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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안녕”…‘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키스신 대방출

‘눈물의 여왕’이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한 순간을 되돌아보며 여운을 남겼다.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스페셜 방송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 2부에서는 8주 연속 화제성 1위,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인기 비결과 함께 시청자들의 생생한 반응으로 종합 선물 세트처럼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전배수, 김주령의 어메이징 한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스페셜한 시간을 선물했다.이날 스페셜 방송은 ‘눈물의 여왕’을 보며 함께 울고 웃었던 시청자들의 리액션과 패러디 영상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브 안유진, 슈퍼주니어 은혁, 에이티즈 종호, 마마무 문별, 김지혜 등 셀럽들의 시청 후기까지 이어져 명불허전 국민 로맨틱 코미디의 위엄을 체감케 했다.사계절 내내 함께 고생하며 작품을 완성해 낸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 넘치는 모습들에서는 ‘눈물의 여왕’ 속에 녹아있는 많은 이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여기에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눈물의 여왕’ 속 세계관을 구축한 버추얼 스튜디오의 새로운 기술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또 스페셜 방송에서는 정 많고 소박한 용두리 가족들과 상위 0.1% 로열 패밀리 퀸즈가, 분노를 부르는 빌런즈 윤은성, 모슬희, 천다혜의 활약상과 코멘터리도 담겼다.극 중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보며 코멘트를 하던 ‘용두리 남매’ 장윤주와 김도현은 극 중 부모님의 빌딩을 받기 위해 투닥거리던 백미선, 백현태처럼 끊임없이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매주 눈물과 설렘을 함께 선사했던 ‘눈물의 여왕’ 명장면들도 소개됐다. 회당 평균 2.5회나 울음을 터트렸던 김수현(백현우), 묵혀왔던 눈물을 모조리 쏟아낸 김지원(홍해인)의 열연은 방영 내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던 바, 특히 14회에서 홍해인(김지원)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두려움과 안도감에 무너지는 백현우(김수현)의 서러운 눈물이 시청자들이 뽑은 최애 눈물 씬 1위에 올랐다.반면 뻔하지 않아 더욱 달달했던 ‘눈물의 여왕’ 속 고백들도 총집합해 마음을 간질거리게 만들었다. 백현우와 홍해인, 그리고 홍수철과 천다혜, 홍범자와 김영송 등 각양각색 커플들이 속삭였던 사랑의 언어들은 국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답게 매 순간 설렘을 유발했다. 그중에서도 본편에서 짧게 지나갔던 백홍 부부의 독일 키스신까지 공개돼 모두를 열광케 했다.무엇보다 본편 속 장면들의 숨은 뒷이야기를 담은 에필로그가 매회 회자를 모았던 만큼 방송이 끝난 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에필로그들도 다시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오정세, 송중기, 김신록,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 등 예상치 못한 순간에 깜짝 등장해 ‘눈물의 여왕’을 더욱 유쾌하게 만든 카메오들과의 촬영 비하인드도 눈길을 끌었다.이렇듯 ‘눈물의 여왕’은 스페셜 방송을 통해 배우와 작가, 감독과 스태프들, 그리고 시청자들과 함께 했던 390일간의 기록을 짚어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지혜, 에이티즈 종호, 정동원, 슈퍼주니어 은혁을 비롯해 여전히 ‘눈물의 여왕’을 잊지 못한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마지막 인사가 뭉클함을 안기며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도 막을 내렸다.지난달 28일 종영한 ‘눈물의 여왕’은 최종회에서 시청률 24.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사랑의 불시착’을 꺾고 tvN 역대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이후 1년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넘긴 미니시리즈가 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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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척’부터 있지 ‘#트웬티’까지… ‘조이 라이드’ OST 속 K팝은 몇 곡?

‘조이 라이드’의 펑키한 매력 업그레이드 시키는 OST 라인업이 공개됐다.할리우드 사로잡은 다양한 K팝이 삽입곡으로 등장하는 ‘조이 라이드’의 OST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다.‘조이 라이드’에는 빌보드 1위 달성은 물론 유튜브 5억 뷰를 기록한 가수 카디B의 메가 히트곡 ‘W.A.P’을 K팝 형식으로 패러디한 곡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에 삽입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 관객들에게 익숙한 K팝도 다수 삽입됐다.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했던 인기 아이돌 투애니원 출신의 가수 씨엘이 부른 ‘척’(CHUCK)을 시작으로 대세 걸 그룹 있지의 ‘#트웬티’, 강렬한 랩과 솔직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을 주로 발표한 가수 겸 DJ 퀸 와사비의 ‘꽃’이 영화 속 명장면들과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빌보드 차트를 장악한 다양한 팝송과 MZ 세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는 K팝 아티스트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판타스틱한 OST 라인업은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를 보는 순간만큼은 불볕더위를 잊게 만드는 청량하고 시원한 감성을 선사할 전망이다.미국 유력 매체와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조이 라이드’는 거침없고 발칙한 여성 캐릭터들과 필터링 없는 29금 유머, 유쾌한 우정과 감동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역대급 웃음 폭풍을 예고하고 있다.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애슐리 박이 주연을 맡았고,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테파니 수, 할리우드의 인기 코미디언 셰리 콜라, 하버드 출신의 스탠드 업 코미디언 사브리나 우가 출연한다.‘조이 라이드’는 오는 30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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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 스릴러 맞아? 웃음가득 촬영 현장 …“최고의 연기 호흡”

‘행복배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이 반환점을 돌았다. 해당 드라마는 SNS에서 치열하게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 흡인력 높은 배우들의 열연, 눈 뗄 수 없는 감각적인 영상미 등으로 한 번 시작하면 빠져나올 수 없는 드라마라는 평을 듣고 있다.이런 가운데 ‘행복배틀’ 측이 촬영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컷을 대방출했다. 매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 분위기와 달리, 웃음이 가득한 촬영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먼저 피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장미호 역의 이엘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발랄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극중 오유진(박효주)의 죽음 이후 좀처럼 웃을 일이 없는 장미호지만, 이엘은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간다고. 특히 촬영 대기시간에도 아역배우들 돌보미를 자처하고 있는 이엘 덕분에 극중의 이모-조카 찰떡 케미가 가능했다는 전언이다.이와 함께 치열한 ‘행복배틀’을 펼치던 엄마들의 밝은 모습도 눈길을 끈다. 그중 진서연은 ‘헤리니티의 밤’ 준비 위원회 회의를 이끌어가던 송정아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벗어던지고, 상대를 무장해제시키는 밝은 웃음을 짓고 있다. 남편의 외도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던 김나영 역의 차예련도 카메라를 향한 귀여운 포즈로 역할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행복배틀’ 끝에 죽은 오유진 역할의 박효주도 언제나 예민하고, 날카로워 보이던 극중 모습과 달리 여유 있고 우아한 미소로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장미호에게 USB를 거래를 제안한 문자의 주인으로 밝혀지며 의뭉스러운 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황지예 역의 우정원은 이엘과 다정한 투샷으로 미소를 유발한다.이와 관련 ‘행복배틀’ 제작진은 “긴장감으로 가득 찬 드라마와는 달리, 현장은 모두의 밝은 에너지로 항상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 중이다. 배우들의 찰떡같은 연기 호흡으로 명장면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반환점을 돈 ‘행복배틀’ 2막에서는 더욱 충격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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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서울체크인', 6주 연속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티빙 오리지널 예능 '서울체크인'이 6주 연속 유료가입기여자수와 시청 UV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서울체크인'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이효리가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리얼리티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파트1을 마무리한 지금도 명장면들이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UV를 기준으로 티빙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베스트5 장면을 짚어봤다. # 핑클 이효리X젝스키스 은지원, DSP 리더즈의 역사적인 재회 (2회) 핑클 리더와 젝스키스 리더의 만남은 이효리가 친구들과의 스키장 여행을 위해 직접 은지원을 데리러 가면서 성사됐다. 실제로 팬들은 변치 않은 이들의 비주얼과 평범하지만 추억이 묻어있는 진솔한 대화에 열광했다.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장난을 치다가도 “같은 회사라서 얼마나 심적으로 의지했는데”라며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는 친남매 케미스트리는 흐뭇함을 자아냈다. # 댄스가수 유랑단, 제주도부터 LA까지 유랑 계획 본격화 (4회) 파일럿 당시 이효리의 깜짝만남 제안에서 출발,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댄스가수 유랑단의 두 번째 만남에서는 본격적인 유랑단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버스 한 대로 진짜 록밴드처럼 전단 나눠주면서 홍보도 하고”라는 이효리의 말을 시작으로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는 유랑단의 스타일부터 지역까지 이야기해 기대감을 돋웠다. # "쌤은 어떤 생활을 하는지 이해한다 생각해" 이효리-제주 친구들 케미 (5회) 지난 5회에서는 요가 화보 촬영을 위해 제주 친구들과 함께 서울을 찾은 이효리의 서울 여행기가 펼쳐졌다. 비행기에서 내린 순간부터 계속해서 이어지는 절친들의 티키타카는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특히 이효리를 부르는 친구들의 '쌤'이라는 호칭에 이어 “아무도 서로의 말을 안 듣네”라는 말에 “벌써 우리를 파악했어”라며 자연스럽게 순응해 평소 제주도에서의 이들의 깊은 우정을 짐작게 했다. 특히,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제주 친구들에게 “'(효리) 쌤은 이런 생활을 하고 있구나'라는걸 오늘 하루 이해한다 생각해” 라고 무심하게 건넨 이효리의 말은 1박 2일 서울여행을 편안하게 만들어준 마법같은 한 마디로 기억되고 있다. # 딘딘-은지원, 아침 요가에 임하는 스키장 공개방송 모임의 온도차 (3회) 스키장 공개방송 모임 젝스키스 은지원, 코요태 김종민, 신지, 그리고 젊은 피 딘딘과 함께 스키장 여행을 떠난 이효리는 굳은 몸을 풀어주는 요가로 아침을 맞았다. 젊은 피 딘딘이 상상을 초월하는 뻣뻣함으로 “너무 수치스러워”라며 굴욕을 맛볼 동안 은지원은 예상 밖의 유연성을 뽐내 이효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침 요가에 임하는 딘딘과 은지원의 극과 극 온도 차는 큰 웃음을 유발했다. # 제주 효리, 서울 효리로 화려하게 변신 (1회) 포스터 촬영을 위해 서울을 찾은 이효리는 제주도에서의 수수함을 벗고 '서울 효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제주도에 있는 동안 급격하게 변한 서울의 풍경을 본 이효리는 “변해버린 세상에 자기 혼자 그대로인 것 같은 느낌”이라며 진솔한 감정을 드러냈다. 빠르게 바뀌어가는 세상에 대한 이효리의 현실적 고민은 마치 누구나의 고민처럼 느껴져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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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런닝맨', 현역 제작진 출격..퀴즈 맞대결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이 22일 공개되는 8번째 에피소드 ‘런닝맨 백스테이지: 쉿!담화’에서 '런닝맨' 멤버들과 현역 제작진의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퀴즈 맞대결을 공개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SBS '런닝맨'을 이끌며 남다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보필 PD를 필두로 현역 제작진들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카메라 밖에서 '런닝맨'의 모든 것을 지켜봐 온 제작진들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풀어놓으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1년간 이어져 온 '런닝맨'의 역사를 총망라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의 자존심 건 퀴즈 대결이 예고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런닝맨' 첫 회 오프닝에 등장한 지석진의 풋풋한(?) 모습부터 감탄을 자아내는 송지효의 빛나는 리즈 시절, 그리고 수많은 기상천외한 미션들까지 추억을 소환하는 명장면들이 엿보여 호기심을 더한다. 서로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있는 '런닝맨' 제작진과 출연진의 피 튀기는 집안 싸움과 솔직하고 대담한 토크, 이를 넘어선 폭로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런닝맨'의 첫 번째 스핀오프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은 디즈니+에서 매주 수요일 한 편씩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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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미주, 신구 예능 크루 '강력한 시너지'

'놀면 뭐하니?+(플러스)'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신구 예능 크루로 강력한 웃음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내일(18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는 세대를 초월한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의 활약이 이어진다. '놀면 뭐하니?+(플러스)'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가 도쿄 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7년 만에 재회에 펼친 기상 천외 탁구 대결을 시작으로, 신봉선과 미주가 합류, '방송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10분 내로' 특집 그리고 추석을 맞이해 준비한 '유대감댁 노비 대잔치'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 정준하, 하하의 믿고 보는 케미스트리는 물론 신봉선과 미주의 거침없는 예능감이 더해지며 강력한 웃음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이들의 활약은 매주 시청자들이 배꼽을 잡게 만드는 명장면들을 만들어내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10분 내로' 특집에서 진짜 앵커라고 하고 믿을 정도로 정확한 발음과 호흡을 보여준 유재석, 외로운 숯검댕이 앵커로 참을 수 없는 웃음을 터트린 정준하, 숫자와 전쟁을 펼친 하하는 깜짝 카메라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베테랑 예능인 다운 센스로 웃음을 배가시켰다. 화제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패러디해 유대감 댁에서 펼쳐진 '스트릿 노비 파이터'에는 마당을 찢은 흥과 춤사위로 감탄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했다. 예능돌 미주와 셀럽파이브 출신 신봉선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못지 않은(?) 맞대결을 펼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장학 퀴즈'에서 상상을 초월한 오답파티로 아수라장을 만든 미주와 하하, 긴장과 웃음 사이에 줄타기를 보여준 유재석과 정준하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모두의 웃음 치트키가 된 미나 신봉선까지, 20대부터 50대를 아우르는 남녀혼성 크루의 막강한 웃음 시너지를 보여줬다. '놀면 뭐하니?+'는 4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는 물론 2049 시청률에서도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회가 거듭할수록 쌓여가는 '놀면 뭐하니+' 크루의 케미스트리가 웃음의 화력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방송되는 럭비 국가대표와 펼칠 '오징어 게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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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턱 잡이 최초' 이경실, '라스' 12년만 출격해 재회

MBC 레전드 예능 '세바퀴' 주역들이 '라디오스타'에서 뭉친다. 이경실, 선우용여, 김지선, 조권은 마르지 않는 토크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긴다. 내일(30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예능 판도를 바꿨던 레전드 예능 '세바퀴' 주역 4인 이경실, 선우용여, 김지선, 조권이 출연하는 '세바퀴 이즈백' 특집으로 꾸며진다. '세바퀴'는 어떤 방송에서도 볼 수 없던 날 것 그 자체의 재미를 선사하던 MBC의 대표 토크쇼였다. 이경실, 선우용여, 김지선 등 일명 '줌마' 스타들이 펼치는 떼 토크로 집단 토크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은 물론, 조권을 비롯한 새로운 스타를 배출했다. 종영한 지 오래 됐음에도 온라인에서 '세바퀴'의 명장면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경실은 '세바퀴' 방영 당시 '구라 잡는 캐릭터'로 활약하며 방송 처음으로 김구라의 턱을 잡았던 인물. '라디오스타'에 12년 만에 출연한 이경실은 "구라가 턱 인심이 후해"라며 김구라와 여전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또 이경실은 "'세바퀴' 최고 시청률이 25%까지 나왔다. 떼 토크는 '세바퀴'가 원조다. '줌마테이너(아줌마+엔터테이너)'라는 신조어가 그때 생긴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낸다. '세바퀴'에서 신들린 골반 털기 댄스와 생기발랄한 매력으로 '깝권'이라는 애칭을 얻은 조권은 "이경실 누나가 내 골반에 지분이 있다"라고 깜짝 고백한다. 그러면서 '세바퀴' 출연 당시 예능인들 사이에서 살아남은 비결, '깝권' 캐릭터를 얻은 후 수없이 많은 도전장을 받아야 했던 이유를 들려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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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 불변' 정일우, 15년전 '거침없이 하이킥' 비주얼 소환

정일우가 15년 전 데뷔작 ‘거침없이 하이킥’을 소환했다. 정일우는 개인 유튜브 채널 ‘1일 1우’에서 직접 자신의 데뷔작 ‘거침없이 하이킥’의 리액션 영상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일우는 2006년 방송돼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레전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이윤호 역으로 데뷔해 청춘 스타로 떠올랐다. ‘이윤호 본체 등판, 15년 만에 만난 하이킥과 정일우’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영상에서 정일우는 ‘거침없이 하이킥’ 당시와 똑같이 교복을 입고 등장, 화제를 모았던 ‘경례짤’을 재연했다. 15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정일우의 방부제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함과 동시에, 팬들의 추억을 소환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정일우는 직접 ‘거침없이 하이킥’ TOP5 에피소드를 뽑는가 하면, 이윤호의 첫 등장신 등 명장면들을 보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았다. 메모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대본에는 당시 정일우의 연기 고민이 담겨 있었다. 특히 정일우는 “하이킥의 윤호는 스무 살 정일우 그대로의 모습이 담긴 것 같다”며 ‘거침없이 하이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팬들의 댓글을 읽던 정일우는 “웃는 게 예뻐서 캐스팅됐다는 정일우. 신의 한 수다” 등 댓글에 수줍은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1일 1우’에서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거침없이 하이킥’ 리액션 2탄을 추가 업로드할 예정이다. 정일우는 서민정과의 ‘윤민’ 러브라인, 이윤호 전설의 애교짤 등 명장면을 보며 숨겨둔 촬영 비화를 쏟아냈다고 해 기대가 더해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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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 이은형-강재준 만나 뜻밖의 취중 고백

'1호가 될 순 없어' 이은형 강재준 부부와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만남이 성사됐다. 28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팽락 하우스를 찾았다. 최양락은 팽현숙이 집을 비운 사이 지상렬, 조재윤 등 술친구들에게 전화해 만남을 시도했다. 하지만 모두에게 거절당하고 혼술로 아쉬움을 달래려던 중 강재준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최양락은 스케줄이 없다는 이은형과 강재준을 냉큼 청평 집으로 초대해 만남이 성사됐다. 청평 집에 도착한 이강 부부는 팽락 하우스 첫 실물 영접에 마치 관광지에 온 것처럼 흥분했다. 팽락 하우스의 시그니처 공간인 찜질방에 들어선 두 사람은 즉석에서 팽락 부부가 연출했던 명장면들을 선보였다. 또한 부엌 테이블을 발견하곤 "쪽파 테이블이다"라고 외치며 전설의 '쪽파 스매싱' 장면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강재준은 평소 김학래의 패션을 부러워하던 최양락에게 ‘스트리트 패션’을 제안했다. 부담스러운 패션 아이템들에 거부반응을 보이던 최양락은 “이 패션이면 김학래 선배님을 이길 수 있다”라는 강재준의 말에 형광 비니부터 각종 유행하는 아이템을 장착하며 ‘힙락’으로 변신해 이목을 끌었다. 세 사람은 예상보다 일찍 귀가한 팽현숙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은형이 특별히 제조한 술에 반한 팽현숙은 게임 도중 최양락에게 뜻밖의 사랑 고백을 전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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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문가영-차은우-황인엽, 여심 강탈 심쿵 모먼트 넷

tvN '여신강림'이 설렘 명장면들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만들고 있다. 특히 츤데레 매력의 차은우와 거친 야생마 황인엽의 서로 다른 매력이 여심을 강탈 중이다. '여신강림'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배우들의 열연과 통통 튀는 연출, 웃음과 공감, 설렘, 짠내를 오가는 전개의 조화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특히 문가영(임주경)을 사이에 둔 차은우(이수호), 황인엽(한서준)의 삼각 로맨스에 본격 시동이 걸리며 강렬한 설렘을 전파한 바.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여신강림’의 심쿵 모먼트를 짚어본다. #1 차은우, 문가영 구세주 변신 차은우가 문가영의 구세주로 변신해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외모 콤플렉스를 지닌 주경은 친구의 백일 만남 축하 파티 도중 실수로 던져진 케이크에 얼굴을 명중 당해 민낯을 들킬 위기에 처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문가영은 화장실로 전력질주 했지만, 결국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패닉에 빠졌다. 이때 문가영을 구해준 사람은 다름아닌 차은우였다. 그는 자신의 재킷을 벗어 친구들의 시선으로부터 문가영을 보호한 채 복도를 가로지르는 모습으로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는 1초도 눈길을 주지 않던 냉미남 차은우가 문가영을 위해 재킷 가림막을 자처하는 모습은 뭇 여성들을 설렘 지수를 높였다. #2 문가영-차은우, 초밀착 비밀공유 문가영의 민낯 비밀을 공유하는 문가영과 차은우의 초밀착 투샷이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문가영은 차은우에게 자신의 민낯을 잘 숨겨왔다고 생각하며 그를 끝까지 속이고자 했다. 하지만 차은우는 문가영의 비밀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이에 문가영을 만화방으로 불러낸 차은우는 문가영에게 가까이 다가선 데 이어 "내 눈에는 너 임주경인데"라며 그의 묶인 머리를 풀고 안경을 벗기는 손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숨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눈을 맞춘 두 사람의 투샷이 심장 터질 듯한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3 황인엽 "문가영 좋아해볼까?" 차은우 도발 차은우를 자극하는 황인엽의 도발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황인엽은 과거 친구였던 강찬희(정세연)의 죽음이 차은우 때문이라고 생각해 문가영의 옆에서 혼자 행복해 보이는 차은우를 보고 분노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이에 황인엽은 차은우에게 "너 임주경 좋아하냐?"고 직접적으로 물어 관심을 높였다. 이때 황인엽은 되묻는 차은우를 향해 "한번 그래볼까?"라고 도발하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띤 표정으로 심박수를 고조시켰다. #4 황인엽, 문가영 향한 저돌적 직진 시작 황인엽이 문가영을 향해 저돌적인 직진을 시작해 설렘 지수를 무한 상승시켰다. 문가영은 황인엽이 오토바이 타는 것을 막아 달라는 황인엽 엄마의 부탁을 받고, 그의 오토바이 키를 노리는 등 주위를 맴돌았다. 이에 황인엽은 문가영에게 오토바이 키를 던져준 데 이어 "바이크 타지 말라며. 나 오늘부터 네 말만 들으려고"라며 고백 아닌 고백을 전해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특히 황인엽은 상체를 기울여 문가영과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짓는 저돌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단숨에 관통, 앞으로의 직진을 기대하게 했다. '여신강림'은 23일 오후 10시 30분에 5화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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