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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김민재·권나라·고민시, 'KBS 연기대상' 우수상 "행복했다"

배우 정용화, 김민재, 권나라, 고민시가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31일 오후 '2021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가수 성시경, 배우 김소현, 이도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정용화는 '대박부동산'으로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2022년 첫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대박부동산'이란 제목처럼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장)나라 누나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촬영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도 많이 받고 많이 배운 것 같다.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다"라고 인사했다. 공동 수상자 김민재는 '달리와 감자탕'으로 우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정말 유쾌하고 행복하게 촬영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 믿어주신 감독님, 진무학으로 살게 해 준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여자 우수상도 공동 수상이었다. '암행어사' 권나라와 '오월의 청춘' 고민시의 이름이 나란히 불렸다. 권나라는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 이이경 오빠, 김명수 배우와 함께 촬영하며 진심으로 즐겁고 행복했다. 고맙다.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연기를 해왔다. 그 생각 잃지 않고 작품에 다가가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이어 고민시는 "제가 1980년 5월이라는 시간 속 살아 숨 쉬는 동안에 명희가 기쁘고 행복했던 시간보다 슬프고 힘들었던 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유독 슬픈 장면을 촬영할 때 비가 많이 내렸던 게 기억이 난다. 제일 호흡을 많이 맞췄던 (이)도현 배우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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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동시간대 지상파 1위..김연자 정용화 '블링블링 최고의 1분

SBS ‘트롯신이 떴다’가 감동과 웃음, 재미를 한번에 안겨주며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는 가구시청률 6.7%, 7.6%(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해 동시간대 방송한 드라마, 예능 포함 지상파 전체1위를 차지했다.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2.0%를 기록했다. 이날은 ‘노래 바꿔부르기’ 랜선킹 마지막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장윤정의 ‘첫사랑’을 부르게 된 진성은 애절한 목소리로 사랑 고백을 하듯이 노래를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연자는 20대부터 같이 활동했던 절친 주현미가 추천해준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본인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엔딩 무대는 복불복으로 정해진 순서에 따라 붐이 장식했다. 무대에 선 붐은 "라이브가 처음이다. 응원해주시면 힘내서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옆집 오빠'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 붐은 노래와 함께 댄스, 기타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스승 남진을 비롯한 트롯신들은 “원더풀” “잘했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주에 이어 ‘수석이 걸린 트롯신 퀴즈’에도 도전했다. ‘주현미를 맞혀라’에서 과거 주현미가 29세에 찍은 라면 CF의 한 장면이 소개되자 남진은 “탤런트 할 건데 그랬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또 진성은 옆사람이 흘린 힌트를 가지고 연속해서 정답을 맞히며 3연속 줍줍신에 등극해 웃음을 안겼다. 그뿐만 아니라 진성의 활약은 돌아온 ‘케이팝 듣기 평가’에서도 이어졌다. 헤드셋을 낀 진성이 외계어를 남발하다가 돌고래 샤우팅 창법으로 열창하자 남진은 “저러다 병원 갈라” “신곡으로 랩 한번 해야겠다”라면서 배꼽을 잡았다. 특히, 진성이 엑소의 ‘코코밥’을 ‘볶음밥’으로 발음하며 진지하게 노래 부르는 장면에서는 모두 포복절도했다. 이 외에도 랜선강의를 본 시청자들이 보내준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블링블링’ 강의에 응답하듯 악센트를 적절하게 살리며 흥겹게 부른 남녀노소의 영상에 김연자는 “무엇보다 부르는 사람들 얼굴이 밝아서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9.2%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스승과 제자로 찰떡 케미를 선사한 정용화가 차지했다. 랜선강의에서 사제지간으로 활약한 두 사람은 ‘블링블링’ 듀엣 무대를 위해 연습에 열중했다. 듀엣 편곡 노래가 처음인 김연자는 연습 중 본인 파트 들어가는 박자가 자꾸 틀려 “집에 가서 연습을 더 하겠다”며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무대 당일, 김연자는 “꿈에서도 그리던 정용화와 듀엣을 같이 한다. 오늘 너무 행복하다”라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정용화 역시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서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트롯 새싹의 열정을 보여주었다. 특히 두 사람은 노래는 물론, 깜찍한 듀엣 댄스까지 선보여 무대를 더욱 ‘블링블링’하게 만들었다. 함께 보고 듣는 것을 넘어 함께 춤추고 노래하기 위해 시작한 랜선 강의가 사제지간의 흥폭발 듀엣 무대로 이어져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 장면은 이날 9.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 후 김연자X정용화의 ‘블링블링’ 풀 버전을 전격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음 주에는 ‘홍진영’이 깜짝 지원군으로 등장할 것이 예고돼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SBS ‘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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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정용화 커피차 응원 인증···'넌 내게 반했어' 인연 ing

배우 문가영이 씨엔블루 정용화의 커피차 선물에 고마움을 전했다. 문가영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전 오빠이자 현 오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MBC '그 남자의 기억법'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인증샷. 커피차 플래카드에는 "1년 365일 8760시간 문가영을 응원합니다", "내 동생 가영이 파이팅 315360000초 전 오빠 정용화" 등의 애정 어린 문구가 적혀 있다. 문가영과 정용화는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를 통해 남매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문가영은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여하진 역으로 호연을 펼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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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트로트의 희망을 보다” '트롯신' 3주 연속 수요 예능 1위

SBS ‘트롯신이 떴다’가 베트남에서 두 번째 공연으로 K-트로트의 희망을 보여주면서 3주 연속 수요 예능 1위 자리에 우뚝 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는 가구시청률 12.6%, 16.4%(수도권 기준)로 첫 회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면서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수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9%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전주 대비 1% 포인트 상승해 19.3%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트롯신들의 본격적인 첫 합숙 생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설운도는 트롯신들을 위해 셰프로 나서 보조 정용화와 함께 아침 식사를 담당했다. 설운도는 스크램블 타이밍을 놓치는가 하면 토스트에 치즈를 빼먹는 허당美를 선보였지만 근사한 설운도표 아메리칸 브런치로 모두를 만족시켰다. 이어 그는 개인 방송 채널 ‘운도오빠TV’를 위해 ‘언박싱’에 도전하는 활약도 펼쳤다. ‘언박싱’이 뭔지 아냐고 묻자 김연자는 “은박지?”라고 답변해 웃음을 안겼다. 설운도가 상자에서 꺼낸 물건은 베트남의 대표적 과일인 ‘두리안’이었다. 상자에서 꺼내자 마자 모두들 고약한 냄새에 질색을 했지만 설운도는 아랑곳하지 않고 정군과 두리안 해체와 시식에 돌입했다. 장윤정은 “으깨놓으니 냄새가 더 난다”며 두려워했으나 막상 맛을 보고서는 “단맛이 난다. 하지만 끝에 오는 냄새가 물파스 먹은 것 같다”며 첫 시식평을 남겼다. 설운도는 “젊은 친구가 크게 먹어라. 통째로 찍어 봐라”며 정용화를 부추겼다. 이에 정군은 두리안을 크게 집어 우걱우걱 씹더니 “과일인데…갈비찜 맛이 난다”며 신기해했다. 김연자 역시 “맛있다”며 “운도오빠 티비 사랑해요. 구독 좋아요 눌러주세요”라고 애교있는 홍보까지 덧붙여 설운도를 흐뭇하게 했다. 트롯신들은 두 번째 공연으로 가는 차 안에서 여지없이 ‘공연 순서 정하기’ 고민에 빠졌다. 이에 정용화는 정용화는 “생일 순으로 정하자”고 제안하고, 그 결과 9월생 주현미, 8월생 진성, 6월생 설운도, 2월생 장윤정, 1월생 김연자 순으로 공연 순서가 정해졌다. 또 이들은 각자 어린 시절에 첫 무대에 오른 추억담도 털어놓았다. 16살 첫 무대에서 1등을 했다는 설운도, 어린시절 유랑극단에서 밥 세 끼만을 얻어 먹으며 무대에 섰다는 진성 등의 이야기를 통해 ‘전설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진리를 새삼 깨닫게 만들었다. 이들의 두 번째 공연은 현지인과 한인 교포들을 위한 무대로 꾸며졌다. 500석이 넘는 객석이 꽉 채워진 무대를 보자 트롯신들은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프닝 무대라 설레면서 긴장됐다”는 주현미는 간드러진 목소리로 ‘정말 좋았네’를 열창해 첫 무대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트로트 전설 중의 전설인 남진이 공연장에 몰래 도착해 후배들의 공연을 지켜보면서 응원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두 번째 순서로 나선 진성은 “한이라는 정서를 불러드리고 싶었다”며 머나먼 이국땅에 있는 한인들을 위해 ‘보릿고개’를 선곡했다. 진성은 “노래를 마치니까 뭔가 뭉클한 게 올라오더라. 오늘 저녁에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 번째로는 설운도가 “트로트의 흥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사랑의 트위스트’를 선보였다. 역시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관객석은 흥겨운 무대에 춤을 추면서 환호했다. 다음 순서로는 장윤정이 나섰다. 무대 앞 객석에서 장윤정 팬이라는 어린 소녀가 플랜카드와 딸 하영을 위해 선물까지 준비해 오자 윤정은 감동했다. 여기에 덧붙여 어린 소녀는 “트로트를 세계에 알려달라”는 당부의 말로 장윤정은 물론 트롯신들의 심금을 울렸다. 장윤정은 벅차오르는 감정에 “열심히 부를게”라고 약속하며 ‘목포행 완행열차’를 열창했다. 그녀의 구슬픈 목소리에 관객석은 흠뻑 빠져들며 감동했고, K-트로트의 희망도 서서히 엿보였다. 이 장면은 이날 19.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트로트의 대부 ‘남진’의 뜨거운 무대 예고로 기대감을 안겨준 SBS ‘트롯신이 떴다’는 오는 25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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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용화야 들리니?"…'섬총사' 강호동X김희선 절친 거듭나기

'섬총사' 강호동과 김희선이 어색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막내 정용화의 부재가 어색한 사이를 고스란히 보여줬지만, 훈훈한 덕담으로 조금씩 거리감을 좁혀갔다. 14일 방송된 올리브TV '섬총사'에는 전라남도에 위치한 생일도를 찾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용화는 월드투어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강호동과 김희선만이 함께했다. 제작진은 김희선에게 아직 존댓말을 쓰는 강호동과 그가 친해지질 바랐다. 하지만 막내가 없는 이 상황이 난감하기만 한 강호동은 시시때때로 "용화야 들리니?"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서로의 땀을 닦아주고 덕담으로 어색함을 날리려 노력했다. 강호동은 김희선을 향해 "요즘 기분이 좋을 것 같다. JTBC 금토극 '품위있는 그녀'가 정말 잘 되고 있지 않나. 김희선이라는 사람은 복이 많은 것 같다. 남에게도 복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석 역시 "호동 오빠도 '한끼줍쇼', '아는 형님'이 너무 잘 되고 있지 않냐"면서 칭찬했다.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한 두 사람은 둘째 이야기로 이어갔다. "둘째를 안 낳냐"는 물음에 김희선은 "운명으로 하늘에서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답하면서 "오빠는 딸이 있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강호동은 "나를 닮은 딸일까 걱정된다. 어깨 딱 벌어지고 삼시육끼 하면 어떡하냐"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이들 이야기에 어색함은 어느덧 사라졌다. 정용화의 부재 속 두 사람의 사이가 가까워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새로운 달타냥으로 존박이 합류해 활약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8.1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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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김희선 "'품위녀'와 다른 모습, 이게 진짜 '나야나'"

'섬총사' 김희선이 예능감을 뽐내며, 신 예능치트키로 떠올랐다. '여배우로서의 김희선'은 물론, '예능인으로서의 김희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김희선이 직접 전한 7문7답을 살펴봤다. - 영산도 첫 편에서 배에서 토크가 빵빵 터졌다. 섬에 들어가기 전에 따로 준비를 하는지 궁금하다. "따로 준비는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고 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 있으면 기억해두려고 하는 정도다. 그런데 지난 7화 방송에서 강호동씨가 '에피소드 있다고 먼저 밝히고 이야기하면 토크 못살린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서 이제는 정말 내추럴하게 준비하지 않고 그냥 나오는 대로 자연스럽게 하려고 한다." - 데뷔 20년 만의 첫 리얼 예능 출연이다.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으로 '섬총사'에서의 김희선씨에 대한 반응이 정말로 뜨거운데, 방송후 주변 반응은? "시청자분들은 '의외다, 새롭다'라고 저의 모습에 대해서 좋게 반응해 주시셨다. 아무래도 지금 방송되는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의 '우아진' 이미지와 상반되는 이미지라서 더 그런 것 같다. 한편, 저를 잘 아는 지인들은 '김희선답다, 내가 아는 김희선이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그만큼 섬총사를 통해서 제 평소 모습이나 솔직한 부분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 강호동씨가 리얼 예능에서 여자 연예인과 합을 맞춘 적은 김희선씨가 처음이다. 강호동씨를 쥐락펴락하는 모습이 인상적인데, 강호동을 대할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하는지 궁금하다 "강호동씨는 그냥 편한 오빠 같다. '강호동씨에게는 이렇게 대해야지'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다만 얼른 친해져서 다들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짜 여행 온 것처럼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다.방송이라서 일부러 친하게 보이려는 게 아니라, 강호동씨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서 자연스럽게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워낙 재미있고 유쾌한 분이라 같이 있으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 여행메이트로서 정용화는 어떤 사람인가? "정용화씨는 정말 착하다.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주고, 또 어르신께도 싹싹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 무엇보다 장난도 잘 받아주고, 쿵짝이 잘 맞는 친구다. 막내로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 '날것 그대로'의 모습이 여과 없이 나가는 리얼예능인데, 여배우로서 섬에서 생활하는게 부담은 없었는지? 심지어 우이도에서 첫날밤, 물도 나오지 않았는데, 섬 생활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지. "카메라가 어딜 가든 다 있으니까 그게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생각보다 금방 적응이 되더라. 하루 지나니까 조금 나아졌고 지금은 첫 촬영 때 보다는 많이 익숙해진 편이다. 물이 안 나왔을 때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았다. '이렇게 갑자기 단수가 될 수 있나? 몰래카메라인가?' 싶을 정도로 당황했다. 섬총사 첫 촬영이었고 혼자서 섬에 가게 되어서 긴장을 많이 했던 그 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그러나 금세 또 적응이 되었다." - 우이도에서는 '톱질머신'으로 변해 인상적이었다. 영산도에선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인지? "섬마을 어머님들을 도와 열심히 일하고, 서툴지만 요리도 하고 계속 무언가를 하고 있을 거다. 소소하지만 기억에 남을 다양한 경험을 하고 왔기 때문에 그런 것에서 깨알 재미, 작지만 행복한 힐링 요소들을 찾아보셨으면 좋겠다." - 섬총사 출발 전, 김희선씨가 인터뷰에서 "수영도 못하고 물고기도 무서워하고 섬이랑 딱 안맞다"고 했었는데, 방송에서 김희선씨를 섬 생활을 즐기는 것 같다. 김희선씨가 생각하는 '섬총사'의 가장 큰 매력은. "사람냄새, 정이 넘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실제로 촬영하러 가서 만나는 주민 분들이 정말 정말 잘해주신다. 밥 한 끼라도 잘 먹이고 싶어하시고, 작은 것 하나도 소중하게 생각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인자하고 순수한 모습을 통해서 깨닫는 것도 많다. 아름다운 자연도 좋지만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얻는 에너지가 활력이 된다. 출연자, 스태프들도 두루두루 친해서 섬총사 촬영만 하면 정을 듬뿍 느끼고 돌아온다." 이미현 기자 2017.07.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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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설특집 하이라이트

▶27일(금)SBS '生리얼수업 초등학쌤'시간 : 오후 5시 50분출연 : 강호동·강남·헨리·엠버·모모·성소 등천방지축 초등학생이 외국인 연예인의 일일 한글 선생님이 된다. 초등학생 수준의 한글 실력을 가진 외국인 연예인들과 선생님이 된 초등학생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한글 깨우치기 生리얼수업.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시간 : 오후 5시 55분출연 : 김구라·한은정·홍진영·피오·김신영·오세득·우주소녀 등전혀 다른 라이프 스타일의 집주인과 셋방식구의 유쾌한 동거기가 펼쳐진다. 발칙하고 당돌하지만 인간적인 강제 동거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KBS 2TV '걸그룹 대첩 가문의 영광'시간 : 오후 6시출연: 이특·양세형·민경훈·신동·김신영·에이핑크·EXID·여자친구·레드벨벳·구구단·우주소녀 등걸그룹 멤버들이 100% 라이브로 노래방 애창곡 대결을 펼친다. 에이핑크부터 우주소녀까지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여러 걸그룹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 ▲28일(토)SBS 코미디서바이벌 '희극지왕'시간 : 오후 4시 5분출연 : 이경규·박미선·윤정수·김영철·김대희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코미디언들이 다 모였다. 최고의 웃음꾼들이 벌이는 유쾌한 대결. 고참 코미디언에서 이제 막 데뷔한 신인까지 계급장 떼고 붙는 상상을 초월한 코미디 버라이어티. MBC '가출선언-사십춘기'시간 : 오후 6시 25분출연 : 권상우·정준하 등철들고 싶지 않은 두 아빠 권상우와 정준하의 일생일대 처음이자 마지막 무계획, 무근본 일탈기를 그려낸다. 실제로도 절친인 두 사람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난다.KBS 2TV '설 기획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시간 : 오후 6시 5분출연: 장윤정·도경완·에프엑스 루나·홍서범·조갑경·박재정·김지선 등 설을 맞아 스타와 가족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과, 루나는 쌍둥이 언니와 박재정은 친형과 김지선은 아이들과 가족을 주제로 노래하며 정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29일(일)SBS '천국사무소'시간 : 오후 11시 5분출연 : 강신일·조세호·안재욱스타가 천국에 가기 전 들르는 가상공간인 천국사무소에서 전입신고를 하는 과정을 통해 스타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MBC '오빠생각'시간 : 오후 11시 15분출연 : 탁재훈·유세윤·양세형·윤균상·채수빈·양세찬·이말년·레드벨벳 조이·솔비·경리 등스타가 자신의 팬을 양성하기 위해 영업용 영상을 의뢰하고 제작하는 콘셉트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스타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MC들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이 하나로 어우러진다. KBS 2TV '엄마의 소개팅'시간 : 오후 10시 40분출연: 황신혜·윤민수·박나래혼자 된 부모에게 새로운 데이트 상대를 찾아주는 공감형 관찰 예능프로그램. 그동안 여러 예능에서 엄마로 등장했던 황신혜가 이번엔 엄마이자 여자가 돼 소개팅에 나선다. ▲30일(월) SBS '주먹쥐고 뱃고동'시간 : 오후 5시 50분출연 : 김병만·육중완·이상민·김종민·강예원·육성재점점 사라져가는 한국의 정감 있는 물고기의 생태와 바다가 선물해주는 다양한 먹거리의 즐거움 그 속에 녹아있는 어부들의 인생 이야기를 담는다. 현대판 '新 자산어보' 기록을 위한 신개념 어류 추적 버라이어티. MBC '2017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시간 : 오후 5시 15분출연 : 엑소·방탄소년단·AOA·우주소녀·EXID·레드벨벳·트와이스·B1A4·NCT 127·빅스아이돌 가수들이 스포츠 종목에 도전, 땀을 흘리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가리는 특집 프로그램. 올해 설특집에는 남자 아이돌 에어로빅 종목이 신설돼 한층 더 풍성해진다. KBS 2TV '신드롬맨'시간 : 오후 5시 50분 출연: 김구라·김민종·김희철·정용화·최민수·솔비 등스타의 일상을 심리학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보는 심리 토크쇼. 기행의 아이콘 최민수와 엉뚱한 로마 공주 솔비의 사생활을 파헤친다. 스타의 무의식까지 꿰뚫는 아슬아슬한 토크로 시선을 모은다. 2017.0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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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이동건-오정세, 시청률 ‘썰전’ 펼치다

'미래의 선택' 이동건과 오정세가 ‘시청률 지상주의’를 주제로 팽팽하게 맞붙었다. 이동건과 오정세는 KBS 월화극 '미래의 선택'에서 방송사 간판 아나운서 김신과 윤은혜의 오빠이자 독종 PD인 나주현 역을 각각 맡아 열연 중이다. 두 사람은 오는 29일 방송될 '미래의 선택' 6회에서 시청률과 진실성의 가치를 두고 의견차를 보이며 격렬히 말다툼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드른 쉴 틈 없이 나누는 대사를 통해 달아오른 감정을 실감나게 표출, 팽팽한 대립 관계를 그려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이동건과 오정세는 매 촬영마다 물심양면으로 서로의 촬영을 도우며 감정선을 끌어내는 등 베테랑 연기자 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장면을 통해 극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두 배우가 보여줄 새로운 갈등구조를 지켜봐 달라"고 귀띔했다. '미래의 선택'은 미래에 있는 내가 찾아와 인생 조언을 해준다는 독특한 방식의 타임슬립 드라마. 지난 방송에서는 윤은혜를 둘러싼 이동건과 정용화의 미묘한 신경전이 그려져 이목을 모았다. 방송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10.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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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회 골든디스크, 축제의 막 올랐다…슈퍼주니어-싸이-빅뱅 ‘격돌’

화려한 축제의 막이 올랐다.15~16일 오후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날 서킷에서 펼쳐지는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를 위해 K-POP 스타들이 속속 말레이시아 공항에 도착했다. 슈퍼주니어·비스트·카라·씨엔블루·샤이니 등 슈퍼스타들의 연이은 입국에 말레이시아 공항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첫날인 15일에는 국내 음반판매량의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슈퍼주니어·비스트·카라 등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올해의 히트곡'을 부른 음원강자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싸이·빅뱅 등이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 말레이시아의 밤을 K-POP의 열기로 뜨겁게 달굴 '골든디스크'를 미리 만나봤다.▶음반·음원 최강자 가리자 음반 시상식이 될 첫째 날의 MC는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카라 니콜이 맡는다. 두 한류스타들이 소개할 올해 가장 사랑받은 음반을 뽑는 디스크 본상 출연진은 슈퍼주니어(섹시 프리 앤 싱글)·포미닛('볼륨업')·B1A4('THE B1A4')·비스트('미드 나이트 선 비스트')·씨엔블루('이어 펀')·f(x)('일렉트릭 쇼크')·인피니트('인피니티즈')·카라('판도라')·샤이니('셜록') 등이다. 올해 1월부터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누적 음반판매량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또 생애 단 한번 있는 신인상의 영광은 엑소-K·이하이·BAP·에일리·주니엘 등이 노리고 있다. 15일 첫 날 출연하는 스타들은 골든디스크 음반 본상 및 대상·베스트댄스퍼포먼스상·베스트퍼포먼스상·넥스트제너레이션상 등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음원판매량을 기준으로 선정된 둘째 날의 MC는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씨스타 다솜이 맡아 축제의 흥을 더한다. 출연진은 지드래곤·f(x)·티아라·미쓰에이·씨스타·시크릿·허각 등이 바통을 이어받아 그 열기를 이어간다. 음원 본상 및 대상·신인상·MSN인터네셔널상·갤럭시스타상·쎄씨인기상 등을 두고 자존심을 건 경쟁을 벌인다. 이번 '골든디스크' 시상식에는 기록 달성 여부도 볼거리다. 슈퍼주니어가 김건모·소녀시대에 이어 대상 3회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월드 스타' 싸이와 빅뱅의 첫 번째 대상 가능성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타들의 말레이시아 러쉬로 한국은 'K-POP 공동화'가 벌어질 예정이다. 이틀 간 총 6시간의 공연을 위해 28팀이 말레이시아 행 비행기에 올랐다.▶K-POP 전설 추억하는 특별공연 눈길 13일 오후부터 말레이시아 현지에 속속 도착한 가수들은 본격적인 리허설에 돌입하며 최고의 무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골든디스크 무대의 시작은 MC들의 스페셜 스테이지가 연다. 정용화-니콜, 이홍기-다솜 커플 모두 각각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했다. 정용화-니콜은 마룬5의 '페이폰', 니요의 '섹시 러브'를 선곡했다. 둘째 날 무대에 오르는 이홍기-다솜 커플은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OST에 수록돼 인기를 끈 '웨이 백 인투 러브'를 선곡해 현지 팬들을 흥분시킬 예정이다.가장 기대를 모으는 공연은 역시 '한류 대통령' 슈퍼주니어와 지드래곤의 무대다. 음반 대상에 도전하는 슈퍼주니어는 '미인아' '떳다! 오빠' '섹시, 프리 앤 싱글' 등을 이어부르며 팬들을 만날 예정. 월드투어를 경험한 대형 그룹답게, 차원이 다른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지드래곤도 솔로로는 첫 번째로 오르는 '골든디스크' 무대에서 가강 '핫 한' 스타의 진면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둘째 날 무대에 올라, 솔로곡 '원 오브 어 카인드''크레용' 외에도 지난 앨범 히트곡 '하트브레이커'를 부른다. 소속사 선배 에픽하이 타블로와는 '불붙여봐라'를 함께해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마지막을 흥겨운 '힙합파티'로 장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원조 K-POP 스타'들을 추억하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했다. 걸그룹 티아라는 핑클의 '루비'를, 미쓰에이는 SES의 '아임 유어 걸'을 부를 예정이다. B1A4는 젝스키스 '예감', 비투비는 GOD의 '촛불하나', 엑소는 H.O.T.의 '위 아 더 퓨쳐'로 분위기를 띄운다.'삼성 갤럭시 제 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는 1월 15~16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날 서킷에서 펼쳐진다. 일간스포츠와 JTBC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전자가 협찬한다. MSN이 공식 온라인미디어 파트너다. JTBC를 통해 녹화방송된다. 엄동진 kjseven7@joongang.co.kr 2013.0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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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 “보아 다큐 보고 홀로 日 유학 떠났죠”

신인가수 주니엘(19·본명 최준희)은 여러모로 튄다. 걸그룹 사이의 솔로 여가수, 게다가 손에는 기타를 들었다. 언뜻보면 동갑내기 아이유와도 닮았다. 또 주니엘 데뷔무대에는 씨엔블루 정용화가 곁에서 기타 반주를 했다. 주니엘은 씨엔블루·FT아일랜드의 FNC뮤직이 내놓은 첫 여성신인. 보아의 다큐멘터리를 보며 가수를 꿈꾼 그는 기타를 손에 잡으며 싱어송라이터로 노선을 바꿨다. 데뷔 앨범 '마이 퍼스트 준' 에는 3곡의 자작곡을 넣었다. "보아 선배님이 댄스음악으로 아시아의 별이 됐다면 난 K-POP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 -어려서부터 꿈이 가수였나. "초등학교 때 보아 선배님이 출연한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 아빠도 음악을 좋아해서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음악과 친해졌던 것 같다. 5년전 중 2때 FNC 뮤직의 신인 모집 공고를 보고 메일을 보냈다. 다행히 회사에서 연락이 와 인연이 됐다. 이전에는 유이·유빈 언니 등이 있던 오소녀와 함께 굿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있었다."-일본에서 먼저 데뷔를 했다. "17세에 갔는데 처음엔 어학과 음악 공부를 위해서 였다. 일본 소속사에서 가끔 장을 봐주고 보살펴 주기는 했지만 거의 혼자 지냈다. 조그만 원룸에서 혼자 살며 버스타고 어학원에 다녔다." -어린 나이에 홀로 유학생활을 하니 힘들었겠다. "처음에는 신이 났다. 인디신에서 여러가지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과 만나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듣고 어울리니 즐거웠다. 작은 공연 무대에 계속 섰고, 음악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그런데 9개월 정도 지나고 나니 엄마도 보고 싶고 향수병에 걸리더라. 다행히 엄마가 일본으로 와 일주일 머물며 공연하는 걸 지켜봐 주셨다. 그 덕분에 힘을 내서 그 뒤로 1년여를 또 버틸 수 있었다."-보아를 보고 꿈을 키웠는데 춤을 추지 않고 기타를 연주한다. "일본에 가서 댄스 트레이닝을 받기는 했다. 그런데 춤에는 크게 소질이 없는지 별로 늘지를 않더라. 기타실력이 그보다는 훨씬 많이 늘었다. 중 3때 작곡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점점 더 빠져들었다. "-일본의 '슈퍼스타K'같은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다고 들었다. "니지이로 슈퍼노바에서 우승했다. 정확히 경쟁률은 모르지만 수천명을 제쳤다고 했다. 보컬리스트 오디션이 아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는데 운좋게 1등이 됐다." -같은 소속사의 정용화는 어떤 오빠인가. "착하고 잘 챙겨주는 좋은 오빠다. 고민이 있을 때 상담도 잘 해준다. 오빠도 곡을 쓰니 주로 음악적인 고민 상담을 많이 한다. 얼마 전에 '대중성이 뭔지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대중의 취향을 어찌 섞을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본인도 아직 답이 없다.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 "-가수 아이유와 동갑내기에 기타를 치는 것까지 공통점이 많다. 자주 비교되더라. "물론 감사할 일이다. 신기한 게 연습생 시절 아이유 선배님과 몇 번 만난 적이 있었다. 친한 언니가 소개해줘 알게 됐는데 홍대에서 뮤지컬도 함께 보고 노래방에 갔던 기억도 난다. 그때 아이유 선배님도 데뷔 전이라서 꿈이 많았다.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거미 선배님이라면서 휴대폰에 '거미 지은'(아이유 본명 이지은)으로 저장해 달라고 했던 말이 인상적이었다. 노래방에서도 거미 선배님의 노래를 불렀다."-데뷔앨범에도 자작곡이 많더라. 앨범 소개해 달라. "일본에서 발매한 넉장의 싱글은 다 자작곡이었다. 국내 데뷔 앨범 타이틀곡 '일라 일라(Illa Illa)'는 김도훈 씨, '바보'는 (정)용화 씨의 곡이다. 나머지 3곡의 수록곡은 모두 다 내가 썼다. '일라 일라'는 딱 내 지금 음색과 감성에 맞는 모던팝 스타일이다. 용화 오빠의 곡은 정말 예뻐서 마음에 쏙 들었다. 내 음역대에 맞춰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노래를 써 줬다. 오빠는 정말 작곡을 잘 하는 것 같다. 이번 앨범은 하얀색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앞으로 주니엘의 색깔로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해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사진=FNC뮤직 제공 2012.06.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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