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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40대 이현진, 日 여성과 연애한다…“키 180cm 이상, 힘센 남자”(‘혼전연애’)

배우 이현진이 ‘혼전연애’에 출연, 솔로 탈출을 시도한다.오는 9월 23일 첫 방송하는 MBN ‘혼전연애’에 이현진이 ‘대한민국 솔로 대표 40대’로 출연한다.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로맨틱한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한국 남자들과 만나, 비슷한 듯 다른 한일 남녀의 연애 방식을 되짚어 보는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다.이런 가운데, 25일 ‘혼전연애’ 첫 티저가 공개되 눈길을 끈다. “이번 역은 시부야역”이라는 호기심을 자아내는 문구에 이어 모래사장 위에서 거침없이 상의를 탈의하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동시에 편지를 쓰고 있는 일본 여성의 손이 등장하고, ‘내가 꿈꾸는 한국 남자’라는 문구가 내걸린다.그리고 “키가 180 이상인 사람”이라는 여성의 내레이션과 함께 이상형에 걸맞은 훤칠한 정장 차림의 한 남자가 거리를 걷는 모습이 등장하고, 이어 “힘이 세고, 나를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음성 이후 남자의 근육질 팔이 클로즈업된다. 또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한 식당에 마주 앉아 있는 두 사람의 모습 위로 “나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곧이어 이현진이 반달 미소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다정한 눈빛으로 여성과 마주한 채 바닷가 데이트를 즐기는 이현진의 모습과 함께 “상냥한 눈웃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여성의 음성이 깔린 후 자동차 백미러에 이현진의 반달 웃음 눈매가 클로즈업돼 설렘을 유발한다.제작진은 “연예계 대표 다정남 이현진이 부드러우면서도 남성적인,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며 “어머니의 적극적인 응원 아래 나선 이현진이 꼭 솔로 탈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전했다.‘혼전연애’는 오는 9월 2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5 09:46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카멜레온 같은 가수 니은의 트롯 ‘특별한 사랑’

‘사랑이 장난인가요’를 부른 가수 니은(본명 이니은)은 환경에 따라 피부색을 바꾸는 카멜레온처럼 노래에 따라 음색을 바꾸는 가수다. 팝, R&B, 발라드, 록, 디스코, 세미트롯, CCM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음색과 톤이 바뀌면서 매번 새로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니은이 이번에는 본격적인 트롯을 노래했다. 짙은 허스키 보이스를 강조한 ‘특별한 사랑’(김동찬 작사·곡)이다.“하늘이 맺어준 사랑~ 하늘이 내게 준 선물~”이라고 애절하게 열창을 하는데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을 준다. 고저장단의 끊고 맺음이 확실하고 유연한 창법을 구사하기에 더 매력적이다.“2019년 여름쯤 너무 힘들어 현당 오빠에게 노래하지 않겠다고 말했더니 한번만 더 해보라는 거예요. 그러면서 김동찬 선생님 곡이라며 자꾸 추천을 했죠.”노래는 괜찮아 보이는데 자신의 스타일에는 맞지 않는 것 같아 고민했다. 결국 6개월 후인 2020년 2월에야 녹음을 했다. 그러나 바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돼 무대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다가 최근에야 활동을 시작했다.2020년 7월 ‘가수니은TV’를 개설하고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다. 노래 강사 김명순과 함께 실시간 방송을 하면서 자신의 노래 등 동영상 543개를 올려 2000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확보했다. 업로드한 동영상 중 가장 조회수가 많은 노래는 엉뚱하게도 복음성가 ‘내 이름 부르실 때’라는 곡이었다. ‘칠갑산’ ‘도로남’ 등의 작곡가로 유명한 조운파 선생이 시를 쓰고 작곡한 가스펠 송이다. 다른 가스펠 송 ‘주여 내가 여기 왔나이다’도 조회수가 많은 복음성가 중 하나다. 니은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 중 복음성가만 부르면 조회수와 응원 댓글이 부쩍 늘어나고 심지어 스님이라면서 응원해주는 분까지 있다면서 웃는다.유튜브 방송을 하면서 직접 가사를 써서 디지털 싱글로 발표하기도 했다. 2023년 3월 ‘세월아’라는 곡을 시작으로 ‘흐노니’, ‘그렇게’ 등 본인이 가사를 쓰고 작곡가 제임스 킴이 작곡한 곡들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면서 팬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2023년에는 좋은 일이 더 생겨 M&S뮤직(대표 손기밀)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속사가 생기니 방송활동이 늘어나 KBS1 ‘가요무대’ 등에 자주 출연하기 시작했다. ‘가요무대’에선 최숙자의 ‘모녀기타’를 비롯해 이미자의 ‘그리움은 가슴마다’ ‘동백 아가씨’ 등을 불렀다.니은은 흘러간 가요를 부르면 클래식처럼 들린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고 한다. 그래서 ‘가요무대’에 자주 나가는 것으로 생각된다. 니은이 일본어 가사로 부른 ‘칠갑산’도 클래식처럼 들려 주병선이 부른 원곡과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덕택에 카멜레온 같은 가수로 불린다. 니은은 지난 1985년 ‘이별의 갈등’이라는 곡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지만 집안 어른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다. 그 바람에 도망치듯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야 했다. 도쿄의 산교노리츠대학에 입학해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노래실력은 여전했다. 유학생들의 노래동아리에서 출중한 가창력을 인정받고 일본 가요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아 유명 제작사에 스카우트됐다.1993년 일본 NHK 신인가요제에 참가해 발라드 ‘당신의 셔츠를 샀습니다’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일본 방송계에서 잘 나가는 신인가수로 인기를 누렸다.1995년 귀국해 어머니의 무역사업을 돕다가 2000년 국내에서 음반을 냈지만 6개월 만에 중단하고 말았다. 2007년 발표한 세미트롯 ‘나나나’를 거쳐 2009년 ‘사랑이 장난인가요’(김동우 작사·정환 작곡)를 내놓고 4년 후인 2013년 방송가에서 인기를 누렸다.2014년에는 라틴 리듬의 곡 ‘베사메무쵸’(정의송 작사·곡)를 발표했는데 일본에서 일본어 버전으로 나온 곡이 더 인기를 누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다른 편곡으로 녹음된 일본어 버전에서 니은은 한국어 버전보다 더 열정적으로 노래했다는 평을 들었다.2017년 ‘수리산 연가’(조운파 작사·곡)를 발표했으나 2019년 심근경색증으로 혼쭐이 났다. 운동부족에 불규칙한 식사 때문이었다. 식이요법과 만보걷기 등으로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1.17 05:52
스포츠일반

스마트폰 꾹꾹 눌러 쓴 눈물의 편지, "유일한 탈출구였던 육상, 파리에서 작별" [여기는 항저우]

공동취재구역(믹스트 존)으로 나온 전민재(46·스포츠등급 T36)의 눈엔 쉴 새 없이 눈물이 흘러나왔다. 취재진 앞에 주저앉은 그는 눈물을 흘리며 스마트폰을 꺼내더니, 준비한 편지를 음성 변환해 취재진에 건넸다. 편지의 음성이 모두 끝나자 전민재는 다시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전민재는 26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PG) 육상 여자 T36 100m 결선에서 15초2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국의 쉬이팅(26)보다 0.7초 늦은 2위로 들어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작이 아쉬웠다. 7명의 선수들 중 가장 늦게 출발했다. 하지만 전민재는 곧 선수들을 차례로 제치더니 막판 스퍼트로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200m 결선에 이어 이번에도 쉬이팅을 넘지 못했지만, 46세 선수가 평균나이 26세의 젊은 선수들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였다. 레이스를 마치고 힘든 와중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그의 별명은 '스마일 레이서'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미소 대신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2014 인천 APG에서 발로 쓴 편지로 감동을 안겼던 그는 이번엔 스마트폰에 힘겹게 담은 편지를 준비했다. 다섯 살 때 원인 모를 뇌염으로 단어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전민재는 손도 심하게 뒤틀려 글자를 쓰기 힘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글자 한 글자 스마트폰 액정을 꾹꾹 눌러가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편지에서 '안녕하세요, 육상 선수 전민재입니다'라고 운을 뗀 그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체격도 월등히 떨어지고, 꾸준히 나이 어린 선수들이 치고 올라오는 반면, 기록도 제자리걸음에 계속 순위 밖으로 밀려나는 상황에서 좌절도 하고 실망도 했다'라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하지만 그는 이내 '나름의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하루하루 열심히 숨 가쁘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연습에 매진했다. 그 결과로 이렇게 메달을 목에 걸게 돼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전했다. 전민재는 2020년부터 어머니 한재영 씨가 생활과 훈련 보조를 전담하고 있다. 그는 '엄마도 연세가 있으셔서 힘드실 텐데 저 때문에 고생하시는 것 같아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다. 언제나 제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엄마께 이 메달의 영광을 돌려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아빠와 언니, 조카에 이어 감독과 코치, 교회 사람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46세의 적지 않은 나이, 전민재는 은퇴를 고려하고 있었다. 지난 23일 200m 결선 후 "100m 경기를 보고 파리 패럴림픽 출전 여부를 정하겠다"라고 한 그는 사흘 뒤 이 편지를 통해 마음을 굳혔다. 전민재는 '올해 APG를 끝으로 은퇴를 고심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권유하고 설득해 주셔서 저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힘을 내서 파리 패럴림픽까지 달려보려고 한다'라고 결심했다. 그는 '말도 할 수 없고 손도 불편한 제가 힘들고 외롭고 답답할 때 육상이 꿈과 희망을 심어 줬다. 유일한 탈출구이자 친구였던 육상과 파리 패럴림픽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작별을 할까 한다. 다시 한 번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린다'라며 눈물의 편지를 마쳤다. 어렸을 적 심한 사춘기로 "스무 살까지만 살겠다"던 그는 육상으로 희망을 얻어 이젠 장애인 육상계의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2008년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국제무대에 나선 전민재는 2012 런던 패럴림픽 은메달 2개, 2016 리우 패럴림픽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숱한 역사를 써왔다. 2014년 발로 쓴 편지에서 '2018년까지 뛰겠다'고 말했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뛴 끝에 어느덧 2024년 파리 패럴림픽까지 바라보게 됐다. 전민재의 육상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항저우=윤승재 기자 2023.10.26 13:44
스타

H.O.T. 토니안, 6년 만의 단독콘서트 성료…강타·어머니 등 깜짝 게스트

가수 토니안이 성황리에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토니안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주년콘서트홀에서 ‘2023 토니안 콘서트 ‘마이마이’(MYMY)’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콘서트 ‘마이마이’는 총 7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옛 추억이 깃든 노래들과 이야기를 선보였다. 또한 팬들과 토니안 사이의 낭만을 회상하며 가까이서 음악으로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이날 공연은 음성사서함 콘셉트의 VCR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토니안은 화려한 조명과 함께 ‘그대에게’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이번 공연의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관객들을 향한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경쾌하고 웅장한 댄스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멜로디’(Melody)와 ‘톱스타’(Top Star) 무대를 꾸몄다. 특히, 시티폰을 소품으로 활용하며 연출된 레트로틱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우두커니’와 ‘촌스럽게’ 무대 후에는 뮤직비디오에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높였다.토니안은 공연에서 처음 선보이는 곡, ‘부탁해’와 ‘사랑은 가질 수 없을 때 더 아름답다’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후에는 깜짝 스페셜 게스트들을 등장시켜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1회 공연에는 강타가 참석해 ‘7월의 크리스마스’를, 2회에는 토니안의 어머니가 깜짝 출연해 ‘사랑은 눈물의 씨앗’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3회차 공연에는 제아가 참석해 ‘너를 축하해’를 열창했다.토니안은 이번 공연에서 걸그룹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 댄스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능수능란한 댄스 실력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이자 첫 공연 당일인 지난 5일 발매한 신곡 ‘샤이니 데이’(Shiny Day)와 ‘가장 아름다운 시간’ 무대도 이어졌다. 토니안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신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마지막으로 ‘유추프라카치아’와 ‘여기까지만…’을 부르며 본공연을 마친 토니안은 관객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캔디’(Candy)를 앙코르곡으로 선보였다. 그는 6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소감과 함께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 클로징곡 ‘Thank U’로 공연을 마무리했다.한편 토니안은 2023 단독 콘서트 ‘마이마이’를 오는 7월 부산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6.07 11:41
연예일반

'마약 누명' 이상보, 숙박업소서 체류+청소일 근황.."부모님, 누나 다 돌아가셔" 고백

'마약 혐의'로 곤욕을 치렀던 배우 이상보가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해 안방을 눈물로 물들였다. 20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에서는 이상보가 마약 무혐의 판정을 받기까지의 억울했던 속상함과 함께 안타까운 가정사를 털어놨다. 앞서 그는 지난 9월 10일 추석 연휴에 '40대 모 배우, 마약 혐의'라는 뉴스가 터지자, 자신의 실명이 보도돼 곤욕을 치렀던 터. 특히 이상보는 논현동 자택 인근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고까지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이상보는 "그간 복용해온 우울증 약 부작용 때문"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실제로 9월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상보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증거가 없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마약 무혐의 처분에도 이상보는 당시 뉴스와 세상의 시선으로 인해 아직도 큰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재 한 숙박업소에 머물고 있는 그는 청소일을 하면서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상보의 지인인 숙박업소 주인은 “상보 보호자로 같이 있다. (가족이 없어) 혼자 두면 잘못된 판단을 할까봐 불렀다, 충분히 그럴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를 걱정했다. 이상보도 당시의 억울한 상황을 다시 토로했다. 그는 “평소 우울증 약을 먹어, 이후 맥주 한 캔을 마셨다. 편의점에서 뭐라고 사려고 총 두 번을 다녀왔다. 근데 형사랑 지구대 사람들 한 8명 정도가 막 질문을 쏟아내며 마약을 했냐는데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도망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 앞도 못 나갔다. 다 알아보셨다. 이미 마약배우라고 낙인이 찍혀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보는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음성, 양성’ 이었다, 하나의 트라우마로 이미 마음 속에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마약 누명을 벗은 이상보는 “어머니가 2019년부터 여기 계셨다”며 모친의 산소를 찾았다. 그는 “엄마한테 무혐의 결과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어제가 생신이셨고, 이렇게 오니 느낌이 다르다. 엄마가 하늘에서 걱정 많았을텐데 이제 걱정 안 해도 된다. 완전치 않아도 무혐의 나온 걸로 위안을 삼으려한다”고 말한 뒤 결국 오열을 쏟았다. 아울러 그는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상보는 “1998년 누나가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났고, 2010년에 아버지가, 2018년도 폐암 판정을 받은 어머니도 2019년에 돌아가셨다. 왜 나만 두고 다 돌아겼는지 원망도하고 방황도 했다"며 공황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 이유를 전했다. “명절되면 가족들이 더욱 그리워진다, 나만 갈 곳이 없구나 싶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21 08:14
연예일반

에이스토리, '월드스타 산악인' 김영미 남극점 도달 다큐 제작

한국의 키 작은 여성이 2.1m 길이의 썰매를 끌고 혼자서 남극점에 간다. 45일을 오롯이 두 다리로 걸어 남극점에 이르는 대장정은 리얼타임으로 SNS에 공개된다. 이후 휴먼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철의 여인' 김영미(41,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가 남극점 단독 원정에 오른다. 그는 '세계 7대륙 최고봉 한국 최연소 완등'으로 유명한 산악인이다.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 국적 여성 중 처음으로 허큘리스 인렛에서 남극점까지 1130㎞를 단독 도달한다. 스키로 걷고 또 걸으며 한 발 한 발 남극점을 향한다. 일일평균 25.1㎞를 답파한다. 하루 연료 0.25ℓ, 식량 1㎏씩 총 100kg을 끌고 간다. 지구상에서 가장 혹독한 남극을 김영미 대장이 11월 16일부터 12월 30일까지 홀로 탐험하는 노정은 휴먼 다큐멘터리 '화이트아웃(whiteout)'에 담긴다. 국내에는 '화이트아웃', 글로벌에서는 'WHITEOUT: Kim Young-mi’s Solo Expedition to the South Pole'이라는 제명으로 OTT 플랫폼을 통해 방송된다. 화이트 아웃은 백시(白視) 또는 시야상실을 뜻한다. 눈 표면을 가스가 덮어 원근감을 잃는 현상이다. 전지훈련 기간을 포함, 김 대장은 60일 간 '화이트아웃'에 전념한다. 지난해부터 국내외를 오가며 강훈련을 소화해냈다. 노르웨이에서 크레바스 탈출법, 응급 자가구조법,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 극지권에서의 실전 훈련을 마쳤다. 러시아 아무르강에서는 체온조절과 혹한적응 훈련을 했다. 서서히 체중을 늘렸고, 타이어 등산과 강 위에서 썰매 끌기로 지구력도 강화했다. 소양강 내린천에서 기초체력을 다졌다. 한뎃잠 비바크(Biwak), 걸으며 먹는 건조식품과 행동식 적응도 마친 상태다. 6월부터는 네팔에서 고도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이들 단계를 거치며 차곡차곡 쌓은 김 대장의 체력은 남극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100%에 이르도록 프로그래밍되고 있다. '화이트아웃'은 녹화 방송이면서 생방송이다. 김 대장의 남극점 탐험기는 50분물 2부작으로 2023년 각국에 선보인다. 이와 별도로 김 대장은 남극 현지에서 라이브 방송을 한다. '66㎒ 오늘의 남극통신'(Daily Antarctica)이다. 매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음성, 사진, 영상으로 10분 안팎씩 소통한다. 김 대장이 쏘아 올린 라이브 영상을 전용 인공위성으로 받는 한국의 제작진이 세계로 송출하는 형식이다. 지구 곳곳에서 댓글창으로 김 대장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김영미 대장은 "야생의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남극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이해할 테다. 그곳을 걸어보는 상상만으로도 심장이 널뛴다. 자연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영감을 늘 선물해 준다.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한계를 밀어내는 일! 우리는 모두 스스로 다시 일어날 힘을 가지고 있다"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SBS 스페셜 '인생횡단', '그것이 알고싶다-정상의 증거는 신만이 아는가'를 연출한 교양 감독에서 드라마 '모범택시'로 스펙트럼을 넓힌 박준우 감독이 연출한다. 박 감독은 "눈부신 대자연과 환경 위기에 처한 남극을 8K UHD로 담아내고 김 대장의 20년 산악 인생을 되돌아보고, 침체된 탐험과 도전의 부재, 그리고 본인 스스로에 대하여 새로운 희망을 찾는 힐링 탐험기"라고 소개했다. 박 감독을 필두로 한 국내 스태프들은 김 대장의 남극 내 일거수일투족을 첨단기술로 관찰한다. GPS 항법시스템, 위성전화기, 위치추적 시스템이 1만 4200㎞ 거리를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돌발 사태에 대비, 구조용 경비행기까지 대기한다. 한국을 해외에 자연스럽게 알린다는 복안도 있다. 박 감독은 "남극과 한국은 뜻밖에도 공통점이 있다. 사람이 아무도 살지 않는 곳(No Man’s Land)인 무인지역과 비무장지대의 존재다. 국토 최남단 이어도부터 북녘 가장 끝 백두산까지는 1130㎞인데, 허큘리스 인렛~남극점 거리와 비슷하다. 백두산(2744m)과 남극점(2835m)의 높이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인지대(No Man’s Land)인 남극점까지 걸어갈 수는 있어도, 한국의 DMZ를 지나 백두산 정상까지 걸어가기란 불가능한 이 땅의 현실도 다큐에 녹여 넣는다"라며 새로운 한류 K다큐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 모든 과정을 한국 휴먼 다큐멘터리의 거장 안재민 감독이 프리 프로덕션 촬영 중이다. 영화 '오래된 인력거', 영화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 영화 '아치의 노래' 등으로 주목받은 촬영감독이다. 김영미 대장의 의미 있는 원정을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고 감동 있는 울림으로 전할 톱스타 내레이터도 곧 공개된다. '화이트아웃'은 에이스토리가 제작한다. 드라마 '지리산' '킹덤' '시그널'과 예능 'SNL 코리아' 등 시대를 앞서 나가는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다.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는 "타이틀이나 기록경신을 내세우지 않는다. 내면의 섬세한 고민과 갈등, 전 지구적 이슈인 환경오염 등 차별화된 관점으로 극한의 탐험을 보편적 감성 다큐로 작품화한다. 장기간의 코로나 시대,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남극에서 온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선사한다"라고 밝혔다. 남극은 지구에서 가장 추운 대륙이다. 남극의 보스토크 기지에서 영하 89.2도를 기록(1983)으로 남겼을 지경. 남극대륙의 98%는 평균 1.6㎞의 얼음판으로 이루어져 있고, 세계 얼음의 약 90%가 남극에 있다. 펭귄, 물개, 코끼리 물범의 고향, 미스터리를 간직한 '얼음사막'이 녹아 사라지고 있는 곳도 남극이다. 룩셈부르크 면적의 2배, 무게 약 1조t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괴물빙산’ A-68 이 작년에 완전히 녹아 없어졌다. 대한민국의 4배 크기, 세계에서 가장 큰 빙하인 ‘최후의 날’ 스웨이츠 또한 4년 안에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의 산악인 중에서는 허영호(68) 대장과 박영석(1963~2011) 대장이 1994~2011년 각각 2회씩 4명 이상의 팀으로 남극점에 도달했다. 이번 김영미 대장이 남극점에 도달하면 대한민국 최초 솔로 남극점 도달이 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황문성 작가, 안재민 감독 2022.05.03 17:32
연예

‘고끝밥’ “이은형 모른다”는 의문의 ‘어머니’ 누구?

‘82 개띠즈’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 앞에 의문의 ‘어머니’가 등장, 이들을 추리 대결로 몰아넣는다.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고생 끝에 밥이 온다’(‘고끝밥’)은 2일 방송에서 김장철을 맞아 ‘어머니와 함께 김장 50포기 담그기’가 새로운 미션으로 주어진다. 제작진은 “이번 미션을 위해 여러분들의 어머니 한 분을 ‘보쌈’ 했다”며, 곧 장막 뒤에 실루엣만 보이는 ‘어머니’가 음성변조 속에 등장한다. 이에 멤버들은 ‘어머니’가 누구인지 밝히기 위해 ‘유도신문’을 시작한다. 가장 먼저 문세윤이 “누구 어머니세요?”라고 묻자 ‘어머니’는 “모두의 어머니입니다”라고 능숙하게 받아넘긴다. 강재준은 “실루엣을 보면 우리 엄마는 머리가 더 짧아”라며 다시 한 번 어머니가 아님을 확신한다. 그러나 황제성이 “아들이 용돈 드려요?”라는 질문을 던지자 ‘어머니’는 “아들이 용돈 주는 법을 몰라요”라고 말한다. 이에 조세호는 “재준아, 너희 어머니신데?”라며 강재준을 ‘불효자’로 지목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황제성은 “혹시 이은형이란 사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예리한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어머니’는 “잘 모릅니다”며 어물쩍 넘어가고, 황제성은 “어머니, 며느리를 모르시겠다고요? 방송이 참 무섭네요”라며 다시 ‘빅웃음’을 선사한다. 수많은 유도신문 끝에 공개된 ‘모두의 어머니’의 예상 못 한 정체는 ‘82 개띠즈’ 모두에게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의 경악을 선사한다. ‘고끝밥’의 ‘어머니’는 2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끝밥’은 seezn(시즌)을 통해 1주일 전 선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02 18:19
무비위크

이탈리아 베네치아영화제 개막…봉준호 "팬데믹이 영화 못막아"

“코로나 팬데믹 영화를 멈추게 하지 못할 것!”제78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장 봉준호 감독이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로 꼽히는 베네치아 국제영화제가 1일(현지시간) 베네치아 석호의 리도섬에서 개막했다. 영화 ‘기생충’의 세계적 거장에 오른 봉 감독은 이날 현장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영화를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영화감독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이에게 준 고통, 그것을 하나의 시험대로 삼자”고 말했다. 또 “수상작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들과 많은 아름다운 논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봉 감독은 마지막 날인 11일 이뤄질 황금사자상 선정과 발표를 위해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78회째인 베네치아 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열흘 간 56개국 총 92편의 작품이 스크린에 오른다.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의 주인공을 가리는 경쟁 부문 ‘베네치아 78’에는 21편이 초청됐다. 개막작은 스페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평행한 어머니들’이다. 한국 배우 전종서가 주연한 미국 작품 ‘모나리자와 블러드문’,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의 스토리를 다룬 ‘스펜서’ 등이 경쟁 부문에 포함됐다. 제인 캠피온 감독의 신작 ‘더 파워 오브 더 도그’, 이탈리아 출신 감독 파올로 소렌티노의 ‘신의 손’도 주목받는 작품이다. 한국 영화는 올해 초청작 리스트에 포함되지 못했다. 봉준호 심사위원장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는 영화 ‘노매드랜드’로 지난해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클로이 자오 감독이 포함됐다.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올해 영화제에서도 지난해처럼 행사 내내 엄격한 방역 수칙이 적용된다. 관객을 포함한 영화제 참석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검사를 통해 음성임이 확인돼야 발급받을 수 있는 ‘그린 패스’를 소지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예외 없이 마스크를 써야 한다. 또 각 상영관 관객 수는 수용 규모의 50% 이내로 제한된다. 주최 측은 영화제가 열리는 리도섬 내 10여 곳에 코로나19 검사소를 설치해 참석자들이 필요할 때마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2021.09.03 11:32
무비위크

막 오른 베네치아 영화제…황금사자상 선정, 봉준호 손 거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인 ‘베네치아 국제영화제’가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에서 개막해 1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78회째인 영화제에는 56개국 총 92편의 작품이 스크린에 오른다. 개막작은 스페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평행한 어머니들’이다.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의 주인공을 가리는 경쟁 부문 ‘베네치아 78’에는 총 21편이 초청됐다. 한국 배우 전종서가 주연한 ‘모나리자와 블러드문’,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의 스토리를 다룬 ‘스펜서’ 등이 경쟁 부문에 포함됐다.‘피아노’로 명성을 쌓은 제인 캠피온 감독의 신작 ‘더 파워 오브 더 도그’, 이탈리아 출신 감독 파올로 소렌티노의 ‘신의 손’도 주목받는 작품이다.아쉽게도 한국 영화는 올해 초청작 리스트에 포함되지 못했다. 다만 ‘기생충’으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세계 영화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됐다. 황금사자상 선정도 그의 손을 거친다. 봉 감독은 지난 7월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도 미국의 스파이크 리 감독과 배우 조디 포스터, 알모도바르 감독 등과 나란히 무대에 올라 개막선언을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노매드랜드’로 지난해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클로이자오 감독이 심사위원단 일원으로 다시 베네치아를 찾았다.세계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레드카펫에는 페넬로페 크루스를 비롯해 벤 애플렉, 맷 데이먼 등과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인생은 아름다워’로 한국 영화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탈리아의 감독 겸 배우 로베르토 베니니는 공로상인 ‘명예 황금사자상’을 받는다.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화제 기간 내내 엄격한 방역 수칙이 적용된다. 관객을 포함한 영화제 참석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검사를 통해 음성임이 확인돼야 발급받을 수 있는 ‘그린 패스’를 소지해야 하고 실내에서는 예외 없이 마스크를 써야 한다. 각 상영관 관객 수는 수용 규모의 50% 이내로 제한된다.주최 측은 리도섬 내 10여 곳에 코로나19 검사소를 설치해 영화제 참석자들이 필요할 때마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2021.09.02 13:33
축구

이과인, 축구 선수 생활 응원해 준 어머니 별세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곤살로 이과인(34·인터 마이애미)의 어머니 낸시 자카리아스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과인의 어머니가 지난 26일(현지시간) 4년간의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이과인의 어머니 사랑은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2020년 3월 유벤튜스 소속 당시 팀 내 확진자 발생으로 자가격리를 지시 받았으나, 아픈 어머니 병문안을 위해 급히 조국 아르헨티나로 떠났다.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다. 이과인은 공항에서 경찰의 저지를 받았고, 코로나19 음성 반응 확인서를 제출하고 자가용 비행기를 이용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야 아르헨티나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아픈 어머니를 보기 위함이었지만 비난도 쏟아졌다. 이과인은 2018년 국가대표 소집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도 “2016년 코파아메리카 이후 어머니의 병을 알게 됐고, 은퇴를 고민했지만 어머니의 설득 끝에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각별함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튜스 등 빅클럽에서 활약했던 이과인은 2020년부터 친형인 페데리코 이과인과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형제는 필라델피아 유니온과의 경기에서 동시 골을 기록하며 MLS 역사상 같은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첫 형제가 됐다. 마이애미 헤럴드에 따르면 당시 형인 페데리코는 아르헨티나에 있는 가족, 특히 아픈 어머니를 매번 생각하고 있다며 “이 골은 그들을 위한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과인 역시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은퇴 후에는 “축구가 아닌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삶”을 원한다고 말했기에 이번 소식이 더욱 안타깝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4.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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