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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하자있는 인간들' 종영, 오연서♥안재현 해피엔딩 마침표

'하자있는 인간들'이 오연서, 안재현의 해피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시작 전부터 쉽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드라마를 끝까지 끌고 가기 위해 노력한 제작진, 스태프, 배우들의 노력이 묻어났다. 16일 종영된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이 있는 남자가 서로의 편견을 극복하고 사랑을 이뤄내는 모습을 담았다. 오연서(주서연)와 안재현(이강우)는 학창 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다. 첫사랑이었으나 오해로 얼룩진 사이. 그 오해를 풀고 사랑을 하고 연인이 되는 과정이 촘촘하게 그려졌다. 로맨틱 코미디인 만큼 차진 코믹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있었지만 오연서, 안재현 외에도 김슬기(김미경), 허정민(박현수), 민우혁(주원재), 황우슬혜(이강희)가 빈틈을 채우기 위해 애썼다. 작품 시작 전부터 그리고 시작한 이후에도 결코 쉽지 않은 행보였다. 안재현이 구혜선과의 이혼 소송 문제로 갈등을 겪었고, 차인하(주원석)가 작품 도중 사망했다. 어려움과 아픔이 많았지만 작품은 오로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갔고 끝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연서와 안재현이 가족들의 허락하에 만남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꿀 떨어지는 연애를 즐기며 해피 바이러스를 발산했다. 안재현은 직접 수놓으며 만든 웨딩드레스를 완성, 오연서에게 선물했다. 그렇게 미래를 약속하며 '하자있는 인간들'의 피날레를 알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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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오늘 막방…오연서♥안재현, 끈적한 스킨십 후 후폭풍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와 안재현이 풋풋함으로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긴다. 오늘(1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될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 최종회에는 연애를 부끄러워하는 오연서(주서연)와 그런 오연서에 삐진 듯한 반응을 보이는 안재현(이강우)의 풋풋한 로맨스가 그려진다. 앞서 오연서와 안재현은 오롯이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 뜨거운 사랑을 이어갔다. 함께 있는 동안 수시로 사랑을 고백하고 나누는 이들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떨림을 안겼다. 특히 침대에서 함께 아침을 맞이했지만 괜한 부끄러움에 이불을 뒤집어 쓴 오연서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그러나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연애 자체가 부끄러워 남에게 알리지 않는 오연서와 그런 그녀의 대답에 "넌 내가 창피해?"라고 되묻는 안재현의 모습을 통해 이들의 끝나지 않은 앙숙케미를 기대케 한다. 그런가 하면 황우슬혜(이강희)와 민우혁(주원재)의 이별은 안타까움을 배가 시킨다. "생각해봤는데, 우리한테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라고 묻는 민우혁과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르는데?"라고 답한 황우슬혜, 이어지는 두 사람의 애틋한 스킨십은 끝나지 않을 인연을 암시한다. 썸과 쌈 사이를 미묘하게 맴돌던 김재용(주서준)과 주해은(이주희)의 파격 선언이 눈길을 끈다. 아침을 준비하던 오연서와 민우혁 앞에 나란히 무릎을 꿇고 "누나, 나 사고쳤어!"라고 말한 것. 이에 놀란 듯 확장된 동공은 심상치 않은 일을 예감케 해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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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하자있는 인간들' 구원, 애처로운 오연서 짝사랑 마침표

'하자있는 인간들' 구원이 짝사랑을 끝냈다. 오연서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자신이 포기를 선언한 것. 이를 위해 속내를 감추는 그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에는 구원(이민혁)이 오연서(주서연)와 저녁을 먹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원은 그녀를 단념하기로 결심했다. 오연서와 만나기 전, 그녀에게 건넬 말을 수없이 연습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그녀의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지를 먼저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저 거짓말 못 하는 거 아시죠? 주 선생님 단념할 수 있겠냐고 물어봐 달라"고 했고 이를 물어보자 "노력하겠다. 더는 주 선생님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음은 너무나 쓰라리고 아팠지만 그간 좋아할 수 있게 해줘 고마웠다고 말하며 끝까지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할머니 김영옥(한회장) 앞에선 그간 숱하게 연습했던 대사를 그대로 했다. 오연서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오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안재현(이강우)에게 과분할 정도로 좋은 사람이니 두 사람의 관계를 허락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영옥은 안재현과 오연서의 교제를 허락했다. 마지막까지 구원의 짝사랑은 오연서를 위해 희생했다. 그녀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으로 안쓰러우면서도 훈훈한 마침표를 찍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늘(16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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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버림받아야해"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의 안타까운 사랑

안재현의 아픔이 안방극장을 슬픔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오늘(9일) 방송되는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 27, 28회에서는 오연서(주서연)를 사랑하지만 다가갈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하는 안재현(이강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오연서와 안재현은 서로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확인, 키스를 나눴다. 과거 부모님 사고에 대해 큰 자책감을 가졌던 오연서가 큰 오빠 민우혁(주원재)과 대화를 나눈 후 마음의 짐을 덜어낸 것. 이후 안재현을 찾은 오연서는 솔직한 감정을 고백, 눈물의 키스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였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는 여전히 현실의 벽이 드리워져 있었다. 안재현이 과거 오연서의 부모님의 사고 원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된 것. 사건의 전말을 안 안재현은 다가갈 수 없는 현실을 자각, “너 이제 나 안 좋아하니”라고 묻는 오연서에게 “난 너한테 버림받아야 해”라며 이별 아닌 이별을 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오연서를 향한 마음을 접지 않고 “형 지금 똥 싸는구나. 복에 겨워 똥을 싼다고”라며 도발하는 구원(이민혁)까지 더해져 두 사람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후 8시 5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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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안재현, 위기 극복했다…애틋한 고백→키스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와 안재현이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 25, 26회에는 오연서(주서연)와 안재현(이강우)이 위기를 사랑으로 극복, 현실의 벽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안재현은 자신에게 이별을 고한 오연서가 되레 눈물을 흘리고 있어 당황했다. 예측할 수 없는 오연서의 태도와 그녀의 곁에 자리하고 있는 구원(이민혁)에 상처를 받았다. 여기에 구원은 상기된 안재현을 오연서에게서 떼어놓으며 갈등에 더욱 불을 붙였다. 그런가 하면 오연서는 안재현 뿐만 아니라 구원과의 관계도 정리했다. "형 때문에 저한테까지 선 긋지 말아요"라고 오연서를 향해 내뱉는 그의 진심어린 모습은 뭉클함을 전했다. 오연서의 부모가 사망한 교통사고 원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 안재현은 패닉에 빠졌다. 오연서가 꽃미남 혐오증을 가지게 된 모든 불행의 시작이 15년 전 자신에게 사과하러 오려다 벌어진 사고로 인해 생기게 됐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는 사이 거 사고에 대한 큰 자책감을 가졌던 오연서가 큰 오빠 민우혁(주원재)과 대화를 나눈 후 안재현에게 다가갔다. "두 분에게 너는 본능이었어"라는 말이 위로의 촉진제가 됐다. 부모가 희생하면서까지 자식인 오연서를 지킨 것은 본능이었다면서 네가 행복하기 바랄 것이라고 전했던 것. 용기를 내 안재현의 집을 찾은 오연서는 안재현의 사고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에 빠졌다. 하지만 안재현이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 아니라 사고 현장에 휴대전화를 떨어뜨린 것이었다. 이 모습을 보고 안도의 눈물을 쏟아냈다. 그리곤 "좋아해, 이강우. 사랑해"라고 고백, 진한 키스를 나누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하자있는 인간들' 25, 26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2.9%(26회 기준), 전국 시청률 2.5% (26회 기준)를 기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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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안재현·구원, 한층 더 격렬해지는 삼각관계

‘하자있는 인간들’ 속 인물들의 감정이 격변, 로맨스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오늘(1일) 방송되는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 21, 22회에서는 오연서(주서연)에게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전하는 안재현(이강우)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더욱 짙은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공개된 21, 22회 예고에서는 닿을 듯 닿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 나 질린 거 아니지?”라고 말하는 안재현에 오연서가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것. 특히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오연서의 모습은 그녀의 마음이 어느 곳으로 향하는지를 보여주며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는 듯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타이밍 잘 맞춘 거 같네요”라며 오연서의 앞에 다시 나타난 구원(이민혁)의 모습은 더욱 격렬해질 삼각관계를 예감케 한다.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급변한 인물들의 감정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에 집중하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웃픈 에피소드는 물론 깜짝 놀랄 엔딩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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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안재현, 키스 후 동상이몽 사랑법

'하자있는 인간들'이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불붙은 전개로 긴장감을 높였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 17, 18회에는 본격적인 썸으로 접어든 오연서(주서연)와 안재현(이강우)의 진전된 관계, 본격적인 흑화를 알린 구원(이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15년 만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오연서와 안재현의 애틋한 입맞춤을 담으며 심쿵 엔딩을 만들어냈던 상황. 석양을 배경으로 달콤한 입맞춤을 하는 두 사람의 투샷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탄생시켰다. 입맞춤을 한 후 오연서와 안재현의 미묘한 분위기가 담겼다. 안재현과의 갑작스러운 관계 변화에 적응이 되지 않은 오연서와 장소불문 오연서만 바라보고, 간지러운 스킨십을 쏟아내는 안재현의 동상이몽 사랑법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황우슬혜(이강희)와 민우혁(주원재)은 뜻밖의 섹시 포텐을 터뜨리며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좁은 탈의실에서 상의를 탈의한 민우혁과 그를 바라보는 황우슬혜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연출됐다. 여기에 케미스트리를 뽐낸 허정민(박현수)과 김슬기(김미경)의 인연까지 더해져 시선을 끌었다. 허정민은 돈으로 물질 만능주의인 김슬기의 마음을 사겠다며 능글맞게 다가갔지만, 김슬기의 철벽 방어에 부딪혀 웃음을 자아냈다 18회 말미에는 구원이 안재현을 찾아가 "나, 주서연 선생님 좋아해"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 냉랭함이 감도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런가 하면 오연서는 절친 김슬기에게 "이강우랑 키스했을 때 아무 느낌이 없었어"라고 털어놓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하자있는 인간들' 19, 20회는 오늘(26일) 오후 8시 55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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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안재현, 애틋한 석양키스…사랑은 타이밍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와 안재현이 15년 만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 애틋한 석양 키스로 설렘을 유발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에는 오연서(주서연)와 안재현(이강우)이 묵은 오해를 깨끗하게 청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반대로 마냥 다정했던 구원(이민혁)은 급진전된 두 사람의 모습에 흑화했다. 오연서에게 끝없이 직진하는 안재현의 설렘 가득한 모멘트가 이어졌다. 세 번째 고백에 당황, 육상부 훈련일지까지 이메일로 보내며 안재현을 완벽하게 피하는 오연서와 그런 그녀의 행동에 시무룩해하는 안재현의 모습이 극대화 되더니 결국 시청자들의 얼어붙은 연애세포를 일깨웠다. 계속 피할 수는 없다는 마음으로 오연서는 안재현와과 대화를 시도했다. 15년 전 고백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안재현은 친구들과 내기를 한 것이 아니라 오연서를 지키기 위해 고백을 했던 것. 하지만 마음 깊숙하게 자리한 꽃미남 혐오증을 이겨내지 못한 오연서는 고백을 다시 한 번 거절했다. 이성은 안 된다고 소리치지만 본능은 오연서를 좇는 안재현과 급진전된 두 사람 사이에 평정심을 잃은 구원의 변화도 두드러졌다. 더욱이 욕심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던 구원이 "할머니, 저 원하는 자리 있습니다"며 김영옥(한회장)에게 전화해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 말미 15년 만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오연서와 안재현의 애틋한 석양 키스가 등장했다. 잘생긴 얼굴 때문에 사랑 할 수 없다는 오연서의 말에 안재현이 그녀의 눈을 가리고 키스를 건넸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하자있는 인간들' 15, 16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3.3%(16회 기준), 전국 시청률 3.1% (16회 기준)를 기록했다. '하자있는 인간들' 17, 18회는 2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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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좋아해서"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오연서 향한 사랑 고백

'하자있는 인간들'이 예측불가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선사한다. 오늘(18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될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 13, 14회에는 사랑에 빠진 듯 다정한 모습의 오연서(주서연)와 구원(이민혁) 그리고 본격 짝사랑을 시작한 안재현(이강우)의 모습이 그려져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감케 한다. 특히 "첫 눈에 반했고, 서서히 좋아졌어"라며 진실된 마음을 고백한 구원의 모습이 스펙터클한 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상황. 반면 안재현은 해맑게 인사를 나누는 오연서와 구원을 바라보며 "나랑 그런 적 없잖아"라면서 애처로운 짝사랑을 시작, 자신의 감정을 못 이겨 눈물을 쏟는 상황에 놓인다. 오연서에게 얼굴을 가까이하며 "귀찮게 할 거고, 신경 쓰이게 할 거야"라고 말하는 안재현과 그런 그가 질린다는 듯한 서동원(김박사)과 허정민(박현수)의 멘트가 이어져 웃음을 자극한다. 안재현은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미안해, 좋아해서"라는 고백과 함께 오연서의 눈을 가리고 기습 키스를 한다. 한 발 뒤로 물러섰던 안재현의 돌발 행동에 오연서가 어떤 감정의 변화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13, 14회 방송분에서는 달달한 로맨스를 펼치는 오연서와 구원의 모습, 그리고 오연서가 안재현에게 거리를 두는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안재현의 바뀐 행동을 오연서가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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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X안재현, 쌓이는 오해 속 웃픈 상황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안재현이 어린 시절부터 쌓인 오해를 풀지 못해 관계가 진전되지 못했다. 그 오해는 '웃픈' 상황의 연속들을 만들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에는 안재현(이강우)이 오연서(주서연)를 향한 진심을 깨닫고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장이 멀쩡하다가도 오연서만 보면 뛰는 것을 사랑이 아닌 건강 이상으로 생각하고 외면하려고 했다. 과거 안재현은 지금의 결벽증을 만든 결정적 한 방이 있었다. 학창 시절 첫사랑이었던 오연서에게 고백했다가 "너 못 생기고 뚱뚱해서 싫다"고 거절당한 바 있었던 터. 이후 큰 상처로 남아 트라우마까지 있었다. 오연서는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다. 외모 때문에 안재현의 고백을 거절했다는 대목이 이해가 되지 않는 지점이다. 알고 보니 오해가 있었다. 오연서는 안재현이 고백한 게 친구들과 내기, 놀리기 위함이었다고 오해하고 있었다. 이에 기분이 상해 모진 말로 고백을 거절했던 것. 하지만 두 사람의 오해는 풀릴 길이 없었다. 여기에 김슬기(김미경)로부터 안재현과 허정민(박현수)은 연인 관계, 즉 게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육상대회 출전과 예산안 통과를 위해 이사장의 결제가 필요했던 오연서는 마음이 급했고 안재현의 집을 찾았다. 술을 마시던 중 맥주를 쏟아 겉옷을 벗었고 이 모습을 본 안재현은 설렘을 느꼈다. 오연서를 집으로 돌려보려던 순간, 오연서는 안재현에 "너 왜 사인 안 해주냐. 설마 그 옛날 일 때문에 그런 거냐. 너 그때도 나 진짜 좋아해서 고백한 것도 아니지 않냐. 애들이랑 내기해서 나 망신 주려고 한 것 아니냐"고 따졌고, 그 순간 얼굴이 맞닿으면서 안재현이 바짝 긴장했다. 신체적인 변화가 생겼고 게이로 오해했던 오연서는 화들짝 놀랐다. 오해가 깊어질수록 웃픈 상황들이 생기며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0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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