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234건
연예일반

‘아씨 두리안’ 한다감 “김건희 여사 스타일 참고, 임성한 작가 디테일 놀라워” [IS인터뷰]

“처음부터 김건희 여사님 머리 스타일을 참고해서 스타일링 했어요. 헤어스타일의 볼륨, 길이 1cm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썼죠. (웃음) 임성한 작가님이 재벌가의 교양 있는 인물을 원하셨거든요. 처음엔 어색했는데 하다 보니 익숙해졌어요.”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한다감은 일간스포츠와 만나 ‘아씨 두리안’ 이은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달라졌다. 밖에 나가도 ‘어, 은성이다’하고 사람들이 알아봐 주시고 신기했다. ‘아씨 두리안’이 해외에도 수출되다 보니 중국 팬들도 많이 생겼다. 너무 신기하다”고 연신 웃음을 보였다. 지난 13일 종영한 TV조선 ‘아씨 두리안’은 월식이 진행되던 날 조선시대에 살던 두 여인이 단 씨 집안의 별장으로 타임슬립 하면서 전생과 현생의 인연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오로라 공주’를 집필한 임성한 작가의 첫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한다감은 임성한 작가와 함께 작품을 하게 돼 기쁘면서도, 초반에는 엄청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제일 힘들었던 게 임성한 작가님의 대본에 익숙해지는 거였다. 한번 봐서는 절대 이해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물컵 3분의 2에 얼음 양과 물의 양 하나까지, 소품 작은 것들까지 전부 연출하세요. 촬영할 때마다 작가님의 디테일에 놀랐죠. (웃음) 또 타임슬립이다 보니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게 힘들기도 했고, 대사 토씨 하나하나 틀리면 안 되니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어느새 ‘이은성’ 그 자체가 돼 있더라고요. 괜히 임성한 작가가 아니구나 싶었죠.” 무엇보다 한다감이 ‘아씨 두리안’에서 호평받은 이유는 남편 단치감(김민준)과 반려견 오이지에게 달콤한 목소리와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이면서도 두리안(박주미)과 이소저(이다연)에게는 냉랭한 이중적인 태도를 흡입력 있게 표현했기 때문. 특히 단치감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점점 신경질적으로 표현하면서 삼각관계의 갈등을 한층 고조시켰다.한다감은 극중 부부로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민준에 대해 “너무 배려심 많고, 따뜻한 사람”이라면서 배드신에 관한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극중 슬립만 입고 침대에 누워서 민준 오빠를 유혹하는 장면이 있다. 솔직히 너무 민망했는데 촬영장에서 스태프분들도 아무렇지 않아 하고 저만 쑥스러워하는 것 같길래 씩씩하게 촬영하려고 했다”고 밝혔다.자신의 마스코트가 된 반려견 오이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다감은 “작가님의 요청으로 촬영 전부터 오이지랑 우리 집에서 지냈다. 그런데 처음부터 저랑 오래 산 아이처럼 너무 잘 맞았다”면서 “특히 (연기를) 시키면 피곤할 텐데 참고 하더라. 너무 칭찬해 주고 싶었다. 촬영속도가 다른 강아지들의 반도 안 걸렸다”고 말했다. 한다감은 개명을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한은정으로 기억하곤 한다. 이날 인터뷰 도중 한 기자가 한다감에게 “한은정 씨”라고 개명 전 이름을 부르기도 했다. 한다감은 “예전부터 저를 지켜봐 주신 분들은 여전히 ‘한은정’이라고 많이들 하신다. 추억이 많은 이름이지만 너무 평범하다고 생각해 지금의 한다감으로 개명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 제 별명이 ‘또 아파’였을 정도로 몸이 진짜 약했다. 그런데 개명하고 나서 많이 건강해졌고 안색도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한다감은 데뷔 이래로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쉴틈 없이 달려왔다. 그래도 여전히 목마른 듯 했다. “저는 캐릭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데, ‘아씨 두리안’을 기점으로 차갑고 도도한 캐릭터가 대중에게 잘 먹힌다는 걸 알았어요. (웃음) 비슷한 장르, 비슷한 캐릭터가 와도 다른 색깔로 잘 표현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현대에서 ‘커리어 우먼’이라고 하면 각자 떠오르는 인물이 다르듯이요.”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23 07:54
연예일반

‘아씨 두리안’ 자체 최고로 종영, 최명길 치매 걸리고 인과응보

‘아씨 두리안’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월 13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아씨 두리안’ 16회는 전국가구 기준 시청률 8.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리안(박주미) 김소저(이다연)의 정체를 알게 된 단씨 집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도이(최명길)은 가족들 앞에서 장세미(윤해영)의 사촌 동생인 주남(곽민호)이 자기 남편이라고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세미는 “어머님 능력, 재산 보고 달라붙은 것이다. 우리 집안 콩가루 막장으로 만들었다. 1년을 사귀었냐. 2년을 사귀었냐. 응가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 보셔야 아시겠냐”며 화를 냈다. 하지만 백도이와 주남은 서로가 진정한 사랑이라고 주장했고, 결국 장세미는 집에 돌아가자마자 그대로 앓아누웠다. 전생을 볼 수 있는 가정부는 어김없이 단씨 일가의 전생을 봐주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단등명(유정후)에게는 “전생에 소저가 각시였다. 아주 그림 같은 신랑 신부였다”고 말하고, 단치정(지영산)에게는 “두리안과 부부였다. 그런데 병색이 짙다. 몸져누운 막내 대표님을 두리안이 아주 극진히 돌봤다”고 전생 인연을 폭로했다. 두리안은 백도이까지 전생을 보려 하자 가정부의 부채를 뺏어 산산조각 내며 막았지만 단 씨 일가 모두가 두리안, 김소저과의 전생 인연을 알게 됐다. 결국 두리안은 일식이 일어나는 순간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연못에 몸을 담갔고 그때 때마침 자신을 발견한 단치감과 애틋한 눈맞춤을 나눴다. 잠시 뒤 일식이 끝난 뒤엔 두리안도 단치감도 주남도 모두 사라져 있었다. 이 충격에 백도이는 치매에 걸리게 되고, 두리안이 사라진 현대에서 김소저는 단등명과 결혼해 아들을 낳은 것은 물론 배우로 성공하며, 부와 명예 모두를 이루게 됐다. 백도이의 상황이 가장 처참했다. 가장 사랑하는 후계자 아들 단치감과 30살 연하 남편 주남을 동시에 잃은 백도이는 치매에 걸려 단치감만을 찾았다. 결국 전생에서 며느리를 씨내리 시키고 손자의 친부를 제 손으로 죽인 백도이가 업보를 치르며 ‘아씨 두리안’이 인과응보 결말을 맞이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4 08:21
연예일반

‘아씨 두리안’ 최명길, ‘30살차 로맨스’ 파격 변신 “즐겁고 행복” 종영 소감

‘아씨 두리안’ 배우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지영산, 유정후, 이다연이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13일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제작진은 박주미,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지영산, 유정후, 이다연이 마지막 회를 맞아 그동안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와 더불어 작품을 마무리 짓는 아쉬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먼저 시공간을 초월해 파란만장한 운명 로맨스를 선보인 두리안 역의 박주미는 “진취적인 캐릭터와는 또 다른 더없이 여성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참신함이 새로웠다”라며 연기 변신에 대한 감회를 털어놨다. 이어 “조선시대 여인들의 부드러운 강인함을 더할 나위 없이 딱 떨어지고, 위트 있게 동시에 아름답게 그려주신 피비(임성한) 작가님의 대사들을 연기로 표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각별한 열정을 전했다.카리스마와 우아함을 갖춘 재벌가 회장 백도이 역을 맡아 센세이션한 ‘30살 차이 러브라인’을 펼친 최명길은 “새롭고 신선한 작품을 하게 되어서 굉장히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파격적인 도전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또한 “피비 작가님, 신우철 감독님, 동료 배우들, 모두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작품이었다”라고 작품을 함께한 이들에게도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단치감과 돌쇠 역으로 애절한 운명 로맨스를 이끈 김민준은 “단치감 역과 ‘아씨 두리안’을 많이 사랑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더불어 “긴 시간 동안 함께 촬영하면서 고생하신 스태프들과 동료 연기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함께한 이들에게 애정이 가득한 소감을 남겼다. 까다롭고 예민한 재벌가 며느리 이은성 역의 한다감은 “추운 겨울부터 장마를 지나 더운 여름까지 길고 특별했던 시간이 마무리됐다. 실제 저와는 반대되는 성격을 지닌 이은성 캐릭터이기에 더욱 애정을 갖고 잘 표현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뿌듯한 작품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캐릭터에 최선을 다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또한 “함께해 주신 배우, 스태프분들 덕분에 참 든든했고, ‘아씨 두리안’을 끝까지 시청해 주시고, 이은성을 응원해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온화하고 인자한 재벌가 장남으로 열연한 전노민은 “촬영을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멋진 대본, 최고의 연출과 동료 연기자들, 무엇보다 시청자분들의 응원을 받아 잘 끝맺을 수 있었다. 많은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아쉬움의 소회를 전했다. 무뚝뚝한 성격의 재벌가 첫째 며느리 장세미 역을 맡은 윤해영은 “시작할 때만 해도 파격적인 캐릭터에 고민도 많고 주변의 우려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한 순간이었다. 배역에 충실할 수 있게 도와주신 동료 배우 스태프들, 특히 신우철 감독님과 멋진 최명길 선배님이 계셔서 장세미 역이 더욱 빛나지 않았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더불어 “‘아씨 두리안’을 통해 연기 변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작가님, 피디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아씨 두리안’을 시청해주시고 장세미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스윗함과 애교 넘치는 재벌가 막내아들 단치정 역의 지영산은 “‘아씨 두리안’은 앞으로의 연기 생활에 있어 몇 단계 더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 작품으로 평생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씨 두리안’에 참여 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끝까지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틋함을 내비쳤다. 그리고 “대사 한줄 한줄, 씬 한 장면 장면 많은 의미가 숨어있어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빠질 수 있게 해주신 피비 작가님, 혹독한 체중감량으로 단치정, 박일수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주신 신우철 감독님, 함께 출연한 선후배 배우님들과 스태프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다”라며 호흡을 맞춘 모두에게 고마움을 건넸다.따뜻한 성품을 지닌 톱스타 단등명 역의 유정후는 “존경하는 배우 선배님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 분들과 함께 교감하고 작업하며 연기적으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캐스팅 이후부터 촬영이 끝날 때까지 모든 순간이 제겐 꿈만 같았다. 매 순간이 제겐 배움이었고, 감사함 뿐이었다”라며 “부족함 투성이인 저 ‘유정후’라는 배우를 믿고, 큰 역할을 맡겨주신 작가님, 매번 현장에서 제 부족함을 이해해주시고 배려해 주신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그리고 현장에서 항상 가족처럼 예뻐해 주시고 연기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무사히 작품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겸손함을 가지며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 시청자분들과 팬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순수하면서도 다부진 열녀 김소저 역의 이다연은 “모든 게 처음이고 서툴고 부족하기만 했기에 설렘보다는 긴장과 걱정으로 시작했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많은 노력과 끝까지 소저라는 인물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덕분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몰입해 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리고 한편으로 뿌듯하다”라며 “‘아씨 두리안’을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또 소저를 저 혼자가 아닌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과분할 만큼 행복했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더했다.‘아씨 두리안’은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지난 6월 4.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지난 12일 방송된 15회는 7.4%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최종회는 이날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3 17:33
연예일반

‘아씨 두리안’ 최명길, ‘30살 연하’ 곽민호와 키스…임성한의 논스톱 ‘파격’ 전개

‘아씨 두리안’ 배우 최명길과 곽민호가 색다른 분위기로 ‘설렘 무드’를 고조시킨 ‘공원 벤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5일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제작진은 최명길과 곽민호의 스틸을 공개했다. ‘아씨 두리안’은 기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두리안(박주미)과 김소저(이다연)가 월식이 진행된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공간을 초월하게 되면서 재벌가 단씨 집안사람들과 얽히고설켜 벌어지는 이야기로 임성한 작가의 첫 판타지 멜로 작품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백도이(최명길)와 주남(곽민호)이 클럽에서 나온 이후 어색하면서도 설렘이 가득한 대화로 서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주남은 매너 넘치는 배려로 백도이를 기분 좋게 만들었지만, 백도이는 주남이 서른 살 연하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던 상태. 그 후 전화 통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호텔 프렌치 식당에서 만나기로 애프터 약속을 잡았고 백도이는 “미친 거 아냐. 나?”라며 주남과 만나도 될지 갈등에 휩싸여 귀추를 주목시켰다.이날 방송되는 13화에서는 최명길과 곽민호가 한적한 공원에서 두 사람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백도이와 주남이 공원 벤치에 나란히 앉아 과자를 나눠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 백도이는 주남이 던진 말에 화들짝 충격을 받아 눈을 크게 뜬 채 쳐다보고, 오히려 주남은 아무렇지 않은 듯 여유로운 미소로 응대한다.더욱이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은근하게 눈길을 떼지 않고 고정한 채 두런두런 대화를 주고받으며 한참동안 속내를 털어놓는 것. “나이는 상관없어요 정말. 네 살 많든 사십 살 위든”이라는 주남의 폭탄 발언과 더불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는 두 사람의 입맞춤이 이어지면서, 백도이-주남의 ‘30살 러브라인’ 결과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명길과 곽민호의 ‘공원 벤치 데이트’ 장면에서는 한여름 무더위 속 촬영임에도 불구,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열정을 불태운 두 사람으로 인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감정 몰입을 위해 벤치에 앉은 상태에서 촬영을 준비를 하던 두 사람은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각각 백도이, 주남으로 완벽하게 빙의, 환상적인 연기 케미를 뽐냈다. 특히 최명길은 상대방인 곽민호의 대사까지 기억하고 막힌 부분까지 읊어주는 등 배려는 물론, 응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에서 지켜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제작진은 “최명길은 관록의 배우답게 감정선을 최고로 이끌어냈고 곽민호는 긴장과 설렘을 세밀하게 연기로 표현, 명장면을 완성했다”라며 “백도이와 주남이 애프터 만남에서 논스톱으로 입맞춤까지 화끈한 직진을 이루게 될지, 파격적인 ‘30살 러브라인’의 향방을 5일(오늘) 13회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아씨 두리안’ 13화는 이날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5 17:51
연예일반

“두려움 90%로 시작”... 임성한 작가 ‘아씨두리안’, 배우들도 놀란 섬세함[종합]

‘막장 드라마의 대가’ 임성한 작가(필명 피비)가 ‘아씨두리안’으로 돌아왔다. 그의 섬세한 연출력에 신우철 감독 및 배우들 모두 감탄하는 분위기다.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아씨두리안’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열렸다. 이날 배우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지영산, 유정후, 이다연, 신우철 감독이 참석했다. ‘아씨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린 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월식날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는다.‘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를 집필한 임성한 작가가 최초로 선보이는 판타지 멜로 장르다.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신우철 감독이 연출한다.신우철 감독은 임성한 작가와 첫 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에 “워낙 신비하고 베일에 쌓여있던 분이라 두려움 90%의 마음으로 첫 회의를 했다”며 “그런데 임성한 작가 대본을 처음 보자마자 ‘이 사람 왜 성공했는지 알겠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박주미는 임성한 작가의 대본을 받자마자 특유의 섬세한 감정표현에 배우로서 설레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임성한 작가와 ‘결혼작사 결혼작곡’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박주미는 “배우 입장에서는 감사할 따름”이라며 “제가 맡은 ‘두리안’ 역할은 고전적인 여인상이다. 굉장히 여성적이고 단아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박주미는 두리안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목소리 톤에 큰 신경을 썼다고 한다. 그는 “두리안의 차분하면서도 절제된 미를 잘 녹여내기 위해 가녀린 목소리 톤으로 연기를 했다. 감독님이 인상 깊으셨는지, 제 목소리 톤을 따라한 적도 있다”라며 웃었다. 전작 KBS2 ‘오아시스’에서 보안사 준장 출신 정권의 실세 황충성 역을 맡았었던 전노민은 “전작에 안 좋은 이미지를 남겨서 이번 작품을 통해서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싶다는 기대감과 이번에는 욕을 먹고 싶지 않다는 두려움이 공존했다”라고 전했다. 전노민은 ‘아씨 두리안’에서 백도이의 첫째 아들이자 산부인과 병원 원장 단치강 역을 맡았다. 전노민은 현재 연출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기도 하다. 그는 “연출을 하면서 느낀 건 현장에서 감독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는 거다. 2년 동안 연출자로 살고는 있지만 대본을 전부 이해하기엔 역량이 부족하더라. 그래서 의견을 제시하고 싶은 게 있어도 최대한 하지 않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보고 또 보고’, ‘압구정 백야’,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 이어 ‘아씨 두리안’으로 임성한 작가와 네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윤해영은 “벌써 4번째이지만 작가님과 통화를 한 적도 얼굴을 뵌 적도 없다. 하지만 멀리서도 작가님의 섬세한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저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윤해영이 “어머님 사랑해요. 며느리가 아닌 여자로서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고부간의 사랑’을 암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윤해영은 “그간 작가님 작품을 통해 인생캐릭터를 만났는데 이번에도 파격적인 장세미 역할을 주셨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씨두리안’을 위해 단발로 이미지 변신을 한 한다감도 눈에 띈다. 그는 “헤어스타일은 제 의지가 아니고 임성한 작가님이 제안해 주셨다. 워낙 디테일하신 분이시라 머리가 이상하면 그때그때 문자가 온다. 작가님 요청에 맞춰 수정해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한다감은 자신이 맡은 이은성 역할에 대해 너무 깊이 고민한 탓에 임성한 작가에게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는 “대본을 보면 제가 맡은 이은성 역할에 괄호로 ‘뼛속까지 우아함’이라고 적혀있다. 이걸 어떻게 표현하지 너무 고민을 많이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연기를 어색하게 한 것 같다. 그런데 작가님이 바로 알아보시고 연락이 오시더라. 정말 꼼꼼하신 분”이라며 감탄했다. ‘아씨두리안’ 은 오는 24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2 15:55
연예일반

‘아씨두리안’ 박주미 “가녀린 톤으로 연기… 감독님이 놀리기도”

배우 박주미가 ‘아씨두리안’의 두리안 역을 위해 노력했던 점을 밝혔다.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아씨두리안’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열렸다. 이날 배우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지영산, 유정후, 이다연, 신우철 감독이 참석했다. 박주미는 임성한 작가와 ‘결혼작사 결혼작곡’ 이후 두번째 만남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배우로서 설레는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맡은 역할이 두리안 이라는 캐릭터다. 두리안은 극 중에서 매우 여성스럽고, 단아한 성격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두리안 역할을 위해 박주미가 특별히 노력한 부분이 있었을까. 그는 “가녀린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목소리 톤에 엄청 신경을 썼다. 그런데 감독님이 가끔 제 목소리 톤으로 놀릴 실 때가 있더라”면서 웃음을 보였다. 한편 ‘아씨두리안’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터트린 피비 작가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에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6월 24일 토요일 첫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2 15:42
연예일반

‘아씨두리안’ 감독 “임성한 작가 두려웠다… 대본보고 바로 인정”

신우철 감독이 임성한 작가(필명 피비)의 섬세함에 감탄했다.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아씨두리안’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열렸다. 이날 배우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지영산, 유정후, 이다연, 신우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신우철 감독은 피비 작가와 첫 호흡에 대해 “사실 두려운 마음이 90%였다. 워낙 신비하고 베일에 쌓여있는 분 아니냐”면서 “그런데 임성한 작가 대본을 처음 보자마자 왜 이 사람이 대표작이 많고, 성공했는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임 작가에 대해 극찬했다. 또 신 감독은 부담감은 없었냐고 묻자 “부담감이요?”라며 머쓱한 웃음을 보이더니 “사실 드라마는 대본이 전부다. 그리고 배우들이 잘 연기해주기만 하면 좋은 작품이 탄생한다”면서 “임성한 작가가 워낙 꼼꼼하신 분이라 행간의 숨은 의미나 지문도 꼼꼼히 묘사하기 때문에 최대한 모두 담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감독은 배우들의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잘 끄집어 내주고, 드라마에 잘 녹이는 게 해야할 역할”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씨두리안’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터트린 피비 작가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에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6월 24일 토요일 첫 방송.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2 15:34
연예일반

임성한 작가 신작 ‘아씨 두리안’ 6월 TV조선 편성 확정

임성한(피비) 작가의 신작을 올 여름 TV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제작사 하이그라운드는 임성한 작가의 신작 '아씨 두리안'을 올 6월 TV조선에서 방영한다고 21일 밝혔다.'아씨 두리안'은 드라마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을 흥행시킨 임성한 작가가 대본을 맡은 새 드라마다. 최명길, 박주미, 김민준, 전노민, 윤혜영, 한다감 등 '임성한 사단'으로 불리는 배우들이 출연한다.하이그라운드는 이날 '아씨 두리안' 외에 올해 공개할 라인업을 오픈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TV조선 ‘빨간풍선’, tvN ‘성스러운 아이돌’을 비롯해 다음 달 4일 JTBC ‘신성한 이혼’이 방송된다. 또 영화 ‘파이란’의 송해성 감독과 드라마 ‘유나의 거리’의 김운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착한 사나이’도 올해 중순 베일을 벗을 전망. 장나라 주연의 심리 스릴러 ‘해피엔드'는 하반기에 시청자들과 만난다.이 외에 휴먼 판타지 ‘더 센스’, 무협 멜로 ‘검’, 장르물 ‘블랙피쉬’ 등도 드라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21 20:08
연예일반

'판타스틱 패밀리', 이정재와 똑닮은 DNA 싱어 등장

배우 이정재와 닮은 'DNA 싱어'가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싱어’(이하 ‘판타스틱 패밀리’)에 등장한다. 12일 첫 방송되는 ‘판타스틱 패밀리’는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음악 추리 쇼. 연예계 각 분야의 끼 있는 스타와 그의 가족들이 총출동해 환상적인 무대를 공개한다. 이번주 첫 방송에서는 ‘월드클래스’, ‘무명 없는 개그맨’ 등의 스타 패밀리가 스타 못지않은 강력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발, 주름진 눈웃음으로 배우 포스 풍기며 등장한 한 DNA 싱어는 이정재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했고 판정단 모두가 입을 모아 이정재의 이름을 호명했다. 이어 ‘월드클래스’라는 스타 키워드가 공개되자 다시 한번 이정재의 형제로 확신했는데, 이 DNA 싱어는 무대 직전까지 쑥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인터뷰하다가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180도 달라진 표정과 심상치 않은 제스처를 보여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어 박주미, 송지효, 김윤아 등을 닮은 여신 비주얼의 여자 DNA 싱어가 등장했다. 판정단 모두 “가족이 아니라 스타가 나온 것 같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어지는 수준급 피아노 연주와 가창력에 판정단 전원이 “너무 황홀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안영미와 똑 닮은 DNA 싱어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기도 했다. 그러나 순둥한 외모와 반대되는 ‘악역 배우’라는 스타 키워드에 추리를 미궁 속으로 빠트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강다니엘과 유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날카로운 추리력을 뽐내는 DNA 판정단으로 활약했다. 12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1 13:34
연예일반

[포토] 수지 '하트로 중모리 자진모리'

배우 수지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에서 열린 디올 여성 컬렉션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수지, 지수(블랙핑크), 남주혁, 예리(레드벨벳), 김연아, 정해인, 조이현, 엑소 세훈, 고민시, 김효진, 황인엽, 홍수주, 안효섭, 김민하, 박주미, 한예리, 박재범, 김서형, 이지아, 장윤주, 김나영, 모델 아이린, 기은세, 노제, 리정, 이호정 등이 참석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4.30/ 2022.04.30 23: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