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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고경표 등 '사생활' 팀과 축구 관람 '우정ing'

가수 겸 배우 서현이 드라마 '사생활' 팀과 함께 축구를 관람하며 뜨거운 밤을 보냈다. 서현은 24일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짧은 영상을 하나 게재했다. 영상에는 붉은 의상을 맞춰입은 서현을 비롯해 고경표, 김효진, 태원석, 장진희, 송상은, 유희제, 김바다 등이 축구대표팀을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이날 열린 축구국가대표팀의 경기를 함께 응원하기 위해 모였다. JTBC 드라마 '사생활'을 촬영하며 남다른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11.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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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 정일우·권유리·음문석·송상은, 교복 입고 10대 핫플엔 왜?

정일우, 권유리, 음문석, 송상은이 학생으로 변신한다. ENA 수목드라마 ‘굿잡’ 5회가 7일 시청자를 찾는 가운데 ‘굿잡’ 측은 교복을 입은 은선우(정일우 분), 돈세라(권유리 분), 양진모(음문석 분), 사나희(송상은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4회 방송에서는 돈세라의 보육원 동생 한수아(민채은 분)가 의문의 패거리에 의해 납치당했고 한수아를 찾기 위해 초시력을 쓰다가 쓰러진 돈세라와 그를 구하는 은선우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 은선우, 돈세라, 양진모, 사나희는 한수아를 납치한 일당을 잡기 위해 교복을 입고 공조하고 있다. 아이들을 납치한 패거리는 한수아의 친구에게 의문의 약을 팔던 브로커. 10대 학생을 타깃으로 약을 파는 이들을 잡기 위해 네 사람이 학생으로 변장해 10대 학생들의 핫플레이스를 방문한다. 먼저 위화감 없이 교복을 소화하는 은선우, 돈세라, 양진모, 사나희의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 한껏 껄렁해진 이들의 분위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겉모습만 꾸민다고 10대에 완전히 섞일 수는 없는 법. 네 사람은 핫플레이스 안 다른 10대들의 의심을 피하고 잘 어울리기 위해 좌충우돌 가득한 노력을 펼친다. 무엇보다 사나희가 처음으로 함께 수사를 펼친다. 첫 공조임에도 불구하고 상황에 한껏 몰입한 그는 양진모와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 정일우, 권유리, 음문석, 송상은의 10대 변신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굿잡’ 5회는 7일 오후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되며 ENA DRAMA, 올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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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에서 음문석이 보여준 본캐·부캐 넘나드는 ‘캐릭터 변주’ 능력치

배우 음문석이 또 한 번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굿잡’에서 음문석은 선우(정일우 분)의 이중생활을 알고 있는 친구이자 변호사와 천재 해커를 오가는 진모(음문석 분) 역으로 분해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우와 함께 여왕의 눈물이라 불리는 목걸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모의 나날이 그려졌다. 먼저 진모는 목걸이의 출처를 찾기 위해 적진에 들어선 선우를 후방에서 도우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뿐만 아니라 비밀번호를 풀지 못하는 선우의 행동을 본 진모는 천재 해커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별거 아니라는 듯 번호를 입력하며 손쉽게 목걸이의 출처 정보를 찾아낸 것. 이어 진모는 선우의 계획이 어긋나자 그를 돕기 위해 머리를 산발한 채 달려와 세라(권유리 분)의 시선을 끌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진모는 자신의 택배가 무게중심을 잃고 굴러떨어지자 나뒹굴고 있는 택배를 부둥켜안고 호들갑을 떨며 민법을 외쳤지만 나희(송상은 분)의 강렬한 아우라에 재빠른 태세 전환을 보여줘 극의 재미를 한층 더 했다. 이처럼 음문석은 본캐와 부캐를 넘나드는 캐릭터를 본연의 것으로 승화시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진모와 하나 된 그의 유연한 연기와 표현력이 드라마에 유쾌한 에너지를 더한다. 음문석 주연의 ENA 수목드라마 ‘굿잡’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되며 ENA DRAMA, 올레tv와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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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우영우’ 후속 ENA ‘굿잡’ 시청률 2.3%로 출발

‘우영우’ 후속작 ‘굿잡’이 산뜻하게 출발했다. 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ENA 수목드라마 ‘굿잡’의 첫 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2.3%를 기록했다. ‘굿잡’은 첫 방송부터 빵 터지는 웃음, 개성 만점 캐릭터들의 매력, 수사극의 쫄깃한 긴장감을 모두 담아내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가 20년 전 사라졌던 어머니의 목걸이 ‘여왕의 눈물’을 찾아 그날의 진실을 밝히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직속 변호사, 그리고 천재 해커인 양진모(음문석 분)와 함께 ‘여왕의 눈물’을 지금까지 누가 가지고 있었는지 수사를 시작했다. 은선우는 수사를 진행하는 중 알게 모르게 계속 ‘프로 N잡러’ 돈세라(권유리 분)와 엮였다. 이에 더해 양진모의 변호사 사무실 1층에 돈세라의 베프 사나희(송상은 분)가 빵집을 오픈하며 이들의 인연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재벌 탐정 은선우와,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가 서로 엮여 가는 과정과 함께 정일우와 권유리는 붙을 때마다 터지는 케미스트리와 찰떡 연기 호흡으로 앞으로의 ‘굿잡’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여기에 양진모로 분한 음문석, 사나희로 분한 송상은의 코믹 연기는 극의 재미를 더했다. ‘굿잡’ 2회는 25일 오후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되며 ENA DRAMA, 올레tv, seezn(시즌)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2.9%,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는 2.8%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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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송상은, 유쾌 발랄 매력으로 존재감 발산

배우 송상은이 유쾌 발랄한 에너지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지난 14일과 15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사생활'에는 송상은이 비밀스러운 일들이 오가는 스파이 흥신소의 활기 넘치는 경리로 등장해 안방극장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송상은(혜원)은 밝은 대낮에 사무실 책상에 엎드린 채 잠에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비몽사몽한 상태의 송상은은 갑작스레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에도 태연하게 통화를 이어나간 것은 물론 되레 상대를 당황시키는 멘트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또한 송상은은 함께 일하는 장원혁(윤석)과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께 저녁을 먹던 두 사람은 고기를 먹는 방법부터 시작해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핑퐁 대화로 눈을 뗄 수 없는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그런가 하면 송상은은 사무실 창문을 깬 범인인 서현(주은)을 취조하듯 몰아세우는 과정에서 뜻밖의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송상은은 고경표(정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서현을 경계하며 의심스러운 눈길을 거두지 않았다. 이어 경찰들이 사무실로 찾아오자 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총을 쏘듯 겨누며 송상은의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송상은은 등장마다 생동감 있는 열연을 펼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더욱이 특유의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제스처로 탁월한 완급 조절 연기를 펼치며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세밀하고도 풍부한 표정과 눈빛 변화로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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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이다' 송상은, 발랄함과 울적함 오가는 현실 친구

배우 송상은이 등장마다 끈끈한 절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현실 친구로 활약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에는 집을 나와 갈 곳을 잃은 송상은(민정)의 가출 뒷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송상은은 캐리어를 들고 쭈뼛대며 황정음(현주) 앞에 등장했다. 앞서 둘은 갈등이 있었던 바 갑작스레 찾아온 것에 민망해 하는 송상은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황정음의 집에 입성하게 된 그는 그간의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며 자연스레 절친 관계를 회복시켰다. 제 집인 것처럼 완벽하게 적응한 송상은은 황정음에게 조언을 건네는 여유로움도 뽐냈다. 둘은 연애와 결혼에 관한 솔직한 생각들을 유쾌하게 나눴다. 그러던 중 결혼 선배인 송상은이 털어놓은 사실적인 이야기는 황정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런가 하면 송상은은 가족에 관한 질문에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친구들과 파티에 참석한 그는 남편과 딸의 행방을 묻는 서현철(호준)에게 그럴싸한 변명으로 둘러댔지만 곤란해하는 모습을 내비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상은은 상황에 따라 발랄함과 울적함을 시시각각 오가는 감정 변주를 유연하게 소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였다. 때로는 둘도 없는 친구로 때로는 한 아이의 엄마로 자유롭게 극에 녹아들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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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이다' 비혼주의자 황정음, 윤현민과 결혼 선언하나

비혼주의자 황정음의 견고한 철벽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그놈이 그놈이다' 8회에는 믿을 수 없는 이생에서의 인연으로 가까워진 황정음(서현주 역), 윤현민(황지우 역)과 비혼주의자 황정음이 돌연 결혼 선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서현주 씨의 하룻밤을 제게 주십시오'라는 윤현민의 소원쪽지 약속을 위해 그와 호텔을 찾은 황정음은 다시 환영을 봤다. 윤현민과 스킨십을 할 때마다 머릿속을 스치는 환영에 대해 확인하고자 "우리 키스해봐요"라고 말하며 먼저 다가가 입맞춤을 시도, 그녀가 전생의 존재를 알아챌 수 있을지 궁금증을 드높였다. 이날 윤현민과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한 서현주가 그에 대해 오해했다. 라운지바에서 쓰러진 그의 입에서 '민주'라는 이름을 들은 황정음은 이를 후배의 연애 상담으로 가장해 친구 송상은(강민정)에게 들려줬다. 송상은은 "백퍼천퍼 구여친 이름이지. 근데 네 후배 조만간 그 남자랑 사귀겠네"라고 못을 박아 혼란스럽게 했다. 황정음은 과거 사진을 보다가 어릴 적 사고 당시 자신을 구한 사람이 윤현민임을 알아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미안함을 표했지만 오히려 황정음을 위로하며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음을 암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고백으로 어색한 사이가 된 황정음과 서지훈(박도겸)은 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 촬영장에서 묘한 기류를 발산했다. 서지훈이 원피스 지퍼를 올려주기 위해 가까이 다가서자 거울로 그와 눈이 마주친 황정음은 시선을 피해 보는 이들의 설렘을 전했다. 그러나 "어제 대표랑 같이 있었어?"라고 묻는 서지훈에 친구들과 술을 마셨다고 답한 황정음은 죄책감에 깊은 한숨을 쉬어 거짓말이 가져올 불길한 미래를 예감케 했다. 방송 말미 황정음 부모님의 결혼기념일 행사가 미래 남편을 결정하는 자리로 바뀌어 웃음을 선사했다. 딸의 미래 남편으로 각각 윤현민과 서지훈을 생각하고 있는 엄마 황영희(정영순), 아빠 서현철(서호준)이 언성을 높이며 팽팽하게 대립했다. 점점 높아지는 목소리에 보다 못한 황정음이 나서 "나랑 결혼할 사람을 왜 엄마, 아빠가 정해? 내가 정할 거야! 이 중에서 나랑 결혼할 사람은..."이라고 말해 다음 회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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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송상은, 김혜자와 함께 울고 웃는 넘사벽 특급우정

송상은의 특급 우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18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눈이 부시게'에는 송상은(상은)이 김혜자(혜자)가 70대 노인이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눈물샘을 폭발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송상은은 혹시 감금되어 있을 수도 있다며 김혜자의 근황을 의심하는 김가은(현주)의 말에 그럴 일 없을 것이라고 답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김혜자의 집을 찾았다.김혜자가 모습을 드러내며 70대 노인이 됐다는 사실을 덤덤하게 밝혔다. 송상은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의 일인 듯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송상은의 울고 웃는 능청 연기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갑작스럽게 나이가 들어버린 친구 김혜자에 자신도 모르게 세상 공손한 포즈를 취하며 자동으로 맥주를 두 손으로 받은 후 고개를 돌려 마시는 송상은의 깨알 같은 연기는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는 잠꼬대는 귀여움을 증폭시켰다. 송상은의 웃음과 눈물을 오간 열연은 김혜자, 김가은, 송상은 이들이 그려나갈 절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눈이 부시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2.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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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거리에 든 뮤지컬 배우 50인…'청년 독립단'으로 분하다

뮤지컬 배우들 50여 명이 광복절을 맞아 '청년 독립단'으로 분해 명동에 떴다.현역 뮤지컬 배우 50여명과 청년 극단 '더 폼(The Pom)'이 15일 명동 거리에 나서 게릴라 뮤지컬 쇼를 선보였다. 이날 송상은, 주민진, 홍희원, 송욱경, 박도연, 문장원, 박준후, 김도현 등의 국내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했다.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마이 버킷 리스트' 등으로 유명한 김혜성 작곡가가 곡을 썼으며, 뮤지컬 '그날들'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으로 2017 한국뮤지컬어워즈 안무상을 수상한 신선호 안무가가 안무를 맡았다.이번 게릴라 뮤지컬 쇼는 정해지지 않은 시간, 불시에 공연하는 게릴라식의 뮤지컬 퍼포먼스로는 역대 최다수의 배우들과 스탭들이 참여한 쇼였다.이들은 815 광복의 의미를 기리고 청년들에게 이 시대의 독립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기 위해 깃발을 흔들었다.이 쇼는 10분 남짓 진행됐다. 각자 지친 일상을 보내던 청년들이 청년 독립단들의 도움으로 각자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진정한 자신을 깨우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퍼포먼스를 주최한 '21세기 청년 독립단' 측은 "우리 청년들이 취업, 결혼, 관계, 심지어 식습관에 이르기까지 삶의 많은 부분들에서 얽매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통념과 낡은 가치들이 청년들로 하여금 주체적 사고를 갖고 살아가는 것을 방해한다. 우리는 우리를 수동적으로 만드는 모든 것들로부터 독립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이 퍼포먼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이들은 페이스북 '21세기 청년독립단 페이지'에 본거지를 두고 청년들의 독립적, 주체적 삶을 위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이날 촬영된 명동 게릴라 뮤지컬 퍼포먼스는 아래 21세기 청년독립단 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8.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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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14년만' 류승범, 짙은 수컷 향기로 돌아온다…연극 '남자충동'(종합)

배우 류승범이 14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그가 선택한 작품은 연출 조광화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지는 '조광화전'의 신호탄인 '남자충동'이다. 짙은 수컷의 향기가 가득한 작품으로 류승범이 한층 더 성숙한 연기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CJ아지트 대학로점에서 연극 '남자충동' 연습실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류승범, 박해수, 손병호, 김뢰하, 황영희, 황정민, 전역산, 송상은, 박도연, 문장원, 이현균, 백승광, 정승준, 박광선, 류영욱, 고유안이 참석했다. 류승범은 "처음에 '남자충동' 장정 역할을 제안받고 배우로서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연극하는 모든 배우들을 통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대본을 보고 이게 무대로 올라가는 모습을 상상해봤는데 너무 해보고 싶었다. 연극이란 예술이 어떤 것일까 궁금했다. 예전에 호기심으로 대학로에 온 적이 있는데 어떤 곳인가 구경하러 왔다면 이번엔 체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목포 사투리로 연기를 소화해야 하는 류승범은 황영희의 지도하에 습득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본에 참 맛있게 써 있다. 대본 위주로, 대본에 주어진 뉘앙스대로 연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를 주로 해왔던 만큼 연극 무대가 낯설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 그리고 왜 갑자기 14년 만에 연극에 도전장을 내민 것인지 궁금했다. 류승범은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근래에 연극 예술에 대한 호기심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여기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이다. 연습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것들을 새롭게 배우고 있다. 선배님들이 연극, 영화를 왔다 갔다 하신 분들이니까 들으면 딱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신다. 처음엔 숙지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는데 배우로서 연극 예술에 참여한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신 있는 발언을 이어갔다. '강렬한 야생마'의 이미지가 물씬 풍겨오는 류승범표 장정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자충동'은 지난 1997년 초연 당시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연출상, 백상예술대상 희곡상과 대상, 서울연극제 희곡상 등을 휩쓸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 받은 수작이다. 남자들의 폭력충동에 내재된 힘에 대한 뒤틀린 욕망과 허세를 통렬하게 풍자하며 진정한 '남자다움'에 대해 고찰한 작품이다. 내달 16일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개막.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1.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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