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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아이유♥이종석, 아픔도 함께 나눈다..주목 공포증→전화 공포증 고백

아이유, 이종석 커플이 나란히 공포증을 고백한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3일 아이유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우리는 더 행복해질 거예요(With 유인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이유는 가장 오래 통화한 시간이 3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통화하는 걸 굉장히 힘들어한다. 엄마랑 통화를 할 때도 솔직히 불편하다”며 “안 불편한 사람은 매니저 오빠다. 워낙 일 얘기를 할 게 많아서 그런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절친인 (유)인나 씨와도 전화 통화하는 것이 힘들다”며 “그러니까 사실은 아무랑도 전화를 못하는 것이다”면서 전화 공포증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앞서 아이유와 교제 중인 배우 이종석 또한 '주목 공포증'을 고백했기에, 그의 전화 공포증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종석은 과거 강심장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 공포증이 있는데 연기할 때는 괜찮다가 7~8명 이상 모인 회식자리에서 시선이 내게 집중되면 화끈거린다”라고 말했다.실제 이종석은 '2016년 MBC 연예대상' 첫 대상을 수상했을 당시 긴장된 모습으로 짧은 단답형 수상소감을 전해 지켜보는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와 이종석은 지난해 12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jahye@edaily.co.kr 2023.04.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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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피고인' 지성, 이변없이 대상 주인공[종합]

이변은 없었다. 지성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지성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7 SBS 연기대상서 드라마 '피고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는 대상을 받은 후 "'피고인'을 하면서 드라마 내용도 그렇고 이번 연기로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사회에 너무 미안했다. 딸 가진 아빠로 너무 무서웠다. 그 연기를 하는 것도 무서웠고 시청률이 잘 나와도 마음만은 무거웠다. 이런 내용으로 시청률이 높다고 좋아할 수 없었다. 올 초 방송이 됐는데 잊지 않고 상을 줘 감사하다. 내가 잘한게 아니라 '피고인' 팀 모두에게 기쁨을 주기 위한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최우수상은 6명에게 돌아갔다. 손창민·장서희는 '언니는 살아있다'로 일일·주말극 부문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손창민은 "54부작이라는 긴 호흡임에도 현장에서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준 감독님과 맡은 임무를 묵묵히 수행한 스태프, 연기 투혼을 불사른 많은 배우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구성력을 자랑하는 김순옥 작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장서희는 "김순옥 작가님과 또 드라마를 한다니깐 모두가 '또'라는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캐릭터를 맡아 현장에서 즐거웠다. 연기변신에 갈증을 느꼈는데 이번에 다른 연기를 보여드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종석·배수지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수목극극 부문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종석은 "내가 상복이 좀 있는 것 같다. 오늘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진이 많이 모여 기쁘다. 다른 사람들이 상을 받을 때 무슨 말을 할 지 생각했는데 안 떠오르더라"고 말했다. 배수지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과분한 상 주신 SBS 관계자들과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랑해준 시청자들께 감사하다"며 "이런 무거운 상을 받으면 무섭다"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남궁민·이보영은 '조작' '귓속말'로 월화극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궁민은 이날 KBS 연기대상 MC를 맡고 있어 현장에 함께 하지 못 했다. 시상을 한 이덕화는 "대리수상이었나? 있는 사람 주지"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보영은 "솔직히 얼마 전부터 기사가 계속 나왔는데 기대를 하지 않아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못 했다. 드라마를 촬영하며 부족하다고 자책했는데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받겠다"고 말했다.우수상도 총 6명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귓속말'에 출연한 권율·박세영은 월화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상엽·'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은 수목극 우수상을 받았다.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한 안내상과 손여은은 일일·주말극 우수상의 주인공.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은 '사랑의 온도' 양세종과 '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에게 돌아갔다. 베스트커플상은 이종석·배수지가 받았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김원해와 '다시 만난 세계' 박진주 차지였다.2017 SBS 연기대상은 올해 가장 큰 활약을 보인 배우들에게 상을 주는 자리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청소년상=김지민('초인가족')▲조연상=김원해('당신이 잠든 사이에') 박진주('다시 만난 세계')▲신인상=양세종('사랑의 온도') 김다솜('언니는 살아있다')▲베스트 커플상=이종석 배수지('당신이 잠든 사이에')▲올해의 작품상='피고인'▲우수상(일일·주말극)=안내상 손여은('언니는 살아있다')▲우수상(수목극)=이상엽('당신이 잠든 사이에') 남지현('수상한 파트너')▲우수상(월화극)=권율('귓속말')▲올해의 캐릭터상=엄기준('피고인')▲최우수상(일일·주말극)=손창민 장서희('언니는 살아있다')▲최우수상(수목극)=이종석 배수지('당신이 잠든 사이에')▲최우수상(월화극)=남궁민('조작') 이보영('귓속말')▲대상=지성('피고인') 2018.01.0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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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조재현 “나와 커플연기한 임호, 가장 먼저 생각나”

배우 조재현이 '정도전' 속 라이벌이자 동지였던 임호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조재현은 27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50회 LF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JTBC '밀회' 유아인,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종석,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KBS 2TV '굿 닥터' 주원을 제치고 얻은 결과라 더 의미깊은 순간이었다.그는 "'정도전' 배우들 중, 지금 가장 생각나는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얼마 전 극에서 하차한 임호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극중에서 나와는 남자끼리 커플 아닌 커플연기로 호흡을 맞췄다"며 "앞서 하차한 서인석(최영)·박영규(이인임) 선배, 그리고 유동근(이성계) 선배 등 모두의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조재현은 무대에서 "'정도전'에서는 내가 막내급이다. 내 밑으로는 임호·안재모 둘이 있다. 여기 와선 연장자가 되어버렸는데 많은 분들이 작업해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 상이 연출상이고, 작품상이고, 극본상이라 생각하겠다. 대신 받았다고 생각하겠다"고 의미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조재현은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에서 조선을 설계한 재상 정도전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임호(정몽주)는 지난 24일 방송에서 단심가를 남기고 안재모(이방원)가 보낸 자객의 칼날에 목숨을 잃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5.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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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비하인드] 전지현·이보영, 누나들의 연하남 챙기기

배우 이보영과 전지현이 호흡을 맞춘 김수현·이종석을 부지런히 챙겼다.두 사람은 지난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0회 LF백상예술대상 수상 후 소감을 말하던 중 각각 김수현과 이종석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먼저 이보영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뒤 "항상 '너목들'로 상 받을 때 종석이가 있었는데 조금 아쉽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지난해 최고의 커플로 불릴만큼 드라마 속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전지현도 '별에서 온 그대'로 대상을 받은 뒤 "수현아 우리 작품 또 하자~"고 러브콜을 보내먀 고마워했다. 김수현도 이날 3관왕을 차지하며 맹활약, 전지현의 대상 호명과 동시에 물개박수를 치며 그 누구보다 축하했다. ‘백상예술대상’ ‘백상예술대상 전지현’ ‘전지현 김수현’ ‘전지현 수상소감’김진석 기자 사진=특별취재반 2014.05.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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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연말 시상식, 뜬 스타 VS 진 스타

연말 시상식이 누구에게나 영광된 자리로 기억되는 건 아니다. 납득할만한 수상으로 감동을 자아내는 이가 있는가하면, MC 같은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가 '시상식을 망쳤다'며 자질논란에 휩싸인 예도 있다. 2012년의 마지막을 장식한 지상파 3사의 시상식에서도 희비가 뚜렷하게 엇갈렸다. 시상식을 통해 주가를 올린 연예인과 구설에 오른 이들을 살펴봤다. ▶김재원·윤여정 MC합격점, 손현주 22년만의 대상 김재원은 '2012 MBC 연기대상'에서 MC를 맡아 기대 이상의 능력을 보여줬다. 앞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옴므' 등의 프로그램 MC를 맡은 적은 있었지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대형 시상식을 이끌게 된 건 이번이 처음. 김재원은 공동 진행자로 나선 손담비를 리드하면서 베테랑MC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여 놀라움을 줬다. 적절한 시간안배는 물론, 시상자와 수상자를 배려하면서 전체적으로 여유롭고 편안하게 시상식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쇼 MC로 잔뼈가 굵은 이덕화도 이날 황금연기상을 수상한뒤 "김재원이 이렇게 진행을 잘하는 줄 몰랐다"고 극찬했다. 또 이 자리에서 '메이퀸'으로 최우수연기상까지 수상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윤여정은 '2012 KBS 연기대상'의 MC로 나서 호평을 끌어냈다. 젊고 예쁜 여자 MC를 내세우는 연말 시상식에 60대의 여배우가 진행을 맡아 우려의 시선도 받았던게 사실. 그러나, 윤여정은 40대 유준상·20대 이종석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후배들과 함께 마이크를 잡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무게중심을 잡아줘 시상식의 권위를 살렸다는 극찬을 들었다. 각 부문 시상이 진행되는 사이에 "단막극을 살려야한다"면서 KBS드라마국을 향해 소신있는 발언을 하는 등 대선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손현주는 '2012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추적자 더 체이서'로 데뷔 22년만에 대상을 수상하며 벅찬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대상에 앞서 '10대 스타상'까지 받아 2관왕이 됐다.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후에는 "세상에 이런 일이 있나 싶다. 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라며 "지금도 어디선가 밤을 낮처럼 살며 최선을 다하고 있을 이들과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안재욱은 '2012 MBC 연기대상'에서 세간의 예상과 달리 무관에 그치면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대인배의 면모를 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조승우조차 "안재욱 선배에게 가장 죄송하다"고 어쩔줄 몰라했을 정도. 시상식이 끝난 후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을만큼 화제가 됐던 '사건'이지만 안재욱 본인은 초연했다. 여유로운 웃음으로 조승우의 대상 수상을 축하해주는 모습을 보여 '선배답다'는 말을 들었다. ▶정겨운 MC 자질논란, 정현수는 기성용 부상 기원 발언에 구설수 개성파 연기자 정겨운은 마이크 한번 잘못잡았다가 편치 않은 연말을 보내야했다. 29일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SBS 가요대전'에서 아이유 수지와 함께 MC를 맡았지만 어리숙한 말투와 부자연스러운 표정 등이 반복돼 논란에 휩싸인 것. 급기야 정겨운은 다음날 자신의 트위터에 '미숙했던 부분은 앞으로 좋은 연기로 갚겠다'고 해명까지 했다. 이어 31일 '2012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시상자로 나선 정겨운은 "연습해도 안되는 게 있더라. 열심히 연습했는데도 힘들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정려원 역시 어색한 진행으로 된서리를 맞았다. '2012 SBS 연기대상' MC를 맡은 정려원은 '강심장'을 통해 입증된 이동욱의 깔끔한 진행을 빛 바래게 만들었다. 생방송인 만큼 돌발 질문과 상황이 속출했지만, 그때마다 "이건 여기(대본)에 없는건데요"라며 넘어가는 안일함을 보이는가 하면 자정을 넘기자 "2013년 SBS 연기대상"이라고 오버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개그맨 정현수는 한해를 잘 마무리하는 큰 상을 받았지만 세치혀가 문제였다. 30일 'S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정현수는 "'개그투나잇'의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라며 "기성용이 출전하면 우리 시청률이 떨어진다, 부상을 당해야 하는데. 박지성은 잘 간 것 같다. 오죽하면 이렇게 하겠나. 연패에서 탈출 안했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후 SNS를 통해 '시간대 변경에 대한 저의 심정을 말하다가 본의 아니게 심려끼치는 말을 전했다. 더욱 성숙한 개그맨이 되겠다'고 뒤늦게 진화에 나섰지만 성난 네티즌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배우 강소라는 30일 열린 '2012 MBC 연예대상'에 강호동·광희와 함께 MC로 나섰지만 나무 막대기처럼 서있기만 하고 단 한마디도 거들지 못해 '인간 목석'으로 거듭났다. 워낙 입담이 좋은 MC들 사이에서 변변한 말 한마디 못한 그는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는 한파 속에서 등이 깊게 파인 드레스 자랑만 하고 온 꼴이 돼 안타까움을 샀다.유아정·정지원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01.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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