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SNS 논란 이민호③] NC, "법적인 부인 맞다, 이혼 절차 진행"
NC 구단이 이민호(23)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사실혼 관계가 아니고, 법적인 부인이 맞다"고 확인했다.NC는 4일 마산 kt전이 끝난 후 5일 대전 한화전 선발로 이민호를 예고했다. 선발 발표와 동시에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이민호에 대한 구단 자체징계도 발표했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고 선발로 내보내는 대신 벌금 1000만원과 사회봉사활동 50시간에 처한다는 게 골자다. 아울러 구단은 "이민호는 사실혼이 아닌 법적인 부인이 맞다. 현재 협의 이혼 절차를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민호는 지난 2일 SNS(소셜네트워크미디어) 사진과 글 때문에 논란이 됐다. 당시 이민호의 부인이라고 주장한 한 여성이 자신의 SNS에 사진 5장을 올렸는데, 가정사를 폭로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사진에는 이민호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사람의 메시지와 폭행을 당한 것 같은 멍든 팔 사진 등이 있었다.이 여성은 "다른 여자들과 바람난 아들을 저렇게 치켜 세워주시네요"라며 이민호의 외도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SNS에 혼인관계증명서르 등록했지만 '진짜 부인이 맞는지'가 불명확했다. 이에 대해 구단은 "법적인 부인이 맞다"고 밝혔다.마산=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ins.com
2016.08.04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