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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RBW ‘엔터비즈니스 마스터 클래스’ 2025년 1기 과정 개강

종합 콘텐츠 기업 ㈜알비더블유(이하 RBW)가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엔터비즈니스 마스터 클래스’ 2025년 1기 교육 과정을 지난 1일 개강했다.‘엔터비즈니스 마스터 클래스’는 청년일경험 지원사업(ESG)의 일환으로, RBW가 운영 중인 엔터테인먼트 업계 취업 준비생을 위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년째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높은 지원율을 기록하며, 대체 불가한 엔터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청년층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3.16: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최종 25명의 연수생이 선발됐다.선발된 연수생들은 약 두 달 반 동안 ▲A&R, 콘텐츠 기획 등 직무 이론 교육 ▲팀 프로젝트를 통한 앨범 발매 ▲인사 담당자 및 선취업 기수료생들의 특강 등 취업 역량 강화 교육 ▲워크숍,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특히, 올해는 팀별로 1곡의 음원 제작에 참여하는 팀 프로젝트 실습을 강화하여, 연수생들의 실무 역량을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개편했다.앞서 RBW는 엔터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청년일경험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1,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중 약 82%가 RBW를 포함한 국내 주요 엔터사, 언론사, 공연 기획, 마케팅 등 콘텐츠 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BW는 교육 연수생들이 엔터 산업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교육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청년들의 원활한 사회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09 11:24
국가대표

신문선 후보 "Again 2002 약속, 축구인-국민의 축구협회로 쇄신하겠다" [IS 현장]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신문선(67)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 초빙교수가 1차 투표를 앞두고 소견 발표를 했다.신 후보는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소견발표에서 “선거 기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여러분들과 한국 축구 미래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고, 비전을 공유했다”라면서 "공약을 제시하며, 제54대 정몽규 후보에 대한 평가와 행정, 도덕, 재정적 문제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공유하기도 했다. 지난 12년간 협회의 이미지는 무능, 불공정, 특정 대학 카르텔 등 부정적 이미지로 추락했다. 신문선 축구협회는, 축구인과 국민이 주주인 국민의 축구협회로 쇄신하겠다"라고 말했다.신문선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정몽규(63) 대한축구협회장, 허정무(70)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경쟁 중이다. 정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는 전망이 잇따르지만, 신 후보는 거듭 정 후보 체제 집행부의 무능을 짚으며 쇄신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신 후보는 이날 ▶심판 연맹 창설 ▶재정건정성 기반 축구 투자 유도 ▶엄정한 협회 인사평가 ▶깨끗한 축구협회 등을 약속했다.끝으로 "선거인들에게 보내드린 공약을 최선을 다해 이행하겠다. 숙제 검사는 4년 뒤 평가받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는 애초 지난 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허정무 후보가 협회를 상대로 낸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인용돼 한 차례 미뤄졌다.이어 1월 23일에 다시 치르려 했으나 허정무 후보, 신문선 후보 측이 선거의 공정성을 강하게 이의, 기존 선거운영위원회가 전원 사퇴하면서 또 선거일이 조정됐다.결국 협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신 3명, 법조계 3명, 학계 2명, 언론인 3명으로 구성된 새로운 선거운영위를 구성했고,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역임한 박영수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한 뒤 다시 선거 날짜를 잡았다.후보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1인당 10분씩 정견 발표를 한 뒤, 오후 2시부터 192명의 선거인단이 120분 동안 1차 투표를 진행한다.개표는 오후 4시부터 시작한다. 유효 표 가운데 과반 이상을 얻는 후보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이 확정된다. 과반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3위 득표자를 제외한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오후 4시 50분부터 6시까지 70분 동안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다음은 신문선 후보 소견 전문. 선거 기간 저는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들과 즐겁게 한국 축구 미래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고, 비전을 공유했으며 Again 2002년을 함께 외쳤다. 공약을 제시하며, 직전 집행부인 54대 정몽규 후보에 대한 평가와 행정, 도덕, 재정적 문제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기도 했다.12년간 집행부를 이끌어온 대한축구협회의 이미지는 무능, 불공정, 탑다운 방식의 비상식적인 행정, 특정 대학 카르텔 등의 부정적 이미지로 추락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회장을 위한 호위무사들로 인해, 국민과 축구인의 옳은 비판에도 반성이나 쇄신 노력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한 국민적 심판은, 문화체육부를 통한 특정 감사였다. 27개의 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 처분에도, 협회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협회 정관에 따라 처벌해야 할 공정위원회는 정 후보의 회장 선발을 위해 나 몰라라 했다. 저는 55대 회장이 되면, 공정하고 투명하게 협회를 이끌 것이다. 축구인이 협회의 주인이며, 국민의 축구협회로 쇄신하겠다.지금부터 협회의 쇄신과, 리뉴얼을 위한 공약을 말씀드리겠다.첫째, 정부와의 긴장 관계를 해소하겠다. 최근 천안축구센터에 투입된 56억원의 국가 보조금 환수와, 이 금액에 대한 5배 범위 안에서 제재 부과금을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해 들었다. 이 조치는 정 후보의 당락과 상관없이 진행될 것이다. 이에 추가로 정부에서 지원하던 연 300억원이 넘는 정부 보조금과 수익 역시 5년간 중단하겠다는 추가적인 조치도 예고했다. 문체부의 이런 조치는, 협회의 재정 현실을 최악의 재앙이 될 것이다. 정부의 지원금은 11년간 연평균 300억원이 넘었다. 매년 300억원이 넘는 지원금은, 협회의 1000억을 넘나드는 사업 수익에 적게는 30~40%에 달하는 큰 금액이다. 이 금액이 차단될 경우, 협회의 재정 혼란을 불가피할 것이다. 이는 한마디로 협회가 역대 경험하지 못한 대혼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 재앙은, 협회의 천안축구센터 시공 사업을 비롯, 축구협회 행정 전반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이다. 저는 당선 즉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긴급 협의를 할 것이다. 문체부에서 통보한 27개의 징계 문제에 대해 조속히 처리 후 문체부와 정무적 해결로 이를 풀어갈 것이다. 이에 대한 소통 채널은 이미 확보했다.둘째, 프로축구리그의 재정건정성에 기초한 행정 기조를 변화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기업 구단이 과거처럼 축구의 사업적 가치, 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가치에 기반한 과감한 축구 투자를 유도하도록 드라이브하겠다. 협회가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조치를 가동해, 구단들의 경영 자유성을 보장하고, 축구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재정 건전성을 앞세워 도시민을 압박해 연봉 공개, 승리 수당 강제 등을 앞세워 구단 경영에 관여하고, U-22라는 희한한 규정을 만들어 대학축구가 무너지는 계기를 초래했다. 이 제도는 즉시 바로잡겠다. 아울러 강등제로 고통받고 있는 구단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어, 이에 대한 큰 틀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프로축구연맹과 구단 대표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한시적으로 1부리그 참여 수를 확대하는 행정을 염두한 전략을 이미 구축했다. 셋째, 심판 연맹의 독립이다.축구는 공정해야 한다. 특정 대학 카르텔, 축구협회장에 아부한 세력들이 심판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 불공정을 해소하기 위해 심판연맹을 창설하겠다. 독립된 심판 연맹은 축구 공정하게 이끄는 레프리가 될 것이다. 국민들이 신뢰하는 리스펙트가 이어져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이 축구 심판을 꿈꾸는 축구판을 만들겠다. 심판 연맹은, 심판 배정 교육 평가 등에 대해 자체적인 예산과 조직으로 운영되는 혁신적인 행정 조치다.이렇게 되면 축구 권력자들로부터의 구속에서 자유롭게 돼, 부자 팀이든 가난한 팀이든 공정한 룰 속에서 경기하는 큰 변화가 따를 것으로 확신한다. 이 행정은 신임 심판 지원자가 급감해 생긴 심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기대 효과와 더불어, 독자적인 사업으로 억대 연봉을 받는 심판들이 탄생해, 심판에 지원하는 선수와 젊은이가 대폭 늘어나게 될 것이다.넷째, 협회가 무능, 사기업화한 행정과 이어 동조한 사람들의 천국이 아닌, 축구인이 주인인 협회로 확 바꾸겠다. 협회 직원은, 축구인이 있기에 자신들이 존재한다는 의식으로 바꾸겠다. 구단, 팀, 지도자, 심판 등은 자신의 클라이언트인 축구인에 대한 서비스와 업무 지원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 아울러 협회 직원들에 대한 엄중한 업적 평가 제도를 도입해 일하지 않고 태만한 직원에겐 엄정한 인사 평가를 단행하겠다. 자신들의 고객인 축구인들을 위한 고객 감동 행정을 생활화시키겠다.다섯째, 축구협회는 축구대표팀 결과에 일희일비하며 성적에만 목을 매는 문화를 개선하겠다.협회에 가장 시급한 사업은, 돈을 버는 협회가 돼야 한다. 나는 돈을 버는 협회를 위한 리뉴얼 작업이 최우선적인 회장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돈을 벌겠다. 협회 매출을 1000억에서, 5000억 매출에 도전하겠다. 이를 위해 기존 광고주들, 새 광고주를 초대해 축구 협회 비전과 신문선 브랜드를 앞세운 마케팅 사업을 치열하게 전개하겠다. 축구를 팔겠다. 축구의 이미지도 팔겠다. 돈을 벌기 위해, 세계적 기업에 광고 담당자와 만나겠다. 가까운 일본의 스폰서십 연구한 내용에 기초해, 일본축구협회장과 J리그 회장도 만나겠다.돈을 벌기 위한 한일전 카드, 여자축구 일본과 정기전도 추진하겠다. 일본에 지는 것이 두려워, 이익이 발생함에도 한일전을 회피하는 것은 겁쟁이 CEO다.중계권료, 광고료, 입장료로 협회 수익이 생기면 이벤트를 만들고, 지면 이기기 위해 돈을 벌어 투자해서 이기면 된다. 이것이 나의 축구 경영 철학이다. 이기고 지는 것에 매몰된, 축구 비즈니스의 막힌 사고에서 탈피하겠다.축구협회는 축구란 상품을 팔아 재정 안정성을 구축하고, 돈을 벌면 유소년과 여자 축구는 물론, 각급 대표팀에 지원 실탄을 비축해 10년 뒤, 20년 뒤 한국 축구가 월드컵 우승의 꿈을 향해 달리는 비용으로 투자하겠다. 나는 일을 할 것이다. 일하고 업적으로 평가받겠다. 영업 실적으로 평가받겠다.여섯 번째, 돈 없고 백 없어도 대표 선수가 되는 깨끗한 축구협회를 만들겠다.제가, 특정 대학이 카르텔의 권력을 쥐고 흔드는 선발, 감독 선발은 내 임기 동안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축구계에 빚은 사실도, 학연에 기대한 적도 없다. 부정한 축구판에서 이뤄지는 거래에도 가담한 사실도 없다.저는 인사 문제를 비롯, 선수, 감독 선발에 일체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 신문선 축구협회는 직전 집행부처럼 조직은 있지만, 조직원은 권한이 없는 로봇 집행부로 협회를 이끌지 않을 것이다.마지막으로, 선거인들에게 보내드린 공약에 대해, 저는 최선을 다해 이행하겠다. 오늘 나는 선거인을 모시고, 함께한 소통의 그라운드의 종점에 왔다. 내건 7가지 공약은, 실행 가능성 등을 검토한 뒤 작성한 약속이다. 여러분에게 훗날 평가받을 숙제이기도 하다. 숙제 검사를 4년 뒤 평가받겠다. 나와 여러분들은 55대 회장 선거로 맺어진 축구 친구, 동업자, 고객이다. 이 연설로, 그라운드의 인연은 끝나는 게 아니다. 축구의 미래, Again2002 프로젝트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 축구회관=김우중 기자 2025.02.26 13:37
산업

신입사원 만난 정용진…“고객제일 실현” 강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그룹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만나 신세계의 제1정신인 '고객제일'의 미래형 실천 전략을 설파했다.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1일 신세계그룹 도심 인재개발원 신세계남산에서 열린 ‘2025년 신세계그룹 신입사원 수료식’에서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 수료식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올해 입사한 그룹 전 계열사 신입사원들이 참석했다. 정 회장이 지난해 3월 신세계그룹 회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 선발한 신입사원들을 만난 것이다.정 회장은 신입사원들이 기획한 프로젝트 발표를 보고 만족과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또한 1등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얘기했다. ‘앞으로 힘들겠지만 더 성장해 행복하길 바란다’는 따뜻한 격려도 전했다.이날 신입사원 수료식에서 정 회장과 신입사원 모두 가장 많이 말한 단어는 ‘고객’이었다.신입사원들의 2주간 그룹 연수 대미를 장식하는 팀 프로젝트 주제는 ‘1등 고객을 위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디자인하라’ 였다. 신입사원들은 마트, 백화점, 편의점, 카페, 복합쇼핑몰, 야구장 등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고객 접점 공간’을 혁신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강평에 나선 정 회장은 “오늘 발표한 내용에는 최근에 임원진과 머리를 맞대며 토론했던 게 정확히 있었다”며 “그만큼 뛰어난 인재들이 우리 그룹에 들어오고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정 회장은 놀라움을 감추지 않으며 ”사실 오늘 바빠서 한 끼도 못 먹었는데 여러분들 보니 밥 안 먹어도 배부르다”고도 했다.이어 정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그룹의 본질과도 같은 경영 이념을 각인시켰다. 정 회장은 “특히 고객의 칭찬에 만족하기보다는 불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고객제일’이라는 신세계의 최우선 가치는 변함이 없지만 이를 실천하는 방법은 변했다. 40년 전에는 ‘친절’이었고 20년 전에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가격에 품절되지 않게 제공하는 것’이다.정 회장은 “이제는 AI 시대로 모든 게 정말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우리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서 ‘고객 자신보다 먼저’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경험을 제시해야 한다. 이게 미래의 ‘고객제일’ 실현”이라고 힘줘 말했다.또 “지난 20년보다 앞으로 3년동안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고 특히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1등 고객’의 변화 속도는 우리가 발전하는 속도보다 빠를 수 있다”며 긴장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이날 프로젝트 발표자였던 신세계프라퍼티 신입사원 홍수빈 씨는 “앞으로 일등 고객의 니즈를 어떻게 파악할지에 대해 말씀해주신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현업에 배치된 후에, 회장님이 말씀하셨던 것을 떠올려 고객에게 더 좋은 브랜드를 제시할 수 있는 사원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수료식 내내 신입사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소통했다.한 신입사원이 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한 비결을 묻자, 정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새 옷을 사면 빠르게 입는 편인지 아껴두는 편인지 되물었다. 과반수의 신입사원들이 빠르게 입는 편이라 답했다. 정 회장은 “빨리 입는 여러분이 트렌드세터”라며 웃었다.정 회장은 "난 새로운 상품이 나오면 그걸 꼭 써보고 싶고 새로운 음식이 나오면 꼭 먹어보고 싶은 욕망이 있다"며 “누구보다 신제품을 먼저 써보는 사람이 진짜 트렌드 세터라 생각한다"고 했다.정 회장은 신입사원과의 대화 말미에는 “연수원에 있을 때는 좋은 얘기만 들었겠지만 막상 진짜 일을 시작하면 굉장히 치열해질 거고 엄격한 잣대에서 평가받을 것”이라며 “힘들어도 그 곳에서 성장하면서 더욱 큰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정 회장에게 직접 질문을 던졌던 이마트 신입사원 조영주 씨는 “회장이 아닌 사회 선배로서 신입사원이 반드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진솔하게 알려주신 것 같아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사원증 수여와 단체 사진 촬영 등 공식 행사 순서가 끝난 후에도 오랜 시간 신입사원들과 함께 했다. 같이 셀카를 찍자는 요청에도 일일이 응했다.한 신입사원은 SSG랜더스 유니폼을 가지고 와서 싸인을 부탁했고 정 회장은 단상 바닥에 앉아 싸인을 해줬다.수료식에 참가한 신입사원들은 정 회장이 지난해 12월 2025년 신세계그룹 공개채용 최종 면접에서 직접 선발한 이들이다. 정 회장은 1998년부터 27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면접관으로 참여해 신입사원을 눈으로 확인하고 뽑아왔다.정 회장은 “두 달 전 면접을 본 한 조에는 전부 최상위 평가를 줬다”며 “면접관으로 참석한 27년 동안 처음 있었던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입사원들이 고객 중심의 사고를 가지고 창의적인 성과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신세계그룹의 올해 신입사원들은 각 사별 연수를 거쳐 3월부터 현업에 배치된다.안민구 기자 2025.02.24 16:25
드라마

‘모텔 캘리’ 종영까지 단 2회…‘이별 선언’ 이세영♥나인우 이대로 끝나나

종영까지 단 2회 앞둔 MBC ‘모텔 캘리포니아’가 주목 포인트를 공개했다.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이하 ‘모텔캘리’)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지난 10회에서 강희(이세영)와 연수(나인우)가 눈물겨운 이별로 ‘23년 첫사랑 서사’의 파란을 일으킨 가운데 ‘모텔캘리’ 측이 반드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이세영♥나인우, ‘첫사랑 리모델링’ 성공할 수 있을까강희와 연수는 처음 친구가 된 9살 꼬꼬마 시절 이후 질풍노도의 10대, 멀리 떨어져 서로를 그리워한 20대를 지나, 30대가 된 지금에서야 연인으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모텔이 곧 집’이라는 강희의 태생부터 시작해 연수 엄마의 거센 반대, 하나읍 안 출처불명의 소문, 강희 엄마와 연수 아빠의 외도까지 온갖 험난한 시련을 딛고 연인 사이로 발전, 23년간 참아왔던 모든 감정들을 폭발시키며 역대급 ‘초달달’ 커플 모멘트로 보는 이들까지 벅찬 설렘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지난 10회에서 강희가 잊고 있던 과거 강희 엄마와 연수 아빠의 사고 당시를 기억해 내고, 두 사람이 죽은 원인이 바로 자신의 행동 때문이었다며 이별을 선포해 충격을 선사한 바. 과연 강희가 말한 그날의 진실이 사실일지, 무려 23년을 거쳐 온 강희와 연수의 ‘첫사랑 리모델링’은 이대로 끝나게 될 것일지 귀추가 주목된다.#하나읍 앙금, 아빠와의 관계, 모텔 리모델링 프로젝트, 재건할 수 있을까또한 강희가 모텔 리모델링 프로젝트와 함께 하나읍에 얽힌 해묵은 응어리를 풀어낼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은다. 앞서 강희는 강희 엄마와 연수 아빠가 한날한시에 교통사고를 당한 그날, 자신이 차 배기구에 인형을 집어넣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되며, 아빠 춘필(최민수)과 연수 엄마 수지(지수원)를 찾아가 자신의 과오를 뉘우친 상황. 이에 수지가 그간 강희에게 모질게 굴었던 과거를 후회하는 모습이 비춰졌던 만큼, 강희 역시 오랫동안 고통받았던 하나읍에서의 상처들을 씻어내고 새로운 인생 설계를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무엇보다도 가족이라는 이름 하에 의도치 않은 상처를 남겼던 강희와 춘필, 연수와 수지가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지난 10회에서 춘필이 영정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겨 눈물을 자아냈던 만큼, 과연 춘필이 강희에게 숨기고 있는 사실이 무엇일지, 두 부녀는 행복했던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김태형-서예화, 정용주-최희진 ,구자성-이소이…바람 잘 날 없는 하나읍 청춘들의 가슴 뜨거운 러브스토리 향방은하나읍 청춘들 사이의 관계성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강희의 든든한 지원군, 석경(김태형)과 에스더(서예화)가 나누는 소꿉친구 그 이상의 우정은 물론, 대기업도 때려치우고 하나읍에서 제2의 인생을 사는 한우(정용주)와 그런 한우에게 난생처음 설렘을 느낀 난우(최희진), 그리고 가정폭력이라는 아픈 가정사를 숨기고 부모님의 뜻에 따라 살아왔던 아름(이소이)과 고아 출신이라는 이유로 아름을 지켜만 봐왔던 승언(구자성)까지 각자의 아픔과 스토리가 녹아든 청춘들의 각양각색 러브스토리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더욱 흥미를 돋운다.‘모텔 캘리포니아’ 11회는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11 09:05
스포츠일반

'동계 패럴림픽 메달 프로젝트 돌입' 대한장애인체육회, 2025 국가대표 훈련 시작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오후 이천선수촌 교육연수동 대강당에서 ‘2025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 개시식은 2025년 열리는 도쿄 데플림픽대회와 아시아장애청소년대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 준비를 위해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년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장 큰 대회는 11월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데플림픽대회다.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열린다. 장애청소년들의 꿈의 무대인 아시아장애청소년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선수들은 2026년 3월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리는 동계 패럴림픽대회의 출전권 확보를 위한 종목별 국제대회 선전도 다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동계 5종목에 상시훈련비를 집중지원하고 2025~26시즌 동계종목 우수선수(3종목 4명 규모)를 선정, 특별훈련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2025년은 도쿄 데플림픽대회와 아시안유스패러게임(장애청소년대회) 등 국제대회와 9월 서울에서 개최될 IPC 정기총회까지 매우 숨 가쁜 한 해가 될 것이다”며, “내년 개최되는 동계 패럴림픽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파리 대회에서 이뤘던 성과를 바탕으로 동계종목 메달 획득을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는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선수단 여러분이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훈련 환경 조성과 처우 개선뿐만 아니라 현장 밀착형 지원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한편, 올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환경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선수들의 훈련을 도와주는 훈련보조 및 훈련파트너 수당이 기존 5만 원(1일)에서 7만 원(1일)으로 인상됐다. 또한, 월급제 지도자 운영 종목이 기존 25종목에서 카누와 트라이애슬론을 포함한 27종목으로 확대되어, 지도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게 됐다.윤승재 기자 2025.02.05 07:25
생활문화

에이치마케팅커뮤니케이션즈, 차별화된 기획력으로 고객사의 성장 견인

국제회의, 심포지엄, 세미나, 학술대회, 컨벤션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려면 기획과 진행 능력이 뛰어나야 하고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갖춰야 한다. 이 업무에 특화된 곳이 바로 (주)에이치마케팅커뮤니케이션즈(HMC)(대표 김양현)다. 김양현 대표는 현대그룹 재직(2014~2019) 시 외교부 재외명예영사 초청사업, 충청남도 환황해포럼 등 MICE(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행사를 진행하면서 전문 역량을 키우고 2022년 HMC를 설립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 업체는 MICE 행사·기획 전문 중소벤처기업이다. 대기업에서 행사 기획․연출 업무를 담당했던 유능한 젊은 직원들이 정부/공공기관 이벤트, 국가지원사업평가, 교육 연수, 공청회, 기업/대학/학회/단체의 MICE 행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MICE 프로젝트를 수주하면 클라이언트와 사전 미팅을 진행해 행사의 종류․목적․특징․핵심을 파악․분석한 후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행사를 성공리에 대행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해낸다. 이후 행사 기획, 행사장 대관, 운영·관리 매뉴얼 작성, 행사용 영상 제작, 행사장 구성, 홍보 부스 제작․설치, 연사 초청, 행사 운영/의전 스텝 섭외, 참가자 모집, 홍보물/기념품 제작․배포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 행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친절하게 문의에 설명해주며 품위 있게 행사를 진행한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HMC는 이런 우수한 능력을 토대로 2023년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주최 초등과학(5~6학년군) 디지털 교과서 재검정 관련 보안 합숙 검정사업 행사를 수행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주최 국제회의/포럼/연수/워크숍,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 포럼,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 개폐회식, 충북 수소산업 육성 기술교류회 등 MICE 관련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축했다. 이로써 HMC는 신생 기업임에도 초고속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MICE 분야 신흥 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2025.01.21 11:30
드라마

‘모텔캘리’ 흑화한 이세영, 사이다 여주란 이런 것

배우 이세영이 흑화했다.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날카롭고 예민하고 ‘할말은 하는’ 여주인공으로 변신, 로맨스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사이다를 선사하고 있다.지난 10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고 자란 지강희(이세영)가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 천연수(나인우)와 재회하며 겪는 첫사랑 로맨스를 그린다.이세영이 연기하는 지강희는 서울에서 갖은 풍파를 겪은 후 고향 하나읍으로 다시 돌아온 인테리너 디자이너다. 직업은 그럴 듯하지만 서울에 있는 동안 낮은 학력 탓에 공사 현장에서 이른바 노가다 일을 전전하고, 여성이란 이유로 차별과 불이익을 겪어 언제나 신경이 곤두서 있다. 지강희는 12년 전 고향에서도 차별과 손가락질을 받는 삶을 살았다. 아버지 지춘필(최민수)은 한국인이지만 어머니가 외국인으로, 친구들에게 ‘튀기’(혼혈인을 낮잡아 이르는 말)라는 놀림을 받았고, 지춘필이 모텔을 운영하고 있어 “모텔 집 딸이 뭘 보고 컸겠냐”는 비아냥을 들으며 컸다.그러나 지강희는 주변 사람들의 놀림에 전혀 굴하지 않는데 여기서 사이다가 만들어진다. 성차별적 발언을 하는 공사장 인부의 팔을 냅다 꺾고 손가락 욕을 날리거나, 면접을 보러 간 회사에서 학력으로 무시당하자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하고 다시 찾아가 기선 제압을 하는 장면 등이다. 특히 지강희가 인턴으로 일하던 회사에서 잘릴 때 그의 디자인을 저평가하고 “B급 촌년”이라고 모욕한 회사 실장에게 “당신이야 말로 해고다. 내 인생에서 완전히 아웃”이라고 샤우팅하는 장면은 시청자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때 이세영은 이전의 작품에서는 전혀 보여준 적 없는 맹수 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잡아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모텔 캘리포니아’에선 그동안 이세영이 보여준 모습과는 조금 다른 결이 느껴진다”며 “이전엔 조금은 밝은 역할을 많이 했다면 ‘모텔 캘리포니아’에선 캐릭터가 매우 어두운 분위기와 성격을 갖고 있다. 혼혈 등 소외된 인물들이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의 전개를 이세영이 어떤 연기로 풀어낼지 기대된다”고 짚었다.‘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결혼계약뎐’ 등 이세영이 과거 선택했던 작품들에서는 대체로 ‘청순함’, ‘단아함’, ‘발랄함’ 등 밝은 기운을 뿜어내는 캐릭터가 많았다. 이세영은 이런 이미지를 내려놓고 지난해 9월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기점으로 다소 그늘지고 어두운 캐릭터를 선택하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한국 여자가 일본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로, 곳곳에 이방인의 정서, 외로움, 쓸쓸함 등이 새겨져 있는 작품이다. ‘모텔 캘리포니아’ 역시 중심에서 벗어난 소외된 주인공이란 점에서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이세영은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원작 소설을 읽고 지강희라는 인물이 나랑 비슷한 지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성장 과정에서 결핍, 트라우마가 있었던 아이가 어떻게 자라고, 어떤 생각을 하며 자랐는지 궁금했다. 나랑 닮아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모텔 캘리포니아’는 이전과는 다른 이세영의 로맨스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지강희는 1회 오프닝부터 첫사랑인 천연수에게 “나랑 잘래? 네 처음이 나였으면 좋겠어”라며 저돌적으로 다가가고, 먼저 입을 맞추기도 하는 적극성을 보여준다.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여성 캐릭터가 아닌 관계의 주도권을 쥔 여성 주인공을 이세영은 특유의 털털함으로 그려내며 신선함을 안기고 있다.1회 4.5%로 출발한 ‘모텔 캘리포니아’는 3회에서 5.2%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으로 회차에선 서울살이를 접고 ‘모텔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하나읍으로 돌아온 지강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세영과 나인우의 로맨스 서사도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제대로 흑화한 이세영의 로맨스는 어떤 여운과 감동을 안길지 지켜볼 일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0 05:45
프로농구

KBL, 2025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시행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진행하는 2025년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참가 선수들이 미국으로 떠났다.KBL은 17일 2025 DB 손해보험과 함께하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 최종 합격한 박태준(용산중), 신유범, 엄성민, 정우진(이상 삼선중), 박범윤, 박지오(이상 휘문중), 민승빈(삼일중)등 7명이 17일(금) 오전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으로 출국했다고 알렸다.2025해외연수 프로젝트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총 5주간 미국 IMG 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연수기간 중에는 IMG 아카데미에서 주최하고 전 세계의 대학 코치와NBA 스카우트들이 참석하는 ‘비치 블라스트’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박태준은 “좋은 기회를 주신 KBL에 감사하다.세계 최고의 스포츠 아카데미인 IMG 아카데미의 체계적인 피지컬 트레이닝을 통해 체력을기르고, 슈팅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또한 ‘비치 블라스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17 17:01
드라마

“절대 돌아오지 않을 거야” 선언했던 이세영, 모텔로 복귀 (‘모텔 캘리포니아’)

‘모텔 캘리포니아’ 이세영의 수상한 ‘하나읍’ 복귀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2019년 인기를 끌었던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는 '모텔캘리'는 주인공 이세영(지강희 역)과 나인우(천연수 역)의 23년 첫사랑 서사를 밀도 높은 스토리와 겨울 냄새가 담뿍 묻어나는 감성적인 연출에 담아내며 새로운 '폐인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화제성 조사업체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2주 차 TV-OTT 화제성 조사에서 뉴스 부문 2위에 오르며, 신년 안방 드라마 전쟁 속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이 가운데 ‘모텔캘리’ 측이 17일 3화 방송을 앞두고, '절대 돌아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고향 하나읍에 돌아온 강희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강희는 마치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듯 칭칭 감싼 스카프와 검은 선글라스로 완전 무장한 모습. 흡사 도망자 같은 행색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비장한 표정에서 정체가 발각되지 않으려는 강희의 확고한 의지가 드러나 흥미를 높인다. 하지만 모텔 캘리포니아 로비를 드나드는 강희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한편 다가오는 방송에서는 강희가 석경(김태형)과 손을 잡고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모텔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하나읍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스무 살의 첫날,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는 말과 함께 애틋한 첫사랑도, 고향 친구도 모두 버리고 도망치듯 떠나버린 강희가 문제적 하나읍에 다시 돌아온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더욱이 강희가 연수와의 추억이 가득한 하나읍에 새로운 남자인 석경과 함께 돌아온 만큼, 강희와 연수의 첫사랑 서사에 일어날 파란에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존재만으로도 마을 전체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뜨거운 감자’ 강희가 돌아온 만큼, 하나읍에서 어떤 사건들이 벌어질 지도 궁금증을 높인다.‘모텔 캘리포니아’ 3회는 1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14:01
드라마

이세영→나인우 ‘모텔 캘리포니아’ 캐릭터 포스터 공개

‘모텔 캘리포니아’를 이끌어갈 주역들인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연출 김형민, 이재진/극본 이서윤/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며, 이세영(지강희 역), 나인우(천연수 역), 최민수(지춘필 역), 김태형(금석경 역), 최희진(윤난우 역) 등의 신뢰감과 신선함을 동시에 잡은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시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극중 이세영은 ‘시골 모텔이 곧 집’이라는 평범치 않은 배경과 혼혈 태생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 역을, 나인우는 하나읍의 대동물 수의사이자 12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강희로 인해 송두리째 뒤바뀌게 된 ‘천연수’ 역을, 최민수는 강희의 아버지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로맨티시스트인 시골 모텔 사장 ‘지춘필’ 역을 맡았다. 또한 김태형은 지강희와 함께 하나읍에서 모텔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영앤리치 사업가 ‘금석경’ 역을, 최희진은 천연수와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는 수의사 후배 ‘윤난우’ 역을 연기하며 하나읍과 모텔 캘리포니아를 둘러싼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 이 가운데 ‘모텔 캘리포니아’ 측이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 5종에는 이들이 선보일 색다른 얼굴과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는 이의 기대감을 높인다.가장 먼저 강희는 밝은 다갈색 머리칼과 신비로운 눈동자, 양 볼을 뒤덮은 주근깨로 이국적 매력을 물씬 풍긴다. “나의 처음은 너였으면 좋겠어. 처음은 제일 순수한 거니까”라는 대사와 사랑스러운 비주얼, 사연을 품은 듯한 눈빛이 ‘잊을 수 없는 첫사랑’ 그 자체다. 반면 연수는 지고지순하게 강희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의 순수하고 우직한 면모를 오롯이 드러낸다. 눈발이 흩어지는 옥상 위에 홀로 서서 눈을 맞으며 아련한 추억에 잠긴 듯한 표정과 “나의 처음은 너야. 그러니까 기다린다고 내가”라는 대사가 보는 이의 마음에 몽글몽글한 힐링을 선사한다. 이에 강희와 연수가 꺼내 놓을 23년 첫사랑의 자취들과 이들이 다시 만나서 만들어갈 이야기에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모텔 캘리포니아 로비에 앉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춘필이 시선을 끌어당긴다. 시골 모텔은 허름하고 어둑하다는 편견을 깨고, 알록달록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낭만적인 모텔의 분위기가 흥미를 돋우는 가운데 춘필 역시 사장이라기 보다는 음유 시인과 같은 자태를 뽐내 특별함을 더한다. 더욱이 모텔 캘리포니아의 운영 철학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잠이 고플 땐 모텔을 가는거야. 왜? 편안하게 쉬어야하잖아”라는 춘필의 대사는 이곳을 배경으로 펼쳐질 따스한 이야기들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석경은 세련된 정장과 힙한 선글라스로 시골 깡촌 하나읍의 풍경과는 거리가 먼 멋쟁이 도시남자의 매력을 뽐낸다. 더욱이 “‘나한테 이렇게 막대하는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라고 할 뻔”이라는 대사에서는 당당한 자신감과 위트까지 드러난다. 반면 난우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초하고 해사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연수 선배, 크리스마스에 뭐 하세요?”라는 대사는 23년 동안 강희만을 바라본 순정남 연수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정도. 이에 강희, 연수와 함께 하나읍을 들썩이게 만들 사각 스캔들의 주역으로서 이들의 행보를 주목하게 한다.이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모인 하나읍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모이는 한편, 매력적인 캐릭터를 입고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모텔 캘리포니아’는 오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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