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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박해진, 박성웅에게 귓속말... 어떤 영향 줄까

‘국민사형투표’ 박해진이 박성웅에게 한 귓속말은 무엇일까.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가 추적스릴러 장르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 중이다. 국민사형투표 사건 주동자인 개탈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하며 시청자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는 것. 이에 9월 14일 ‘국민사형투표’ 6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시청률 4.4%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목요드라마 1위 자리를 완벽히 굳혔다.개탈의 윤곽이 드러날수록 서로 100% 믿을 수도, 100% 의심할 수도 없는 김무찬(박해진), 권석주(박성웅), 주현(임지연) 세 주인공의 관계성도 요동치고 있다. 특히 한때는 믿고 의지했지만 지금은 경찰과 살인자로 마주한 김무찬과 권석주의 아슬아슬한 동행이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한다는 반응이다. 특히 ‘국민사형투표’ 6회에서 두 사람의 독대 장면이 극의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개탈과 ‘1호팬’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지 추궁하는 김무찬과, 여전히 개탈과 ‘1호팬’으로 김무찬을 의심한다는 권석주의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진 것. 이때 김무찬이 권석주에게 성큼 다가섰다. 그리고 귓속말을 했다. CCTV를 통해 둘의 대화를 보고 있던 주현은, 들리지 않는 김무찬의 귓속말에 당황했다.이와 관련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21일 방송되는 7회에서 김무찬이 권석주에게 한 귓속말이 공개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무찬은 같은 경찰인 주현도 듣지 못하도록 권석주에게 귓속말을 한 것이다. 그만큼 중요하고 의미심장한 내용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귓속말은 이후 극 전개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라고 덧붙였다.‘국민사형투표’ 7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태국’ 경기로 인하여 21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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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 박해진 탑승한 자동차 폭발… 시청률은 소폭 하락

‘국민사형투표’ 박해진이 탑승한 자동차가 폭발했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 2회에서는 김무찬(박해진)과 주현(임지연)이 무죄의 악마를 단서로 '개탈'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무죄의 악마를 처음 언급한 권석주(박성웅)의 존재가 중요해진 가운데, 2차 국민사형투표 사건까지 발생하며 상황은 더욱 긴박하게 돌아갔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이는 첫 방송 보다 0.3% 떨어진 수치이지만, 목요일 전 채널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화 부터는 8년 전 권석주의 최종 공판 기일에서 시작됐다. 딸을 살해한 범인을 직접 죽이고 살인자로서 법정에 선 권석주는 “무죄의 악마”를 외치며 법망을 교묘히 피해 가는 악질범들과 경찰, 사법부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주현이 발견한 권석주와 ‘개탈’의 공통점이 시작된 순간이었다.시간은 다시 현재가 됐다. 김무찬은 주현에게 권석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권석주가 수감되어 있는 청낭교도소를 찾았다. 하지만 권석주의 거부로 접견에는 실패했다. 아무 소득도 없이 돌아온 김무찬은 주현을 특별수사본부로 부른데 이어 국민사형투표 1차 사건을 사망한 배기철(김민식)이 죽던 날 행적을 쫓았다. 주현 역시 ‘개탈’이 시험 방송을 송출한 장소를 찾아냈는데, 놀랍게도 그곳은 배기철의 시체가 발견된 곳이자 배기철의 아지트였다.이런 가운데 주현은 배기철의 청낭교도소 수감 시절 의문스러운 점을 발견했다. 청낭교도소는 권석주가 수감되어 있는 곳. 이에 김무찬은 주현을 청낭교도소로 보냈고, 주현은 재소자들을 만나 수감 시절 배기철에 대해 물었다. 이때 주현이 ‘무죄의 악마’를 언급했다는 소식을 듣고 권석주가 주현과 마주했다. 교도소 안에서도 교수님 소리를 들으며 구루 같은 위치를 누리고, 김무찬의 접견을 거부하던 권석주가 스스로 나선 것이다.주현은 권석주에게 국민사형투표와 무죄의 악마에 대해 물었다. 권석주는 날이 선 채 주현에게 ‘개탈’이 다음으로 지목할 국민사형투표 대상자를 찾아보라는 의미심장한 말은 남기고 떠났다. 이에 주현은 권석주의 말대로 다음 무죄의 악마가 될 대상자 후보들을 추리기 시작했다.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결국 개탈이 예고한 국민사형투표 2차 투표일이 다가왔다. 이번에 개탈이 지목한 무죄의 악마는 보험 살인을 저질러 세 명의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 갔지만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된 보험 살인범 엄은경이었다. 엄은경이 받은 보험금은 무려 100억 원. 심지어 엄은경은 네 번째 남편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있으며, 남편 전처의 자식들까지 보험 사기에 이용하고 있다.타깃이 특정되자 특별수사본부는 빠르게 엄은경의 위치를 파악했다. 엄은경은 주거지 주차장에 주차된 자동차 안에서 발견됐다. 자동차 안에는 폭탄이 설치돼 있었다. 이대로 터져버린다면 무고한 시민들까지 떼죽음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 엄은경의 휴대전화가 통화 중인 것을 발견한 김무찬은 혹시 폭탄이 터지더라도 희생자가 나오지 않을 공간을 찾았다.이때 주현이 근처의 고등학교 운동장을 떠올렸다. 이곳은 주현의 동생이 다니는 학교였다. 엄은경의 옆좌석에 탑승한 김무찬은 그가 자동차를 몰아 학교 운동장까지 가게 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은 모두 학교를 빠져나갔다. 주현의 동생도. 이어 김무찬이 휴대전화로 모든 상황을 듣고 있는 ‘개탈’을 도발했다. 그 순간 폭탄이 펑 터지고 말았다. 자동차 안에는 엄은경은 물론 김무찬도 있는 상황. 눈앞에서 자동차의 폭발을 목격한 주현은 그대로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충격에 휩싸인 주현의 모습으로 ‘국민사형투표’ 2회가 마무리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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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 'MBC 연기대상' 남궁민, 방송 3사 그랜드슬램 발언 '오점'

배우 남궁민이 2년 연속 대상 수상자가 됐다. 지난해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검은 태양'으로 'MBC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2021 MBC 연기대상'은 2년 연속 MC 김성주의 단독 진행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력한 대상 후보는 남궁민과 '옷소매 붉은 끝동' 흥행을 이끈 이준호, 이세영으로 압축됐다. MBC의 선택은 드라마 부진을 끊어준 첫 단추인 남궁민이었고 그 결과에 이견이 없었다. 그런데 생방송 중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순간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MC 김성주가 대상 유력 후보 남궁민과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MBC만 대상을 받으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느냐"라고 물었다. 이 발언이 나오자마자 실시간으로 보고 있던 시청자들은 물론 기자조차 고개를 갸웃거렸다. 남궁민은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지만 KBS 연기대상은 대상을 받은 적이 없다. 드라마 '김과장'으로 '2017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억을 되새기며 착오인가 싶어 수상 내역을 일일이 살펴봤지만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 내역은 없었다. 'MBC 연기대상' 제작진은 이 부분에 대해 확인하지 않아 이 같은 착오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남궁민의 그랜드슬램 달성 언급은 이때뿐 아니라 배우 박해진이 대상 시상을 할 때도, 수상을 한 이후에도 언급됐기 때문. MC 김성주의 순간 착각이 아니라 대본상 문제였을 가능성이 높다. 지상파 연말 최대 축제에서 이 같은 실수가 생방송 중 그대로 전파를 타 시청자들로 하여금 혼란을 야기했다. 이 지점은 아쉬움을 자아내는 대목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와 달리 시간을 끌기 위한 목적성 강한 인터뷰들이 이어져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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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마지막 촬영 완료…박해진, 엔딩컷 찍고 눈물

'꼰대인턴' 촬영이 종료됐다. MBC 수목극 '꼰대인턴'이 7월 1일 종영되는 가운데, 지난 23일 모든 촬영이 끝났다. 박해진은 "배우들끼리 서로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눈물을 참으려고 서로 고생했을 정도"라고 전했고, 남상우 감독은 "좋은 작품만나 너무 잘 놀았다"라고 답하며 서로 훈훈한 마지막 소감을 전하며 엔딩을 장식했다. 데뷔 후 14년 동안 많은 작품을 해왔던 박해진. 그러나 "이토록 완벽한 팀워크은 처음"이라고 수차례 얘기해오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터. "배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에 대한 배려를 이토록 하는 현장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큰 위로가 됐다. 힘들 때 마다 말없이 위로해준 우리 현장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현실 직장 공감 드라마'로 사랑받은 '꼰대인턴'은 21, 22회 방송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9%까지 치솟으며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사 측은 "'꼰대인턴'의 촬영 초반이 코로나19의 정점과 맞물려 진행되며 촬영의 위기가 있었다. 이때 적극적으로 구하기 어려운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 가글 등을 공수해와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 밖에 우리 현장이 외부 식당 등을 이용하기 어려울 때 박해진 씨 덕분에 촬영 기간 내내 밥차와 간식차, 커피차를 셀 수 없이 지원받았다. 세심하게 스태프들을 격려하고 배우들을 독려한 박해진 배우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박해진 배우가 아니었다면 우리 드라마는 여러가지로 난항을 겪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꼰대인턴' 스페셜 방송은 27일 오후 9시 15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마운틴무브먼트 2020.06.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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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꼰대인턴' 김응수 연속 실수에도 웃는 박해진…복수 성공할까

'꼰대인턴' 김응수의 연속된 실수가 팀원들을 위험에 빠뜨렸다. 하지만 이는 기회의 발판이 됐고, 박해진은 그때마다 나서 상황을 수습했다. 착한 상사로 빙의해 거짓 연기를 펼쳤으나 상황은 묘하게 돌아갔다. 과연 이 복수 성공할 수 있을까. 27일 방송된 MBC 수목극 '꼰대인턴'에는 부장 박해진(가열찬)이 아닌 시니어 인턴 김응수(이만식)가 중국 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박해진이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해진은 이를 악물고 복수를 다짐했다. 복수 방법을 바꿨다. 고차원적으로 착한 상사로 빙의, 뒤에서는 그를 위험에 빠뜨릴 계획이었다. 이날 김응수는 피싱 메일을 열었다가 랜섬웨어에 걸렸다. 회사 내 보안 팀이 보낸 메일이었다. 김응수의 실수로 팀 전체의 보안 점수가 감점될 위기였다. 그러나 박해진은 김응수의 어깨를 두드리며 "진짜 랜섬웨어가 아닌 게 어디냐"고 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는 박해진이 꾸민 일이었다. 인턴이 보안 메일을 잘못 눌러도 감점이 되지 않는 걸 알고 있었던 것. 김응수의 실수는 계속됐다. 독거 노인들에게 백닭면을 보내야 했는데 핵닭면을 보냈다. 엄청나게 매운 라면으로 노인들의 건강을 염려한 박해진은 팀원들 모두에게 이 라면의 회수를 지시했다. 그런데 이 라면을 먹으며 SNS 생중계를 하던 한 노인이 쓰러졌다. 이를 두고 비난이 쏟아졌다. 위기에도 박해진은 복수 노선을 바꾸지 않았다. 김응수를 따뜻하게 위로했고 김응수는 눈물까지 흘리며 감동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가 됐다. SNS에 핵닭면을 먹고 쓰러진 노인은 라면이 실신할 만큼 맛있다고 표현, 핵닭면의 변함없는 인기를 이끌었다. 이젠 라면 광고 건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김응수는 유명 배우 정영주(혜주)와 인연이 있다고 강조하며 섭외에 나섰으나 정영주는 과거 김응수에 맺힌 한이 있었다. 이를 복수하기 위해 촬영장으로 불렀다. 마음을 풀어줘도 시원치 않은 상황에 막말을 퍼부어 더욱 격분케 했다. 그러던 중 정영주의 반려견이 의식을 잃었고 인공호흡을 한 박해진이 살려냈다. 박해진은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었다. 도리어 박해진이 쓰러졌고 김응수가 인공호흡을 하기 위해 다가갔다. 이때 박해진이 눈을 뜨며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김응수에 대한 복수심으로 응집된 박해진. 어떻게든 착한 상사의 모습으로 김응수를 쫓아내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묘하게 꼬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웃픈 웃음을 전하며 다음 회를 기대케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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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맛 변화구 날리며 안방극장 웃음+침샘 강타

'이십끼형' 유민상이 맛의 변화구를 날리며 시청자들의 웃음보와 침샘을 동시에 강타했다. 25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는 유민상이 뚝심 있는 맛의 철학과 깨알 같은 먹팁으로 침샘자극에 시동을 걸었다. 남다른 맛의 철학이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맛있게 매료시킨 것. 이날 강경의 해물칼국수 맛집에서 유민상은 매콤보이답게 해물칼국수를 좀 더 맛있게 먹는 꿀팁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매콤하고 새콤한 양념장을 섞어 감칠맛 나게 비벼 먹는 야무진 먹방이 멤버들과 지켜보는 시청자들을 허기를 자극했다. 평범하게 강경젓갈을 음미하는 멤버들 사이 경건하게 찬밥에 물을 말아 젓갈 한 점을 올리며 거룩한 한 입까지 더해 맛의 변화구를 아는 이십끼형의 탁월한 먹부림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솟구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배우 박해진이 '여자친구가 원하면 어떤 요리든 다 해줄 것'이라는 달콤한 연애방식을 밝히자 급 상황극에 돌입, 새침하게 머리를 귀에 꽂으며 다금바리회를 떠 달라는 엉뚱한 부탁을 던져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저녁 식사를 위해 홍성으로 향한 유민상은 멤버들과 함께 각자의 SNS를 체크하며 네티즌의 추천 맛집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자신도 모르게 문세윤의 SNS 댓글을 체크하며 웃픈 웃음을 안기더니 급기야 "민상이 형만 댓글이 적어서 웃기다"라는 댓글을 포착, 짠내나는 폭소를 안겨 웃음꽃으로 물들였다. 한우 맛집으로 대미를 장식한 유민상은 심장 쫄깃한 한우 먹방으로 가속도를 올렸다. 먹방부터 음식 촬영까지 모두 해내야 했던 이번 미션에서 그는 수준급의 촬영 실력을 보여주며 방송에 충성하더니 제한 시간이 다가오자 본격 먹방 부스터를 가동, 쉴 새 없이 입안 동굴을 채워 넣었다.유민상은 먹방 프로그램의 맛을 제대로 살릴 줄 아는 센스 있는 먹팁과 감칠맛을 더하는 입담, 대세 개그맨답게 적재적소에 터뜨리는 예능감까지 '맛있는 녀석들'을 맛깔나는 프로그램으로 이끌고 있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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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올 스톱…" '사자' 논란의 타임라인

드라마 '사자'가 바다 위 표류하고 있다.'사자'는 박해진·나나를 주연으로 네 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다. 지난 1월부터 촬영이 시작돼 무사히 사전제작으로 마칠 줄 알았지만 두 달간 촬영이 멈춰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당초 지난해 첫 삽을 뜨고 진행됐어야 하나 일정이 조금 밀렸다. 이후 3월 말 촬영이 완료됐어야 하나 기한을 넘겼고 7월 중순으로 접어든 현재 시점에 찍어둔 건 불과 4회다. 반년 이상을 '사자'에만 매달렸지만 결과물은 한 달 치도 안 된다. 이 와중에 제작사와 배우들의 입장도 다르다. 누구 말이 맞고 틀린지 타임라인으로 알아봤다. →2017년 8월'사자' 제작이 공식 발표됐다. 박해진·나나·곽시양·이기우·박근형 등이 캐스팅됐다. 이때까지만 해도 '용팔이'를 연출한 오진석 감독이 PD로 내정됐다.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빅토리콘텐츠와 박해진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공동제작사로 참여. →2018년 1월대구광역시의 협조를 받아 첫 촬영장을 공개했다. 감독은 장태유로 바뀌었다. 주연 배우들 네 명이 대구로 내려가 언론 앞에서 첫 촬영을 기념해 소감을 주고 받았다. 신예 장희령은 주연급으로 캐스팅됐으나 이날 이후 하차했다. 공동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단독으로 제작을 맡았다. →3월 15일 최초 배우들이 계약한 촬영 만료일이다. 요즘 사전제작물이 제 날짜에 끝나긴 쉽지 않다. 모두 기한을 한참 넘어서게 되고 '사자'도 지난해 크랭크인을 하지 못 해 연기될거란 예상은 돼 있었다. →5월 8일장태유 감독은 제작 과정에서 당초 정해진 예산을 심각하게 초과하는 요구를 해왔고 작가교체를 요구했다. 이를 받아주지 않을 시 사퇴한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표명하고 이후 빅토리콘텐츠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5월 10일공식적인 마지막 촬영일이다. 이날 이후 제작진 및 배우들 모두 다시 만나지 못 했다. 당연히 다른 작품을 참여하는 건 할 수 없다. 예능이나 광고, 화보 촬영 등 밀린 스케줄을 소화했다. →5월 중순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이미 공동제작사로 지위를 내려놓은 상황임에도 제작 관련 계약을 하는 등 제작사의 역할을 수행. 포털사이트 드라마 소개란에 제작사로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이름을 올려 주체를 오인하게 하는 혼선 초래. →6월 말장태유 감독이 병원에 입원해 일주일간 치료를 받았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연출팀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현 상황이 담긴 사진을 보냈다. 퇴원을 했지만 제작사 및 배우들과 원활한 소통이 되지 않고 있다. →7월 초빅토리콘텐츠는 새 감독을 물색 중이다. 장태유 감독이 연출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고 언제까지 촬영을 기다릴 수 없어 새 연출가는 찾아 나섰다. 문제는 배우들이 받아들이냐다. 새 연출가가 올 경우 배우들이 촬영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제작사는 최대한 일정을 조율해 이달 내 다시 모이겠다고 했지만 그게 언제가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7월 10일배우들은 '빠른 시일에 촬영이 재개되길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배우 입장에서도 반년 이상을 공들인 작품이고 4회 분량이 나왔는데 무산되는게 좋을 리 없다. 그러면서 강조하는 전제는 '빠른 시일'이다. 마냥 기다릴 수 없으니 최대한 빨리 판을 깔아달라는 입장. 제작사는 이달 내 촬영을 재개하고 9월 말까지 촬영을 종료하겠다고 못 박았다. 좋은 퀄리티의 드라마를 뽑아냈기에 무산은 절대 있을 수 없고 올해 안에 내보내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7.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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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Beautiful'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선공개..차승원 빛나는 연기

그룹 워너원이 타이틀곡 'Beautiful'의 뮤직비디오 프롤로그를 공개했다. 9일 오후 1시 1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Beautiful" 뮤직비디오 프롤로그는 어린 두 형제의 이야기와 함께 카메오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배우 차승원의 열연이 눈길을 끌었다.앞서 공개됐던 티저의 마지막 강다니엘의 권투경기 장면에 이어져 극중 두 형제를 둔 아버지 역할로 분한 차승원이 IMF로 어려워진 집안 사정때문에 가족들과 야반도주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때, 장난치다 놓친 공을 주우러 간 한 아이를 잃어버리는 장면에서 어릴적 헤어진 형제의 안타까운 스토리가 예고됐다.두 형제의 극중 아버지 역할을 맡은 차승원은 제작진과 장면의 디테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의하는 등,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해 영화와도 같은 뮤직비디오를 이끌어냈다. 차승원은 리얼한 연기와 대사로, 각박해진 현실속에 아이까지 잃어버린 비운의 아버지의 모습을 더욱 극적으로 전달했으며, 어려운 시절을 살아가는 모든 세대의 심금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이어서 가족들과 헤어진 아이가 보육원에 가 친구들을 만나고 웃게되고, 다같이 사진을 찍는 장면이 시간이 흐른 뒤 워너원 멤버들로 교차되어, 이후 전개될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10일에는 영화 버전 뮤직비디오의 트레일러가 공개될 예정으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담긴 본편 뮤직비디오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워너원의 새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는 지난 8월 7일 발매한 데뷔앨범 'To Be One' 의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으로 WANNA Ver. 과 ONE Ver. 두 가지로 출시 된다.하나가 되기 전 불완전했던 청춘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것으로 알려진 이번 리패키지 앨범의 선주문이 50만장에 달해 데뷔앨범으로는 이례적인 밀리언셀러에 이르는 등, 올 해 가장 뜨거운 ‘괴물’ 신인으로 평가되고 있어, 워너원의 컴백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한편, 워너원은 오는 13일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 발매를 앞두고 컴백 준비에 한창이며, 발매일 저녁 7시 Mnet 과 tvN 에서 동시 방송되는 컴백쇼로 워너원 신곡 'Beautiful'의 첫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김연지 기자 2017.11.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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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시청률 아쉽지만, 박해진X박성웅 끝까지 열일한 '맨투맨'

배우 박해진과 박성웅이 끝까지 '열일'했다. 멋스러운 액션, 코믹함과 브로맨스로 똘똘 뭉쳐 안방극장을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물들였다.10일 종영된 JTBC 금토극 '맨투맨'에는 박해진(김설우)과 박성웅(여운광)이 성공적으로 미션을 완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성웅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공개 토크쇼에서 연정훈(모승재)의 악행을 모두 폭로했다. 박성웅은 그를 밀어붙였고 결국 압박에 못 이긴 연정훈은 강신일(국정원장)이 저지른 일이라고 거짓 해명을 했다. 이때 박해진은 강신일을 압박하고 있었다. 복수의 시간을 예고하며 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벌을 주겠다고 밝혔다. 가리려고 했던 진실은 밝혀졌고 죄를 저지른 사람은 벌을 받는 것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박성웅의 경호원으로 위장했던 박해진은 또 다른 미션을 받아 동유럽으로 떠났고 두 사람은 아쉽게 이별했다. 끈끈한 브라더의 우정을 보여줬던 박해진과 박성웅의 이별이 아쉬움을 자아냈다. '맨투맨'은 전작 '힘쎈여자 도봉순'과 비교했을 때 시청률의 경우 그의 절반에 못 미쳤다. 하지만 시청률이 다는 아니었다. 박해진과 박성웅의 매력을 재발견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박해진은 남성미와 성숙미, 장난기 어린 팔색조 매력으로 수놓았고 박성웅은 능글맞은 톱스타 연기로 코믹함의 진수를 보여줬다. 두 사람의 브로맨스는 단연 최고의 조합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6.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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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맨투맨' 빠른 전개로 시청률 상승세…재방송도 인기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이 다시금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지난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 4회는 3.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8%(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회보다 1%p 오른 수치.빠른 전개와 역대급 키스 엔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맨투맨'은 황금연휴로 이어진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본방송뿐 아니라 재방송 시청률도 높게 나타나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석유 재벌 빅토르 회장의 시크릿 생일파티에 참석한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의 첫번째 목각상을 찾기 위한 하드캐리한 플랜B 작전과 함께 '나쁜짓'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설우는 경호를 맡고 있는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과 함께 빅토르 회장의 방에 들어가게 되면서 작전에 차질이 생겼고, 작전 반경에 있는 모든 첨단 기기를 파괴하는 EMP 공격으로 '플랜B'를 실행했다. 이때 파티 현장에서 사라진 설우를 운광의 매니저 차도하(김민정)가 찾아 나섰다가 보안 요원의 눈에 띌 위기에 처했고 설우가 도하를 돌려세워 와락 밀착 포옹했다.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이 밀착한 설우와 도하의 사이에 숨막히는 정적이 흘렀다. 지금 뭐하는 거냐며 버럭 화를 내는 도하에게 설우는 "해서는 안될 나쁜 짓. 모른척 해달라"고 변명하고 자리를 떴다.도하는 그런 설우를 보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이후 당시 상황에 대한 솔직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도하에게 설우는 "감당할 수 있겠냐"며 "당신이 거기 있었고, 내 눈엔 당신 밖에 안 보였으니까"라고 말해 다시 한번 도하의 마음을 흔들었다.작전이 들킬 위기의 순간 임기응변을 발휘한 설우의 "나쁜짓" 그리고 위장 임무를 마무리하려던 설우의 기습 키스까지 역대급 엔딩으로 두 사람의 본격적인 위장 로맨스를 예고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맨투맨' 5회는 오는 5월 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4.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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