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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수다' 외과의사 5인 "'슬의생' 때문 생긴 이미지 엄청 부담돼"

'다수의 수다' 외과의사들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때문에 엄청난 부담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12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신규 프로그램 '다수의 수다'는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고급 정보, 뜨거운 토론,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 등 한계 없는 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인기리에 끝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속 외과의사들의 삶과 실제의 삶은 얼마나 다른지 궁금했다. 이날 외과의사들은 "늘 모여서 밥을 먹던데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대학병원에 있는 교수들은 오후 9~10시까지 집에 안 가고 일한다. 점심도 같이 모여 먹을 수가 없다. 그리고 '슬의생'은 다 잘생긴 외모에 실력, 인성까지 갖추고 있지 않나.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슬의생'이 의사에 대한 이미지를 너무 올려놔서 엄청 부담스럽다"라고 입을 모았다. 현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고증이라 놀랐던 순간이 있기도 했다. 산부인과 전문의 홍혜리는 "김대명 씨(양석형)가 무뇌아 출산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무뇌아는 배 안에서는 살아있을 수 있지만 태어나면 하루 이상 살지 못한다. 드라마에서 산모의 뜻대로 자연 분만을 하는데 아이가 나오는 순간 음악을 높이고 아이의 입을 살짝 막으라고 한다. 아이 울음소리를 들으면 트라우마를 입을 수 있어서 의사들끼리 얘기하는 구전인데 그 모습이 드라마에 담겨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의사들의 마음까지 고증한 장면이었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나 역시 무뇌아 만삭 아이를 받은 적이 있다. 무뇌아는 부모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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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수다' 첫방 D-9, 외과의사들의 한계 없는 수다 예고

외과의사들의 한계 없는 수다가 예고됐다. 3일 공개된 JTBC '다수의 수다' 1회 예고편에는 가수 유희열과 배우 차태현 그리고 외과의사 5인의 모습이 담겼다. 각 분야 전문의 5인이 모여 본격적인 수다에 돌입했다. 유희열과 차태현은 이들의 대화에 합류에 궁금한 것들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했다. 두 사람은 '신발은 왜 한 브랜드만 신는지' '전교 1등은 해봤는지' 등 모두가 한번쯤 알고 싶었지만 질문하기엔 망설여지던 물음들을 대신 던져줬다. 의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환자'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의사들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환자들과 이들을 보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사건 등 깊이 있는 이야기를 진심어린 목소리로 풀어냈다. 차태현은 "우리가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듣겠냐"라고 감동을 표했다. '다수의 수다'는 매주 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고급 정보, 뜨거운 토론,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 등 한계 없는 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지만 한 번도 들을 수 없었던 전문가들의 진짜 이야기를 확인 할 수 있다. 12일 오후 9시 외과의사 편이 첫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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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부터 '이몽' '봄밤' '마리텔2'까지 MBC 2019 상반기 라인업[공식]

MBC가 상반기, 드라마와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 배우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가 출연하는 드라마 '아이템'은 2019년 상반기 MBC 최대 기대작이다. 미스터리 블록버스터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힘이 깃든 아이템을 가지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권력에 굴하지 않는 검사 강곤 역에 주지훈이 캐스팅 됐고, 냉철한 모습으로 사건을 수사하는 프로파일러 신소영에 진세연, 아이템으로 살인 놀이를 즐기는 소시오패스 조세황 역할에 김강우가 합류했다. 2월 11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더 뱅커'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기대작. 배우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 대상 수상 경험만 도합 8번에 달하는 그야말로 '연기神'들의 드라마다. 돈과 권력이 소용돌이치는 시대에 한 은행원이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더 뱅커'는 이전에 본 적 없는 '금융 오피스 드라마'를 표방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3월 중 첫 방송된다.올해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 이를 기념해 MBC는 시대극 '이몽'을 통해 암울했던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나갔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극.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 의사가 상해임시정부의 첩보 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을 펼치는 블록버스터 시대극이다. 이요원이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으로 변신하고, 유지태가 약산 김원봉 선생을 맡아 연기한다. 5월 중 방송 예정이다.2019년 MBC 첫 미니시리즈로 선보이는 '봄이 오나 봄'은 몸이 뒤바뀐 두 여자의 자아 찾기를 다룬 판타지 코미디. 성공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던 앵커 보미와 배우 출신이자 국회의원의 아내 봄이 서로의 몸이 바뀌며 벌어지는 상황을 코믹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낸다. 극성 강한 연기부터 코믹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쳐온 배우 이유리와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 엄지원이 각각 보미와 봄을 맡아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23일 안방을 찾아간다. '아이템' 후속으로 예정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1000만 배우 반열에 합류한 배우 김동욱이 타이틀 롤 조진갑을 맡으며 기대를 더하고 있고, 2018년 한국형 수사물 시리즈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MBC 최초 시즌제 드라마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 '검법남녀2' 또한 그 저력을 기대해 볼 만 하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잔잔한 일상 멜로를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안판석PD, 김은 작가의 '봄밤(가제)'이 5월 중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예능 부문에서는 참신한 기획이 더해진 새로운 장르의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 '구해줘! 홈즈' '킬빌'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과 MBC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시즌2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호구의 연애'(호감 구혼자의 연애)는 사랑에 빠지고 싶은 연예계 스타 5인과 일상에 지친 여성들이 함께 동호회 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장르의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다. 예능과 연애가 함께하는 신선한 여행 로맨스라는 소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세대 MC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을 비롯해 인피니트 동우, 라이징 배우 김민규가 출연한다. 3월 첫 방송.2019년 첫 예능 파일럿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을 찾기 위해 스타들이 직접 나서서 발품을 파는 '리얼 발품 중개배틀'이다. 예능 최초로 시도되는 부동산 버라이어티로 2월 초에 방송된다.'킬빌'은 국내 최정상급 힙합 가수들 간 경연을 통해 빌보드 차트 점령을 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양동근, 도끼, 제시, 산이,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 등 국내 힙합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1월31일 첫 방송을 내보내며, 10회에 걸쳐 시청자들을 만난다.인접한 두 나라의 국경을 넘는다는 과감하고 획기적인 발상으로 시작해 각 나라의 역사, 문화, 예술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탐사 여행으로 호평을 받은 '선을 넘는 녀석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으로 찾아온다. 방송인 전현무, 설민석, 배우 문근영, 다니엘 린데만, 유병재가 출연하며, 한반도의 '선'을 찾아 떠나는 본격 근·현대사 여정을 그린다. 2월 방송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터넷 방송과 지상파 방송의 결합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새 단장을 준비하고 올 상반기 시즌2로 돌아온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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