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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김지석, "드라마는 끝나도 가족은 계속..아낌없이 사랑하길"

배우 김지석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늘(21일) 최종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극 중 황금거위 미디어의 대표이자 김은희(한예리 분)에게 있어 가족보다 가까운 남사친 박찬혁을 연기한 김지석. 그런 그가 촬영을 마친 소감부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까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이하 김지석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종영 관련 일문일답 Q. 촬영을 마친 소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를 찍으며 너무 행복했습니다. 여러 작품을 해왔지만, 특히나 이 드라마를 통해, 찬혁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많은 걸 배우고 얻었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 드라마를 보면서 가족에게 그동안은 쉽게 하지 못했던 사랑한다는 표현도 많이 했었던 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 계속 가지면서 우리들의 가족, 여러분들의 가족을 많이 헤아려주시고 두드려보시고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김지석, 박찬혁에게 가족이란? 가족이란 저에게 결국 돌아갈 곳, 돌아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드라마를 찍으며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그렇고 가족의 의미에 대해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요. 우리 가족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됐고 연기를 하면서도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Q.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지? 배역 그리고 작품을 넘어서 저 개인적으로 김지석에게 가족이 어떤 의미인지 깨닫게 해준 작품이었습니다. 조금 자세히 말씀드리면 늘 부모님에 대해 나의 부모님,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로만 생각했었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나의 어머니 아버지였으니까. 그런데 이 드라마를 보며 '우리 어머니 아버지도 나와 같은 십 대 이십 대 삼십 대가 있었구나', '부모님도 아름다운 청춘이 있었구나'를 다시 한번 헤아리게 되고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조금 더 많이 할 수 있었던 감사한 작품으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박찬혁에게 영상 편지 찬혁아. 너 운전면허 땄으니까 이제 은희와 전국 팔도를 여행해보는 건 어떠니. 이때까지 못 했던 운전을 신나게 하며 15년 만의 데이트, 팔도 여행을 떠나봐. (웃음) Q.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 시청자 여러분.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시면서 여러분들의 가족분들을 떠올려보셨다면 저는 연기했던 찬혁이로서 너무나 감사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드라마는 끝나지만, 우리에게 가족은 계속 남아있으니까요.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아낌없이 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21일) 오후 9시 최종회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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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세번 만난 '은희'의 이름으로

무려 세번째 만나는 은희다.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배려가 일상인 둘째 딸 김은희로 열연 중인 한예리는 영화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에 이어 ‘가족입니다’로 세 번째 은희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한예리는 세 번이나 은희라는 인물을 맡은 것에 대해 “이름만 같을 뿐 나에게는 너무 다른 사람들이다"며 "‘최악의 하루’의 은희는 자유롭고 ‘더 테이블’ 속 은희는 노련하고 여유로워 보였으며, ‘가족입니다’ 안의 은희는 늘 고군분투하고 애쓰는 느낌이다"고 표현했다. 이어 “‘가족입니다’에서 다시 은희라는 이름을 만났을 때 굉장히 친근하고 설레었다. 은희가 서툴고 모든 일에 애를 써 답답하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 조금씩 있는 모습이라 생각되어 짠하기도 하다"며 "완벽하지 않기에 더욱 현실적인 우리 가족들, 부족한 존재들이지만 모두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이름의 인물을 세 번씩이나 연기하게 된 한예리의 은희들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다시금 되짚어 봤다. 응원 부르는 '최악의 하루' 은희 한예리는 '최악의 하루'에서 하루 동안 세 명의 남자를 만나 매 순간 진심이었고 최선을 다했지만, 그 결과는 최악의 하루였던 배우 지망생 은희를 그려내며 많은 청춘의 공감을 얻었다. 한예리는 상대에 따라 조금씩 변하는 말투와 눈빛으로 한 인물이 가진 다양한 이면을 표현해내며 ‘은희’의 오묘하고 비밀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진실을 위해 거짓을 꾸미는 '더 테이블' 은희 결혼 사기를 치며 거짓말이 일상이 되어버린 '더 테이블' 속 은희는 이번 결혼의 목적은 돈이 아니라 말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예리는 사기 결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실을 위장하려 하는 은희의 감정선을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오롯이 전하며 캐릭터의 서사에 힘을 더했다. 특히, 거짓 속 한 줌의 진심을 담아 진실의 언저리를 겉도는 은희의 슬프면서도 애틋한 테마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사랑과 인연, 관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미워할 수 없는 긍정왕 둘째 '가족입니다' 은희 한예리는 평범한 가족에게 닥친 혼란스러운 상황들 속에서도 매 순간 감정에 충실한 은희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그려내며 대사에 실린 진솔한 감정들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하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예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은희 캐릭터 특유의 명랑함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결국 모두를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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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김지석, 대본 삼매경···완벽 캐릭터 위한 노력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김지석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1일 첫 방송됐다. 극 중 황금거위 미디어의 대표이자 김은희(한예리 분)에게 있어 가족보다 가까운 남사친 박찬혁을 연기하고 있는 김지석이 매회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호평을 얻고 있다. 김지석이 박찬혁이라는 '찰떡캐'를 탄생시킬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한결같은 대본 사랑. 현장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그의 대본 열공 모드가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석은 장소를 불문하고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한껏 몰입한 모습이다. 포스트잇을 곳곳에 붙여놓고 씬들을 세세히 체크하는가 하면 자신의 대사 위에도 포스트잇을 붙여 조그마한 글씨로 상황에 대해 분석을 해놓는 등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대사를 곱씹고 상대 배우와의 리허설을 반복하며 보다 나은 장면을 위해 노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김지석은 대사 한 문장, 단어 하나도 결코 허투루 하지 않고 모든 장면을 성심성의껏 만들어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지석은 뛰어난 관찰력을 자랑하는 박찬혁처럼 대본도 끊임없이 관찰, 연구하며 캐릭터를 탄탄하게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김지석의 열의가 담겨 작품의 인기 역시 날이 갈 수록 상승하고 있는바.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김지석의 스토리는 매주 월, 화 밤 9시 방송되는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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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가족입니다' 정진영, 추자현 출생의 비밀 동시 기억 돌아왔다

'가족입니다' 정진영의 기억이 돌아왔다. 추자현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순간이었다.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하나씩 포착됐고 모든 퍼즐이 맞춰졌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극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는 추자현(김은주)의 출생의 비밀과 관련한 궁금증이 꼬리를 이어갔다. 추자현은 엄마 원미경(이진숙)에게 아빠 정진영(김상식)과 둘만의 비밀로 하자고 했던 비밀을 털어놨다. 결혼 전 추자현에게 진 빚이라며 7년 동안 모은 통장을 건넸다는 것. 그러면서 "아버지가 엄마에게 그간 잘못한 거 알지만 엄마가 혼자 오래전부터 졸혼을 준비해왔다. 아빠가 갑자기 그 얘길 들었을 때 전혀 상상도 못 한 일이라 몸과 마음이 다 무너진 것"이라고 했다. 숨 죽여 오열했던 원미경은 정진영의 물건을 담은 가방을 건넸다. 집은 자신이 나가기로 했으니 집으로 들어오란 얘기를 건넸다. 하지만 정진영은 추자현에게 준 통장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했다. 완벽하게 기억이 돌아오지 못했음을 뜻하는 증거였다. 그러나 방송 말미 정진영은 추자현 결혼식 날 추자현의 친아버지가 왔던 걸 기억해냈다. 또 한예리(김은희)가 추자현의 출생의 비밀과 관련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추자현은 커밍아웃을 선언한 김태훈(윤태형)과 이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내가 당신을 좋아하니 부담스러워진 거다. 나도 모르게 조금씩 노력했나 보다. 세상 제일 쓸모없고 쓸쓸한 고백이다"라고 씁쓸하게 웃었다. 김태훈은 그런 추자현을 바라볼 뿐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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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김지석 "박찬혁 캐릭터, 좋은 리스너 되기 위해 노력"

김지석이 '가족입니다'로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를 예고했다. 전작 '동백꽃 필 무렵'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무언가 모르게 어른스럽고 속이 깊다. 과연 김지석 표 '박찬혁'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극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김지석은 한예리(김은희)에게 있어 가족보다 가까운 친구이자 황금거위 미디어의 대표 박찬혁으로 분하고 있다. 관찰력이 뛰어나며 매우 현실적인 인물이다. 이로 인해 한예리의 연애 코치를 자처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무심하지만 다정한 '츤데레' 면모를 갖춘 '워너비 남사친'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김지석은 "원래는 시놉시스에 소개되는 캐릭터 설명을 보며 어떤 인물인지를 가늠하는데 찬혁이는 '알고 보면 뭔가 이면이 있지 않을까', '그가 차마 꺼내지 못했던 그만의 스토리가 있지 않을까' 몹시 궁금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말했듯 박찬혁은 사람을 잘 관찰하고 숨기는 마음도 금세 알아차리는 예리함을 지닌 만큼 주변인들의 비밀을 혼자 간직하게 되는데, 김지석은 이 지점 역시 매우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실제로 드라마를 보면 의도치 않게 한예리의 가족과 끊임없이 얽히게 되고, 추자현(김은주), 신재하(김지우) 등이 가족에게도 말 못 할 속마음을 김지석에게 털어놓는 장면들이 그려져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다. 김지석이 이러한 '고민 상담소' 박찬혁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좋은 리스너'가 되는 것.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들의 말에 귀 기울여 잘 들어주는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실제로 연기를 할 때도 찬혁이의 대사를 하기 전 상대방의 대사에 좀 더 귀 기울여 듣고, 충분히 느낀 다음 대사를 뱉는 것에 집중하고 신경을 썼다. 그것에 따라 연기의 결과 톤이 각기 다르게 구현될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오랜 고심과 노력 끝에 더욱 생동감 넘치는 박찬혁을 완성, 조언과 충고 그리고 위로와 공감을 오가며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주는 동시에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극 중 인물들이 김지석에게 마음을 기대는 것처럼 편안함과 믿음직스러움을 뽐내고 있다.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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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가족입니다' 추자현, 김태훈 독설에 만신창이→김지석에 위로

'가족입니다' 추자현이 김태훈의 진실과 마주한 후 만신창이가 됐다. 온전한 정신으로 버티기 쉽지 않았다. 그 곁을 김지석이 지켰고 다시금 사람으로 위로받았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극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는 한예리(김은희)가 형부 김태훈(윤태형)이 머무는 소록도를 찾아 그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노트북에 있던 채팅방을 통해 그의 성 정체성을 알게 된 추자현(김은주)과 한예리. 출장에서 돌아오지 않는 김태훈을 찾기 위해 직접 움직였다. 한예리는 언니가 걱정돼 최악의 상황까지 계산, 김지석(박찬혁)과 함께 소록도로 향했다. 모든 걸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김태훈이었다. 추자현도 곧 이곳에 왔고 추자현과 김태훈 사이엔 갈등이 폭발했다. 자신의 성 정체성을 알고도 결혼을 추진했던 이유, 결혼생활을 이어오며 겪었을 허심탄회한 날 것의 이야기가 오가며 독설로 상처를 줬다. 김태훈은 작정한 듯 추자현에 모진 말을 쏟아냈고 추자현은 "난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이제 시작이다"라고 응수했다. 이성을 찾기 어려웠던 추자현 곁엔 김지석이 함께했다. 김지석은 재치 있는 말로 추자현의 잃었던 미소를 되찾게 했고 사람으로 받은 상처를 사람으로 위로하고 있었다. 과거 추자현은 가족이 지긋지긋해서 도망가려고 했던 때 김태훈을 만났고 그 부분에 마음이 통해 결혼까지 했던 상황. "속물이다"란 김태훈의 말에 모든 걸 체념한 모습이었다. 한편 한예리는 신동욱(임건주)이 자신과 1년 넘게 메일을 주고받던 엉겅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신동욱은 그녀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진지하게 고백했고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이때 서울로 올라온 김지석과 추자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묘한 상황 속 마주한 네 사람. 이들의 관계는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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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신동욱, 첫 등장부터 '여心 스틸러' 등극

배우 신동욱이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에 첫 등장했다. 극 중 건주는은희(한예리 분)이 다니는 P&Fbook 출판사의 부대표로 미국 본사에서 한국으로 발령받아 왔다. 눈에 띄는 외모와 패션 감각, 친절하고 쿨한 성격에 능력까지 겸비한 엘리트로 어딜 가나 인기 있는 인물이다. 어제 방송된 '가족입니다' 1회에서 건주는 출판사에 부임하자마자 은희에게 다정한 미소와 눈빛을 보내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건주의 부임을 축하하는 회식 자리에서 우연히 전 남자친구를 마주치게 된 은희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건주는 자연스럽게 자리를 피할 수 있도록 그를 도와주었다. 건주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은희는 심쿵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방송 이후 신동욱은 세련된 스타일과 깔끔한 외모, 스윗한 매너로 건주 그 자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신동욱은 따뜻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로 건주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곤경에 처한 은희를 도와주는 장면에서는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아가며 새로운 '여심(心)스틸러'의 탄생을 알렸다. 첫 만남부터 묘한 기류를 보인 건주와 은희.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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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국민 남사친' 변신 예고···'가족입니다' 오늘(1일) 첫 방송

'믿고 보는 배우' 김지석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돌아온다. 오늘(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김지석이 분할 박찬혁은 황금 거위 미디어의 대표이자 김은희(한예리 분)의 가족보다 가까운 친구. 박찬혁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사람을 잘 관찰하고 숨기는 마음도 금세 알아차리며 누구보다 독립적인 인물이다. 김은희와는 대학 시절 이후 오랜만에 재회하게 되는데, 연애 코치를 자처하는 것은 물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힘든 상황을 해결해주는 등 든든한 남사친으로서의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김지석은 이러한 '박찬혁'을 통해 워너비남사친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을 예고했다. 김은희를 향한 무심한 듯 다정한 언행들 속에서 웃음이면 웃음 설렘이면 설렘 다채로운 면모들로 '가족입니다'를 가득 채우며 또 하나의 '인생캐'를 탄생시킬 전망이다. 지금껏 김지석은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 '20세기 소년소녀', '톱스타 유백이',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수많은 색깔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들을 만족시켜왔다.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광기 어린 연산을 폭발적인 연기로 그려내며 역대급 연산을 만듦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치는 데 성공했고, '20세기 소년소녀'로는 로맨틱 텐션을 끌어올리는 열연으로 첫 로코 남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로코킹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톱스타 유백이'를 통해서는 단짠 로맨스로 '심스틸러'에 등극, 극의 중심이 되어 심쿵 유발 무공해 힐링 드라마를 탄생시켰으며 '동백꽃 필 무렵'으로는 진솔하면서도 애틋한 부성애를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뜨거운 울림과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렇듯 新 로코킹부터 훈훈한 부성애까지 매 작품 인생 캐릭터의 역사를 새로 쓰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여온 김지석. '가족입니다'로 돌아올 그의 색다른 모습에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지석 주연의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 화 밤 9시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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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한예리 "매우 밝으며 천방지축 캐릭터"

'가족입니다' 한예리가 김은희에 대해 '천방지축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27일 오후 tvN 월화극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권영일 PD를 비롯해 한예리·김지석·추자현·정진영·원미경·신재하·신동욱이 참석했다. 한예리는 삼 남매 중 둘째이자 P&Fbook 출판사 팀장인 김은희를 맡았다. 한예리는 맡은 캐릭터에 대해 "긍정적이면서 배려도 많은 캐릭터다. 그래서 밝은 기운으로 현장에 가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굉장히 밝은 캐릭터"고 소개했다. 극 중 언니인 추자현과의 호흡에 관해서는 "은희가 천방지축 캐릭터다 보니 언니인 은주한테 혼이 많이 난다. 추자현 언니가 촬영이 끝난 뒤에 '이렇게 혼내려고 하는 게 아닌데'라고 토로하면 그게 슬프더라. 이런 감정이 느껴질 정도로 가까운 느낌"이라고 했다. 신재하와의 호흡에 관해서는 "죽이 잘 맞는다. 만만한 남동생 역할을 너무 잘해주더라. 연기하면서 '진짜 친해지게 됐구나' 하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첫 방송은 6월 1일 오후 9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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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한예리X김지석, 15년 우정 담은 스틸 공개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한예리와 김지석이 15년 역사가 담긴 '찐친' 케미스트리로 공감 지수를 높인다. 12일 tvN 새 월화극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가 가족보다 가까운 한예리(김은희)와 김지석(박찬혁)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정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풋풋했던 대학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평범하고도 특별한 우정사(史)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부모와 자식은 나이가 들수록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말 못 할 비밀이 늘어가면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가족이기에 당연했고 가까이 있기에 오히려 나누지 못했던 감정과 비밀을 가족보다 깊이 공유하는 인연을 만나기도 한다. '나'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인 관계, 가족은 아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들 속에서 결국은 사람과 가족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타인이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한예리와 김지석은 '가족입니다'에서 아주 특별한 관계성을 갖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한 시간만 무려 15년. 한예리의 연애 세포가 아직 살아있던 대학 시절, 김지석은 캠퍼스 커플이었던 한예리의 파란만장한 연애사를 지켜봤다. 등을 돌린 채 수다 삼매경에 빠진 남자친구 최웅(이종민)의 옆에서 맥주를 들이켜는 그를 못마땅한 얼굴로 바라보는 김지석의 모습이 흥미롭다. 세상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였던 한예리와 김지석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도 포착됐다. 이어진 사진 속 재회한 두 사람의 사뭇 달라진 현재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멀어져 있던 시간이 무색하게도 두 사람은 여전히 스스럼없이 편하게 서로를 마주하고 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친구답게 가족에게도 말 못 할 고민을 털어놓는 한예리와 김지석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 바람 잘 날 없는 15년 우정사를 써온 김은희와 박찬혁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첫 방송은 6월 1일 오후 9시.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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