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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는 2학년 차노을”… 초등학생이 부른 노래, 터졌다

“나는 2학년 차노을 차미반의 친구. 춤 추고 랩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 초등학교 숙제로 낸 자기소개 영상이 대박 날 줄 누가 알았을까.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차노을 군 이야기다. 지난달 10일 유튜브에 ‘해피’(HAPPY)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올라왔다. 세종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차노을 군은 약 1분 동안 귀여운 랩을 선보인다. ‘커서 뭐가 되고 싶은지를 물어봐. 정말 힘든 질문이야 답이 너무 많아… 뭐가 됐든 행복하면 됐지 X2’ 해당 영상은 15일 기준 조회수 163만 회, 좋아요수 4.9만 개를 기록 중이다.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수많은 챌린지 영상도 양산했다. ‘해피’ 가사를 개사해 랩을 하고, 세종호수공원을 방문해 ‘해피’ 영상을 리메이크한 것들이다. 또한 ‘해피’ 가사 중 “물어봐”를 “무더봐”로 발음하는 차노을 군의 모습이 귀엽다는 반응을 자아내 ‘짤’로도 만들어졌다. ‘해피’ 영상은 차노을 군의 아버지인 차성진 씨가 제작 비하인드를 밝히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차성진 씨에 따르면 ‘해피’는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가 있는 노을 군이 새 학기에 친구들과 효과적으로 친해졌으면 하는 바람에 제작됐다. 차성진 씨는 실용음악과를 전공했고 ‘여울비’라는 인디밴드에서 오래 작곡을 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해피’ 가사를 10분 만에 작사하고 뮤직비디오도 이틀 만에 뚝딱 만들었다. 인기에 힘입어 차노을 군은 지난 13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영상 속 배경인 세종호수공원이 ‘해피’ 영상으로 전국의 많은 사람에게 세종시 관광명소를 알릴 기회의 장이 됐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차노을 군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 동행축제’ 홍보 영상에도 출연해 합산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시키고, 지난 6일에는 ‘해피’ 앨범을 정식 발매해 차트 순위권에 올랐다.“자고 일어나니 유명해졌다”던 영국 낭만파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의 명언이 떠오른다. 차노을 군이 하루아침에 유명세를 얻을 수 있었던 건 화려한 비트도, 영상편집도 아니었다.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순수하게 전달하면서 수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끌어낸 덕이다. 차노을 군은 ‘해피’로 얻게 된 수익금 상당 부분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도 펼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16 05:45
연예일반

‘응답하라 1988’ OST의 주인공 공중전화, 새앨범 ‘록큰롤 좀비’ 발매

36년 전설의 록밴드 공중전화가 신곡 EP앨범 ‘록큰롤 좀비(Rock’N Roll Zombie) 2023’을 발매했다.리더겸 베이스 송현호가 이끄는 ‘공중전화’는 안준승(기타), 박문철(퍼커션), 이대희(보컬 및 어쿠스틱 기타), 이서혜(드럼) 등 5인조 멤버로 구성됐다.새앨범에는 타이틀곡인 코믹 록큰롤 ‘사랑과 전쟁’을 비롯, 라일락 향기 같은 추억을 그린 연주곡 ‘라일락’, 클래시컬 록발라드‘너에게로 가는길’등 3곡을 수록했다. 신곡 음원을 발매한 지난 9일에는 홍대 인디밴드 명소인 ‘프리즘홀’에서 스탠딩 콘서트로 쇼케이스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이자리에는 30년 넘게 공중전화를 지켜준 팬클럽 ‘송패’ 들이 자리해 열정적인 떼창으로 응원을 했다.또한 90년대 아이돌 R.ef의 이성욱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H2O 김준원, 노이즈, 인디고, 비쥬 등 동료가수들 ,그리고 키브라더스, 검은나비, 위일청, 임병수, 정유경 등 ‘레전드 오브 레전드’ 가수들이 축하차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1987년 결성된 공중전화는 데뷔곡 ‘사랑이 그리운날들에’ ‘기억날 그날이 와도’가 히트했다. 이후 오리지널 멤버였던 오태호는 그룹 이오공감과 김현식 ‘내사랑 내곁에’의 작사 작곡자로 이름을 날렸다.‘응답하라 1988’ OST로 재조명된 ‘기억날 그날이 와도’의 보컬 홍성민은 지난 2007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한편 공중전화의 ‘로큰롤 좀비 2023’CD및 디지털 앨범은 유명 온라인 포털에서 구매 가능하며, 내달 8월부터 전국 클럽 및 소극장 투어를 개시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20 11:20
생활문화

[#여행어디] 5, 4, 3, 2, 1… 올해는 집 나와 '2023 카운트다운'

"5, 4, 3, 2,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12월 31일 많은 인파가 한 데 모여 희망찬 새해를 기념하는 카운트다운 행사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용히 보내야 했던 코로나19 기간의 연말을 지나면서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행사가 열지 않는 해맞이 관광지들도 있다. 하지만 전년처럼 입장을 막지 않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군중 밀집에 대비하고 있어 방문해봐도 좋겠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새해맞이' 준비 한창 서울에서는 오는 31일 자정 광화문광장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KT 빌딩 등의 전광판을 활용해 신년 메시지와 함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의미를 담은 영상이 송출되면서 마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서울시가 지난 13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2 서울라이트 광화' 조명쇼의 연장선이다. 더불어 31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까지 즐길 수 있어 1석 3조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화려한 새해 카운트다운을 만끽할 수 있다. 31일 DDP 전면에는 손을 들어 인사하는 '헬로맨'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범민 작가의 영상이 투사된다. 작품은 올해를 상징하는 호랑이 헬로맨과 내년을 상징하는 토끼 헬로맨 등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연말 곳곳에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해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종각·홍대입구·명동·강남역 일대에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안전총괄실 관계자는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도 3년 만의 해맞이 행사를 부산 해안가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부산 사하구·서구·수영구·해운대구 등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광안리·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23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날 오후 11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선착순 1000명이 입장 가능한 행사장이 마련된다. 입장은 당일 오후 10시부터 시작된다. 오후 11시 55분부터 5분간 시민들과 함께하는 카운트 행사가 진행되고, 1월 1일 0시부터 10분간 드론 미디어 쇼가 펼쳐지며 행사가 마무리된다. 행사에 앞서 오후 8시부터 희망 메시지를 적은 포토존, 달토끼경관조명 포토존 등 각종 포토월도 운영된다. 같은 시간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인디밴드 ‘버닝 소다’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LED 키즈 패션쇼, 카운트다운, 새해 축하 싸이버거 공연 ‘눈 내리는 해운대’가 펼쳐진다. 해운대구는 인파 밀집을 대비해 전문 의료진과 30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 등을 배치하고, 해운대해수욕장 행사장에 3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경우 지하철 무정차 운행을 하는 등 조치를 강화한다. 동해안에서는 울산시 울주군의 일출 명소 '간절곶'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영화 감상, 소망 복주머니 등으로 꾸며지며 새해 당일 따뜻한 떡국과 음료를 제공한다. 강원 강릉시도 동해안의 대표 해맞이 명소인 경포 해변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불꽃놀이 행사 등을 펼친다. 제주도에서는 2년 만에 새해맞이 한라산 정상 야간산행이 허용된다. 제주도는 한라산 정상 또는 윗세오름 해돋이 전망대의 인파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한라산 정상 야간상행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받으며, 성판악·관음사 탐방로 출입을 위한 QR코드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당일 탐방객 전원의 신분증을 확인한다. 반면, 경북 포항시는 '제25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행사를 취소했다.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호미곶해맞이광장 일부를 통제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강원도 동해시와 속초시, 양양군 등도 별도의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열지 않지만,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웠다. 올해 마지막 날 호캉스와 파티를 호텔가에서도 특별한 새해를 보내려는 고객들을 위한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31일 밤 9시 30분부터 호텔 1층 플라자 광장에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연다. 약 8925.6㎡(2700평) 규모의 실내 공간에서 고객 안전을 위해 동시 수용 인원을 제한해 운영한다. 행사는 연주와 보컬,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사전 축하 공연으로 진행되며, 새해 5분 전에는 1만여 개의 풍선을 날리는 벌룬 드롭 세리머니도 펼친다. 이벤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는 경품 이벤트도 있다. 서울 여의도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과 콘래드 서울은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올해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럭셔리한 카운트다운을 준비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호텔 최상층인 29층 M29바에서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무제한 와인과 카나페, 세이버리, 디저트 등을 즐기면서 한강의 화려한 야경과 동시에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신년 타종식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콘래드 서울은 37층 37그릴앤바에서 ‘카운트다운 2023, 더 개츠비’를 열고 여의도의 야경과 라이브 재즈 연주를 즐기는 파티를 마련했다. 행복한 순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를 운영하고,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베스트 드레서 선정 등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에서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와 제주신화월드가 카운트다운 파티를 준비했다. 31일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오후 9시 폰드메르로비 라운지에서 올해의 마지막을 기념한다. 풍요와 지혜의 해 계묘년을 맞아 30m 높이의 아트리움 천장에서 2023개의 풍선을 일제히 떨어트리는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경품 추첨 행사, 하피스트 이경진과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유사랑재즈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제주신화월드에서는 31일 2022년 마지막과 2023년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을 볼 수 있다. 가수 타이거 JK와 윤미래, 다이나믹 듀오와 비비 등이 함께한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하거나 '2023 카운트다운 파티' 패스를 포함한 아듀 2022’ 객실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개장 이래 가장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카운트다운 파티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인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파티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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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멤버, 마약 혐의로 징역 1년 6월 실형 선고

유명 인디밴드 멤버가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게 됐다. 3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디밴드 멤버 강모(39)씨에게 징역 1년 6월과 추징금 305만여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의 횟수와 내용을 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특히 범행 중 일부는 피고인이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던 중에도 계속해서 저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씨는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5차례에 걸쳐 SNS 등을 통해 구매한 마약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3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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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리솜, 버스킹 공연부터 플리마켓까지 '즐길거리' 한가득

새로워진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이 그랜드 오픈과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오프닝 콘서트, 버스킹, 플리마켓 오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5일 밤 8시 ‘겟올라잇’ 재즈브라스 공연을 시작으로, 8월 15일은 여성 듀오 ‘옥상달빛’과 인디밴드 나른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객실 테라스와 야외 잔디광장에서 거리를 두고 관람하는 언택트 콘서트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현장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잔디광장에 거리를 두고 비치텐트 세트를 설치하고 관람객에게 선착순 무료 제공한다. 비치테라스 ‘아일랜드 57’에서는 매주 금, 토 버스킹 공연을 상시 진행 중이다. 꽃지해변과 맞닿은 아일랜드 57에서는 국내 3대 일몰로 유명한 꽂지의 붉은 노을을 감상하며 칵테일, 수제맥주, 음료와 이태원 맛집 돈스파이크의 로우앤슬로우 BBQ 등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또 15일까지 꽃지해변에 위치한 야외 해변 아뜰리에에서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지역상생을 위해 진행되는 플리마켓은 태안, 서산 지역의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며 매주 다양한 지역 상품들로 꾸며진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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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전 수제맥주&뮤직페스티벌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개최

우리나라 수제맥주와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19 대전 수제맥주&뮤직페스티벌'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다.국내 주류 시장에서 맥주의 비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며, 특히 최근에는 수제 맥주 즉 크래프트 비어의 인기가 뜨겁다.지난해에 이어 연례행사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수제맥주 전문 브랜드인 바이젠하우스와 대전MBC가 공동 주최하며, 대전마케팅공사가 후원하고 (주)대전합동상사가 협찬한다.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되며 성인 1인 1만원으로 시원한 수제맥주와 뮤직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고,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함께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성인인증 확인 후 입장권 구매를 완료하면 성인과 미성년자를 구분지어 팔찌를 착용한다. 성인 요일별 팔찌 색이 구분되며 미성년자는 연핑크색 팔찌를 착용하고 성인은 5천원 상당 맥주 또는 음식 교환권이 제공된다.맥주 샘플 교환권 추가 구매는 1일 200명 한정으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5OZ 컵 4잔, 쿠폰 4장 세트를 1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원하는 음식과 맥주를 추가로 구매하고 싶다면 부스로 가서 카드 또는 현금으로 구매 가능하다.시원한 맥주,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요일마다 음악 컨셉을 달리해 5월 30일 클럽데이, 5월 31일 인디밴드데이, 6월 1일 K-POP데이, 6월 2일 8090데이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오빠딸밴드, 몽니, 써니힐, 군조, 세컨드, 코요태, 캔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해 공연의 퀄리티를 높였다.또한 맥주가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맥알못(맥주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내 대표 수제맥주 브루어리 17팀이 모여 지역마다 특색 있는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LAGER, NE IPA, WEIZEN, PALE ALE, IPA, BROWN ALE 등 8종류의 맥주 타입을 분류하여 나에게 맞는 수제맥주를 찾아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푸드트럭을 포함해 다양한 음식 업체들이 지난해보다 더 많이 참여해 맥주와 함께 맛있는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즐거운 페스티벌이 될 것이다.행사에는 인증조끼 및 하네스를 착용한 맹인안내견 외에는 반려동물 입장이 금지되며 자전거나 전동보드 등과 드론, RC카와 같은 무선 조정기는 사용이 금지된다.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친구들이나 연인, 가족들과 '2019 대전 수제맥주&뮤직페스티벌'에서 시원한 수제맥주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준선 기자 2019.05.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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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음악→요리"…'한끼' 김윤아, 못 하는 게 없는 '사기캐'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음악이면 음악, 요리면 요리 못 하는 게 없는 '사기캐' 면모를 자랑했다.김윤아·윤도현은 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김윤아는 버스킹의 성지인 홍대에서 자우림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사해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윤아는 과거 무명시절 홍대에서 음악 활동을 했던 추억이 있는 바, '홍대는 본인에게 어떤 의미냐'는 물음에 "자우림의 고향이자 인큐베이터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김윤아는 "홍대 클럽에서 픽업돼 데뷔를 하게 됐다"며 "원래는 데뷔라는 거창한 목표가 없었는데, 어느 날 영화 관계자분들이 저희의 공연을 보고 영화 OST를 한 곡 써달라고 하셨다. 그때 만든 노래가 'Hey, Hey, Hey'다. 아무도 예상 못 했는데 그 곡이 히트를 해서 데뷔로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이를 들은 윤도현은 "당시 홍대에서 정말 유명했다. 자우림 하면 신비롭고, 또 여자 보컬이 정말 예쁘다고 소문이 났었다. 남자 인디밴드들이 김윤아 씨에게 어떻게든 한마디 섞어볼까 고민했었다"고 거들었다. 실제로 김윤아는 '게릴라 데이트'를 방불케 하는 구름 같은 인파를 몰고 다니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남편 김형규와 연애할 때 자주 찾았던 단골 만화방을 방문하기도 했다. 김윤아를 알아본 사장님은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김윤아는 "10년도 넘은 것 같다"며 "김형규와 매주 들러 근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같이 만화책 보고 그랬다. 저와 남편 모두 만화책을 좋아해 집에 만화책용 책꽂이가 따로 있을 정도다"고 얘기했다.자연스레 김형규와의 러브 스토리도 공개했다. 김윤아는 우연히 식사 자리에서 옆자리에 앉게 된 김형규와 만화책이라는 공통분모로 친해졌다며 "김형규 씨가 저보다 두 살 어려 남자로 생각을 안 했는데 갑자기 결혼하자고 하더라.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후 몇 년간은 친한 친구처럼 지냈다. 심지어 중간에 저는 남자친구를 사귀었고, 형규 씨도 저에게 여자친구 관련 상담을 했다. 그랬는데 어떻게 된 걸까 싶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에 이경규는 "(김형규가) 처음부터 마음에 있었던 거다. 아마 여자친구 상담도 지어낸 얘기일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김윤아는 "저녁 진지는 드셨나요?"라며 공손히 한 끼 도전에 임했다. 이경규는 "'저녁 진지'라는 표현을 쓰는 사람은 처음"이라면서도 김윤아의 태도에 흐뭇한 듯 웃었다. 홍대 거리를 헤맨 끝에 김윤아와 이경규는 현재 휴학 중인 대학생 집에 들어갈 수 있었고, 두 사람은 각각 파스타와 달걀국을 요리해 집주인에게 대접했다.이어 꿈에 관해 얘기하던 중 김윤아는 "몇 해 전 몸이 안 좋아 고생한 시절이 있었다. 건강하고, 평온하게 사는 게 꿈이다"며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 분들 모두가 그렇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집주인을 향해서도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꿈을 응원한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8.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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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끼줍쇼' 김윤아X윤도현, 자취생에 한 끼 대접 '훈훈'

'한끼줍쇼' 김윤아와 윤도현이 서교동에서의 한 끼에 성공했다.김윤아·윤도현은 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김윤아와 윤도현은 버스킹의 성지인 홍대에서 버스킹을 하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아는 기타를 들고 자우림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사했고, 윤도현 역시 특유의 폭발하는 에너지로 금세 관객들을 사로잡았다.윤도현은 '홍대는 본인에게 어떤 의미냐'는 물음에 "인디밴드들의 주 무대가 여기다. 저도 이 동네에서 공연을 정말 많이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윤아도 "홍대는 고향이다. 자우림의 인큐베이터"라며 "홍대 클럽에서 픽업돼 데뷔를 하게 됐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윤도현은 "정말 유명했다. 그때 자우림 하면 신비롭고, 여자 보컬이 정말 예쁘다고 소문이 자자했다"고 했다.이어 김윤아는 과거 남편 김형규와 연애할 때 자주 찾았던 홍대의 단골 만화가게를 찾아 추억을 소환했다. 김윤아는 "장르 불문 모든 만화책을 좋아한다"며 "집에 만화책 4,000권을 보유 중이다. 아예 만화책을 보관하려고 이사도 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그러면서 김윤아는 김형규와의 러브 스토리를 언급, 우연히 식사 자리에서 만나 만화를 공통분모로 친하게 지내게 됐다고. 김윤아는 "김형규 씨가 저보다 두 살 어려 진짜 남자로 생각을 안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결혼을 하자고 하더라. 전혀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다"며 "이후로 몇 년간은 친한 친구처럼 지냈다. 심지어 중간에 저도 남자친구가 있다가 없었고, 형규 씨도 저에게 여자친구 관련 상담을 해왔다. 그랬는데 어떻게 된 걸까 싶다"고 웃었다. 그러자 윤도현은 "(김형규가) 처음부터 마음에 있었던 것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본격적인 한 끼 도전이 시작됐다. 성공의 기쁨은 윤도현이 먼저 맛봤다. 공교롭게도 집주인은 김윤아의 팬이어서 웃지 못할 작별을 하게 됐다. 윤도현은 손맛이 더해진 특제 골뱅이 비빔면을 만들어 집주인에게 대접했다. 김윤아 역시 홍대 거리를 헤멘 끝에 현재 휴학 중인 대학생 집에 입성, 파스타를 요리했다. 이경규도 본인만의 내공이 담긴 달걀국을 만들어 한 끼를 든든히 채웠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8.0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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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윤도현 "김윤아, 과거 홍대 여신으로 유명"

'한끼줍쇼' 윤도현이 과거 홍대 여신으로 활약한 김윤아의 활약상을 언급했다.김윤아·윤도현은 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김윤아와 윤도현은 버스킹의 성지인 홍대에서 버스킹을 하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아는 기타를 들고 자우림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사했고, 윤도현 역시 특유의 폭발하는 에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이어 윤도현은 '홍대는 본인에게 어떤 의미냐'는 물음에 "가장 많은 인디밴드들의 주 무대가 여기다. 저도 이 동네에서 공연을 정말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김윤아도 "홍대는 고향이다. 자우림의 인큐베이터"라며 "홍대 클럽에서 픽업돼 데뷔를 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윤도현은 "정말 유명했다. 그때 자우림 하면 신비롭고, 여자 보컬이 정말 예쁘다고 소문이 자자했다"고 전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8.0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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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문화축제 C-페스티벌 2018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속 문화 축제 C-페스티벌 2018이 2일 개막, 오는 6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무역센터 일대에서 치러진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C-페스티벌 2018은 '서울 하늘에서 별을 만난다'는 슬로건으로 7가지의 다양한 별을 테마로 초대형 공연·가족·문화·예술·음악·맛·소통을 테마로 200여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C-페스티벌 2017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1579억원으로 조사됐다. 무역센터 주변의 매출과 방문객들이 대폭 증가하는 등 관광·무역·문화·숙박 등 서비스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크다는 실체를 보여줬다. 라스베이거스·싱가포르처럼 행사 개최를 통해 외국인 방문객 수 증가와 내수 진작,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C-페스티벌이 차세대 성장산업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초대형 공연과 공중아트 퍼포먼스 별을 테마로 영국 드림엔진 에이리얼 공중아트 퍼포먼스·스테이지 오브제·K팝 스페셜 쇼케이스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황치열·몬스타엑스·우주소녀의 공연도 진행된다. 2일 개막일 야간에는 홍보대사인 몬스타엑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등 강렬한 개막 공연을 선보인다. 4·5일 오후 8시부터 초대형 공중 아트 퍼포먼스 그룹 영국 드림엔진 에이리얼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코엑스 무역센터 야외 하늘에 우주의 탄생 그리고 우주와 나 사이를 오고 가는 거대하고 섬세한 서사적 푸른 초대형 별들의 특별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6일 오후 7시부터는 스페셜 쇼케이스로 우주소녀가 폐막 무대에 올라 5일간 진행 된 도심 속 문화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아시아 뮤직 트렌드 리더를 만나다 음악의 별을 테마로 한국·일본·몽골·대만·태국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힙스터 뮤지션들의 음악 쇼케이스 공간이 구성돼 5팀의 힙스터 뮤지션들과 25팀의 젊은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아시아 뮤지션들이 각국을 대표하는 가장 젊고 멋진 공연으로 자국의 밀레니얼들이 사랑하는 음악과 문화를 전하며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인디 아티스트들의 인디록·팝·힙합·일렉트로니카 등 서울의 사운드로 공연을 펼친다. '복면가왕'에서 가왕으로 장기 집권한 뮤지션 선우정아를 비롯해 키라라·카더가든과 해외 뮤지션으로는 몽골 울란바토르 출신 인디 밴드 더 컬러스·태국 인디밴드 옐로우 팽·대만혼성 드림팝 밴드 아이 민 어스 등이 출연해 아시아의 새로운 음악들을 전한다. ◇콘텐트 전문가들과 만남 소통의 별을 테마로 미디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인사이트 강연과 대중들이 즐겨보는 뉴미디어 콘텐트 오프라인 상영회·토크쇼 등이 함께 진행된다. 72초TV 성지환 대표·글랜스TV 박성조 대표·배달의 민족 장인성이사와 개인 크리에이터인 반도샵 애견숍 아르바이트생 허지혜와 영국남자 조슈아 대럴 캐럿이 연사로 나선다. 소통의 별에서는 콘텐트 전문가를 초청해 스트리밍 미디어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방법과 대안을 제시한다.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3·4일 진행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5.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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