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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메이트리, 글로벌 팬클럽 개설→하반기 아시아 투어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글로벌 팬클럽을 오픈한다. 메이트리가 팬 플랫폼 팬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팬클럽을 개설한다. 오는 11, 12월 한국, 베트남, 대만, 일본 등지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기에 앞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메이트리는 매혹적 하모니와 혁신적 사운드 이펙트로 사랑받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하다. 유튜브 구독자 596만 명, 틱톡 1140만 명, 도윈(중국) 344만 명, 빌리빌리(중국) 249만 명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플랫폼 통합 약 2천 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2000년 팀 결성 후 아시아 원탑 아카펠라그룹으로 활동했던 메이트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오징어게임’ 커버영상(2.8억뷰), 아이폰 사운드 이펙트 영상(8700만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적인 아카펠라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해외TV방송 ‘아메리카 갓 탤런트’, ‘프랑스 갓 탤런트’ 등에 출연하며 미주 유럽 쪽 인지도를 쌓아왔다. 국내에선 카더가든 밈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고래카 사운드로 알려져 있다.이들은 새로운 커버 음원 ‘Get Lucky’를 26일 공개한다. 해당 음원은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뮤직, 아마존 등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6 10:37
뮤직

‘빌보드 200’ 1위...뉴진스, ‘글로벌 트렌드 아이콘’ 증명하다 [뮤직IS]

그룹 뉴진스가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다. 데뷔 1주년을 갓 넘긴 신인 그룹의 행보라고 하기엔 믿기 힘들 정도의 대기록이다.2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8월 5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이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에 따르면 ‘겟 업’은 미국에서 12만 6500장(7월 21~27일 집계)의 판매고를 올리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15년간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걸그룹은 뉴진스 외 블랙핑크뿐이다. ‘빌보드 200’은 모든 장르의 앨범 판매량 및 스트리밍을 총 집계하는 차트로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다. 미국 빌보드가 대중음악 시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만든 차트인 만큼 글로벌 인기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높은 앨범 판매량도 주효했지만 무엇보다 뉴진스의 ‘빌보드 200’ 정상 등극은 노래 스트리밍 수가 절대적이었다. 뉴진스의 이번 ‘겟 업’ 수록곡들 누적 재생 수는 2억 회를 넘겼고 ‘슈퍼 샤이’만 약 9600만 회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 1위는 뉴진스가 하나의 히트곡이 아닌 앨범 전체 수록곡이 골고루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는 걸 증명한다. 이는 뉴진스가 꾸준히 사랑을 받는 대중적인 음악을 하는 그룹이라는 걸 방증하기도 한다. ‘원 히트 원더 아티스트’(노래 한곡만 큰 인기를 끈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날 이번 뉴진스 앨범의 트리플 타이틀곡인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각각 48위, 81위, 93위에 랭크됐다.뉴진스의 음악 인기는 SNS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글로벌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뉴진스의 ‘슈퍼 샤이’를 사용하는 게시물 수만 무려 31만 개(3일 기준)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뉴진스의 음악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지 리스닝 스타일의 ‘슈퍼 샤이’가 글로벌 팬들에게 완벽히 젖어든 모습이다. 특히 ‘슈퍼 샤이’는 선공개 되면서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슈퍼 샤이’는 공개와 동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인기 몰이에 성공했고 그 영향력은 앨범 발매 이후 더욱 커져 왔다. 이와 함께 이번 앨범이 더욱 관심을 끌게 된 이유로 앨범 커버를 빼놓을 수 없다.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 콘셉트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것.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데 한 몫 했으며 뉴진스가 보여줄 음악에 대한 궁금증도 유발하는 요소가 됐다. 이 밖에도 뉴진스는 ‘ETA’ 뮤직비디오를 글로벌 기업 애플과 협업해 촬영했고 실제로 아이폰 14프로 모델 촬영 기기가 활용됐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TV방송에도 광고로도 활용돼 뉴진스 음악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앞서 뉴진스는 ‘하입 보이’, ‘디토’, ‘어텐션’ 등 자극적이지 않은 음악들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번 앨범은 뉴진스에게 향후 어떤 음악을 추구해야 하는지 한 번 더 파악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질리지 않는 진(jean)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뉴진스의 목표는 현실이 되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가 된 뉴진스의 성장은 앞으로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뉴진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오른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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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먼저 알아본 韓가수 류지수, 단독 콘서트 개최

이탈리아가 사랑한 가수 류지수가 데뷔 20년만에 특별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3일 소속사 버드류아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지수는 20년 동안 자신의 스펙타클한 음악 여정을 ‘2시간의 여행’이라는 테마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가요, 소울, 팝, 보사노바, 탱고에 이르기까지 대중 콘서트에서는 보기 드문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음악과 선율, 국내 베테랑 뮤지션들을 비롯해 30여 명 이상의 최고 공연 스텝진들이 함께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무대 감독은 현재 KBS ‘불후의 명곡’의 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최영호 PD가 담당해 섬세한 손길로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류지수는 지난 2003년 '미스터소울' 이라는 모던록 듀오로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첫 데뷔한 베테랑 가수이다.한때 인기를 끌었던 게임 ‘테일즈런너(Tales Runner)’의 동명의 캐릭터 가수 DND로 이름을 알리고당시 천재 바이올리스트 유진박과 소울 프렌즈의 메인 보컬로 활동했다. 재즈, R&B, 팝, 소울, CCM, 탱고음악,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국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블루지한 느낌의 파워풀한 창법의 소유자이다. 류지수는 ‘여행’이라는 테마로 4가지의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직접 콘서트의 기획과 아이디어 연출 등을 구상해 밴드 공연과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보사노바 그룹 Marchio Bossa 와 성공적으로 이뤄낸 뮤직 컬래버레이션과 미국 뉴욕의 라디오 뮤직차트 4주간 1위를 오르며, 이탈리아 유명 TV방송에 소개된 기적의 스토리들을 전할 예정이다. 류지수는 "얼굴 한번 보지못한 먼 나라와의 기적이 감사하게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중”이라며 “이 공연을 통해 저처럼 한때 방향을 잃어버린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적인 사례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어둠의 시기가 언젠가 빛나는 선물이 될 거라는 마음 잊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3 15:19
뮤직

[석광인 대기자의 성인가요 이야기]이문세 '봄바람'과 BTS '봄날'

꽃샘바람이 아무리 심술을 부려도 봄은 기어코 오고야 만다. 그러나 진해 벚꽃보다 라디오에서 먼저 봄이 온다. 매화와 산수유를 거쳐 진달래와 개나리꽃이 필 무렵이면 전국의 라디오들이 일제히 애청자들에게 봄노래를 들려주면서 축제를 펼친다.김현철의 ‘봄이 와’를 비롯해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 로이킴의 ‘봄봄봄’, 선우정아의 ‘봄처녀’, 이문세의 ‘봄바람’, 로꼬와 유주의 ‘우연히 봄’, 10센치의 ‘봄이 좋냐’, 방탄소년단(BTS)의 ‘봄날’, 볼빨간사춘기의 ‘나만 봄’ 등이 최근 몇 년 동안 매년 봄이 오면 라디오 방송국들이 단골손님처럼 틀어대는 봄노래들이다.10개의 곡 모두 21세기 들어 등장한 노래들이다. 이 곡들 중 2023년 3월 현재 가장 많이 방송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노래는 누구의 것일까?세계 최고의 스타로 군림해온 방탄소년단의 ‘봄날’보다 더 많이 방송되고 있는 노래는 뜻밖에도 이문세의 ‘봄바람’이다. 전국의 공중파 라디오와 TV방송을 모니터하는 차트코리아의 3월 셋째 주 방송순위에 따르면 이문세의 ‘봄바람’은 3월 6일부터 12일까지 한 주 간 109회 방송되며 같은 기간 60회 방송된 BTS의 ‘봄날’을 3위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봄바람’은 이문세가 지난 2015년 4월 초 발표한 곡으로, 따뜻한 햇살아래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라일락꽃을 보며 옛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그렸다. 서정적이고 정감이 넘치며, 녹음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참여해 브리지를 멋지게 장식했다.이문세의 ‘봄바람’은 2021년과 2022년 3월 셋째 주 방송순위에서도 1위를 했다. BTS가 2017년 발표한 ‘봄날’은 같은 기간 5위와 3위를 기록했다. 긴 겨울을 지낸 사람들은 아무래도 눈발 날리는 ‘봄날’보다 꽃향기 풍기는 ‘봄바람’을 더 좋아하는 모양이다. 2023년 방송순위에서는 ‘봄바람’과 ‘봄날’ 다음으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 5위, 로이킴의 ‘봄봄봄’이 6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선우정아의 ‘봄처녀’(10위), 10센치의 ‘봄이 좋냐’(12위),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13위), 로꼬와 유주의 ‘우연히 봄’(17위), 김현철의 ‘봄이 와’(19위) 순이었다.놀라운 점은 박인희가 1974년 발표한 ‘봄이 오는 길’이 37회 방송되며 16위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그 외에 캔이 2001년 발표한 번안 가요 ‘내 생애 봄날은’(26위)과 양희은의 1983년 발표 곡 ‘하얀 목련’(28위)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요즘에는 방송에서 자주 접하기 어렵지만 60대 이상의 시니어들이 좋아하는 봄노래로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1953년), 최갑석의 ‘삼팔선의 봄’(1959년), 박재란의 ‘산 너머 남촌에는’(1965년) 등이 있다.가요는 아니지만 홍난파 작곡의 가곡 ‘봄처녀’(1932년)도 매년 봄이면 자주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는 곡이었다. 이은상의 시조에 곡을 붙인 노래로 선우정아가 자신의 곡 ‘봄처녀’에서 변주해 브리지로 사용한 바로 그 곡이다.가수 전영록의 어머니로 유명한 백설희의 대표곡이자 데뷔곡인 ‘봄날은 간다’는 가수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곡으로 꼽힌다. 김도향 나훈아 조용필 이동원 최백호 김정호 심수봉 한영애 장사익 주현미 이선희 말로 곽진언 송가인 양지은 린 등 노래 좀 부른다는 가수치고 부르지 않은 가수가 없을 정도로 가수들이 매년 도전하는 봄노래 중의 봄노래로 꼽힌다.“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로 시작되는 ‘봄날은 간다’(손로원 작사·박시춘 작곡)는 특히 2009년 계간지 시인세계가 현역시인 100명을 상대로 ‘가장 좋아하는 대중가요 노랫말’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로 뽑힐 정도로 시인들 사이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다.가수들의 성별에 따라 음색에 따라 듣는 감흥이 다른 게 ‘봄날은 간다’의 매력이다. 따뜻한 봄날 좋아하는 가수가 부른 봄노래를 찾아 감상하다보면 절로 행복해지지 않겠는가.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3.2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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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잘 나간다! ‘CDTV 라이브’ ‘슷키리’ 등 일본 인기 방송 잇단 출연

그룹 엔하이픈이 일본의 유명 TV방송에 연이어 출연하며 현재진행형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일 TBS의 음악방송 ‘CDTV 라이브! 라이브!(CDTV ライブ!ライブ!)’를 시작으로, 3일 후지TV 특별방송 ‘엔하이픈 TV’와 니혼TV ‘슷키리’, 7일 니혼TV ‘버즈리즘02’에 출연할 예정이다. 엔하이픈은 각 방송에서 3일 일본에서 발매하는 두 번째 싱글 ‘디멘션 : 센코우’(DIMENSION : 閃光)의 수록곡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세 번째 출연인 ‘슷키리’에 이어, 엔하이픈의 이름을 내건 ‘엔하이픈 TV’에서는 토크와 게임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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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입맛 사로잡는 편의점 ‘꿀조합’, 식음료 아이템 추천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 각양각색의 식음료 아이템들이 신선한 ‘꿀조합’이나 독특한 레시피로 재탄생되면서 출출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식음료 제품들이 즐비한 편의점은 취향에 따라 메뉴들을 더하고 빼면서 최고의 조합을 찾아내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하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대중적인 조합부터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온라인 인기 레시피, 새롭게 떠오르는 신성 조합까지. 간단하지만 편슐랭(편의점+미슐랭)을 자랑하는 아이템과 감각 있는 소비자들의 센스로 탄생한 편의점 꿀조합을 알아보자. ■ 짜릿한 탄산이 매력적인 코카-콜라와 함께라면 누구든 만족하는 완벽한 조합!간단한 요깃거리부터 고소한 크림 파스타, 언제나 옳은 고기, 칼칼한 한식까지 모든 메뉴와 환상적 조합을 자랑하는 음료는 바로 짜릿한 탄산으로 맛의 텐션을 한층 높여주는 코카-콜라다. 특히 편의점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간식 메뉴들과 코카-콜라의 만남은 이미 보증된 맛. 최근 공개 된 ‘Coke & Meal’ TV광고에서 모델 박보검이 친구들과 함께 소시지, 즉석 피자 등 편의점 인기 메뉴들을 코카-콜라와 같이 즐기는 모습을 선보였다. 과자, 편의점 치킨, 라면 등을 친구들과 맛있게 먹으며 코카-콜라로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보여준 박보검의 모습은 맛있는 순간을 더욱 짜릿하게 만드는 코카-콜라만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2019년 가을을 맞아 코카-콜라가 선보이는 ‘Coke & Meal’ 캠페인은 짜릿한 코카-콜라와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순간들을 즐기며 더욱 가까워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박보검과 함께한 이번 광고는 편의점에서 맛볼 수 있는 꿀조합 외에도 회사 동료들과 함께 한 회식 자리,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즐기는 식사 시간 등 다양한 메뉴의 풍미를 더욱 높여주며 일상에 짜릿한 즐거움을 더하는 코카-콜라의 매력을 보여준다. ■ 푸짐한 양에 취향 저격, 맛은 덤! 알만한 사람은 아는 ‘마크 정식’과 ‘벤쯔 정식’아이돌 그룹 GOT7(갓세븐)의 멤버 ‘마크’의 이름을 딴 ‘마크 정식’은 온라인에서 시작되어 TV방송까지 진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편의점 꿀조합의 시초다. 오뚜기 ‘스파게티’ 컵라면과 CU ‘자이언트 떡볶이’를 섞은 후 소시지와 스트링 치즈를 더해 푸짐하게 즐기는 ‘마크 정식’은 스파게티 소스와 떡볶이 소스가 어우러진 ‘누구나 좋아하는 맛’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전자레인지 하나만으로 조리가 가능하며 기호에 따라 원하는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1020세대에게 어필하며 따라해보고 싶은 꿀조합 레시피로 자리 잡았다. GS25 ‘위대한 피자’는 먹방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유명 유튜버 벤쯔가 만든 ‘벤쯔 정식’으로 인기리에 판매되었다. ‘위대한 피자’ 위에 컵 떡볶이를 조리하여 올린 후, 훈제 닭다리와 스트링 치즈를 올려 먹는 ‘벤쯔 정식’은 ‘역시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안다’는 우스갯소리와 함께 팬들 사이에서 퍼져나가며 인기 있는 편의점 레시피로 탄생했다. 엄청난 규모의 식사량으로 유명한 유튜버답게 푸짐한 양과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짭짤한 맛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레시피로 자리 잡았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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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트릴리온, 중국 홈쇼핑방송 연일 편성으로 본격적인 중국 샴푸 시장 진출 주목

일명 ‘손흥민 샴푸’로 유명한 TS샴푸를 판매하는 TS트릴리온은 “중국홈쇼핑방송 연일편성으로 중국 샴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TS트릴리온은 2017년 말 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육발제 특수 허가류’로 위생허가를 받았다. 중국시장에 내놓은 TS샴푸는 영문 제품명 'TALMOSTOP', 중국어 제품명 '帝叶斯洗发水'으로, 이는 ‘황제가 쓰는 귀한 샴푸’라는 의미로 판매하고 있다. 어제 7월 22일 북경 가유홈쇼핑(家有)에 론칭하였고, 오늘 23일에는 북경 유고홈쇼핑(优购物) 그리고 24일 남경 호향홈쇼핑(好享购物), 25일 북경 환구홈쇼핑(环球购物)에 연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8월 1일에는 중국홈쇼핑 1위 채널인 상하이 동방홈쇼핑(东方购物) 저녁 9시대로 편성되는 등 홈쇼핑방송 일정이 연일 편성되어 있다. 이에 TS트릴리온 관계자는 “국내에서 인정받았던 TS샴푸가 중국홈쇼핑방송에 연일편성되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 고무적이다. 무엇보다도 황금시간대인 저녁 9시간대에 편성되었다는 게 주목할 만 하다.지난 5월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China Beauty Expo 2019)에 독립부스로 참여할 정도로 중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동안 중국 내 TV방송광고까지 진행하면서 중국 샴푸 시장 진입에 노력해 왔었다. 10조원 대에 이르는 중국 샴푸 시장에서 TS샴푸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되며, 이번 기회에 잘 준비하여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또한 TS트릴리온은 “작년 중국에서 170억 뷰 돌파하면서 이슈가 되었던 드라마 ‘연희공략(延禧攻略)’에서 황후를 지지하면서 영특한 순비 역할을 하였던 왕원가(王媛可)를 ‘TS샴푸모델’로 작년 7월 발탁하였고 광고도 중국 내 TV를 통해 작년 11월부터 호남TV(湖南卫视), 절강TV(浙江卫视)에 광고가 집행되었으며, 현재는 강서TV(江苏卫视)에 광고가 집행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상하이동방TV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TS샴푸는 착한 성분으로 만든 착한 제품을 꾸준히 지켜왔기에 국내에서는 이미 리딩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제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로 시장을 다각화 하려고 한다. 미국, 호주는 물론 캄보디아, 베트남, 홍콩 등에도 진출하였다. 중국 시장의 마케팅을 위해서 온라인과 모바일 바이럴 마케팅 등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현지화 마케팅이 필수적이다. 그래서 중국 내 신규 판로 채널로 현재 특판 시장 및 기업폐쇄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항공사, 은행 등과 입점관련 협의 중이다.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샴푸 시장 진출을 위해 보다 정직하고 진실한 마케팅전략으로 접근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한편, TS트릴리온은 TS샴푸를 필두로 브랜드 다양화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확장을 함으로써 건강생활 전문브랜드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TS트릴리온은 자연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을 앞세워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까지 판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소영 기자 2019.07.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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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8년만 日 '뮤직스테이션' 출격 "선물같은 만남"

김재중이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여전히 굳건한 국내외 인기를 입증했다. 김재중은 15일 방송된 일본 아사히TV ‘뮤직스테이션’에 8년 반 만에 출연했다. ‘뮤직스테이션’은 매주 금요일 저녁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음악방송으로, 1986년부터 시작된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김재중은 화려한 의상과 함께 눈에 띄는 비주얼로 화면을 압도했다. 또 MC 타모리의 진행으로 시작된 인터뷰에서는 유려한 일본어 실력에 대해 "지금도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며 그 비결을 알렸다. 이어 김재중은 일본에서 솔로로 정식 데뷔함과 동시에 발표한 곡 ‘SIGN’을 애절한 퍼포먼스와 함께 열창했다. 역시 김재중이었다. 방송 직후 국내외 온라인은 그의 무대에 대한 이야기로 들썩였다. 일본 현지의 트위터 유명인 데일리 종합 랭킹 및 실시간 1위, TV방송 화제의 키워드 1위를 차지했다. 팬들은 “지금 이 방송을 보고 있는 것이 너무 고맙고 감동이다”, “오늘 무대 최고였다! 김재중 팬이라서 행복하다”, “너무 자랑스럽다. 라이브 진짜 대박”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재중 또한 SNS를 통해 “오늘 하루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모든 분들 덕분에 ‘뮤직스테이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함과 동시에 함께 출연한 일본의 유명가수 ‘케미스트리’와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편 김재중은 일본에서 솔로곡 ‘SIGN’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며, 그가 포토그래퍼로 변신한 웹 예능 ‘포토피플2’는 매주 월, 수 오후 5시에 네이버TV를 통해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6.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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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일부터 시티투어 이용객에게 혜택

인천관광공사는 2일부터 한 달 간 인천시티투어 이용객에세 선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인천시티투어는 2017년 11월 2층버스 4대를 도입하고, 사전 홍보 및 이용객 의견 수렴 등을 위하여 2017년 12월, 무료 시범운행을 실시했다. 약 3주 기간 동안 2층 버스를 이용한 국내외 관광객은 약 4,200명으로, 특히 인천대교를 경유하여 을왕리해수욕장, 영종도를 투어하는 ‘바다라인’ 코스가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2018년 1월 2일부터 유료로 전환되는 인천시티투어는 새해를 맞아 이용객을 위한 통 큰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섬라인’과 2층 버스 신규노선인 ‘시티라인’, ‘바다라인’의 3개 노선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권 구매고객에게 시내노선(섬라인․시티라인)을 이용할 수 있는 단일권 티켓을 무료로 증정한다. ‘섬라인’은 기존대로 1층 버스 6대가 송도국제도시와 월미 개항장을 순환하며, 수많은 TV방송 촬영지로도 유명한 송도 구석구석과 차이나타운, 월미도, 신포국제시장 등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가장 많은 코스이다. ‘시티라인’ 은 2층버스 1대로 1일 2회 도심을 순환하는데, 송도는 물론 소래포구와 전통시장, 부평 문화의 거리, 구월동 먹방골목 등 풍요로운 정이 넘치는 인천의 도심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바다라인’ 은 2층버스로 여행하기 최적의 노선으로, 인천대교와 인천국제공항, 파라다이스 시티, 을왕리 해수욕장 등 해양도시 인천의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2층버스 3대로 1일 9회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어 이용하기도 편리하다.순환형 3개 노선은 서로 환승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자유로운 승 하차를 하는 만큼 각 정류장에서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탑승하며, 이용 요금은 일반 성인 기준으로 통합권(모든 노선용) 1만원, 단일권(시내 노선용) 5000원이다.1월 한 달 간은 통합권을 사면 단일권 티켓을 추가 증정하고, 10명 이상 단체 고객은 20% 상시 할인에, 시티투어 티켓소지 고객은 다양한 제휴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으니 실속파 여행객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이석희 기자 2018.01.02 14:07
야구

하일성 전 총장 사망, 야구도 인생도 모르는 것

“야구 몰라요”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인생도 모르는 것이다.명 야구해설가이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을 지낸 하일성씨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사무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했다. 향년 67세.한국 야구 방송에서 고인이 미친 영향은 크다.해방 이후 최초의 야구 중계는 1946년 9월 15일 열린 청룡기 전국중등학교선수권대회 5일째 경기중과 동산중의 경기에서였다. 중계석에선 서울중앙방송국(현 KBS) 윤길구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았지만, 그의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때는 ‘야구해설가’라는 직종이 없었다.최초의 전속해설가는 인천고 명투수 출신 서동준이다. 그는 1965년 최초의 민영 TV방송인 동양방송(TBC)에서 전속 해설가로 활동했다. TBC의 서동준과 동아방송(DSB)의 김계현은 당대의 라이벌 해설가였다. 이후 고교야구 붐을 타고 풍규명, 이호헌, 김동엽 등 여러 해설가들이 등장했다.고인은 환일고 체육교사던 1979년 TBC에서 서동준의 후임으로 처음 마이크를 잡았다. 성동고 시절 유격수로 활약했지만 경희대 진학 뒤에는 야구를 접었다. 야구계에선 아는 사람이 없었다. 전 MBC 선수 이해창의 장인인 풍규명씨가 “고교 때 야구를 잘 했다”고 보증을 했다.TBC에서 고인과 함께 야구중계를 한 원로 아나운서 유수호씨는 “수염을 잔뜩 기른 우락부락한 인상이었다. 그러나 순수했고, 무엇보다 열정적이었다”고 고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무명인 만큼 노력을 했다. 야구장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인사를 했다. 자신을 낮추면서 여러 이야기를 들으려 했다. 이런 자세로 폭넓은 인간관계를 만들어나갔다.야구규칙을 외우다시피 했다. 공부에 바탕을 둔 정확한 해설은 선배 해설가들과의 차별점이었다. 대개 감독 출신이거나 현직 감독인 기존 해설가들은 실수를 질책하는 해설을 자주 했다. 하지만 고인은 대중의 눈높이에서 야구를 전달하려 애썼다.그리고 엔터테인먼트를 가미했다. 과감하게 예측을 하고, 맞아 떨어지면 “그것 보세요”라고 툭 뱉는 한 마디는 그를 유명하게 했다. 생전에 그는 자신의 해설에 대해 “대중의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해설을 하려 했다”고 자평했다. 그의 해설 스타일을 싫어했던 야구 팬도 많았다. 하지만 1980년대 프로야구 출범 이후 그가 소속된 방송사는 시청률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명 해설가로 명성을 날리던 고인은 2006년 KBO 사무총장에 선임되며 야구 행정가로 변신한다. 파격적인 인사였다. 고인과 친분이 있던 일본 프로야구 원로 장훈씨는 당시 “하일성이 사무총장이 됐어?”라고 놀라기도 했다.고인은 ‘야구인 출신으로 프로야구 행정을 책임지고 싶다’는 의사가 강했다. 사무총장 취임 이후 KBO와 적대적인 관계였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대화를 물꼬를 튼 것도 ‘야구인’이라는 정체성을 중시했기 때문이다. 이 일로 구단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KBO 사무총장 하일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 2009년 4월 물러나기까지 KBO 최대 현안이던 현대 유니콘스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KT와는 현대 인수에 합의까지 해 놓고 막판에 뒤집혔다. 결국 센테니얼인베스트라는 사실상 이름 뿐인 회사에 현대를 맡겼다. 센테니얼이 창단한 지금의 넥센 히어로즈는 이장석 구단주가 거액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센테니얼이 낸 가입금으로 130억원이 넘는 KBO의 현대 지원금을 충당했지만, 이 돈으로 현대 전 임원들에게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했다. 지금도 KBO의 실책으로 비판받는 일이다.사무총장에서 물러난 뒤 방송계로 복귀했지만, 열정은 예전 같지 않았다. 개인 사업도 제대로 운영되지 않았다.3~4년 전, 한 지인은 고인에게 “나이가 들었다. 야구에서 많은 것을 얻었으니, 이제는 야구에 공헌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고인은 “좀 기다려주십시오”라고 말했다.경기도에 야구장을 만들 생각이었다. 오랫동안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팔았다. 그런데 사고가 생겼다. 매각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지인들에 따르면 양도소득세 등 급한 자금을 융통하기 위해 조직폭력 관련 인사를 통해 거액을 빌렸다. 1980년대부터 친분이 있던 인사였고, 지난 2013년 사망했다.이후 고인은 여러 구설수에 휘말렸다. 지난해와 올해 사기와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피소됐다. 돈 문제였다. 경제적으로 곤경에 처해 있었다. 최근까지도 지인들에게 여러 차례 돈을 융통하기도 했다. 유산과 사업으로 부유하다고 알려진 고인의 재정난을 가까운 이들도 잘 이해하지 못했다. 한 지인은 “부동산 문제로 빌린 돈 상환 압박이 컸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야구계와의 인연도 거의 끊겼다. 야구계에서 누구보다 인맥이 넓었지만, 모습을 좀체 드러내지 않았다. 사망 전날 고인은 동갑 친구인 윤동균 전 OB 감독에게 전화를 해 “절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날 사무실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KBO 사무총장 시절 고인은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해설가로 김동엽 전 해태 감독을 꼽았다. ‘빨간장갑의 마술사’로 불렸던 김 전 감독으로부터 “목숨을 걸고 과감한 예상을 하라”는 조언을 받고 이를 신조로 삼았다. 강한 개성과 쇼맨십으로 유명했던 김 전 감독은 지난 1997년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외롭게 숨졌다.두 해설가 모두 어느 야구인보다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삶의 마지막 순간에 외로웠다. 최민규 기자 2016.09.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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