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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신기루, 통 큰 이모 지갑 열렸다…조카 ‘홍현희子’ 위해 풀빌라 대관 (‘전참시’)

코미디언 신기루가 절친 홍현희의 아들 준범이를 위해 지갑을 열었다.28일 방송된 MBC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신기루는 유튜브 콘텐츠 촬영차 홍현희와 그녀의 아들 준범을 만났다.이날 방송에서 신기루는 등장부터 높은 텐션으로 손님들을 맞이했다. 그녀는 홍현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샵뚱에게 안부를 물으며 헤어스타일을 칭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끌어냈다. 또한, 신기루는 준범이를 위해 키즈 풀빌라 통대관부터 엄청난 양의 소고기까지 준비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신기루는 콘텐츠 촬영에 앞서 놀이기구에 관심을 보이는 준범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면서도 “이모가 여기 아래서 준범이 응원할게”라고 망부석처럼 꿈쩍도 하지 않아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미끄럼틀을 무서워하는 준범이를 위해 선뜻 놀이기구를 오르던 신기루는 철푸덕 넘어지는 몸개그로 대폭소를 불러왔다.그런가 하면 신기루는 집에 가고 싶다는 준범이를 달래기 위해 장난감 포크레인으로 과자를 퍼먹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강경한 준범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그녀는 결국 풀빌라를 포기하고, 홍현희의 집으로 이동해 유튜브 촬영을 마쳤다.콘텐츠 촬영을 마친 신기루는 홍현희가 준비한 배달 음식 향연에 미소 지었다. 그녀는 면이 부는 짜장면부터 공략, 맛깔 나는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웠다. 식사 도중 신기루는 육아 중인 홍현희에게 대단하다고 칭찬하며 토요일 밤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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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X김준호X홍인규, ‘한류연예대상’ 쾌거…”건강한 웃음 드릴 것”

코미디언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가 ‘2024 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을 수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김대희, 김준호, 홍인규는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한류연예대상’에서 한류스타대상(예능 부문)을 수상했다.‘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한류연예대상’은 대한민국 베스트 브랜드협회가 주최하고 브랜드가치연구소가 주관하는 연예 시상식이다. K-콘텐츠 및 K-컬처를 세계에 알리면서 대중문화예술 사회 발전에 기여한 스타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김대희, 김준호, 홍인규는 지난 2023년 첫 방송돼 시즌3까지 방송 중인 ‘독박투어’를 국내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거듭나게 했다. 물오른 개그력은 물론 오랫동안 쌓아온 형제 케미스트리는 보는 이들까지 유쾌하게 만들었다.시상식에 참석한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는 소속사를 통해 수상 소감을 비롯해 연말 인사를 건넸다. 먼저 김대희는 “사랑하는 동생들과 함께 의미있는 상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게 되어 기쁘다. 내년에도 더 열심히 해서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웃음으로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이어 김준호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K-콘텐츠에 ‘독박투어’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좋은 멤버들과 같이 오래오래 이어나가고 싶다. 2025년도 알찬 콘텐츠로 웃음 드리겠다. 메리 크리스마쮸~ 새해 복, 웃음 모두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끝으로 홍인규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사랑하는 멤버들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매 촬영마다 즐겁게 임하고 있는데 즐기는 자는 이길 수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연말 모두 잘 보내시고, 많이 웃으시고 건강도 챙기는 2025년 되시길 바란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한편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가 출연 중인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채널S, K·star, AXN에서 동시에 방송 중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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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연하는 어때요?”…환호성 자아낸 ‘태연’ 이행시 화제

배우 강훈이 가수 태연의 이름으로 이행시를 지은 장면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21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는 배우 강훈, 송건희, 유선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강훈은 고정 출연진인 태연의 오랜 팬임을 고백했다. 이에 앞서 강훈은 각종 예능에 출연해 태연에 대한 팬심으로 배우를 시작하게 됐다고 여러 차례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강훈은 “꿈에 그리던 날이었다”며 태연을 향한 여전한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이 강훈과 태연을 옆자리에 앉도록 자리를 옮겨주었고, 두 사람의 투샷이 완정했다.태연과 마주한 강훈은 “제가 소녀시대도 많이 좋아했고, 태연님을 좋아했다. 배우가 된 것도 태연님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태연은 수줍게 “진짜 만나 뵙고 싶었는데 방송에서 말씀해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호응했다.이어 강훈은 ‘태연’으로 이행시도 선보였다. 강훈은 “태연누나, 연하는 어때요?”라며 수줍었던 모습과는 달리 저돌적으로 말했고, 모두의 환호성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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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절친 홍현희와 환상의 티키타카…게스트 역할 톡톡 (‘가보자고3’)

코미디언 신기루가 ‘가보자GO 시즌3’에서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의 친분을 자랑했다.신기루는 지난 21일 방송된 ‘가보자GO 시즌3’(이하 ‘가보자GO’)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 거침없는 입담으로 토요일 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날 신기루는 안정환에게 “오빠 커피 한 잔 하실래요”라며 카페테라스에서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작부터 절친 홍현희와 티격태격 하면서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 그녀는 ‘오늘의 친구’에 대한 힌트를 주면서 궁금증을 유발했다.신기루의 힌트로 도착한 장소는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의 집이었다. 그녀는 초인종을 누르며 익숙하게 “저예요”라고 말하는 등 히밥과 친분을 과시하는가 하면, ‘히잘알’ 면모로 찐친 모멘트를 발동했다.또한 신기루는 히밥이 준비한 엄청난 양의 초밥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맛깔 나는 리액션과 더불어 그녀는 히밥 못지않는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못 먹는 음식이 무엇이냐는 홍현희의 질문에 신기루는 시멘트라고 받아쳐 대폭소를 유발하기도.뿐만 아니라 신기루는 먹방을 하다가 힘든 일은 없었냐는 적재적소 질문은 물론 먹방으로 인해 응급실까지 갔다는 히밥의 에피소드에 진심을 다해 걱정하며 ‘공감 요정’ 면모로 놀라운 흡인력을 선보였다.이처럼 신기루는 툭툭 내뱉는 센스 폭발 입담과 뛰어난 예능감을 가감 없이 발휘했다. 방송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사람들의 웃음을 책임지는 신기루의 앞으로의 예능 행보가 기대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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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사기, 망해야 해” 백종원, 보다 못해 독설 터졌다 (‘레미제라블’)

백종원이 처참한 참가자 수준에 역대급 독설을 쏟아낸다.14일 방송되는 ENA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는 20명 도전자들에게 첫 팀 미션이 주어진다. 20명 도전자들은 앞선 ‘양파 썰기’ 미션의 결과로 A, B, C, D, F 총 5개의 등급으로 나뉘었는데 각 등급이 한 팀이 되어 ‘바다 한 상 만들기’ 미션을 수행한다. ‘바다 한 상 만들기’ 미션에서 최종 F등급을 받은 도전자들은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 탈락자가 되어 스튜디오 100을 나서게 된다.첫 탈락자가 발생하는 미션인 만큼 5인 심사단(백종원 대표, 김민성 셰프, 데이비드 리 셰프, 임태훈 셰프, 윤남노 셰프)은 매의 눈으로 도전자들을 평가한다. 5인 심사단은 허를 찌르는 질문을 연이어 쏟아내는가 하면, 촌철살인 심사평으로 20인 도전자들의 심장을 철렁 내려앉게 만든다.먼저 각 팀의 요리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던 윤남노 셰프가, 한 팀의 조리대 앞에 멈춰 선다. 이어 해당 팀원들이 손질해 둔 생선을 가리키며 “음식물쓰레기 아닌가? 음식물쓰레기인 줄 알았다”라고 독설을 날린다. 임태훈 셰프 역시 몇몇 도전자들의 생선 손질 수준에 경악하며 “회충이 나왔다”라고 지적한다.급기야 최종 심사 시간, 백종원 대표는 미션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상황과 맞지 않는 답을 하는 도전자들에게 “뭔 소리야?”라고 차갑게 되묻는다. 뿐만 아니라 음식 맛을 본 뒤 “이건 사기다! 망해야 해!”라고 일갈해 모두를 얼어붙게 한다. 백종원 대표가 이토록 화가 난 이유는 무엇인지, 첫 팀 미션에서 도전자들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았을지, 어떤 팀이 첫 탈락자가 될지 궁금증을 높아진다.‘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4 10:34
예능

[왓IS] 유재석·김남길 이번 주 못 본다…‘놀뭐’→‘열혈사제2’ 탄핵 정국 여파 ‘결방’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되는 가운데 당초 방송 예정이었던 예능, 드라마들이 대거 결방한다.MBC 편성표에 따르면, 토요 예능 ‘놀면 뭐하니?’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결방이 결정됐다.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도 13일 10회는 예정대로 방송했으나 14일 방송은 결방이 결정됐다. ‘열혈사제2’는 지난주에도 금요일은 정상 방송을 했으나 토요일은 결방했다.이 밖에도 JTBC 토요 예능 ‘아는형님’과 토일 드라마 ‘옥씨부인전’도 결방을 확정했다. 14일 방송 예정이었던 KBS 2TV ‘나라는 가수 인 독일’ 2회도 결방한다. 해당 시간대에는 대신 ‘나라는 가수 스페셜-마요르카에서 뮌헨까지’가 방영될 예정이다.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한 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인한 탄핵 정국 여파다.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졌으나 국민의힘 의원들 대다수가 표결에 불참해 무산됐다.이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1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했으며,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는 14일 오후 5시 2차 탄핵안을 표결할 방침이다.탄핵 정국 여파로 방송사 연말 시상식 행사도 축소되는 흐름이다.KBS는 오는 20일 오후 4시에 진행 예정이었던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의 아티스트 포토월 행사를 취소했다. 또 오는 21일 개최되는 ‘2024 KBS 연예대상’ 역시 올해는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3 23:49
예능

김태호PD, 지디와 MBC서 새 예능 론칭하나…“긍정적으로 논의 중” [공식]

김태호 PD와 친정 MBC가 신규 예능 론칭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11일 MBC 관계자는 김 PD 새예능의 MBC 편성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김 PD는 ‘무한도전’ 시절부터 각별한 인연을 맺은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과 신규 예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김 PD는 지난 2001년 MBC에 입사한 뒤 ‘무한도전’을 연출하며 스타 PD로 떠올랐다. 이후 김 PD는 2022년 1월 MBC를 퇴사하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콘텐츠 제작사 테오를 설립했다. 테오를 통해 ‘지구마불 세계여행’, ‘서울체크인’, ‘캐나다체크인’, ‘댄스가수 유랑단’, ‘살롱드립’,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등을 선보였다.다만 김 PD는 MBC 퇴사 후에도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MBC를 싫어서 떠나는 게 아니라 MBC를 사랑하는 마음이 컸다. ‘무한도전’으로 너무 큰 재미를 본 저는 항상 마음 한구석에 ‘토요일 황금시간대를 나만 즐겨도 되나’라는 미안함이 있었다. 나 때문에 후배들 기회 못 잡는 거 아닌가도 고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김 PD가 지드래곤과 준비하는 새 예능을 친정 MBC에서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1 17:45
스타

이준, 열일로 물들인 2024년…KBS 연예대상 MC로 뜻깊은 마무리

배우 이준이 활발한 활동으로 2024년을 알차게 채웠다.이준은 올 한해 드라마, 예능,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먼저 올해 초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죽음에서 돌아온 복수자 민도혁으로 분해 이야기의 중심을 이끌었다. 팽팽한 복수의 판 속 날렵한 액션에 더한 절정의 감정 열연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극대화했다. 또 JTBC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는 순식간에 몰입되는 강렬한 플러팅으로 로맨스 연기까지 선보이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그런가 하면 예능에서도 매력을 뽐냈다. 게스트로 함께했던 ‘전지적 참견 시점’, ‘싱크로유’, ‘놀라운 토요일’은 물론 ‘짠남자’, ‘1박 2일’ 시즌 4에 고정 멤버로 합류하며 드라마와 정반대되는 면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장르를 불문하고 차진 리액션과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견인하는 활약은 앞으로 그가 선보일 또 다른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이준은 ‘2024 KBS 연예대상’ MC에 발탁, 뜨겁게 연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가수 이영지, 이찬원과 MC로 호흡을 맞춘다. 또한 팬들과 함께 하는 행사에서 쌓아온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오는 14일 프레인 빌라에서 진행되는 ‘나눔(÷)마켓’에서 기부 행사 특별 MC도 맡을 예정이다.한편, 이준이 진행하는 ‘2024 KBS 연예대상’은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생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9 09:33
예능

수지 “이런 음악 여행 너무 하고 싶었다”…‘나의 아저씨’ OST 열창 (나라는 가수)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뮌헨에서 첫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7일 첫 방송된 KBS 2TV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는 가수 수지, 선우정아, 소향, 헨리, 보이그룹 에이티즈의 홍중과 종호, 기타리스트 자이로,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뮌헨에서 첫째 날을 맞았다.900년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뮌헨의 마리엔 광장에서 ‘나라는 가수 인 독일’ 팀은 첫 공연에 나섰다. 뮌헨에서 4년간 피아노를 공부했던 이나우는 “옛날에는 돈 없는 학생이었는데 이제는 유명한 뮤지션들과 같이 왔다는 게 너무 뿌듯하다”라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야외 식당에서 브런치 타임을 즐긴 멤버들은 테이블에 앉은 그대로 무대를 시작했다. 헨리의 바이올린, 자이로의 기타와 이나우의 피아노 연주에 모두의 하모니가 경쾌하게 어우러진 ‘쉐이크 잇 오프’가 흥겨운 에너지로 현장을 물들였다. 이에 현지 관객들은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에이티즈 홍중은 소향과 악뮤의 ‘200%’로 달콤한 듀엣을 선보였고, ‘더 레이지 송’으로 솔로 무대를 펼쳤다. 첫 버스킹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에 녹아든 생목 라이브를 보여준 홍중은 “저희가 다양한 무대를 경험했는데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건 정말 다른 느낌이었다. 이런 열정을 느낀 건 오랜만이었다”라고 감상을 전했다.이어 390년 역사의 유서 깊은 맥주 양조장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팝송과 K팝 명곡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소향은 무대가 아닌 테이블에서 외국인 손님들을 마주하고 영화 ‘보디가드’ OST ‘아이 해브 낫싱’을 초밀착 라이브로 들려주며 디바 포스를 내뿜었다.종호는 소향과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로 애절한 화음을 터뜨린 데 이어 개인곡 ‘낫싱스 고너 체인지 마이 러브 포 유’로 탄탄한 가창력을 폭발시켰다. 트로트 미학의 정수 ‘동백아가씨’는 소향과 선우정아의 깊이 있는 감성으로 재탄생해 듣는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선우정아와 홍중은 세대를 뛰어넘은 감미로운 호흡으로 ‘포옹’을 부르며 로맨틱한 밤 버스킹의 마무리를 장식했다.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뒤늦게 도착한 수지를 반갑게 맞이했다. 데뷔 15년 차인 수지는 “저는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이 일을 시작했다. 이런 음악 여행을 너무 하고 싶었다”라는 설렘과 함께 “우연히 만나거나 스쳐 지나가다 어떤 노래를 오래 듣게 되고 그 가수를 좋아하게 된다. 저도 그런 사람이고 싶다. 아무도 모르는 저의 노래를 좋다고 할 때 뿌듯하다”라고 지향점을 밝히며 본업 모먼트를 예고했다.다음 날 아침 합주 연습에선 단체로 호흡을 맞춘 동방신기의 ‘허그’, 수지의 섬세한 보컬로 재해석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 OST ‘어른’이 펼쳐져 본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각자 장르에서 독보적인 실력은 물론 개성과 매력을 고루 갖춘 아티스트 8인의 여정이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본 적 없는 화려한 라인업과 풍성한 선곡으로 첫 버스킹부터 완벽한 시너지를 드러낸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이 앞으로 어떤 음악과 여행으로 감동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8 16:39
예능

‘내년 결혼’ 김준호, ♥김지민 입술도 못 알아봐…결별 위기 (‘독박투어3’)

김준호와 김지민이 내년 결혼을 앞둔 가운데 결별 위기를 맞이했다. 7일 방송된 채널S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3’ 16회에서는 베트남으로 21번 째 여행을 떠난 ‘독박즈’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보석 같은 휴양지인 무이네에서 레드 샌듄과 화이트 샌듄을 차례로 경험하며 짜릿한 사막 액티비티와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교통비 독박자를 정하려던 중 김준호는 “사실 지민이가 우리 ‘독박즈’ 아내들의 입술 사진을 모두 입수했다. 본인의 아내를 포함해서 누구 아내의 입술인지 순서대로 맞히면 된다”라고 이색 게임을 제안했다.유세윤은 “우리 와이프는 입술이 진짜 예쁘다”며 틈새 사랑꾼 모드를 가동했고, 김대희는 “나 독박 걸려도 되니까 우리 와이프 입술만큼은 꼭 맞혔으면 좋겠다”며 벌벌 떨었다. 긴장감이 팽팽한 가운데, 게임을 마친 멤버들은 모두 자신의 아내 입술을 정확히 맞혔다. 하지만 김준호만 김지민의 입술을 맞히지 못해 놀림을 당했다. 죄책감에 제발이 저린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전화를 걸었고 “미안하다”며 게임 결과를 이실직고했다. 김지민은 “앞으로 뽀뽀는 없을 줄 알아. 그리고 내 남자친구는 홍인규야”라고 앞서 일일 남자친구 역할을 했던 홍인규를 급 소환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뒤이어 ‘독박즈’는 3일 차 교통비를 걸고 흥미진진한 낙타 게임에 돌입했는데, 여기서는 게임을 제안했던 홍인규가 어이없는 실수로 독박자가 돼 고개를 숙였다.한편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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