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8건
스타

KBS 측 “이상호 ‘계엄 담화문 녹화’ 주장 사과…’매불쇼’ 영상 삭제하라”

KBS는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12.3 비상계엄 선포 담화와 관련해 KBS에 대한 자신의 허위 사실 발언을 바로잡고 사과함에 따라 관련 발언이 담긴 유튜브 영상의 삭제 또는 수정 조치를 요청한다”고 30일 밝혔다. KBS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이상호 기자는 KBS 촬영기자가 사전에 비상계엄 선포 담화문 발표를 녹화하고 KBS가 이를 송출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지난 29일 유튜브 ‘고발뉴스TV’에서 ‘K사라고 취재했고 KBS가 아니겠는가 생각을 했는데 최종 확인해보니까 KTV였다’고 허위 사실을 말한 것을 인정했다”고 했다. 이어 “또, 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박장범 사장이 방송을 지시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의 명백한 오류이자 착오라고 밝혔다”며 “이상호 기자는 ‘제가 잘못한 것이니까 명백하게 사과를 드리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KBS는 허위 발언임이 명백해진 만큼 해당 내용이 담긴 ‘매불쇼’, ‘고발뉴스TV’ 영상의 즉각적인 삭제 또는 수정을 요청한다”며 “아울러 유튜브 및 여러 SNS에서 허위 발언 부분만 잘라 만든 숏폼 콘텐츠 등도 즉각 삭제해 줄 것도 요청한다. 이 같은 요구가 빠른 시일 내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영상의 삭제 또는 수정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30 16:25
스타

KBS 측 “이상호 ‘계엄 선포 담화문 녹화 방송’ 관련 발언, 명백한 허위” [공식]

KBS는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 선포 당일 KBS 촬영기자가 사전에 계엄 선포 담화문 발표를 녹화해 송출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라고 29일 반박했다. KBS는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지난 28일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2024.12.3. 비상계엄 선포 당일 KBS 촬영기자가 사전에 계엄 선포 담화문 발표를 녹화해 송출했다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계엄 선포 담화문 발표는 대통령실 전속 촬영 담당 공무원이 촬영하고 KTV가 송출한 것으로서, KBS는 타 언론사와 마찬가지로 수신을 받았을 뿐 이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호 기자는 박장범 사장이 계엄 관련 특별 방송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는데, 계엄 선포 당일 사장은 박민 사장이었으며, 박민 사장도 이러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며 “이상호 기자가 ‘매불쇼’에서 주장한 KBS 관련 내용은 모두 사실과 다릅니다.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불쇼’를 가공해 퍼 나르는 유튜브 채널 등도 이러한 행위를 중단해 주기 바란다”며 “KBS는 앞으로 이러한 행태가 반복될 경우 법적 대응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9 18:12
무비위크

'다이빙벨→생일→당신의사월' 4월, 잊혀지면 안 될 그날

2014년 4월 16일, 절대 잊혀지면 안 되는 그날의 기억들이 꾸준히 스크린으로 옮겨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을 다룬 첫 영화 '다이빙벨'은 세월호 침몰 이후 다이빙벨 투입을 두고 해경과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6개월이 지난 2014년 10월 '고발뉴스'를 이끄는 이상호 기자가 정부는 물론 언론의 무능함을 비판하고 참사에 관해 풀리지 않은 의문을 제시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다이빙벨' 이후 '그날, 바다' '유령선'과 같은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개봉을 이어가며 세월호 참사에 관해 풀리지 않는 의혹에 질문을 던졌고, 관객들에게 해당 이슈를 인식시켜왔다. 앞선 영화들과 달리 지난 2019년 개봉한 '생일'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아이를 잃은 가족과 남겨진 이들이 함께 서로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가는 영화다. 이를 통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공감하고 되새길 수 있게 만들며 다시 한번 세월호가 남긴 트라우마를 상기시켰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게 만드는 영화들이 매년 관객들을 찾아오는 가운데 4월 1일 개봉을 앞둔 '당신의 사월'이 그 뒤를 이어갈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당신의 사월'은 2014년 4월 16일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우리 마음속 깊이 자리하고 있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다. 특히 '당신의 사월'은 "2014년 4월 16일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라는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지며 그날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살아가는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2 08:59
연예

경찰, 이상호 '故김광석 부인이 살해' 주장은 허위…명예훼손

'고(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가 남편과 딸을 숨지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3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상호를 형법상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상호는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김광석'을 통해 서해순 씨를 '김광석 타살 주요 혐의자'라고 주장해왔다.경찰은 이상호 주장 내용과 관련해 "변사기록, 부검감정서, 사망진단서와 부검의·119구급대원 등 사건 관련자 34명에 대한 조사결과 등을 종합해볼 때 허위라고 판단된다"며 김광석 타살 의혹에 충분한 근거가 없음을 재확인했다.이상호는 SNS를 통해 "경찰이 20여 년 전 경찰의 초동수사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반성하기 보다는 진실추구를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온 언론의 문제제기를 단순히 제시된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는, 사건 당시가 아닌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판단하여 검찰에 사법처리를 요청한 것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고 재반박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또한 명예훼손 적용의 근거로 서해순씨가 사회, 문화 분야 비호감 순위 1위에 꼽힌 사실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10만명도 채 되지 않는 영화 '김광석' 관객 보다, 서씨 본인이 JTBC '뉴스룸' 등에 출연해 보인 태도와 발언내용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큰데도, 모든 책임을 다큐멘터리 영화에 전가하려는 것으로 보여 황당하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검찰 수사가 남은 만큼 수사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광석의 친형 김광복 씨는 서해순으로부터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했으나 불기소 의견 처분이 나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해순 씨가 제기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이상호 기자가 연출한 영화 '김광석' 제작 과정에서 김광복 씨가 민감한 자료를 제공하는 데 소극적으로 임한 점 등에 비춰볼 때 서해순 씨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했다.이와 함께 지난해 9월 서 씨를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로 고소한 혐의(무고)로 서해순 씨로부터 고소당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12월 서 씨의 유기치사·사기 혐의를 수사했던 검찰이 서해순 씨를 혐의없음으로 처분하면서 김광복 씨의 무고 혐의에 대해서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황지영기자 2018.07.03 16:20
무비위크

'다이빙벨 그후' 이상호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명예훼손 고발'[공식]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다.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그후'을 연출한 이상호 기자가, 지난 5월 16일 자유한국당 서병수 예비 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며 부산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사건에 대해 경찰이 전격 수사에 착수했다.부산지검은 25일 "이상호 감독이 지난 16일 서병수 후보에 대해 제출한 명예훼손 사건을 부산연제경찰서에 배당했으며 7월20일 까지 재지휘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연제경찰서는 이르면 다음주 이상호 감독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거쳐 서병수 후보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다이빙벨'을 탄압하고 부산국제영화제 사태를 촉발시킨 것으로 지목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는 다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4일 부산일보는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때 '다이빙벨' 상영을 막은 서 후보의 행위가 전 정권의 무능과 세월호 사건의 진실을 덮기 위해 청와대와 결탁해 영화인들을 탄압한 것이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서 후보는 반박 인터뷰 기사를 통해 “'다이빙벨'을 만든 사람은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고, 다큐멘터리 '김광석'을 만들어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사람이다"며 "'다이빙벨'은 이용관 당시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차 다큐멘터리의 ‘다’자도 모른다며 퇴짜를 놓은 작품이다"고 주장했다.고소장에서 이상호 감독은 "천안함 폭침 부정 발언을 한 적이 없으며, '김광석' 영화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고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한 것이고, 이용관 위원장 역시 그같은 발언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다이빙벨 그후'는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파문의 도화선이 됐던 고발뉴스 이상호 감독의 '다이빙벨' 이후 4년만에 공개되는 후속작으로, 한 편의 영화를 놓고 벌어진 정권과 영화계 사이의 피 튀기는 대결을 4년간 조명한 현장 기록물이기도 하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5.25 18:35
무비위크

[신작IS] '다이빙벨 그후' 끝나지 않은 의혹, 끝없는 질문

'다이빙벨'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세월호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그후(이상호 감독)'가 24일 정식 개봉한다.'다이빙벨 그후'는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파문의 도화선이 됐던 고발뉴스 이상호 감독의 '다이빙벨' 이후 4년만에 공개되는 후속작이다.이 작품은 세월호 참사 당시 해난 구조장비 다이빙벨을 활용해 구조에 나섰다가 가로막힌 이종인 대표의 이야기를 그려낸 '다이빙벨' 상영 이후 사건들을 조명한다.또 지난 4년 동안 정권의 탄압과 이에 맞선 영화계의 피 튀기는 저항에 포커스를 맞췄다.여기에 한 편의 영화 상영 이후 벌어진 가공할 음모와 감동 어린 승리의 기록까지 생생하게 담아내 관심을 모은다.특히 영화는 전편이 주목했던 정부가 세월호 피해자를 '구조하지 않은 사실'을 재확인하는 한편, 한발 더 나아가 '구조 하지 않은 이유'를 집요하게 캐묻는다.과정은 물론, 이후 상황에도 의문을 제기하는 '다이빙벨 그후'는 그간 나온 세월호 다큐멘터리와는 또 다른 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겠다는 포부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5.24 13:00
무비위크

"외면하지 않는 진실" 세월호 다큐 영화 줄잇는 개봉→흥행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진실이다. 세월호의 진실을 낱낱이 파헤치며 그날의 기록들을 그려낸 영화들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는 인천항 출항부터 침몰에 이르기까지 세월호에 어떤 일들이 발생했는지 파악하고 오직 팩트를 기반으로 재현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한다.4년간의 치밀한 취재 과정에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몰입감을 높이며 현재 누적관객수 52만을 넘어서며 관객들과 소통에 성공했다.5월 24일 개봉하는 세월호 영화는 또 있다. 바로 '다이빙벨 그후'다. 이 작품은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 파문의 도화선이 됐던 고발뉴스 이상호 감독의 '다이빙벨' 이후 4년만에 공개되는 후속작이다.세월호 참사 당시 다이빙벨을 활용해서 구조를 하려 했다가 좌절된 이종인 대표의 이야기를 그려낸 '다이빙벨' 뒷 이야기를 다룬 '다이빙벨 그후'는 지난 4년 동안 정권의 탄압과 이에 맞선 영화계의 피 튀기는 저항을 담아냈고, 한 편의 영화 상영 이후 벌어진 가공할 음모와 승리의 기록까지 생생하게 담겨있다는 후문이다.특히 영화는 전편이 주목한 세월호 피해자를 '구조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는 한편, 한발 더 나아가 '구조 하지 않은 이유'를 집요하게 캐묻고 있어 더욱 관심을 보을 것으로 보인다. '그날, 바다'가 세월호 침몰 과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면, '다이빙벨 그후'는 침몰 후 구조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영화라는 설명. 아픔과 상처 속 진실을 논하는 작품들이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5.11 16:35
연예

경찰, 이상호 '서해순 명예훼손' 수사 착수

고(故) 김광석 씨의 부인 서해순 씨가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가운데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을 고려해 일선 경찰서가 아닌 지수대에 사건을 맡긴 것이다. 지수대 관계자는 18일 "지난 16일 오후 사건을 배당받아 현재 기록을 검토하고 있다"며 "검토를 마치는 대로 고소인부터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씨 측은 지난 14일, 김광복 씨와 이상호 기자, 이 기자가 운영하는 '고발뉴스' 등을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서씨는 '일부러 딸 서연 양을 사망케 했다'며 제기된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 경찰 수사 결과 무혐의 결론을 받은 바 있다. 김씨는 '서씨가 딸 서연 양을 일부러 사망케 하고, 딸 사망 사실을 숨겨 저작권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었다'며 서씨를 유기치사·사기 혐의로 고소·고발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알린 혐의를 받는다. 이 기자는 영화 '김광석' 등으로 서씨가 김광석과 딸 서연 양을 일부러 사망하게 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제기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언론사를 통해 이 같은 의혹을 확대·재생산한 혐의를 받는다. 서씨 측은 이와 더불어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법에 김씨와 이 기자, 고발뉴스를 상대로 영화 '김광석'의 상영금지 및 비방 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또 김씨와 이 기자가 서씨에 관해 '김광석 혹은 딸 서연 양을 사망하게 만들었다'는 식의 비방 언행을 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비방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1.18 13:25
연예

이번엔 서해순 반격, 故김광석 유족 상대 손배소 민사소송

故김광석 부인 서해순이 딸 살해 혐의를 벗어 던지고, 자신에게 의혹을 제기한 고김광석 친형과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를 고소했다.13일 서해순 변호사 박훈 변호사는 서울서부지법에 전자소송 형태로 고인의 친형인 김광복과 이상호 기자를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으로 소송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타살 의혹을 맨처음 제기했던 영화 '김광석'에 대한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도 할 예정이다.박훈 변호사는 "딸 서연 양 사망사건을 수사한 서울지방경찰청에 이상호 기자와 매체 고발뉴스, 김광복을 상대로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무고 혐의 등을 이유로 14일 오전 10시 고소장을 직접 제출하겠다"고 밝혔다.서해순 측이 요구한 위자료는 이상호 기자 3억원, 김광복 2억원, 고발뉴스 1억원이다.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대법원의 명예훼손 위자료 산정 기준을 참작했고 재판 과정에서 금액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외 악의적 기사를 쏟아낸 언론사와 심한 명예훼손을 한 인터넷논객·블로거, 지속해서 비방 목적 댓글을 단 네티즌, 일부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추후 법적 대응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김광복과 이상호 기자 등은 지난 9월 "서해순 저작권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딸 서연 양을 일부러 사망하게 한 정황과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며 서해순을 사기·유기치사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약 두 달간 수사한 끝에 지난 10일 서해순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황지영기자 2017.11.13 16:50
연예

[이슈IS] "비공개 재소환" 10시간 추가조사 서해순 무슨 말 했나

고(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가 경찰에 '비공개 재소환' 돼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16일 오전 고 김광석 딸 사망 의혹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해 서해순 씨를 비공개로 재소환, 서해순 씨는 경찰에 출석해 10시간 30분가량 추가 조사를 받았다. 서해순 씨는 조사 후 서울청사를 나서면서 "조사를 잘 마쳤다. 특이사항은 없다"며 "소송과 관련된 서류 내용에 대해 설명한 것이 전부다. 특별한 것도 없다. 잘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서해순 씨에게 고발인인 고 김광석 친형 김광복 씨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의 진술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고, 서해순 씨는 딸 서연 양의 양육 부분과 교육 등에 대해 확인시켜 줄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주 내 김광복 씨와 이상호 기자 역시 추가 소환할 예정이며, 조사가 끝나면 서해순 씨도 3차로 소환될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검찰과 협의를 거쳐 다음주까지 조사를 병행하며 11월께 수사를 마무리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 김광석 딸 서연 양은 2007년 12월23일 경기 용인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졌다. 당시 경찰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급성 화농성 폐렴으로, 고인의 몸에서는 감기약 성분 외에 다른 약물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서해순 씨가 고 김광석 사망 후 저작권 소송을 진행하며 딸의 사망 사실을 친가 측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의혹을 증폭시켰다. 조연경 기자 2017.10.16 20: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