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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 "청춘에게 위로를" 최백호·이도현 특별무대 선다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백상예술대상이 자랑하는 시그니처 특별무대가 올해도 시상식에 참석하는 영광의 후보들과 시청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콘셉트로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세대와 세대가 만나 '따뜻한 마음'을 건넨다. 백상예술대상 특별무대는 지난 몇 년간 시상식 자체를 한 편의 작품으로, 품위와 품격을 높이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후보들로 하여금 '꼭 참석하고 싶은 시상식'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도 특별무대는 중요 매개체가 됐다. 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김필, 전인권과 효린의 세대를 초월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감동의 하모니를 완성했다. 53회는 힐링이 필요했던 시대 '치유'를 주제로 33인의 조·단역 배우들이 대한민국 시상식 역사에 길이 남을 '꿈을 꾼다' 무대를 꾸며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다. 54회는 시대를 대변하는 거울 대중문화예술이 전달한 '목소리'에 집중, 시상식 전체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축하공연은 발레리나 김주원이 작품 속 명장면에 맞춘 안무를 선보였다. 55회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대표작들을 배경으로 잔나비가 김민기의 '봉우리'를 재해석했다.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사회 전반이 침체되고, 최초 무관중 시상식을 준비해야 했던 지난해에는 소중한 일상을 '희망'하며 미래의 주역 아역 배우 5인이 때묻지 않은 목소리로 이적의 '당연한 것들'을 열창, 또 하나의 역대급 무대로 감동을 더했다. 1년이 지나도 코로나19 상황이 사그라들지 않은 올해는 '겨울을 이겨내는 그대들에게'라는 콘셉트로 모든 힘든 시기를 지나온 어른이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들을 위로한다. 가수 최백호가 어른 대표, 이도현이 청춘을 대표해 뜻깊은 합을 맞춘다. 1976년 노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해 지난 2017년 데뷔 40주년을 맞은 최백호는 깊이있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다. 올해 TV부문 신인남자연기상 후보에 오르기도 한 이도현은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45년의 나이 차를 뛰어 넘어 연륜과 풋풋함을 동시에 전할 무대가 올해는 어떤 그림을 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두 사람의 무대에 앞서서는 6년 연속 백상 MC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수지가 내레이션을 통해 '빛나는 당신'을 응원한다. 백상예술대상 제작진은 "올해도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 지난해 무대와 연결고리가 되는 지점들도 있을 것이다. 최근 진행한 리허설에서 이도현은 눈물을 머금기도 하더라. 잠시나마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예술시상식 57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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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요대전' 이적·JB·영재·솔라·휘인, '당연한것들' 합동 무대

이적·JB·영재·솔라·휘인이 이적이 작사 작곡한 노래 '당연한것들'을 함께 불렀다. 25일 방송된 'SBS 가요대전'에서 이적·JB·영재·솔라·휘인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갓세븐과 마마무는 2014년 데뷔 동기인 그룹. 갓세븐의 JB, 영재와 마마무의 솔라, 휘인이 목소리를 쌓아가며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었다. 이적이 등장하며 서로 눈을 마주치고 무대를 꾸미는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당연한것들'은 이적이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공개한 노래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다시 당연한 것들을 누리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부른 노래다.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김강훈, 김준, 최유리, 김규리, 정현준 등 5명의 아역 배우들이 무대를 꾸미며 큰 화제를 모았고 팬들의 요청으로 음원으로 정식 발매했다. 이날 방송에선 JB·영재·솔라·휘인과 더불어 이적이 나와 합동 무대를 꾸미며 또 한 번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2020 SBS 가요대전'에는 방탄소년단, 갓세븐, 세븐틴,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마마무, 뉴이스트, 여자친구, 제시, 스트레이 키즈, 더보이즈, ATEEZ 등이 출연한다. 김연지 기자 2020.12.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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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이적, 백상예술대상 화제↑ '당연한것들' 무대 첫 선

이적이 직접 '당연한 것들' 무대를 꾸민다. 공감과 위로의 아이콘 이적이 14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2년 5개월 만에 다시 찾아왔다. 이적은 최근 녹화에서 첫 곡으로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요즘,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하루빨리 되찾기를 소망하는 노래이자, 지난 6월 개최된 백상예술대상에서 아역배우들이 불러 큰 감동을 줬던 ‘당연한 것들’을 선곡,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감성 짙은 목소리로 첫 문을 열었다. 이후 이적은 "‘당연한 것들’을 10분 만에 만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적은 7년 만에 세상에 나온 정규 6집 'Trace(트레이스)'를 소개하며 수록곡인 ‘흔적’을 불러 보는 이들을 감상에 젖게 만들었다. 특히 이적은 이 곡을 ”내 장례식장에서 틀고 싶은 노래“로 꼽으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또 이번 앨범 타이틀곡 ‘돌팔매’를 소개할 때에는 ”패닉의 ‘왼손잡이’ 25년 후 버전으로 생각하고 만들었다”며 ”동명의 곡이 이미 있었지만 이보다 더 잘 맞는 제목이 없어 사용하게 됐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에 유희열은 "‘뜨거운 안녕’도 동명 곡이 있었지만 그대로 사용했다"며 공감, 이적은 ”내 노래 ‘말하는 대로’도 프로그램 제목으로 그대로 쓰지 않았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타이틀곡 ‘돌팔매’ 피처링을 위해 래퍼 김진표가 깜짝 출연, 무대를 함께 꾸며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8년 만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김진표는 이적과는 무려 15년 만에 무대에서 재회한 것이라고. 이들은 함께 패닉의 과거 파격적인 사진들과 가요톱텐 출연 당시 ‘왼손잡이’ 무대를 보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끝으로 김진표는 ”‘돌팔매’ 무대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다"고 전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유희열은 ”크리스마스 특집 때 패닉을 꼭 섭외해 과거로 돌아가게 해주겠다“는 포부를 남겨 이들의 진땀을 빼게 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무대로 이적은 1998년 1월에 발매한 패닉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를 선곡, 진정성 있는 목소리와 김진표의 감성적인 래핑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11일 발매된 이적의 6번째 정규 앨범 'Trace(트레이스)'는 총 12곡이 수록됐다. 이적만의 삶의 흔적이 담긴 앨범으로 타이틀곡 ‘돌팔매’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 존재하는 많은 다양성과 연대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자 이적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김진표의 연륜이 묻어나는 랩, 웅장한 코러스가 만나 힘찬 에너지가 전해지는 곡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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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인드is] 눈물핑! 코끝찡! 백상에선 ‘당연한 것들’

김희애와 전미도의 눈물샘이 끝내 터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코로나19가 일깨워준 일상의 소중함, 그 당연한 것들이 깊은 감동의 바다에서 물결쳤습니다. 뒷담화 13화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이 실은 소중한 것이었다는 깨달음을 담은 노래 ‘당연한 것들’을 복기하는 것으로 꾸몄습니다. 지난 6월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은 여러 화제를 낳았지만 1부 마지막 축하무대가 깊은 감동으로 많은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습니다. MC 박보검이 차분한 목소리로 오프닝을 진행했습니다. (비 오는데 훈련 잘 받고 있겠죠~) 이적의 노래 ‘당연한 것들’ 축하무대에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을 맡은 김강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조정석 아들 우주 역 김준, ‘이태원 클라쓰’ 오혜원 역 최유리, ‘호텔 델루나’ 어린 장만월 역 김규리, 영화 ‘기생충’의 다송 역 정현준 등 5명의 아역배우들이 꾸몄습니다. ‘당연한 것들’은 아역배우들 노래와 함께 무대의 뒷배경에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장면들이 삽입됐죠. 관객석에서 축하무대를 본 배우 김희애, 조정석, 이지은 등은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특히 ‘채송화’ 전미도는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 사람들의 눈가를 촉촉이 적셨습니다. 백상예술대상의 축하무대 영상은 하루가 지나기 전에 네이버에서 조회 수 60만을 훌쩍 넘겼습니다. 벅찬 감동을 준 스페셜 이벤트 무대가 대중에게 위로가 되었지만 이젠 정말이지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시간입니다. 부디 주말을 잘 넘겨 코로나 2.5단계에서 꼬리표를 뗀 후 천고마비의 가을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9.11/ 2020.09.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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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②]서혜진 본부장 "붐, 장시간 녹화에도 활약…편집하다 감동"

TV 조선의 새로운 역사를 넘어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종회 35.711%)을 갈아치운 서혜진 본부장. 올해 시작과 동시에 '미스터트롯'으로 화력을 발휘한 '트로트 신드롬'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지금도 대한민국은 '트로트앓이'에 빠진 상태. 임영웅·영탁·이찬원 등 젊은 피의 수혈로 한층 젊어진 트로트는 대중가요의 변두리가 아닌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서혜진 본부장은 1997년 SBS에 입사해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 '도전 1000곡' '송포유' '동상이몽' 시리즈 등을 이끌었다. 2018년 TV 조선으로 이적하면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방송가의 이목이 집중됐다. '아내의 맛' '연애의 맛' 등 맛 시리즈가 성공했다.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쏠쏠했다. 다음 스텝에 대해 고민을 거듭했다. 평소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던 서혜진 본부장은 '트로트'에 초점을 맞췄고 이것이 대중의 마음도 뒤흔들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이 대박을 터뜨리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작품상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취중토크①에서 이어집니다. -방송인 붐 씨와 트롯맨들의 호흡이 좋다는 반응이 많아요."붐 씨와의 인연은 '스타킹'부터죠. 처음으로 고정을 넣어준 PD거든요. 리포터를 하는 모습이 웃겨서 고정으로 과감하게 넣었어요. 처음에는 강호동 씨가 하나도 받아주질 않았어요. 인원이 엄청 많으니까 붐 씨도 가운데 있다가 점점 밀려나 제일 끝에 앉게 됐죠. 편집하다 보니 붐 씨가 끝에서 졸다가 의자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잡혔더라고요. 편집 감독이 웃기게 편집을 해주고 강호동 씨도 재미있는 친구라는 걸 알게 되니까 점점 받아줬죠. 사실 붐 씨도 '스타킹 피해자' 중 하나였던 거예요.(웃음) 정말 열심히 해요. '사랑의 콜센타'는 2개씩 5시간 녹화하고, '뽕숭아학당'은 새벽 3시부터 그다음 날 새벽 3시까지 찍은 적도 있어요. 장시간 하는데도 뭘 그렇게 계속하고 있어요. 편집하다 감동해요. 트롯맨들하고도 친해서 좋아요. '사랑의 콜센터' 쉬는 시간에는 소파에 모여서 떠드는데 또래라서 말도 잘 통하는 것 같더라고요." -김성주 씨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죠."명 MC예요. 진짜 잘하고 특히 생방송 사고 대처를 정말 잘했어요. 'Mnet 슈퍼스타 K' 이후 오랜만에 오디션 MC를 맡은 거였거든요. 처음에 TV 조선 와서 놀랐던 점이 섭외가 너무 안 되더라고요. 정치적인 것도 있고 타깃 시청 층도 연령대가 높은 편이라서 그런지 섭외에 어려움이 많았어요. 의리로 해준 김성주·이휘재·박명수 씨 정말 고마워요. 명수 씨한테는 늘 고맙다고 해요." -'미스터트롯' 생방송 사고 때는 무슨 생각이 들었나요."사실 우리가 생방송을 할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서 못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생방송 투표를 안 하면 죽겠더라고요. 시청률은 30%를 넘은 데다가, 당시 화두가 '방송가 공정성'에 집중돼 있었거든요. '피디픽' '작가픽' 말이 많을 때라서 생방송을 강행했어요. 그러다 집계 사고가 나니 멍해지더라고요. 현장에서 '방송 생활을 접어야겠구나' '나는 이제 끝이구나' 이런 생각만 들었어요. 멍하게 있는데 노윤 작가가 제 멱살을 잡고 솔직하게 다 보여줘야 한다고 설득했죠."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 이후 생방송 투표를 받은 거라 더욱 마음 졸였을 것 같아요."검찰에 끌려가고 담당 PD는 징역형을 받는 와중에 파이널 문자투표가 773만 1781콜이라는 사상 유례없는 투표수를 보였던 거죠. 솔직함만이 살 길이었어요. '이게 원래 방송 현실이라는 것을 시청자들에 알려주자'라는 마음으로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어요. 김성주 씨가 시간 끌고 있는 와중에 저는 사장님부터 보도국 등 여러 군데 전화하면서 수습하느라 정말 난리였어요. 코로나 19사태로 문자 투표 서버 업체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서 수습이 더 어려웠어요. 생각보다 빠르게 데이터가 정리돼 다행이었죠." -톱7도 많이 당황하더라고요."생방송 의상을 똑같이 차려입고 몇 번이나 무대에 올라야 했죠. 사전녹화까지 포함하면 최종 결과를 세 번이나 기다린 셈이에요. 리허설도 똑같이 세 번 했으니 다들 고생했어요." -'미스터트롯'의 노윤 작가와는 오랜 인연이라고요."처음 만났을 때도 메인 작가였어요. 임신하고 있을 때라 엄마가 아침마다 김밥을 싸줬는데 그 김밥을 같이 나눠 먹던 사이죠. 전우애를 나눴어요. 파트너를 만나도 한쪽만 크면 안 되는데 비슷하게 쭉 커와서 좋아요. TV 조선으로 넘어와서 손을 내밀었을 때 같이 기획해준 것도 정말 감사해요." -'미스터트롯'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기억될까요."'미스트롯'이 잘 뚫어줬고 그래서 잘 되리라는 것을 예견했어요. 기대만큼 잘 됐어요. 첫 시즌에서 부족했던 점은 예능의 자원들을 잘 보여주지 못한 거예요. MC로나 리얼리티나 여러 가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친구들인데 '미스트롯'에선 뻗어 나가지 못했고, '미스터트롯'에선 그런 것들을 시험할 수 있었죠. 프로그램이 잘 된 것도 좋지만, 예측이나 감이 맞았다는 생각에 기뻤어요. 여러 가지 가능성을 타진하는 연차이자 위치에서 생각했던 것들이 맞아 떨어졌을 때 느끼는 쾌감이 있거든요." -전문성이 없는 심사단이라는 논란도 있었죠."트로트는 누구나 부를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장르예요. 우리도 누가 노래하면 평가하잖아요. 래퍼도 아니면서 '랩 가사가 안 들리는데?' 하고 평가하는 걸요. 노래는 누구나 평가할 수 있어요. 다만 대중 위에 어떤 전문적인 멘트를 덮어주는 것이 필요한 거죠. 또 오디션의 경건함, 고집스러움, 무거움 이런 것은 벗어야 한다고 생각해온 사람이에요. 나도 늘 평가받아서 머리 아파 죽겠는데 왜 TV를 보면서 남이 평가받는 걸 지켜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예능은 즐거움이 우선이에요." 〉〉취중토크③에서 계속 황소영·황지영기자 사진=박세완 기자 [취중토크①]서혜진 본부장 "백상 수상 후 장민호에 가장 먼저 문자와"[취중토크②]서혜진 본부장 "붐, 장시간 녹화에도 활약…편집하다 감동"[취중토크③]서혜진 본부장 "'사랑의 콜센타' 점수 조작 NO, 선곡도 현장서" 2020.08.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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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①]서혜진 본부장 "백상 수상 후 장민호에 가장 먼저 문자와"

TV 조선의 새로운 역사를 넘어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기록(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종회 35.711%)을 갈아치운 서혜진 본부장. 올해 시작과 동시에 '미스터트롯'으로 화력을 발휘한 '트로트 신드롬'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지금도 대한민국은 '트로트앓이'에 빠진 상태. 임영웅·영탁·이찬원 등 젊은 피의 수혈로 한층 젊어진 트로트는 대중가요의 변두리가 아닌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서혜진 본부장은 1997년 SBS에 입사해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 '도전 1000곡' '송포유' '동상이몽' 시리즈 등을 이끌었다. 2018년 TV 조선으로 이적하면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방송가의 이목이 집중됐다. '아내의 맛' '연애의 맛' 등 맛 시리즈가 성공했다.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쏠쏠했다. 다음 스텝에 대해 고민을 거듭했다. 평소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던 서혜진 본부장은 '트로트'에 초점을 맞췄고 이것이 대중의 마음도 뒤흔들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이 대박을 터뜨리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작품상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공식질문입니다. 주량이 어떻게 되나요."소주 1병이에요. 예전엔 더 잘 마셨는데 지금은 나이도 있고 그래서 소주 1병도 안 되는 날이 있죠." -술버릇은 없나요."충고를 하죠. 술버릇을 잘 알기 때문에 후배들과는 마시지 않아요. 요즘 술친구는 고교 동창인데 서로 힘든 일을 위로해요. 한창 일할 때는 업계 사람들과 많이 마셨는데 지금은 업계에 만날 사람들을 다 만났어요. 새로운 자극이 필요해서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려고 해요." -올해 예능국장에서 제작본부장으로 승진했죠. 달라진 점이 있나요."차도 나오고 대우가 달라진 건 있죠. 하지만 하는 일은 같아요. 보통 자리가 올라가면 현장에서 멀어지는데, 저 같은 경우는 현장도 다니기 때문에 챙겨야 할 범위가 넓어졌어요. 가장 자주 만나는 다섯 명이 자신을 규정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한때는 그 말에 굉장히 절망감을 느끼기도 했는데 지금은 즐거워요. 다양한 사람을 만나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들을 기회가 많아졌어요. 엄청난 결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은 없는데, 새롭고 신선한 여러 가지 제안들을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그것 때문에 일을 계속 하고, 또 하고 싶은 원동력이 된 거죠." -일이 더 많아졌을 것 같아요."요즘 정말 바빠요. 전에는 프로그램 2개 정도를 돌렸는데 이제는 3개가 돌아가고 '미스트롯 시즌2'도 준비하고 있고, 본부장이 되면서 교양 회의까지 같이하게 됐죠. 중간자가 없어서 힘들어요. 지금 리쿠르팅까지 하고 있다니까요.". -업무 중 가장 힘든 건 뭔가요."아무래도 사람 뽑는 일인 것 같아요. 특별한 입사 조건이 있는 건 아닌데, 지금 있는 팀과 호흡을 잘 맞춰갈 수 있어야 해요. 코드가 맞는 분을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안 그래도 좁은 시장에 코드까지 맞추려니 찾기도 어렵고, 우리가 원한다고 그분이 온다는 보장도 없으니 정말 쉽지 않아요. 우리 조직문화는 '열심히 일한다' '다른 생각 하지 않는다' '열심히 편집하면 좋은 세상이 온다' 입니다." -SBS와 근무환경은 어떻게 다른가요."비교적 편성이 자유롭죠. SBS는 원래 해오던 프로그램이 많으니까 해당 시간에는 이걸 해야 한다는 것이 정해져 있어요. '이번 주에는 1분만 더할게요' 이런 것도 정말 힘든 일이에요. 편성의 원칙에 맞서는 것이 힘들었죠. 사실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시간대별로 기획이 다르기 때문에 편성시간이 중요하거든요. 나와서 보니 왜 답답했는지 명확히 알게 됐어요." -56회 백상예술대상 예능 작품상 수상을 축하드려요. 못다 한 소감이 있다면요."너무 좋았죠. 미용실도 다녀오고 준비를 나름 해갔어요. 살을 조금 더 뺐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네요." -트롯맨들에게 축하 문자가 왔나요."상 받은 다음 날 '한국전쟁 70주년 해인사 추모음악회' 행사가 있어 만났어요. 행사장에서 그 친구들이 축하한다고 노래를 불러주더라고요. 전 노래에 맞춰 춤을 췄죠. 문자로도 당일에 장민호 씨가 제일 먼저 축하 문자를 보내줬어요. 본인들 단체 SNS방에서 순서를 맞췄는지 순서대로 오더라고요." -요즘 방송가 트로트 전쟁이 엄청난데 어떻게 생각하나요."그런가 보다 하고 있어요. 이렇게까지 하나 싶을 때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할 만큼 확실한 보증수표가 됐구나 싶은 마음에 재미있는 현상이라 생각해요. 트렌드를 만들거나 영향을 준다는 건 정말 희귀한 경험이죠. 엄청 보람된 일이에요. 이런 일이 나한테 일어난 것이 맞는지 생소하기도 해요. '동안 선발대회'를 했을 때 미디어에서 처음으로 '동안'이라는 말을 썼어요. 당시 동안이라는 말이 퍼져나갈 때 뿌듯했는데 지금 두 번째로 비슷한 경험을 하는 것 같아요. 진정한 트렌드 세터가 된 느낌이죠. 하하" -반면 트로트가 지겹다는 반응도 있죠."지루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늘 그러하듯 누가 나오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TV 조선에선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재미있는 걸 할 생각이에요. 트로트 가수라고 해서 트로트만 하는 건 아니거든요.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 씨 캠핑 장면의 시청률이 더 잘 나왔어요. '이 친구들이 무얼 하건 예쁘게 봐주시는구나' 그런 것을 확인했죠. 리얼리티를 많이 넣어 볼 생각이에요." -궁서체의 큰 자막 스타일도 유행하더라고요."굵직하고 크게 자막을 달아봤는데 자막이 클수록 시청률이 높게 나오더라고요. 그걸 계기로 한 줄로 짧게 끊는 자막만 쓰겠다고 다짐했죠. 채널 타깃 시청 층이랑 잘 맞았던 것 같아요." -'미스터트롯' 멤버들에 고마운 마음도 있을 텐데요. "'스타병' '연예인병'이라고 하는 그런 것도 없어요. 자기네들끼리 너무 잘 지내니 보기 좋아요. 인성이 정말 좋은 사람들만 뽑혀서 신기해요. 23년째 방송일을 하면서 누군가의 인성이 좋다고 말하는 건 진짜 처음이에요. 잘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커요. '뽕숭아학당'이 어떤 명문 예술학교 느낌으로 다양하게 기회를 주고 예능감을 키워보는 프로그램인 셈이죠." -좋은 취지였지만 SBS '트롯신이 떴다'와 겹치기 출연 논란도 있었죠. "'뽕숭아학당'은 트로트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면서, 게스트 플레이가 가능한 일종의 장소 제공 역할로 만든 포맷이에요. 트로트 위주의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시간대 편성이라고 예민할 필욘 없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리가 가는 지점이 서로 다르고 콘셉트가 다르니까요. 처음부터 트롯맨들이 MC로 커가는 리얼 버라이어티 형태였죠. 게스트분들도 정말 좋아하면서 집에 가요. 얼마 전 나온 가수 백지영 씨도 친구들이 정말 열심히 해서 감동했다고 하더라고요." 〉〉취중토크②에서 이어집니다. 황소영·황지영기자 사진=박세완 기자 [취중토크①]서혜진 본부장 "백상 수상 후 장민호에 가장 먼저 문자와"[취중토크②]서혜진 본부장 "붐, 장시간 녹화에도 활약…편집하다 감동"[취중토크③]서혜진 본부장 "'사랑의 콜센타' 점수 조작 NO, 선곡도 현장서" 2020.08.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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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정려원 등 매니저 따라 새로운 곳 안착

배우들이 잇따라 매니저와 손을 잡고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고 있다. 김선영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강용남 대표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강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강엔터테인먼트는 강용남 대표가 새롭게 시작하는 소속사로 김선영과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김선영은 지난달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조연상을 받은 후 수상 소감에서도 강용남 대표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키이스트에 오래 몸 담았던 홍민기 대표도 최근 에이치앤드(H&)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정려원·손담비·인교진-소이현 부부와 스타트를 함께 하게 됐다. 홍대표는 정려원이 키이스트 이적 후 '마녀의 법정' '기름진 멜로' '검사내전' 등을 같이 했고 손담비도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자신의 인생에 오래 남을 커리어를 홍대표와 진행했다. 잉꼬부부로 소문난 인교진-소이현도 지금의 인기를 있게 한 SBS '동상이몽' 출연 결정을 홍민기 대표와 논의했다. 과거 '동상이몽'에서도 인교진-소이현 부부의 소속사 임원으로 출연하는 모습이 나왔다. 또한 BH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래 일한 엄흥범 대표도 바로엔터테인먼트를 설립, 공승연·변우석 등과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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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적 "25년 음악하며 트렌드보다 소신 지켜"

가수 이적이 ‘뉴스룸’에 출연해 음악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이적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서복현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적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 4월 공개한 ‘당연한 것들’의 숨은 에피소드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방송에서 서복현 앵커는 ‘당연한 것들’의 가사를 10분 만에 썼다는 점을 언급했다. 노래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울려퍼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적은 “곡은 며칠 걸려서 완성했다. 가사에서는 우리의 지친 마음,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암담한 현실에 대한 생각을 담아 보자, 그러면서 희망을 노래해 보자는 생각을 하고 썼더니 수루룩 쓰게 됐다”고 밝혔다. 가장 마음에 드는 가사로 ‘당연히 끌어안고 당연히 사랑하던 날 다시 돌아올 거예요 우리 힘껏 웃어요’라는 부분을 꼽았다 이에 대해 이적은 “그 당연한 것들이 다시 돌아올 것인지 아닐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돌아올 거라 믿고 지레 지치지 않고 웃어야 하는 힘이 필요한 것 같다”며 “서로 북돋아주고 의지가 돼 주면서 힘껏 웃으면서 버텨나가자, 그러면 돌아올 것이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적은 ‘왼손잡이’,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위의 꿈’, ‘말하는대로’ 등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는 곡을 탄생시켰다. 이에 서복현 앵커는 “공감의 힘은 어디서 얻나”라고 질문했고, 이적은 “사람들의 입장이 조금 다르더라도 서로 저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공감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안테나를 세워놓고 있는 편인 것 같고, 그 이야기들을 복잡하게 하지 않고 단순한 일상의 언어로 얘기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거기 공감해주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25년 동안 음악인으로서 지켜온 가치관에 대해 이적은 “다른 사람들이 다 하는 건, 어지간하면 하지 말자고 생각했다. 그건 잘하는 분들이 워낙 많으니까 나만 할 수 있는 걸 하자. 그 마음은 지금도 그대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음악이 트렌디한 음악은 아니다. 그 대신 제 음악이 긴 시간동안 퍼져나가고 많은 분들이 불러주시는 데는 ‘그래도 저 친구가 잘하는 것 같다’는 마음으로 들어주시기 때문”이라며 가치관을 지켜올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적은 지난 6월 21일 자작곡 '당연한 것들' 음원을 발매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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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특별공연 '당연한 것들' 영상 300만뷰 돌파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아역 배우 5인이 꾸미고 박보검이 내레이션을 맡은 '당연한 것들' 영상이 300만 뷰를 넘어섰다. 25일 백상예술대상 공식 채널에 올라온 네이버 영상과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각각 77만, 246만 뷰를 돌파하며 총 약 323만 뷰를 돌파했다. 5일 백상예술대상에서 공개한 이 영상은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회자되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백상예술대상에서 MC 박보검과 김강훈, 김준, 최유리, 김규리, 정현준 등 5명의 아역 배우들이 꾸민 '당연한 것들' 공연은 구성, 공연을 기획한 취지 등이 모두 공감과 호평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원곡 가수인 이적에게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해 최근 이적이 '당연한 것들' 음원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초 이적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대중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 노래를 만들며 인스타그램 영상으로만 선보였다. 하지만 '백상예술대상'이 끝난 후 음원 발매 요청이 계속 이어지자 이적이 음원을 냈다. 이적은 음원으로 발매하며 '모쪼록 이 노래가 코로나19로 복잡한 마음의 한구석에 작은 위로를 드릴 수 있길 기원합니다. 당연한 것들을 다시 누를 그날을 꿈꾸며'라는 글로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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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이적, "'당연한 것들' 10분 만에 완성..백상 영상보고 울컥"

가수 이적이 '당연한 것들'의 숨은 에피소드를 밝히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25일 오후 생방송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이하 '뉴스브리핑')에 이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적은 "4월 19일이었던 것 같다. 오전에 곡을 쓰고 오후에 머리를 하고 돌아오자마자 휴대폰으로 촬영해서 제 SNS에 올렸다"며 "갓 완성된 상태였다"고 지난 4월 공개한 '당연한 것들'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적은 "곡에 어떤 가사를 붙일까 하다가 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이 굉장히 의연한 척, 희망적인 척하지만 조금씩 무너져가는 듯한 기분을 많이 느끼실 텐데 그 마음으로 노래를 쓰고 싶었다"며 '당연한 것들'의 작곡 비화를 밝혔다. 이어 "그 마음으로 쓰고자 했더니 정말 한달음에 5분, 10분만에 완성했다. 왠지 이날은 처음으로 날것의 상태로 공유하고 싶었다. 그 순간 이 노래를 듣고 저와 공감하고, 이 곡이 위로가 된다면 그게 가장 노래를 만드는 사람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적은 최근 백상예술대상의 시상식을 통해 재조명 받게 된 것에 대해 "시상식 끝나고 영상을 보게 됐다. 제가 쓰고 만든 노래인데 아이들의 목소리로 들으니까 저도 굉장히 울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영진은 "노래를 잘 부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래 속의 가사를, 아이들이 부르면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이 든다"고 언급했다. 이적 역시 "그 마음이 전해질 때 가장 좋은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적은 "어떤 창작자로 기억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계속 현역이였으면 좋겠다. 현역으로 계속 좋은 노래를 만들었으면 좋겠고, 노래들이 쌓이고 쌓여서 '자기만의 세계가 있었던 뮤지션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가수로서 끝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이후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하고 독특한 음악화법을 통해 우리시대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온 이적은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한편, 이적은 지난 21일 자작곡 '당연한 것들' 음원을 발매하고 리스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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