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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 뜨뜨] ‘아없숲’ vs ‘파친코2’ vs ‘신데렐라’, K드라마 대격돌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물이다. 평범하고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인물부터 그 일상에 파장을 일으키는 인물까지, 고요한 숲속을 서늘한 긴장감으로 가득 채운 캐릭터들의 향연이 관전 포인트다.이들 캐릭터를 소화한 배우들의 열연도 기대할 만하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김윤석이 핵심 인물인 펜션 주인 영하를 연기, 첫 OTT 시리즈에 도전했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윤계상과 이정은, ‘대세 배우’ 고민시가 가세해 힘을 더했다. 메가폰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은 모완일 감독이 잡았다. 모 감독은 긴장감 넘치는 장면 구성과 절묘한 편집, 세련된 미장센으로 작품을 빚어내며 다시 한번 탄탄한 연출력을 증명할 예정이다. #애플티비+: 파친코(Pachinko) 시즌2‘파친코’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지난 2022년 공개된 시즌1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 기록하고,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최우수 외국어드라마 등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다.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강인한 정신력과 생활력으로 삶의 터전을 다져 나가는 선자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보다 세밀하게 다뤄지며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전편에 이어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진하, 정은채 등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으며, 영화 ‘범죄도시’, ‘한산: 용의 출현’ 등에 출연한 김성규가 뉴 페이스로 합류했다. #쿠팡플레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사랑밖에 모르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큰 키와 순한 눈망울로 누구라도 거절할 수 없을듯한 ‘댕댕미’를 뽐내는 직진 연하남과 헤어짐을 대가로 입금을 받은 연상녀의 티키타카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전작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로 여심을 설레게 했던 문상민이 남자 주인공 주원으로 분했고,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눈도장을 찍은 신현빈이 여자 주인공 윤서 역을 맡아 연상연하 로맨스를 펼쳐낸다. 여기에 윤박, 박소진이 부부로 등장, 이야기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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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맞아? 진짜 상상도 못 할 비주얼… 넷플릭스 ‘마스크걸’

배우 고현정이 파격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20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마스크걸’의 티저 예고에서 고현정은 숏컷에 쳐진 듯한 피부를 가진 인물로 변신, 시선을 강탈했다.‘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고현정, 나나)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마스크걸’의 상징과 같은 마스크 위로 색과 선, 피가 뒤엉킨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체파 예술을 연상시키는 독보적인 비주얼은 비정형적인 캐릭터들이 그려갈 다채로운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화려한 조명 아래 자극적인 라이브 방송을 하는 마스크걸과 삽시간에 극단으로 치닫는 폭발적인 전개를 담아냈다. 짧은 영상 속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나나의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특히 아직 정체를 알 수 없는 BJ 마스크걸과 나나, 고현정이 모두 김모미라는 사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연대기별 3인 1역을 연기한 세 배우가 세 개의 이름, 세 번의 살인, 세 개의 인생을 살아야 했던 파란만장 김모미의 인생을 어떻게 그려냈을지 주목된다.‘마스크걸’의 각본과 연출은 장편 데뷔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김용훈 감독이 맡았다. 다음 달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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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미끼’ 김홍선 감독 “사건 재조명, 우리가 이 일을 하는 이유”

“‘미끼’는 제 대표작 중 한 라인에 서지 않을까요(웃음). 아주 좋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원래부터 추리가 섞인 작품을 하고 싶었거든요.”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의 김홍선 감독이 작품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오직 장르물 외길 인생을 걸어온 그는 이젠 휴식을 취할 때보다 일을 할 때가 더 마음이 편하다며 호탕하게 웃었다.김홍선 감독의 작품은 안 본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부터 OCN 드라마 ‘보이스’, ‘손 the guest’, tvN ‘루카: 더 비기닝’ 등 약 20편에 가까운 작품의 연출을 맡으며 ‘장르물의 대가’(大家)로 불렸다. 김홍선 감독은 “(수식어가) 어쩌다 생긴 건지 모르겠지만 말도 안 되는 것 같다”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좋아하는 걸 쫓다 보니 이 길을 걷게 됐다”며 미소 지었다.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미끼’ 김홍선 감독과 만났다. 공식 석상에서 보던 딱딱한 이미지와는 달리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아는 친근감이 느껴졌다. 그는 “여기저기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호평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다”고 주변 반응을 전했다.“장르물은 액션, 스릴러, 미스터리 등 다양한데 저는 추리 쪽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추리소설을 많이 읽는 편이기도 하고요. 한국 작가가 쓴 추리소설은 거의 다 읽은 것 같아요.” 작업기간만 3년. ‘미끼’는 김홍선 감독의 손길이 거치지 않은 곳이 없다. 처음부터 주도해서 작업해 온 작품이기에 마음 편히 몰두할 수 있었다. 다만 ‘미끼’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전개되는 작품인 만큼 연출에 있어 신경 쓸 부분이 많았다고 전했다.“‘미끼’는 2000년대 초반에서 시작됩니다. 그때면 인터넷이 시작됐던 시기죠. 사실 서울의 모습도 바뀌긴 했지만 20년 전과 크게 바뀌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게 많이 없다 보니 배우들한테 외형적 차이를 주고자 했어요. 그래서 장근석 씨한테 수염을 길러보는 게 어떠냐고 물어봤죠.”김홍선 감독은 구도한 역할에 양조위 같은 배우를 원했다. 그런데 장근석을 만난 후 그에게서 양조위의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 녀석이 더 거칠어지면 양조위의 느낌이 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장근석이 원래 이렇게 열심히 하나?’ 생각이 들었어요. 의외로 붙임성도 좋고 스태프들과도 (호흡이) 좋더라고요. 새침할 줄 알았는데 팀을 이끌려고 하는 책임감도 있었죠. 열심히 해서 의외였어요.”또 그는 허성태가 출연을 확정했을 당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했다. 김홍선 감독은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거 됐다’ 싶더라. 허성태 씨가 아이디어가 많다. 현장에서도 ‘이런 거 해보고 싶다’고 말해줘서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끼’를 본 뒤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사건을 떠올리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2000년대 초반 수만 명에게 수조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이던 그 사건을 연상시키는 장면들이 곳곳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지난 1월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조희팔을 모티브 삼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다시 만난 그는 “(모티브) 삼은 건 아니지만 연상되면 할 수 없지 않느냐”며 웃었다.“저도 조희팔이 살아있었으면 좋겠어요. 잡혀서 결과가 나오는 게 좀 더 좋은 세상으로 가는 거 아닐까요. 사건이 재조명되는 게 우리가 이 일을 하는 이유 같아요.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님도 마찬가지예요. 본인의 피해 경험이 많이 들어갔어요.”‘미끼’가 노상천의 연대기, 혹은 영웅담이 되지 않기를 바랐다는 김 감독. 그는 아직까지 피해자들이 존재하고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홍선 감독은 “잘못된 표현을 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고, 배우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허성태한테는 ‘너 무조건 끝까지 악마로 가야 돼’, ‘좋은 사람 되면 안 돼’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김홍선 감독은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배우들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며 소위 ‘꼰대’가 되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저도 호흡을 맞췄던 분들과 트러블이 발생한 적 있었어요. 하나하나 쌓여가다 보니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이제는 맞춰가니까 재밌는 것 같아요. 요즘 젊은 배우들이나 현장 스태프들도 30대가 중심이거든요. 계속해서 같이 작업해 나가려면 젊은 친구들이 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죠.” 그에게는 한 가지 원칙이 있다. 연출을 맡은 작품의 다음 시즌엔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 명작으로 남은 ‘보이스’ 역시 시즌1 이후에는 손을 뗐다. “한 작품을 연출하려면 2년 정도가 소모돼요. 시즌2를 하게 되면 똑같은 구조의 이야기를 또 해야 하는 데 저는 그게 재밌을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제작 욕심은 나요. ‘미끼’는 제작에도 참여했기 때문에 시즌2가 나온다면 제작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지금도 제작자로서 다양한 작품을 기획 중이라는 김 감독은 “촬영하고 있을 때 다음 작품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연이어서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MZ세대는 일할 때 일하고 놀 때 놀잖아요. 저희 세대는 놀 때도 일해요. 일하는 게 즐겁다 보니 계속하게 되네요. 제가 현장에 있는 게 제일 좋다고 한 이유죠. 촬영하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할걸요(웃음).”‘미끼’ 파트2의 관전 포인트도 들어볼 수 있었다. 김홍선 감독은 평소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팬이라며 “주인공은 살아 돌아와야 하고 악인은 죽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모든 이야기의 정답이 아니겠느냐”면서 고개를 끄덕였다.“떡밥 회수는 다 된 것 같아요. 왜 이런 일들이 이뤄졌는지에 대한 근본적 이야기들이 등장하죠. 저희는 결론을 지어놓고 이 드라마를 시작했는데, 결론대로 밀고 나가서 끝냈어요. 그 (결론에) 대한 평가가 나중에 와도 저는 만족합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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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신드롬’ 박은빈 美크리틱스초이스서도 통하나

지난해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박은빈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오징어 게임’의 바톤을 넘겨받을지 주목된다.16일(한국시간) 오전 9시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가 미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에서 열린다.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큰 영화 평론가 단체인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영화와 TV부문을 나눠 수상한다.올해는 ENA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애플TV+의 ‘파친코’가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 후보로 올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은 박은빈과 ‘파친코’에서 일제강점기 한국인 여성인 선자 역을 맡은 김민하가 시상식에 참여해 경합한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우영우 신드롬’이라는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다. 스타 배우 없이 출발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입소문 하나로 17.5%의 자체시청률을 달성했고, 넷플릭스에서도 TV 프로그램 부문 전세계 3위를 기록했다.‘파친코’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으로 건너간 조선인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등 재일교포의 삶을 예술적으로 그려내 북미 등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영화 부문에서는 최우수 외국어 영화 후보에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수상후보로 올랐다.‘헤어질 결심’과 함께 최우수 외국어 영화 후보에 오른 작품은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클로즈’(벨기에),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 등이다. 박찬욱 감독은 앞서 골든글로브 비영어작품상 후보로 올랐으나 ‘아르헨티나, 1985’에 아쉽게 상을 내주게 됐다.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는 골든글로브와 함께 오스카 레이스라고 불리는 미국 유력 비평가상으로, 이번 수상 여부로 향후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한편,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후보에 오른 우리나라 작품은 ‘올드보이’, ‘설국열차’, ‘아가씨’, ‘버닝’ 등이 있다. 지난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1년에는 영화 ‘미나리’로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받고 배우 이정재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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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박은빈·김민하 美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행...트로피는 누가 드나

감독 박찬욱과 배우 박은빈, 김민하가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로 향한다.각 소속사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과 ‘파친코’의 김민하는 15일(현지시간) 열리는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 참석을 확정했다.‘칸느 박’ 박찬욱 감독도 ‘헤어질 결심’으로 이번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참석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는 미국 영화·방송 비평가들이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주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오징어 게임’이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올해는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후보에 ENA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애플TV+의 ‘파친코’가 후보로 올랐다. 이 밖에 ‘1899’(넷플릭스), ‘여총리 비르기트’(넷플릭스), ‘가르시아!’(HBO 맥스), ‘더 킹덤 엑소더스’(무비), ‘클레오’(넷플릭스), ‘나의 눈부신 친구’(HBO), ‘테헤란’(애플TV+) 등도 후보로 경합한다.최우수 외국어 영화 후보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수상 후보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클로즈’(벨기에),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도 최우수 외국어 영화 후보에 올랐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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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비는 크리스마스에 어떤 영화 볼까?

그룹 트라이비(TRI.BE)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들을 향한 특별한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선물했다. 트라이비는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트라이비 시네마 #트루 메리 크리스마스. 트라이비가 추천하는 크리스마스 영화. 트루 여러분들의 크리스마스 영화도 추천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카드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비비드한 컬러의 의상과 망토, 깜찍한 크리스마스 아이템들을 장착한 멤버들이 화사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더불어 멤버들이 각각 추천한 크리스마스 영화와 이유가 손글씨로 담겼다. 먼저 송선과 미레는 ‘크리스마스 연대기’를 추천, “너무 재미있고 설레는 영화. 트루들도 함께 크리스마스 모험을 떠나봐요”라고 했고, ‘대시 & 릴리’를 추천한 켈리는 “크리스마스에 침대에 누워서 보기 좋은 사랑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현빈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소개하며 “마블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너무 귀엽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 때문에 보는 내내 재미있고, 시간이 순삭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지아는 크리스마스 대표 영화 ‘나 홀로 집에’를 언급하며 “크리스마스에 반드시 봐야 하는 영화. 이 영화를 몇 번 봤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라고 말해 미소를 안겼다. 끝으로 ‘토이 스토리’를 추천한 소은은 “장난감들이 위기가 올 때 힘을 합쳐 이겨 내는 모습이 너무 따뜻하고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트라이비는 각자 개성이 돋보이는 정성 어린 손글씨로 크리스마스 영화를 추천하며 트루(팬덤)들과 소통,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트라이비는 지난해 첫 앨범 ‘트라이비 다 로카’를 발표하고 가요계 정식 데뷔, 이후 ‘꼰미고’, ‘베니 비디 비치’, 최근 발매한 ‘레비오사’ 등을 발표했다. 트라이비는 현재 앨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dagold@edaily.co.kr 2022.12.2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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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이성민·신현빈 ‘재벌집 막내아들’ 주3회 파격 편성 내세운 자신감 [종합]

배우 송중기의 짜릿한 역전극이 펼쳐진다.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대윤 PD를 비롯해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이 참석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 ‘W’ ‘그녀는 예뻤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대윤 PD가 만났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판타지 회귀물이라는 독특한 소재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정 PD는 “제목을 들으면 재벌 2세의 로맨스나 끈적한 막장 드라마의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저희 드라마는 억울한 죽임을 당한 한 남자가 회귀 후 자신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혀나가는 드라마다. 제목 때문에 오해하지 마시고 온 가족 모두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PD는 회귀물 소재의 매력도 강조했다. 그는 “원작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하다 보면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비트코인을 사고 싶다’ 등의 이야기를 하지 않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귀물이 드라마에선 시작 단계인 것 같다”며 “웹툰이나 소설에서 회귀물은 주류 소재인 걸로 알고 있다. 다른 회귀물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가지고 풀어낸다면 ‘재벌집 막내아들’은 80년대부터 근현대사의 굵직한 서사들을 드라마에 잘 녹여냈다고 생각한다. 굵직한 서사들을 드라마와 함께 유기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주3회라는 파격적인 편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 PD는 “처음에는 무리 아닌가 생각했다”면서도 “OTT에서 공개할 때는 한번에 공개하지 않나. 시청자분들이 원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을까 생각했다. 주말 금, 토, 일을 다 시간 내서 본다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저희는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했다. 송중기는 재벌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을 연기한다. 시대가 다른 두 캐릭터를 연기하기가 쉽지는 않았다는 송중기는 “두 가지 캐릭터를 표현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온 것이 사실이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1인 2역을 해봐서 어려운 걸 알아서 그런지, 두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고 어려움을 표했다. 또한 “두 명의 캐릭터를 연기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가장 먼저 끌렸던 건 아니”라며 “대본을 보기 전에도 이 대본을 집필해주신 김태희 작가님과 한 번 작품을 했었고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너무 컸다. 그리고 대본의 서사가 워낙 탄탄해서 선택했던 부분이 첫 번째였다. 더 좋아진 점은 성민 형님께서 진양철 회장을 맡아주신다고 해서 자신감도 생겼다“고 합류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전작 tvN ‘빈센조’에 이어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연달아 복수극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송중기는 “복수극이라는 게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작품을 같이 하는 식구들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 ‘빈센조’는 김희원 PD, 박재범 작가에 대한 믿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성민은 순양그룹의 총수 진양철로 분해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을 드러낸다. 이성민은 “기존 드라마 재벌의 묘사보다는 조금 더 리얼리티가 있다고 생각하고 캐릭터에 접근했다. 이런 드라마가 나오길 바랐다. 우리 근 현대사에 여러 인물이 연상되는 지점도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으로 연기했다”고 신경 쓴 부분을 전했다. 이성민는 영화 ‘리멤버’에서 진양철 캐릭터보다 주름이 많은 분장을 한 경험이 있다. 이성민은 “이번에 분장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때보다는 분장 시간이 적었다. 분장한 제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새로운 기분은 안 들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신 진양철은 그때보다는 좀 더 품위 있는 얼굴이라 제가 실제로 나이가 들면 진양철처럼 늙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성민은 송중기와 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에 “현장에 함께 있던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며 “후배 배우임에도 기댈 수 있었고 의지할 수 있는 넓은 가슴을 가진 친구다. 현장에서 함께 연기하거나 시간을 보낼 때마다 늘 든든한 동생이자 맏아들 같았다”고 표현했다. 신현빈은 법조 명문가 출신의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을 연기한다. 신현빈은 “현재의 서민영과 과거의 서민영은 같은 사람이지만, 분위기가 달라 다른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면서 “그런 부분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 과거의 서민영은 밝고 단단한 사람이었는데, 냉철한 서민영이 되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드라마에는 가족물도 있고, 멜로도 있고, 경제사를 다루는 부분도 있고 시대극 같은 작품이기도 하다. 종합선물세트처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 가운데, 다른 좋은 선배님들도 많아 기대감을 크게 가지고 작품을 시작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들에게도 회귀하고 싶은 과거가 있을까. 먼저 이성민은 “20대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망했다. 송중기는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끝나고 나니까 아쉬운 점이 들기도 하고 제가 부족해서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촬영 끝나니 보이더라. 전으로 돌아간다면 더 잘 찍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현빈은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저희 강아지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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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파친코' 진하 "마스터 윤여정의 연기…늘 큰 책임감 느꼈다"

애플TV+ 시리즈 '파친코'의 배우 진하가 윤여정과의 연기 호흡에 관해 이야기했다. 진하는 18일 오전 진행된 '파친코' 화상 인터뷰에서 "윤여정과 같은 마스터와 일해 기분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매번 늘 큰 책임감을 느꼈다. 자이니치 사투리가 배어있는 한국어를 해야 했는데, 미국 액센트가 섞여있어서 테크니컬한 측면에 신경 썼다"면서 "윤여정의 연기를 최대한 많이 보고자 노력했다. 이런 좋은 연기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또 진하는 "제가 어릴 때 할머니가 한분밖에 안 계셨는데, 가까이 지내지 못했다. 이번 작업에서 할머니, 선자와 가까운 관계를 맺을 수 있어 좋았다"며 웃었다. 그러자 윤여정은 환히 웃으며 "진하와 생일이 같다.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고, "(미국에 살고 있는)아들에게 진하에 대해 물었다. '연속극이 있었는데, 진하 하나만 잘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기억한다'고 하더라. 그것만 듣고 촬영장에 갔다"며 "한국사람들은 아직도 크고 잘생긴, 이민호처럼 생긴 사람이 배우라고 생각한다. 진하를 처음 보는 순간 '우리 아들만 하고 자그맣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첫 신을 찍었는데, '쟤 잘한다'고 했다. 배우는 배우끼리 안다"고 진하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파친코’는 이민진 작가의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며,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대서사시를 그린다. 윤여정, 이민호, 진하, 김민하, 정은채, 정인지, 한준우, 노상현, 전유나 등 한국 배우들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재미교포 코고나다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이 8부작 시리즈를 절반씩 맡아 연출했다. 윤여정은 극중 노년의 선자를 연기한다. ‘미나리’의 할머니 순자 역으로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윤여정은 또 다시 전 세계 관객 앞에 선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진하는 '파친코'에서 선자의 손자 솔로몬 백 역할을 맡았다. 현재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Hamilton)'에서 애런 버 역으로 열연 중인 그는 TV 시리즈 '러브 라이프(Love Life)', '데브스(DEVS)',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라이브 콘서트(Jesus Christ Superstar: Live in Concert)' 등에 출연한 배우다. '파친코'는 3월 25일 애플TV+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애플TV+ 2022.03.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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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파친코' 윤여정 "오스카 이후? 상이 날 변화시키진 않아"

애플TV+ 시리즈 '파친코'의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수상 이후 많은 변화를 느끼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18일 오전 진행된 '파친코' 화상 인터뷰에서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수상 이후) 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 똑같은 친구와 놀고 똑같은 집에 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하의 나이 때 아카데미를 탔으면, 둥둥 떠다녔을 거다. 내 나이에 감사해보긴 처음이다. 아카데미인지, 오카데미인지를 삼사십대에 탔다면 둥둥 떴을 것"이라며 웃음을 선사했고, "받는 순간엔 기쁘지만, 상이 날 변화시키진 않는다. 나는 나로 살다가 죽을 거다"라고 했다. 또 "('미나리'에 함께 출연한) 스티븐 연에게 '너는 안 타길 다행이다'라고 했다"라며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를 노크했고, '미나리'가 우여곡절 끝에 팬데믹 때문에 아카데미에 올라갔다. 여기선 '새비지 그랜드마더'라고 불리더라. 그냥 운이었다"며 재치있는 이야기를 이어갔다. '파친코'의 중심이 되는 윤여정에게 "K-콘텐트 업계가 윤여정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건네자, "콘텐트 업계가 저를 통해 돌아갈리는 없다. 원작 소설 자체가 선자가 늙어서 돌아보는 내용이다. 처음에 이 작품 출연을 제안받았을 때는 오스카 전이다. 콘텐트 업계가 저 위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렇게 바보가 아니다"라며 그다운 답변을 내놓았다. ‘파친코’는 이민진 작가의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며,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대서사시를 그린다. 윤여정, 이민호, 진하, 김민하, 정은채, 정인지, 한준우, 노상현, 전유나 등 한국 배우들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재미교포 코고나다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이 8부작 시리즈를 절반씩 맡아 연출했다. 윤여정은 극중 노년의 선자를 연기한다. ‘미나리’의 할머니 순자 역으로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윤여정은 또 다시 전 세계 관객 앞에 선다. '파친코'는 3월 25일 애플TV+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애플TV+ 2022.03.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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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애플TV+ '파친코'로 글로벌 행보 이어간다

배우 윤여정이 오는 3월 25일 공개를 앞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 Pachinko를 통해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간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영화 '미나리'에서 순자를 연기한 윤여정은 스크린을 장악하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으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 부문을 수상한 것으로 국내외 영화계의 역사를 새롭게 쓴 순간이었다. 그에 이어 윤여정이 글로벌 프로젝트인 '파친코'로 돌아와 기대를 모은다. '파친코'에서 윤여정은 모든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여성 선자 역을 맡았다. 1900년대 초 한국을 배경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선자의 시각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며, 윤여정은 노년 시절의 선자로 극을 이끈다. 선자의 지나온 삶이 모두 담긴 윤여정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진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파친코'의 코고나다 감독은 "내가 그녀의 연기의 일부분이 된다는 것은 정말이지 특별한 경험이다. 윤여정의 연기를 보며 매 순간 감탄했고 다채로운 운율과 깊이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모습들은 놀라웠다"고 함께 촬영한 소감을 전했으며, 마이클 엘렌버그 총괄 프로듀서는 "윤여정은 우리에게 선물과도 같았다. 그녀는 전설이었으며, 훌륭한 배우였고, '파친코'의 버팀목이었다"고 감탄했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며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애플TV+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는 3월 25일 3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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