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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월한 하루’ 진구 종영까지 우월했다! “기억에 선명히 남을 사람들”

‘우월한 하루’ 배우 진구가 우월한 엔딩을 장식했다. 종영 드라마 ‘우월한 하루’에서 이호철로 분한 진구는 마침내 납치당한 딸 이수아(조유하 분)를 되찾고 배태진(하도권 분)과 권시우(이원근 분) 사이에서 우월함을 증명했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전개에서 이호철은 그들에게 “너희들은 사람을 죽이면서 우월함을 느끼겠지만 난 아니야. 난 사람을 살리는 일이야말로 진짜 우월한 일이라고 생각해”라고 직언을 내뱉으며 삶의 가치를 되새겼다. 진구는 살인 사건의 범인을 목격한 이호철의 트라우마와 분투를 온몸으로 그려냈다. 딸이 납치되고 죽음의 위기를 맞이하며 순간순간 달라지는 호철의 심리를 표정과 눈빛만으로 완벽히 그려냈다. 처절한 액션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딸을 구하기 위해 달리는 차에 몸을 내던지고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호철의 모습은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하루의 끝을 향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이로써 진구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주인공으로서의 힘을 입증했다. 진구는 소속사를 통해 ‘우월한 하루’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진구는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한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스탭들 그리고 현장에서 고생한 저희 스탭들과 선 후배, 동료 배우분들까지. 추운 날씨에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 힘든 촬영도 즐겁게 했고 덕분에 기억에 더 선명히 남을 것 같다. 다음 작품에서도 함께할 수 있는 영광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드라마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액션에서 어려운 장면들이 많았는데 고생해주신 스턴트 배우분들께도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무엇보다 작품을 깊이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하며 우월했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2 11:08
연예

이하늬 측 "지인 소개로 만난 비연예인과 진지하게 교제 중"[공식]

배우 이하늬가 비연예인과 열애 중이다. 이하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하늬는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분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8일 전했다. 이어 "다만 상대방이 비연예인이기에 신상정보 공개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면서, "앞으로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돼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블랙머니', '극한직업', 드라마 '열혈사제' 등에 출연했고, 최근작인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의 주연을 맡아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8 11:09
연예

"여유와 카리스마의 공존…" 이원근, NEW 프로필 공개

배우 이원근이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원근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8일 지난달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이원근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더욱 성숙해진 비주얼과 여유로운 모습을 강조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이원근은 다양한 구도와 무드에 풍부한 감정선과 디테일한 표현력을 펼쳐 보이며 그를 향한 대중들의 기다림과 설렘을 십분 만족시켰다. 또렷한 이목구비에서 뿜어져 나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꾸밈없이 깔끔한 티셔츠와 블랙 터틀넥을 완벽히 소화하는 것은 물론 흑백톤 아래 카메라를 잔잔히 바라보는 눈빛만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배우로서 지닌 강한 흡인력을 드러냈다. 이처럼 이원근은 본연의 멋과 색깔을 입힌 감각적인 포트레이트를 완성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원근의 전역 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고 2021년 다양한 작품으로 매력을 꺼낼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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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근, 의무 경찰 복무 마치고 미복귀 전역(공식)

배우 이원근이 의무 경찰 복무를 마치고 미복귀 전역한다.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오늘(27일) 전역 전 마지막 휴가를 나온 이원근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지침에 따라 전역한다. 이에 오는 2021년 1월 7일까지 의무 경찰 신분을 유지한다”라고 밝혔다. 이원근은 2019년 6월 의무 경찰로 입대하여 약 1년 6개월간 복무했다. 이원근은 소속사를 통해 “돌이켜보니 정말 좋은 지휘요원분들, 대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군 생활이었다. 힘든 시기이지만 대한민국 모든 장병들이 건강하고 무탈하게 전역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소회를 전하며, “군 생활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과 동시에 나 자신에게는 인생을 배운 시간이기도 했다.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서도 늘 배우는 자세로 겸손히 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데뷔한 이원근은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굿 와이프’, ‘추리의 여왕’, ‘저글러스’ 등을 통해 차세대 청춘 배우로 성장했다. 전역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이원근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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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하연수 "'주연만 해야 돼' 생각하지 않아요"

'솔직함 빼면 시체'라는 말이 딱 걸맞는 하연수(30·유연수)다. 야무지고, 영리하고, 무엇보다 솔직하다. 여전히 20대 초반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동안 미모가 눈에 띄지만 어느 덧 데뷔 7년 차, 30대가 됐다. 그 사이 고민도 많았고, 나름의 슬럼프도 겪으며 배우 하연수로, 또 인간 유연수로 성장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때마다 놓치지 않았던 건, 변하지 않았던 건 바로 솔직함이다. 솔직함이 때론 손해로 남을 때도 있지만 솔직하지 않으면 하연수도, 유연수도 아니라는 것이 그녀만의 철칙. 질문하지 않아도 툭툭 튀어 나오는 TMI(Too Much Information)부터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어 취재진들로 하여금 되려 소속사 관계자들의 눈치를 보게 만드는 배우.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하연수가, 오랜만에 긴장감 넘치면서도 재미있는 인터뷰를 완성했다. -유호정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다."영화를 보니까 내 얼굴이 참 신기하게 생겼더라. 꼬부기와 닮았다는 말을 듣는데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신기하게 나온 것 같다. 유호정 선배님이 과거 책받침 여신으로 유명하지 않았나. 미모가 워낙 출중하시기 때문에 내가 괜히 민폐가 되는 것 아닌가 걱정했다. 내 생각보다 얼굴이 신기하게 나와서 더 걱정하기도 했다." -그래도 유호정에게 칭찬을 들었다."선배님이 워낙 성격이 좋고 배려가 넘치셔서 칭찬도 해주신 것 아닌가 생각한다. 잘 모르겠다." -원래는 채수빈 역할이 탐났다고."맞다. 감독님께도 어필했다. 감독님이 기억 하실지 모르겠는데 처음 만났을 때부터 빙글빙글 돌려가며 '아, 이게 더… 좋을 것 같은데' 하면서 이야기는 했다. 근데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웃음)" -왜 채수빈 역할이 탐났나."아무래도 현대물, 현재 시즌에 조금 더 마음이 갔던 것 같다. 나이가 나이다 보니 학생 역할을 더 이상 못할 것 같기도 하고, 뒷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더 공감이 갔다. 또 내가 아이를 낳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린시절 보다는 딸 역할을 더 잘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어쨌든 장미 역할로 리딩을 했고, 연기하게 됐다." -노래도 직접 불렀다."드라마 데뷔작이 뮤직드라마 '몬스타'였다. 그 때도 노래로 오디션을 보고 기타 역시 하나도 칠 줄 모르는데 준비해서 하게 됐다. 그때부터 어떻게든 노래를 했어야 해 이번에도 그렇게 했다. 노래를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다. 가수처럼 잘하지도 못한다. 오히려 음치에 가깝기 때문에 장미 역할을 준비하면서 '해도 되는건가' 의심과 불안이 많았다. 감독님께서 잘 설명해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해낼 수 있었다." -감독은 어떤 스타일이었나."화를 절대 안내신다. 온화한 스타일이다. 그래서 가끔 더 무섭다 생각 될 때도 있었는데(웃음)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진국이구나' 생각하게 됐다. 그리고 사실 내가 엄마한테도 잘 연락을 안 한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도 걱정할까봐 연락을 안 할 정도다. 좀 무뚝뚝한 편이다. 지인들에게 새해 인사 같은 것도 안 한다. 근데 감독님은 먼저 '연수야, 감기 걸렸다고 들었는데 괜찮니'라고 안부를 물어 주시더라. 챙겨 주셔서 감사했다."-공감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영화를 찍으면서 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 눈물도 나더라. 영화 후반에 선배님들이 내레이션을 하는데 그때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가장 슬펐고, 공감도 많이 갔다. 여전히 무뚝뚝하긴 한데 이번엔 엄마한테 연락을 했다. 뜬금없이. 하하." -70년대는 겪어보지 못했다. "사진, 자료로만 접하다 보니까 직접 피부로 느낀 분들에 비해서는 차이가 있다. 모르는데 아는 척 하면서 연기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걱정이 됐다. 그래서 무뚝뚝한 딸이지만 고향 집에 내려가 엄마 사진을 찾아 봤다. 링 귀걸이에, 하이웨스트 바지. 힐을 신고 있는 엄마 모습을 보면서 '이 시대에는 이랬구나' 시각적으로 느끼고 현장에 갔다. 근데 정말 엄마가 입었던 옷들과 소품들이 준비돼 있더라. 세트장도 신기했다. 나팔바지가 안 어울릴까봐 걱정 많았는데 의외로 괜찮아 다행이었다." -이원근과 호흡은 어땠나."원근이와는 데뷔하기 전 소속사가 같았다. 회사에서 보내주는 연기학원에 같이 다니고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 먹는 사이였다. 원래 알던 사이어서 호흡 맞추기가 좀 더 힘들었다. 아예 모르면 배려하면서 하면 되는데. '야, 야' 하다가 로맨스를 찍으려니 쉽지 않더라. 게걸스럽게 햄버거 먹는 친구였는데, 데이트 하는 장면도 찍어야 하고 예쁜 척, 새침한 척을 해야 하니까 상황 자체가 어색하긴 했다. 하지만 해야 하니까 열심히 했다.(웃음)" -키스신도 있었다."맞다. 비도 계속 맞아야 했고 뭔가 연출적으로 잘 녹아 들어야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물론 어색하긴 했다. 근데 원근이는 나와 원래 친구였다는 것을 말하기 싫었는지, 한 연예정보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그걸 숨겼더라. 포털사이트에 '하연수와 이원근의 호흡' 내용으로 뭐가 떠 있어서 '얘가 뭐라고 말했지?' 싶은 마음에 봤는데 되게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난 사이인 것처럼 '어색하게 안녕하세요 인사했다'고 했더라.(웃음) 그래서 '얘가 왜 이러지? 원래 친구였는데 왜 이렇게 말했지?' 싶었다. 아마 영상을 보시면 뉘앙스를 아실 것이다. 원근이는 첫 회사에 있었던 대표님이 데리고 나가 일을 하고 있고, 샵도 똑같다. 전혀 모를 수 없는데 그렇게 말해 당황하긴 했다." -연락은 하고 지냈나."학원 다닐 때야 친했지 데뷔 후에는 회사도 달라지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연락 안 하게 되더라. 그래서 그랬나?(웃음) 영화 촬영 후에는 한 번씩 툭툭 하는 정도다. 내가 원래 가족, 친구들에게 연락을 잘 안 한다. 남자친구 없는지도 1년이 다 돼 가 정말 연락할 사람이 없다. 이번에 가족 시사가 있다고, 50명을 초대할 수 있다고 하길래 오랜만에 50명에게 연락을 했다." -주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한데 난 애초부터 주연이라 생각하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 유호정 선배님이 끌고 가고 난 과거 장면에 나오기 때문에 주연이라는 마음에 치우쳐 어떤 부담감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 작품도 운좋게 주연으로 시작했지만 '난 주연만 해야 돼'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전 작품은 신이 한 8개 정도 있는 조단역이기도 했다." -오랜만의 스크린 컴백은 어떤가."드라마는 급하게 진행되고, 영화에 비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 그 전까지는 계속 드라마를 했어야 했다. '전설의 마녀'도 40부작으로 길었고, 전작도 100부 이상 긴 호흡을 가져가는 드라마를 많이 했다. 영화는 오랜만이라 좋았고, 주변에 친한 언니들도 예고편을 잠깐 보고 '넌 영화 결이 좀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얘기해주셔서 좋았다." >>②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리틀빅픽처스 2019.02.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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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하연수 "이원근과 데뷔전부터 친구, 모른척해 당황"

하연수가 이원근과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하연수는 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극중 함께 호흡맞춘 이원근에 대해 "원근이와는 데뷔하기 전 소속사가 같았다. 회사에서 보내주는 연기학원에 같이 다니고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 먹는 사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원근은 "그래서, 원래 알던 사이어서 호흡 맞추기가 좀 더 힘들었다. 아예 모르면 배려하면서 하면 되는데. '야, 야' 하다가 로맨스를 찍으려니 쉽지 않더라. 게걸스럽게 햄버거 먹는 친구였는데, 데이트 하는 장면도 찍어야 하고 예쁜 척, 새침한 척을 해야 하니까 상황 자체가 어색하긴 했다. 하지만 해야 하니까 열심히 했다. 보기에 나쁘지 않았다면 다행이다"고 전했다."키스신도 있었다"는 말에 "맞다. 비도 계속 맞아야 했고 뭔가 연출적으로 잘 녹아 들어야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물론 어색하긴 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하연수는 "근데 원근이는 나와 원래 친구였다는 것을 말하기 싫었는지, 한 연예정보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그걸 숨겼더라. 그렇게 인터뷰 한걸 어제 밤에 알았다. 포털사이트에 '하연수와 이원근의 호흡' 내용으로 뭐가 떠 있어서 '얘가 뭐라고 말했지?' 싶은 마음에 봤는데 되게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난 사이인 것처럼 '어색하게 안녕하세요 인사했다'고 했더라"고 설명해 좌중을 빵 터지게 했다.이어 "그래서 '얘가 왜 이러지? 원래 친구였는데 왜 이렇게 말했지?' 싶었다. 아마 영상을 보시면 뉘앙스를 아실 것이다"며 "원근이는 첫 회사에 있었던 대표님이 데리고 나가 일을 하고 있고, 샵도 똑같고, 전혀 모를 수 없는데 그렇게 말해 당황하긴 했다"고 강조했다."연락은 하고 있냐"고 하자 하연수는 "학원 다닐 때야 친했지 데뷔 후에는 회사도 달라지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연락 안 하게 되더라. 그래서 그랬나?"라며 되내이더니 "영화 촬영 후에는 한 번씩 툭툭 하는 정도다. 내가 원래 가족, 친구들에게 연락을 잘 안 한다. 남자친구 없는지도 1년이 다 돼 가 정말 연락할 사람이 없다. 이번에 가족 시사가 있다고, 50명을 초대할 수 있다고 하길래 오랜만에 50명에게 연락을 했다"고 덧붙였다.'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었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16일 개봉한다.>>[인터뷰④]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리틀빅픽처스 [인터뷰①] '그대이름은장미' 하연수 "책받침 여신 유호정 아역, 민폐될까 걱정"[인터뷰②] 하연수 "채수빈役 탐나 감독에 어필…씨알도 안 먹혔다"[인터뷰③] 하연수 "이원근과 데뷔전부터 친구, 모른척해 당황"[인터뷰④] 하연수 "연애 공백 1년, 결혼설 해프닝 타격 없었다"[인터뷰⑤] 하연수 "욱일기 논란? 사실 아니기에 부끄럽지 않다" 2019.01.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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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이원근 "학창시절 괴롭힘, 알기에 '괴물들' 출연"

배우 이원근이 '괴물들'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영화 '괴물들(김백준 감독)' 개봉을 앞둔 이원근은 26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나 학창시절 때도 괴롭힘이 있었다. 되돌아보면 늘 희고 마른 친구들은 괴롭힘을 당한다. 나도 그랬다"고 말했다.이어 "극 중 재형처럼 콕 집어 365일 괴롭힘을 당한 건 아니지만, '오늘은 너' '내일은 너' 이런 정도로 살짝 심한 장난을 당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원근은 "사실 그래서 이 영화를 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며 "감정이 폭발하는 연기인데, '용기가 있다면 도전해도 될 것 같다'고 소속사 대표님이 제안해주셨다. 찍을 때는 청소년 관람불가가 나올지 모르고 학생들에게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찍었다. 학생들이 되돌아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출연해야겠다고 한 거다"고 이야기했다. '괴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해야 하는 소년과 원하는 건 어떻게든 가져야 하는 소년, 그리고 그 두 소년 사이에 있는 천진난만한 소녀,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10대들의 권력과 폭력의 비극을 그린 청춘 느와르 영화다. 이원근, 이이경, 박규영, 오승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8일 개봉. 박정선 기자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2018.02.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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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오승훈 "연예인 유혹받는 직업…부모님 떠올려요"

공식 데뷔는 2013년. 준비 과정을 거쳐 3년 후인 2016년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극 '렛미인' 오디션에 합격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오승훈은 그 해 '연극계 아이돌'로 급부상하면서 눈여겨 볼만한 신인 배우로 단숨에 자리매김했다. 오승훈이 눈에 띈 이유는 신인 배우에게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안정적인 연기력 때문. 매력있는 비주얼에 데뷔 초부터 연기력을 인정 받으면서 오승훈은 무대를 넘어 브라운관과 스크린 데뷔까지 1년 새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는데 성공했다. 학창시절 농구선수의 꿈을 키우며 10여 년간 운동에 올인, 대학 역시 경희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에 진학했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은 오승훈을 좌절시켰고 결국 진로까지 변경하게 만들었다. "제가 나태해서 벌어진 일이죠"라고 잘라 말할 정도로 오승훈은 일찍 현실에 눈 뜬 케이스. '두 번의 실수는 없다'는 일념 하나로 스스로를 혹독하게 다룬 결과는 스크린 데뷔작을 주연작으로 꿰차는 기회로 돌아왔다. 허세와 잔꾀없이, 능력으로 자존감을 채우려는 당돌한 신인 배우이기에 앞으로 걷게 될 길이 '꽃길'로 펼쳐지길 열렬히 응원하는 이유다.※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영화보다 체중이 엄청 감량된 느낌이다."영화를 보면서 깜짝 놀랐다. 턱이 턱이….(웃음) 사실 촬영을 할 때도 계속 다이어트를 했다. 조감독님이 식사 시간에 '승훈씨 식사 하셔야죠'라고 하면 저 멀리서 방은진 감독님이 '안돼!'라고 소리치셨다.(웃음) 영화에 더 예쁘게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했다." - 2017년 초 올해를 빛낼 루키로 꼽혔다. 1년을 어떻게 보냈다고 생각하나."지난해 12월 이이경·이원근 씨와 영화 '괴물들'을 촬영했는데 아직 오픈되지 않았다. 드라마·예능에 연극까지 작품은 6~7개 정도 한 것 같다. 드라마 '피고인'이 있었고 연극 '나쁜자석' '엠 버터플라이', 예능 '버저비터', 영화 '메소드'에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의문의 1승'까지 내 딴에는 진짜 열심히 살았다. 특히 연극은 2개월~4개월 정도 연습을 하니까 숨 쉴 틈이 없었다." - 바빠서 행복했을 것 같은데."맞다. 정신이 없어서 행복했다. 오디션만 보고 살 때, 한 번이라도 더 보려고 노력했을 때도 좋았지만 그래도 연기자인데 맨날 운동하고 살빼고 있으려니 몇 년은 좀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연기하고 싶은데 못하니까. 엄청 목말라 있었기 때문에 요즘은 무대인사 등 어디를 가든 '행복하다'고 말한다. 진심이다." - 오디션은 몇 번이나 봤나."못해도 100번 이상 봤을 것이다. 앞으로도 볼 예정이고. 오디션을 보고 나올 때마다 '난 이거 왜 하지?'라고 생각한다. 근데 그러면서 집에 가면 또 영화보고 드라마보고 있다. 무대에 올라가서 연기하고 싶고, 연습실에 가고 싶다. 매 순간 관두고 싶지만 매 순간 연기하고 싶다."- 조언을 구하거나 의지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일단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연기 선생님인 조한철 선배님이 계신다. 진짜 최고다. 요즘은 박성웅 선배님께도 많이 의지하고 있다." - 언제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나."현장에 가서 '큐' 사인이 떨어질 때.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현장까지 가는 과정은 사람인지라 어쩔 수 없는 피곤함에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카메라 앞에 서는 그 순간이 너무 너무 행복하다. 모든 피곤함을 다 해소시켜 주는 것 같다." - 원래부터 배우 꿈을 꿨다 말해도 될 정도로 천성인 것 같다."배우라는 직업은 연기가 재미없으면 못 견딜 것 같다. 신인 배우는 매해 쏟아지고, 이미지 관리에, 몸 관리, 오디션 준비, 그리고 연기로 생계를 꾸릴 수 있을 때까지는 먹고 살기위해 아르바이트도 꾸준히 해야 한다. 어떤 직업이건, 어떤 일을 사람이건 누구나 그렇겠지만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절제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식욕이든, 이성관계든 뭐든.(웃음) 나는 그렇더라." - 연애까지 일부러 절제하는 것인가."음…. 좀 과장해 말하긴 했지만(웃음) 절제한다. 사실 절제하고 싶지는 않은데 인연이 없다. 하하." - 신인배우라 해도 마음가짐이 여느 배우들보다 옹골차다."단순한 연예인, 스타가 되고 싶지는 않다. 잘해서 동료들, 선배들에게 인정받는 진짜 배우가 되고 싶다. 내가 아직 많이 몰라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나 역시 '진짜 배우'가 뭔지는 앞으로 계속 찾아갈 생각이다." - 애정을 받는만큼 책임감과 부담감도 커질텐데.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오래 전부터 날 봐주셨던 팬들에게는 아무래도 더 그렇다. 근데 그걸 안고 살면 못살 것 같다.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날테고 그래야 할텐데.(웃음) 그 순간에 꼭 해야 할 것이 뭔지 집중하고 책임지는 능력도 키워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영우와 또 다른 인물을 빨리 만나서 잔망스러운 모습들, 귀엽고 멋있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 - 기사나 댓글도 챙겨보나."댓글은 최대한 안 보려고 한다. 기사는 다 찾아 보는데 댓글까지는 안 본다. 기사를 누르면 댓글이 몇 개 달렸는지 위에 뜨지 않나. 그것조차도 안 보려고 한다.(웃음) 그 중에서 기분 좋았던 댓글은 역시 '연기 너무 잘한다.'는 댓글이었다. '어떻게 신인 배우지?'라는 평도 감동했다. '좋아요'를 누를까 하다가 혹시 들통날까봐 참았다. 하하." - '절대 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와 다짐한 것이 있다면."음…. 부모님을 속상하게 만들 수 있는 모든 것? 아마 많은 포괄적인 것들이 있을 것이다. 죄책감 드는 행동은 절대 안 한다. 예전에 아버지께서 '남자가 외박도 할 수 있고 술도 마실 수 있는데 담배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그거 딱 하나 부탁하셨다. 지금까지 철저하게 지키면서 산다. 그리고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아무래도 유혹을 많이 받게 되지 않나. 나 역시 그렇다. 그 때마다 '어, 이걸 하면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까'를 떠올린다. 아들이 창피해 부모님이 낯부끄러워 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 나와의 약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박세완 기자 2017.12.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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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과분한 상"…'그물' 이원근 판타스포르토영화제 깜짝 男주상

배우 이원근이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그물'에서 북한 어부 류승범(남철우)에게 인간적인 연민을 느끼는 국가정보원 요원 오진우 역을 맡아 열연한 이원근은 지난 4일 포르투갈에서 폐막한 제37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물'은 이번 영화제에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FantasPorto-Opor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스페인의 ‘시체스영화제’, 벨기에의 ‘브뤼셀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국제 영화제다. 평균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동원하며 실험적인 영화와 고전적인 영화를 동시에 수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깜짝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 이원근은 소속사 측을 통해 “안녕하세요. 이원근입니다. 오늘 아침에 수상 소식을 전해 들었어요. 저에게 너무 과분한 상인 것 같아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라며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격려의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존경하는 김기덕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많은 선배님들께서 너나 할 것 없이 열정을 가지고 촬영에 임하는 모습에 저 역시 흐트러지지 않고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선배님들 덕분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그것만으로도 ‘그물’은 제게 소중한 작품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나 영광스러운 마음입니다. 늘 지금처럼, 처음의 다짐을 잊지 않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원근은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꽃미남 파출소장 홍소장으로 분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2017.03.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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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이원근 "열등감 느끼는 순간 테두리 안에 갇혀"

'처음'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배우로서 생애 첫 주연을 맡은 영화가 감사하지 않을리 없고, 기억되지 않을리 없다. 다소 어색하고 아쉬운 연기도 풋풋한 신인이기 때문에 남길 수 있는 추억일 터.영화 '여교사(김태용 감독)'는 배우 이원근(25)의 스크린 첫 단추를 끼게 만든 작품이다. 시작이 좋아야 과정도 좋고 끝도 좋다. 충무로에서 촉망받는 감독을 만났고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봤던 선배 김하늘·유인영과 호흡 맞췄다.웃어도 속을 알 수 없고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매력이 '여교사' 남자주인공이라는 큰 자리를 따내게 만든 원동력이다. "만감이 교차한다"는 벅찬 감정을 진심으로 표현할 줄 아는 배우. 이원근의 앞 날에 예약돼 있는 꽃길이다.※인터뷰 ②에서 이어집니다. - 김하늘은 신인들에게 선망의 대상 아닌가."맞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아우라가 느껴졌다. 고등학생 때 첫 사랑을 만났을 때나 너무 멋지고 예쁜 사람을 마주치면 그 순간이 슬로우 모션으로 보일 때가 있지 않나. 선배님이 그랬다. 대본리딩 현장에서 그 느낌을 받았다. 잠깐 스윽 보고 말았는데 시선이 넘어갔다가 빠지는게 꼭 슬로우 모션 같았다."- 많이 떨렸겠다."이렇게 빨리 뵙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내 인사를 받아주시고 선배님 앞에서 숨을 쉬고 있을 것이라고는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이 떨렸다."- 배우로서의 모습은 어떻던가."완벽한 프로였다. 감독님께서 내 촬영이 없을 땐 '요령껏 멀리서 선배들 연기 방해 안되게 구경해라'라고 하셔서 먼 발치에서 지켜봤다. '선배님들은 저렇게 대화를 하고 저렇게 연기를 하시는구나' 싶었다. 말 하나, 행동 하나가 신기했다. 당시에는 깊게 깨닫지 못했는데 그런 것들이 나에게는 영양분이 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 굉장히 수다스러워진 것 같다."내가 원래 말이 좀 많다. 성격이 조금 변한 것도 있는데 한 번 터지면 속사포처럼 말한다. 하하."- 오디션 합격률이 굉장히 높다. 왜 그렇게 캐스팅이 잘 되는 것 같나."글쎄. 절실함이 묻어났던 것 같다. 물론 다른 배우들도 같은 마음이었겠지만 그래도 조금 더 절실해 보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캐릭터에 최대한 이입하려고 노력한다. 나를 보여주면서 캐릭터의 옷을 입은 또 다른 나를 보여주려는 모습을 좋게 봐 주시는 것 같다."- 소속사 배우들과는 친하게 지내나."단톡방이 있다. 다들 워낙 좋은 분들이셔서 사이좋게 지낸다. 꼭 친구들과 말하는 느낌이다. '어디있는 사람 나와!' 하면 번개 모임을 갖기도 한다. '어떻게 이렇게 좋은 분만 계실 수 있지?' 싶을 때도 있다. 나도 신기하다."- 열등감을 느낄 때도 있나."나도 사람인지라 느낄 때가 많다. 하지만 열등감을 느낀다고 해서 '난 못났어'라고만 생각하면 그 테두리 안에 갇혀 버린다고 생각한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지만 그 안에 빠지지 않고 빨리 빠져 나오려는 편이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양광삼 기자['여교사' 이원근 인터뷰] [인터뷰①] '여교사' 이원근 영악한 '남자 은교'의 탄생[인터뷰②] 이원근 "진짜 사랑하면 이용 당할 수 있어" [인터뷰③] 이원근 "열등감 느끼는 순간 테두리 안에 갇혀" 2017.01.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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