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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내남결’ 나인우, 제2의 김종민은 잊어주세요 [RE스타]

배우 나인우가 인생 작품을 만났다.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표현은 서툴지만, 누구보다 정 많은 유지혁 역으로 인기를 견인 중이다. 오죽하면 “유지혁 같은 부장 있으면 회사 다닐 맛 나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하 ‘내남결’)은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참담했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다. 박민영이 10년전으로 회귀한 강지원을, 이이경이 과거 속 남편 박민환을 연기했다. 나인우가 맡은 역할은 유지혁. 강지원과 박민환이 근무하는 U&K푸드 마케팅 총괄부장이자 머리 좋고, 몸 좋고 집안까지 좋은 한마디로 ‘엄친아’다. 나인우가 그린 유지혁은 드라마 초반, 어색하다는 평도 적지 않았다. 로코 장르에 비해 다소 어두운 음성과 딱딱한 말투 그리고 1회부터 3회까지 이유 없이 강지원을 도와주는 모습 때문이었다. 그러나 4회부터 나인우 역시 지원과 마찬가지로 인생 2회차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연기도 함께 주목받기 시작했다. 나인우는 평소엔 냉철하고 이성적이지만, 지원 앞에서만 무장해제 되는 유지혁을 섬세한 눈빛으로 그려나갔다. 또한 다소 답답해 보이는 안경과 무채색 의상은 지혁의 캐릭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혁과 지원의 러브라인이 깊어질수록 시청률도 상승했다. 나인우 정체가 밝혀지던 4회에 처음 7%대에 진입했고 최근에는 10.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내남결’은 나인우에게 여러모로 의미 깊은 작품일 터다.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 출연하고 있는 나인우는 잘생긴 외모와 달리 허당미 넘치는 성격으로 ‘제2의 김종민’이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1박2일’을 통해 인지도가 쌓인 건 사실이나, 배우로서 예능 이미지가 강해지는 건 한편으로는 또 다른 고민거리다. 그러나 ‘내남결’로 나인우는 예능 이미지를 완전히 씻어버렸다. 2014년 SBS 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나인우는 10년 차 배우다. 연차가 긴 만큼 다작 배우이기도 하다. 드라마 ‘스파크’, ‘황금주먼’, ‘여름아 부탁해’, ‘최고의 치킨’ 영화 ‘스물’, ‘얼굴없는 보스’, ‘동감’ 등 출연한 작품만 30개가 넘는다. 그중 나인우 이름 세글자를 알린 작품은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극 중 나인우는 남자 주인공 온달 역을 맡았다. 당초 배우 지수가 온달 역으로 이름을 올렸으나 학교폭력 논란으로 하차하게 되며 나인우가 투입됐다. 중간에 남자 주인공 배역이 바뀌게 되면서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했지만, 기우였다. 나인우는 순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성격의 온달을 실감 나게 표현했고 ‘2021 KBS 연기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내남결’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나인우의 새로운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그는 지난 달 25일 2012년부터 몸담았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또 1994년생인 나인우는 올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입대 전 다양한 작품을 하려고 한다”는 그의 각오처럼 ‘내남결’ 이후 나인우가 보여줄 또 다른 활약상에 기대가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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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나인우 "책임감 후 부담감…'준비된 온달' 찬사 감사"

라이징 반열에 당당히 올랐다. KBS 2TV ‘달이 뜨는 강’(이하 '달뜨강')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알린 나인우가 앳스타일(@star1) 6월 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나인우는 소년미가 잠재된 분위기와 함께 단단하고 남자다운 매력을 갖춘 비주얼을 보여주며 각양각색의 매력을 발산했다. ‘달뜨강’ 주연 배우 교체로 갑작스레 주인공 자리에 오른 나인우는 많게는 하루에 40신 이상 촬영하기도 한 강행군을 펼쳤다. 특히 나인우는 “촬영 초반엔 맡은 역할을 잘 해내야 한다는 책임감이 앞섰고 나중에서야 부담감이 생겼다”는 말로 캐스팅 당시를 떠올렸다. 극 초반, 시청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찰떡같은 연기를 보여주며 ‘준비된 온달’이라는 찬사를 들은 나인우는 ‘달뜨강’ 투입과 평가에 대해 “기회라 느낀 적은 없었지만, ‘좋았다’는 대중들의 평엔 감사할 따름”이라고 답했다. 또 “그저 연기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열심히 한 것 밖에 없다”는 소감을 전했다. ‘달뜨강’이 방영되며 준바(준비된 바보), 호호바(호락호락하지 않은 바보)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렸던 나인우. 가장 맘에 드는 별명을 묻자 고디바(고구려 디게 바보)를 꼽았는데 “왠지 단어가 고급스럽게 느껴진다”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달뜨강’ 윤상호 감독의 후속작인 ‘징크스의 연인’으로 컴백할 예정인 나인우는 “윤상호 감독님이 다시 한번 저를 찾아줘서 감사했다”며 “시청자들께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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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달뜨강' 긴급 합류 조마조마...8kg 빠져" (라디오스타)

'라스' 나인우가 '달이 뜨는 강' 긴급 합류 비화를 공개한다. 오늘(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순수미로 무장한 4인 정준하, 김종민, KCM, 나인우와 함께하는 '순수의 시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나인우는 지난달 20일 종영한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바보라고 불릴 만큼 착한 심성을 가진 인물 온달을 연기해 대세 배우로 급부상했다. 나인우의 활약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 이유는 드라마 방영 중 남자 주인공 지수의 하차로 대체 투입됐기 때문. 나인우는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 대체 투입 제안을 받았던 당시 "마음이 조마조마했다"며 합류 그 후 스토리를 '라스'에서 최초로 고백한다. 특히 나인우는 '바보 온달'로 변신을 앞두고 딱 한 가지 생각만 떠올렸다고 털어놔 '라스' 4MC들을 감탄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그 내용은 무엇일까. 나인우는 방영 중 긴급 합류한 탓에 대본을 외울 시간이 없어 "대사 80%가 애드리브였다"고 설명하며, 한 달여 만에 20부작 드라마를 촬영하느라 8㎏가 빠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데뷔 후 첫 토크쇼로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나인우는 극 중 캐릭터 온달과 닮은 순수미를 무장한 매력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나인우는 평소 기타 연주를 즐긴다고 고백하며 프로급 기타 연주 실력을 깜짝 공개한다. 나인우는 아이돌 연습생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반전 과거도 들려준다. 대형 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는 그는 "당시 동기가 트와이스 정연"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오늘(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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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제2의 김남길·김고은" TV·영화 부문 신인상 후보

생애 단 한 번, 수상의 영광을 누릴 신인상 주인공은 누구일까. 지난 1년 동안 TV·영화 부문에서 활약한 신인에게 돌아가는 상인 만큼 누가 수상자로 호명될지 주목된다. 주조연 세 작품 이하의 이력을 가진 배우 중 남녀 20인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 무엇보다 역대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은 '스타 등용문'으로 불린다. 배우 김남길·주원·임시완·류준열·김고은·양세종·김혜윤·안효섭·김다미 등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올해 그 계보를 누가 이어갈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누가 받아도 이견 없는 TV 남녀 신인상 후보 시청률 20%대를 달리며 흥행 질주를 자랑한 SBS '펜트하우스'에서 활약한 김영대는 훤칠한 외모와 뛰어난 두뇌를 갖춘 훈남 캐릭터 주석훈으로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여줬다. KBS '바람피면 죽는다'에도 출연해 안방극장 시청률 쌍끌이에 성공, 올해 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지수 10위를 차지했다. 배우 나인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tvN '철인왕후'를 마친 후 곧장 KBS '달이 뜨는 강'에 긴급 투입됐다. 준비할 시간이 없었음에도 자신만의 온달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화려한 액션과 김소현과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남윤수는 넷플릭스 '인간수업'에서 정다빈(민희)의 남자친구이자 일진인 기태를 소화했다.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 주목받는 신예에 등극했다. 흥행작에도 빠지지 않았다. tvN '산후조리원' JTBC '괴물'도 출연해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송강은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갖게 됐다.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와 싱크로율 높은 연기를 펼쳤다. 현재 tvN '나빌레라'에서 박인환과 세대 차를 뛰어넘은 절절한 브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이도현은 첫 주연작인 JTBC '18 어게인'에서 배우 윤상현과 2인 1역을 소화했다. 두 사람이 한 사람을 표현하는 만큼 디테일한 감정선이 중요했다. 이도현은 이를 놓치지 않고 해냈고 진한 가족애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들도 남자 후보들 못지않다. 김현수는 '펜트하우스'에서 사건의 열쇠를 거머쥔 캐릭터로 모진 고난을 겪었다. 시즌 시작부터 쉽지 않았지만 선배인 김소연·유진·이지아의 연기력에 밀리지 않는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규영은 '스위트홈'으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전작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청순한 면모를 드러냈다면 K-크리처극과 만나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박주현은 '인간수업'을 통해 방송가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상류층 부모 밑에서 엄격하게 엘리트 코스를 강요받아 생긴 스트레스로 내적 결핍이 강한 배규리로 시청자와 만났다. 양면성이 도드라진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커버했다. 이 기세를 몰아 KBS 예능극 '좀비탐정' tvN '마우스'까지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이주영은 OCN '타임즈'를 통해 미니시리즈 첫 주연작에 도전했다. 타임워프란 당혹스러운 상황에도 꿋꿋하게 진실을 향해 걸어 나가는 캐릭터의 성장사를 보여줬다. 섬세한 감정 연기가 더해져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최성은은 '괴물'이 드라마 첫 데뷔작이다. 실종된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슬픔을 묵직하게 담아냈다. 특히 엄마를 정육점 뒷마당 시체로 마주했을 때 무너지는 감정을 쏟아낸 오열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9세부터 41세까지…세대 아우르는 충무로 최고 신인 만 39세의 무서운 신인이 등장했다. 코로나19로 한산한 극장가에서도 3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반도'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김도윤이다. 2016년 영화 '곡성'의 신부 역으로 등장해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반도'에서 전작의 기억을 지울 만큼 강렬한 열연을 보여줬다. 10인의 후보 가운데 연장자인 류수영은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나들이를 마쳤다. 북한군으로 변신해 정우성·곽도원·신정근 등 쟁쟁한 충무로 단골 배우들 사이에서 긴장감을 선사하며 캐릭터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전달했다. 아역 배우 박승준은 여러 영화상을 휩쓴 '남매의 여름밤'에서 놀라울 만큼 생생한 생활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 즉흥적 연기를 위해 윤단비 감독이 구체적 디렉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 국악인 이봉근은 특기를 살려 '소리꾼' 주연으로 스크린 도전에 나섰다. 이미 검증된 그의 소리에 기대 이상의 연기를 더해 장편 영화 한 편을 이끌었다. 혜성처럼 나타나 관객을 사로잡은 '결백'의 홍경도 주목해야할 새 얼굴이다. 허준호와 배종옥 등 베테랑 선배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에 성공했다. 첫 영화인 '결백'을 통해 단숨에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극장가에서는 특히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 선두에 박소이가 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귀여운 모습으로 성인 배우 못지않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는 거친 이야기 전개 속 험한 촬영 현장을 작은 몸으로 소화해 박수 받았다. 신혜선은 '결백'을 통해 TV와 영화를 넘나들 수 있는 '만능 포지션'을 증명해 보였다. 2016년 개봉작 '검사외전'에서 이름 없는 경리 역할로 출발해 4년 만에 상업 영화의 주연으로 성장했다. 러닝타임 110분의 영화에서 화자로 극을 이끌며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을 받았다. 장윤주는 모델로서도, 배우로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재능을 지녔다. 6년 전 영화 '베테랑'에 나와 배우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모델 겸 배우로 자리 잡더니, 올해 개봉한 '세자매'에서는 대체 불가한 캐릭터의 배우가 됐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 크리스탈에서 배우 정수정으로. 이 변신을 위해 정수정은 과감하게 자신을 내던졌다. '애비규환'에서 임산부 배 모형을 차고 하루에 네 끼를 먹으며 체중을 늘렸다. 여러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극장가에서 혹평을 받을 때, 끊임없는 노력으로 평단과 언론, 그리고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남매의 여름밤' 최정운은 지금도 어디선가 살고 있을 법한 중학생을 연기했지만, 사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스무살이다. 이제 단 한 편의 장편 영화를 찍었을 뿐인 그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충무로의 발견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황소영·박정선 기자 2021.04.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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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나인우, 물오른 연기력으로 성장형 배우 입증

배우 나인우가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성장형 배우'임을 입증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19화에서 나인우(온달 역)는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 중 나인우는 조태관(월광 역)으로부터 김소현(평강 역)이 위기에 처했음을 들은 후 구하기 위해 칩거 생활을 마쳤다. 김소현의 참형 집행되는 순간에 등장해 권화운(영양왕 역)에게 "아단성을 되찾아오겠나이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이후 나인우는 옥에 갇힌 김소현을 찾아가 애틋하게 바라보며 "네가 옥사에 갇혀있는 거 보기 싫어. 숨을 때가 없더라. 네 옆에 있는 것 말곤"이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나인우는 "난 너랑 있어서 아무것도 겁 안 나"라는 김소현의 말에 치열한 전투가 예상되는 전쟁에 나서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군사들을 지휘했다. 더욱이 성숙하게 발전하는 캐릭터의 변화를 섬세하게 보여주며 디테일한 요소를 놓치지 않고 캐릭터를 구현해내 극의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월화극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김소현의 사랑을 역사로 만든 나인우가 운명에 굴하지 않은 그들의 순애보를 그려낸 드라마다. 어떠한 결말로 마침표를 찍을지 주목된다. 오늘(20일) 오후 9시 3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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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김희정, 김소현 지켜낸 핵심 조력자로 활약

'달이 뜨는 강' 김희정이 김소현을 지켜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17회에는 위기 속의 황궁을 구한 김희정(타라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돌궐로 돌아가던 중 천주방 살수에게 잡혀 끌여간 김희정은 "태왕을 죽이는 일에 동참하라"는 한재영(두중서)의 명령을 거절해 결박 당했다. 위험을 눈치채고 뒤쫓아 온 나인우(온달)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김희정은 "태왕님과 가진이가 위험하다"라며 김법래(평원왕)와 김소현(평강)의 목숨을 노리는 한재영의 계략을 나인우에게 알렸다. 김희정은 김법래와 김소현의 목숨을 구하는데 힘을 보태며 김소현을 향한 깊은 우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서운함으로 곁을 떠나려 했지만, 친구에게 닥친 위험을 외면할 수 없었던 깊은 진심이 드러난 것. 극 중 김희정은 김소현의 절친이자 조력자인 타라진 역을 소화, 섬세한 감정연기부터 강렬한 액션 연기까지 다양한 면모로 수놓고 있다. 김희정의 활약에 관심을 쏠린다. '달이 뜨는 강' 18회는 오늘(1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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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나인우,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액션으로 안방접수

배우 나인우가 '달이 뜨는 강'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뽐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15화에는 나인우(온달 역)가 안정적인 연기와 함께 화려한 액션 장면을 선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극 중 나인우는 김소현(평강 역)에게 "너무 애쓰지 마. 네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 하나씩만 해"라며 위로를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최유화(해모용 역)가 김소현을 위협하려고 하는 찰나에 나인우가 나타나 "뭐 하는 짓이야?"라며 강렬한 눈빛을 뽐내 박력 넘치는 모습을 자랑했다. 나인우는 김소현과 함께 장터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훈훈한 비주얼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까지 소화해내며 차세대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나인우가 보여줄 행보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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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뜨강' 김소현 나인우 이지훈 최유화, 한 자리에 모였다 '강렬한 긴장감'

'달이 뜨는 강' 김소현 나인우 이지훈 최유화 등 고구려의 네 청춘이 한 자리에서 만난다. 4일 공개된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스틸에서 김소현 나인우 이지훈 최유화가 한 자리에 모였다. 김소현과 나인우의 냉철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궁에 들어온 뒤 사방의 적들을 경계하느라 날카로워진 두 사람의 분위기가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김소현의 앞에 선 최유화와 이지훈의 모습도 시선을 끈다. 이지훈은 최유화의 곁을 지키며 냉랭한 표정으로 김소현과 대치 중이다. 어린 시절 고구려도, 아버지도 아닌 오직 김소현의 편에 서겠다고 다짐한 이지훈이 이토록 차가운 표정으로 김소현을 바라보는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그런 이지훈 앞을 막아서는 나인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김소현을 사이에 두고 여러차례 맞붙었던 두 사람이 다시 한번 마주하는 것.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된 강렬한 긴장감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사진 속에서 이들이 이토록 팽팽하게 대치한 이유는 5일 방송되는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의 순애보를 그린 퓨전 사극이다. 김소현은 평강, 나인우는 온달, 이지훈은 고건, 최유화는 해모용을 연기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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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감사함 되뇌며 맡은 일 책임감 있게 해내려 노력"

배우 나인우가 온달로 팬들 앞에 섰다. 나인우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주 인사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 주시는 여러분 그리고 지인분들 덕분에 힘들 때마다 감사함을 되뇌며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해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인우는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온달 분장을 한 채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을 읽고 있다. 특히 강아지 옆에서 귀여운 멍뭉미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나인우는 '달이 뜨는 강'에서 사랑하는 여인 김소현(평강)을 위해 칼을 잡는 온달 역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조명받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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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뭘 하든, 강하늘이라면

믿고본다. 이름값을 넘어 브랜드로 성장한 강하늘(32)이다. 배우 강하늘이 2021년에도 쉼없이 달린다. 군 전역 후 드라마·연극·예능 그리고 영화 촬영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친 강하늘은 휴식을 예고했던 것도 찰나, 차기작에 차차기작마저 결정지으며 본업에 충실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영리한 선택의 결과는 새로운 강하늘을 기대케 한다. 장르도 캐릭터도 모두 다르다. 스크린은 텐트폴 대작에 잔잔한 멜로, 강렬한 스릴러 장르물이 굵직하게 포진돼 있고, 브라운관에서는 생존과 성장을 바탕으로 한 액션을 선보인다. 도장깨기를 하듯 주어진 미션을 하나하나 깨부숴 나갈 강하늘에 업계의 관심도 비상하다. 시작은 4월, 아날로그 감성 멜로다.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되어주지만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가능성이 낮은 약속을 영호와 소희가 써내려가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조진모 감독)'에서 강하늘은 불확실한 내일에 흔들리는 삼수생 영호로 분한다. 그간 필모그래피에서 다양한 청춘의 자화상을 그려온 강하늘은 남들과 다른 속도지만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영호의 성장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을 선사한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강하늘이 아니면 안될, 시청자들이 강하늘에게 가장 기대하는 강하늘에 최적화 된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강하늘은 영호로 그 애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용식과 영호가 사람 냄새에 조금 집중됐다면, 무엇보다 흥행을 0순위 목표로 하는 상업영화 주역으로 성공 타율도 노린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속편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자칭 고려 제일검이지만 예기치 않게 해적선에 눌러앉게 된 의적단 두목 우무치 역을 맡은 강하늘은 단순한 주연을 넘어 '투자 되는' 흥행보증수표로 입지를 탄탄히 다질 기회를 얻었다. 특히 '해적: 도깨비 깃발'은 조선의 건국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의 마지막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로 모여든 이들의 짜릿하고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어드벤처. 코믹과 액션, 어드벤처라는 장르 소개 자체가 강하늘에게는 의미있는 도전이다. 새로운 팀과 전작의 바통을 이어받아 시리즈의 명성을 높일지 주목된다. 스릴러 영화도 골랐다. 3월 초 촬영을 시작한 스릴러 '스트리밍(조장호 감독)'이다.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미스터리 스트리머 우상이 풀리지 않는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파헤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청년경찰' 제작진과 다시 만나 의리를 더한다. 강하늘은 극중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범죄 프로파일링 전문 방송을 하는 구독자 수 1위의 미스터리 스트리머 우상을 연기한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댓글과 후원금, 인기 순위를 의식하는 동시에 풀리지 않는 연쇄살인사건의 실체에 한 발씩 다가가는 우상의 복잡다단한 면모를 천의 얼굴로 담아낼 것이라는 믿음이 높다. 그 사이 '달이 뜨는 강' 특별출연도 감행했다. 당초 '마음이 베이다'로 알려졌던 작품에서 온달 출연을 논의했던 강하늘은 스케줄상 여의치 않은 상황이 되자 온달 아버지 온협으로 극 초반 무게감을 싣는데 큰 도움을 줬다. 국민 장군으로 추앙받는 카리스마와 인품을 겸비한 캐릭터 설정은 물론 비주얼까지 짧지만 강한 강하늘의 새 얼굴을 확인시켰다. 본격적인 브라운관 복귀는 하반기 방영을 준비 중인 JTBC '인사이더'다. '인사이더'는 잠입수사에 들어간 사법연수생 요한이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진 뒤 교도소 도박판에서 운명을 바꿀 패를 쥐기 위해 분투하는 액션 서스펜스극. 필모그래피 다양성의 정점이다. 강하늘이 맡은 김요한은 몇 수를 앞서 생각하는 신중함과 특유의 포커페이스를 지닌 인물이다. 수사 도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며 위기에 빠지지만 매 순간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치열하게 생존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강하늘은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비롯한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싹쓸이 하며 한걸음 더 성장한 배우로서 존재 가치를 높였다. 무대를 거슬러 필드 신인 시절부터 연기력으로 먼저 인정 받은 후 스타성 대중성까지 꿰찬 케이스. 여기에 강하늘 본연의 매력까지 숱한 러브콜을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 한 관계자는 "군 입대 전 탄탄하게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했던 강하늘은 군 제대 후 가장 빠르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제 자리를 찾은 배우다. 이미 강하늘을 증명할만한 숱한 대표작이 여럿이지만 '동백꽃 필 무렵'으로 그야말로 주가가 수직 상승했다. 대체불가 이미지가 구축됐고 좋은 이미지에 호감도까지 높아 승승장구를 응원하게 만든다. 본인만의 중심이 명확한 배우이기에 쉽게 흔들리지 않을 뿐더러 작품으로 소통하는 대표 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신뢰를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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