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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남보원 오늘(23일) 발인, 웃음 남기고 떠난 '코미디 전설'

'코미디의 전설'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의 발인은 23일 엄수됐다. 유족으로는 매니저 겸 아내 주길자 여사와 두 딸이 있으며 장례식은 코미디협회장으로 진행돼 수많은 선후배 동료들이 찾아 그의 명복을 빌었다.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남보원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데뷔했다.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유명세를 얻었으며 후배 코미디언 고(故) 백남봉과 함께 '투맨쇼'로 코미디 황금기를 열었다. 1997년에는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 2016년에는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코미디협회장 엄용수는 "원맨쇼에 특화된, 독창적인 무대의 소유자였다. 다양한 원맨쇼로 관객을 사로잡으셨는데 너무 아쉽다. 남보원 축구단을 만들어서 후배들의 건강도 챙겨주셨던 분이다. 자주 나와 격려해주셨는데 운명하셔서 마음이 아프다. 후배들이 정말 존경하는 선배였다.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고인의 장지는 경기도 남한산성에 가족묘로 안장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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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원 별세 소식에 애도물결…"진짜 코미디언" 엄용수→남희석 추모[종합]

남보원(본명 김덕용)의 별세 소식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코미디계를 대표하는 큰별이 졌음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코미디언 남보원은 21일 오후 4시께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84세. 폐의 기능이 떨어져 얼마 전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 갔다가 고압 산소호흡기 치료로 의식을 회복했으나 결국 의식을 잃고 운명했다. 남보원은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연예계에 정식 진출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코미디계의 대표 주자로 활동했다. 2010년 고인이 된 코미디언 백남봉과 함께 '투맨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1997년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남보원의 장례는 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선영이 있는 경기도 남한산성 자락의 가족묘에 안장된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협회장 엄용수는 일간스포츠에 ""현존하는 코미디언 중 공연예술, 극장쇼, 악극단 무대에서 관객 웃기는 거로 대한민국 당대 최고였다. 모창도 잘하고 창도 잘하고 타령도 잘하고 뭐든지 다 잘했다. 전성기 시절 CF와 영화를 독식하던 분이다. 원맨쇼에 특화된, 독창적인 무대의 소유자였다. 후배들이 정말 존경하는 선배였다.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개그맨 남희석은 자신의 SNS에 "진짜 코미디언. 선생님 뵙고 반성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란 글과 사진을 올렸다. 남보원과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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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故 남보원, '빈소 지키는 엄용수'

21일 오후 별세한 원로 코미디언 故 남보원(본명 김덕용)의 빈소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 따르면 남보원은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을 보였으며, 입원 중이던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이날 오후 3시40분쯤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23일, 장지는 경기도 남한산성 부근 가족묘다. 장례는 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진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20.01.2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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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봉 하늘서 만나자"고 했던 남보원, 폐렴으로 별세 [종합]

코미디언 남보원이 눈을 감았다. 고인은 21일 오후 4시께 눈을 감았다. 유족으로는 매니저 겸 아내 주길자 여사와 딸이 있다. 장례식은 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지고 빈소는 서울삼성병원에 마련된다. 엄용수 코미디협회장은 "현존하는 코미디언 중 공연예술, 극장쇼, 악극단 무대에서 관객 웃기는 걸로 대한민국 당대 최고였다. 모창도 잘하고 창도 잘하고 타령도 잘하고 뭐든지 다 잘했다. 전성기 시절 CF와 영화를 독식하던 분이다. 원맨쇼에 특화된, 독창적인 무대의 소유자였다"고 그를 기억했다.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연예계 데뷔한 故남보원은 백남봉과 '투맨쇼'로 전성기를 누렸다. 2010년 후배인 백남봉이 먼저 눈을 감았을 때, 남보원은 사흘간 빈소를 찾아 "하늘에서 다시 만나 쇼를 하자"고 안타까워했다. 남보원의 타계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엄용수는 "후배들이 존경하는 선배였다. 명복을 빈다"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김준호 등 후배 개그맨들도 소식을 접하고 빈소를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네티즌들도 운명을 달리한 남보원을 애도했다. 고인은 전 예총예술문화상 연예부문(1996),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2007), 대한민국 신창조인 대상 행복한사회만들기 부문(2015),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2016)을 받았다. 황지영기자 2020.01.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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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엄용수 "남보원 선배님 폐렴으로 운명…당대 최고 원맨쇼의 달인"

엄용수 코미디협회장이 희극인 남보원(본명 김덕용)의 운명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엄용수 코미디협회장은 21일 일간스포츠에 "오늘 오후 4시께 남보원 선배님이 운명하셨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현재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삼성병원으로 시신을 옮기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보원 선생님의 폐의 기능이 떨어져 얼마 전 의식을 잃고 119에 실려 갔다. 고압 산소호흡기로 치료해 의식을 회복했었는데 다시금 의식을 잃었고 의료진이 오늘 낮 12시를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는데 오늘 오후 4시께 운명하신 것"이라면서 "현존하는 코미디언 중 공연예술, 극장쇼, 악극단 무대에서 관객 웃기는 거로 대한민국 당대 최고였다. 모창도 잘하고 창도 잘하고 타령도 잘하고 뭐든지 다 잘했다. 전성기 시절 CF와 영화를 독식하던 분이다. 원맨쇼에 특화된, 독창적인 무대의 소유자였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엄용수 코미디협회장은 "남보원 축구단을 만들어서 후배들의 건강도 챙겨주셨던 분이다. 자주 나와 격려해주셨는데 운명하셔서 마음이 아프다. 후배들이 정말 존경하는 선배였다.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유족으로는 매니저 겸 아내 주길자 여사와 딸이 있다. 장례식은 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진다. 선영이 있는 경기도 남한산성 자락의 가족묘에 안장된다. 남보원은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연예계에 정식 진출했다. 1997년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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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상, 티켓 오픈 5분만에 '전석 매진'

2017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티켓이 5분만에 매진됐다.20일 오후 2시부터 예매사이트 하나티켓 홈페이지에서 단독 판매된 대중문화예술상 티켓이 공개 5분만에 1500석 모두 팔렸다.대중문화예술상은 매년 가수·배우·코미디언·작가·성우·모델 등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며 포상자들을 선정했다. 대국민 자유 추천 공모를 받고 예비·본심사를 진행한 뒤 정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지난해에는 김지미·남궁원·남보원·태진아가 은관문화훈장, 김은숙·보아·송혜교·송중기·엄용수 등이 대통령표창, 샤이니·유아인·이광수·황정음·지드래곤 등이 국무총리표창 등을 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11월 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치러진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10.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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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대중문화예술상, 공정한 심사과정 공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공정한 심사과정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오는 11월 3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개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무려 5차 심사를 거쳐 영광의 주인공을 뽑는다. 최초 포상대상자 추천기간은 3월 6일부터 4월 20일까지 진행됐다. 대중문화예술인 및 산업종사자 중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해야 한다. 훈장은 15년 이상·표창은 5년 이상 해당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자가 해당된다. 업계에 종사하면서 대중문화발전 등에 현저히 두드러진 활약이 있어야하며 사회의 귀감이 되는 선행 등으로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해야 한다. 1차 예비 심사는 지난 6월 초에 치러졌다. 1차 검증을 하는 자리. 개인·단체 제한 없이 추천이 가능하나 개인일 경우 최소 10명 이상의 추천 동의가 필요하다. 2차 본 심사에서는 검증 및 공적 심사를 진행한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제출서류에 의한 본 심사를 담당한다. 3차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적심사로 지난 9월 중순 실시됐다. 4차 행정자치부 심사와 5차 국무회의 심사를 거쳐야 최종 수상자가 정해진다. 지난해에는 김지미·남궁원·남보원·태진아가 은관문화훈장, 김은숙·보아·송혜교·송중기·엄용수 등이 대통령표창, 샤이니·유아인·이광수·황정음·지드래곤 등이 국무총리표창 등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11월 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치러진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9.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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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중문화예술상 11월 3일 개최...대통령 표창 포상자는?

2017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오는 11월 성대한 막을 연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11월3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개최 된다.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정부 포상제도다.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의 역사를 쓴 원로에서부터 미래의 한류를 책임질 신진까지 한국의 대중문화예술을 빛내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포상자들을 선정한다. 가수·배우·성우·모델·희극인·작가 등 대중문화예술인 및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가 수상 후보다. 올해는 누가 영광의 주인공이 될지 그 어느 해 보다 관심이 모아진다. 한류를 이끌고 있는 주역들은 매년 포상자로 선정됐던 터라 올해는 어떤 스타가 포상의 영예를 안을지 주목된다. 포상 부문은 문화훈장·대통령 표창·국무총리 표창·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 4개다. 대중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공개 검증을 통해 30 여 명의 포상자를 선정한다. 대중문화예술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이루어진 추천위원회와 심사위원회는 공적기간, 국내활동, 업계 기여도 등의 기준으로 포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와 검증을 통해 포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도 30여명의 포상자가 선정될 전망"이라면서 "대중문화예술상이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 개최된 2016년 대중문화예술상에선 배우 김지미·배우 남궁원·코미디언 남보원·가수 태진아가 은관문화훈장을, 작가 김은숙·가수 보아·배우 송혜교·배우 송중기·코미디언 엄용수·연주자 이정선·만화가 이현세 등이 대통령표창을, 샤이니·배우 유아인·배우 이광수·배우 황정음·가수 지드래곤 등이 국무총리표창 등을 받았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7.09.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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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상] 송중기·송혜교 대통령 표창..GD·유아인 국무총리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를 비롯해 7명의 대중문화인들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7일 오후 서울시 중구 국립 해오름극장에서 제 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호명된 수상자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었다. 옥주현은 "영광스럽고 기쁘다"면서 "관객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뿐인데 큰 상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혔고, 황치열은 "저는 무명이 길었다. 저의 도약이 지금도 반지하에서 연습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는 뜻깊은 소감을 남겼다. 이어 조정석은 "큰 상을 받아서 영광스럽다. 꿈에 어머니가 나왔는데, 이 상을 받으려고 그랬나보다. 가문의 영광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방탄소년단은 "K팝의 세계화와 한국 대중문화를 전세계에 더욱 알리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채찍질하겠다. 좋은 가수 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국무총리 표창이었다. 먼저 이광수는 "감사하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다"면서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정도로 잘했나 생각하고 반성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고, 조진웅은 "대중문화예술인들, 대중 여러분과 친밀하게 어떤 시국이 됐든 희망과 감동을 드리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대망의 대통령 표창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트로피를 안은 보아는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 희망과 행복 슬픔을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으로 치유할 수 있는 가수 되겠다"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로 많은 상을 휩쓴 송송커플, 송중기 송혜교는 대통령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스태프분들이 가장 많이 생각난다. 감사드린다.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건 많은 팬분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한국드라마를 더 많이 사랑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송중기는 "이렇게 큰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저희 스태프분들, 업계 종사자 분들이 있어서다"면서 "연기력도 부족하고 가진 게 많이 없는 배우다. 아직 배울 게 많다. 많은 선배님들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는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하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대통령 표창: 배우 송중기·송혜교·김은숙 작가·가수 보아·만화가 이현세·연주자 이정선·코미디언 엄용수국무총리 표창: 그룹 빅뱅 지드래곤·배우 조진웅·유아인·황정음·이광수·그룹 샤이니·무술배우 김백수·작사가 이건우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그룹 방탄소년단·배우 조정석·가수 황치열·옥주현·성우 안지환·안무가 손성득·모델 임주완·촬영감독 박희주·방송인 김생민은관문화훈장: 배우 남궁원·김지미·코미디언 남보원·가수 태진아 보관문화훈장: 방송작가 임충은박정선 기자 2016.10.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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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문화훈장·송송커플 대통령 표창·GD 국무총리 등 [종합]

지난 1년 대한민국 문화발전에 기여한 이들이 명예로운 상을 받는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27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한중 합작영화 '청일전쟁과 여걸 민비' '달기' 등에 출연하며 한국영화의 중국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진 영화배우 남궁원·한국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은막의 스타이자 지미필름으로 영화 제작에도 기여한 바가 큰 영화배우 김지미·원맨쇼로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코미디언 남보원· '옥경이' '노란 손수건' 등 주옥같은 노래로 국민의 희로애락을 부른 가수 태진아· '돌아가는 삼각지'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등을 작곡하고 불세출의 가수 배호를 배출한 작곡가 배상태·드라마 '장희빈' '하늘아 하늘아' '일출봉' 등으로 역사드라마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한 방송작가 임충 등 6명이 영예의 문화훈장을 수훈하게 된다.문화훈장 외에도 중국과 동남아 등에 한류의 열풍을 재점화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송혜교, 이 드라마를 집필한 작가 김은숙·K팝 한류 1세대 가수 보아와 블루스 음악의 대가 연주자 이정선,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 엄용수· '공포의 외인구단' 만화가 이현세 등 7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아울러 무술배우 김백수·명품 연기자 조진웅·유아인·빅뱅 지드래곤·샤이니 등 총 8명(팀)이 국무총리 표창을, 방탄소년단·조정석·황치열·옥주현 등 9명(팀)이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영광의 수상자들을 중심으로 선후배 대중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든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로 비상하는 케이 컬쳐를 주제로 준비된 개막 공연에는 미디어 퍼포먼스팀 더 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함께한다.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산업 기여도·사회 공헌도·국민 평판·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됐으며 문화훈장 6명·대통령 표창 7명·국무총리 표창 8명(팀)·장관 표창 9명(팀) 등 총 30명(팀)이 수상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0.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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