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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포크 포에버, 9월 22일 개최…박학기·동물원·여행스케치 참여

2024 포크음악축제 ‘포크 포에버’가 오는 9월 22일 오후 5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포크 그룹의 대명사 동물원, 여행스케치 라인업에 ‘학전, 어게인 콘서트’ 기획자로 유명한 포크계 스타 박학기가 가세한다.박학기는 1989년 1집 앨범 데뷔곡 ‘향기로운 추억’이 당시 라디오 차트를 석권하며 100만장 가까운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감미롭고 낭만적인 목소리의 박학기는 6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아름다운 세상’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만큼 시대의 명곡으로 알려져 있다. 딸과 함께 부른 ‘비타민’은 각종 CF의 주제가로 사용돼다. 고 김광석의 절친으로 ‘김광석 다시 부르기’ 프로젝트의 총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동물원은 1988년 데뷔, ‘거리에서’, ‘변해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총 9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1990년대를 풍미한 고 김광석이 초창기 멤버였고 지금은 배영길, 유준열, 박기영 세 뮤지션이 활동 중이다. 근래에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배경음악을 통해 재조명됐다.1989년 데뷔한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간직한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운명’, ‘옛 친구에게’, ‘왠지 느낌이 좋아’ 등 변함없는 포크 감성으로 7080 팬들은 물론, 동시대 젊은 세대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포크 포에버’ 공연 제작사인 비전컴퍼니는 이번 공연에 대해 “지난해 9월 같은 타이틀, 같은 장소에서 첫 개최된 ‘포크 포에버’를 계승한 시즌2 콘서트”라면서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온 국민에게 사랑받아온 포크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따로 또 같이 함께 연주하며 노래하는 진정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될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전했다.또한 비전컴퍼니는 “지난해 K팝 아이돌과 트롯 공연이 대세인 가요계 환경 속에서 K포크를 내세우며 과감하게 밀어붙인 공연이었는데, 중장년층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은 티켓 완판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포크 포에버’가 K포크 음악 활성화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비전컴퍼니는 33년간 CBS 음악 방송 프로듀서 및 CBS 사장을 역임한 한용길 대표가 설립한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지난해부터 ‘포크 포에버’ 시즌1을 비롯해 ‘응답하라 8090 릴레이 콘서트’, 한영애 ‘다시 봄’ 콘서트, 박인희 컴백 콘서트, 장필순 ‘제주 여름’ 콘서트, 김광진 콘서트 등 뉴트로 콘셉트 전문 공연 기획사로 주목 받고 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7.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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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복귀’ 황영웅, 녹음 현장 공개…“목소리 대박이다”

컴백을 예고한 가수 황영웅의 신곡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지난 21일 그룹 여행스케치의 1기 멤버였던 가수 김현아는 자신의 SNS에 “새 앨범 준비 중인 황영웅 님이 녹음 중, 깊이 있는 목소리 대박이다. 가슴 절절한 발라드 심금을 울립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공개된 사진 속 황영웅은 편안해 보이는 데님 셔츠를 입고 녹음에 집중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영웅은 스튜디오에 있는 관계자들과 다정히 사진을 찍으며 활짝 웃는 등 밝은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게시글에 황영웅의 팬들은 “황영웅 가수님의 첫 미니앨범 너무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대박 기원”, “녹음하는 모습도 멋있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한편 황영웅은 오는 28일 첫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을 발매하고 공식 복귀한다. 앞서 황영웅은 지난 3월 종영한 MBN 트롯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유력 우승 후보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방송 도중 학폭, 폭행 및 상해 전과, 데이트 폭력 등 의혹에 휘말리며 결국 자진 하차했다.이후 지난 3월 우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황영웅은 6개월 만에 복귀를 확정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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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5월 13일 4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개최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가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여행스케치’는 5월 13일 오후 3시, 7시 두 차례 홍대 ‘스페이스브릭’에서 4년 만에 첫 단독콘서트 ‘여행스케치와 함께 하는 봄 소풍’을 펼친다. 이는 2023년 첫 단독 무대이기도 하다.‘여행스케치’는 지난 2020년 당시 JTBC 음악 프로그램 ‘슈가맨’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어 전국 투어 플랜을 다 짜놓았다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 취소됐다. 그 이후 모든 것이 멈추는 아픔을 겪었다.이번 공연 콘셉트 역시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자’는 내용이다. ‘여행스케치’는 “1989년 데뷔, 정규앨범 9집 포함 44장의 앨범을 내고 곧 10집 새 앨범까지 준비 중인 34년 차 그룹 여행스케치지만 순수하고 진지했던 그날, 음악과의 만남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작은 시도로 보아달라”고 이번 공연에 대해 설명했다.그런 의미에서 이번 공연은 남준봉, 조병석 두 멤버를 비롯, 피아노, 퍼커션, 통기타 등 올 어쿠스틱 밴드로 무대를 구성한다.특별 이벤트로는 콘서트 현장에 칠판을 걸어놓고 관객들에게 조각 조각 노랫말을 받아 이어서, 멜로디와 리듬을 붙이고, 즉석에서 공연을 하는 순서를 마련한다.여행스케치는 “라이브 콘서트 전문 그룹으로 4년간 꾹꾹 눌러놓았던 창작 열정을 보여주기 위함”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ㅈ 2023.05.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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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연계,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조심스런 움직임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하면서 공연업계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말 특수를 앞두고 조심스럽게 활기를 되찾아가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처음 맞는 휴일인 지난 17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공연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나들이 인파를 맞았다. 17일, 18일 오산문화재단은 '우리다시가까이, 평화콘서트'를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개최했다. 여행스케치, 동물원 마로니에가 첫날 무대에 올랐고 이튿날엔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한 테너 이동신, 색소포니스트 멜롱키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 레이어스, 소프라노 김순영이 라인업을 채웠다. 광주시립발레단은 16일 광주 유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코로나19 극복 힐링 무료콘서트를 펼쳤다. 내달 3, 4일에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공연 '오월바람' 등을 계획하고 있다. 2020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 중 하나인 '디오 오케스트라' 공연은 2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펼쳐진다. 디오 오케스트라는 김천시립교향악단에서 지휘를 맡고 있는 지휘자 김성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이진상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양천구는 코로나19로 취소되었던 '월간 뮤지크'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마다 양질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28일 양천문화 대극장에서 창작국악그룹 그림의 공연 '환상노정기'가 상영된다. 또 31일과 11월 1일에는 동물원, 안치환, 한동준의 조인트 콘서트 '동준아 치환아 동물원 가자'를 개최한다. 뮤지컬계도 객석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공연을 시작했다. 1990년도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는 7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시즌에는 주원,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등 원년 멤버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김진욱,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 등 실력파 앙상블들이 합류해 완성했다. 창작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2011년 초연 이후 올해 9년째 막을 올리고, '나는 광주에 없었다' 등 5.18 광주 민주화운동 연극을 만들어 온 고선웅 연출의 뮤지컬 '광주'도 공연 중이다. '미스터트롯' 전국투어도 이달 30일과 11월 1일 부산을 시작으로 공연 재개를 알렸다. 11월 6~8일엔 광주를 찾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엔 경기 고양에서 팬들을 만날 전망이다. 노을은 11월 21일 고양을 시작으로 서울, 전주, 창원, 광주, 부산 총 6개 지역에서 투어 콘서트 '노을이 내린 밤'을 개최한다. 에일리는 12월 고양, 대구, 서울에서 전국 투어 ‘아이 엠 : 커넥티드’(I AM: CONNECTED)를 진행하기로 했다. 혁오는 지난 16일부터 18일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방법: 사랑으로'를 개최하고 팬들과 소통했다. 연말 대목을 앞둔 공연계가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업계 관계자는 "대면 공연과 함께 코로나 19 이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언택트 공연, 차에서 즐기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 등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준비한다. 코로나 19 사태가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모든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하며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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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슈가맨] 여행스케치 "20년 전으로 타임머신타고 돌아간 기분" (인터뷰)

여행스케치가 JTBC '슈가맨 3'에서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슈가맨 3'에 여행스케치 멤버 루카(본명 조병석)과 남준봉을 비롯해 과거 함께 여행스케치로 활동을 했던 멤버 문형석, 성윤용, 윤사라, 이선아가 등장했다. 남성 듀오로 활동 중인 여행스케치가 오랜만에 들려주는 혼성 공연으로 반가움을 더했다. '별이 진다네'를 시작으로 '운명'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등 명곡 메들리 무대는 명불허전이었다. 리더 루카에게 방송 이후 소감과 계획을 물었다. -방송 이후 기억에 남는 반응은. "'아직도 살아있구나' '왜 이제 나왔냐' 등이었다. 여행스케치가 혼성 그룹으로 13년, 남성 듀오로 18년 활동했다. 남성 듀오로 활동하면서 많은 색깔을 표현하려고 해도 물리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오랜만에 혼성 무대를 선보이니 더욱 반가워했던 것 같다. 정말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이다." -명곡 메들리 공연을 할 때 어떤 기분이었나. "약 20년 전으로 타임머신 타고 돌아간 기분이었다. 이제 각자 위치와 컨디션은 다르지만, 공연할 때만큼은 20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사실 난 노래를 부르기 보단 주로 만드는 사람이라 그림에 비유하자면 스케치를 담당하는데 멤버들이 다양한 컬러를 가지고 아름답게 채색 해줘서 감사했다." -녹화 끝나고 다같이 뒤풀이도 갔다던데. "각자 위치에서 바쁘게 살다보니깐 만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오랜만에 모여서 서로 살아온 이야기를 나눴다. 쉽진 않겠지만 지금 하는 일과 여행스케치 음악 활동이 병행되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나눴다. 여행스케치 1집부터 9집까지 거쳐간 멤버들만 20명이다. 이들과 여행스케치 계를 하든, 자주 모이든 컨디션을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날 뒤풀이 때 꼭 새 멤버를 영입해서 혼성으로 앨범을 빨리 내라는 이야기를 했다." -방송에 나온 조합으로 여행스케치 공연을 기대해도 될까. "옛 멤버 소환을 통한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이번 무대와 방송을 통해 혼성 무대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더 깊어졌다." -앞으로 어떤 음악과 무대를 보여주고 싶나. "여행스케치로서 목가적이고 감성적인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면서 동시에 여행스케치 음악에 녹이지 않는 또 다른 장르와 음악적 색깔은 루카로 보여줄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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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남준봉, '슈가맨3' 출연 소감 "가수이기 이전에 가족"

그룹 여행스케치 남준봉이 '슈가맨3' 출연 소감을 밝혔다. 남준봉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JTBC '슈가맨' 제작진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대들이어서 이렇게 모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준봉은 윤사라, 이선아, 루카 등 여행스케치 멤버들과 함께한 모습. JTBC '슈가맨3' 녹화 후 그간의 회포를 풀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남준봉은 "시간을 거슬러 모두 한마음으로 같은 자리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네요. 여치(여행스케치)는 가수이기 이전에 가족입니다 라는 말을 실감하는 멋진 밤입니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같이 고민하고 같이 느낄 수 있는 자리. 열 일 제치고 얘기 중입니다. 함께 해주세요"라며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여행스케치 완전체 볼 수 있어서 감동이었어요", "앞으로 쭉쭉 활동해주세요", "반가운 분들! 고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행스케치는 이날(17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 대표곡 '별이 진다네' 무대를 통해 완전체 라이브를 선보였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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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10곡+유영진" S.E.S. 콘서트로 20주년 앨범 미리보기

"10곡이 들어가는데 거짓말 안 하고 다 좋아요~"S.E.S(바다 유진 슈)가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Remember'(리멤버)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시작하니 퀄리티는 최고가 됐다. 신곡 발표는 내년이지만, 멤버들은 팬들 앞에서 그 무대를 제일 먼저 공개했다.S.E.S.는 30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Remember, the day'(리멤버, 더 데이)를 열고 앵콜곡까지 21곡을 소화했다. 그중 3분의 1이 새 앨범 '리멤버'에 수록된 신곡이었다. '그대로부터 세상 빛은 시작되고(The Light)',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Life)', 'Candy Lane'(캔디 레인), '리멤버', '한 폭의 그림(Paradise)', 'Birthday’, 'My Rainbow(친구-세 번째 이야기)'까지 총 7곡을 들려줬다.더블타이틀곡은 '리멤버'와 '한 폭의 그림'. '리멤버'는 미디엄 템포의 팝발라드 곡으로 세 멤버가 직접 가사를 썼다. '한 폭의 그림(Paradise)'은 S.E.S.의 데뷔 시절 음악 스타일을 대표한 뉴잭스윙 장르로, 신비함과 함께 섹시미를 첨가했다. 무대에서 하얀 의상을 입고 각선미를 드러낸 멤버들은 청순하고 도도하게 안무를 소화했다. 중독성 있으면서도 세련된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다.'한 폭의 그림'과 'Birthday'를 연달아 마친 후 바다는 "드디어 신곡을 여러분께 들려드렸다. 여러분이 보신 그대로, 여러분과 있는 지금 모습 그대로 우리는 '한 폭의 그림'이 됐다"고 말했다. 유진은 "'한 폭의 그림'이 S.E.S. 색깔과 정말 잘 맞는다. 그 이유가 있다. 작곡가가 우리랑 잘 맞는 분이다. 유영진 작곡가님한테 14년 만에 신곡을 받았다. (유)영진 오빠한테 신곡을 받을 줄은 몰랐다. 너무 고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슈는 "두 번째 들려드린 '마이 레인보우'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에 바다와 유진은 "아니다. 그 노래는 'Birthday'였다"면서 "우리 아줌마 너무 귀엽다"고 슈의 실수를 웃음으로 넘겼다. 'Birthday'는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과 S.E.S.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 트렌디한 댄스곡이며, '마이 레인보우(친구-세 번째 이야기)'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다.'응답하라'시리즈 처럼 추억을 자극하는 영상과 어우러진 리메이크곡 '그대로부터 세상 빛은 시작되고(The Light)'와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Life)'도 눈길을 끌었다. 1989년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발표한 '그대로부터 세상 빛은 시작되고'는 유영진과 유한진 작곡가가 R&B 발라드로 재해석해 웅장한 사운드로 탄생했다. 여행스케치의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는 S.E.S.의 보이스와 새로운 악기 구성으로 발랄하게 표현됐다.'캔디 레인'에선 멤버들의 뮤지컬 주인공처럼 변신했다. 지팡이와 모자를 쓰고 볼거리를 선사했다. 기타, 피아노, 브라스, 스트링이 만들어 내는 화려한 사운드가 특징인 크리스마스 캐롤송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이처럼 새 앨범엔 다채로운 장르 10곡이 수록된다. 슈는 "한 곡도 빼놓지 않고 정말 다 좋다. 거짓말이 아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진은 "예전 활동 때보다 더 앨범이 잘 나온 것 같다"면서 "그땐 부담감이 있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했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했다. 그런데 이번엔 다르다. 우리가 재결합해서 새 앨범을 낸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이 좋아해주실거라 믿었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시작했더니 굉장히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바다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에 앨범 준비를 하면서 우리 곡을 듣고 내가 많이 울었다. 곡이 너무 좋았다. 새벽 3시에 이수만 선생님과 문자를 주고받았을 정도로 선생님께서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써주셨다. 정말 너무 감사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팬들 앞에서는 "이렇게 다시 모인 이상 죽기 전까지는 계속 S.E.S.다"라며 보라색 물결을 뜨겁게 반겼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2.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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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6곡+리메이크+영어버전까지" S.E.S. '리멤버' 트랙오픈

S.E.S. 스페셜앨범 '리멤버' 베일이 한 꺼풀 벗겨졌다.S.E.S.는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Remember’(리멤버)의 타이틀곡 '리멤버'를 내년 1월 1일 0시 선공개한다. 2일 낮 12시에는 또 다른 타이틀 곡 ‘한 폭의 그림(Paradise)’을 포함한 총 10곡의 앨범 전곡을 공개, 한층 깊어진 S.E.S.의 음악적 감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음반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Remember’는 미디엄 템포의 팝발라드 곡으로 세 멤버가 직접 쓴 가사에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느낀 감정과 팬들에 대한 진심을 담았다. 해외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어 버전도 수록했다, ‘한 폭의 그림(Paradise)’은 다수의 S.E.S. 히트곡을 만든 SM 대표 작곡가 유영진이 작곡한 노래. 데뷔 시절 S.E.S.의 음악 스타일을 대표한 뉴잭스윙 장르로 완성시킨 만큼, 히트곡의 탄생을 예고한다.또한 세련된 멜로디 라인과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그대로부터 세상 빛은 시작되고(The Light)’는 1989년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발표한 곡으로, 유영진과 유한진 작곡가가 R&B 발라드로 재해석했다. 웅장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으며, 포크 보컬 그룹 여행스케치 원곡의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Life)’도 S.E.S.의 보이스와 새로운 악기 구성으로 재탄생되어 색다른 느낌을 만나기에 충분하다.더불어 ‘Candy Lane’(캔디 레인)은 기타, 피아노, 브라스, 스트링이 만들어 내는 화려한 사운드가 특징인 크리스마스 캐롤송이며, ‘Birthday’(버스데이)는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과 S.E.S.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 트렌디한 댄스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이 밖에도 이번 앨범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 곡 ‘My Rainbow(친구-세번째 이야기)’(마이 레인보우), 신디사이저와 일렉트로닉 피아노의 사운드가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R&B곡 ‘Hush’(허쉬) 등을 비롯, SM ‘STATION’을 통해 발표된 바 있는 S.E.S. 히트곡 ‘Love’의 편곡 버전 ‘Love [story]’(러브 [스토리])까지 신곡과 리메이크 곡이 어우러진 총 10 트랙으로 구성, S.E.S.만의 음악 색깔을 만끽할 수 있다.S.E.S.의 스페셜 앨범 ‘리멤버’ 는 내년 1월 2일 발매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2.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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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출신 40대 포크그룹 하파데이를 아시나요

40대에 꿈을 펼쳤다. 하피데이는 40대 늦깍이 신인 포크그룹이다.하피데이는 1990년대 포크음악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여행스케치와 컬투 밴드의 멤버가 다시 헤쳐 모여 4인조 혼성 보컬팀을 결성해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첫 싱글 앨범 '꼭 힘을 내야해'를 발표한데 이어 6개월여 만에 두 번째 싱글을 들고 컴백했다.하파데이는 이 시대의 엄마 아빠들이 듣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은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70~80년대 주옥같은 포크 음악들이 여전히 중장년층의 정서를 달래 주고 있지만, 아이돌 음악 중심으로 가요계의 판도가 돌아가는 이 시점에 40~50대가 들을 만한 신곡을 작업하고 싶다"고 전했다.이번 싱글은 '말하지 않아도' '오늘도 좋은 하루' 두 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말하지 않아도'는 팀리더인 경토벤의 섬세한 감성이 묻어난 곡으로 이별의 아픔을 덤덤히 받아들이고 그런 이별조차 너우 아픈 기억으로 남겨지질 않길 바라는 내용으로 가을에 어울리는 발라드다. 깔끔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세련된 리얼스트링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오늘도 좋은 하루'는 하파데이의 음악 정체성 이기도한 '국민희망송' '영혼의 자양강장제' 같은 '힘내 송'이다. 밝고 경쾌한 리듬에 좋은일이생길것같은 기대를 주는 가사에 보컬 코러스라인을 악기처럼 편곡해 곡을 한층 귀에감기도록 만들어냈다.하파데이는 커다란 홈런 한 방보다는 방망이를 짧게 잡고 내야 안타를 노리고 있었다. 꾸준히 1루를 밟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고 있었다. 하파데이는 "4인 4색에서 4인1색이 되기까지 기나긴 여정을 가질 생각"이라며 "이 시대를 이끌어 가며 주축이 되고 있는 중장년 층에게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곡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0.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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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메텔, 정체는 웬디…육성재 명예회복 '성공'

'복면가왕' 메텔의 정체는 레드벨벳 웬디였다.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6연승에 도전하는 캣츠걸을 위협하는 8인의 도전자가 듀엣곡 대결을 벌였다.네 번째 1라운드 무대는 메텔과 철이가 맞대결을 벌였다. 두 사람은 여행스케치의 '운명'을 열창했다.판정단은 첫 소절부터 매력 폭발하는 음색을 자랑하는 철이의 목소리에 반했다. 이에 질세라 메텔 역시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구라는 "이런 실력자들을 같은 조에 두면 어떻게 하느냐"고 제작진에 따져 웃음을 자아냈다. 승자는 철이였다. 패한 메텔의 정체는 솔로곡인 '늦은 후회'를 부르면서 공개됐다. 그는 바로 웬디였다. 육성재는 앞서 웬디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상황. 주변에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상아내 조이 때문에 일부러 같은 팀의 멤버를 언급하는 것 아니냐고 비난 아닌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엔 예상이 적중하면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1.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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