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건
연예일반

노을이 ‘스물’을 맞이할 수 있었던 이유 “흙길은 꽃길을 만드는 과정” [일문일답]

“스물까지 많은 일이 일어나죠. 아이가 태어나고 무한한 사랑을 받다가 성인이 되고, 부모가 아닌 친구, 연인, 학업에도 빠지고… 저희의 ‘스물’은 다사다난한 일들이 가득한 인생과 닮아있는 앨범입니다.” (강균성) 스무 살을 맞이한 보컬 그룹 노을이 데뷔 20주년 기념 미니앨범 ‘스물’을 들고 더 단단하게 돌아왔다. 전 멤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타이틀곡 ‘우리가 남이 된다면’을 비롯해 ‘스물’, ‘아직 널 사랑해’, ‘너와 바다’ 등 총 6곡에 꽉 찬 감성을 눌러 담았다. 이상곤, 전우성, 나성호, 강균성 등 보컬 멤버로만 이루어진 노을은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제작한 그룹으로, 2002년 정규 1집 ‘노을’로 가요계에 등장했다. ‘붙잡고도’, ‘청혼’, ‘전부 너였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노을은 대한민국 발라드 계를 주름잡는 보컬 그룹으로 우뚝 섰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꽃길만 있었던 건 아니다. 소속사 계약 문제와 멤버들의 병역 문제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5년여간의 공백기가 있었다. 멤버 개개인 또한 쉼 없이 달려야 하는 연예계에서 구설수 없는 장수 그룹으로 살아남기가 쉽지만은 않았을 터.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만난 노을은 오히려 “그 모든 것들이 노을을 단단하게 만들고 성장시킨 것 같다”며 “진정한 꽃길을 걷는다는 건 아무 어려움이 없는 게 아니다. 흙길은 꽃길을 만드는 과정이다”고 담백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은. 나성호 “매년 컴백하고 콘서트를 하다 보니 어느새 20년이 됐다. 감사한 마음이 제일 크다. 우리 노래를 듣는 이들에게도 고맙고 작곡가에게도 그렇다. 옆에서 일 해주는 소속사 식구들도 함께 해줬기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 덕분에 큰일 없이 안정적으로 20년을 지나 보낸다.” 전우성 “지금까지 차분히 흘러온 것처럼 앞으로 40주년, 100주년까지 흘러갔으면 좋겠다. 멤버들이 건강도 챙겼으면 좋겠다.” 강균성 “기적이고 너무 큰 축복이다. 모든 것이 퍼즐처럼 맞아서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맞춰나가야 할 퍼즐도 있다. 때로는 어렵고 힘들 때도 있었다. 그 모든 것들이 노을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 성장시킨 것 같다. 진정한 꽃길을 걷는다는 건 아무 어려움이 없는 게 아니다. 흙길은 꽃길을 만드는 과정이다.” 이상곤 “천운이 따로 있지 않으면 이렇게 오지 못했을 것 같다. 멤버들 만난 것부터 시작이었다. 노을을 만들어 준 박진영 형에게도 고맙다. 못 만난 지 오래됐지만 만나면 고맙다는 이야기를 먼저 할 것 같다.” -긴 시간 함께할 수 있었던 동력은 무엇이었나. 강균성 “음악적 성향이 맞고 마음이 맞는 멤버들을 만난 것이다. 때에 맞게 좋은 곡을 써준 작곡가, 우리 노래를 사랑해준 팬들이 큰 동력이다.” -20주년 앨범은 어떻게 준비했나. 나성호 “오랜만에 멤버들이 한 곡씩 만들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멤버 각자의 생각과 감성이 수록곡마다 들어가게끔 했다. 전체적으로 들어보면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것이다. 오랜만에 각자가 곡을 만들어 멤버들 색깔이 많이 들어간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어떤 차별점이 있나. 강균성 “우성이 맡은 가사가 포인트다. ‘어떨 것 같아 남이 된다면’이라는 부분이 있다. ‘남이 된다면’이라는 표현이 기존 발라드에 있었나 할 정도로 신선했다. 서로에게 물어보는 질문으로 곡이 시작되는데 그 부분이 감상 포인트다. 연애 프로그램과도 잘 어울릴 것 같다.” 나성호 “처음 작업한 작곡가와 함께했다. 새 작곡가와 만든 시너지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또 코러스 없이 곡을 완성했다. 그동안은 같이 화음을 많이 넣었는데 이번 곡은 분위기를 생각했을 때 가사가 잘 들렸으면 좋겠다 싶었다.” -지금의 노을을 만들어준 대표곡을 하나 꼽는다면. 나성호 “‘그리워 그리워’가 가장 감사한 곡이다. 이 노래는 듣자마자 타이틀로 선정했다.” 이상곤 “강균성이 쓴 ‘말을 해’라는 곡이다. 처음으로 균성이가 곡을 쓰고 멤버들이 작사했다는 의미가 있다. 데뷔곡도 좋지만 멤버들이 참여한 첫 곡이다.” 강균성 “정키가 곡을 써준 ‘너는 어땠을까’다. 멜론에서 좋아요 수가 가장 많다. 뮤비 조회 수는 1968만이다. 발라드 가수 입장에서는 엄청난 조회 수가 나왔다. 지고 있는 노을을 올려줬다. 이 노래가 없었다면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도 화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음악 트렌드도 많이 바뀌었는데 앨범을 준비하며 걱정은 없었나. 이상곤 “요즘 MZ세대는 예전의 신세대와 다르다. 그때는 트렌디만 따라갔다면 지금은 레트로도 유행하고 예전 것들을 함께 향유한다. 과거를 찾을 수 있는 루트도 다양해졌다.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트렌디함도 좇겠지만 기본도 가져가고 싶다.” 나성호 “S.E.S., 핑클, 신해철, 이소라, 김동률, 토이 등을 듣고 좋아하며 자랐다. 나이에 상관없이 다양한 음악은 정서적으로 다양한 영향을 준다. 취향도 다양해졌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기민하게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은 게 있다면. 강균성 “수록곡으로는 많이 시도하고 있었다. 노을 표 발라드를 계속 선보이며 봄, 여름 시즌에도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을 도전하고 싶다. 삶에 집중시켜 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 악기, 고음, 애드리브가 많이 들어가지 않고 톤으로 편안함을 주고자 하는 소망이 있다.” 나성호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싶다. 그저 좋아하는 걸 열심히 했는데 우리 노래를 듣고 영향을 받는 사람이 많았다. 책임감이 피부로도 느껴진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지금의 노을이 스무 살의 노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강균성 “스무 살 때 연습생이었는데 정말 앞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JYP 오디션을 붙었다. 스무 살의 나를 만난다면 ‘조급해하지 않아도 돼, 네가 있는 자리에서 해야 할 걸 하면 돼. 넌 곧 너무나도 소중하고 멋진 멤버들을 만나게 될 거야’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상곤 “뭐라고 이야기해도 듣지 않을 것 같다. (웃음) 옆에서 무슨 훈계를 해봤자 하고 싶은대로 할 것이다. 그저 ‘하고 싶은 걸 믿고 열심히 해’라고 하겠다.” -자신이 쓴 곡을 소개한다면. 나성호 “세상의 모든 마이너리티들이 듣고 위로받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곡을 쓰고 싶었다. ‘스물’ 앨범 제작 소식을 듣고 몇 달 동안 아무 생각이 안 나 창작을 못 했다. 뉴스, 다큐멘터리, 책을 통해 남하고 다르다는 것 때문에 차별받거나 혐오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잇츠 오케이’를 썼다.” 강균성 “첫 번째 트랙 ‘스물’을 작업했다. 제목을 고민하다가 스물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20이라는 숫자가 주는 의미는 다양하다. 성인이 되는 시점이기도, 어느 누군가의 인생에서 기점을 마주했을 때이기도, 앞으로 빛나게 될 당신의 삶을 응원한다는 내용이다. ‘스물’이 앨범명, 콘서트 타이틀도 됐다. 주제를 아우르는 곡이 되었기에 더 큰 의미가 생겼다. 가사에 스물이라는 단어는 하나도 없다.” -팬미팅, 전국투어도 앞두고 있는데. 이상곤 “작년에도 전국 투어를 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공연을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아직도 공연계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뮤지션의 공연장을 가득 채웠으면 한다.” -20년이라는 기간에 자부심도 있을 것 같은데. 강균성 “우리의 힘으로 온 것이라면 자부심을 느꼈을 수 있겠지만 오롯이 팬들에 의해 20년까지 올 수 있었다. 혹시 우리에게 자부심이 있다면 팬들이 준 것이다.” 이상곤 “노을의 음악을 일상에서 듣는 사람들에게 다 고맙다.” -앞으로의 목표와 각오를 꼽는다면. 나성호 “가수로서 20년이 짧은 시간은 아니다. 왕성하게 매년 컴백하고 활동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 올드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 가수가 되고 싶다. 우리의 음악으로 삶의 위로를 많은 이들이 많았으면 한다.” 이상곤 “걷다 쉬다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얼마큼 더 할지는 모르겠지만 저승으로 가지 않는 한, 노을에서 이탈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탈하게 앞으로도 걷다 쉬다 하고 싶다.” 강균성 “책임감을 말하고 싶다. 20년을 활동하다 보니 음악과 함께 만들어져있는 추억이 많다. 물의를 일으키면 그 추억을 훼손하는 것이다. 인성을 비롯해 개인의 삶도 바르게 잘 살아내서 추억을 훼손하지 않는 가수가 되겠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31 12:00
연예

노을 이상곤♥연송하, 23일 결혼 "간소하게 진행"

이상곤이 미뤄왔던 결혼식을 올린다. 20일 이상곤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상곤과 연송하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앞서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감염 예방을 지키기 위해 결혼식을 잠정 연기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간소하게 식을 올리는 것을 결정했다.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양가 가족과 친지, 노을 멤버 등 가까운 지인들만 모아 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상곤은 앞으로도 노을의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또 다른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02년 노을로 데뷔한 이상곤은 '붙잡고도', '청혼', '그리워 그리워'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리코드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앨범 '오늘도 그대만'을 발표했다. 연송하는 SBS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의 작품에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20 14:51
연예

노을 이상곤, 배우 연송하와 23일 결혼 "예식은 간소하게" [공식]

그룹 노을의 리더 이상곤과 배우 연송하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상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3일 가수 이상곤과 배우 연송하가 서울 모처에서 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감염 예방을 지키기 위해 결혼식을 잠정 연기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간소하게 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당사자들의 뜻에 따라 양가 가족과 친지, 노을 멤버 등 가까운 지인들만 모아 식을 치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이상곤은 앞으로도 노을의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또 다른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곤은 지난 2002년 4인조 감성 보컬그룹 노을의 리더로 데뷔, '붙잡고도', '전부 너였다', '청혼', '그리워 그리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지키며 흥행 롱런을 이어나간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와 '문득', '너의 곁에만 맴돌아'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감성 넘치는 명품 보이스로 대한민국 대표 '명품 보컬리스트 그룹'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연송하는 2004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영화 '사월의 끝', '아웃도어 비긴즈', '감쪽같은 그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마보이', '라이프 온 마스' 등에 출연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0 14:03
연예

노을, 훈훈 미소로 '오 나의 파트너' 시청 독려 "'청혼'을 누구와 함께?"

그룹 노을이 '오 나의 파트너'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25일 노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노을의 파트너를 찾아라! 인생띵곡 '청혼'을 함께 완성할 파트너가 궁금하다면? '오! 나의 파트, 너'에서 확인하세요. 오늘 밤 9시 5분에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대기실에서 함께한 노을 강균성, 전우성, 나성호, 이상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옅게 미소 띤 네 멤버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기대할게요", "사진 감사합니다", "본방사수가즈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예능 '오! 나의 파트, 너'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5인의 도전자 중 함께 할 파트너를 찾아 완벽한 하모니를 완성해야 하는 대국민 반전 서스펜스 추리 음악쇼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25 17:36
연예

노을, 시그니처 공연 'Cafe 유월' 오늘 시작

노을(강균성·전우성·이상곤·나성호)의 소극장 콘서트 'Café 유월'이 8일 그 막을 올렸다.노을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노을이 오늘부터 양일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FAN)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Café 유월'을 개최한다. 매년 찾아오는 노을의 시그니처 공연인 만큼, 올 여름을 여는 고품격 라이브로 잊지못할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이번 공연에서 노을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감성보컬을 통한 수많은 히트곡들과 멤버들의 매력이 더욱 강력해진 솔로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세트리스트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관객 이벤트를 비롯해 멤버들이 객석과 더욱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들을 마련했다.이러한 노을의 소극장 콘서트 'Café 유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은 이미 예견돼 있었다. 공연 소식이 알려지고 티켓이 오픈 되자마자 빠른 속도로 잔여 객석 수가 줄어들었고 지난 미니앨범 '별' 타이틀곡 '너는 어땠을까'는 발매한 지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음원차트 100위 안에 랭크돼 있다.얼마 전 공개된 밴드 연습 현장을 담은 모습과 V스팟 라이브에서 한참 매진 중인 노을 멤버들의 모습은 물론 "평소에 보여드리지 못했던 곡들 위주로 선곡했다. 최선을 다해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이들의 각오가 전해졌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6.08 19:20
연예

씨제스 "악플러 고소 처분 사례 나오면 실명 공개할 것" [공식]

씨제스가 반복해서 악성 댓글을 다는 누리꾼에 강력히 경고했다.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5일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 관련 법적 대응 공지'를 통해 명예훼손·인신공격·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씨제스는 '당사는 상시적으로 수사기관에 신고와 고소를 해오고 있으며 선처와 합의 없다는 강력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향후 악플러를 대상으로 진행한 고소 건의 처분 사례가 나오면 그 실명과 내용을 공개하여 악플러 근절을 위해 모든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이를 위해 팬들의 제보와 협조를 당부했다.씨제스에는 최민식·설경구·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박주미·박성웅·채시라·송일국·문소리·강혜정·거미·황정음·라미란·김남길·정선아·류준열·홍종현·윤상현·노을(이상곤·전우성·나성호·강균성)·박병은·윤지혜·김유리·정인선·한지상 등이 소속돼있다.다음은 씨제스의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당사는 각종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모니터링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팬 분들의 제보 메일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등의 위법 사례를 수집하여 고소를 진행해왔습니다. 당사는 이미 여러차례 공지를 통해 당사나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모욕하는 경우에 즉각적인 법적 대응 및 선처없음에 대해 알려드린바 있습니다.온라인상에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건전한 의견제시가 아닌 무조건적 비난과 인격모독, 인신공격,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는 형법상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정신적인 피해와 명예훼손은 물론 팬분들도 큰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상시적으로 수사기관에 대한 신고와 고소를 해오고 있으며, 이에 어떠한 선처와 합의 없다는 강력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특히 온라인 상에서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루머를 퍼 나르거나 거짓의 사실을 적시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법 제70조 ‘사이버 명예훼손죄’로 일반 형법상 명예훼손죄보다 가중 처벌됩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플랫폼이라도 악성 댓글과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게재할 경우에 수사기관에서 IP(인터넷 프로토콜) 추적을 통해 작성자의 인적 사항 확인이 가능합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은 당연히 공연성이 인정되며, 허위 사실인 경우에는 비방할 목적이 인정되어 쉽게 유죄로 인정됩니다.익명이 가능한 트위터와 디씨갤러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과 루머, 악의적인 글을 올리는 사례가 빈번하여 당사는 올해부터 특정 누적 IP에 대해 모니터링을 통해 자료를 모아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향후 악플러를 대상으로 진행한 고소 건의 처분 사례가 나오면 그 실명과 내용을 공개하여 악플러 근절을 위해 모든 힘을 모을 것입니다. 자체적으로 수집한 자료와 팬분들이 메일로 제보해주신 PDF 파일을 포함해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니 팬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05 11:41
연예

[인터뷰] '차트 1위' 노을, 장수 보컬 그룹으로 살아남는 법

그룹 노을(강균성, 전우성, 이상곤, 나성호)가 4년 여만에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싱글 활동을 활발히 펼쳤지만 공들인 노래를 묶은 앨범은 오랜만. 대중들도 노을의 앨범 소식에 반가워하는 분위기다. 타이틀곡 '너는 어땠을까'는 발매 직후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8일 오전 기준 엠넷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설렘과 긴장으로 컴백을 기다렸다는 노을은 요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데뷔 17년차에도 굳건한 장수 보컬 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는 노을은 "크게 성공하지도, 폭싹 망하지도 않은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농담 반 진담 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앨범 발매 소감은.나성호 "앨범으론 4년여 만이다. 가수가 이렇게 CD를 낸다는 것이 큰 의미인데, 오랜만에 나오는 거라 개인적으로 좋았다. 다양한 곡이 수록되어 의미도 있고 작업도 재미있었다."강균성 "앨범 컨셉트를 잡아가는데 있어서 우리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다. 중간에 낸 싱글 성적이 좋진 않아서 '이제는 못내나' 했는데 씨제스에서 성적과 상관 없이 투자를 마음껏 해줬다. 작곡가들에도 상당한 곡비를 지급한 걸로 안다. 우리가 앨범 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전우성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라 설렘이 있다. 음원 발매 전날엔 잠을 못 잤다."이상곤 "발매 포맷에 큰 차이를 두는 성격은 아니지만 이번엔 의미가 남다르다다. 지난 노래가 성적이 좋지 않아 2015년 이후 처음 나오는 줄 아시는 분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회사 분들 감사하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계약 후 내는 첫 앨범이다.노을 "발매 날짜가 공교롭게 트와이스 분들과 겹쳤다. 지난 싱글엔 워너원 분들과 겹쳤는데 이번에도 큰 산을 오르는 기분이 든다."강균성 "트와이스와 함께 나와 영광이고 특히 (전 소속사 수장) JYP 박진영 형에 감사하다. 씨제스에서도 엄청난 지원을 해주셨다. 우리가 JYP에도 있어봤지만 이후엔 우리 멤버 수 보다 직원이 적은 회사에도 있어봤다. 여러 회사를 경험하면서 큰 회사의 장점을 느끼고 있다."나성호 "회사에서 '얘네 괜히 데리고 왔나' 싶은 마음이 들면 어떡할까 걱정이 됐다. 우리 회사는 압도적으로 배우들이 많지만 내부에는 음반팀도 있고 공연팀도 있어서 많은 협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이상곤 "가족적인 게 가장 좋았다. 처음 프로필을 촬영하는 날 대표님까지 나와 너무 부담스러웠다. 굳이 우리를 왜 보실까 싶었는데, 처음 일정뿐 아니라 계속해서 본부장님도 현장에 오더라. 큰 회사가 가족적인 느낌이긴 쉽지 않은데 정말 놀랐다."나성호 "뮤지컬 공연 첫 날에 대표님이 선물을 보내 굉장히 놀랐다. 신경을 많이 써주고 있구나 느낀다. 정말 감사하다." -앨범에 대한 주변의 반응은 어떤가.강균성 "지인들이니 당연히 좋다고 한다. 팬 분들은 미니앨범이라서 좋아하는 것 같다. 컨셉트가 명확해서 듣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별'로 컨셉트를 잡은 이유가 있다면.강균성 "곡을 수집하고 작업을 하면서 '별'이라는 주제를 떠올렸다. 이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를 이루지 못하고 얻지 못한다고 우리의 가치가 떨어지는 건 아니지 않나. 우리는 이미 별처럼 소중한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이 앨범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얻길 바란다. 컨셉트에 맞게 곡들이 잘 모아져 만족한다." -정키가 만든 '너는 어땠을까'가 타이틀곡이 된 이유는.노을 "가장 마지막에 받은 노래였다. 원래는 멜로망스가 만든 '너 없이 어떻게'로 타이틀로 준비해오다 마지막에 받은 노래가 더 대중적이라는 회사 의견을 반영했다." -녹음 에피소드가 있다면.전우성 "스튜디오에 곱등이가 나와서 녹음이 중단된 적이 있었다. 그날 곱등이를 잡지 못했다면 녹음을 못 했을 거다. 앨범이 잘 될 징조라고 생각한다. 1등, 2등, 곱등...(하하하)" -원하는 등수가 있나.강균성 "차트 안에 있다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톱100에 진입하는게 너무 어려운 일인데 거기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다."이상곤 "차트에 있기만 하면 누군가는 들어준다는거니까, 누군가는 듣고 있다는 이야기에 감사하다." -얻고 싶은 목표가 있나.나성호 "직전 싱글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에는 꼭 잘되길 바랐다. 우리보댜 회사 분들이 정말 열심히 해주셔서, 회사 분들을 위해 이번에 꼭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다."강균성 "이번 앨범에 상당한 투자가 진행됐다. 회사에 돈을 벌어다줬으면 좋겠다. 떼돈을 원하는 게 아니라 수익을 가져다주고 싶다. 적자를 낸다면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가야할 지도 모른다. 1집 '붙잡고도'를 내고 잘 안 되어서 연습생으로 강등됐던 적이 있다." -힘든 시기를 함께 이긴 비결이 있다면.노을 "서로의 희생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정말 다르다. 다름으로 인해 더욱 돈독해졌다. 불편함이 있으면 대화를 하고 서로의 의견을 잘 수용한다."나성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우리 팀엔 이상한 사람이 없어 참 다행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렇게 예민한 사람도 없고 이기적인 사람도 없다. 우리 포지션이 전원 보컬로 같아 트러블이 생긴다면 있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잘 맞춰왔다."이상곤 "얼마 전 TV를 보다 데뷔 3년 정도 분들이 '살다보니 저 친구가 왜 저러는지 이해된다'며 싸우지 않는다고 하더라. 우리는 그렇게 17년을 보내고 있다. 이미 초월했다."강균성 "신화 선배님 다음으로 장수 그룹으로 알고 있다. 발라드 가수로는 가장 오래된 것인데, 정말 1집부터 돌아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우리가 시작부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기에 함께 잘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5년의 공백기도 있었고, 많은 관심을 받을 때도 있었고, 관심을 아예 받지 못할 때도 있었다. 이런 순간들이 반복되면서 우리가 서로 돈독해졌다고 생각한다."나성호 "또 너무 망하지도 않아 다행이다. '너 때문에 망했어'이렇게 서로를 비난하며 같이 궁핍했을 수도 있는데 다행히 그러진 않았다. 늘 잔잔했다." -듣고 싶은 수식어가 남아있나.이상곤 "댓글을 보니 '이 듣보는 뭐냐'고 있더라. 이제 막 데뷔한 기분이 들고 관심 받는 것 같고 좋았다."강균성 "'듣보'라는 말이 재미있다. 초등학생 분들도 우리를 알았으면 한다. 신선하다는 것 아니겠느냐. 일단 댓글이 뭐라도 달리는게 감사하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08 17:37
연예

[인터뷰①] 노을 "트와이스와 같은 날 컴백, JYP 박진영 감사"

그룹 노을이 소속사 이적 후 많은 투자와 지원 속에 첫 앨범을 준비했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노을은 6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카페에서 지난 5일 발매한 미니앨범 '별'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별'은 올해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처음 낸 앨범이자, 지난 3월 싱글 '그날의 너에게' 이후 두 번째 신보다.멤버들은 "3월에 낸 싱글은 워너원 분들과 같은 날 나왔는데 이번엔 트와이스 분들과 같은 날 컴백했다. 트와이스와 같이 나와서 영광이고 JYP 진영이 형에 감사하다"고 했다. 또 "새로운 소속사 씨제스는 정말 엄청난 지원을 해준다. 회사가 규모가 커서 작은 걸 해도 엄청 많은 도움을 준다. 데뷔는 JYP에서 했지만 이런 저런 회사를 옮겨다니면서 직원수가 우리 멤버 수보다 작을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회사가 규모가 크고 파트가 많아 다양한 도움을 주신다"고 작업기를 전했다.나성호는 "미니앨범이 4년여 만에 나왔다. 싱글 활동도 하긴 했지만 가수가 이렇게 CD를 내는 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음반을 발매하는게 오랜만이라 개인적으로 좋았다. 다양한 곡이 수록되었다. 의미가 있고 작업도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강균성은 "미니앨범의 매력은 수록곡과 앨범 컨셉트를 잡아가는데 있어서 어떤 우리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중간에 낸 싱글 성적이 좋진 않아서 이제는 못내나 했는데 다행히 씨제스에서 전 싱글 성적과 상관 없이 투자를 마음껏 해줬다. 작곡가들에도 상당한 곡비를 지급했다. 감사하다. 앨범 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전우성은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라 설렘이 있다. 음원 발매 전날 잠을 못 잤다"면서 "녹음하면서 대박징조를 느꼈다. 내가 녹음실에 들어있는데 곱등이가 나타났다. 곱등이를 잡지 못했다면 그날 녹음을 못할 뻔 한 위급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잡아서 잘 처리했다. 앨범에 좋은 기운을 가져다주길"이라고 바랐다.이상곤은 "미니앨범 혹은 싱글 등 발매 포맷에 큰 차이를 두는 성격은 아니다. 그런데 지난 노래가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엔 조금 기대를 걸고 있다. 어떤 분들은 2015년 이후 처음 나오는 줄 아시는 분도 있다. 할 수 있는 음악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핫한 뮤지션 정키와 호흡한 타이틀곡 '너는 어땠을까'는 끝이라는 생각에 못내 아쉽고 그간의 추억에 그리워 질 걸 알지만, 어쩔 수 없다는 막연한 확신을 가지고 끝내 이별을 고하는 내용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1.06 11:40
연예

노을 멤버 전우성의 결혼식 축가는? '청혼'

결혼을 앞둔 그룹 노을의 멤버 전우성이 결혼식에서 '청혼'을 부르겠다고 밝혔다.전우성은 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열린 새 앨범 '보이지 않는 것들' 음악 감상회에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멤버들도 축하해 주고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결혼식에서 축가는 물론 '청혼'이 될것이다. 멤버들과 함께 부를 것"이라며 "사실 다른 사람의 결혼식 축가로 '청혼'을 수천번을 불러봤지만 무대에서 하는 에드리브를 빼고 경건하게 불렀다. 내 결혼식에는 어느때보다 힘을 줘서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재결합한 노을은 8일 새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에서 미니앨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발표한다. 앨범에는 멤버 이상곤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목소리'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5.01.07 17:19
연예

노을 "히트곡 '청혼'에 감사, 축가 전문가수는 아냐"

그룹 노을이 자신들의 최고 히트곡 '청혼'에 대해 설명했다.노을은 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열린 새 앨범 '보이지 않는 것들' 음악 감상회에서 '노을에게 청혼이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멤버 나성호는 "사실 노을이 5년이라는 긴 공백기간이 있는데도 많은 분들에게 기억될 수 있는 이유는 '청혼'이라는 노래가 있기 때문"이라며 "공백기간 동안 방송에서 알렉스나 2AM등 동료들이 수도 없이 불러주면서 계속 회자됐다"고 말했다. 나성호는 이어 "어떤분은 신곡도 있는데 '청혼'만 너무 유명한것이 싫지 않냐고 하시는데, 전혀 그런 마음이 없고 감사한 마음뿐이다. 게다가 '청혼'은 사랑의 세레나데로써 너무나 아름다운 가사를 담고 있어서 더 좋다"고 밝혔다.이어 멤버 이상곤은 "한가지 떼고 싶은 꼬리표가 있다면 우리를 '축가 전문 가수'로 알고 계시는 분이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1년 재결합한 노을은 8일 새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에서 미니앨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발표한다. 앨범에는 멤버 이상곤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목소리'를 비롯해 총 7곡이 수록됐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5.01.07 17: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