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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2' 악뮤 이수현 "첫날 첫 공연, 덜덜 떨면서 버스킹"
'비긴어게인2' 이수현이 오랜만의 버스킹을 한 소감을 전했다.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우림 김윤아·이선규, 윤건, 로이킴,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이수현이 두 팀으로 나뉘어 포르트갈과 헝가리에서 길거리 버스킹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음악 예능이다.이수현은 "데뷔 전 오디션프로그램에 나갈 때 한국에서 버스킹을 많이 했다. 데뷔하고서는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할 수 없으니까 '앞으로는 다시 할 일이 없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처음 외국에서 버스킹을 하는 거라서 정말 덜덜 떨면서 했다. 왜 내가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공교롭게 첫날 첫 공연을 또 맡게 되어서 정말 떨렸다"고 덧붙였다. '비긴어게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들이 국내가 아닌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시즌1에서는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이 아일랜드로 떠나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였다. 시즌2에서는 자우림 김윤아·이선규, 윤건, 로이킴이 한 팀을 이루고 박정현, 하림, 헨리, 악동뮤지션 수현이 또 다른 한 팀을 이뤄 각각 버스킹에 나선다. 30일 오후 9시 첫 방송.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8.03.30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