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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가박스, 플레이브 앙코르콘 생중계…응원봉 상영회·포토카드 증정 [공식]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메가박스에 등장한다.메가박스는 오는 10월 5일, 6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플레이브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 공연 중 6일 오후 5시 피날레 공연을 라이브뷰잉으로 생중계 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메가박스는 ‘플레이브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 공연을 전국 23개 지점에서 응원봉 상영회로 생중계 상영한다. 응원봉 중앙 제어 시스템을 통해 콘서트와 동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이번 플레이브 콘서트는 돌비 시네마, 돌비 애트모스관 등 메가박스의 특별관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대형 스크린과 몰입감 넘치는 음향 시스템은 마치 실제 공연장에 있는 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팬들에게 잊지 못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메가박스는 플레이브 앵콜콘 라이브뷰잉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홀로그램 빅 포토카드’와 ‘홀로그램 라이브뷰잉 티켓’을 특전으로 증정한다. 예매 오픈 및 특전 증정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난 5일 열린 이번 플레이브 오프라인 콘서트 선예매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많은 팬들의 접속이 이어지며 전석 매진을 이끌었던 첫 번째 콘서트에 이어 식지 않은 열기를 보였다. 이어서 총 2회차 공연 전석을 10분 만에 매진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와 화제성을 입증했다.플레이브는 앞선 콘서트 당시 뛰어난 기술력과 다채로운 선곡, 유쾌한 이벤트와 VCR 영상 등 버추얼 아이돌만이 선보일 수 있는 풍성하고 재미있는 공연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앵콜콘에서는 기존 세트리스트에 없던 무대들을 새롭게 추가해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메가박스 관계자는 “플레이브의 공연을 메가박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매번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플레이브의 앵콜 콘서트를 전국의 많은 플리(플레이브 팬덤)분들이 메가박스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플레이브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의 티켓 예매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9 09:51
IT

LG 올레드 TV·게이밍 모니터, 일본 영상·음향기기계 오스카 싹쓸이

LG전자는 '올레드 에보' TV를 비롯한 자사 제품들이 일본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LG전자는 최근 일본에서 권위 있는 영상·음향기기 전문 매체 중 하나인 음원출판이 주관하는 'VGP 2024 서머' 어워드에서 특별상인 '심사위원 특별상', '게이밍 대상' 등 총 16개의 상을 받았다.이 가운데 LG 올레드 에보(M3·G4·C4 시리즈)는 제품 전체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70~80형(77G4), 60~70형(65G4), 45형 미만(42C4)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부문에서도 최고상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이와이 타카시 VGP 심사위원은 "LG 올레드 TV는 새로운 OLED의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며 "새로운 AI(인공지능)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세밀한 화질 표현과 색 밸런스, 명암비 등 완성도가 한층 더 진화했다"고 평가했다.지난해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특별상 가운데 '기획상'을 받았다. 4K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도 제품 전체가 특별상 부문 '게이밍 대상'을 수상했다. 게이밍 모니터 부문 내 금상을 제품 4종이 모두 휩쓸었다.이 외에도 'LG 그램' 노트북과 'LG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 등이 상을 받았다.VGP 어워드는 일본 영상·음향기기계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AV 전문가들로 구성한 심사단과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접하는 전자매장 딜러들이 제품의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LG 올레드 에보(42C4)는 일본 매체 하이비가 선정한 '하이비 베스트 바이 서머 2024'에서도 50형 미만 OLED TV 분야 최고 제품으로 꼽혔다.타카츠 오사무 하이비 전형위원은 "고화질이 핵심인 올레드 TV에서 42형은 LG전자가 정성스럽게 키워낸 독무대라 할 수 있다"며 "4K, 144㎐를 지원하는 뛰어난 사양을 갖췄다"고 소개했다.손성주 LG전자 일본법인장은 "화질에 민감한 일본 시장에서 LG전자가 쌓아온 확고한 올레드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앞세워 일본 소비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6 15:51
연예일반

K팝 탄력 받아 K-돌비 애트모스로 스튜디오 사운드도 글로벌 도약

K팝의 탄력을 받아 K-돌비 애트모스가 출격한다.오는 13일 서울시 강남구 헌릉로 은곡마을에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 스튜디오인 비케이앤미디어(주)의 LATS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건물은 연면적 594.09㎡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내부 시설은 믹싱, 녹음실, 마스터링, 로비, 편집실, 사무실, 루프톱 등으로 꾸며진다.대한민국은 현재 K팝으로 전 세계 대중음악 시장을 휩쓸면서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전통 스테레오 스튜디오 사운드는 유럽과 미국이 항상 주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예술성으로서는 당당히 리더가 됐지만 기술 면에서는 유럽과 미국에 확실하게 인정받은 상황은 아니라는 이야기다.LATS 스튜디오는 이런 상황에서 최첨단 3D 서라운드 사운드 환경인 돌비 애트모스로 K-돌비 애트모스를 전 세계에 알리는 K스튜디오의 첨병 역할을 선언했다. K팝 아티스트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가진 예술성을 가장 아름답게 예술적으로 다듬어 글로벌 시장에서 K-돌비 애트모스의 기술력을 인정받겠다는 포부다.LATS 스튜디오의 강점은 대중음악의 녹음과 믹싱에만 있는 게 아니다. 소리를 이용한 모든 예술 행위는 물론 자동차를 비롯한 모든 광고 영상이 고급스러운 사운드, 독창적인 사운드를 요구할 때 최적과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해 내겠다는 계획이다. 모든 소리를 예술로 바꾸겠다는 당당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이를 위해 LATS 스튜디오는 스테레오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뿐 아니라 돌비 애트모스 포맷의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조건을 갖췄다.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도 구비하고 있다. 지하 1층은 레코딩 앤드 믹싱 스튜디오로서 세계적인 스피커 브랜드 ATC사의 최상위 모델 SCM 300 ASL 라인으로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마스터링 룸인 지상 1층은 ATC의 SCM 110 ASL 라인으로 애스모스 시스템을 갖췄고, 지상 2층은 스트리밍을 위한 편집실 및 오피스로서 출장용 HEED 시스템을 기준으로 모든 시스템을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세팅했다.현재 대다수의 관객은 멀티플렉스에서조차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이 갖춰진 상영관을 선호하는 편이다. 미국 빌보드 핫100에 랭크된 곡 중 80% 정도가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이라는 점도 돌비 애트모스가 사운드의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대변한다.박병준 비케이앤미디어(주) 대표이사는 “우리의 문화는 물론 대중음악이 전 세계의 중심이 됐지만 음악 콘텐츠 제작을 위한 인프라 시설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라며 “보다 많은 장르의 다양한 상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었기에 비케이앤미디어를 설립하면서 그런 맹점을 타파하려 한다. LATS 스튜디오는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으로 그 선봉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케이앤미디어는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돌비 애트모스 뮤직 이머시브 스튜디오를 만들고자 했다”며 “각 층마다 돌비 애트모스 룸으로 세팅했고, 전 층 모두 Dante와 12G SDI를 매립했으며 동시에 애트모스 룸과 영상 송출 룸이 각 층마다 준비되어 대한민국 최초로 사옥 내 돌비 비전 + 애트모스 라이브(Dolby Vision + Atmos Live)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세팅해 아티스트들로 하여금 돌비 라이브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끔 만들었다”고 소개했다.박 대표는 음반 녹음 엔지니어 겸 공연 음향 감독으로 맹활약을 펼쳐 온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500장 이상의 앨범을 믹싱했으며, 800회 이상의 대형 콘서트에서 음향 감독을 맡았다. 국내 다수의 영화의 OST 믹싱 작업을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으로 소화해 냈으며 조용필, 한영애, 한상원 등의 앨범을 프로듀싱하기도 했다.이하늘 비케이앤미디어(주) 기술 경영자 겸 LATS 수석 엔지니어는 2022년 돌비와 네이버가 협력하여 방탄소년단 ‘옛 투 컴’(Yet to com) 콘서트를 세계 최초로 ‘돌비 비전+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할 때의 믹싱 엔지니어였다. 국내 유일하게 900곡 이상을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으로 믹싱했다. 또 애트모스 뮤직 콘서트 시스템을 구축한 오퍼레이팅 엔지니어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0.10 08:31
연예일반

[빅4특집] ‘더 문’ 단언컨대 韓 영화 기술의 최전선①

미국에 ‘아바타’가 있다면 한국엔 ‘더 문’이 있다. 한국 영화 기술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궁금하다면 ‘더 문’을 보면 된다. 올여름 한국영화 빅4 중 하나인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신과함께’로 쌍천만 신화를 쓴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와 도경수, 김희애 등이 출연한 SF대작이다. 8월2일 개봉하는 ‘더 문’은 한국 영화계가 구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기술을 압축한 VFX의 최첨단 작품이다. 그야말로 영화 기술의 전시장인 이 작품은 그러한 기술력을 보기 위해서 극장행을 선택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 “촬영 감독이라면 누구나 꿈꿀 작품” 완벽에 가까운 디테일김용화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해상도가 그야말로 ‘칼날’ 같다. 그만큼 정교하고 선명하다는 의미다. ‘더 문’은 촬영, VFX, 색 보정 등 제작 전체 공정을 4k로 작업, 거의 완벽에 가까운 해상도를 가진 영화다. 이렇게 모든 공정을 4K로 작업하는 ‘네이티브 4K 렌더링 방식’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영화계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힌다.앞서 ‘신과함께’로 한국 VFX 기술의 신기원을 보여준 김용화 감독이기에 ‘더 문’에선 그보다 한 발 더 나아간 장면장면을 완성했다. 이를 위해 뭉친 제작진의 라인업도 화려하다.‘신과함께’ 시리즈는 물론 ‘백두산’, ‘승리호’ 등의 VFX 작업에 참여한 진종현 VFX 수퍼바이저가 대표적이다. 실감나는 달의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진 수퍼바이저는 무려 6개월 이상의 프리비주얼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현실과 과학에 기반한 현실적인 비주얼이 탄생할 수 있었다. 여기에 ‘음란서생’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는 홍주희 미술감독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공개한 아폴로 우주선의 자료를 토대로 우주선과 달 공간을 공학적으로 설계했다. 특히 ‘더 문’에 등장하는 우주선은 실제 NASA 자료를 토대로 설계된 것으로, 버튼이나 불빛 등도 실제로 작동, 영화가 얼마나 실감나게 구현됐는지를 짐작하게 한다.액션, 블록버스터, 드라마 등 모든 장르를 섭렵한 김영호 촬영감독도 ‘더 문’에 함께했다. 그는 “촬영 감독이라면 한번쯤 꿈꿔왔을 장르”라며 ‘더 문’에 임한 남다른 심경을 전했다. 지구, 우주선 내부, 월면 등 각 공간마다 대기와 중력, 광원이 다르기에 각각의 공간을 각기 다른 장비로 담아냈다. 공기가 없는 공간에서의 완전한 어둠, 날카로운 해상도는 극장에 자리한 관객들에게 진짜 우주에 온 듯한 감각을 선사할 전망이다. ◇ 한국 최초의 돌비시네마‘더 문’은 또한 시청각적으로 돌비 시네마 포맷을 적용한 최초의 한국 영화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김용화 감독은 하이퍼리얼리즘에 입각해 완벽에 가까운 해상도와 선명도,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특별히 공을 들였다. 최고 사양 ARRI 65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프로덕션 디자인 단계부터 철저한 고증과 자문을 기반으로 실물에 가까운 세트를 제작해 촬영했다. 날실 하나하나까지 해상도를 섬세하게 고려한 우주복을 제작하거나 실제 NASA에서 쓰는 부품과 소재로 우주선 세트를 만들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가장 진보한 음향 기술로 손꼽히는 돌비 애트모스까지 더해 현실감 넘치는 우주를 완성했다. “최고의 해상도와 사운드를 구현해 극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게 김용화 감독의 뜻이다. 돌비 애트모스란 머리 위 공간을 포함한 3차원 공간에 소리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배치해 실제와 같은 사운드를 전달함으로써 한층 더 생생하고 강렬하며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돌비의 최신 음향 기술이다. 김용화 감독은 “돌비의 기술력으로 작품 전반에서 추구하고자 했던 하이퍼리얼리즘을 더욱 만족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다. 많은 관객들이 올여름 돌비 시네마에서 가장 완전한 ‘더 문’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5 06:00
IT

'출시 10년' LG 올레드 TV, 일본 전문가들도 '엄지척'

출시 10년을 맞은 LG전자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일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최근 일본 유력 영상·음향(AV) 전문 매체 음원출판이 주관하는 'VGP 2023 여름 어워드'에서 특별상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과 '퍼스널 비주얼 대상' 포함한 총 15개의 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VGP 어워드는 AV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과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접하는 전자매장 딜러들이 제품의 기술력과 소비자 만족도 등을 평가해 뽑는다.일본 영상·음향기기계 오스카상으로 불린다는 설명이다. 'LG 올레드 에보'는 60~70형과 45형 미만 올레드 TV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각각 받았다. 동시에 제품(G3·C3 시리즈) 전체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VGP의 심사위원 오리하라 이치야는 "밝은 실내에서도 뛰어난 명암비와 색 표현력을 보여주는 압도적 화질로 올레드 TV의 고화질화를 이끈 제품"이라며 "'6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 알고리즘도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또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는 라이프스타일 부문,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2종(27·45GR95QE)은 게이밍 모니터 부문서 각각 금상을 받았다.올레드 에보는 일본 유력 영상·음향 전문지 하이비가 선정한 '베스트바이 어워드'에서도 51~60형과 50형 미만 올레드 TV 분야에서 각각 최고 올레드 TV에 이름을 올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9 10:46
뮤직

[IS현장] ‘위버스콘’ 뉴진스부터 엄정화까지...‘한 공간 다른 느낌’의 연속 [종합]

다양한 아티스트 만큼이나 모든 음악들이 확연히 다르게 느껴졌다. 시시각각 변하는 무대 장치와 음향 시설이 아티스트 개개인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위버스콘’이었다. 1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에서는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위버스 파크’, ‘위버스콘’, ‘라이브플레이’로 꾸려졌는데 어제에 이어 이날도 오후 6시부터 ‘위버스콘’이 케이스포돔에서 진행됐다. ‘위버스콘’은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 격으로 양일간 진행됐다. 둘째 날 ‘위버스콘’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외에 그룹 비투비, 가수 엄정화까지 참여하며 몰입도 높은 퍼포먼스들을 완성했다.케이스포돔 옆 88잔디마당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위버스 파크가 열리며 축제 분위기를 예열했다. 이 때문에 공연장 주변은 음악을 즐기러 온 관객들로 붐볐다. 특히 국내 팬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운집해 글로벌 페스티벌로써 의미를 더했다. ‘위버스콘’은 88잔디마당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라이브 플레이’로도 동시에 시청 가능했다. 위버스 기술력을 기반으로 그간 하이브 아티스트 공연에 활용된 라이브 플레이를 통해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은 공간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아티스트 무대를 경험할 수 있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의 다채로운 팬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뮤직&팬 라이프 페스티벌이다.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먹거리 등 부대행사가 펼쳐져 페스티벌 무드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위버스콘’의 둘째 날 포문은 그룹 앤팀이 맡았다. 앤팀은 ‘로드 낫 테이큰’, ‘센트 오브 유’, ‘파이어워크’ 한국어 버전을 들려주며 국내 팬들과 인사했다. 앤팀은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을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다. 무대 뒤 앤팀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게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 공연 마지막까지 큰 호응 부탁드린다”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룹 라잇썸과 백호의 무대가 펼쳐지며 공연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졌다. 백호는 “큰 공연장에서 팬들 만난게 너무 오랜만이라 대기할 때부터 몸이 근질근질 했다. 무대 위 올라오니까 내려가기가 싫다. 여기서 관객석을 보면 너무 예뻐보인다”라며 “오늘 무대 하면서 또 한 번 노래 하는 게 즐거운 일이라는 걸 느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욕을 다졌다. 이날 공연에서 이목을 사로잡는 무대는 단연 트리뷰트 스테이지(엄정화)였다. 스크린에 엄정화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일제히 엄정화를 연호했다. 당연히 엄정화의 등장인 줄만 알았던 무대 위에는 미드낫(이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엄정화의 목소리가 미드낫의 입에서 새어나오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이는 음악과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 시도, 즉 보이스 디자인을 통해 탄생한 결과물이었다. 인공지능 오디오 기업 수퍼톤의 실시간 음성 디자인 기술을 활용해 남성 아티스트인 미드낫이 부르는 노래가 실시간으로 여성의 목소리로 바뀐 것이다. 미드낫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접목시켜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는 것, 아티스트에게는 흥미로운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새로운 보컬과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건 우리가 다양한 음악에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앤팀, 백호, 엔하이픈 등 후배 아티스트들의 엄정화 트리뷰트 무대가 꾸며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정화 노래에 진짜 엄정화를 보고싶었던 관객들의 마음을 알았던걸까. 무대 한 가운데 호피무늬 의상을 입은 엄정화가 등장하자 역대급 환호가 쏟아졌다. 그는 안무가 리아킴과 함께 ‘호피무늬’ 무대를 완성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열기는 이제 시작이었다. 하이브를 비롯 K팝의 대세로 떠오른 걸그룹 뉴진스가 무대에 등장했고 팬들은 목놓아 소리지르기 시작했다. ‘오마이갓’, ‘디토’, ‘어텐션’, ‘쿠키’, ‘하입보이’ 등 연달아 히트곡들을 들려주며 순식간에 단독 콘서트 현장으로 만들었다. 이후 뉴진스는 짧은 멘트 시간을 통해 “음악을 들으면 행복해지고 그 음악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오늘 무대를 서고 나니 이 곳이 우리에게 가장 행복한 곳처럼 느껴진다”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공연이 2시간을 향해 달려갈 시점, 엔하이픈이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피버’, ‘빌즈’, ‘카르마’ 등 파워풀하고 자극적인 무대로 팬들을 더욱 열광시켰다. 이어 비투비와 지코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졌다. 비투비는 ‘나의 바람’, ‘너 없인 안 된다’, ‘괜찮아요’,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그리워하다’를 열창하며 특유의 멜로디 가득한 음악들로 관객들의 귀를 간지럽혔다. 지코는 ‘괴짜’, ‘아무노래’, ‘너는 나 나는 너’, ‘새삥’, ‘거북선’ 등 숱한 히트곡들로 주어진 시간을 채웠다. 혼자임에도 불구 지코는 남다른 존재감으로 무대를 꽉 채우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무대 장악력은 매 무대마다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위버스콘’은 아티스트의 앨범에 담긴 깊이 있는 음악적 서사와 다이내믹한 연출을 실내 공연장에서 보다 몰입도 있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들을 선보였다. 복수의 아티스트 별 맞춤형 무대 구성을 위해 전환이 용이한 다수의 멀티 스테이지 위에서 몰입도 높은 퍼포먼스들이 선보여졌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1 22:03
자동차

럭셔리카 불티·배터리 협력…수입차 글로벌 CEO들 줄줄이 '한국행'

벤틀리, 롤스로이스,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의 한국행이 줄을 잇고 있다. 주요 시장으로 부상한 한국을 직접 점검하고, 한국 기업들과 배터리 등 전동화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풀이된다.귀한 시장 된 한국…럭셔리카 거물들 잇단 방한14일 업계에 따르면 애드리안 홀마크 벤틀리모터스(벤틀리) 회장 겸 CEO는 지난 8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벤틀리 큐브'의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을 처음 찾은 홀마크 CEO 곁에는 본사 임원진 5명도 함께했다.벤틀리 큐브는 벤틀리의 새로운 '컨템포러리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디자인을 전 세계 최초로 적용한 플래그십 리테일 전시장이다. 차량의 실물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벤틀리의 특징적인 수직적 패턴 등으로 꾸민 1층의 차량 전시공간 ‘히어로 카 존’이 나오고, 2층에는 주문할 차량의 세부사항을 직접 디자인하고 여러 재료를 이용해 차량 실내외 색상을 조합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3층에는 주문제작 브랜드인 뮬리너의 한정판 모델 바투르가 전시된 '바투르 스튜디오 스위트'가 있다. 바투르를 공개하는 것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이 처음이다. 벤틀리는 올해부터 한국 고객을 위한 ‘벤틀리 코리안 에디션’ 모델을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벤틀리 큐브에는 고객들이 서로 교류하거나, 벤틀리 오디오의 음향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홀마크 CEO 방한이나 벤틀리 큐브 개점은 한국 시장의 위상을 나타낸다. 전 세계 럭셔리카 시장에서 한국의 성장세는 실로 놀랍다.실제 지난해 벤틀리의 한국 판매량(775대)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에서 가장 좋았다. 특히 세단 플라잉 스퍼가 380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벤테이가’가 208대나 팔렸다. 홀마크 CEO는 "벤틀리 큐브 오픈과 함께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은 글로벌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나라로, 서울에서의 벤틀리 큐브 오픈은 벤틀리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이달 말에는 '영국 왕실 차' 롤스로이스의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CEO가 방한한다.그는 딜러사 관계자와 국내 자동차 전문가, 고객까지 두루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한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럭셔리카 시장을 확인하고 한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롤스로이스도 국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171대에서 202년 225대로 31.5% 급성장했고, 지난해에도 234대를 판매하며 역대 한국 시장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3번째로 롤스로이스 판매량이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해 11월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이 방한했다. 당시 윙켈만 회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 S를 직접 소개했다. 그는 "한국의 성장세는 매우 크고, 람보르기니에게는 여덟 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한국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우루스 S를 소개하는 자리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판매량 400대를 달성했다. 2019년 173대에서 2020년 303대로 2배 가까이 급증했고, 2021년 353대, 지난해 403대를 판매하는 등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약 3억원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다.이처럼 초고가 브랜드 CEO들이 한국을 찾는 것은 국내 시장 공략법을 찾기 위해서다. 한국은 초고가 수입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1억원 이상 고가 수입차는 총 7만1899대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럭셔리 수입차가 부를 과시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한국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제조사의 CEO들도 아시아 주요 국가로 인식하기 시작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협력 위한 방한도 잇따라글로벌 완성차 CEO들은 한국 기업들과 배터리 등 전동화 협력을 위해서도 한국을 앞다퉈 찾고 있다. 전동화 과정에서 완성차 업체들의 가장 큰 숙원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원활한 수급이다.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K배터리' 3사는 이런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기업이다.당장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CEO)가 비에른 앤월 최고영업책임자(CCO), 하비에르 발레라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임원들을 대거 이끌고 지난 12일 방한했다. 볼보 CEO의 방한은 7년 만이다. 특히 'C레벨'의 임원들이 무더기로 함께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로완 CEO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새로운 볼보의 시대'(A New Era of Volvo Cars)라는 주제로 한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한국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에 화답하고자 볼보의 안전과 전동화의 상징적 모델인 EX90을 올해 말에 한국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로완 CEO는 미디어 콘퍼러스 전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이미 볼보 상용차 부문과는 협력하고 있다. 볼보가 지난해 벨기에 겐트에 설립한 첫 배터리팩 조립공장에 배터리 셀과 모듈을 공급 중이다.볼보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취임하고 나서 볼보가 진출한 나라마다 둘러보는 일정"이라며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한국 배터리 업체와의 미팅 등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에는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이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났다.그는 신형 7시리즈의 한국 출시를 기념해 방한했는데, 이 차의 전기차 모델인 i7에는 삼성SDI의 배터리가 들어간다.이 회장의 만남도 배터리 협력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삼성과 BMW는 지난 2009년 전기차 공동 개발을 발표한 이후 13년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당시 집세 회장은 "전동화에 있어 삼성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이며 삼성 경영진이 우리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BMW i7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상징하는 바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이 회장은 "BMW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답했다.포드의 팔리 CEO도 이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 SK온의 경영진을 만났던 것으로 전해진다. 포드는 SK온과는 미국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는 유럽에서 파트너십을 공식화하고 합작공장 설립에 나서고 있다.이밖에 아우디는 아우디 AG 이사회 멤버이자 세일즈&마케팅 최고책임자(COO)인 힐데가르트 보트만이 16일 국내 언론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다. 보트만 COO는 이를 통해 아우디의 전동화 지향점 등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볼보, BMW 등 수입차 브랜드의 고위 임원진들이 한국을 찾는 것은 배터리 협력은 물론 국내 시장의 중요도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 승용차 점유율(테슬라 제외)은 2019년 15.93%를 기록한 뒤 매년 성장해 2022년 사상 최고치인 19.69%를 기록했다. 협회 비회원사인 테슬라를 포함하면 수입차 비중은 20%를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럭셔리카는 물론 일반 수입차 업계 역시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주요 시장 중 하나”라며 “판매량뿐만 아니라 시장의 상징성, 영향력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한국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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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대목이 왔다! 첨단 기술력의 ‘아바타2’ 어디서 보지?

약 13년 만에 돌아온 ‘아바타’에 극장들이 기쁨의 비명을 지르고 있다. 14일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3D로 구현, 관객들에게 첨단 기술력의 향연을 선사하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의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관은 워낙 고가인 데다 예매 경쟁도 심해 어떤 상영관을 선택할지 관객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싱가포르 여행권 상품으로 건 롯데시네마 ‘아바타: 물의 길’ 개봉을 기념해 지난 10월 싱가포르 가든스바이 더 베이에는 몰입형 체험 시설인 ‘아바타: 더 익스피리언스’가 문을 열었다. 롯데시네마는 ‘아바타: 더 익스피리언스’의 체험권이 포함된 싱가포르 여행 교환권을 ‘아바타: 물의 길’을 여러 번 관람한 관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롯데시네마는 또 가로 34에 4K 화질 듀얼 레이저 영사기로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게 설계된 수퍼플렉스를 약 8년 만에 재단장했다. 이번 리뉴얼로 기존 628석이던 좌석은 295석으로 줄었다. 그만큼 더 여유로운 환경에서 영화 관람이 가능한 것. 전방향에서 출력되는 음향 시스템 역시 수퍼플렉스의 장점이다. #4DX와 스크린X로 무장한 CGV CGV에서는 시청각뿐 아니라 몸으로도 영화를 느낄 수 있는 4DX 상영관과 3면에서 영상이 재생되는 스크린X를 앞세워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4DX는 모션시트를 장착, 영화 속 등장인물처럼 흔들림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 바람, 빛, 안개, 향기 등의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바타: 물의 길’의 1000만 관객 돌파 시점을 맞춰 보는 이벤트와 영화 관련 굿즈가 탑재된 매점 상품 등을 마련,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모든 좌석에서 동일한 감상 가능한 메가박스의 돌비시네마 ‘아바타: 물의 길’은 존 랜도 프로듀서가 HFR, HDR,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 등 압도적인 기술로 구현한 광활하고 경이로운 수중 세계와 화려한 액션신이 관객의 상상력을 무한히 확장시키는 작품. 이에 메가박스는 모든 좌석에 걸쳐 일관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돌비 시네마를 통해 ‘아바타: 물의 길’을 상영하고 있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모두 적용한 영화관이다. 최상의 화질과 생동감 넘치는 음향으로 관객에게 차별화된 몰입 경험을 선사한다. 돌비 비전은 듀얼 4K 레이저와 HDR(High Dynamic Range) 프로젝터 시스템을 통해 일반 영화관 스크린보다 2배 이상 높은 선명한 밝기와 500배 높은 명암비를 자랑한다. 돌비 시네마는 국내 상영관 가운데 가장 완벽한 4K HDR 기술을 구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메가박스는 또 ‘아바타: 물의 길’ 개봉을 기념해 돌비 시네마 5개 지점 관람객 대상으로 ‘아바타: 물의 길’ 돌비 시네마 오리지널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영화 속 판도라 행성의 바다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듯한 ‘아바타: 물의 길’ 콤보 판매에도 나섰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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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맞은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 압도적 기술력으로 시장 판도 바꿨다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가 영화 ‘탑건: 매버릭’ 인기로 PLF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 메가박스는 돌비 시네마의 오픈 2주년을 알리며 앞으로 더 많은 관객이 돌비 시네마에서 온전한 영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상영 영화 선정 및 상영관 확대에 힘쓰겠다고 26일 밝혔다. 돌비 시네마는 관객에게 온전한 돌비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몰입감 높은 음향을 전달하는 ‘돌비 애트모스’와 생생한 컬러, 미묘한 디테일을 전달하는 ‘돌비 비전’을 통해 영화에 감정적인 임팩트를 선사한다. 돌비 시네마는 예술 영화부터 대형 블록버스터에 이르기까지 어떤 장르의 영화든지 관객이 특별하게 영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돌비 애트모스의 몰입형 음향은 관객의 주변에서 움직이며 놀라운 선명도의 사운드를 제공해 관객이 영화에 깊이 빠져들게 한다. 돌비 비전의 차원이 다른 색상 범위는 어두운 장면은 한층 더 어둡게, 밝은 장면은 더 밝게 보여줘 영화 속 주인공에게 생기를 불어넣는다. 메가박스는 지난 2020년 7월 서울시 코엑스점을 오픈한 이래 2년간 계속된 코로나 불황 속에서도 경기, 충천, 영남 지역에 돌비 시네마를 개관하며 국내 관람객의 PLF(Premium Large Format) 상영관 접근성을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돌비 시네마 개관 이후 총 136편의 작품이 상영됐으며, 이 가운데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비전이 적용된 영화는 총 65편이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은 지난달 개봉한 ‘탑건: 매버릭’이다. 돌비 시네마에서 상영된 ‘탑건: 매버릭’은 전투기의 엔진 음향, 항공 액션 등을 가장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는 관람객들의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국내 특별관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돌비 시네마의 명성은 영화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형성된 ‘N차 관람’ 문화를 통해서도 다시금 증명됐다. 돌비 시네마는 스탠다드상영관에 비해N차 관람률 비중도 최대 2.5배 높다. 돌비 시네마의 극명한 명암 대비와 생동감 넘치는 음향이 고품질 영화 관람에 대한 관객들의 니즈에 부응한 것이다. 메가박스는 돌비 시네마에 대한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고 론칭 2주년을 기념하고자 총 3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메가박스 모바일앱 이벤트 응모 후 돌비 시네마에서 2번 이상 관람하면 2222만 포인트를 1/N해 모든 관객이 받을 수 있다. 친구, 가족 등과 함께 2인 이상 관람을 한 경우 추첨을 통해 지점별 1명, 총 5명에게 돌비 시네마 4개월 무비패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돌비 시네마 입구에서 티켓 인증샷을 찍고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돌비 시네마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태민 메가박스 마케팅 팀장은 “영화를 더 실감 나게, 더 완벽한 퀄리티로 즐기고 싶어 하는 관람객들이 영화의 본질인 3S(SCREEN, SOUND, SEAT)에 집중한 기술 특화관인 돌비 시네마에 더 많은 관심을 주는 것 같다”며 “돌비 시네마의 독보적인 영화 경험은 한번 감상하면 다시 일반 영화관으로 돌아갈 수 없는 궁극의 시네마 경험을 제공하기에, 더 많은 사람이 돌비 시네마에서 진짜 영화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상영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지 돌비 시네마 사업 담당 부장은 “돌비 시네마는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관객들에게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며 국내 대표 특별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개관 2주년을 맞은 지금, 마니아층을 넘어 수많은 고객이 영화를 온전히 즐기는 방법으로 돌비 시네마를 찾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돌비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PLF 시장 확대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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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VFX 시장 선도' 덱스터 10년史 "믿고보는 제작사 될 것"

덱스터스튜디오 기획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와 한국영상자료원이 함께한 'VFX 탐구 영역 X 덱스터스튜디오 10주년' 기획전이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마포구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린 'VFX 탐구 영역 X 덱스터스튜디오 10주년' 기획전은 한국 VFX 시장을 선도하며 올인원 종합 콘텐츠 제작사로 안착한 덱스터스튜디오 10주년을 회고하고 한국 VFX의 시작과 발전 양상을 탐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10년 동안 축적해 온 덱스터스튜디오의 VFX 기술력과 제작사로서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백두산’(2019), 본격적인 디지털 VFX 시작을 알린 ‘퇴마록’(1998), ‘태극기 휘날리며’(2004) 등을 포함한 7편의 영화를 특별 상영했다. 특히 15일과 16일에는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해적-바다로 간 산적’(2014)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작업 당시를 회상하는 동시에 덱스터스튜디오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욱 대표는 “단순 VFX 제작을 넘어 우리 작품을 만들자는 목표가 있었고 지금까지 다섯 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현재 자체적으로 기획, 개발 중인 콘텐츠도 있고 공동 제작 중인 작품도 있다. 앞으로도 덱스터스러운 작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믿고 보는 제작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강종익 대표 역시 “늘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스토리가 뭘까 많이 고민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덱스터스튜디오의 단기적 목표는 기술력과 콘텐츠 제작 능력 업그레이드이다. 장기적으로는 VFX 전문 기업, 종합 콘텐츠사를 넘어 IT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더 확장하고 성장해서 모든 임직원과 성과를 나눌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1월 설립된 덱스터스튜디오는 10년 동안 VFX 기술 발전에 힘쓰며 업계 방향을 설정, 선도해왔다. 대표작으로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 ‘1987’(2017), ‘PMC:더 벙커’(2018), ‘기생충’(2019), ‘승리호’(2021) 등이 있으며 현재 ‘더문’, ‘사일런스’, ‘해적:도깨비 깃발’, ‘비상선언’, ‘외계인’, ‘원더랜드’ 등을 작업 중이다. 같은 기간 종합 콘텐츠사로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콘텐츠 기획부터 촬영, 제작, 후반 작업 전반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덱스터스튜디오는 ‘미스터 고’(2013)를 시작으로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백두산’, ‘모가디슈’(2021)를 제작했다. 이중 ‘신과 함께’ 시리즈는 한국영화 최초 ‘쌍천만 시리즈 탄생’이라는 신화를 썼고 ‘백두산’과 ‘모가디슈’는 그해 개봉작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글로벌 OTT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D.I(Digital Intermediate) 및 음향 스튜디오 라인을 증설했으며 경기도 파주에 200평 규모의 제1호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D1’(디원)을 런칭, 한국 버추얼 프로덕션과 MR(Mixed Reality) 기술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VFX 탐구 영역 X 덱스터스튜디오 10주년' 기획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좌석의 약 30%만 운영했으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패스 시행에 따라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나거나 48시간 내 PCR 음성 판정을 받은 자에 한해서만 상영관 입장을 허용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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