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2건
연예일반

홍이삭, ‘싱어게인3’ 우승 첫 신곡 발표

가수 홍이삭이 ‘싱어게인3’ 우승 후 첫 신곡을 공개한다.홍이삭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싱글 앨범 ‘사랑은 하니까 (Prod.최유리)’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은 지난해 4월 피아니스트 진수영과 함께 한 미니앨범 ‘에버랜드’를 선보인 후 약 10개월만의 신보다.지난 1월 JTBC ‘싱어게인3’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후 공개하는 첫 신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홍이삭은 ‘싱어게인3’ 방송 당시 ‘유통기한 없는 가수’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한계 없는 다양한 음악 스타일로 심사위원과 대중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새 싱글 ‘사랑은 하니까 (Prod.최유리)’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문인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홍이삭에게 선물한 곡이다. 홍이삭이 ‘싱어게인3’ 1라운드에서 당시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인 최유리의 ‘숲’을 선곡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어, 이번 협업 역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홍이삭은 ‘싱어게인3’라는 큰 도전을 정리하는 시점에서 최유리와 함께 음악적 시너지가 극대화된 곡을 선사하며 음악팬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홍이삭의 새 싱글 앨범 ‘사랑은 하니까 (Prod.최유리)’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21 16:31
연예일반

나르디스, ‘제3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상금 500만원

제3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은 나르디스에게 돌아갔다.21일 CJ문화재단은 여성 듀오 나르디스(윤지인·김수빈)가 ‘제34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이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나르디스는 지난 18일 서울 관악아트홀에서 열린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경연에서 ‘사랑하나보다’를 불렀다. 나르디스는 강한 색채의 기타와 부드러운 피아노 음색에 강렬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개성적인 무대로 심사위원의 큰 호평을 받았다.금상은 김의엽, 은상은 앤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상은 이봄, 대동, 한이, 장려상은 일렁, 이스트워터, 진서, 온에게 돌아갔다.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뮤지션에게 수여하는 ‘CJ문화재단상’은 ‘향수’를 부른 김의엽, 유재하 동문회에서 직접 선정해 수여하는 ‘유재하동문회상’은 대상을 받은 나르디스의 품에 안겼다. 이번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총 547팀 중 뽑혔다.총 10팀의 수상자들은 대상 500만원, 금상 250만원, 은상 200만원 등 총 220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34기 유재하 동문 기념음반’ 제작 및 발매를 지원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녹음·연습·공연이 가능한 ‘CJ아지트 광흥창’ 공간 지원과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및 국내외 기획공연 참여까지 CJ문화재단의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통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CJ문화재단은 대중문화 영역의 젊은 창작자들을 발굴해 한국 문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왔다. 故 유재하의 예술성과 도전 정신을 기리며 신예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의 취지에 공감해 지난 2014년부터 대회 후원을 시작했다. 30여 년 동안 방시혁 하이브 의장, 유희열 안테나 대표를 비롯 김연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등 현재 한국 대중음악계를 이끌어가는 대표 뮤지션들이 거쳤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1 17:06
연예

‘제32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본선 온라인 생중계

‘제3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공연이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의 공식 후원사인 CJ문화재단은 13일 오후 7시 CJ문화재단의 유튜브 채널 ‘아지트 라이브’에서 ‘제3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 공연을 라이브로 중계한다. 치열한 1차 예선과 2차 실연 심사를 모두 통과해 본선에 오르게 된 10팀은 ‘강민’, ‘김승주’, ‘김효린’, ‘나지현’, ‘노아윤’, ‘담담구구’, ‘이찬희’, ‘조영남’, ‘프랭클리(FRankly)’, ‘홍해(Honghae)’ (가나다 순) 등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들로 최종 순위를 놓고 양보 없는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본선 진출 10팀에는 대상 300만 원, 금상 250만 원, 은상 200만 원을 포함해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제32회 유재하 동문 기념 음반 및 기념 공연이 제작 지원되며 CJ문화재단 특별상(200만원)과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기회, CJ아지트 광흥창 공간 및 녹음 시설, 네트워크 공간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이번 본선 공연은 김이나 작사가의 진행과 포크뮤지션 강아솔과 31회 장려상 수상자인 신지훈의 축하공연도 펼친다. CJ문화재단 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장소의 제약 없이 더 많은 분이 국내 최장기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유재하음악경연대회의 쟁쟁한 본선 진출자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1 18:05
연예

'첫 비대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터치드 대상으로 '성공 종료'(종합)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대회 30여년 역사상 최초 무관중 비대면 공연으로 성황리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31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이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온라인 공연으로 개최됐고 그 결과 대상인 유재하 음악상에는 '블루(Blue)'를 부른 5인조 혼성 록밴드 터치드가 선정됐다. 터치드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31기 동문이 되는 것도 너무 감사한데 이렇게 대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유재하 선배님처럼 그리고 우리팀 이름처럼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지난 6~7월 예선 접수에 총 652개 팀이 응모해 유재하 음악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입증했다. 이후 실연심사를 거쳐 최종 66대 1 경쟁률을 뚫고 19일 무대에 오른 뮤지션 팀은 총 10팀이었다. 2시간 동안 이어진 유튜브 생방송 무대에서 권월·나상현씨밴드·노동자3071·라쿠나(Lacuna)·몽글(mong_gle)·숨비·이븐이프(evenif)·지환·터치드·토르토르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상 수상자인 터치드는 실제 큰 슬픔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던 경험 및 당시 감정을 그림처럼 묘사했다. 호소력 있으면서도 파워풀한 여성 보컬의 목소리와 멤버들의 섬세한 악기 연주에 실려 좋은 반응을 얻어 인기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금상은 지환·은상은 이븐이프·동상은 토르토르·몽글·노동3071 특별상 중 CJ문화재단상은 지환·유재하동문회상은 숨비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은 총 2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31기 동문 앨범 및 기념 공연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유재하 음악상과 CJ문화재단상 수상자에게는 CJ문화재단에서 EP 앨범 제작을 지원하고 전체 동문 뮤지션들에게는CJ아지트 광흥창 공연장 및 녹음 스튜디오 이용,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중 '아지트 빛(BEAT)' 출연 기회 등 음악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어질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는 김이나(작사가)·김형석(작곡가)·배순탁(음악작가)·정원영(뮤지션/호원대교수)·정지찬(뮤지션)·지영수(호원대교수) 등 대중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음악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인 뮤지션 이한철과 SBS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 진행자 겸 기획PD 재재가 공동 MC로 나서 특유의 재기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대회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동문 뮤지션인 빌리어코스티와 유재하 30주기 헌정앨범에 참여했던 이진아가 축하 공연 무대를 마련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23 14:18
연예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비대면으로 11월 19일 개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대회 30여년 역사상 최초 무관중 비대면 공연으로 찾아온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총동문회와 함께 대회를 공동 주관하고 있는 CJ문화재단은 '31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이 11월 19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온라인 공연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속 오디션 참여 열기는 뜨거워 지난 6~7월 공모 접수에 총 652개 팀이 지원했다. 그 중 1차 예선과 2차 실연 심사를 거치며 6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10팀 (가나다 순으로) 권월·나상현씨밴드·노동자 3071·라쿠나(Lacuna)·몽글(mong_gle)·숨비·이븐이프(evenif)·지환·터치드·토르토르가 본선 무대에 오른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이나(작사가)·김형석(작곡가)·배순탁(음악작가)·정원영(뮤지션/호원대교수)·정지찬(뮤지션)·지영수(호원대교수) 등 대중들에게도 익히 알려진 음악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MC로는 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인 뮤지션 이한철과 SBS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MMTG' 진행자 겸 기획PD 재재가 나서 특유의 재기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면을 통해 봐야 하는 온라인 무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쌍방향 소통 및 공감의 자리로 만들기 위해 동문 뮤지션인 빌리어코스티와 유재하 30주기 헌정앨범에 참여했던 이진아 등의 축하공연, 실시간 댓글로 참여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불의의 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난 천재 뮤지션 故 유재하와 그의 음악을 기리기 위해 유재하음악장학회 주최로 1989년 처음 개최됐다. 2005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개최돼 올해 31회를 맞았으며 그동안 방시혁·유희열·스윗소로우·조규찬 등 한국 대중음악 스타들을 배출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대중음악의 산실로 그 명맥을 잇고 있다. 본선 진출 10팀에게는 총 2000만원 상금이 수여되고 CJ문화재단에서 유재하 동문 기념 음반 및 기념 공연을 제작 지원한다. 이 밖에도 유재하음악상과 CJ문화재단상을 수상한 팀들에 EP 발매 기회가 주어지며 전체 동문 뮤지션들에게는CJ아지트 광흥창 공연장 및 녹음 스튜디오 이용·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중 아지트 빛(BEAT) 코너 출연 기회 등 음악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어진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16 13:17
연예

[현장IS] '서울대 졸업 축사' 방시혁, "세상과 싸워 키워낸 방탄소년단" [종합]

방시혁 대표(47)가 방탄소년단을 월드스타로 키워내고 빅히트를 손꼽히는 엔터사로 성장시킨 비결을 직접 밝혔다. 그는 온몸으로 세상과 부딪히며 '싸움꾼'이 되었기에 가능했다고 그간의 치열한 삶을 돌아봤다.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6일 모교인 서울대학교를 찾아 제73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식 축사 연설을 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방시혁에 직접 축사를 부탁해 성사된 자리다. 서울대는 인물의 상징성, 메시지 등을 고려해 총장단의 협의를 거쳐 축사 연사를 선정했다.서울대 합주단은 방탄소년단의 'DNA'를 연주하며 방시혁을 맞이했다. 사회자는 "91학번 미학과 동문 방시혁 대표는 성공한 작곡가이자 기업인으로 세계 최고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을 제작했다"고 소개했다.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방시혁은 졸업생들과 마주하고 "모교의 축사를 한다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이 고민했다. 지루한 '꼰대'의 이야기가 되지는 않을까, 내가 해줄 말이 있을까 싶었다"면서도 "내 자랑을 조금 해보려고도 한다"고 유쾌하게 입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이 '유튜브 시대의 비틀즈'로 평가받으면서 빅히트는 유니콘 기업으로 커 나가고 있는 가운데, 방시혁은 "내가 야심을 품고 차곡차곡 이뤄낸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아니다. 내가 어떻게 음악을 직업으로 삼고,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와 빅히트를 설립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특별한 꿈을 꾸지 않았다. 꿈은 없지만 오늘의 나를 만든 에너지의 근원이 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불만과 분노였다"고 말했다. 그는 "최선을 택하는 무사 안일에 분노했고 적당한 선에 끝내려는 타협에 화가 났다. 최고의 컨텐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소명으로 타협없이 하루하루 마지막인 것처럼 달려왔다. 태생적으로 그런 사람이기도 하지만, 음악으로 위로받고 감동을 느끼는 팬들과의 약속을 배신할 수 없어서였다. 그렇게 달려오는 동안에도 분노할 일들은 참 많았다. 엔터산업이 처한 상황은 상식적이지 않았고, 그것들에 분노하고 불행했다"고 말을 이었다.21년째 이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는 방시혁의 분노는 현재 진행형이라고 했다. "K팝을 사랑하고 세계화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팬들은 '빠순이'로 불린다. 아이돌을 좋아한다고 떳떳하게 말하지도 못한다. 아티스트들은 근거 없는 익명의 비난에 힘들어하고 상처받는다. 피, 땀, 눈물의 결실인 컨텐트는 저평가 받거나 부당하게 유통돼 부도덕한 사람들의 주머니를 채우는 수단이 되고 있다." 분노 속에서도 방시혁은 "행복을 느낄 때가 있다. 우리 회사가 하는 일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특히 우리의 고객인 젊은 친구들이 자신만의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다. 산업적으로는 음악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 그 변화를 나와 우리 빅히트가 이뤄낼 때 가장 행복하다"면서 "꿈을 꿔서 이뤄낸 것이 아니다. 세상에 대한 불만과 분노로 변화를 이끌었고 행복으로 돌아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스스로 무엇이 행복한지 생각해보길 바란다. 남이 만들어 놓은 목표와 꿈을 무작정 따른다면 결국 좌절하고 불행해질 것이다. 사회에 나와 어떤 길을 선택하건 무수한 부조리와 몰상식이 존재할 텐데, 여러분도 방시혁처럼 분노하고 맞서 싸우기를 당부한다. 그래야 문제가 해결되고 변화한다"며 맞서 싸울 용기를 졸업생들에 심어줬다. 자신 또한 "상식이 통하고, 음악 컨텐트가 정당한 평가를 받는 그날까지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갈 것이다"고 덧붙였다.방시혁은 서울대 미학과 재학 시절인 1994년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박진영의 눈에 띄어 1997년부터 JYP 대표 작곡가로 활약하며 god의 '하늘색 풍선', 비의 '나쁜 남자',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 2AM의 '죽어도 못 보내',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등 히트곡을 만들었다. 2005년에는 JYP를 나와 빅히트를 설립하고 2013년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데뷔시켰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2관왕에 올랐고 뉴욕 스타디움을 매진시켰으며 최근엔 그래미어워즈에도 초청받았다.황지영기자 hwang.jeeyong@jtbc.co.kr사진/영상=박찬우기자 2019.02.26 14:49
연예

'11월 1일'기일에 열린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대상 이신영

요절한 천재뮤지션 유재하를 기리는 '제 25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가 11월 1일(토) 오후6시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열렸다.뛰어난 감성을 지닌 10명(팀)의 싱어송라이터들이 본선에 진출해 개성 넘치는 음악을 들려줬다. 그 가운데 '그 때 그 마음으로'를 공연한 이신영(백석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금상은 조소정, 은상 안시온, 동상은 익명의 시인들·백승환·정신혜, 장려상은 sweet&light·퍼플커튼·유후·조여진·이나래 등에게 돌아갔다. 작곡 부문에서 재능을 보인 참가자에게 돌아가는 CJ문화재단상은 조소정·이신영 등에게, 유재하 동문회상은 백승환이 차지했다. 이날 심사는 정원영·김형석·전태관·조규찬·고찬용·이승환·김영우 등 유명 뮤지션들이 맡았다. 유재하음악경연대회는 지난 1987년 11월 1일 세상을 떠난 뮤지션 유재하를 기리고 젊은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매해 열린다. 이경란 기자 2014.11.02 16:56
연예

제25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올해 역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 몰려···

제25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올해 역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 몰려··· 2014 제 25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 역대 최다 지원자 기록.세워.제 25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가 故人의 忌日인 11월 1일(토) 오후6시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열린다.유재하 음악 경연대회는 감성적인 싱어송라이터들의 명실상부한 등용문이자 한국 대중음악계를 든든하게 하는 기둥 같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한동안 운영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작년부터 시작된 유재하동문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다시 유재하음악경연대회가 주목 받고 있다.가창력과 쇼맨십 위주의 오디션이 주류를 이루는 요즘에 싱어송라이터들을 위하여 25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는 여전히 순수하고 가치 있고 아름답기 때문입니다.올해의 경연대회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들이 몰렸으며, 그만큼 뛰어난 감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10팀이 본선에 진출 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11월 1일 (토) 6시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30 08:33
연예

11월 1일, 故 김현식-유재하 기일…음악의 불멸을 말하다

11월 1일은 곧 한국 가요사에 아픔을 남긴 날이다.1980년대 짧은 활동으로 큰 족적을 남긴 천재 아티스트 김현식과 유재하가 세상을 등진 날이기 때문. 각각 32살, 25살의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해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음악적 동료이자 리더를 잃은 아티스트들의 슬픔 역시 몇 마디 말로는 가늠하기 힘들었다. 이들의 안타까움은 20여년이 지난 지금, 추모 공연과 앨범 작업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해를 더했을 뿐 열기는 식지 않았다. 오히려 김광석-유재하 음악의 재해석·재평가 작업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추모를 넘어 축제의 성격까지 띄는 모습이다. ▶유재하 추모에 후배 뮤지션 총집합 24회째를 맞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더욱 특별해졌다. 24일 열리는 경연대회에 앞서, 1일 오후 8시에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가수 27명이 참여하는 공연 '유재하 총동문회'가 열린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올해로 24회째를 맞으며 유희열·조규찬·김연우·이한철·정지찬 등 뮤지션들을 대거 배출했다. 그러나 올해 후원 기업을 찾지 못해 대회가 무산 위기에 처하자 이들 동문이 직접 나섰다. 경연대회의 기획과 제작에 힘을 보탰고, 기일에 맞춰 공연까지 열기로 했다. 이한철·정지찬·스윗소로우 등이 유재하의 대표곡과 경연대회에서 불렀던 자작곡 등을 들려준다. 공연의 총괄책임을 맡은 이한철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후원사가 끊겨 경연을 치르지 못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문회에서 직접 나섰다"며 공연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유재하 가요제 출신이라는 혜택을 누렸으니 이번엔 같이 대회를 치러보자는데 뜻을 함께했다"며 "주축이 되는 친구들끼리 오프라인에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만나서 진행에 대해 상의한다. 동문회 '카톡방'을 운영하는데 다들 아이디어가 많아서 매번 '카톡방'이 불이 난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하는 동문회 멤버 중 유재하를 실제로 만난 이는 많지 않다. 이한철은 "내가 중학교 3학년 때 돌아가셨다. 준비하는 멤버들 역시 실제로 선배님을 뵌 사람은 없다고 하더라. 그런데도 후배들을 여기까지 이끄는 게 바로 유재하 음악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30년 가까이 된 선배님의 곡을 연습하면서 우리끼리 '이 노래는 누가 부르건, 어떻게 연주를 하건 명곡이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 반주 없이 노래를 해도 감동이 전달되는 한국 대중음악의 클래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21곡 담은 유작 앨범 발매 김현식의 기일을 열흘 앞두고 ‘대박 사건’이 일어났다. 김현식 측이 김현식의 생전 목소리를 담은 유작앨범 '김현식 2013년 10월'을 공개해, 올드팬들을 열광하게 한 것. 특히 타이틀곡 '그대 빈들에'는 김현식이 1990년 11월 1일 세상을 떠나기 이틀 전 백제병원에서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한 마지막 노래였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 앨범에는 '그대 빈들에'를 포함해 총 21곡이 수록돼 음악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시대를 함께한 동료들도 김현식 추억에 나섰다. 1일부터 이틀간 부산 KBS홀에서는 김현식 추모 공연인 '2013 리멤버 김현식' 콘서트가 펼쳐진다. 권인하·강인원·신촌블루스·자전거 탄 풍경 등이 참석해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내 사랑 내 곁에’ 등 고 김현식의 명곡을 노래한다.1일 오전 9시10분 방송되는 SBS '좋은 아침'에서는 '고 김현식 추모 특집, 영원히 살아있는 가객 김현식' 편이 방송된다. 사진작가 김중만, 방송인 전유성, 가수 권인하 등이 출연해 김현식을 추억한다. 김중만은 김현식에 대해 "친 형제같은 절친이지만 사석에서 한 번도 김현식의 노래를 들어본 적 없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권인하는 김현식이 세상을 떠나기 5일전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주저앉았던 사연과 마지막 모습까지를 밝힌다.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3.11.01 13:20
연예

故 김현식-유재하, 천재들을 추모하는 방법

11월 1일은 곧 한국 가요사에 아픔을 남긴 날이다.1980년대 짧은 활동으로 큰 족적을 남긴 천재 아티스트 김현식과 유재하가 세상을 등진 날이기 때문. 각각 32살, 25살의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해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음악적 동료이자 리더를 잃은 아티스트들의 슬픔 역시 몇 마디 말로는 가늠하기 힘들었다. 이들의 안타까움은 20여년이 지난 지금, 추모 공연과 앨범 작업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해를 더했을 뿐 열기는 식지 않았다. 오히려 김광석-유재하 음악의 재해석·재평가 작업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추모를 넘어 축제의 성격까지 띄는 모습이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유재하 추모에 후배 뮤지션 총집합 24회째를 맞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더욱 특별해졌다. 24일 열리는 경연대회에 앞서, 1일 오후 8시에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가수 27명이 참여하는 공연 '유재하 총동문회'가 열린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올해로 24회째를 맞으며 유희열·조규찬·김연우·이한철·정지찬 등 뮤지션들을 대거 배출했다. 그러나 올해 후원 기업을 찾지 못해 대회가 무산 위기에 처하자 이들 동문이 직접 나섰다. 경연대회의 기획과 제작에 힘을 보탰고, 기일에 맞춰 공연까지 열기로 했다. 이한철·정지찬·스윗소로우 등이 유재하의 대표곡과 경연대회에서 불렀던 자작곡 등을 들려준다. 공연의 총괄책임을 맡은 이한철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후원사가 끊겨 경연을 치르지 못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문회에서 직접 나섰다"며 공연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유재하 가요제 출신이라는 혜택을 누렸으니 이번엔 같이 대회를 치러보자는데 뜻을 함께했다"며 "주축이 되는 친구들끼리 오프라인에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만나서 진행에 대해 상의한다. 동문회 '카톡방'을 운영하는데 다들 아이디어가 많아서 매번 '카톡방'이 불이 난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하는 동문회 멤버 중 유재하를 실제로 만난 이는 많지 않다. 이한철은 "내가 중학교 3학년 때 돌아가셨다. 준비하는 멤버들 역시 실제로 선배님을 뵌 사람은 없다고 하더라. 그런데도 후배들을 여기까지 이끄는 게 바로 유재하 음악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30년 가까이 된 선배님의 곡을 연습하면서 우리끼리 '이 노래는 누가 부르건, 어떻게 연주를 하건 명곡이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 반주 없이 노래를 해도 감동이 전달되는 한국 대중음악의 클래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21곡 담은 유작 앨범 발매김현식의 기일을 열흘 앞두고 ‘대박 사건’이 일어났다. 김현식 측이 김현식의 생전 목소리를 담은 유작앨범 '김현식 2013년 10월'을 공개해, 올드팬들을 열광하게 한 것. 특히 타이틀곡 '그대 빈들에'는 김현식이 1990년 11월 1일 세상을 떠나기 이틀 전 백제병원에서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한 마지막 노래였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 앨범에는 '그대 빈들에'를 포함해 총 21곡이 수록돼 음악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시대를 함께한 동료들도 김현식 추억에 나섰다. 1일부터 이틀간 부산 KBS홀에서는 김현식 추모 공연인 '2013 리멤버 김현식' 콘서트가 펼쳐진다. 권인하·강인원·신촌블루스·자전거 탄 풍경 등이 참석해 ‘사랑했어요’ ‘비처럼 음악처럼’ ‘내 사랑 내 곁에’ 등 고 김현식의 명곡을 노래한다.1일 오전 9시10분 방송되는 SBS '좋은 아침'에서는 '고 김현식 추모 특집, 영원히 살아있는 가객 김현식' 편이 방송된다. 사진작가 김중만, 방송인 전유성, 가수 권인하 등이 출연해 김현식을 추억한다. 김중만은 김현식에 대해 "친 형제같은 절친이지만 사석에서 한 번도 김현식의 노래를 들어본 적 없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권인하는 김현식이 세상을 떠나기 5일전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주저앉았던 사연과 마지막 모습까지를 밝힌다. 2013.11.01 08: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