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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 시절’, 극장 3사와 티켓 프로모션…오늘(11일)부터 릴레이 오픈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멀티플렉스와 손잡고 대규모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1일 배급사 위지윅스튜디오에 따르면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이날 오후 12시 CGV ‘서프라이즈 쿠폰’을 시작으로 12일 오전 11시 롯데시네마 ‘무비싸다구’, 13일 오후 2시 메가박스 ‘빵원티켓’을 순차 오픈한다.이번 이벤트는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치열한 티켓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 프로모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극장별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확인 할 수 있다.한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로, 오는 21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1 08:46
예능

[TVis] 이훈 “할리우드 진출 쫄딱 망해... 트라우마 생겨” (4인용식탁)

배우 이훈이 할리우드 진출 후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했다.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이하 ‘4인용식탁’)에는 이본이 자신의 집으로 박상면, 김승수, 이훈을 초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이훈은 액션배우로 할리우드에 진출했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영화를) 다 찍고 개봉했는데 쫄딱 망했다. 작년 9월에 개봉했다. 트라우마다”고 말했다. 이훈은 영화 ‘더 킬러스 게임’에 킬러 ‘고양’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첫 할리우드 입성이었다. 이훈은 “영화 때문에 머리카락을 길렀다가 (잘 안돼서) 잘랐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박상면은 “영화도 최소 나처럼 수십 편 찍고 했어야지”라고 응수했고, 이훈은 “박상면이 나한테 연기 얘기를 한다고? 연기 내가 가르쳐 주지 않았나?”라며 티격태격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20:56
영화

[단독] ‘후배폭행 피소’ 양익준, ‘고백’ 시사회 참석…“예정대로 진행”

배우 양익준이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주연작 ‘고백’ 홍보일정을 소화한다.10일 영화 ‘고백’ 홍보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오는 12일 열릴 ‘고백’ 언론시사회에 양익준이 참석하고, 19일 개봉일도 변경 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라며 “양익준이 12일 언론시사회 무대인사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멘트만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서울 성북경찰서는 양익준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13일 본인이 운영하는 성북구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0일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오늘이나 내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양익준은 일본 영화 ‘고백’의 언론시사회 및 무대인사에 참석할 예정이었기에, 이날 입건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입사 측에서는 그의 참석 여부를 두고 내부 논의를 진행했다.양익준은 지난 2002년 영화 ‘품행제로’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장편 데뷔작 ‘똥파리’로 감독, 각본, 주연까지 소화해 주목받았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리즈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났다.한편 오는 19일 개봉하는 ‘고백’은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로 양익준은 한국인 지용 역을 맡아 이쿠타 토마와 연기호흡을 맞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0 13:40
영화

감독 겸 배우 양익준 후배 폭행 혐의로 피고소…주연작 개봉 어쩌나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10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양익준을 해당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양익준은 지난해 12월 본인이 운영하는 성북구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0일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오늘이나 내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양익준은 지난 2002년 영화 ‘품행제로’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장편 데뷔작 ‘똥파리’로 감독, 각본, 주연까지 소화해 주목받았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리즈로 글로벌 시청자를 만났으며, 오는 19일 주연 영화 ‘고백’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개봉 전후로 무대인사와 GV가 예정돼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0 11:39
예능

‘살림남’ 박서진, 모교 졸업식 축사→후배 위한 장학금 기부

'살림남'이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를 기록했고, 박서진과 동생 효정이 방송 최초로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는 장면이 8%의 최고시청률을 나타냈다.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한보름은 오프닝에서 "초등학교 때 H.O.T.파, 젝스키스파로 나뉘었었다. 전 젝스키스파였는데 고지용을 좋아했다"고 밝혔고, 이에 은지원은 씁쓸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박서진은 모교인 삼천포초등학교의 개교 120주년을 맞아 졸업식에 초청받았다. 그동안 모교 장학금 후원은 물론, 고향 사천시에도 꾸준히 기부해 온 박서진은 "어렸을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형 수술비를 후원받고, 학교 급식비와 수학 여행비까지 도움을 받았다. 학생들 중에 나와 비슷한 환경의 친구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친구들이 상처받지 말고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동생 효정과 함께 모교를 방문한 박서진은 교장 선생님을 만나 생활기록부를 살피며 추억에 잠겼다. 이후 박서진은 후배들 앞에서 축사를 하는 가운데, 시인 괴테를 말하려다 과테라고 실수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생애 첫 축사를 마친 박서진을 위해 박서진의 부모님은 꽃다발과 함께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서진의 부모님은 "일하느라 애들 5명 졸업식을 한 번도 못 갔다. 우리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자식 키우면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 마음만 아프게 하고,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후회가 막심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서진 또한 "어렸을 땐 부모님께서 일이 바빠 졸업식, 운동회 등 학교 행사에 참석을 못 했다. 서운함은 있었지만 부모님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박서진과 효정은 뒤늦게 부모님과 함께 졸업 사진을 찍으며 다시 추억을 만들었다. 박서진 아버지는 "우리가 가정 형편이 어려웠을 때 아이들에게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지금이라도 아내와 함께 잘 챙겨보려고 한다"고 전했다.이날 이민우는 "최근 소속사 계약이 종료됐다. 제 뜻을 잘 펼칠 수 있는 새 소속사를 알아보는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트로트 프로그램을 보던 이민우 어머니는 "우리 아들도 저런 데 나오면 좋겠다. 네가 트로트 부르는 거 보고 싶다"며 트로트 가수를 권유했고, 이민우 아버지 역시 "민우가 트로트 끼가 있다. (트로트에 도전 해보길 바랐으나) 핀잔받을까 싶어 그간 말을 못 꺼냈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부모님의 트로트 제안에 이민우는 절친한 동생이자 트로트 유경험자인 '개가수' 허경환에 도움을 요청했고, 함께 트로트 대부 설운도를 찾았다. 이민우는 "부모님께서 워낙 트로트를 좋아하신다. 항상 콘서트에서도 트로트를 불렀었다.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며 트로트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곧이어 이민우, 허경환은 설운도에게 실력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민우는 의상까지 바꿔 입고 '사랑의 트위스트'를 열창했다. 그는 열정을 다해 '댄스 트로트'를 선보였고, 설운도는 진심으로 이민우에게 조언하고 평가하며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줬다.이민우와의 만남 후 설운도는 "트로트 가수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는 가수다. 좋은 실력을 썩힐 필요가 없다"고 전하며 "민우에게 곡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9 15:32
영화

진영♥다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첫사랑 설렘 그린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진영과 다현의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다.영화 ‘내안의 그놈’,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온 진영은 이번 작품에서 장난기 넘치는 10대 시절부터 20대가 되어서도 한결같이 선아만을 바라보는 순정파 진우 역으로 변신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틸 속 풀어헤쳐진 교복, 활동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농구복 등은 진우의 자유롭고 장난기 가득한 성격을 보여준다. 또 단정한 교복 차림으로 시험을 보고 있는 진우의 모습은 그가 선아를 만나면서 겪게 될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다현은 반듯한 모범생이자 모두의 첫사랑 같은 존재인 선아 역을 맡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스크린 속에서 펼쳐낼 예정이다. 반듯한 교복 차림으로 책상 앞에 앉아 노트를 보고 상장을 받는 모습은 성실하고 차분한 선아의 캐릭터를 보여준다.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오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7 15:00
스타

박성광, 건강 염려증 고백…”병원 전전, 결국 마음의 병”

방송인 박성광이 건강 염려증을 고백하며 마음가짐을 전했다. 6일 박성광은 자신의 SNS에 “한 달 전부터 속이 너무 안 좋았다. 무슨 문제인지 몰라 병원을 전전했고, 결국 수면마취도 여러 번 했다”며 “그러다 친한 의사 형님 덕분에 또다시 위내시경을 받았는데 건강염려증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 친하니까 그렇게 말했겠지. 하지만 나는 정말 아팠고, 매일이 힘들었다”며 “그래, 이건 결국 마음의 병이었다. 나는 요즘 나를 너무 사랑하지 않았다. 남에게 너무 기대고, 나를 돌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이제는 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될 일은 안 되고, 될 일은 결국 된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어떤 모습이든 좋아할 것이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이유 없이 날 싫어할 것이다.그리고 나와 함께할 사람은 어떻게든 내 곁에 남을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 말에 내 감정을 희석시키지 말자”라고 다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19:28
스타

동현배, iHQ와 전속계약…이수지‧오광록 한솥밥 [공식]

배우 동현배가 iHQ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6일 iHQ는 “매력적인 마스크에 다재다능한 끼를 겸비한 동현배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계속해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동현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올라운더 배우임을 증명했다. 2006년 영화 ‘화려하지 않은 고백’을 통해 배우의 길로 들어선 그는 ‘최고의 한방’, ‘황후의 품격’, ‘미치지 않고서야’, ‘지금 우리 학교는’, ‘괴이’, ‘우씨왕후’ 등 다수의 작품에서 무한한 캐릭터 변신을 꾀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특히 최근에는 채널A '결혼해YOU'에서 뭐 하나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답답하게 하는 다큐멘터리 PD 원상 역으로 변신, 특별출연임에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브라운관, 스크린은 물론 무대 위에서도 빛났다. 동현배는 연극 ‘임대아파트’, ‘액션스타 이성용’, ‘국화꽃 향기’와 뮤지컬 ‘6시 퇴근’ 등 여러 작품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처럼 데뷔 후 지금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쉼 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동현배가 iHQ와 함께 펼쳐갈 앞으로의 여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iHQ는 오광록, 박기웅, 이수지, 임주은, 이루다, 병헌, 박지안, 오아린 등이 소속되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6 12:35
영화

‘말없비’ 도경수 “첫 멜로 도전, 공개 연애는 때 되면” [IS인터뷰]

“멜로는 항상 해보고 싶었어요. 사람이 사랑하는 감정 자체를 다루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장르잖아요.”‘바른생활 아이돌’다운 정석 대답을 내놓으면서도 진솔하게 들리는 건 도경수의 매력이다. 그룹 엑소 출신으로 여전히 사랑받는 현역 가수이자 유망한 배우인 그가 데뷔 13년 만에야 첫 멜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관객을 만났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두 남녀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국내에서 지난 2008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피아노와 간질거리는 대사, 두 가지 모두 도경수에게 도전이었다. 특히 악보를 못읽어서 걱정이었다는 그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영화가 진짜 피아노를 치는 것처럼 나와서 솔직히 놀랐다”며 “연습 기간은 3주 정도 주어졌는데 안무 외우듯 피아니스트의 움직임을 따라했다”고 말했다. 원작에서부터 백미인 ‘피아노 배틀’ 장면에서 도경수와 대결한 상대가 레슨 선생님 중 한 명이라는 사실도 깜짝 고백했다.“또 대사 자체가 ‘널 위해 연주할게’ 같이 평소에 하지 않는 말들이 많잖아요. 어떻게 해야 좀 보시기에 오글거리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앞서 서유민 감독은 도경수가 멜로 특유의 낯간지러움을 담백하게 바꾸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그는 “대본은 좀더 책에서 나올 법한 말투여서, 말하듯 자연스럽게 감각적으로 접근했다”고 겸손해했다. 그가 연기한 주인공 유준은 사랑에 모든 걸 던지는 남자다. 도경수는 “젊을 때 연애를 하다보면 유준처럼 부모님도 잊고 완전히 빠진 상대만을 볼 것 같긴 하다”며 “아직 그렇게 심각한 사랑을 경험해보진 못했다. 고등학생 때 해봤던 감정으론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30대 초반임에도 학창 시절을 소환하는 그에게 ‘아이돌 자아’가 덜 빠진 건 아닌지 묻자 도경수는 너털웃음을 터트렸다.“연애는 당연히 해봤죠. (웃음). 그래도 공개 연애는 보실 수 없을 겁니다. 신념이라기보단 제가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타이밍은 아직 아닌 것 같아요. 그런 시기가 오면 저도 해야죠?”그러면서 그는 “로맨스 연기에 제 경험이 투영이 안 된 건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본 드라마와 영화 속 간접경험과 주변의 경험담이나 연애 상담이 도움됐다”고 설명했다. “연기하면서 내가 할 수 없는 걸 연습해서 표현하는 것에 가장 흥미를 느끼는 편이에요. 캐릭터 또한 새로운 저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을 선택해요. 그래서 ‘조각도시’로는 첫 악역 공개도 앞두고 있어요.”국내에 대만 로맨스 영화를 각인시킨 원작과의 비교에 부담도 있었을 테다. 도경수는 “워낙 잘된 원작이기에 사실 걱정이 많이 됐다. 그런 한편으로는 너무 좋아하던 작품이라 내가 연기하면 어떨지도 궁금해서 기쁨 반 부담 반이었다”며 “한국적인 각색이 시나리오에 잘 담겨 있어 어떻게 재밌게 표현할지 설렘도 컸다”고 떠올렸다.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원작과 달리 음대 캠퍼스로 옮겨, 대학생 피아니스트로 바뀐 점도 큰 요인이었다. 도경수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군대에 있었다. 군대도 다녀왔는데 고등학생 역을 할지 걱정도 됐는데 다행히 대학생 역이었다”며 특유의 소년미를 덜어낸 성숙한 연기도 예고했다. “원작의 상륜은 샤오위를 기다리는 편이지만 유준은 정아를 찾아다니거든요. 그게 매력 같아요.”팬데믹 여파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던 전작 ‘더 문’(2023) 이후 흥행을 바랄 법도 한데 도경수는 그보다 더 큰 새해 소망을 전했다. 바로 극장가의 부흥이다.“‘저희 영화가 잘됐으면’이 아니라 지금 상영 중인 작품들이 다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커요. 영화관만의 ‘진짜 사운드’, 큰 스크린이 줄 수 있는 장악력을 기억하시고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5 06:05
뮤직

인니 톱 여가수, 진영X다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OST 참여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모디 아운다(Maudy Ayunda)가 참여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OST 첫 번째 음원이 오는 5일 선공개된다.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 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 분)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이번 한국판 리메이크 작품에서는 그룹 B1A4의 진영과 트와이스 다현이 각각 진우와 선아 역을 맡으며 봄바람 같은 첫사랑 열풍을 예고했다. 오는 2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이 영화의 첫 번째 OST ‘Maudy Ayunda - Now Do You’가 5일 선공개 발매된다.모디 아운디가 부른 ‘나우 두 유’는 영화 속 진우와 선아의 풋풋한 첫사랑의 순간들, 찬란했던 학창 시절을 회상하는 듯한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인도네시아 MZ세대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모디 아운디는 첫 앨범 ‘Panggil Aku’(2011)의 ‘Tiba Tiba Cinta Datang’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이후 ‘Call Me’, ‘Moments’, ‘Oxygen’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인도네시아 음악상’ 후보에 총 13회 노미네이트 및 ‘인도네시아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여성 가수상을 수상했다. 배우로서 IMAA 2022에서 ‘가장 좋아하는 조연 여배우상’을 수상하고, 2021년 포브스 아시아 30세 미만 30인(예술•스타일•엔터테인먼트 부문)에 선정, 2022년 G20 정상회담 인도네시아 정부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모디 아운디는 “한국 영화에서 노래를 부른 첫 인도네시아 아티스트가 되어 깊은 영광을 느낍니다. 영화의 일부가 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며, 우리가 부른 곡들이 전 세계 청중들에게 닿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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