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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카' 김건우, 롤드컵 우승 드라마 이어 올해의 선수상까지

'제카' 김건우가 올해 극적인 롤드컵 우승에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최고의 선수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행복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김건우는 22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LCK 어워드'에서 '제우스' 최우제, '케리아' 류민석, '룰러' 박재혁과 같은 쟁쟁한 후보를 물리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김건우는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DRX가 언더독의 파란을 일으키며 우승하는 과정에 든든하게 허리를 지켰다. 지난해 중국(LPL) 비리비리게이밍에서 주전으로 뛰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듬해 롤드컵에서 중국 팀과의 맞붙어 맹활약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24강) 첫 경기였던 로얄네버기브업과의 대결에서 챔피언 '아칼리'로 팀 승리를 지키며 돌풍을 예고했다. 2021년 우승팀인 에드워드게이밍과의 8강전에서 또다시 아칼리로 전장을 휩쓸며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는 원동력을 제공했다. LCK에서 활약이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롤드컵에서 보여준 올해의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이나 다름없는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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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언더독의 기적’ 완성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주인공은 한국 팀인 DRX다. 6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2022 롤드컵’에서 DRX가 강력한 우승 후보인 T1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롤드컵은 한국 등 12개 지역 24개 팀이 모여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데, 2021년 종합 최고 시청자 수가 무려 7386만명이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정상 개최된 이번 롤드컵에서는 한국 리그인 LCK 소속의 4팀이 출전해 이 중 DRX와 T1이 결승까지 올랐다. 한국 팀 간 대결은 2017년 삼성 갤럭시(우승)와 SK텔레콤 T1 이후 5년 만이다. 이날 결승전은 세계적인 지역 리그 LCK 팀 간의 대결답게 명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LCK 팀 중 마지막 4번 시드를 받아 약체로 평가받은 DRX가 세계적인 선수 ‘페이커’ 이상혁이 주장으로 있는 T1을 무너뜨렸다. DRX는 1세트를 T1에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DRX는 3세트에서 T1에 역전을 허용하며 궁지에 몰렸지만 4세트에서 T1을 몰아붙여 세트 스코어를 다시 2-2로 만들었다. 우승컵의 향배가 걸린 마지막 5세트에서는 그야말로 일진일퇴의 혈투가 펼쳐졌다. 여러 차례의 교전 끝에 DRX가 T1의 본진을 파괴하며 3-2로 승리하며 2014년 창단 이후 8년 만에 첫 롤드컵 우승을 거뒀다. DRX의 우승은 ‘언더독(약자)의 기적’이다. 역대로 롤드컵 8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던 DRX는 이번에는 기적의 행보를 이어갔다. 16강에서 LEC(유럽) 1번 시드인 로그와 LPL(중국) 2번 시드인 톱 e스포츠라는 강호들 사이에서 조 1위를 차지했고,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을 3-2로 꺾었다. 4강에서 LCK 1번 시드인 젠지를 3-1로 꺾고 결승에 올라 T1을 혈투 끝에 잡아내며 언더독의 기적을 완성했다. DRX는 총 상금(31억원+α)의 22%를 우승 상금으로 받으며, 이날 MVP는 '킹겐(ID)' 황성훈에게 돌아갔다. 황성훈은 "4·5세트 때마다 홀린 듯 '상대를 못 죽이면 내가 죽는다'는 심정으로 경기에 임하다 보니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롤드컵 사상 최고령(1996년생)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얻은 DRX 주장 '데프트' 김혁규은 "데뷔 후 하루도 빠짐없이 이 자리에 서는 걸 상상했다. 현실이 돼서 너무 좋다"며 "언젠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한다'고 이 자리에서 말하고 싶었는데, 막상 이 자리에 서니 제가 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저희 팀이 잘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T1과 이상혁은 역사상 최초의 4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DRX의 반란에 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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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T1 3-2로 꺾고 창단 첫 롤드컵 우승

DRX가 세계 최강 T1을 잡고 ‘2022 롤드컵’의 왕좌에 앉았다. LCK 마지막 4번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해 우승까지 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6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DRX가 T1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이날 경기는 세계 최강 리그인 한국의 LCK 두 팀 간의 내전답게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당초 T1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DRX가 기세를 올리며 예상을 뒤집었다. DRX는 1세트를 T1에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DRX는 3세트에서 T1에 역전을 허용하며 궁지에 몰렸지만 4세트에서 T1을 몰아붙여 세트 스코어를 다시 2-2로 만들었다. 우승컵이 걸린 마지막 5세트에서는 그야말로 일진일퇴의 혈투가 펼쳐졌다. 여러 차례의 교전 끝에 DRX가 T1의 본진을 파괴하며 3-2 승리를 거뒀다. DRX은 롤드컵 내내 ‘미라클 런(기적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롤드컵에 출전한 LCK 4팀 중 4번 시드를 받아 가장 약체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16강에서 LEC(유럽) 1번 시드인 로그와 LPL(중국) 2번 시드인 톱 e스포츠라는 강호들 사이에서 조 1위를 차지했고,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에게 리버스 스윕을 달성했다. 4강에서 LCK 1번 시드인 젠지를 3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세계 최강 팀으로 평가받은 T1을 혈투 끝에 잡아내며 기어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창단 후 첫 롤드컵 우승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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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데프트 "T1에 3대 2 승리 예상…페이커에 복수할 것"

DRX가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에서 T1을 상대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점쳤다. 주장 '데프트' 김혁규는 운명의 라이벌인 T1 '페이커' 이상혁을 향해 선전포고했다. 김혁규는 4일 라이엇 게임즈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미디어 행사에서 "(T1에게) 3대 2로 이길 것 같다"며 "정규 시즌부터 잘한 것이 아니어서 선발전을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습관처럼 재미있게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게임을 하다 보니 이기게 됐다"고 했다. 이어 "고등학교도 그렇고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했는데 항상 (이상혁이) 저를 앞서 좀처럼 따라잡을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결승에서 그간 당했던 것을 복수할 기회가 생겨서 좋다"고 말했다. '쏭' 김상수 DRX 감독은 언더독이라는 평가를 두고 "어느 쪽이든 크게 상관은 없다. 아무래도 언더독일 때 뭔가 가슴 벅찬 느낌이 조금 더 있지 않겠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RX는 다른 팀들과 달리 플레이 인 스테이지(24강)부터 시작해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대회에 나섰다. 하지만 중국과 유럽의 강호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5전 전승을 기록했다. 그룹 스테이지(16강)에서도 5승 2패로 C조 1위에 오른 DRX는 8강 토너먼트에서 명승부를 펼쳤다. 디펜딩 챔피언 에드워드 게이밍(EDG)에 '패패승승승'의 짜릿한 역전승을 따내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젠지마저 꺾었다. 1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3세트를 가져가면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오는 6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센터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DRX가 T1을 잡으면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역사를 쓰게 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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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4회 우승이냐, DRX의 파란이냐

T1과 DRX가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의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T1과 주장 ‘페이커’ 이상혁이 4회 우승의 신화를 쓸지, DRX가 첫 우승이라는 파란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지난달 3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롤드컵’ 4강전에서 DRX가 예상을 뒤엎고 젠지를 3-1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이에 중국의 유일한 4강 진출팀인 징동 게이밍을 제압하고 먼저 결승 티켓을 거머쥔 T1과 DRX가 오는 11월 6일(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리그(LCK) 팀끼리 벌이는 내전은 2017년 삼성 갤럭시(우승)와 SKT T1과의 경기 이후 5년 만이다. 누가 이기든 한국은 2020년(담원)에 이어 다시 롤드컵 최정상에 서게 된다. 또 2011년 초대 대회부터 올해까지 총 12회 중 7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국가가 된다. 다음으로 관심이 가는 것은 T1과 이상혁이 4회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느냐다. T1은 2013년 처음 롤드컵에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연달아 우승하며 롤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7년에는 결승까지 올랐지만 삼성 갤럭시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 5년 간 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하다가 올해 최강의 전력으로 우승까지 노리게 됐다. T1이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통산 4번째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게 되며, T1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상혁 또한 4번의 롤드컵 우승이라는 전대미문의 주인공이 된다. DRX가 T1을 잡으면 롤드컵 첫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DRX의 파죽지세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LCK 4번 시드로 어렵게 롤드컵에 진출해 젠지·T1·담원에 비해 약체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롤드컵을 치르면서 성장 드라마를 써내려갔고 우승까지 넘볼 기세다. 16강에서 LEC(유럽) 1번 시드인 로그와 LPL(중국) 2번 시드인 톱 e스포츠라는 강호들 사이에서 조 1위를 차지했고,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에드워드 게이밍에게 리버스 스윕을 달성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4강에서 LCK 1번 시드인 젠지를 3대 1로 꺾으면서 ‘미라클 런(기적의 행보)’을 이어갔다. T1과 DRX를 각각 대표하는 ‘페이커’ 이상혁과 '데프트' 김혁규의 대결도 관심사다. 1996년생 동갑인 이상혁과 김혁규는 2013년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로 나뉘어 경쟁하던 두 선수는 김혁규가 2015년 LPL 팀인 에드워드 게이밍으로 이적하면서 LCK에서는 만날 기회가 없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 처음 열린 2015년 결승에서 만나 김혁규가 속한 에드워드 게이밍이 3대 2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김혁규가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숱하게 만난 두 선수는 2021년 롤드컵 8강전에서 이상혁의 T1이 김혁규의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 0으로 꺾은 바 있다. 2022년 LCK 정규 리그에서 4번 만난 이상혁과 김혁규의 상대 전적은 4대 0(세트 기준 8대 0)으로 이상혁이 크게 앞서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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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의 DRX…젠지 잡고 롤드컵 결승행

DRX가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젠지를 꺾고 ‘2022 롤드컵’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DRX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롤드컵 4강전에서 젠지를 3-1로 격파했다. 파란이다. DRX는 이번 롤드컵에 LCK 4번 시드를 받아 출전했고 젠지는 LCK 시드 1번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이었기 때문이다. 4강 경기도 젠지의 우세를 점치는 경우가 많았다. 전적도 앞선다. 젠지는 2021년 LCK 스프링 정규 리그 2라운드에서 DRX에게 2대 0으로 승리한 이후 올해 서머까지 무려 7연승을 이어갔다. 하지만 결과는 DRX의 승리였다. DRX는 이번 롤드컵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로얄 네버 기브업을 격파하면서 B조 1위로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했다. 16강에서 C조에 배정된 DRX는 LEC 1번 시드인 로그와의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면서 조 1위를 차지했고, 8강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에드워드 게이밍을 상대로 리버스 스윕이라는 드라마를 써내려가면서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4강에서 젠지를 잡으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DRX는 오는 11월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2022 롤드컵 결승전에서 T1과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창단 첫 롤드컵 우승으로 파란의 마침표를 찍을지 주목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0.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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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2 롤드컵' 우승 가능성 더 커졌다

LCK 4팀이 모두 ‘2022 롤드컵’ 8강에 진출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6강에서 생존하면서 LCK의 롤드컵 우승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LCK 대표로 출전한 1번 시드 젠지부터 4번 시드 DRX까지 4팀 모두 8강에 올랐다. 특히 T1과 젠지, DRX는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고, 담원은 1위 결정전에서 중국 징동 게이밍에 지며 조 2위를 했다. 2022 롤드컵 16강에서 4팀이 모두 살아남으면서 LCK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전원 8강 진출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2021년 LCK는 담원 기아, T1,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가 모두 8강에 올랐다. 8강은 오는 21~24일까지 그룹 스테이지가 열린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훌루 시어터에서 진행된다. T1은 MSI 2022 결승전에서 만나 패했던 중국 로얄 네버 기브 업(RNG)과 대결하며 젠지는 담원 기아와 LCK 내전을 벌인다. DRX는 디펜딩 챔피언인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상대하며 중국 LPL 1번 시드인 징동 게이밍은 유럽 LEC 1번 시드인 로그와 대결한다. T1과 DRX가 중국 팀들을 잡아낸다면 LCK의 롤드컵 우승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 RNG 선수 전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EDG 선수 일부도 양성이 나오면서 중국 팀들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점은 LCK 팀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롤드컵 출전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돼도 경기를 할 수 있다. 다만 팀에서 3명 이상 확진자가 나올 경우 모두 격리 시설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0.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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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T1, 롤드컵 3전 전승 조 1위로 8강 진출

T1이 '2022 롤드컵'에서 조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T1은 14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열린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A조 2라운드에서 프나틱·클라우드 나인(C9)·에드워드 게이밍(EDG)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뒀다. 지난 1라운드에서 2승 1패를 올린 T1은 이날 프나틱을 잡으면서 3승을 수확해 일찌감치 8강을 확정을 지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EDG까지 완파하며 조 1위에 올랐다. EDG에 맞서 T1은 '제우스' 최우제·'오너' 문현준·'페이커' 이상혁·'구마유시' 이민형·'케리아' 류민석을 내세웠다. 최우제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최근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오늘 잘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중국의) LPL팀들도 강하지만 (한국의) LCK팀이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결승전은 LCK 대전을 보고 싶다"고 했다. 이날 생일은 맞은 류민석은 예상 8강 시나리오를 묻자 "다른 조도 1~2등 팀들이 딱히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서 지금의 폼을 유지하면서 바뀌는 메타에 잘 적응하는 게 관건"이라며 "바뀐 감독이 다전제 장인이라 믿고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0.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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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4팀, 롤드컵 16강 초반 2승1패…T1 조 1위 다툼 치열

‘2022 롤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LCK 4팀이 16강 전반에 모두 2승1패를 기록했다. 8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8일부터 11일(한국 시간)까지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가 마무리됐다. LCK(한국) 대표 4팀은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했다. 16강격인 그룹 스테이지 A조에 배정된 T1은 '유럽의 맹주' 프나틱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지난 해 롤드컵 우승팀인 에드워드 게이망을 잡아내면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T1의 출발은 깔끔했다. 그룹 스테이지 개막일인 8일 디펜딩 챔피언 에드워드 게이밍을 상대한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아칼리가 상대 진영을 헤집으면서 연신 킬을 따낸 덕분에 수월하게 승리를 따냈다. 2일차였던 9일 프나틱과의 대결에서 T1은 하단을 강력하게 압박한 프나틱의 전술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주도권을 내줬고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무리하게 공격을 펼쳤다가 되치기 당하면서 패배했다. 3일차에서 LCS(북미) 1번 시드인 클라우드나인을 상대로 10킬 이상 차이를 벌리며 승리한 T1은 에드워드 게이밍이 프나틱을 꺾으면서 3팀이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했다. 오는 14일 가장 먼저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를 치른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9일 클라우드나인과의 경기에 출전한 이상혁은 롤드컵 역사상 선수로는 가장 먼저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2013년 9월 16일 레몬 독스와의 경기를 통해 롤드컵 무대에 선 이상혁은 2013년과 2015년, 2016년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고 2017년 준우승, 2019년과 2021년에는 4강까지 올라서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롤드컵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LCK 1번 시드를 받으면서 D조에 배치된 젠지와 3번 시드로 B조에 배정된 담원 기아는 LPL(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젠지는 8일 로얄 네버 기브 업을 상대로 이번 롤드컵 첫 경기를 치렀다. 세나와 신지드로 하단 듀오를 구성한 젠지는 재미를 보지 못했고 후반 화력에서 밀리면서 패배했다. 젠지는 이후 100 씨브즈를 완파하면서 분위기를 탔고 11일에는 CTBC 플라잉 오이스터를 맞아 '쵸비' 정지훈의 아리가 전장을 누비며 승리해 2승1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B조의 담원 기아도 LPL 팀에게 일격을 당했다. 8일 '한국 킬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G2 e스포츠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던 담원 기아는 9일 LPL 1번 시드인 징동 게이밍을 맞아 대등하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뒷심 부족으로 인해 패했다. 11일 이블 지니어스를 상대한 담원 기아는 큰 위기 없이 승리를 따내면서 2승1패로 조 2위에 랭크됐다. LCK 4번 시드를 받으면서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치러야 했던 DRX는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선전했다. 9일 LEC(유럽) 1번 시드인 로그에게 패배했지만 10일 LPL 2번 시드인 톱 e스포츠를 상대로 1승을 챙겼다. 11일에는 VCS(베트남) 1번 시드인 GAM e스포츠를 맞아 22분 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리는 공격력으로 승리했다. 1라운드 결과, T1은 프나틱·에드워드 게이밍과 함께 2승1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3팀이 2장의 8강 진출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만큼 방심했다가는 탈락 위기를 맞을 수 있다. 다른 세 팀은 3승을 거둔 팀이 존재해 각 조에서 2위에 랭크됐다.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는 14일 A조, 15일 B조, 16일 C조, 17일 D조 순서로 진행되며 경기 시작 시간은 오전 4시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0.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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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4팀 ‘2022 롤드컵’ 8강행 도전 스타트

한국 LCK 4팀이 ‘2022 롤드컵’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첫 관문인 16강에서 4팀 모두 생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2 롤드컵의 16강전인 그룹 스테이지가 8일(한국시간) 오전 6시 미국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 클라우드 나인과 프나틱의 대결로 시작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각 지역의 상위 시드를 받은 12개 팀과 본선 예선전 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 각 조에 속한 팀들은 두 번의 단판제 맞대결을 펼치며 상위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16강 A조에는 LCS(북미) 1번 시드인 클라우드 나인과 LCK(한국) 2번 시드인 T1, LPL(중국) 3번 시드인 에드워드 게이밍, LEC(유럽) 3번 시드이자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1위인 프나틱이 편성됐다. B조는 LPL 1번 시드인 징동 게이밍과 LEC 2번 시드인 G2 이스포츠, LCK 3번 시드인 담원 기아, LCS 3번 시드인 이블 지니어스로 구성됐다. C조는 LEC 1번 시드인 로그와 LPL 2번 시드인 톱 이스포츠, VCS(베트남) 1번 시드인 GAM 이스포츠, LCK 4번 시드이자 플레이-인 스테이지 유일한 전승 팀인 DRX로 구성됐다. D조는 LCK 1번 시드인 젠지를 필두로, LCS 2번 시드인 100 씨브즈, PCS(대만/홍콩/마카오) 1번 시드인 CTBC 플라잉 오이스터, LPL 4번 시드이자 2022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팀인 로얄 네버 기브 업이 배정됐다. 16강전의 관전 포인트는 LCK 4팀이 모두 살아서 8강에 진출할 것인가다. 2021년 롤드컵에서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간 LCK 4팀이 모두 16강을 통과했다. 당시 담원 기아, T1, 젠지가 조 1위, 한화생명e스포츠가 조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재 조 편성을 보면 LCK 4팀이 무난하게 8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스테이지 네 조에 한 팀씩 배정된 LCK 팀들의 전력은 LPL 팀들을 제외한 다른 팀들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5일 그룹 스테이지 대진표과 완성되고 난 뒤에 라이엇 공식 방송을 통해 진행된 외국인 해설자들의 예상을 보면 LCK 대표로 출전한 4팀은 모두 각 조 1, 2위 안에 포함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LCK 4팀이 16강을 넘어 우승까지 넘보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중국 LPL 팀들이다. T1과 같은 A조에 속한 에드워드 게이밍은 2021년 롤드컵 우승팀이다. 2022년 LPL 정규 리그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서머 플레이오프부터 경기력을 끌어 올렸고 지역 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면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담원 기아가 같은 B조인 징동 게이밍은 LPL 스프링 3위, 서머 2위를 기록하고 서머 PO에서 1위를 하면서 중국 시드 1번으로 이번 롤드컵에 진출한 강팀이다. LCK 1번 시드인 젠지와 같은 D조인 로얄 네버 기브 업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완벽하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큰 대회에서 경험이 많은 강팀이라서 경계해야 한다. 8일 오전 6시 클라우드 나인과 프나틱의 A조 대결로 막을 여는 그룹 스테이지는 11일까지 1라운드를 진행하며 14일 A조, 15일 B조, 16일 C조, 17일 D조의 남은 경기를 치른다. 한국 LCK 팀들은 8일 담원이 G2 이스포츠를, T1이 EGD를, 젠지가 RNG를 상대로 각각 첫 승에 도전한다.DRX는 9일 로그와 16강 첫 경기를 진행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0.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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