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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칸 개막작으로 화려한 복귀..‘가정폭력’ 논란에 반대 시위도 [76th 칸]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화려하게 복귀를 알렸다. 수년간 아내 엠버 허드와의 가정폭력 소송을 이어온 그는 승소 후 주연작 ‘잔 뒤 바리’이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면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잔 뒤 바리’ 상영을 시작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잔 뒤바리’는 노동자 계급의 여성 마이웬 잔느 보베니에(마이웬)가 자신의 지성과 매력을 이용해 사회적 사다리를 하나씩 오르며, 결국 왕 루이 15세(조니 뎁)의 총애를 받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두 사람은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 궁정에 파란을 가져온다.조니 뎁은 지난 2016년부터 엠버 허드와 ‘가정 폭력’ 혐의로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자신에게 수차례 가정 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조니 뎁은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자신이 엠버 허드로부터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결국 조니 뎁은 지난 2022년 6월 엠버 허드와의 명예훼손 재판에서 승소했지만, 재판 과정에서 여러 사생활이 공개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조니 뎁은 ‘해리포터’ 시리즈 스핀오프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주연을 맡은 영화 ‘미나마타’는 수개월 째 미국 개봉이 미뤄졌다. 당시 조니 뎁은 “할리우드가 나를 보이콧 하고 있다”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랬던 그가 이번 칸영화제에서 ‘잔 뒤 바리’가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려하게 복귀한 것. 할리우드에서 가장 큰 스캔들로 주목을 받은 조니 뎁이었던 터라 이번 칸영화제 개막작은 영화 자체보다는 그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가 더 화제가 되는 모양새다. 조니 뎁 주연 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되자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유명한 프랑스 배우 아델 에넬은 “칸 영화제가 성폭력범을 축하한다”고 비판하며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칸영화제 집행위원회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존중한다는 입장이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지난 15일 개막에 앞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아델 에넬의 발언에 대해 “칸이 정말 성폭력범들의 축제라고 생각하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조니 뎁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조니 뎁의 이미지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내 인생의 규칙은 단 하나뿐이다. 법적인 틀 내에서 생각의 자유, 언론과 행동의 자유”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조니 뎁이 영화에서 연기를 금지당했거나 그가 출연한 영화가 금지됐다면 우리는 여기서 (조니 뎁의) 영화에 대해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이번 영화제 심사위원이자 ‘캡틴 마블’ 주연 배우인 브리 라슨은 기자회견에서 ‘잔 뒤 바리’에 대한 질문에 확답을 피하기도 했다.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을 두고 “위대한 페미니즘 영화”라고 표현하는 등 그간 여성운동에 관심을 가져왔지만, 이번 기자회견에서 ‘잔 뒤 바리’를 볼 것이냐는 질문에 “그 질문을 왜 나에게만 하는지 모르겠다”며 “제가 볼지 안 볼지는 곧 알게 될 것이다”고 답했다. 영화 ‘잔 뒤 바리’는 칸 경쟁작이 아니기 때문에 심사위원이 꼭 관람하지는 않아도 된다. 한편 제76회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27일까지 12일간 계속된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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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만 여성운동 전문 유튜버 추민수, 50대도 건강하고 섹시할 수 있다.

여성운동전문 37만 유튜버 추민수가 최근 건강미 넘치는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추민수의 화보는 50대도 건강하고 섹시할 수 있다는 주제로 이제껏 본 적 없는 그녀의 섹시하고 건강한 아름다운을 담았다. 섹시 퀸으로 완벽 변신한 추민수는 매 컷 과감한 룩을 완벽 소화해 내며 촬영장 스텝의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카메라 앞에서 발산한 매혹적인 눈빛과 포즈는 화보의 관전 포인트다. 화보 촬영을 마친 추민수는 ‘요즘 많이 어려운 시기다. 운동을 위해 외출도 많이 힘들다 보니 우리 어머님들이 집에만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어머니들에게 또 다른 활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화보 촬영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집에서 하는 운동만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다.'라 말했다. 추민수는 '저뿐 아닌 많은 분들에게 알려 많은 여성분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추 언니 채널을 통해 건강한 하고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0.23 2021.10.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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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母 이소선 10주기 '태일이' 대구 제작위원 협약식 성료

의미있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소선 여사 10주기 기념식과 함께 명필름의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홍준표 감독)'의 대구 제작위원 협약식이 성료됐다. 지난 3일 전태일의 고향 대구에서 이소선 여사 10주기 기념식과 애니메이션 '태일이'의 제작위원 협약식이 열렸다. 전태일의 어머니이자 모든 노동자들의 어머니였던 사회운동가 이소선 10주기 기념식은 남산동 전태일 옛집에서 진행됐으며, 사단법인 전태일의 친구들 이사장 이재동과 유족 전태삼이 기념사를 맡았고 시인 송경동이 기념시를 낭독했다. '태일이' 제작위원 협약식은 영화제작사 질라라비 양기환 대표의 취지 설명과 명필름 이은 대표의 영화 소개로 대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독려했으며, 대구 제작위원 참여자 대표이자 영남대 교수인 이승렬 등이 참석해 뜻을 함께 했다. 같은 날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교육센터에서는 극단 함께사는세상의 창작연극 ‘어떤 약속’ 공연과 '전태일 이소선 기억을 기록하다' 저자 김대현의 강연, 그리고 ‘여성운동가 이소선’, ‘노동운동가 이소선’이라는 주제의 발표로 생전 전태일의 뜻을 이어받아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헌신했던 이소선 여사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올해 7월 광주 시민사회와 협약을 맺으며 지역 단체 관람 공동체 상영 운동을 조직한 것을 시작으로 대구에서도 제작위원 협약식을 갖고 영화 완성의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일이'는 오는 11월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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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밤쉘' 샤를리즈 테론X니콜 키드먼, 세계여성의날 특별 메시지

세계 여성의 날 맞이 의미있는 메시지가 쏟아졌다. 영화 '밤쉘'의 샤를리즈 테론과 니콜 키드먼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특별한 메시지를 공개했다.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1909년 2월 28일 첫 번째 전국 여성의 날이 미국에서 선포되었고 1975년부터 유엔에 의해 매년 3월 8일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이후 여성들의 국제적인 연대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현재까지 각국에서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남녀차별 철폐, 여성빈곤 타파 등 여성운동과 연대가 전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세계 여성들이 #InternationalWomensDay 해시태그와 함께 연대한 가운데, '밤쉘'의 주역 샤를리즈 테론과 니콜 키드먼, 그리고 '밤쉘'의 공식 SNS 계정에서도 이 같은 응원 물결에 동참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자신의 SNS에 에이즈와 싸우는 아프리카의 청소년을 돕는 샤를리즈 테론 아프리카 구호 프로젝트(Charlize Theron Africa Outreach Projectㆍ이하 CTAOP, 2007년 창설)를 언급하며 'CTAOP의 설립자로서 우리는 매일 여성들의 신성함을 찬양한다. 세계 여성의 날의 기쁨과 힘 속에 세상이 하나로 합쳐지는 마법 같은 것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CTAOP의 프로젝트 수행에 없어서는 안될, 대단한 리더쉽을 지닌 여성들을 축하한다. 이곳에는 매일매일 아프리카 전역에서 젊은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장비를 지원하는 여성들이 있다.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면, 세계 여성의 날이 바로 이 여성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젊음을 지원하고, 우리가 에이즈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하는 것에 대해 고려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고 많은 이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남아공 출신인 샤를리즈 테론은 포브스 지가 선정한 ‘아프리카 출신 50명의 영향력 있는 여성들’ 리스트에 문화계 여성 파워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니콜 키드먼은 엄마, 여동생과 나란히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우리의 삶에서 아주 특별한 여성들을 축하하기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사용해 보자. 세계 여성의 날에 나의 아름다운 엄마, 동생을 생각하며'라고 적었다. '밤쉘' 공식 SNS 계정에도 '이번 세계 여성의 날에 누가 당신을 일으켜 세우고 변화를 일으키도록 영감을 주었는지 알려 달라'는 참여 메시지가 올라왔다. '밤쉘' 주역들의 동참과 응원은 영화의 메시지와도 연결돼 있다. '밤쉘'은 미국 최대 방송사인 폭스 사에서 벌어진 실제 스캔들을 그린 영화로 부당한 해고와 차별 등을 담아내며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기 때문. 실존 인물이기도 한 폭스 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 그레첸 칼슨은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니콜 키드먼이 맡았으며, 여기에 방송국에 새로 들어온 앵커 지망생 케일라 역에 마고 로비가 캐스팅돼 믿기 힘든 환상의 조합을 완성했다. '빅쇼트' 각본가인 찰스 랜돌프가 시나리오를 맡아 일찍부터 기대를 모았던 '밤쉘'은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고, 분장상을 수상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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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리대 ‘나트라케어’, 공식몰 오픈 1주년 특별 행사 진행

나트라케어가 11월 한 달간 ‘나트라케어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매주 월요일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30주년 기념 키트’ 타임 딜을 진행하며, 특별 제작된 한정판 ‘30주년 기념 키트’에는 나트라케어의 이미지를 담은 뱃지, 거울, 립밤 등 사은품이 포함되어 있다.또한 매주 금요일에는 ‘원데이 추첨딜’로 울트라윙 세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에어팟,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인스타그램과 공식몰 이벤트 페이지에 축하 댓글 및 카카오톡플러스 친구 추가 시 적립금과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나트라케어는 영국의 환경운동가이자 여성운동가인 수지 휴슨 여사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일회용 생리대가 여성의 건강과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우려하여 화학적인 성분 특히 고분자흡수체, 혐소계표백처리, 인공향, 인공색소, 유전자변형원료 등의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제품으로 ‘환경과 건강’이라는 철학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나트라케어는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이했다.나트라케어 관계자는 “공식몰 1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 나트라케어를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쇼핑몰 이용의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결제수단을 도입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승한기자 2019.11.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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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피그(SKULLPIG), 차오루와 필라테스S 매거진 화보 이미지 공개

지난 10월 1일, 필라테스S 매거진 메인 커버 화보가 공개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여성요가복, 필라테스복, 애슬레저 브랜드 스컬피그는 ”필라테스S 매거진 10월호 메인 커버로 사용된 화보 이미지가 공개된 이후 현재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정말 많은 고객님들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오는 11월, 새로운 19FW 레깅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곧 출시될 신상 레깅스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화보에서 차오루가 착용한 해당 제품은 스컬피그 상하의 세트로 출시된 리얼컴팩트레깅스 세트로, 스컬피그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크레오라 소재의 가장 최적화된 배합으로 만든 프리미엄 원단이 사용된 제품이다. 일반 레깅스 소재와는 차별화된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하여 여름에는 워터레깅스세트로도 겸용이 가능하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필라테스S 매거진 촬영 관계자는 “필라테스로 다져온 차오루의 무결점 몸매와 스컬피그만의 유니크하면서도 감성적인 디자인이 서로 잘 어울리며 매력적인 화보를 완성시킨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스컬피그는 2015년 런칭된 요가, 필라테스복 브랜드로 2019년 요가복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와 프로모션으로 인스타그램 및 포털사이트 등에서 20, 30대 여성들에게서 활발하게 알려지고 있는 여성운동복 주요 브랜드이다. 최근 차오루레깅스라고 불리는 화보 속 스컬피그 제품은 스컬피그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해볼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0.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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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A 피트니스대회, 신설 '우먼스라인' 에 시선집중

오는 7월 13~1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회 NGA 아시아 내추얼 피트니스챔피언십' 대회에는 전문피트니스선수 외에도 다양한 여성운동인이 참가할 수 있는 '우먼스 라인' 종목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국내최대 요가, 필라테스 커뮤니티사이트인 호호 요가와 손잡고 비웨이트 운동인 요가, 필라테스, 댄스스포츠, 폴댄스, 발레 등으로 몸매를 관리해 온 여성운동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우먼스라인 종목은 기존 피트니스종목과 다르게 태닝과 수분조절의 필요없이 오로지 운동으로 다져진 바디라인을 심사기준으로 본다.호호요가 박희석(챠크라) 대표도 '대회취지와 우먼스라인종목의 매력을 느껴 NGA와 함께 하게 됐다' 며 '많은 여성운동인들이 참가해 대회를 빛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대회 일정 및 접수는 NGA ASIA 홈페이지 (www.ngaasia.com)와 호호요가(www.hohoyoga.com) 호호스포(www.hohospo.com)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9.06.08/ 2019.06.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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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크릿 뮤직복싱 "뮤직복싱 회원사 모집"

다이어트와 호신술 연마라는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복싱다이어트 뮤직복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복싱장 외에 다양한 체육시설에서 뮤직복싱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추세다. 뮤직복싱은 음악과 무도를 접목한 마샬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장비 없이 초보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와 호신술을 함께 익힐 수 있는 여성운동으로 꼽힌다. 이에 엠크릿 뮤직복싱은 자체적으로 안무를 제작하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따라 할 수 있는 뮤직복싱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신규회원 증진 및 시설 활성화를 위해 뮤직복싱 회원사를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무예 업체 엠크릿 관계자는 "뮤직복싱은 비싼 장비나 별도 인테리어가 필요하지 않아 기존 태권도장, 헬스장, 요가원 등 종목에 구애 없이 다양한 형태의 체육시설에 도입이 가능하다"며 “한 가지 종목만을 고집하기보단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효과적인 체육시설 운영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크릿은 뮤직복싱 마스터 자격과정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엠크릿 관계자는 "뮤직복싱 마스터 자격과정은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무리 없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엠크릿 뮤직복싱 자격과정을 이수하면 각종 체육시설에 취업이 유리하고, 창업에도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승한기자 2018.11.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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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영향력있는 톱25 '韓유일'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25인에 들었다.방탄소년단은 최근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가장 처음 소개됐다. 유일한 한국 가수로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메인스트림까지 진출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200 1위, 빌보드 톱 소셜아티스트 수상 등의 성과를 조명하면서 "그들의 팬클럽 '아미'가 이들의 성공 뒤에 있었다"고 했다."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해 발표하는 것은 올해가 네 번째로, 소셜미디어에서 전 세계적인 영향력과 뉴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반적인 능력을 검토했다. 데뷔한 지 5년 된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빌보드 200’에서 1위로 데뷔한 LOVE YOURSELF 轉 ‘Tear’을 발매하며 자체 보유한 미국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케이팝 앨범 사상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타임지는 보도했다.또 “방탄소년단은 89주 이상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1위를 차지 했으며,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며 “멤버 각각의 꾸준한 소셜 미디어 사용으로 5천만 이상의 팔로워를 모으며 방탄소년단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고 밝혔다.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가수들이 언어 장벽이 없는 동등한 경기장에 있도록 하는 SNS의 가치를 증명했다"고 전했다. 허핑턴포스트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영향력있는 인물 25인에 들었다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들의 기세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걸 보여줬다"고 했다.타임지가 선정한 영향력있는 인물 25인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카니예 웨스트, 리한나, 와타나베 나오미, 카일리 제너, 필리핀 여성운동 등이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6.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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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故조민기 쇼크, 편가르기로 변질된 미투 운동

'故조민기 쇼크' 여파가 거세다. 미투 운동(#Me Too, 나도 성폭력을 당했다)으로 불거진 성추문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대해 대중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긍정적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서 확산됐던 미투 운동은 가해자와 피해자 편으로 나누는 장벽으로 변질됐다. 특히 남성과 여성의 대립을 가져오며 사회에 또 다른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12일 오전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 조민기에 대한 발인이 엄수됐다. 고인은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며 수년간 제자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 교수직을 박탈당했다는 미투 운동 글이 게재되면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망으로 사건은 '공소권없음'으로 종결됐다. 죽기 전 고인이 남긴 유서에는 제자들을 향한 사과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조민기는 떠났지만 미투 운동에 동참한 피해자들은 난감해졌다. 용기 내 했던 고백이 비극적 결과를 초래한 것에 대한 부담과 괜한 죄책감까지 낳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섞인 목소리도 있다. 실제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활발했던 미투 운동은 움츠려든 분위기다. SNS 중심으로 "스스로가 죽인 것이지 미투 운동이 죽인 것이 아니다"는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지며 피해자의 편에 서자는 움직임도 일었다. 반면 일방적 미투 운동은 마녀사냥이었다는 목소리도 있다. 페미니스트를 자처했던 배우 유아인은 자신의 SNS에 군중 속에서 고통스럽게 화형을 당하는 사람의 영상을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조민기의 죽음이 마녀사냥 때문이냐는 뜻이냐"고 추측했다. 이 사건은 가해자 옹호 논란으로 번져, 남녀 편가르기까지 확대되고 있다.처음 미투 운동을 시작했던 사회운동가 타라나 버크도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영국 텔레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미투 운동은 배타적 대립을 보여서는 안된다. 미투는 성폭력을 겪은 이들 모두를 위한 것이지, 여성운동이 아니다. 남자들은 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권력구조 속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을 고발하는 운동이, 성별에 따라 구분지어져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의 '펜스룰'(여성들과의 접촉을 아예 차단한다) 이야기에는 "남자들은 이제 여자와 따로 비즈니스 미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데이터를 봤다. 남자들은 여성으로부터 떨어지는 것이 성희롱의 유일한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창피함을 느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많은 희생자들이 여성이기 때문에 여성이 이 운동의 주요 동력이지만 케빈 스페이시의 폭력을 고발한 소년들이나 성폭력에 직면한 수백만의 남성들을 배제할 수는 없다"며 여성들 또한 미투의 가해자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 미투 운동에 동참할 땐 신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것이 폭력이라고 말한다면 법적인 의미와 파문을 불러올 수도 있다. 어떤 이들은 힐링과 정의를 얻기 위해 학대나 가해를 가한 사람의 이름을 크게 소리치고 싶어한다"며 이를 이해하지만 긴 싸움이 될 수도 있다고 주의를 줬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3.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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