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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꿈이 우리 미래” 유네스코 친선대사 세븐틴, 청년 응원→100만 달러 기부 [종합]

“여러분의 꿈이 우리 모두의 미래다.” 그룹 세븐틴이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븐틴은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 참석했다. 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가 된다. 유네스코가 자신들의 우선 순위 그룹(Priority Group)인 청년을 위해 친선대사를 위촉하는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틴은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본부 사무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고 10여 분간 수락 연설을 시작했다. 멤버들 대표로 나선 조슈아는 “감개무량한 날"이라며 “유네스코의 우선순위 그룹인 오늘날의 청년을 대표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 후부터 세븐틴의 음악은 청년 시기를 보내는 멤버들의 진솔한 경험과 감정을 이야기해 왔다”며 “지난 9년간 청년기의 모든 단계를 거쳐 세븐틴의 음악을 사랑해준 캐럿(팬덤명) 분들과 소통해 왔다. 그 분들의 사랑 덕에 청년 세대와 강한 유대와 소속감을 형성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조슈아는 청년들에게 꿈을 강조했다. 조슈아는 “전 세계 청년 여러분 고유의 꿈 하나하나가 중요하다”며 “그것이 작든 크든, 화려하든 조용하든, 전통적이든 혁신적이든, 개인적이든 공개적이든, 여러분의 모든 꿈이 소중하다. 그 누구라도 여러분의 꿈을 하찮게 여기게 두지 마시라”고 전했다. 또 “세븐틴 역시 K팝 그룹으로서 처음부터 빠르게 성공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그동안 쌓아왔던 강한 동료애가 세븐틴의 성공 열쇠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겨운 시간 속 발버둥을 칠 때 캐럿 분들과 소통하며 얻은 용기와 영감이 저희를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했다”며 “저희는 여러분에게 받은 힘에 보답하고자 서로에 대한 애정과 지지로 다져진 글로벌 청년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는 데 저희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대사로서 세븐틴은 저희가 그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동료애의 힘을 널리 알리고 서로를 지지하는 청년 공동체를 짓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조슈아는 세븐틴이 100만 달러를 기부하여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Global Youth Grant Scheme’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청년 공동체를 짓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늘부터, 모든 청년 여러분이 우리의 팀이자 우리의 크루다. 여러분은 절대 혼자가 아니”라며 “여러분 모두가 우리의 일원이고 여러분의 꿈은 곧 세븐틴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멤버들은 영어,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로 번갈아 가며 “여러분의 꿈이 우리 모두의 미래”라고 메시지를 전하며 전세계 청년들을 응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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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오늘(26일)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K팝 아티스트 최초 [공식]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첫 발을 내디딘다.세븐틴은 26일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26일 오후 5시 30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본부 사무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10분간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세븐틴과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은 임명식에 앞서 짧은 환담도 나눈다.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가 된다. 유네스코가 자신들의 우선 순위 그룹(Priority Group)인 청년을 위해 친선대사를 위촉하는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세븐틴이 기나긴 성취 목록에 새로운 영광을 덧붙였다”라고 전했고,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클래시(CLASH)는 “세븐틴은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감과 응원을 전해 왔다”라는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는 세븐틴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그룹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이들의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을 조명했다. 또 다른 현지 주간지 파리스 매치(Paris Match)는 “세븐틴은 음악을 통해 캐럿(CARAT. 팬덤명)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라며 “이들은 진정성과 재능을 토대로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설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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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K팝 아티스트 최초

그룹 세븐틴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로 위촉돼 활동하는 K-팝 아티스트는 세븐틴이 최초다. 유네스코가 청년 친선대사를 임명한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5년 데뷔 이래 끊임없이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음악 안에 담으며 전 세계 청년들과 교감해온 이들의 영향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임명하고 있다.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세계적인 성악가 겸 지휘자 플라시도 도밍고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 축구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스페인 배우 로시 드 팔마 등이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세븐틴은 청춘으로서 경험한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비관하고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라는 긍정 메시지를 전파해왔다. 또한 이들은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그간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뜻을 모아왔다. 지난 2022년 8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세븐틴)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함께 시작한 이 캠페인은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2개소 건립, 말라위 교육 지원 등 뜻깊은 수확을 거뒀다. 나아가 세븐틴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참석해 170여개 국가의 청년 대표들을 만났다.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스페셜 세션을 배정받아 “청년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글로벌 스피커’로 발돋움했다.세븐틴은 오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6월 26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청년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이날 멤버들은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친선대사 수락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청년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우리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자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세븐틴은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감과 응원을 전해왔다”라며 “몇 차례의 성공적인 협업에 이어 우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고도화되기를 원했다. 6월 26일, 유네스코 친선대사의 일원이 될 세븐틴 멤버들을 기쁘게 맞이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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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K팝 아티스트 최초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

그룹 세븐틴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유네스코 공식 친선대사로 위촉돼 활동하는 K-팝 아티스트는 세븐틴이 최초다. 유네스코가 청년 친선대사를 임명한 사례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5년 데뷔 이래 끊임없이 자신들의 성장 서사를 음악 안에 담으며 전 세계 청년들과 교감해 온 이들의 영향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세븐틴은 오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6월 26일 오후 5시)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청년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이날 멤버들은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친선대사 수락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청년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우리 시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자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세븐틴은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감과 응원을 전해왔다”라며 “몇 차례의 성공적인 협업에 이어 우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고도화되기를 원했다. 6월 26일, 유네스코 친선대사의 일원이 될 세븐틴 멤버들을 기쁘게 맞이하겠다”라고 전했다유네스코는 사회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임명하고 있다. 유네스코의 이념과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함이다. 세계적인 성악가 겸 지휘자 플라시도 도밍고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 축구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스페인 배우 로시 드 팔마 등이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세븐틴은 청춘으로서 경험한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비관하고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라는 긍정 메시지를 전파해왔다. 또한 이들은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데 일조했다.특히 세븐틴과 유네스코는 그간 고잉투게더 캠페인을 진행,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뜻을 모아왔다. 지난 2022년 8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함께 시작한 이 캠페인은 동티모르 지역학습센터 2개소 건립, 말라위 교육 지원 등 뜻깊은 수확을 거두었다. 나아가 세븐틴은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 참석해 170여 개 국가의 청년 대표들을 만났다.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스페셜 세션을 배정받아 “청년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글로벌 스피커’로 발돋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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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본부 연단 선다

그룹 세븐틴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본부에서 연설하고 글로벌 캠페인도 공동 진행한다.2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이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1월 15일 오전 3시)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 연단에 선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이 자리에서 스페셜 세션을 배정받아 약 1시간 동안 연설과 공연을 진행한다.‘유네스코 청년포럼’은 2년마다 개최되는 유네스코 총회와 함께 열리는 행사다. 이 포럼을 통해 각국의 청년 대표들은 청년 세대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올해 13회를 맞는 이번 청년 포럼은 유네스코 회원국(194개국)의 국가 수반급 대표자와 유엔 산하 청소년 관련 기구, 각국 정부·비정부 단체 대표 등이 초청된다. 제42차 유네스코 총회 기간 중 개최돼, 전 세계 청년들의 연대를 다지는 중요한 장이 될 예정이다.K-팝 아티스트가 유네스코 총회급 행사에서 하나의 세션을 통째로 배정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틴이 연설을 하게 될 메인 홀은 유네스코 본부에서 가장 큰 규모이자 유서깊고 상징적인 공간으로 꼽힌다.세븐틴은 포럼에서 “청년간의 연대와 교육이 청년과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멤버 개개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도 제시할 방침이다.세븐틴은 2015년 13인조 다국적 그룹으로 데뷔한 이래 청춘의 갈등과 방황을 노래하며, ‘비관하며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싸워 이겨내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특유의 밝고 청량한 이미지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세븐틴은 K팝 단일 앨범 최다 판매 아티스트이자 한 해 1000만장 이상 앨범을 판매하는 ‘천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발매한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은 ‘역대 K-팝 앨범 최다 선주문량’ 신기록을 세우는 등 데뷔 9년 차에도 커리어하이를 거듭하고 있다. 플레디스 모회사 하이브 측은 “70여년전 유네스코의 교육지원을 통해 전쟁의 참화에서 재건의 싹을 틔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인이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연대와 교육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세븐틴은 가수로서뿐 아니라 청년 세대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피커로 영향력을 확장하며 K-팝 최고 그룹의 위상과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연설에 앞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유네스코 본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체결한 교육캠페인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 업무협약의 효력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하는 개념이다.세븐틴은 고잉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자신들과 같은 청년이 교육 변혁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해 왔다. 활동 과정에서도 다양한 성과도 도출해냈다. 공식 응원봉에서 착안한 캐릭터 ‘봉봉이’에서 영감을 얻은 서체 ‘봉봉이체’를 통한 모금액에다 지난해 월드투어 공연의 수익금 일부를 보태 아프리카 말라위의 교육 지원에 사용했다. 또한 팬미팅에서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과 교육의 미래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도 했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10.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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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日 사도광산, 세계유산으로 적합하지 않아” 유네스코에 반대 서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일 일본이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보냈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우편으로 보낸 서한의 내용을 공개했다.최근 일본 정부는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해 유네스코에 재신청을 한 바 있다. 이에 서 교수는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우편을 보내 일본 사도광산의 강제노역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자 서한을 작성했다. 서 교수는 이번 서한에서 “일본 정부는 유산의 대상 기간을 16∼19세기 중반 에도시대로 한정해 조선인 강제노동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꼼수를 부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유산이 지닌 전체 역사를 외면한 처사이자, 유네스코의 보편적 가치에도 위배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이어 서 교수는 “지난 2015년 군함도 등을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킬 때 일본 정부는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민이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하에서 노역을 했다’고 언급하고, 각 시설의 전체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그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서한에는 지난해 한국 및 다양한 국가의 누리꾼 10만여 명이 동참한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대 서명’이 첨부됐다.아울러 서 교수는 이 서한을 세계유산센터장, 유네스코 190여 개 회원국, 세계유산위원회 21개 위원국,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전 회원국의 대표 메일로도 발송했다. 서 교수는 사도광산에 관한 광고를 세계적 유력 매체에 내보내고, 다국어 영상 제작 및 전 세계 배포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사도광산 강제노역의 역사적 진실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2 09:15
경제

BTS "인종차별 반대" 트윗에…유네스코 사무총장 "고마워요 BT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뜻을 밝힌 데 대해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이 감사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종차별을 비판한 방탄소년단의 트위터 글을 공유하면서 "증오와 인종차별에 맞서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방탄소년단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술가, 음악가, 정치인, 시민 우리 모두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며 "유네스코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평화를 만드는 데 모든 단계, 모든 단어가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날 방탄소년단은 '#StopAsianHate'(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를 멈춰주세요), '#StopAAPIHate'(아시아태평양계에 대한 증오를 멈춰주세요) 해시태그와 함께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방탄소년단은 트위터에 한국어와 영어로 된 글을 올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그리고 슬픔과 함께 진심으로 분노를 느낀다"고 했다. 이어 "저희는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한 기억이 있다"며 "길을 걷다 아무 이유없이 욕을 듣고 외모를 비하당하기도 했다. 심지어 아시안이 왜 영어를 하느냐는 말도 들어보았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저희의 경험은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비하면 아주 사소하지만 그때 겪은 일들은 저희를 위축시켰고 자존감을 앗아가기도 했다"며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증오와 폭력의 대상이 된다는 건 저희가 감히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아시안으로서 저희의 정체성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며 "저희 목소리를 어떻게 전할지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 우리가 전달해야 할 메시지는 분명하다.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한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해당 트윗은 1일 오전 기준 102만회 리트윗됐으며, 206만여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지난달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스파와 마사지숍 등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으로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인종차별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전 세계에서 나오고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1.04.01 10:25
생활/문화

KT 구현모, 글로벌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 구축 제한

KT는 18일 ‘브로드밴드 위원회’ 정기회의에서 ICT 기반 글로벌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로드밴드 위원회는 디지털 발전과 초고속인터넷 보급을 목표로 ITU(국제전기통신연합)와 유네스코가 주도하는 국제 통신 위원회다. 브로드밴드 위원회 정기회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우리나라에선 유일하게 KT 구현모 대표가 신임 위원으로서 참여했다. 구 대표는 지난 5월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에 선임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ITU/유네스코 사무총장과 각국 정상급 주요 관료,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임원진 등 전 세계 58명의 주요 위원들이 참여한 이 회의에서 구 대표는 신임 위원으로서의 각오와 함께 위원회 결성 10주년을 축하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네트워크의 커버리지와 ICT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ICT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구 대표는 “ICT를 활용해 감염원을 빠르게 확인하고 차단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감염병은 이제 단일 국가의 이슈가 아닌 전세계적인 이슈로, 전세계적인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브로드밴드 위원회 내 ‘감염병 관리 워킹 그룹’을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감염병 관리 워킹 그룹은 코로나19 대응에 중점을 두고 ICT를 활용한 각 국가의 대응 사례 분석을 진행하며, 이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감염병 공동대응 체계의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2010년 설립된 브로드밴드 위원회는 전 세계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 확산과 디지털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각국 정상 및 정부 관료, 국제기구 관계자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에릭슨, 노바티스 재단 등 글로벌기업 임원진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르완다의 폴 카가메 대통령과 카를로스 슬림 재단의 카를로수 슬림 헬루 이사장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으며, KT 구현모 대표를 포함해 총 58명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20 14:37
경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정선포럼 공동조직위원장 맡아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강원 정선 하이원 그랜드 컨벤션호텔에서에서 열리는 '정선포럼 2020'의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정선포럼 2020'은 정부와 유엔 관계자, NGO단체, 기업 등이 모여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와 지역사회의 실천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지난 2018년 강원도와 유엔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이행하자는 목표로 '평창포럼'을 출범한 이후 서울과 평창을 거쳐 올해부터 정선에서 개최된다. 조직위원장은 민간기업분야는 강 회장, 환경분야는 최열 환경재단이사장, 지구인류분야는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공동으로 맡았다. 올해 포럼은 '녹색 지구, 하나된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기조연설을 비롯해 총 8개 기관이 운영하는 세션과 초청강연, 토크콘서트 등 메인 행사와 함께 기업, 지자체 및 관계기관의 전시 및 체험부스, 강원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더해져 풍성하게 열린다. 특히 포럼 첫 날인 20일에는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강연자(온라인)로 나서 ‘공존의 길, 우리가 선택해야 할 가치’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산업 개발과 환경 보존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총, 균, 쇠’ 저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 캘리포니아대 교수,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인 이리나 보코바 UN 글로벌교육협력구상 사무국장, 모종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류의 미래, 지구적 상생을 위한 혁신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강 회장은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한 변화의 기로에 선 현 시대에 지속가능하고 친환 경적인 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우리는 기후 재앙을 피하기 위해 경제의 모든 것을 변화시킬 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엄중한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번 포럼이 우리 후손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실마리를 찾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지구와 인류의 미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18 07:27
경제

CJ그룹, 소비자와 함께 모은 미네워터 기부금 유니세프 전달

CJ그룹은 2016 세계물주간을 맞아 미네워터 해양심층수 판매로 모은 2억5700만원의 기부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CJ그룹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에 있는 CJ인재원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송상현 회장과 서대원 사무총장, 안성기 유니세프 친선대사,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 권중현 상무,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임상엽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CJ제일제당 미네워터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CJ제일제당 미네워터 바코드 캠페인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시작됐다. 소비자가 미네워터 1병을 구매하면 CJ제일제당이 5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해 지난 5년 동안 총 2억5700만원을 모았다.유니세프는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아프리카 아동 식수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수동식 펌프 150여 개와 식수 정화제 1000만개, 식수키트 100여 개를 마련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임상엽 상무는 “해양심층수 제품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전세계 식수와 위생환경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이 이 캠페인의 취지”라고 설명했다.CJ그룹은 미네워터 캠페인 외에도 베트남 극빈 지역 중 하나인 닌투언성 지역 내 마을 주민의 농업소득을 향상시키는 ‘베트남 새마을 CSV사업’과 전세계 소녀들의 교육 기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08.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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