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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한상진 ‘로얄로더’로 안방극장 복귀.. 회장 아들 役

배우 한상진이 ‘로얄로더’에 출연한다.오는 28일 공개를 앞둔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다.극 중 한상진은 강오그룹 강중모(최진호) 회장의 첫째 아들이자 강오 리조트 대표이사 강인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온갖 스캔들의 중심에 서 있는 ‘스캔들 메이커’ 강인주는 툭하면 히스테리를 부리는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이다. 새엄마 장금석(김호정)의 야심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주는 그녀를 끌어내리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칠 전망이다.연극 무대와 드라마를 오가며 차근히 연기 내공을 다진 한상진은 드라마 ‘하얀거탑’으로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드라마 ‘이산’, ‘웰컴2라이프’, ‘해치’, ‘뿌리깊은 나무’, ‘솔약국집 아들들’ 외에도 영화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나인데이즈’, ‘자칼이 온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뿐만 아니라, 다수의 예능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한상진은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장르 구분 없이 ‘만능 엔터테이너’ 활약을 펼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를 통해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와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한상진의 새 얼굴에 기대감이 모인다.한편 한상진이 출연 소식을 알린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는 28일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2 14:34
영화

‘괴담만찬’ 보기만 해도 섬뜩한 스틸컷 공개

영화 ‘괴담만찬’이 소문 속 공포의 순간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10일 ‘괴담만찬’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기이한 분위기 속 인물들의 공포스럽고 서늘한 표정이 교차, 쉬쉬해온 괴담 속 공포의 순간을 포착해 눈길을 끈다. 먼저, 댄스챌린지 중 어두운 방 뒤편, 의문의 존재를 감지한 보라(장예은)의 당황한 표정과 같은 공간 안에 벌어진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챌린지를 시작하려는 해율(오승희)은 긴장감을 자아낸다.엄마(김호정)로부터 강압적인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듯 허공을 응시하는 희정(신은수)은 이내 무언가 각성한 듯, 섬뜩한 눈빛으로 한곳을 바라보는 표정과 목이 꺾인 섬뜩한 반전의 모습으로 서늘함을 자아낸다. 이어 어딘가에 쫓기는 듯 식은땀과 숨이 찬 표정의 진호(김태훈)와 심중을 알 수 없는 날카로운 시선의 택시 기사 장사장(조재윤)의 모습은 두 인물 사이의 팽팽한 긴장 속 앞으로 펼쳐질 예측불허 공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붉은 조명 아래 드러난 괴기스러운 의문의 손으로 인해 공포에 휩싸인 현구(윤현민) 스틸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어딘가 비밀을 간직한 듯한 눈빛의 관리인(장광)은 서늘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실험실에 갇혀 겁에 질린 듯 주저앉아 있는 지연(이주영)과 쥐를 대상으로 의문의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연구원 하늘(김주령), 뿐만 아니라, 먹방BJ 뇸뇸(최수임)과 유라(박진아)의 음식을 급하게 먹어 치운 듯한 기괴한 표정은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영화 ‘괴담만찬’은 오는 10월 18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0 09:15
연예

'너를 닮은 사람' 김호정, 넘사벽 카리스마로 중무장

배우 김호정이 '너를 닮은 사람'에 첫 등장하며 넘사벽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극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고현정(정희주), 그리고 그녀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 신현빈(구해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호정은 2회에 첫 등장했다. 고현정이 개인 전시회를 열기로 한 화인갤러리 관장 김호정(이정은)에게 접근한 신현빈(구해원)의 모습이 그려진 것. 김호정은 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신현빈을 만났고, 그가 인도한 한 창고에서 보관 중이던 작품들을 보며 어떻게 그녀가 보관 중이었는지 의문을 표했다. 뒤이어 작품은 김호정에게 넘겨졌고, 비슷한 시각 고현정의 전시회 바로 옆 비슷한 기간에 김호정이 발굴한 신인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거라는 말이 전해지며 전시회에서 작품을 통해 어떠한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화인갤러리 관장 이정은으로 분한 김호정은 등장과 동시에 남다른 포스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모았다. 베이지 컬러감의 배색 코트에 액세서리와 벨트, 백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은 엘레강스한 세련미를 더했고 단아하게 연출한 단발머리로 시크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차분한 목소리 톤은 그만의 우아한 멋을 배가했고 이에 더해진 안정적인 연기와 주변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는 캐릭터의 매력도를 높였다. 신현빈과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어 김호정의 캐릭터 변신과 그가 보여줄 새 연기에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김호정은 전작 MBC 수목극 '오! 주인님'에서 사랑하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치매에 걸려 요양병원에서 지내는 윤정화 역으로 분했다. 러블리하면서도 천진한 매력으로 수놓았다. 그런 그가 '너를 닮은 사람'에서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등장,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걸을지 주목된다. '너를 닮은 사람'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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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이민기, 스토커에 납치된 나나 구출 '숨멎 포옹'

'오! 주인님' 이민기가 스토커에 납치된 나나를 구출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극 '오! 주인님' 4회에는 로코퀸 배우 나나(오주인)에게 위기가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생애 첫 시상식 MC를 맡은 날 스토커가 그녀를 납치해 가둔 것. 위기의 순간 나타난 사람은 한 집에서 티격태격하며 가까워진 남자 이민기(한비수)였다. 앞선 3회 엔딩에서 나나의 엄마 김호정(윤정화)은 이민기를 자신의 죽은 남편으로 착각했다. 당황한 이민기는 김호정이 놀라지 않도록 한 뒤 몰래 집을 빠져나왔다. 하지만 그의 머릿속에 죽은 남편을 떠올리며 힘겨워하던 김호정의 모습이 떠올랐다. 결국 다시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김호정의 남편인 척, 나나의 아빠인 척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나나가 화장품 광고 계약 관련 미팅이 잡혔고, 이민기는 나나에게 자신이 김호정을 돌볼 테니 다녀오라고 했다. 이민기를 믿고 미팅에 나간 나나는 자신의 남사친 강민혁(정유진)이 화장품 회사 이사로 나타나 깜짝 놀랐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나나는 이민기가 자신의 엄마와 다정하게 춤추는 것을 목격했다. 그리고 눈물을 흘렸다. 과거 행복했던 시절 아빠의 모습이 떠오른 것. 이민기와 나나의 거리는 성큼성큼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들에게 예상 못한 일이 발생했다. 나나의 집에 스토커가 보낸 협박 편지가 도착했다. 스릴러 드라마 작가인 이민기는 심상치 않은 상황을 직감했고 나나를 걱정했다. 그리고 협박 편지 속 '가장 빛나는 날'로 의심되는, 나나가 첫 시상식 MC를 맡은 날이 됐다. 협박 편지를 보낸 스토커는 나나의 의상을 담당한 스태프였다. 나나의 열혈 팬인 그녀는 과거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절망했다. 나나가 마실 음료에 약을 탔고 그녀를 꽁꽁 묶어 대기실 안에 가둬버렸다. 가장 먼저 나나의 부재를 눈치챈 이민기는 나나를 찾아냈고 구출했다. 대기실 문을 부수고 나나를 구해낸 이민기는 두려움에 떠는 나나를 와락 끌어안았다. 그 순간 강민혁이 달려왔다. 본격 삼각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하며 이날 방송은 마무리됐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 없던 이민기가 다급하게 나나를 찾아 헤매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몸 사리지 않는 모습은 심쿵이었다. 특히 겁에 질린 나나를 다정하게 안아준 엔딩은 극강의 설렘을 유발했다. 남녀 주인공의 감정 변화, 삼각관계를 이룰 또 다른 멋진 남자의 등장까지 진짜 로맨스를 위한 판이 깔렸다. '오! 주인님'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QIYI International에서 방송과 동시에 전세계 서비스하며, 각 회 별로 방송 직후 볼 수 있다. 해외 유저는 IQ.com를 접속하거나 애플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iQIYI International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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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이민기♥나나, 동거로맨스 티격태격과 심쿵 사이

'오! 주인님' 이민기와 나나의 본격적인 동거가 시작됐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MBC 수목극 '오! 주인님' 3회에는 이민기(한비수)와 나나(오주인)의 본격적인 동거가 시작됐다. 동거 전에도 그랬듯, 동거 후에도 두 사람은 자꾸만 부딪히며 티격태격했다. 하지만 문득문득 서로에게 심쿵하는 순간도 생겼다. 동거 계약서를 작성한 이민기와 나나. 그러나 두 사람은 너무 달랐다. 모든 것을 줄 맞추고 정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민기와 달리 나나는 집에서 킥복싱을 연습하는 등 소탈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극과 극 성격이 제대로 보인 것이 '문'이다. 이민기는 서랍은 물론 나나의 방문이 열려 있는 것조차 참지 못했다. 나나는 그런 이민기를 의아하게 생각했다. 부딪히기만 한다면 동거 로맨스가 아닐 터. 이민기와 나나는 서서히 서로 신경 쓰고 걱정하기 시작했다. 나나는 이민기를 위해 도시락을 주문하고, 이민기가 허리 아픈 것을 걱정해 파스를 두고 갔다. 이민기도 나나의 엄마를 걱정해 붙여둔 포스트잇 메모를 깔끔하게 코팅해 두거나, 나나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환자의 가족이 겪는 고충을 말하는 사람에게 독설을 날렸다. 그런 두 사람의 동거에 예상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요양원에 머물고 있는 나나의 엄마 김호정(윤정화)이 3일 동안 나나의 집에 머물기로 한 것. 이민기는 나나와 김호정을 위해 3일 동안 한옥에서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이민기는 장소가 바뀌면 글이 안 써지는 타입. 기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린 이민기는 결국 늦은 밤 나나 모녀가 있는 한옥집에 몰래 들어가 작업을 시작했다. 다음 날 아침 밤을 꼴딱 새우고 만족스러운 대본을 완성한 이민기와 놀란 나나 앞에 잠에서 깬 김호정이 나타났다. 김호정은 이민기를 "여보!"라고 불렀다. 자신의 죽은 남편으로 착각한 것. 당황한 이민기, 나나의 모습을 끝으로 엔딩을 맞았다. 나나의 오랜 남사친 강민혁(정유진)의 본격적인 등장이 예고됐다. 파리에서 돌아온 강민혁은 나나에게 연락했지만 자신이 서울에 있음을 밝히지 않았다. 강민혁은 나나를 사이에 두고 이민기와 연적이 되는 인물이다. 그가 어떻게 나나 앞에 나타날지, 그의 등장으로 시작될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는 어떤 설렘을 선사할지 '오! 주인님' 4회가 더욱 기대된다. 오늘(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오! 주인님'은 IQIYI International에서 방송과 동시에 전세계 서비스하며, 각 회 별로 방송 직후 볼 수 있다. 해외 유저는 IQ.com를 접속하거나 애플스토어 또는 구글플레이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iQIYI International이 제공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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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방송 D-1, 얽히고설킨 인물관계도 공개

‘아스달 연대기’가 등장인물들이 촘촘하게 얽히고설킨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6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극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다.‘아스달 연대기 인물관계도’는 크게 2개의 구역으로 구분되어있다. 한 구역은 장동건(타곤)·송중기(은섬)·김지원(탄야)·김옥빈(태알하) 등 주인공 네 사람을 중심으로 정리한 ‘4각 인물관계도’, 다른 한 구역은 아스달 3대 부족인 새녘족, 흰산족, 해족과 이아르크의 와한족, 뇌안탈 등 부족별 관계를 종합한 ‘부족 인물관계도’다.새녘족 대칸부대의 수장 장동건은 와한족과 함께 자란 이그트(사람과 뇌안탈의 혼혈)인 와한의 전사 송중기와 적대관계를 형성한다. 두 사람은 송중기가 대칸부대에게 끌려간 와한족을 구하기 위해 아스달에 도착하면서 운명적으로 만나 대립하게 된다. 아스달의절대 권력자인 장동건과 아스달의 이방인인 송중기가 만나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또 다른 대립의 중심에는 와한족의 씨족 어머니 후계자인 김지원과 해족이자 아스달의 정치가인 김옥빈이 있다. 김지원이 아스달로 끌려오게 되면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극과 극’ 전혀 다른 운명을 지닌 채 부딪치게 된다. 해맑고 순수하면서도 당찬 김지원이 뛰어난 무술 실력과 권력을 갈망하는 욕망의 정치가 김옥빈을 만나면서 어떻게 변모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대칸부대 수장 장동건이 이아르크에서 살던 김지원을 붙잡아오면서 시작된 장동건과 김지원의 대립은 강한 무력의 전사와 신비의 힘을 가진 예언의 아이의 충돌을 예고한다. 아스달의 이방인 송중기와 욕망의 정치가 김옥빈의 관계도 재미를 더할 전망.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은 송중기이 와한족을 구하러 ‘아스달’에 찾아온 후 첫 대면, 서로를 향해 날을 세우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간다.장동건과 김옥빈은 ‘권력에 대한 강한 열망’이라는 공통된 분모를 통해 가까워진 사이. 두 사람은 애틋한 감정부터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단호함까지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가는 관계다. 이에 반해 송중기와 김지원은 푸른 객성(초신성)이 나타난 날에 태어난 운명 같은 짝이자, 서로를 가장 잘 알고 애잔하게 생각하는 소울 메이트 같은 존재다.‘부족 인물관계도’에서는 ‘아스달’에 공존하고 있는 ‘3대 부족’과 그와 연관된 관계들이 담겨있다.아스달 3대 부족 중 가장 유력한 부족으로 농경과 군사를 담당하는 ‘새녘족’은 장동건의 아버지이자 부족 연맹장인 김의성(산웅)을 중심으로 대칸부대 최고 전사 박해준(무백), 장동건의 이복동생이자 위병단 총관 박병은(단벽) 외에도 다양한 대칸부대원들이 포진해 막강한 파워를 드러내고 있다. 떠오르는 부족인 ‘해족’은 김옥빈의 아버지이자 부족장인 조성하(미홀)를 중심으로 김옥빈의 최측근 시녀 윤사봉(해투악), 필경사 배기범(해흘립) 등이 속해있다. ‘흰산족’은 대제관이자 부족장인 이도경(아사론)을 중심으로 송중기의 엄마인 추자현(아사혼)과 흰산족의 원로 손숙(아사사칸) 등이 절대적인 정치 행위인 제사를 관장하는, 신비로운 힘을 가졌음을 보여준다.더불어 사람과 다른 종인 송중기의 아버지 유태오(라가즈)가 속한 ‘뇌안탈’과 김지원의 아버지이자 씨족장 정석용(열손), 씨족 어머니 김호정(초설) 등이 있는 이아르크의 ‘와한족’은 아스달 3대 부족과 대립 관계를 형성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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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씨네타운' 김향기, 2019년도 향기로 가득하길

배우 김향기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김향기는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DJ 박선영은 김향기에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상·여우조연상을 받고, 대학교도 합격하고, '영주'도 잘 되고 있다"라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에 김향기는 "감사하게도 마무리가 엄청나게 행운으로 다가온다"며 "청룡영화상 때 상을 받고 너무 놀랐다. 순간 뭔가가 올라오더라. 삼촌들이 축하해주면서 올라갔는데, 참다가 말을 하니 눈물이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영화 '영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향기는 "현재 19살인데 영화 속 '영주'와 비슷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똑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순간 느껴지는 감정들에 있어 비슷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시나리오에 충실했다. 미리 설계를 하고 연기를 하겠다기보다는 현장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그리고 감독님과 배우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호흡을 맞추며 연기를 했다. 내가 겪지 못한 걸 연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했다"고 덧붙였다.유재명·김호정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서는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뭔가 선배로서 더 조언을 해주시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오히려 하지 않으셨다. 그냥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췄다"며 "근데 '영주'를 보시면 알겠지만 그들 사이에서 표현하지 않아도 묘하게 느껴지는 분위기나 공기 속 감정들이 있다. 그런 감정들이 연기하면서도 잘 느껴졌다. 연기할 때 영주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렸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내년 20세가 되는 김향기는 하고 싶은 일로 운전면허를 따고 싶다고 밝혔다. 김향기는 "겨울바다에 혼자 가보고 싶다. 먼 곳은 힘들 것 같고, 처음이니까 가까운 인천이 괜찮지 않을까 한다. 운전 실력이 조금 늘면 가족들을 태우고 멀리도 가보고 싶다"고 웃었다.잡지 표지 모델로 27개월에 데뷔한 김향기는 배우를 안 했다면 보통의 또래처럼 열심히 공부했을 거라고. 그는 "평범한 학생이었을 것 같다. 근데 지금처럼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아마 지금처럼 치열하게 고민하진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정우성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향기는 3살 때 정우성과 만났다고 밝히며 "다음 영화에는 함께 출연한다. 나는 증인, 정우성 삼촌은 변호사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정우성이 본인의 은인이라고 하기도. 김향기는 "정우성과 찍은 광고가 연예계 데뷔작이다. 그때 너무 어리고, 처음이라 무서웠는지 엄마랑 안 떨어지려고 했는데 정우성 삼촌이 '가자'면서 손을 내미디 홀린듯이 스르륵 따라갔다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영주'는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살아가던 소녀가 만나지 말아야 할 가족들을 찾아가며 일어나는 이야기, 낯선 희망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작품이다. 지난 22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1.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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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끝, 낯선 희망"…'영주' 19살 어른아이 김향기의 얼굴

작품과 함께 성장하는 김향기다. 김향기 주연의 영화 '영주'가 메인 포스터에 이어 뭉클한 감동을 예고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영주'는 교통사고로 한 순간에 부모를 잃고 동생과 힘겹게 살아가던 영주가 만나지 말았어야 했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갖게 되는 낯선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최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사고로 부모를 잃은 열 아홉 어른아이 영주(김향기)가 하나 뿐인 동생 영인(탕준상)에게 "엄마나 아빠 중에 한 명만 돌아온다면 넌 누구로 할래?"라고 물어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자신의 질문에 활짝 웃으며 자문자답하는 영주의 표정은 짠한 마음을 불러 일으킨다. 동생을 책임지려 하는 영주의 마음과는 달리 영인은 자꾸 사고를 친다. '절망의 끝에서 낯선 희망을 만나다'라는 카피는 만나지 말았어야 할 인연 상문(유재명)과 마주한 영주가 어떤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어떻게 그 사람들 얼굴을 맨날 볼 수가 있어?" 라는 영인의 질문에 "엄마 아빠가 나한테 해준 게 뭐야. 그냥 그렇게 죽어버리면 다야?"라고 싸늘하게 답하는 '영주'의 모습은 그녀가 느끼는 아이러니한 감정을 짐작하게 만든다. 그저 씩씩해 보이기만 했던 영주의 얼굴과는 전혀 다른, 낯선 얼굴은 김향기 배우의 깊은 감정을 엿볼 수 있다. 이어 "아줌마랑 같이 있어도 되는 거죠?"라고 울먹거리는 영주를 보는 것만으로도 안타까움이 전해져 마음이 울컥해진다.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주' 예고편은 실제 남매 케미를 선사하는 김향기와 탕준상, 믿고 보는 연기 앙상블을 선사하는 김호정과 유재명, 이들의 보여주는 완벽한 연기 하모니를 엿볼 수 있다. '영주'는 내달 22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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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도시' 눈물·분노·웃음·존재감 넘치는 신스틸러들

영화 '조작된 도시'가 존재감 넘치는 신스틸러들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은다.'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김호정을 비롯 최귀화, 김지훈, 박경혜, 우현, 그리고 외국인 부부까지 눈물과 분노,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조작된 도시'에서 권유의 ‘엄마’를 연기한 김호정은 극 중 아들인 권유 역의 지창욱과 실제 모자 지간을 방불케 하는 탁월한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극에 몰입도를 높인다. 한순간에 살인자로 몰린 아들 권유를 끝까지 믿고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호정의 모습은 절절한 모성애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또한 권유가 수감되어있던 교도소의 ‘간수장’ 역 최귀화는 권유의 탈옥에 주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위압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여울의 게임 캐릭터인 ‘털보’ 역의 김지훈은 권대장의 뒤만 따라다니는 수더분하고 걸걸한 성격의 민폐 캐릭터를 리얼하게 소화해내 유쾌함을 선사한다.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처녀귀신'을 연기해 무서우면서도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박경혜는 권유를 범죄자로 조작하는 데 일조한 ‘콜센터 직원’ 역을 맡아 여울과의 실감나는 욕 연기로 웃음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권유를 곤경에 몰아넣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분노의 감정을 이끌어낸다. 여기에 의문의 ‘노죄수’를 연기한 우현은 마덕수를 비롯한 범죄자 일당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권유를 돕는 인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탈옥해 쫓기는 권유에게 마티즈를 선물한 ‘외국인 부부’ 역시 서툰 한국말과 따뜻한 마음씨, 유쾌한 에너지로 '조작된 도시'만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이처럼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연기파 배우 김호정을 비롯 최귀화, 김지훈, 박경혜, 우현, 외국인 부부는 '조작된 도시'에 특별한 재미를 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연지 기자 2017.02.2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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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4]올해의 '눈물'은? 강계열 할머니,천우희,유승호..

2014년 충무로에는 많은 웃음만큼이나 '눈물'도 적지 않았다. 때론 감격스러워서 울기도 했고 누군가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눈물로 대신하기도 했다. 스크린에서 소름 끼치는 눈물 연기를 보인 배우보다 진심이 녹아든 진짜 눈물을 보인 배우들이 유난히 관객들의 마음을 적셨다. 그렇다면 보는 이의 눈물샘까지 자극한 2014년 충무로의 가장 빛나는 '눈물'은 무엇이었을까.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1만 명의 네티즌에게 물었다. ① 강계열 할머니-'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남편을 향한 할머니의 눈물 (36.8%·3682명)압도적인 차이로 1등을 차지했다. 강계열 할머니와 고 조병만 할어버지의 76년 간의 사랑과 이별을 다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2월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독립 다큐영화다. 영화 속 마지막 부분인 할아버지의 묘소 앞에 앉아 오열하는 할머니의 모습은 관객들을 한동안 먹먹하게 만들기 충분하다. 지난 11일 공개된 특별 영상에서는 강계열 할머니가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영상 편지가 포함돼 또 한 번 관객을 울렸다. 이 영상에서 할머니는 "하늘나라 가 있는 할아버지, 편안히 계세요. 제 생각하지 말고, 나는 잘 있어요"라는 절절한 인사를 전하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② 천우희-생애 첫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수상 후 오열 (19.5%·1950명)기쁨과 환희의 눈물이었다. 천우희는 지난 17일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독립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이변이었다. 그는 수상자로 호명된 후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고, 무대에 오른 후에는 눈물 범벅이 된 얼굴로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내가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라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상을 준 건 포기하지 말라는 뜻인 것 같다. 앞으로 의심하지 않고 자신감 갖고 열심히 배우 하겠다"며 "앞으로 독립영화, 예술영화의 관심과 가능성이 더 열렸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진심이 느껴지는 수상 소감에 김혜수와 조여정을 비롯한 선배 여배우들의 눈시울도 촉촉해졌다. ③ 유승호-충무로 최고 블루칩, 군 제대 후 눈물 (12.9%·1290명)원조 '국민 남동생' 유승호가 '진짜 남자'가 돼 돌아왔다. 2년 간의 군생활을 마친 그는 한층 늠름해진 모습이었다. 하지만 팬들을 보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그는 우리가 기억하던 '순수한 유승호'의 모습 그대로였다. 지난 4일 오전 강원도 화천 27사단 신병교육대대 앞에서는 유승호의 전역식이 열렸다. 이날 그는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서도 자신을 보기 위해 국내 및 아시아 전역에서 몰려온 팬들을 보고 참았던 눈물을 터뜨려다. "부모님과 고양이 두 마리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며 어린 아이처럼 소매로 연신 눈물을 훔치던 모습은 모든 '누나'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④ 심은경-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수상 후 오열 (8.4%·845명)배우 심은경은 지난 5월에 열린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고 그야말로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날 심은경은 김희애·전도연·문정희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을 누르고 '수상한 그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이 이름이 호명된 직후부터 무대에 올라와 상을 받고 다시 무대를 내려가는 순간 까지 내내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게 지금 내가 받아야 할 상인지도 모르겠고 죄송하다. 어린 제가 받아서"라며 온몸을 바르르 떨며 겨우 소감을 전했다. 어린 여배우의 진심어린 눈물과 귀여운 수상 소감에 자리에 앉아 있는 배우들과 관객들 모두 '엄마 미소'를 지었다. ⑤ 김희애-'우아한 거짓말' 시사회에서 후배들의 연기를 칭찬하며 눈물 (7.7%·769명)'명품 여배우' 김희애의 눈물에는 후배 배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이 담겨 있었다. 김희애는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었던 '우아한 거짓말' 언론사시회에서 후배들의 빛나는 연기를 칭찬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날 영화 상영이 끝난 직후 그는 "오늘 영화를 처음 봤다. 내가 연기를 제일 못한 것 같다. 후배 (고)아성이·(김)유정이·(김)향기가 정말 연기를 잘하더라"라며 "빛나는 연기를 해줘서 감동받았다. 모두 다 주인공으로 나온 것 같아 행복한 작업이었다. 어린 친구들이 그 또래만 보여줄 수 있는 감성을 제대로 보여줘서 깜짝 놀랐다"며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⑥ 김윤진-'국제시장' 시사회에서 윤제균 감독의 부모님 사연 들은 후 눈물 (7.6%·759명)'국제시장' 언론시사회는 그야말로 눈물바다였다. '국제시장'은 격동의 세월을 살아온 이 시대의 아버지 모습을 담은 작품. 남녀주인공의 영화 속 이름이 윤제균 감독의 실제 부모님 이름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윤 감독은 이날 "아버님이 대학교 2학년 때 돌아가셨는데 이 영화를 만든 계기가 그때부터였던 거 같다"며 "돌아가셨을 때 감사하다는 말을 못해 영화로나마 말을 드리고 싶어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옆에서 이 이야기를 듣던 김윤진도 눈물을 쏟았다. 쉽게 울음을 멈추지 못하던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감독님의 말에 눈물이 났다. 우리의 진심이 잘 전달되는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⑦ 김규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암 투병 사실을 알린 김호정의 이야기를 들은 후 눈물 (7.0%·705명)김규리의 눈물은 존경하는 선배이자 믿고 의지했던 언니 김호정을 향한 미안함의 눈물이었다. 지난 10월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화장'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호정은 "투병하는 역할을 어떻게 준비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큐멘터리를 참고했다. 개인적으로 아팠던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수월하게 연기 했다"며 과거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김규리는 "언니가 (투병했던 걸) 내게 한 번도 얘기하지 않았다. 오늘 처음 이 자리에서 알게 됐다. 깜짝 놀랐다"며 끊임없이 눈물을 쏟아 보는 사람의 눈시울까지 붉게 만들었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12.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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