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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비스' 송가인, 출연료 10배↑ 링거투혼도 불사한 스케줄
'미스트롯' 송가인을 포함한 톱5가 링거 투혼도 불사한 무한대 스케줄을 자랑했다. 하루 3~4시간으로 부족한 수면이었지만, 자신들을 향한 폭풍 관심이 그저 감사하다는 5인이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미스트롯 특집 1탄, 흥벤져스 앤드게임' 편으로 꾸며졌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최종 톱5에 이름을 올렸던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가 출연했다. "살다 살다 이런 일도 있구나 싶다"고 운을 뗀 송가인은 근황에 대해 전했다. 부산, 강원도 등 전국을 돌아다니는 스케줄을 소화 중이었다. "'미스트롯' 이후 하루 3, 4시간 정도 잔다. 하루 스케줄은 무한대다. 링거를 너무 많이 맞아서 넣는 데마다 혈관이 다 터졌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쏟아지는 러브콜에 너무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송가인은 사실 '미스트롯' 예선에서 탈락할 것을 예상하고 출연했다고 털어놨다. "요즘 예쁘고 몸매 좋은 사람들이 많아 탈락할 줄 알았다. 외모로 지적을 많이 받아서 오디션 보기 전에 병원에 가서 상담도 받았다. 자존감이 낮았던 것 같다"고 했다. 홍자는 '미스트롯' 출연 이후 5kg 빠졌다면서 다이어트 효과에 탁월하다고 했다. "쉴 수 있는 시간이 있나 싶으면 바로바로 일이 생긴다. 쉬는 건 포기했다. 바쁜 것에 적응하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보컬 트레이너로서 트로트 지망생들을 가르치던 중 '미스트롯'에 출연하게 됐다는 홍자. 그 역시 예선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고 했다. 출연료는 모두가 수직 상승했다. 김나희는 "행사 출연료가 3, 4배 올랐다"고 언급했고 정다경 역시 "3배가 올랐다"고 덧붙였다. 정미애는 이선희 모창가수로 활동하던 시절에 비해 7배, 송가인은 10배, 홍자는 20배가 뛰어올랐다. 몸값 고백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송가인은 목포 출신으로서 술을 사주겠다, 밥을 사주겠다는 박나래의 발언에 "내가 쏘겠다"고 시원하게 선언, 대세 면모를 입증했다. 또 뽕끼를 뺀 록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29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