전을 펼치며, 익스피디아, 베트남항공,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다양한 기업들도 참가해 세계 각국의 여행 트렌드를 소개한다. 전시행사 외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인바운드 B2B 트래블마트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 라이브 커머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들이 관람객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23~2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B2B 인바운드 트래블마트는 미국,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20여 국가의 해외 바이어와 셀러로 참가하는 국내 여행사 및 호텔업계, 지자체 등이 상담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이브 커머스도 주목받고 있다. 롯데홈쇼핑 L라이브 채널을 통해 25일 약 5시간 동안 진행되는 SITF 기획상품전 ‘더 힐링 라이브’에서는 강진, 인천, 고령, 대구, 당진, 문경, 제주 등 지역의 여행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서울국제관광전 주관사인 ㈜코트파는 국내외 관광지 소개에 덧붙여 관광전을 여행상품 판매의 장으로 발전시켜 참가사와 관람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24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여행토크쇼 ‘旅心(여심)회복 이렇게 준비한다2’도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대학교 한범수 교수 진행으로 안토르 김보영 회장,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실장, 완주군청 이은지 팀장, 익스피디아 정경륜 상무, 베트남항공 임창현 과장 등 국내외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위드 코로나시대의 여행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전문가들이 다양한 여행기술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 ‘더 고수 가라사대’는 ‘물 따라 흐르는 중국 강소성’(23일 오후 1시15분~45분), ‘중국의 다채로운 여행 경험을 저장(浙江)해 드릴게요’(23일 오후 5시15분~45분), ‘유익한 오사카 최신 정보’(25일 오후 12시~12시 30분) 등으로 진행된다. 국내여행 인플루언서 중 최대 팔로워(20만명)를 자랑하는 ‘청춘유리’의 토크 콘서트(25일 오후 4시~5시, 메인무대)와 ‘세줄일기’ 배준호 대표의 창업설명회(24일 오후 3시~3시45분), 외교부의 안전여행강연(23일 오후 4시~4시30분/24일 오후 2시15분~45분) 등도 아이패드, 애플워치,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관람객을 만난다. 또 발우공양 시연을 준비한 불교문화사업단은 100여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식을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이번 관광전에는 국내 지자체의 캐릭터들이 참여해 지역을 홍보하고 응원하는 쇼미더마스코트 이벤트도 선보인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도 즐길 수 있는 이번 관광전은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유료 입장권은 성인 1만원, 초중고 5천원). ㈜코트파의 박강섭 대표는 “여행심리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이 외래관광객 유치와 국내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국내외 다양한 관광 콘텐츠 홍보를 통해 관광업계와 지역경제가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부터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트파는 여행심리 회복으로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입구 등 곳곳에 전신 소독기와 손세정제 등을 비치하고 참가 부스 사이의 간격을 대폭 넓히는 등 방역 대책도 강화해 참가자와 관람객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관광전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6.17 10:47
연예

임영웅-이찬원-케이윌, 붐 결혼식 축가 부른다

붐(이민호) 결혼식에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붐은 7일 방송된 SBS 파워 FM '붐붐파워'에서 "축가를 임영웅, 케이윌, 이찬원이 도와주기로 했다"고 했다. "케이윌은 제가 코로나 걸렸을 때 DJ도 해줬다. 사랑하는 임영웅 군이 노래를 불러주기로 했다. 이찬원 군이 스페셜 축가를 해준다.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지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사회는 배우 이동욱이 맡았고 주례는 이경규다. 붐은 화려한 결혼식을 기대하며 "스테이크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붐은 9일 서울 모처에서 7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평생을 서로 존중하며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며 "항상 마음 속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니 앞으로 사랑이 흘러 넘쳐 주변에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08 14:26
연예

방탄소년단 “언택트, 끝이 나긴 하네요”…잠실 채운 만 오천 보랏빛 물결 [종합]

2년 반 만의 기다림 끝에 방탄소년단의 보랏빛 축제가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어제(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관통한 방탄소년단과 팬들의 연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콘서트로, 공연 첫날인 이날 1만 5000명의 팬이 모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무함성, 기립 금지 등 이전의 콘서트와 다른 모습이었만, 방탄소년단의 무대와 팬들의 클래퍼 소리로 공연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웅장한 스케일의 ‘온’(ON)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불타오르네‘, ’쩔어‘를 연달아 부르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세 곡을 연달아 마친 방탄소년단은 “우리가 주경기장에서 다시 만났다. 객석에 여러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달라진 것 같다”며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디엔에이’(DNA), ‘블루 앤 그레이’(Blue & Grey), ‘블랙 스완’(Black Swan)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공연에 더욱 빠져들게 했다. 이후 토크 타임에서 멤버들은 3년 만에 하는 무대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지난 온라인 콘서트 당시 다리 부상으로 의자에 앉아 무대를 진행했던 뷔는 “그때 분해서 강철다리로 돌아오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돌아왔다”며 아쉬움을 씻어냈다. 진은 “아미(공식 팬덤명)분들도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을 거다. 예를 들면 ‘너무 멋있다’, ‘무대 진짜 좋다’. 그런 마음들이 충분히 전달되니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2막을 닫은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등 빌보드를 강타한 히트곡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공연이어서인지 솔로 무대 대신 단체 무대가 주를 이뤘다. 이에 슈가는 “아미 여러분들에게 우리 모습을 더 오래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지만, 우리가 아미 여러분들을 오래 보고 싶기 때문”이라며 애정을 과시해 감동을 더했다. 공연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갔다. ‘잠시’와 ‘아웃트로 : 윙즈’(Outro : Wings) 무대에서는 멀리 있는 팬들을 위해 토로코를 타고 주경기장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도는 팬서비스를 진행했다. 앙코르 박수를 받고 무대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은 첫 곡으로 ‘홈’(Home)을 선택했다. ‘아미가 있는 곳이 우리의 집’이라며 곡에 의미를 부여했다. 제이홉은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여러분들을 그리워하고 기다리면서 지냈기에 마냥 잘 지낼 수만은 없었다. 공연이라는 것이 정말 관객과 한 자리에 있어야 완성이 되는 것 같다. 오늘 여러분을 본 순간 힘들었던 마음이 정리됐다”며 진심을 전했다. 지민은 “오랜만이다. 그동안 서로 얼마나 기다렸고 아쉬웠고 보고 싶었는지 아실 거다. 힘들었던 감정들이 없어진 것 같아 너무 좋았고, 좋은 시간 보내서 기분이 좋다. 되게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본 느낌이었다”고 미소 지었다. RM은 “이 지긋지긋한 언택트가 끝나긴 한다. (관객들이) 있을 때는 당연했는데, 없을 때는 너무 힘들었다. 나중에 더 재밌게 놀 수 있게 여러분들의 아들, 딸들에게 ‘이런 콘서트도 있었다’라며 최고의 안줏거리를 선사한 공연이었다. 모든 아미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말을 맺었다. 마지막 곡은 공연의 제목이기도 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였다. 멤버들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며 천천히 무대를 내려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일(12일)~13일에도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로 팬들과 만난다. 내일(12일)은 영화관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뷰잉을 통해, 13일은 위버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11 08:05
경제

제3회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꽃춤축제 개최

해설과 수어통역이 있는 ‘제3회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꽃춤축제’가 국제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 개최해 12월 5일까지 성남꽃춤축제,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성남시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상영될 예정이다. ING 즉흥그룹(대표 최문애)주최, 아이엔지콜라보그룹이 주관하고 성남시, 경기도, 한국무용협회, 한국장애인무용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3일간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제작됐다. 꽃축축제에서 상영되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음악, 공연전시, 댄스필름 등 모든 공연프로그램에는 해설과 수어통역 영상이 제작되어 공연감상의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꽃춤축제 개막초청공연 ing즉흥그룹 제작 댄스필름〈플라워 판타지〉, 장애인 전문초청공연 케이휠댄스프로젝트의 현대무용(김용우), 성남시장애인체육회의 댄스스포츠(김민정), 서정춤 세상의 한국무용(이미희)도 관람할 수 있다. 장애인 일반참가자들이 펼치는 ‘꽃춤챌린지’ 수상작품 총 13팀 공연과 ‘꽃춤 공개수업과 결과물’도 공연된다. 그리고 미국 하이디랏스키 〈온 디스플레이〉 공연전시와, 금난새 지휘자의 성남시립교향악단 〈모차르트-디베르티멘토 K.136〉, 〈모리코네-가브리엘 오보에〉, 〈비발디-사계 중 “겨울”〉, 〈피아졸라-리베르탱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 폐막축하공연으로 펼쳐진다. 장애인문화예술진흥사업으로 선정된 창작품 댄스필름 〈플라워 판타지〉는 장애인들의 일상적인 삶에서 느낄 수 있는 물리적/심리적 장애를 춤과 음악의 판타지 세계에서 치유하고 소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플라워 판타지〉는 음악, 사물, 춤, 그리고 영상이 함께하는 다 장르 협업작업으로 대학교수, 전문예술인,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장애인 참가자들이 함께한 작업으로 전문/비전문, 장애/비장애, 장르를 넘어 제작한 작품이다. 또한 장애인들의 숨어있는 재능을 발굴하고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하기위해서 올해부터 새롭게 구성한 ‘꽃춤챌린지’ 공모는 70여 명의 예선 참가자, 22명의 본선진출자, 그리고 최우수상을 비롯한 총 13팀이 춤, 그림, 음악, 시 분야에서 장애인 수상자를 배출하여, 12월 3일 성남꽃춤축제 기념행사에서 수상될 예정이다. 성남시장애인연합회와 ing즉흥그룹이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장애인 교육프로그램 ‘꽃춤 댄스위드고령장애’, ‘꽃춤 사물에 빠지다’, ‘꽃춤 음악 콜라보’ 공개수업도 이번 축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축제가 끝나도 장애인들이 언제든지 공개수업을 시청할 수 있게 ‘성남꽃춤축제’ 홈페이지에 게시해 놓을 예정이다. 꽃춤 축제 폐막 공연으로 미국 장애인 전문 무용단 하이디랏스키의 작품 〈On Display〉가 상영됨으로써 이번 축제가 국경을 넘어선 축제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리고 성남시를 포함한 한국의 장애·비장애 참가자들이 미국 뉴욕 12월 3일 0시를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온라인 공연전시 〈온 디스플레이〉에 참여할 예정이다. 성남시를 대표하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으로 폐막하는 꽃춤 축제는 코로나로 문화예술체험에 취약했던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자 성남시를 대표하는 축제로서 기대를 받고 있다. ‘제3회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꽃춤축제’(온라인 공연)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장애인의 예술교육과 공연 참여에 새로운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ING 즉흥그룹은 예술활동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들의 교육과 참여를 독려하고 이에 부응하는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이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무용협회 공연예술인력지원사업 분야 장애인 3명이 실연공연자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제3회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꽃춤축제’는 성남꽃춤축제 홈페이지와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성남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송출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성남꽃춤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01 13:29
연예

[집콕추석] 올 추석엔 TV 앞으로! 추석 프로그램 한상도 푸짐

가을의 풍성함이 안방극장에도 이어진다. 국민가수 심수봉의 단독 TV쇼부터 인기리에 종영된 ‘펜트하우스’ 스페셜 방송까지 추석 연휴 다양한 TV 프로그램들이 편성표를 꽉 채웠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감동과 웃음으로 치유할 예정이다. 올 추석 연휴는 외출하지 않더라도 즐거움을 채워줄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KBS 귀가 즐거운 한가위 ‘국민의 방송’ KBS의 올 추석 야심작은 ‘2021 한가위 대기획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공연이다. 지난해 추석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이은 대형쇼로, 심수봉의 26년만의 단독 TV쇼이자 언택트 공연이다. 본방송은 19일 오후 8시 KBS2 채널에서 방송되며, 21일 오후 10시 10분에는 스페셜 편이 준비돼 있다. 가수 이선희도 아름다운 음성을 더한다. 3부작으로 꾸려진 추석특집 감성로드다큐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이선희가 절친 길동무와 함께 떠나는 감성여행이다. 20일부터 22일까지 KBS1에서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외에도 KBS2를 통해 배우 이유리, 한고은, 이재용, 윤현민 등이 출연해 우리 주변의 전설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주는 추석 특집 ‘전설의 배우들’(1부 20일 오후 7시 20분, 2부 22일 오후 10시 40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총출동해 잡학 다식한 지식을 소개해주는 추석 파일럿 예능 ‘이거 알아?’(1부 20일 오후 6시, 2부 21일 오후 6시 40분) 등을 공개한다. 추석 특선영화 메뉴도 다양하다. 마크 윌버그 주연의 특선영화 ‘인피니트’가 20일 오후 9시 50분 국내 최초 공개된다. 누적 관객수 940만명을 기록한 조정석, 윤아 주연의 재난탈출액션물 ‘엑시트’는 21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20일 ‘광대들 : 풍문조작단’, 21일 ‘도굴’, 22일 ‘공작’ 등의 특선영화가 전파를 탄다. ◆MBC 종합 선물세트 MBC는 추석을 맞아 신선함을 선물한다.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야생돌’)이 17일 오후 8시 10분 추석 특별 편성으로 첫 방송된다. ‘야생돌’은 45명의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은 가능성까지 평가받으며 데뷔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오는 23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정규 방송된다.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17일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다. MBC의 금토드라마 첫 주자인 ‘검은 태양’은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에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궁민, 박하선, 장영남, 유오성 등이 출연한다. ‘복면가왕’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더 마스크드 탤런트’(‘더.마.탤’)도 파일럿 방송된다. ‘더.마.탤’은 전 국민 누구나 복면 가수에 도전할 수 있는 예능프로그램으로 김연우, 쌈디, 제시, 이석훈이 판정단으로 출격한다. 21일과 22일 오후 5시 20분에 연속 방송된다. 추억과 감성을 자극할 만한 ‘MBC강변가요제:레전드’도 준비된다. 홍삼 트리오, 박미경, 티삼스, 이상은, 이상우, 박선주, 육각수등 강변가요제가 배출한 대표 뮤지션 7팀과 딕펑스, 라붐, 라포엠, 손승연, 이소정, 정엽, 존 박 등 후배 뮤지션들이 출연해 세대와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음악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추석 당일인 21일 오전 8시 20분 공개된다. 추석 특선 영화로는 ‘아이’, ‘검객’, ‘담보’가 방송된다. 본격 남의 집 형제자매 탐구 프로젝트 ‘호적메이트’는 21일과 22일 오후 7시 30분에 파일럿으로 공개된다. ◆SBS 선택과 집중 SBS는 특집과 특선 영화에 힘을 줬다. 골프 예능 ‘골프 혈전, 편먹고 공치리’는 추석특집으로 ‘동상이몽’의 대표 스타부부 소이현-인교진과 장신영-강경준 부부가 출격한다. 18일 오후 6시, 22일 오후 5시 50분 2부작으로 방송된다. 대장정의 막을 내린 ‘펜트하우스’가 스페셜 방송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이번 스페셜 방송에서는 첫 대본 리딩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배우들의 시선으로 솔직 담백하게 풀어나간다. 18일 오후 8시 55분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추석 특선 영화로 강력한 ‘한방’이 있다. TV 최초로 영화 ‘미나리’를 선보인다. 윤여정이 한국 배우 첫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미나리’는 20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김영광, 이선빈 주연의 ‘미션 파서블’이 21일 오후 8시 20분, 설경구, 변요한의 ‘자산어보’가 22일 오후 10시 10분 준비돼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17 08:00
연예

부코페, 열흘간 웃음주며 대단원의 막… 최양락쇼로 엔딩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유쾌했던 10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코미디 축제 제9회 부코페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공연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총 10일간 온라인 플랫폼 틱톡(TikTok)과 트위치(Twitch)를 통해 생방송으로 공연을 선보이며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29일 오후 7시에는 틱톡과 트위치를 통해 코미디언 최양락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고 10일간의 부코페를 마무리 하는 특별쇼인 '최양락쇼'가 펼쳐졌다. 코미디언 박미선의 사회로 진행된 갈라쇼 1부에서는 40년 개그 내공이 빛나는 최양락의 대표코너 알까기와 남 그리고 여 무대가 진행됐다. 또한 현진영과 팽현숙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 조관우의 미발매곡 '비가 오려나' 등의 축하 무대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전유성·김학래가 2021년 버전으로 재해석된 알까기에 힘을 보태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해외팀 웍앤올·졸탄쇼·김학도의 특별 모창 무대·서남재의 폴로세움·최양락의 동료 전유성·김학래·김정렬·이봉원·김학도가 전하는 '최양락 그는 누구인가'로 데뷔부터 현재까지를 낱낱이 이야기하는 자리까지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2부에서는 10일간 가장 큰 웃음을 선사한 공연팀을 위한 시상이 진행됐다. 매직유랑단의 박재근이 언택트 코미디상, 빵송국은 열바다상, 해외팀 레요 웃음바다상, 최양락 데뷔 40주년 특별쇼가 부산바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된 만큼 수상팀들은 영상을 통해 재기 발랄한 수상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박미선은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내년 10주년 때는 더 크고 멋진 무대로 활짝 웃으면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며 소감과 기대를 전했다. 이처럼 폐막공연까지 시원한 웃음으로 가득했던 부코페는 온라인을 통해 소통하는 공연으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30 09:24
경제

지프코리아,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 2021'에 5000명 참가

지프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 2021'를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강원도 양양 오토캠핑장과 송전 해변 인근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고려해 사전 예약제로 신청한 260팀, 총 1000명 이상이 참가해 정통 오프로드 축제를 즐겼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와 해변을 배경으로 탁 트인 백사장을 질주하는 '비치 드라이빙', 멋진 비경과 함께 펼쳐진 오프로드 코스 '마운틴 트레일' 등 다채로운 시승 코스가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원수를 제한한 만큼 지프는 지난 2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현장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4500여 명의 시청자들은 언택트 방식으로 지프 캠프 현장을 함께 경험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 파이낸셜 서비스 KB캐피탈의 공식 후원과 더불어 친환경 '그린 캠핑'을 컨셉트로 진행됐다. 또 환경보호 사회 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업무 협약을 맺고 캠프 참가비 일부를 강원도 숲 조성 사업에 기부했다.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코로나19라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개최됐지만 많은 분들이 힐링과 활력을 얻은 것 같다"며 "아직 이런 브랜드 문화를 경험해 보지 못한 많은 분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5.31 14:16
경제

"고객 충성도 높여라"…車업계, 로열티 마케팅 후끈

자동차 업계가 차량 판매를 넘어 자사 고객만을 위한 '체험 행사'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주로 프리미엄 브랜드가 이를 주도하고 있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수입차, 연이은 로열티 마케팅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프는 지난 5일부터 강원 양양 오토 캠핑장과 송전 해변 일대에서 지프 오너를 대상으로 한 '지프 캠프 2021'을 운영하고 있다. 지프 캠프는 67년 역사를 지닌 대형 오프로드 축제다. 매년 미국과 유럽, 호주 등 전 세계에서 지프 어드벤처, 지프 잼버리 등 다양한 이름으로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프가 80년 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가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프코리아는 픽업트럭인 글래디에이터를 비롯해 스포츠다목적차(SUV)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을 총동원했다. 특히 올해 지프 캠프는 백사장을 달려볼 수 있는 비치 드라이빙으로 지프 차량을 체험할 기회도 마련했다. 행사 참가자에는 오프로드 체험과 더불어 1박 2일 캠핑 기회도 제공 중이다. BMW는 고객들이 BMW 고유의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세이프티 스루’ 프로그램, 미니(MINI) JCW오너들을 위한 ‘미니 JCW오너스 트랙데이’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4월 진행한 BMW 드라이빙 센터 세이프티 스루 프로그램은 BMW와 미니 고객들에게 드라이빙 센터 개관 이래 최초로 자가 차량을 이용해 트랙을 직접 주행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고려해 입장부터 퇴장까지 차에서 한번도 내리지 않고 철저히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일주일의 운영 기간 320여 대의 차량이 모든 세션을 가득 채울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에는 미니 JCW 모델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미니 JCW오너스 트랙 데이’가 진행됐다. 행사는 고객이 자신의 차량으로 트랙을 직접 주행하면서 도심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고성능 모델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다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트랙 주행, 리버스 턴, 짐카나 등의 드라이빙 프로그램, 그리고 차량 특성에 맞는 주행 스킬과 간단한 정비를 배울 수 있는 JCW 미캐닉 클래스를 비롯한 여러 사이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과 오후 각 20팀씩 총 40개팀 동반 1인 포함 80여 명의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볼보는 오너 가족을 대상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체험 행사 '2021 언택트 헤이, 파밀리'를 준비하고 있다. 헤이, 파밀리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스웨디시 라이프를 제안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어온 볼보의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모든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지난해부터는 참가자들이 개별 일정을 즐기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선별된 영월(비브릿지), 강릉(씨마크호텔), 경주(SG 빌라앤호텔), 태안(스테이21) 등 4개 지역의 독채 풀빌라 또는 호텔에서 1박 2일로 진행된다. 지난 5일까지 볼보 고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조만간 추첨으로 총 20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에게 맞는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 장소에 따라 모닥불 체험, 히노끼 스파, 야외 바비큐, 인피니티 풀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국산차도 고객 체험 마케팅 늘려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오너만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GV80와 G80의 제네시스 멤버십 오너에게 신라호텔, 워커힐 등 프리미엄 호텔 멤버십뿐만 아니라 더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가령 10곳의 프리미엄 호텔 멤버십은 물론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의 멤버십,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 코스요리를 먹으며 영화를 볼 수 있는 CGV 씨네드쉐프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고객의 경험적 가치를 보다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는 상품에만 머물지 않는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2018년부터 자사 고객만을 위한 캠핑장(캠핑빌리지)을 운영 중이다.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약 1만5000㎡ 면적의 이 캠핑장에는 총 50개의 캠핑 사이트가 마련돼 있다. 사이트별 면적을 기존 캠핑장보다 1.5~2배가량 여유 있게 배정한 것이 장점이다. 전기와 급수, 샤워시설, 매점 등도 완비돼 있다. 캠핑빌리지 중앙에는 쌍용패밀리데이(SFD)를 비롯한 행사 시에 오락 및 먹거리를 제공하거나 캠퍼들이 한자리에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별도의 공연장도 마련했다. 쌍용차 보유 고객만 이용이 가능하며, 사이트 예약률은 매주 100%에 가깝다. 쌍용차는 경영이 악화한 올해도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SFD로 지정해 색다른 테마의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자동차 업계가 앞다퉈 고객 체험 행사를 늘리는 이유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자동차 시장 특성상 적극적인 체험 마케팅이 아니면 다른 브랜드의 고객을 끌어오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 충성도를 높이면 자동차 고장 때 인내·관용 한도가 올라갈 수 있으며, 재구매와 자발적인 추천 활동 등 중요한 고객 활동으로 이어지는 열쇠가 된다는 분석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체험 마케팅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며 "과거 특정 시간, 특정 장소에 국한된 시승행사가 전부였다면, 이젠 일상 속으로 체험 마케팅이 파고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얼마나 확보하는가가 새로운 시대의 경쟁력”이라며 “체험 마케팅은 브랜드에 대한 재구매를 유도하고 가족들까지 '가망고객'으로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5.13 07:00
연예

'8시간 뜨겁게 달군' BTS '방방콘21' 성료…동시 접속 270만

그룹 방탄소년단이 '방방콘 21'로 전 세계 팬들에게 뜻깊은 하루를 선물했다. 17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공개된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21'(BTS LIVE STREAMING, 이하 '방방콘 21')의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270만 명을 웃돌았다. 1년 만에 돌아온 '방방콘 21'은 방탄소년단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로, 제목 그대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에 직면하자 기존 콘서트와 팬미팅 실황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로 새로운 공연 문화를 선도했다. 방탄소년단은 '방방콘21' 시작에 앞서 직접 공연 관람 에티켓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방방콘 공연장 내 모든 음료 및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니 맛있는 간식과 함께 방방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라는 재치있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상을 통해 "저희 방탄소년단이 '방방콘'과 함께 다시 한 번 여러분의 방으로 찾아왔다. 오늘도 여러분의 방에서 신나게 놀아보겠다"라며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실황인 '2015 BTS LIVE TRILOGY: EPISODE I. BTS BEGINS'였다. 교복 차림에 가방을 메고 등장한 멤버들은 'JUMP'를 시작으로 'No More Dream', 'Tomorrow', '좋아요', '호르몬 전쟁', 'Born Singer' 등 패기와 풋풋한 매력이 빛나는 무대로 옛 추억을 소환했다. 2019년 6월 부산에서 열렸던 방탄소년단의 다섯 번째 공식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 무대가 펼쳐졌다. '위로가 필요할 때 듣는 방탄소년단의 음악, 힐링매직샵'이라는 주제 아래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신청곡을 듣고 팬들이 보낸 고민을 함께 나누며 특별한 공연을 선사했다. '둘! 셋!'부터 'We Are Bulletproof Pt.2', 'Ma City',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까지 총 19곡을 열창하며 안방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2019년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의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은 'Dionysus'와 'Not Today' 무대로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IDOL', 'FAKE LOVE', 'MIC Drop' 리믹스, 'Best Of Me', 'So What', '소우주' 등 히트곡과 솔로 및 유닛 무대가 펼쳐졌다. 약 8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방방콘 21'은 상영 채널인 유튜브 ‘방탄TV’는 물론이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SNS 등에서도 높은 화제성을 보여줬다. 스트리밍 창에 실시간 댓글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가 하면, '방방콘 21' 관련 키워드가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순위를 모두 장악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8 08:5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