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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후이, 데뷔 8년만 솔로 데뷔…내년 1월 출격

가수 후이가 내년 1월 솔로 데뷔한다.11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후이는 2024년 1월 중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후이가 솔로로 활동하는 것은 지난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가수 데뷔를 한 이후 약 8년 만이다.후이는 펜타곤으로 ‘빛나리’, ‘청개구리’, ‘봄눈’, ‘신토불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현아, 이던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유닛 트리플H를 결성해 ‘365 프레시’(365 FRESH), ‘레트로 퓨처’(RETRO FUTURE) 등을 발매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그런가 하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평가곡 ‘네버’(NEVER)의 히트와 함께 작곡가로서도 이름을 알렸다. 이후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의 데뷔곡 ‘에너제틱’(ENERGETIC) 작사, 작곡에 참여해 능력을 인정받았다.또한 지난 5월 종영한 ‘보이즈 플래닛’에는 프로젝트 그룹 멤버에 도전해 최종 순위 13위를 기록하며 빛나는 도전을 마쳤다. 이후 프로젝트 음원 ‘웨일’(Whale) 발매, 뮤지컬 ‘삼총사’ 등으로 팬들을 만났다.다양한 활동으로 올라운더 면모를 보여준 후이가 솔로 가수로는 대중과 팬들 앞에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1 15:35
뮤직

김세정, 9월 4일 첫 정규로 컴백...2년 5개월만 본업 집중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김세정은 8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앨범 ‘문(門)’의 커밍순 이미지를 게재하며 컴백을 알렸다. 이번 신보는 약 2년 5개월 만의 컴백이자 첫 번째 정규 앨범 소식이기에 가수 김세정의 음악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그 의미를 더한다.김세정은 이번 앨범에서 두 가지의 콘셉트를 담아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커밍순 이미지는 좌우 대칭된 두 개의 문 안에 상반된 무드의 공간을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두 개의 다른 공간이 무엇을 뜻하는지 어떠한 모습으로 앨범에 담길지 팬들의 궁금증과 관심이 커지고 있다.지난 2016년 11월 지코가 프로듀싱한 ‘꽃길’을 통해 음악 활동을 시작한 김세정은 곡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빛냈다. 이어 지난 2020년 3월 첫 번째 미니 앨범 ‘화분’을 통해서는 깊은 가사와 음색으로 리스너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아 솔로 가수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뿐만 아니라 디지털 싱글 ‘웨일’과 두 번째 미니 앨범 ‘I’m’에서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김세정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보여줬다. 김세정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문’은 오는 9월 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어 9월 23일부터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시작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8 14:08
뮤직

[뮤직IS] 틴탑 멤버들이 직접 말한 ‘포슈어’ 기대 포인트 ②

컴백을 앞둔 그룹 틴탑이 신곡 하나 하나의 매력을 직접 소개했다.틴탑은 4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포슈어’를 발매하며 완전체로 돌아온다. 이번 컴백은 지난 2020년 발매한 스페셜 앨범 ‘투 유’ 이후 약 3년 만으로 멤버들은 물론 팬들도 기다려왔다. 멤버들은 이번 신보 수록곡들에 직접 참여하며 애정을 쏟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휙’을 비롯해 ‘넥스트 유’, ‘니가 아니라서 2023’, ‘휙(인스트루멘탈)’, ‘휙-스페드업 버전’까지 총 5곡이 실렸다.1번 트랙은 타이틀 곡 ‘휙’이 차지했다. 니엘은 ‘휙’에 대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신나는 음악이다. 팬뿐만 아니라 누구든 들으면 힘이 되고 힐링할 수 있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창조는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 들으면 가장 좋을 노래다. 지친 일상 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이 노래를 듣는다면 그 순간만큼은 모든 걸 잊을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리키 역시 “곡을 녹음할 때 지치다가도 부르면서 힘을 얻는 노래다. 부르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힘을 받을 수 있는 곡”이라고 곡의 특징을 설명했다. ‘휙’은 펑키한 트랙에 브라스 사운드로 작곡돼 신나는 느낌을 선사한다.‘휙’ 작사에는 엑소, 몬스타엑스, 아이브, 레드벨벳 등 아이돌 그룹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사가 서지음이 참여했다. 작곡과 편곡에는 그룹 샤이니, 슈퍼주니어 등의 음악을 만든 조세프 멀린이 이름을 올렸다. 천지는 “멜로디뿐만 아니라 가사 자체가 청량하고 신나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 이 노래를 이번 여름 컴백의 타이틀곡으로 결정한 이유”라고 말했다.2번 트랙의 ‘넥스트 유’는 팬송이다. 이 곡에는 가수 태연, 온유, 엔시티127 곡에 참여한 작사가 강은정을 비롯해 그룹 에이핑크, 더보이즈 곡을 만든 크리스 웨일, 그리고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과 작업한 작곡가 라이언 로리가 가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리키는 “팬송이지만 정말 타이틀곡으로 삼고 싶을 정도로 멜로디가 편안하고 참 좋다”고 자신했다. 창조도 “밝고 포근한 분위기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곡이다. 우리를 오랜 기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곡이라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팬송 ‘넥스트 유’에 이어 팬들의 응원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탄생한 곡, ‘니가 아니라서 2023’이 3번 트랙에 실렸다. ‘니가 아니라서 2023’은 이번 신보에 담길 리레코딩 버전 트랙을 선정하는 이벤트 ‘틴탑 리코딩 프로젝트’를 통해 재탄생됐다. 팬들 투표로 선정된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니엘은 “곡을 처음 접했던 그 당시에는 가사의 뜻을 잘 몰랐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이해하고 더욱 감정을 호소하면서 녹음했다. 과거와 바뀐 우리의 목소리에 집중해서 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고 곡의 포인트에 대해 설명했다. 천지 역시 “이 노래를 다시 녹음하면서 스스로 (보컬 스타일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을 했다. 좀 더 성숙해지고 더 깊어진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곡의 매력을 어필했다. 5번 트랙에 자리하고 있는 ‘휙-스페드업 버전’도 눈에 띈다. ‘스페드업 버전’은 특정 노래의 속도를 원곡에 비해 130∼150% 배속해 만든 2차 창작물을 뜻한다. 최근 짧은 길이의 영상이 주된 콘텐츠 소비 방식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틴탑도 ‘휙’의 흥행에 힘을 주고자 ‘스페드업 버전’을 준비했다. ‘포슈어’는 4인조 체제 정비 후 틴탑이 발표하는 첫 앨범으로 네 멤버가 팬들에게 전하는 ‘확실하고 당연한 약속’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틴탑은 어느새 데뷔 14년 차 가수다. 최근 멤버 변동 등 일련의 일들을 겪은 후 새롭게 내는 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각오도 남다를 터. 티오피미디어 관계자는 “가수 활동 외에 멤버들이 각자 해오던 삶, 뮤지컬이나 개인 사업 등을 병행하며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각자의 일이 끝나고 회사로 와서 밤늦게까지 연습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면서 “멤버들도 곡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수차례 녹음을 진행했다”고 이들의 노력을 치켜세웠다.이어 “데뷔한 지는 오래됐지만 아직 틴탑은 현역의 나이다. 퍼포먼스나 라이브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멤버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기대치 이상의 에너지를 쓰며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명으로 만들어진 첫 앨범인 만큼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려 노력했고 오히려 4명일 때 완성도가 더 높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애썼다”고 설명했다. 틴탑은 컴백과 더불어 오는 15~16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대면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7.04 06:00
연예일반

‘슈퍼밴드2’ 출신 김준서, 솔로 데뷔 싱글 발매

‘슈퍼밴드2’ 파이널 김준서가 솔로로 데뷔했다.김준서는 최근 솔로 데뷔 싱글 ‘에이프릴 일라스트’(April 1ast)를 발표, 솔로로 데뷔했다.앞서 김준서는 JTBC 경연 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 더 웨일스의 피아니스트이자 건반 연주자로 돋보이는 연주 실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더 웨일스를 함께 한 정석훈과 JTBC ‘비긴 어게인’의 고정 세션 멤버로 활약, 레코즈라는 듀오를 결성해 공연을 여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다.이후 김준서는 그린바이그루브 등 프로젝트 활동과 다른 아티스트 음원에 세션으로 참여하다가 이번에 ‘에이프릴 일라스트’로 자신의 솔로 첫 활동에 나섰다. ‘에이프릴 일라스트’는 전곡 영어 가사의 감성적인 곡이다. 김준서가 보컬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 기타 연주까지 직접 소화했다. ‘에이프릴 일라스트’의 일라스트(1ast)는 처음(1st)와 마지막(last)를 합친 조어다. ‘4월의 처음과 마지막은 닿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준서는 “살아가다 보면 매순간이 전부 행복하고 즐거울 수는 없겠지만, 처음 느꼈던 행복을 잃지 않고 손에 꽉 쥐고 있는다면 정말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타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채워져 있지만, 변박과 화성에서 재미있는 요소들이 다채롭게 얽혀 있다”면서 “선명하지 않은 사운드를 통해 기억의 모호함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싶기도 했다. 이 노래와 듣는 분들의 순간순간이 만나 아름다운 어떤 상호작용을 일으키기를, 마음 속 한 켠에 오래도록 조그맣게 아른거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이 곡을 시작으로 김준서는 그간의 작업물들을 차근차근 공개하며 지난 시간 속의 자신을 되돌아볼 계획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1 15:19
영화

양자경, 오스카 亞 첫 여우주연상 탈까? 미리 보는 ‘95회 아카데미’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돌풍은 극장에서 그칠까 아니면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집어삼킬까.아시아계 여성을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11개 후보를 배출하며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른 상황이다. 양자경의 아시아 배우 최초 여우주연상 수상 여부부터 앤드리아 라이즈보러의 부당 홍보 논란까지 올해 아카데미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에에올·아시안 파워·마블 재조명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여조연상 등 주요 부문을 비롯해 무려 10개 부문 후보로 오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가장 큰 돌풍이다. 앞서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쓴 만큼 오스카 트로피 역시 무난하게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관건은 어떤 부문에서 몇 개의 트로피를 받을지다.‘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미국에 이민 와서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양자경)이 세무당국의 조사와 남편의 이혼 요구, 삐딱하게 구는 딸 때문에 시달리다 멀티버스 안에서 수천, 수만의 자신이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98년 영화 ‘007 네버 다이’ 이후 ‘미이라3: 황제의 무덤’(2008), ‘쿵푸 팬더2’(201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2017),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할리우드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던 양자경은 마침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만일 양자경이 여우주연상 수상에 성공한다면 이는 아시아계 배우 사상 첫 기록이 된다.‘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감독 다니엘스 듀오(다니엘 콴, 다니에 쉐이너트)는 이 영화를 통해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두 사람은 2016년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 포터 역으로 유명한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스위스 아미 맨’이라는 기발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스위스 아미 맨’은 외딴 곳에 표류돼 집에 돌아갈 희망을 모두 포기했던 남자가 방귀를 내뿜는 시체를 발견, 그와 친구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이 작품에서 방귀를 뀌는 시체를 연기했다. 이 영화를 우연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제작사인 AGBO의 조와 앤소니 루소가 보게 된 게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시작이 됐다. 이들은 ‘스위스 아미 맨’을 본 뒤 다니엘스 듀오와 만나 “원하는대로 무엇이든지 하라”고 했고, 그 결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탄생했다. 현지 매체 데드라인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오스카 최다 노미네이트 소식을 알리며 ‘이 모든 것은 죽은 해리포터에 대한 찬사에서 시작됐다’는 헤드라인을 달았다.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스위스 아미 맨’에서 시체를 연기한 점을 이용한 제목이다.양자경을 뺴고도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아시안 파워가 남다르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 에블린의 남편을 연기한 베트남계 배우 키 호이 콴이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영화 ‘더 웨일’에 출연한 역시 베트남계 홍 차우가 여우 조연상에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스테파니 수와 경합을 벌인다. 스테파니 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으로 모친이 대만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케이스다. 홍 차우는 특히 부모가 베트남 전쟁의 여파를 피해 태국 난민 캠프에서 지내던 시절 출생한 과거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홍 차우의 부모는 홍 차우 출생 이후 미국으로 이주, 뉴올리언스에 터를 잡고 살았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릴만큼 성공한 홍 차우는 ‘아메리칸 드림’, ‘할리우드 드림’의 좋은 예로 의미가 각별하다.같은 부문에서 경합을 벌이는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앤젤라 바셋 역시 주목할 만하다. 거대 자본을 투입한 화려한 볼거리만이 전부라 취급됐던 마블 스튜디오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안젤라 바셋을 통해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상에 후보를 올리게 됐다. 마블의 재조명인 셈이다.◇ 부당홍보 논란 등 시작 전부터 ‘시끌’전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이 쏠리는 시상식이다 보니 시작 전부터 잡음도 많다. ‘아카데미 시상식’ 규정을 어긴 게 아니냐는 지적부터 시상자로 초대 받은 견자단의 자질 논란까지 여러 가지다.영화 ‘더 레슬리’(To Leslie)로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영국의 앤드리아 라이즈보러는 후보 지명 과정에서 부당한 홍보 활동을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라이즈보러는 미국 영화계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배우인데 어느 날부터 기네스 팰트로, 코트니 콕스, 제니퍼 애니스톤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칭찬과 추천을 받기 시작했다. 결국 라이즈보러는 무리한 캠페인으로 억지스럽게 아카데미의 후보 지명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빌 크레이머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SNS와 캠페인 확장 전술이 우려를 낳았음을 발견했다. 이들 전술은 책임 있는 당사자들이 직접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다만 ‘책임 있는 당사자’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고, 후보 지명 역시 철회되지 않았다.‘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양자경 역시 자신의 SNS에 여우주연상 후보에 대한 보그 기사를 올렸다가 급히 삭제했다. 보그는 ‘오스카에서 비백인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나온 지 20년이 넘었다. 2023년에는 바뀔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함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영화 ‘타르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 연기를 칭찬하면서도 ‘케이트 블란쳇의 방대하고 독보적인 업적을 고려하면 세 번째 오스카 수상을 통해 그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하지만 양자경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경우 그것은 그의 인생을 바꿀 것’이라고 했다.이후 양자경이 상대 후보가 있는 기사를 SNS에 공유한 것이 ‘아카데미 시상식’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아카데미 11번 규정에 따르면 후보자나 후보작의 관계자가 경쟁자나 경쟁작을 전략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이에 아카데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후보 지명에서 취소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으로 내한했던 배우 견자단은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상자로 초대됐다. 하지만 그가 GQ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홍콩 시위는 폭동”이라고 한 게 알려지며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닷오알지에 그의 시상자 초대를 철회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온 상태다.이 청원을 올린 홍콩에서 온 사람들 그룹 측은 “우리 홍콩인들은 중국 공산당의 인권 침해를 지지하는 견자단을 시상자로 초청하기로 한 여러분의 결정에 우려를 표한다”며 “아카데미 위원회가 이런 사람을 시상자로 초대하면 영화산업의 이미지를 해치고 인권과 도덕적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아시아 영화인들의 수상에 대한 기대와 여러 논란으로 주목 받고 있는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다. 케이블 채널 OCN에서 국내 생중계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0 06:15
연예

“온유 매력 ‘다 있스’”…‘다이스’로 정점 찍을 온유의 다양성 [종합]

그룹 샤이니 온유가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대중을 찾는다. 온유는 오늘(11일) 오후 두 번째 미니 앨범 ‘다이스’(DIC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컴백을 알렸다. ‘다이스’는 지난 2018년 12월 발매된 첫 미니 앨범 ‘보이스’(VOICE)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온유는 “굉장히 오랜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활동은 처음이라 설레고 긴장 많이 된다. 훨씬 더 성숙하고 색다른 모습 보여드리려고 했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다이스’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선샤인’(Sunshine), ‘온 더 웨이’(On the way), ‘러브 포비아’(Love Phobia), ‘여우비’, ‘인 더 웨일’(In the whale)까지 온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담은 총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다이스’는 리드미컬한 플럭 기타와 청량한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곡이다. 사랑에 빠진 마음을 게임에 비유, 명백히 지는 게임인 걸 알면서도 사랑하는 상대에게 모든 걸 걸겠다는 내용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매력적이다. 온유는 타이틀곡 ‘다이스’에 대해 “리듬감이 좋다. 데모를 들었을 때부터 트랙에서 터져 나오는 리듬을 듣고 ‘이건 타이틀 감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타이틀곡으로 ‘다이스’를 픽업했다. 리드미컬하면서도 청량한 게 매력적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온유는 수록곡 ‘인 더 웨일’의 작사에 참여했다. 이에 온유는 “작사에도 참여하고 의견도 많이 내서 애착이 많이 간다. 가사 작업은 처음부터 뜬금없이 시작했는데, 이번엔 좀 더 뜬금없었다. 이미지 자체를 고래 안에서 시작을 했다. 어둡고 침침하고 습한 고래 안에 있다는 완전 판타지에서 험난한 모험이 있더라도 나가서 너와 함께 있겠다는 생각으로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썼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매력을 ‘DICE’로 정의한 온유는 “뻔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다양성, 방향성, 조화를 봤을 때 1에서 6까지 있는 DICE(주사위)가 내 머릿속에 남더라. 샤이니 5명에 여섯 번째가 되는 샤이니월드(공식 팬덤명)까지 합쳐서 6에서 정점을 찍을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봤다”고 전했다. 솔로로 무대를 채워야 하는 온유는 “부담감이 엄청났다. 멤버들과 무대를 맞춰갔는데 그런 것을 굉장히 그리워하며 댄서들과 함께했다. 홀로 무대를 채우는 것이 부담이었고, 제일 힘든 것은 노래하면서 쉴 곳이 없다는 것이다. 완벽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라이브 연습을 하고 있는데 무대를 하기 전까지 더 발전해야 할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온유는 “멤버 세 명 다 뮤직비디오 현장에 응원 와줬다. 1부터 100까지 신경 써야 하니까 그때 많은 도움이 되고 큰 위안이 되더라. 멤버들이 이만큼 나를 생각해주는 구나를 느꼈고 내가 어떻게 해나가야겠다는 것도 생각해 봤다. 진짜 큰 힘이 됐다”며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첫 솔로 앨범 때와 다른 점을 묻자 온유는 “지금은 활동을 하는 첫 앨범이다 보니 느끼는 바가 다르다.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많아졌다는 게 성장점이라 생각한다. 정말 많은 부분에 많은 관여를 해본 첫 앨범인 것 같아 심적으로 힘든 게 있었는데 멤버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온유는 “솔로 가수 온유로서 많은 분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희망이나 행복 등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것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 담담히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가수였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샤이니 온유라는 가수가 한 가지에 국한돼 있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발돋움이 시작됐다는 것을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스’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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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온유, '인 더 웨일' 작사 참여 "팬에게 전하는 애틋함"

샤이니 온유가 남다른 팬사랑을 전한다. 3일 소속사는 유튜브 채널에 ‘In the whale’(인 더 웨일) 하이라이트 클립을 공개했다. 신곡 분위기는 물론 온유의 매력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 ‘In the whale’은 생동감 있는 드럼 비트와 공간감 가득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팝 곡으로, 말을 건네는 듯한 나긋한 가창이 인상적이다. 온유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깊은 어둠 속에서도 곁에 있겠다는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온유 두 번째 미니앨범 ‘DICE’(다이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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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2' 출신 더 웨일즈, 팬 사랑 담은 '더 웨일즈' 발매

'슈퍼밴드2' 출신 밴드 더 웨일즈(The Whales)가 신곡을 발매한다. 더 웨일즈는 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더 웨일즈(The Whales)'를 공개한다. '더 웨일즈'는 JTBC '슈퍼밴드2'를 통해 결성된 실력파 밴드 더 웨일즈가 프로그램 종영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신곡. 더 웨일즈를 향한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선보이는 음원으로 팬들에게는 특별한 깜짝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신곡은 드넓은 대양을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다는 더 웨일즈의 설렘과 포부를 담은 곡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더 웨일즈의 팬덤을 뜻하는 '음파'를 곡 가사에 녹여 팬들을 향한 진심어린 메시지를 더했다. 더 웨일즈는 리더 양장세민(베이스) 김준서(건반) 김한겸(보컬) 정석훈(기타) 조기훈(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슈퍼밴드2'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파이널 무대에서 톱6에 올랐으며 쟁쟁한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짙은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신곡 발매와 함께 2022년 첫 포문을 연 더 웨일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음악 팬들과 꾸준히 소통할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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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새 싱글 ‘Whale’ 오늘(17일) 발매..청량미 가득

세정이 힐링송을 발매한다. 세정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Whale (웨일)’을 공개한다. 이번 신곡은 세정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Whale’은 어느 것 하나 두려울 게 없었던 그때의 나를 고래로 형상화하여 나를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모던록 장르의 곡이다. 17일 젤리피쉬 공식 SNS 채널에 올라온 세정의 신곡 ‘Whale’ 라이브 클립 티저 영상은 눈길을 끈다. 마치 물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영롱하게 표현했고, 그 위로 세정의 맑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신곡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앨범 ‘화분’에 이어 이번엔 자작곡 ‘Whale’을 통해 얼마나 더 음악적으로 성장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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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 17일 자작곡 컴백…몽환적 커밍순 티저

가수 세정이 커밍순 티저로 음원 발매 소식을 알렸다. 젤리피쉬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7일 발매 예정인 세정의 첫 디지털 싱글 커밍순 티저 영상과 함께 곡명을 10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물소리와 함께 바닷속에 서있는 세정의 실루엣이 담겨 있어 신비함을 주고 있다. 세정은 실루엣만 공개되었지만 짧아진 헤어스타일과 바다를 둘러보는 모습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세정의 첫 싱글 곡명은 ‘Whale (웨일)’이다. 세정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또 한번 팬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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