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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CU, ‘원소주 하이볼’ 출시

편의점 CU가 ‘박재범 소주’로도 잘 알려진 원스피리츠의 원소주를 하이볼로 재탄생시킨 ‘원 하이볼' 2종(유자향, 배향)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원소주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 감압증류 방식을 통해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가 특징이다.이번에 선보이는 원 하이볼 2종은 국내산 쌀로만 만든 원소주 증류 원액을 10.5% 함유하고 있다. 유자향, 배향 두 가지 맛의 과실향도 넣었다.가격은 캔당 4000원이다. 4캔 1만2000원 행사를 상시 진행하며, 7월 한 달간은 4캔 이상 구매 후 카카오페이머니, 우리카드로 결제 시 2000원 추가 할인된다.BGF리테일 주류팀 장주현 MD는 “최근 하이볼이 편의점 인기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하이볼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는 전통주와의 협업을 시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여 편의점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는 CU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5 07:45
산업

임창정 소주에 이어 이번엔 송가인 막걸리…세븐일레븐 주류 잔혹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울상을 짓고 있다. 유명 연예인과 손잡고 소주·막걸리 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뜻하지 않은 악재'가 쏟아지고 있어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최근 가수 송가인과 협업해 막걸리 신제품 '생막걸리어라'를 선보였다.이 막걸리는 송가인이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전 제작 단계에 직접 참여한 상품이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송가인은 많은 지역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우리 농산물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농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던 중 막걸리에 주목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세븐일레븐은 송가인의 이 같은 뜻을 고려해 이번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송가인이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신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큰 호응을 얻었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제품 출시 후 '송가인 막걸리'로 불리며 13만병 발주에 오픈런(원하는 물건을 사기 위해 개점하자마자 달려가 구매하는 것)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한 악재가 터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설탕 대체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2B군)로 지정한다는 방침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른바 '아스파탐 발암 물질' 이슈다. 아스파탐은 설탕을 대체한 인공 감미료 중 하나로 서울장수와 국순당, 지평주조 등 국내 주요 막걸리 업체들이 막걸리의 단맛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제품에 평균 0.0025% 수준의 소량을 사용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생막걸리어라 역시 아스파탐이 함유돼 있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일단은 제조사와 함께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아스파탐을 수크랄로스·아세설팜칼륨 등 다른 대체재로 변경할 방안 역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생막걸리어라가 아스파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경쟁사인 CU는 5일 아스파탐이 들어가지 않은 막걸리 '백걸리'를 출시해 견제구를 날렸다. 백걸리는 지난해 출시한 백걸리 프리미엄에 이은 두 번째 제품으로 개발 과정에서부터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직접 참여했다.특히 쌀과 물, 발효제만 사용했으며 일반적인 막걸리 제조 과정에서 단맛을 내기 위해 일부 첨가하는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수크랄로스 등 인공 감미료는 사용하지 않았다.업계 관계자는 "이미 시중에 판매 중인 막걸리의 경우 아스파탐 이슈로 이미 판매량이 줄기 시작했다"며 "송가인 막걸리 역시 아스타팜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해 판매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경쟁사 CU가 아스파탐을 뺀 백종원 막걸리로 반격에 나선 점 역시 세븐일레븐에게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의 주류 잔혹사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월 임창정과 프리미엄 증류주 '임창정의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이 역시 뜻하지 않은 악재에 퇴출 수순을 밟은 바 있다.특히 임창전 소주한잔은 출시 당시 GS25의 '박재범 소주(원소주)', CU의 '윤미래 소주(미래소주)'의 대항마로 등장해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실제 출시 몇 시간 만에 당일 입고량 완판을 기록하고, 세븐일레븐 내 증류주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하지만 지난 4월 이른바 'SG 증권 사태'에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심 세력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국 세븐일레븐은 소주한잔의 판매를 중단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07 07:00
경제일반

"임창정 소주 나왔다" 세븐일레븐, '소주한잔' 출시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증류식 소주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세븐일레븐이 가수 임창정과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소주한잔'을 오는 22일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앞서 가수 박재범이 출시한 '원소주'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증류식 소주 열풍이 불었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증류식 소주 카테고리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소주한잔은 임창정이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1년간 준비한 제품이다. 임창정은 몇 달간 전국의 유명한 소주를 직접 마셔보고 주류 전문가들과 함께 소주한잔의 맛을 완성했다. 소주 원액부터 병과 라벨 디자인까지 100여 차례의 수정·보완을 거쳤다는 설명이다.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고, 대기압 보다 낮은 압력에서 증류하는 감압 증류 방식으로 제조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증류식 소주 특유의 고소한 견과의 풍미와 함께 누룩향, 향긋한 바닐라향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23도, 가격은 1만4900원(375ml)이다.기본적인 병 디자인은 고급 전통주를 연상시키는 갈색톤의 매끄러운 형태 유리병을 사용했다. 하지만 라벨 디자인은 흰 바탕에 트렌디한 캘리그래피를 연상시키는 임창정 자필 글씨체를 사용했다. 병뚜껑에는 소주한잔 노래의 금영노래방 번호 9431을 새겨 넣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는 호기심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킨다.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소주한잔(2병)과 고급 소주잔(2개)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모바일 앱 및 일부점포에서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소주한잔은 술이 생각나는 밤 MZ세대와 X세대 각자의 수요를 만족시킬수 있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부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15 14:18
IT

카톡 선물하기, '다나카'와 함께하는 밸런타인 프로모션 실시

카카오의 커머스 CIC(사내독립기업)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인기 유튜버 다나카와 함께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선물하기는 첫 화면에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연다. 연령·성별·관계에 맞춰 특색 있는 선물을 전하고 싶은 이용자들을 위해 초콜릿·호텔 케이크·건강식품·명품 뷰티 상품·생활용품 등을 가격대별로 추천한다.선물하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 콜라보 상품도 선보인다.노티드 초콜릿·스타벅스 롤케이크·원소주 발렌타인 에디션 등을 단독 판매한다. 최근 일본인 콘셉트로 유명세를 탄 유튜버 다나카(개그맨 김경욱)의 디자이너 굿즈도 준비했다.다나카와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도 기획했다. 오는 14일까지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다나카의 러브레터를 카카오톡 친구에게 공유하고 선물게임에 참여하면 꽝 없는 경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밸런타인데이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8일부터 13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후 신청하면 고객 전원에게 2000원 할인쿠폰을 선물한다. 밸런타인데이인 14일에 카카오페이 신용카드(신한·국민·하나·농협)로 3만원 이상의 배송상품을 결제하면 3000원을 할인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2.08 13:48
IT

카톡 선물하기, '원소주 크리스마스 에디션' 단독 출시

카카오의 커머스 CIC(사내독립기업)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원스피리츠 주식회사와 협업해 13일 '원소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원스피리츠는 지난 11월 온라인 유통 채널 중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단독 입점해 '원소주'와 '원소주 스피릿'으로 구성한 선물 세트를 출시했는데 당일 준비한 물량 5만병이 완판됐다. 현재도 일평균 약 5000병이 팔리는 등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에서도 인기가 뜨겁다. 선물하기에서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원소주·원소주 스피릿·크리스마스 엽서에 더해 이주원 작가의 작품이 그려진 감각적인 패키지가 특징이다. 선물하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원스피리츠와 함께 선물하기 고객들만을 위한 특별한 원소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기획했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13 17:16
산업

'슬픔을 함께'…빼빼로데이·월드컵 마케팅도 올스톱

이태원 참사에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유통업계가 추모 분위기로 전환했다. 백화점이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차원에서 잇달아 대규모 할인행사를 취소한 데 이어 주요 식품 업체들은 빼빼로데이는 물론 월드컵 마케팅 계획까지 잠정 중단하고 나섰다. 경기 침체 걱정이 없는 바는 아니지만, 이번 참사에 따른 희생자를 애도하고 행사를 자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각종 행사와 마케팅 활동을 전면 취소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빼빼로 관련된 행사들을 모두 취소했다"며 "여러 행사가 있었지만,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전면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 빼빼로데이 상품 판매는 예정대로 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이미 상품 발주가 완료돼 빼빼로데이 관련 상품은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비맥주는 한맥 브랜드 연계 프로모션인 '오피스 어택' 진행을 잠정 보류했다. '부드러운 회식 문화' 캠페인 일환으로 10개 기업과 하는 행사였다. 주류를 마시는 콘셉트의 내부 행사도 일절하지 않기로 했다. '원소주'를 판매하는 원스피리츠 주식회사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달 예정이었던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 및 모든 마케팅 활동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원소주는 박재범 소주로 유명하다. 정부도 이날부터 대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의 개막식을 취소한 바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최소한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할인 행사만 알리기로 했다. 신세계그룹도 코리아세일페스타와 맞물려 오는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던 대규모 할인 행사인 '쓱데이'를 전면 취소했다. 쓱데이는 1년에 한 번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을 포함한 19개 계열사가 온·오프라인에서 펼치는 신세계그룹의 대표적인 할인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 한 식구가 된 G마켓과 옥션까지 가세, 2조원 이상의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를 치를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쓱데이 등 대형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도 롯데 유통군 할인 행사인 '롯키데이'의 마케팅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행사는 고객과 약속한 부분인 만큼 오는 9일까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마케팅·광고·홍보·이벤트는 전면 취소하고 상품 할인 행사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단장 행사도 차분한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더현대 서울에 매일 3회씩 5분 동안 6000개의 조명을 활용한 '라이트닝 쇼'를 진행했는데, 이태원 참사 이후 관련 행사를 잠정 중단했다. 롯데백화점은 당초 오는 3일 크리스마스 외벽 장식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행사를 잠정 연기했다.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외벽에 설치된 천막에 적힌 '11월 3일 오픈'이라는 문구도 지웠다. 업계 관계자는 "있어서는 안 될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며 "지금은 무엇보다 안타까운 일을 겪은 많은 분을 기리는 것이 중요하기에 당분간 행사를 자제하고 추모 기간을 갖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02 07:00
연예일반

박재범, 18일 ‘바이트’로 컴백… 티저 이미지 공개

가수 박재범이 18일 신곡 ‘바이트’로 돌아온다. 박재범은 16일 자정 모어비전(MORE VISION) 공식 SNS를 통해 신곡 ‘바이트’(Bite)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일을 확정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시원한 무드의 컬러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곡 제목인 ‘바이트’ 의미에 걸맞게 한 입 베어 문 자국을 위트 있게 표현한 이미지가 눈에 띈다. 문구 뒤로 보이는 배경은 우주를 떠올리게 하는 공간 안에서 박재범이 신곡을 통해 어떤 이야기와 비주얼을 선보일지 예고한다. 박재범은 지난 3월 발매한 ‘가나다라’(GANADARA(Feat. 아이유))로 음원 차트에서 장기흥행을 이어갔다. 지난 7월에는 ‘니드 투 노우’(Need To Know)를 발매하고 리스너들의 여름 감성을 저격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박재범은 음악 활동 외에도 엔터테인먼트사 모어비전을 설립, 소주 브랜드 원소주(WON SOJU) 론칭 등 신선하고 색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재범의 신곡 ‘바이트’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6 10:22
산업

박재범 소주 '완판'...카스·참이슬도 제쳤다

가수 박재범의 증류식 소주로 유명한 ‘원소주스피릿’이 편의점 출시 첫 주에 완판을 기록했다. 또 부동의 주류 매출 1~2위였던 카스와 참이슬후레쉬를 넘어 전체 주류 상품 매출 1위에 올랐다. 19일 GS25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판매된 원소주스피릿은 일주일 만에 초도 준비 물량을 모두 완판했다. 또 이 기간 GS25의 전체 주류 상품 매출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편의점 주류 매출 1~2위는 카스(맥주)와 참이슬후레쉬(소주)였는데, 다른 제품이 1위를 차지한 건 처음이다. GS25는 11일부터 가맹점 발주를 받았는데, 카스(1만5380점)와 참이슬후레쉬(1만5204점)를 취급하는 매장보다 더 많은 1만5482점에서 원소주스피릿 입고 요청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원소주스피릿은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주류기업 원스피리츠가 ‘원소주’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소주다. GS25와 GS더프레시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증류식 소주 특유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지근하게 마시면 재료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고, 차갑게 마시면 목 넘김이 더 깔끔하다. GS25는 원소주스피릿의 큰 인기가 단순히 셀럽 마케팅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상품에 문화와 스토리가 잘 녹아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원소주스피릿을 만든 박재범은 지역 농업 회사를 설립해 강원도 원주의 쌀 토토미를 사용하고, 주류의 라벨도 한국의 정서가 깃든 자개의 문양으로 디자인하는 등 상품 기획 모든 과정에 걸쳐 소주에 진심을 담은 스토리를 소비자에게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GS25 관계자는 “원소주스피릿이 편의점 주류의 신기원을 이룩한 배경에는 오랫동안 고객과 소통해 온 컬쳐 커머스의 힘이 한몫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주류를 선보여 소비자가 GS25로 발걸음을 많이 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7.19 20:24
연예일반

[더보기] 없어 못 파는 박재범 소주~양조장 차린 백종원… 술에 빠진 ★

누구보다 빠르게 트렌드를 읽으며 대중과 호흡하는 스타들이 이번엔 술에 빠졌다. 가수 박재범이 내놓은 소주는 없어서 못 팔 정도고, 많은 외식 체인을 거느린 사업가 겸 요리 연구가 백종원은 아예 양조장을 차렸다.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늘어난 데다 ‘전통주’, ‘국산 수제 맥주’ 등 우리 것에 관심을 쏟는 MZ 세대의 큰 지지까지 받으며 스타들의 주류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재범의 원소주는 고가 전략으로 승부했다. 22도에 달하는 원소주의 인기에 힘입어 여기서 또 한번 도수를 2도 올린 원소주 스피릿까지 출시했다. 1명에 1만 원을 호가하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다. 박재범이 가지고 있는 힙한 감성이 색다른 것을 찾는 MZ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 더현대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판매해 오픈런 사태까지 빚었던 원소주는 이 같은 큰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으로도 발을 넓혔다. 임창정과 백종원은 막걸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전통주에 대한 관심과 함께 막걸리 역시 젊은 층이 사랑하는 술로 뜨고 있는 시기. 여기에 스타들까지 뛰어들며 막걸리는 한층 젊어졌다. 노래 ‘소주 한 잔’이 크게 히트한 이후 그 이름을 딴 술집까지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주류 관련 사업에 탁월했던 임창정은 지난 5월 임창정 미숫가루 꿀막걸리를 출시했다. 결과는 초도 생산 물량 10만병 완판. 막걸리에서도 임창정 파워가 통한 셈이다. 백종원 역시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막걸리 시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읽었다. 그는 지난해 9월 서울에 양조장인 백술도가를 설립하고 지난 4월부터 백걸리 시판에 나섰다.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병에 담아 파는 라인도 있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백종원은 “전통주 홍보를 하려면 술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막걸리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막걸리 시장은 2016년 이전까지 3000억 원대에 그쳤으나 지난해 5000억 원대를 돌파했다. 임창정, 백종원 외에 다른 스타들의 막걸리 시장 진출도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다. 맥주 업계도 스타 모시기에 한창이다. 특히 이들은 ‘지금이 아니면 살 수 없다’는 한정 판매로 스타를 사랑하는 팬들을 발 빠르게 움직이게 하고 있다. 칭따오는 지난달 신동엽의 얼굴이 새겨진 한정판 캔을 출시했고,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을 후원하는 등 젊은층과 접점을 늘렸다. 버드와이저의 경우 최근 MZ세대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보아의 얼굴을 담은 한정판 캔을 출시했다. 신동엽은 오랫동안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코미디언이며 보아는 어린 시절부터 꿈을 위해 정진한 열정과 도전의 상징. 칭따오 수입 유통사 비어케이 관계자는 “신동엽 캔은 보기만 해도 피식 웃음이 터지는 신동엽의 표정 라벨로 친근감을 높였다”며 “모임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한정판 맥주들은 스타들의 얼굴을 담음으로써 그 스타가 가진 이미지를 브랜드에 수혈, 관련 이미지를 원하는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2 11:17
연예일반

박재범, 12일 넥스트 행보 암시…코믹북 이미지 기습 공개

가수 박재범이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박재범은 4일 자정 모어비전(MORE VISION) 공식 SNS를 통해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아이 니드 투 노우 베이비’(I NEED TO KNOW BABY)라는 문구와 출시일로 짐작되는 ‘22.07.12’ 날짜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박재범은 코믹북 표지의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권총을 쥔 박재범의 곁에는 의문의 여자 캐릭터도 함께 자리 잡고 있다. 해당 이미지 외에는 다른 정보가 담겨 있지 않아 프로젝트에 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코믹북 표지에 ‘원-맨’(WON-MAN)이라는 타이포그래피가 크게 자리하고 있어 원소주와 관련된 콘텐츠라는 짐작도 이어지고 있다. 박재범은 새 엔터테인먼트사 모어비전(MORE VISION) 설립, 소주 브랜드 원소주(WON SOJU) 론칭 등 대중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싱글앨범 ‘가나다라 (Feat. 아이유)’(GANADARA)를 발매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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