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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IS포커스] 김대호vs이철희vs“비밀병기”…지상파들 개표방송 대결, 승자는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상파 3사가 개표방송으로 자존심을 건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31.28%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뜨거운 만큼 개표방송에도 시청자들의 눈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KBS와 SBS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화려한 볼거리, MBC는 인지도 높은 출연자들을 내세워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선거 방송은 방송사들의 자존심 대결이다. 선거 개표 방송은 방송사의 이미지와 직결된다. 정확한 예측, 진행자들의 실력 등에 따라 방송사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달라진다”며 “과거 선거 방송은 단순히 개표 현황을 전하는 정보 전달에 그친 반면, 이제는 방송 자체가 화제가 되는 터라 이번 개표방송 역시 방송사들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 김대호vs SBS 이철희…KBS는 “비밀병기”MBC는 이번 개표방송의 하이라이트로 김대호 아나운서를 내세웠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그동안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높인 만큼 시청자들의 주목도를 끌기에도 충분하다.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환상의 호흡을 발산한 조현용 기자와 이재은 앵커 등 MBC 간판 앵커, 아나운서, 기자도 총출동한다.여기에 개표방송 토론 코너인 ‘총선데스크’ 패널로 입담을 자랑하는 유시민 작가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출연한다. 토론 진행은 ‘100분 토론’의 정준희 한양대학교 교수와 김상호 아나운서가 맡아 진중함을 더한다. SBS는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의 이철희 전 의원과 새누리당 전 대변인 민현주 전 의원이 정치 토크쇼 패널로 나서 밀도 높은 토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각 당내 사정을 잘 아는 인물들로, 개표 진행 상황에 따른 판세를 분석하고 선거 결과에 따른 향후 정치권 전망 등 심도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SBS 뉴스의 간판 앵커인 김현우, 정유미 기자, 김가현, 주시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KBS는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출연자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리며 “비밀병기처럼 등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BS ‘넘사벽 CG’ 준비…MBC는 “숫자 집중” 개표방송마다 ‘CG 맛집’으로 꼽히는 SBS는 올해 더 화려하게 돌아온다. ‘넘사벽 그래픽’ SBS 바이폰(실시간 개표정보 그래픽, Vote Information Processing Online Network)은 다채롭게 준비된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열차 액션’을 떠올리게 하는 블록버스터 바이폰 ‘국회행: 자리 쟁탈전’, SBS 레전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명장면들이 바이폰으로 패러디될 예정이다. 또 SBS 개표방송 마스코트인 귀여운 거대 곰 인형 캐릭터 ‘투표로’는 인간의 지능과 목소리를 장착, AI(인공지능) 캐릭터 최초로 개표방송 해설자로 데뷔한다. 생성형 AI 챗봇 기술과 AI 가상 음성 기술 등을 기반으로 1대 1 딥러닝 과외를 받은 ‘AI 투표로’는 복잡한 선거 데이터 속에서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 내용들을 집어내 실시간 해설에 나선다. KBS도 최첨단 AI 기술을 내세워 시청자를 공략한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후보자 공약 랩 배틀’ 코너에서는 주요 후보 아바타가 무대 위에서 공약 정책을 개사한 음원으로 랩 배틀 공연을 펼치고, ‘쌍방향 퀴즈쇼’에선 KBS 캐릭터가 시청자와 소통하며 정치 관련 퀴즈쇼를 진행한다. 또 증강현실(AR) 그래픽을 구현해 화려한 볼거리를 더한다. 국회가 보이는 곳에 설치될 KBS 특설 무대에서 KBS와 국회를 잇는 입체적인 드론 영상을 배경으로 증강현실이 구현될 예정이다. 선거 당일 오후 6시 공개될 방송 3사 출구조사와 개표 결과를 포함해 판세와 주요 관심 지역의 선거 결과를 최첨단 영상, 그래픽 장비로 시원하게 보여줄 계획이다.MBC는 데이터 분석과 패널 중심으로 핵심인 ‘숫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권희진 MBC 선거방송기획팀장은 “본질에 충실하려 한다. 개표, 예측, 민심 흐름을 보는 숫자들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시할 것”이라며 “동시에 CG는 화려하기보다 정갈하고 진행 또한 하나의 토크쇼 같은 느낌일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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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19일부터 水→火 오후 11시로 편성 변경[공식]

질문으로 세상을 바꾸는 '차이나는 클라스'가 화요일 심야에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JTBC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가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로 방송 시간을 변경한다. 기존에 방송됐던 수요일 저녁보다 하루 앞선 화요일 밤, 유익한 강연으로 하루를 편안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본 방송은 어린이 시청자를 비롯해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도 재방송된다. 매주 2회의 방송을 통해 두 배의 즐거움을 전하게 됐다. 2017년 3월 유시민 작가의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편으로 첫 시작을 알린 '차이나는 클라스'는 강연자와 패널들의 거침없는 문답을 통해 질문 없는 교실, 질문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연예계 셀럽들이 게스트 출연을 먼저 요청할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4월 방송된 김누리 교수의 '6.8 혁명과 독일 통일' 편을 비롯한 수많은 강연들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과 민감한 사건을 밀도 있게 다루며 화제가 됐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이번 개편을 맞아 그동안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강연자들을 다시 초청해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화두를 던져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성 시간 변경 후 첫 방송인 19일에는 외교전문가 문정인 교수가 '코로나 이후의 세계,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주제로 코로나로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진단하고 코로나 이후의 세계 패권은 누가 거머쥘 것인지 전망한다. 앞서 방송된 '미·중 패권전쟁, 승자는?' '이슬람, 테러의 종교인가?' 편에 이어 문정인 교수만의 통찰력을 확인할 수 있다. 26일 방송에는 조선 왕실 스토리텔링의 대가인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의 '조선시대의 전염병과 리더십' 편이 방송된다.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토대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흥미로운 조선의 방역시스템과 조선 왕들의 애민정신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6월 2일 방송에는 미술사 분야 권위자 양정무 교수가 '미술 작품과 역사 속 전염병'을 주제로 전염병이 인류 문명과 예술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그리고 코로나 이후 인류의 예술의 어디로 가게 될지 짚어본다. 본 방송과 더불어 '차이나는 클라스'는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차이나는 홈 클라스 명강의'를 준비했다. 기존에 방송됐던 인기 강연을 스트리밍 라이브 콘텐트로 시청할 수 있다. 'JTBC Culture'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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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 '썰전' 막방 "잊히는 영광 허락해주길"

유시민 작가가 '썰전' 마지막 방송에서 하차와 관련한 소감을 전한다. 28일 방송될 JTBC '썰전'에는 제주도에 입국한 예멘 난민 수용 논란과 정치권 정계개편의 전망과 분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은 유시민이 2년 6개월간 호흡을 맞춘 '썰전'을 떠나기 전 마지막 방송. 그는 "20대 총선을 시작으로 촛불집회, 대통령 탄핵, 조기 대선,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지방선거까지 함께했다"라고 지난날을 회상한다. 이에 김구라는 "격동의 시대를 '썰전'과 함께했다"라고 답한다.그러자 박형준은 "유시민 작가 없는 썰전은 상상이 안 된다. 본인은 정치로부터 멀어지기 위해서 떠난다고 하지만,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유시민은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마지막으로 유시민은 시청자들에 "이 자리에 오실 분은 나보다 더 유익하고 재밌을 것이다. 잊히는 영광을 허락 해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긴다.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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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썰전' CP "유시민 작가의 하차, 아쉬움 금할 길 없다"

유시민 작가가 '썰전'에서 하차한다. 2년 6개월 동안 함께했던 그가 떠나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새롭게 합류한다. 제작진은 유시민 작가와의 행복했던 작업을 회상하며 그와 이별했다. 그리고 새로운 식구 노회찬 원내대표를 맞는다. 제3기생들로 꾸려진 '썰전', 새로운 변화는 시작됐다. JTBC '썰전' 이동희 CP는 27일 일간스포츠에 "사실 유시민 작가가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게 6개월 전이다. 2년만 하고 그만하겠다고 수차례 의사를 전달했는데 제작진에서는 놓아줄 수 없었다. 간곡히 부탁해서 6월까지 진행하게 된 것이다. 6개월 전부터 합의된 일이었다. 그 시기가 왔고 그렇게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 안에도 여러 차례 제작진이 유시민 작가를 설득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 CP는 "유시민 작가 생각에 지금 타이밍에 떠나는 게 본인을 위해서도 그렇고 프로그램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하더라. 생각이 워낙 확고한 분이라서 더는 붙잡을 수 없었다. 아쉬운 마음이야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이 CP는 제작진을 대표해 "유시민 작가는 정말로 좋은 분이었다. 프로그램 내에서 작가 역할도 같이 했다. 아이템 선정이나 프로그램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줬다. 그 대신 제작진이 편집하는 부분에 있어선 전적으로 믿어주고 관여하지 않았다. 굉장히 해피한 작업이었다. 그분의 얘기를 들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마음을 표했다. '썰전'을 이끌 새로운 인물은 노회찬 원내대표다. '언어 유희왕',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이 있는 노회찬 원내대표는 각종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 날카로운 촌철살인 평론과 대중을 웃기는 입담으로 인기를 끌어온 대표적인 진보 논객이다.이 CP는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고 가지고 있는 콘텐츠나 토론 능력 역시 검증된 분이다. 유시민 작가가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면, 노회찬 원내대표는 조금 더 친근하고 말의 비유나 풍자를 이용해서 직관적으로 사안을 꿰뚫어 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 능력을 바탕으로 대중의 정서를 편하게 대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자신만의 색깔로 또 다른 '썰전'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유시민 작가의 '썰전' 마지막 방송은 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노회찬 원내대표가 합류한 첫 방송은 7월 5일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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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구석1열' 유시민, "아주 의미 있던 시간, 잘 놀고 간다" 첫 녹화 소감

유시민 작가가 JTBC '방구석1열' 첫 녹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첫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영화를 연출한 감독, 인문학 전문가 등이 출연해 영화를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해 쉽고 재미있는 수다로 풀어본다. 또한 영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캐스팅 비화 등 쉽게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MC 윤종신과 JTBC 아나운서 장성규는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호흡을 선보였다. 패널로 출연한 변영주 감독과 정윤철 감독 역시 친구 같은 편한 모습으로 방구석 토크에 함께했다. 특히 '방구석1열' 녹화에 참여하게 된 유시민 작가는 “재미있는 영화를 본다고 해서 놀러 왔다”며 첫 녹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영화 ‘강철비’ 속 정우성의 성대모사를 하는 열정을 선보이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뽐내 녹화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첫 번째 코너이자 개봉 후 화제가 되었던 두 작품을 다시 보는 ‘띵작 매치’에서는 최근 큰 이슈였던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남북 관련 영화인 ‘강철비’와 ‘공동경비구역JSA’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도발적 상상력으로 남북 관계를 리얼하게 담은 영화인 ‘강철비’를 진두지휘했던 양우석 감독은 해외 출국 일정을 채 몇 시간밖에 남겨두지 못한 바쁜 상황 속에도 ‘방구석1열’에서의 의미 있는 토크를 위해 직접 방구석 모임에 함께했다. 양우석 감독은 토크에 참여한 영화계 감독들조차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한편, 문화계 인사들이 즐거운 '먹방'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지는 두 번째 코너인 ‘머글랭 밥차’의 첫 게스트로는 최근 개봉작 중 가장 핫한 공포 영화인 ‘곤지암’의 정범식 감독과 배우 박성훈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곤지암’으로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한 이들은 영화 ‘곤지암’의 흥행요인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다시금 방구석에 오싹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김연지 기자 2018.05.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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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종결자 유시민부터 순수남 진선규까지 종합선물 '무도'[종합]

'무한도전'이 준비한 연말특집이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밀당종결자 유시민부터 순수남 진선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올해의 인물들과 유쾌한 수다 한마당이 펼쳐졌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무도에서 직접 뽑은 2017년 올해의 인물 5인으로 선정된 유시민, 송은이, 김생민, 윤종신, 진선규와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첫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방송인이 아님에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유시민 작가였다. 지식을 통해 시청자에 아는 기쁨을 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설레는 발걸음을 옮겨 도착했다. 유시민은 환하게 웃으며 반겨줬다. "민망하다. 고등학교 이후로 이렇게 상 받긴 처음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의 쏟아지는 출연료 질문에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유시민은 "통장에 찍힌 액수가 커서 물어보니 2회분이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해 공감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상식을 뒤엎는 명언을 들은 박명수는 "사람들이 속으로 생각하지만 밖으로 내놓지 않는 말이다. 99% 맞는 말인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무논리로 사람의 입을 막는 박명수와 논리갑 유시민의 1대 1 토론이 펼쳐졌다. 박명수는 "아끼면 똥이 된다.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시민은 "쓸 수 있으면 쓰는 게 좋다고 본다. 오늘이란 게 내일을 위한 건 아니지 않나. 1년 후 하루는 오늘의 하루보다 더 큰 게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묘하게 어우러지는 박명수와 유시민의 케미가 폭발한 순간이었다. 두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생민이었다. 송은이는 김생민을 재발견할 수 있게 한 기회를 마련한 기획자고, 김생민은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짠돌이 캐릭터로 25년 만에 제1의 전성기를 맞았다. 김생민은 "그 순간 최선을 다한 건데 이렇게 '무한도전'에 나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변에서 얼굴이 잘생겼다는 칭찬이 쏟아졌다. 박명수는 "(생민이는) 항상 겸손하고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 인기도 곧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독설했다. 김생민은 "25년을 기다렸는데"라고 애처로운 눈빛을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김생민 씨는 팟캐스트 '비밀보장' 경제자문위원으로 활약했다. 캐릭터로 고민하다가 올해 초 농담처럼 김생민 씨를 꼭 띄워야겠다고 선전포고했다. 특유의 한결같은 모습이 개척지였다. 재능 있는 친구들과 함께하면 재밌지 않으냐"면서 기획자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2018년 대세가 될 후배로 안영미와 박지선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기획자, 제작자의 시선에서 촉이 좋은 송은이에 제6의 멤버로서 조세호의 '무한도전' 합류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송은이는 "조세호 씨가 들어와서 다른 멤버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다들 N분의 1을 하는 건데 부담이 줄어든 것 같다. 좀 더 활동적인 아이템을 하면 조세호 씨에게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속을 꿰뚫고 있는 말에 공감을 표하며 '역시 송은이'란 반응을 보였다.세 번째 주인공은 윤종신이었다. 올해로 데뷔 28년 차 가수인 그는 '좋니'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세월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힘을 가진 윤종신표 발라드 파워를 입증했다. 윤종신은 "1위를 하려고 낸 게 아니었는데 1위를 했다. 요즘 회사들은 노래보다 마케팅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어느새 가요계가 노래보다 마케팅이 큰 시장이 됐다. 가요계가 공멸하겠다 싶었다. 자연스럽게 좋은 노래에 대한 반응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라이브를 통해 '좋니'를 들려준 윤종신. 멤버들은 감탄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후엔 멤버들이 직접 핏대를 세우며 '좋니'를 열창했다. 네 번째로 배우 진선규가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 오랜 무명생활을 딛고 혼신의 연기로 전성기를 맞았다. 진선규는 "첫 예능이다. 엄청 떨린다. 진짜 영광이다. 만감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극 중 센 연기와 달리 너무 순수한 남자였다. "나쁜 사람 아니다"라고 말하는 진선규에 반전 매력이란 칭찬이 쏟아졌다. 해맑은 진선규의 미소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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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무도' 조세호 합류? 멤버들 좋아하는 것 보여"

개그우먼 송은이가 '무한도전' 제6의 멤버로 떠오른 조세호의 합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무도에서 직접 뽑은 2017년 올해의 인물 5인으로 선정된 유시민, 송은이, 김생민, 윤종신, 진선규와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두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송은이와 김생민이었다. 송은이는 김생민을 재발견할 수 있게 한 기회를 마련한 기획자고, 김생민은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짠돌이 캐릭터로 25년 만에 제1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날 기획자, 제작자 시선에서 촉이 좋은 송은이에 제6의 멤버로서 조세호의 '무한도전' 합류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송은이는 "조세호 씨가 들어와서 다른 멤버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다들 N분의 1을 하는 건데 부담이 줄어든 것 같다. 좀 더 활동적인 아이템을 하면 조세호 씨에게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속을 꿰뚫고 있는 말에 공감을 표하며 '역시 송은이'란 반응을 보였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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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송은이 "2018년 대세 후배? 안영미·박지선 예측"

송은이가 2018년 대세로 안영미와 박지선을 예측했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무도에서 직접 뽑은 2017년 올해의 인물 5인으로 선정된 유시민, 송은이, 김생민, 윤종신, 진선규와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두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송은이와 김생민이었다. 송은이는 김생민을 재발견할 수 있게 한 기회를 마련한 기획자고, 김생민은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짠돌이 캐릭터로 25년 만에 제1의 전성기를 맞았다. 김생민은 "그순간 최선을 다한 건데 이렇게 '무한도전'에 나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변에서 얼굴이 잘생겼다는 칭찬이 쏟아졌다. 박명수는 "(생민이는) 항상 겸손하고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 인기도 곧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독설했다. 김생민은 "25년을 기다렸는데"라고 애처로운 눈빛을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김생민 씨는 팟캐스트 '비밀보장' 경제자문위원으로 활약했다. 캐릭터로 고민하다가 올해 초 농담처럼 김생민 씨를 꼭 띄워야겠다고 선전포고했다. 특유의 한결같은 모습이 개척지였다. 재능 있는 친구들과 함께하면 재밌지 않느냐"면서 기획자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2018년 대세가 될 후배로 안영미와 박지선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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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유시민, 박명수와 신종콤비…극과 극 브로맨스 폭발

'무한도전' 박명수와 유시민 작가가 묘하게 통했다. 극과 극 브로맨스가 폭발했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무도에서 직접 뽑은 2017년 올해의 인물 5인으로 선정된 유시민, 송은이, 김생민, 윤종신, 진선규와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첫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방송인이 아님에도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유시민 작가였다. 지식을 통해 시청자에 아는 기쁨을 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박명수는 "관심이 없는 쪽을 공략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허점을 찾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하는 "내 주장은 정말 참신하다"고 자신했다.설레는 발걸음을 옮겨 도착했다. 유시민은 환하게 웃으며 반겨줬다. "민망하다. 고등학교 이후로 이렇게 상 받긴 처음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의 쏟아지는 출연료 질문에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유시민은 "통장에 찍힌 액수가 커서 물어보니 2회분이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해 공감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상식을 뒤엎는 명언을 들은 박명수는 "사람들이 속으로 생각하지만 밖으로 내놓지 않는 말일 뿐인 것 같다. 99% 맞는 말인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무논리로 사람의 입을 막는 박명수와 논리갑 유시민의 1대 1 토론이 펼쳐졌다. 박명수는 "아끼면 똥이 된다.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시민은 "쓸 수 있으면 쓰는 게 좋다고 본다. 오늘이란 게 내일을 위한 건 아니지 않나. 1년 후 하루는 오늘의 하루보다 더 큰 게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묘하게 어우러지는 박명수와 유시민의 케미가 폭발한 순간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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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박명수 "'코빅' 끝난 이후도 잠 못자…패인은 꼴뚜기"

'무한도전' 박명수가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 패인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무도에서 직접 뽑은 2017년 올해의 인물 5인으로 선정된 유시민, 송은이, 김생민, 윤종신, 진선규와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유재석은 박명수의 얼굴을 본 후 "많이 초췌해보인다. ('코빅') 콩트 때문에 잠을 못 잤겠네"라고 운을 떼며 인사했다. 박명수는 "준비하면서도 못 잤고 끝나고도 못 잤다. 가장 큰 패인은 꼴뚜기다. 준하 잘못은 아니다. 양세형이 하자고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꼴뚜기) 내가 하자고 했지. 살릴 수 있는 거였는데"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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