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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어금니 아빠 사형’ 판사 이성호 “수감자에 보복편지 받아, 퇴근길 오싹” (옥문아)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윤유선-이성호 부부의 마라맛 티키타카로 웃음보를 자극하며, 부부 첫 동반 토크쇼 출연을 성공으로 이끌었다.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303회는 '연예계 최초의 법조인 부부' 윤유선-이성호 편 2부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윤유선-이성호의 치열한 부부 공방전으로 시청자들을 꼽을 잡게 했던 지난 주에 이어, '옥문아'의 트레이드 마크인 다양한 퀴즈들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토크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옥문아’는 전국 시청률 4.0%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타이틀을 굳건히 시키며 승승장구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이날 먼저 '이혼한 부부들이 영국 런던의 법원에서 재소송을 하는 이유'라는 퀴즈와 함께 이성호의 가사 사건 경험담 공개돼 흥미를 높였다. 이성호는 "가사 사건은 승패가 명확하지 않다. 재판을 할수록 부부의 관계가 풀리지 않고 꼬여간다. 부부가 서로의 잘못을 처참하게 주장해야 하기 때문에 양쪽 모두 상처만 남고 승자가 없는 재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유선-이성호 부부는 실제 자신들의 부부 싸움 스토리를 꺼내 놨는데, 가장 심각했던 부부싸움의 원인이 '침대 매트리스 배송 '이었다는 사실에 '옥문아' MC들이 "너무 유치하다"라며 박장대소했다.'미국 최악의 연쇄살인범 테트 번디가 증인으로 나온 여성에게 한 충격적 행동'이라는 퀴즈에 이어, 이성호가 판사 재직 시절 맡았던 '어금니 아빠 사건'을 들여다봤다. 이성호는 당시 통쾌한 판결문과 함께 피고인에게 사형을 선고, 국민들의 법감정에 부합하는 판결로 뜨거운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이성호는 "판결문에 '정의의 이름으로'라는 문구를 써서 '세일러문 판사'라는 별명이 붙었다"라고 수줍은 미소를 지어 보이면서 "우리나라가 실질적 사형 집행이 되지는 않지만, 사형 선고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수십장이 넘는 판결문인데 문장 하나하나마다 곱씹게 되고, 단어 하나 하나에 의미를 두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윤유선은 "이런 모습을 보면 존경심이 들기도 한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는데, 그도 잠시 윤유선이 "저한테는 짓궂게 하지만"이라고 뒤끝을 드러내자 이성호가 "나에게 제일 어려운 난제는 아내"라고 맞받아치며 양보 없는 부부 싸움에 다시금 불씨를 지펴 웃음을 자아냈다.이성호는 판사 생활의 고충과 보람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이성호는 "법정에서 쌍욕을 하는 피고인은 많다. 앙심을 품은 수감자로부터 보복 편지를 받기도 하는데 퇴근길에 오싹하기도 한다. 저는 제 직업이기 때문에 감당하지만, 가족들의 얼굴까지 알려져 미안하기도 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윤유선은 "형사 사건 한참 할 때는 남편이 너무 늦게 다니지 말라고 걱정해주곤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유선은 "고마워하시는 분도 많다. 판사님이 억울함을 풀어줘서 죽을 생각을 접고 봉사하면서 산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라면서 남편을 향한 자긍심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 이미지에서 벗어나 전설의 고향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귀신', '악성 뇌종양을 잃은 바이올리니스트의 왼속 감각을 지키기 위해 의료진이 선택한 수술 방식' 등 신선한 퀴즈들과 함께 윤유선의 52년 배우 인생도 돌아봤다. 이중 김숙은 이성호에게 "혹시 유선 언니가 베드씬이나 격정적인 멜로씬을 연기하면 어떡하실 거냐"라고 물어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는데, 윤유선은 "남편이 예전에 멜로 씬이 오면 감사한 마음으로 하라고 응원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홍진경은 "말만 이렇게 하시지 실제로 유선 언니 베드씬 보면 엉엉 우실 것 같다"라고 정곡을 찔렀고, 윤유선은 "멜로 씬이 안 들어올 거라는 확신이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다"라고 울컥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한편 마무리 분위기가 펼쳐지자 '장꾸남편' 이성호가 태세전환을 꾀해 웃음을 더했다. 녹화 내내 짓궂은 농담들로 윤유선의 얼굴을 붉으락푸르락하게 만들었던 이성호가 돌연 아내 칭찬을 쏟아내기 시작한 것. 주우재는 "집에 갈 시간이 되니까 갑자기 유턴을 때려버리신다"라며 박장대소했고, 홍진경은 "갑자기 알랑방귀가 너무 심해졌다"라고 일갈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이성호는 "나는 강직한 판사로서 알랑방귀는 뀌지 않는다"라며 반박하더니 다시금 '장꾸남편'으로 돌변해 위험수위 발언들을 쏟아내 MC들 모두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이에 김숙은 "왜 진작 두 분이서 토크쇼를 안 나오셨을까?"라며 윤유선, 이성호의 마라맛 부부 케미에 엄지를 치켜들었다.끝으로 이성호는 '장꾸남편' 모드를 내려놓고 "은혼식을 하면서 '아내는 내 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나를 제일 아껴줄 사람이고, 내 변덕을 받아줄 유일한 사람이다. 나의 반려자, 반쪽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은 내 아내 아니면 없다'고 느꼈다.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내 아내"라며 윤유선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이성호의 시한폭탄 같은 발언들로 인해 내내 가슴 졸였던 MC들은 비로소 터져 나온 훈훈한 멘트에 쾌재를 외쳐 배꼽을 잡게 했다. 윤유선 역시 "남편이 항상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다독이고 살아가는, 그 모든 과정이 재미있는 오랜 친구 같은 남편"이라며 이성호를 향해 애정을 드러내 훈훈한 미소로 '치열했던 부부 공방전'의 끝을 맺었다.이처럼 시트콤보다 익살스러운 윤유선, 이성호 부부의 케미스트리부터 다채로운 이야깃거리들이 풍성한 웃음을 선사한 '옥문아' 본 방송 이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옥문아 섭외 최고. 이 부부가 이렇게 웃길 줄이야!", "판사 이성호와 남편 이성호의 갭차이에 빵 터짐", “나는 이성호보다 윤유선이 은근 더 웃김”, "옥문아 MC들 장꾸남편 땜에 패닉 온 거 왜 이렇게 웃겨. 주우재 진저리 칠 땐 바닥 뒹굴면서 웃었다”, "명절 안방 같이 왁자지껄하고 훈훈한 옥문아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20 07:52
동계올림픽

2번 추락 딛고 ‘금빛 라이딩’ 최가온 “두려움보다 승부욕이 커요”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가온(18·세화여고)이 금빛 라이딩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두 번의 추락에도 두려움 없이 라이딩을 이어간 그는 “두려움보다 승부욕이 크다”며 당당하게 밝혔다.최가온은 14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공식 기자회견 행사에 참석해 대회 소감을 전했다.최가오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의 주인공이다. 그는 전날(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총점 90.25점을 기록, 클로이 김(미국·88.00점) 오노 미츠키(일본·85.00점)를 넘고 우승했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최가온의 대회 금메달 서사는 누구보다 극적이었다. 그는 1차 시기 두 번째 연기 중 내려오다 하프파이프의 립에 보드가 걸려 넘어졌다. 당시 큰 충격을 겪은 한동안 눈밭에서 미동도 없이 앉아 있었다.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은 그는 홀로 보드를 타고 내려왔지만, 다리를 절뚝이는 등 추격이 커 보였다. 2차 시기를 앞두고는 ‘DNS(미 출전)’ 상태였다가 다시 라이딩에 나섰으나, 착지에 실패했다. 포기라는 단어가 나올 법한 순간, 최가온은 3차 시기서 기어코 클린 라이딩에 성공했다. 이후 클로이 김, 오노가 그의 점수를 넘어서지 못하며 최가온의 금메달이 확정됐다.최가온은 이날 기자회견서 “가족들로부터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 꿈같고, 행복하다. 금메달의 기쁨을 잘 즐기고 있다”고 웃었다.2차 시기 DNS 상황을 돌아본 최가온은 “사실 나는 강경하게 반대했다. 무조건 뛸 거라고 벤 위즈너 코치에게 얘기했다. 코치님은 DNS를 하자고 했지만, 걷다 보니 다리가 나아져서 2차 시기 직전에 번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가온은 이번 대회서 자신의 ‘우상’ 클로이 김을 넘어서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이를 돌아본 그는 “시합 전엔 클로이 김 선수가 금메달을 따길 바랐을 정도로 마음이 엇갈렸다. 너무 존경하는 그를 뛰어넘어 기쁘기도 하지만, 서운한 마음도 생겼다.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그동안 자신을 후원해 준 후원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최가온은 먼저 “CJ 비비고에서 항상 한식을 많이 줘서 캐리어 가득 채우고 다닌다. 컨디션 조절도 잘 되는 거 같다. 내가 가장 힘든 시기 도움을 준 롯데,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 준 신한그룹 관계자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한국 스노보드는 이번 대회서 금·은·동메달을 거머쥐며 올림픽 최고 성적을 예약했다. 앞서 맏형 김상겸이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 유승은이 여자 빅에어서 동메달을 품었다. 최가온은 “선수들의 노력 때문”이라며 “설상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다들 누구보다 노력했다”고 했다. 이어 “한국에는 하프파이프 훈련 시설이 1개 있는데, 그마저도 완벽하지 않은 상태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나도 계속 해외에서 훈련을 하는데, 한국에서 훈련할 수 있는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최가온은 금메달 수상 직후 ‘나를 뛰어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이날도 목표를 묻는 질의에 “당장 먼 목표를 잡는 게 아니라, 내일 목표를 바라본다. 더 열심히 해 나를 뛰어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자신의 라이딩을 돌아본 최가온은 “최고의 기술을 보여준 건 아니다. 더 완벽한 기술을 보여주고 싶다. 시합을 많이 뛰며 긴장감을 없애야겠다고 느꼈다”고도 했다.연이은 추락에도 3차 시기에 나섰던 건 누구보다 강한 승부욕 때문이었다. 최가온은 “1,2차 시기서 모두 넘어졌다. 몸도 많이 아팠다. 하지만 3차 시기엔 긴장하지 않았다. 계속 시합과 연기만 생각했다. 무조건 연기를 완성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원래 겁이 없는 편이었고,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기는 것 같다. 언니, 오빠들과 자라며 승부욕이 쌔진 거 같다”고 당차게 밝혔다.끝으로 최가온은 미래의 하프파이프 선수들에게 “하프파이프 종목은 즐기면서 해야 한다. 부상 없이 잘 탔으면 좋겠다”며 “나도 어렸을 땐 즐겁게 보드를 탔다. 이후 부담감, 긴장도 느꼈다. 하지만 즐기려고 최대한 노력했고, 생각한 대로 이뤄진 것 같다”고 웃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4 19:42
동계올림픽

'일본 선수의 높은 벽' '나라 관계없이 훌륭한 정신' '새로운 절대 여왕의 탄생' 최가온 부상 투혼, 일본도 반했다 [2026 밀라노]

여고생 스노보드 선수 최가온(세화여고)이 부상 투혼을 펼치며 일본 팬들까지 사로잡았다.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대회 3연패를 노린 종목 최강자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츠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영광의 주인공이 된 최가온은 동계올림픽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3개월)도 함께 세웠다. 1,2차 시기에서 모두 넘어져 메달 전망이 어두웠으나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기적처럼 날아올랐다.특히 1차 시기가 결과가 충격적이었다. 점프 후 내려오는 과정에서 보드가 하프파이프의 가장 윗부분인 립(lip)에 걸려 크게 넘어진 것.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체크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스스로 몸을 일으켜 경기장을 빠져나갔지만 1차 시기의 여파 때문인지 2차 시기에서도 넘어졌다. 절뚝거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첫 번째로 격렬하게 넘어진 최가온이 대역전 금메달을 땄다'고 보도했다. 관련 기사에는 '나라를 넘어 응원하겠다. 어쨌든 멘털이 굉장했다. 눈물이 나와 감동했다' '17세 최가온은 넥스트 클로이 김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역시 올림픽의 마법이다. 마지막 끝까지 해준다는 마음이 금메달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라 관계없이 훌륭한 정신(国関係なく 素晴らしいスピリットですね)' '최고의 퍼포먼스 금메달 축하한다. 앞으로 일본 선수의 높은 벽이 될 거 같다(今後日本選手の高い壁になりそうです)' '새로운 절대 여왕의 탄생'이라는 극찬이 줄을 잇고 있다.극한의 공포를 극복한 최가온은 경기 뒤 "1차 시기 때 세게 넘어졌다. 어디 하나 부러져서 못 일어날 줄 알았다. 무릎이 아프다"며 "연습 때도 실수가 나왔는데 무서워서 그랬나 보다. 월드컵이면 그만둘 수 있지만 7살 때부터 원했던 올림픽이어서 넘어지더라도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한 번 세게 넘어지니까 두려움보다 빨리 아픈 게 나았으면 좋겠다, 기술 생각밖에 안 했다. 오늘 꿈이 이뤄진 거 같다. 애국가가 나오는데 최대한 참으려고 했지만, 눈물이 엄청 나오더라. 다쳤을 때 포기하지 않았던 게 다 생각났다”며 감격스러워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12:55
동계올림픽

"넘어지더라도 끝까지" "오늘 꿈이 이뤄진 거 같다" 여고생 최가온, 2번의 실패 후 날아올랐다 [2026 밀라노]

"어디 하나 부러져서 못 일어날 줄 알았다."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 나선 최가온(세화여고)은 점프 후 내려오는 과정에서 보드가 하프파이프의 가장 윗부분인 립(lip)에 걸려 크게 넘어졌다.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체크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 스스로 몸을 일으켜 경기장을 빠져나갔지만 1차 시기의 여파 때문인지 2차 시기에서도 넘어졌다.최가온은 극한의 공포를 극복했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 90.25점을 획득, 대회 3연패에 도전한 종목 최강자 클로이 김(미국·88.00점)과 오노 미츠키(일본·85.00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영광의 주인공이 된 최가온은 동계올림픽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3개월)도 세웠다. 그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1차 시기 때 세게 넘어졌다. 어디 하나 부러져서 못 일어날 줄 알았다. 무릎이 아프다"며 "연습 때도 실수가 나왔는데 무서워서 그랬나 보다. 월드컵이면 그만둘 수 있지만 7살 때부터 원했던 올림픽이어서 넘어지더라도 끝까지 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가온은 "오히려 한 번 세게 넘어지니까 두려움보다 빨리 아픈 게 나았으면 좋겠다, 기술 생각밖에 안 했다. 오늘 꿈이 이뤄진 거 같다"며 "애국가가 나오는데 최대한 참으려고 했지만, 눈물이 엄청 나오더라. 다쳤을 때 포기하지 않았던 게 다 생각났다"고 돌아봤다. 이어 "사실 경기 시작했을 때 마음속으로 클로이 언니를 응원하고 있더라. 그만큼 존경하고 좋아한다는 걸 느꼈다"며 "오늘이 손꼽을 정도로 힘들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스노보드를 잘 타서 나 자신을 뛰어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3 08:03
동계올림픽

수술대에서도 '여제' 포스...린지 본 "응원해 주신 팬들께 깊이 감사해" [2026 밀라노]

올림픽 무대에서 큰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 '스키 여제' 린지 본(41·미국)이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본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병원 침대에서 의료기구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고 "오늘 세 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속도는 느리지만, 몸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성공이라는 단어가 며칠 전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내 곁을 지켜준 의료진과 친구, 가족, 그리고 전 세계에서 응원해주신 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알파인 스키 '레전드' 본은 올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지만, 지나달 30일 스위스 월드컵에서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본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을 강행했고, 지난 9일 알파인 스키 활강에서 출발 13초 만에 기문에 부딪혀 설원 위를 뒹굴었다. 그는 결국 의료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복합 경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앞으로 몇 차례 더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수 기자 2026.02.12 05:34
스타

트와이스 다현, 발목 골절로 북미 공연 불참…”휴식과 치료 전념” [공식]

그룹 트와이스 다현이 발목 골절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11일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트와이스 멤버 다현은 투어 첫 구간 초반 발목 이상이 발견된 이후 미국에서도 꾸준히 치료를 이어왔으며, 한국 입국 후 진행한 정밀 검사 결과 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의료진은 충분한 휴식과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현은 지난 1월부터 진행된 북미 공연에서 팬 여러분과의 만남을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며, 부상 이후에도 앉아서 무대를 소화하는 등 마지막까지 무대에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러나 비행과 공연 특성상 지속적인 보행과 동선 이동, 안무 수행 등 골절 부위에 큰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아티스트와 회사 그리고 의료진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오는 13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되는 북미 공연에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현은 당분간 휴식과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며, 회복 경과를 세심하게 확인한 뒤 본인 및 의료진과 상의하여 이후 일정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아쉽지만 다현의 빠른 회복을 위한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 부탁드린다. 충분히 회복한 후, 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항상 따뜻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는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로 전 세계 43개 지역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1 17:07
스타

차주영, ‘비출혈 증상’ 수술 전 성시경과 함께…“쾌차 바라줍시다” 응원 [IS하이컷]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차주영의 수술 전 근황이 전해졌다.27일 성시경은 자신의 SNS에 “예쁘고 솔직하고 매력넘치는 차주영. 오늘 만날텐데네요 저녁6시”라는 글과 함께 차주영이 게스트 출연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만날텐데’ 예고글을 게시했다.사진 속 차주영은 부드러운 표정으로 성시경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식탁 위에는 성시경이 차린 해산물 한상 차림이 담겼다.성시경은 “날 걸 좋아한대서 요리 안하고 수산시장”이라며 “내일 개봉이래요 영화 ‘시스터’. 미뤄왔던 큰 수술 했대요 쾌차를 바라줍시다”라고 차주영을 응원했다.차주영은 최근 비출혈(코피) 증세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으로, 당분간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지난 25일 “차주영이 장기간 지속된 반복적인 비출혈 증상으로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아왔으며,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더 이상 미루기 어려운 이비인후과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재는 수술 후 회복 및 경과 관찰이 필요한 단계로, 회복 기간 동안 작품 홍보 활동을 포함한 공식 일정 참여가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차주영은 오는 28일 영화 ‘시스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스터’는 거액의 몸값을 노리고 언니를 납치한 해란(정지소)과 모든 것을 계획한 태수(이수혁), 그리고 이를 벗어나려 극한의 사투를 펼치는 인질 소진(차주영) 사이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납치 스릴러 영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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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셋째 인큐베이터에서 나와 오늘(4일) 퇴원…의료진·응원에 감사”

가수 KCM이 세 아이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KCM은 4일 자신의 SNS에 최근 태어난 셋째 아이의 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적었다. KCM은 “우리 복담이(태명)가 2주 동안 인큐베이터에서 잘 치료받고 오늘 무사히 그리고 안전하게 퇴원했다”며 “사실 이런 상황을 처음 겪는 일이라 솔직히 많이 겁이 나고 마음이 불안했던 시간들이었지만 아이 곁을 지켜주시며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펴주신 선생님들과 간호사 분들 덕분에 이렇게 건강하게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KCM은 “작은 변화에도 늘 먼저 설명해 주시고, 밤낮없이 정성으로 돌봐주신 의료진분들의 노고와 진심에 부모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아직 남아 있는 검사들과 앞으로 받아야 할 치료들이 남아 있지만, 이렇게 처음으로 아이를 품에 안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고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보내주신 응원과 축하, 그리고 아이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마음들을 잊지 않고 복담이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KCM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새해 인사와 함께 “얼마나 복담이가 빨리 엄마아빠가 보고싶었는지 예정일보다 빠르게 지난 해 12월 20일 셋째가 태어났다. 많은 축복 속에서 소중한 아이가 저희 곁에 와주었다”며 “사정이 있어서 조금 늦게 알리게 됐지만 이렇게 새해 첫 날 소식을 전한다”고 셋째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이후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KCM의 셋째 아들(태명 복담)은 예정일보다 약 6주 이르게(12월 20일 생) 태어나 출산 직후 일정 기간 의료진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했다.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아이와 산모의 건강이 안정됐다는 확인 후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소속사는 “현재 산모는 안정을 회복 중이며, 아이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KCM 님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KCM은 두 딸과 한 아들의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보다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방송과 음악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고 덧붙였다.KCM은 지난 2022년 9살 연하의 연인과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지난해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두 딸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4 17:20
스타

안성기, 나흘째 의식 회복 못해…쾌유 기원 이어져 [왓IS]

배우 안성기가 심정지로 응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쾌유를 바라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안성기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자택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던 중 목에 음식물이 걸리며 쓰러졌고,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자택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은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전해졌다. 미국에 거주 중인 안성기의 큰아들 역시 소식을 접하고 급거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안성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돼 의료진의 조치 하에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정확한 상태와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해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추적 관찰 과정에서 재발해 현재까지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별일 없길 바란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기다리겠다”, “지난 1일이 생일이라고 들었다. 꼭 회복하시길 기원한다” 등 응원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지난달 31일 열린 ‘2025 S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고간한은 공개 석상에서 안성기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안성기 선배님의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며 “저희 어머니 역시 같은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데, 안성기 선배님과 어머니 모두 반드시 쾌유하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안성기는 1957년 연기를 시작해 ‘바람 불어 좋은 날’, ‘고래사냥’, ‘남부군’, ‘하얀 전쟁’, ‘실미도’, ‘부러진 화살’, ‘한산: 용의 출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사의 한 축을 이뤄온 배우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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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셋째 득남…”예정일보다 6주 빨라, 아내 회복 중” [공식]

가수 KCM이 셋째를 품에 안은 가운데 소속사가 그의 득남 소식을 전했다. 2일 KCM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 셋째 득남 소식을 전한다”며 “ 셋째 아들(태명 복담)은 예정일보다 약 6주 이르게 (12월 20일 생) 태어나 출산 직후 일정 기간 의료진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와 아티스트는 아이와 산모의 건강이 안정됐다는 확인 후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출산 소식이 다소 늦게 전하게 됐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 감사하게도 현재 산모는 안정을 회복 중이며, 아이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며 “KCM 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 KCM은 두 딸과 한 아들의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보다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방송과 음악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며 “또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 소속사 역시 KCM의 다섯 식구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CM은 전날 자신의 SNS에 “지난해 12월 20일, 셋째가 태어났다”며 “사정이 있어서 조금 늦게 알리게 됐지만 이렇게 새해 첫날 소식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감사하게도 ‘슈퍼맨이 돌아왔다’라는 따뜻한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다”며 “그 안에서 꾸밈없는 저희 가족의 모습과 웃고 울고 살아가는 일상의 순간들을 진심을 다해 담아보려 한다”고 가족 예능 프로그램 합류 소식도 알렸다.그러면서 “많이 부족한 모습일 수도 있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저희 셋째에게도 많은 응원과 기도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KCM은 2021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 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지난 3월 13세, 3세 두 딸의 존재를 고백해 화제가 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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